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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갑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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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공유재산 매각조건 완화

    앞으로 철거주민 등 저소득층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을분할납부 조건으로 매입할 때,이자부담이 현재보다 3%포인트 줄게 된다. 또 각 지자체는 부동산 가격변동 흐름에 맞춰 공유재산 대부요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조례 개정표준안을 마련,16개 시·도에 시달했다. 행자부 안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공공사업 때문에 철거당하는 주민들은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을 10년 분할납부 조건으로 사들일때,연 8%로 되어 있는 현행 이자율 대신 연 5%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또 공유재산 대부료가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나 하락으로 민간이 갖고 있는 주변 부동산 임대료보다 크게 차이가 나거나,희망자가 없어 2차례이상 경쟁입찰에서 유찰된 때에는 지자체가 현행 대부요율의 20% 범위 안에서 대부요율을 높이거나 낮춰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소유의 지하상가나 동대문운동장 야구장 주변의 임대상가 대부료가 주변보다 크게낮다고 판단되면 현행 대부요율의 20% 범위 안에서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밖에 공유지에다 불법으로 집을 짓고 살다가 81년 4월 30일 정부의 무단점유자 양성화 조치에 따라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은 사람으로서 생활보호 대상자인 경우,앞으로는 공시지가의 2.5%인 대부요율 대신 1%를 적용받게 돼 대부료를 크게 인하받게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민간모니터 요원 30명 위촉

    행정자치부는 1일 일선 생활현장 중심의 규제 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민간인 30명을 ‘규제개혁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내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 국민의 경제생활 및 안전과 관련이 있는소방·옥외 광고물·온천·놀잇배 및 나룻배 사업 등의 4대 개혁 핵심분야를놓고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나가게 된다. 이들은 각 지역별로 4대 핵심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하게 된다.행자부는 그 결과를 토대로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인감 등 민원행정,기부금품 모집규제 등 재정경제,농어촌 주택개량 등 지역개발,재난·재해대책분야 등 4개 민원행정 분야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경기도,대전·광주광역시,충주시를 시범 자치단체로 지정했다. 박현갑기자
  •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인상

    오는 7월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가 60원에서 300원으로 대폭오르게 된다.또 열람수수료도 4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된다. 행정자치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행자부는 이 개정안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7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수수료를 한꺼번에 400%나 인상하겠다는 행자부의 방침은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억제 방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국민들의 강한 반발이예상된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을 동결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행 주민등록표 열람 및 교부 수수료가 17년 전인 82년 5월에 조정된 것으로 1매당 486원에 달하는 원가에 훨씬 못미치고 있어 지자체 재정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수수료는 지자체가 특정인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비용을 부담하는 것인 만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필요경비 수준에서 민원인이 부담해야한다”고 인상배경을밝혔다. 조정안대로 확정되면 연간 153억원의 수입증가가 된다. 하지만 재경부 관계자는 “각 부처 장관이 결정·승인·인가하는 수수료의경우,재정경제부와 협의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한 뒤,“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는 물가 가중치가 있는 만큼 행자부가 마련한 인상률의 적정성 여부를 보고 최종적인 인상률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자부는 이밖에 주민등록증 분실에 따른 재발급 신청 때,7일간의 유예기간을 주었으나 앞으로는 즉시 재발급하도록 했다.또 열람 및 등·초본교부 신청자 범위에 신용정보업자를 추가했다. 이에 앞서 호적(제적)등본과 초본의 경우,교부수수료가 400원에서 600원으로,300원에서 500원으로 지난 3월1일자로 각각 인상된 바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재해·재난위험 7,800곳 점검

    행정자치부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태풍·호우 등에 취약한 재해·재난위험시설·지역 7,800여곳에 대해 문화관광부,농림부 등 관련 부처 및 시설안전기술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 등 민간전문기술진과 함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여름철 재해대비 준비사항을 최종점검하는 것이다.상습침수,붕괴위험이 있는 재해위험지구 399곳,지하철·골프장 등 대규모 건설공사장 1,004곳,저수지·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5,818곳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농지세 내년부터 30%선 내린다

