희망大 맞춰 영역·과목 선택
29일부터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은 나중에 고칠 수 없는 만큼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잘 따져본 뒤 결정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서울),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서울), 부산대, 상명대(서울),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포항공대, 한양대(서울·안산), 한국정보통신대, 홍익대(서울·충남) 등 30곳이다.
수리 ‘가’형의 심화선택 과목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 자연대(의예·수의예 포함)와 공대는 미분과 적분 과목을 지정해 놓았다.
의예·치의예·한의예·수의예·약학 계열에서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의예과는 가톨릭대와 계명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한양대 등 21곳이다. 치의예과는 강릉대와 단국대(천안), 연세대, 원광대 등 4곳이다. 한의예과는 경원대와 경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나군), 우석대, 원광대 등 6곳이다. 수의예과는 강원대와 건국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7곳, 약학과는 경희대와 덕성여대, 동덕여대, 부산대, 서울대, 숙명여대, 영남대, 우석대, 이화여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등 18곳이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과 ‘나’형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대학 가운데는 수리 ‘가’형에 일정한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와 경희대 등은 자연계 지원자 중 ‘가’형 응시자에 대해 수능 취득 성적의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 모집단위 중 수리 ‘나’형을 지정한 대학은 고려대(서울)와 부산대, 서강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전북대, 중앙대(서울·안성), 충남대, 한양대(서울·안산) 등 12곳이다.
사회탐구영역 과목은 대부분 대학에서 별도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서울대의 경우 국사를 포함,4개 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연세대 지원자는 4개 과목을 봐야 한다. 상위 3개 과목이 반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