    7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세금이 2005년부터 대폭 인상된다. 반면 농지세는 2000년부터 다소 낮아지게 된다. 또 2000년부터 지자체 재원 확보를 위해 국세 가운데 일부를 주행세로 넘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마련,관계 부처 협의와 여론수렴을 거쳐 오는 7월 임시국회에 상정키로 했다.정부는 개정안을 2000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0년부터 승용자동차로 분류되는 7∼10인승 승합자동차의 자동차세금은 현재보다 8.4배나 늘게 된다. 정부는 그러나 갑작스러운 세액 증가에 따른 조세충격 완화 차원에서 향후5년간은 현행 승합차 세액인 6만5,000원을 그대로 적용한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승용차세율의 33%,2006년 66%,2007년부터는 100% 과세하게 된다. 또 농지세율을 소득세세율과 맞춤에 따라 2000년부터는 농지세가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과표가 1,000만원 이하인 경우 16% 세율에서 10%로,2,500만원 이하 27%는 4,000만원 이하 20%로,5,000만원 이하 38%는 8,000만원 이하 30%로,5,000만원 초과 50%는 8,000만원 초과 40% 등으로 조정된다.최저세율 단계인 과표 400만원 이하는 현행대로 3%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국세인 휘발유 특별소비세액(현 교통세)의 5%를 지방세인 주행세로 전환한다.한·미 자동차협상에 따라 인하된 자동차세수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국세의 일부를 지방세화로 바꾸는 것인 만큼 국민들의 새로운 부담증가는 없다. 정부는 또 국·공유 건물이나 토지를 임차해 수익사업에 사용하는 경우 사용수익권에 재산세를 부과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방세법개정안 주요내용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증진을 위한 세제개선 ▲농지세율 하향조정 농지세의 과표및 세율을 소득세와 같이 조정하되 최저세율인 과표 400만원 이하는 현행대로 세율 3%을 유지한다. 과표단계 및 세율은 400만원 이하 3%,1,000만원 이하 10%,4,000만원 이하 20%,8,000만원 이하 30%,8,000만원 초과 40%로 조정한다. ▲승합차세율 조정 7∼10인승 자동차는 2000년부터 승용차로 분류되더라도자동차세율은 2005년부터 승용차로 적용한다.2005년은 승용차세율의 33%,2006년은 66%,2007년부터 100% 과세토록 한다. ▲납세 절차 개선 국세와 지방세를 별도,신고 납부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세 소득세할을 세무서에서 소득세 때 함께 부과 고지토록 한다.지방세를 국세징수기관에서 대신 부과하는 셈이다. 지방세 공시송달의 공고기간도 현행 10일에서 국세기본법상 공시송달의 공고기간인 14일로 연장한다. 또 자동차 등 취득세 과세물건을 취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다른 시·도로이전하고 이미 취득세를 납부했을 때 이전지 시·도에서 다시 과세할수 없도록 한다.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세제개편 ▲주행세 신설 세원은 휘발유 및 경유에 부과되는 국세인 특별소비세액의 5%다.때문에 국민에게 추가 부담은 없다.이 세금은 자치단체별로 전년도 자가용 승용차분 자동차세 징수액비율에 따라 각 시·군에 배분된다. ▲국·공유 재산 사용수익권에 대한 재산세 과세 대규모 국·공유 건축물및 토지를 민간이 임차해 수익사업에 사용할 경우 재산세를 부과한다. 납세의무자는 부동산 사용수익권자다.과세표준은 해당 건축물 및 토지에 대한 시가표준액의 80%,세율은 1,000분의 3으로 한다. ▲지역개발세 세율조정 수도권 행정협의회에서 건의한 안을 바탕으로 한 세율조정안(발전용수 10㎥당 5원,지하수 1㎥당 음용수 200원,온천수 100원,기타 용수 20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세율을 조정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미술대전 응모작 모집

    행정자치부는 28일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9회 공무원 미술대전 응모작품을 오는 8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서예,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행정·입법·사법부에 근무하거나 근무했던 전·현직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8월23일부터 28일까지 행자부 인사국 복지과로 우편접수하거나 정부 세종로청사 1층 나눔터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중앙인사위 공식 출범

    1-3급 고위공무원 신규채용 및 승진심사 등을 담당할 중앙인사위원회가 28일 공식 발족했다. 이에 따라 장·차관급 인사에 이은 각 부처의 실·국장급 인사 등 후속인사가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날 중앙인사위 상근 상임위원을 겸할 중앙인사위 사무처장(1급)에는 최석충(崔錫忠)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을 승진발령냈다. 3명의 비상임위원에는 신영상(申榮相) 인하대 행정대학원장,이범준(李範俊·여) 전 국회의원,송재구(宋載久)전 광주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이들 위원들은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위원들의 임명은 공정한 인사심사를 위해 출신지역 및 출신학교 등을 안배해 이뤄졌다.특히 사무처장 자리는 비호남·비영남·비 서울대 출신을 뽑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최차장은 충남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규칙을 제정하는 한편,행자부 장관이 제청한 1급 승진 인사안을 행자부 안대로 심의했다. 이에따라 전남 행정부지사에 김재철(金在喆) 행자부 의정관,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정채륭(丁采隆)행자부 재정세재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행정자치부 차관보에는 김재영(金在榮)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에 권형신(權炯信) 소청심사위원,경북 행정부지사에 박명재(朴明在) 청와대 행정비서관,청와대 행정비서관에 문동후(文東厚) 행자부소청심사위원,안재헌(安載憲) 국민고충처리위 상임위원은 소청심사위 위원으로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번 행자부 인사에는 총무 및 내무의 ‘출신파괴’가 두드러졌다. 즉,전통적으로 내무관료가 차지하던 부지사 자리에 총무처 출신 관료인 김의정관등이 갔다는 것이다.고충처리위 상임위도 총무처 몫이나 내무부 출신인 정국장이 내정됨으로써 출신파괴가 이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관련,“이들의 경우,내무관료출신은 아니나 개개인의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 등을 감안,인사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머지 국장급 전보인사는 내주초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법령 근거없는 조례·규칙 폐지

    법령에서는 폐지됐으나 아직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나 규칙 내규 등으로규제하고 있는 행정사무는 오는 6월말까지 정비,실제로 폐지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오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시달했다. 김기재(金杞載)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아직도 자동차 등록이나 건물 증축시 이미 폐지된 구비서류를 요구하고 있거나 단순히 감사에 대비할 목적으로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 법령 근거가 없는 규제가 상존하고 있다”며 규제폐지 작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와함께 행자부는 연말까지 시·도당 평균 329건,시·군·구당 230건으로추정되는 자치단체의 규제를 50% 수준까지 정비하고 종합감사시 규제개혁이미진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부(負)의 인센티브제를 적용키로 했다. 행자부는 현재 조례·규칙 등에 근거한 규제정비 실적이 저조한 곳으로 인천,광주,울산,전남,충남,제주 등을 꼽고 있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모든 지자체가 국민화합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강구해 줄 것을당부했다.행자부는 우수 지자체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도변에 대한 환경정화사업을 3·4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 추진,지역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관광산업의 기초를 다지도록 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6월 중으로 시·도별 사업물량을 종합해 세부추진지침을 시달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무호적자 3,030명 호적 신청

    행정자치부는 26일 올 1월부터 ‘무호적자 호적 만들어주기’ 운동을 펼친결과 4월말까지 4,738명의 무호적자를 찾아내 이 가운데 64%인 3,030명에 대한 호적취득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적을 취득하게 되면 호적없이 생활해 온 무호적자들은 학교교육·의료보험 등 국민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되고,재산권 행사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무호적자 실태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무호적자 수는 1만명 미만으로 추정돼 97년 보건복지부가 집계했던 1만5,000여명에 비해 무호적자 수가 많이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는 6월말까지 무호적자 호적 취득 활동을 계속 펼칠 방침이다. 호적취득 신청을 하지 않은 무호적자는 거주지 시·구·읍·면·동에 신청하면 행정기관으로부터 서류작성 대행 서비스 등을 받으며 호적을 가질 수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초과인원 자체해소땐 내부승진

    ‘명예퇴직이나 의원면직 등 초과현원을 자체적으로 해소하면 내부 승진을시킬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제2차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직권면직자를 최소화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업무처리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침체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그동안 정부 구조조정에 대비,실시해 왔던 승진인사 동결조치를전면 해제,정상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구조조정에 따라 발생한 초과현원은 부처별로 해소하도록했다. 행자부는 그러나 직권면직에 따른 공직사회 부담을 줄이고 공무원 스스로명예롭게 퇴직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명예퇴직할 것을 권유하는 등(본지 26일자 보도) 명예퇴직제를 최대한 활성화하기로 했다. 반면 정년퇴직·사망·징계면직 등 각 부처의 자체적인 고통분담 없는 자연감소에 따라 결원에 생길 때에는 행자부와 협의해 빈 자리를 채우도록 해 다른 부처 초과현원을 승진·전보 등의 형태로 재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처내 직렬간 초과현원이 불균형한 경우에는 부처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초과현원 과다직렬에서 결원이 있는 직렬로 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 작년 실적… 2만여건중 1,347건 비공개

    정보공개법 시행 첫 해인 지난 해에 공공기관에서 처리한 2만5,475건의 정보청구 건수 가운데 94.7%가 전부공개되거나 부분공개된 것으로 파악됐다.비공개는 5.3%인 1,347건이었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위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을 제정,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결과,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접수된 정보청구건수는 모두 2만6,338건으로 아직 처리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취하·이송 등의 경우를 제외한 2만5,475건이 실제 처리됐다. 이 가운데 전부공개는 2만1,020건으로 82.5%였으며 부분공개는 12.2%인 3,108건이었다. 처리 기관별로는 시·도가 1만7,841건으로 제일 많았다.이어 중앙행정기관7,147건.시·도 교육청이 487건이었다.행정자치부,서울시,경기도 등 14개 기관은 각각 500건 이상이 청구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공개는 대부분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는 경우가 91%로 가장 많았다. 우송공개는 9.9%로 본인여부의 확인이 필요없는 단순자료는 청구인의 편의를 위해 우송공개 방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구목적을 보면 재산관련이 22%로 가장 많았다.이어 쟁송관련 20%,사업관련 10%순이었다.특히 일반개인의 경우,청구목적이 개인의 재산과 관련된 사항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공개 처리로 결정된 1,347건의 비공개 사유는 개인 사생활 침해 202건,법령상 비밀 119건,공정한 업무수행지장 등 118건 등이었다. 이밖에 청구된 정보가 없거나 다른 기관에서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에 대해 청구한 사례가 568건으로 정보소재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필요함을 보여줬다. 이에대해 참여연대에서는 “2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해 70% 정도 공개를받았으나 부처 장관들의 판공비 증빙서류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등 공개의 질에 문제가 적지 않다”면서 “산술적인 공개비율만 가지고 제대로 정보공개를 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회단체들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정보화사회에 걸맞는 공개제도로 전환하기 위해 인터넷 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한 국정홍보는 물론,사이버 정보공개청구 및 공개도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가능하면 올안에 名退하세요”

    ‘가능한 한 올해 안으로 명예퇴직하세요’. 행정자치부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올 2·4분기 정기명예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정기명퇴 신청기간에 많은 신청자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2차 정부 조직 개편으로 올해 5,963명의 정원이 줄어드는 등 2001년까지 모두 1만6,871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들 초과현원은 보직을 받지 못한 날로부터 1년동안 보직을 못받으면 직권면직을 당하게 된다. 행자부는 이에따라 20년 이상 근무한 국가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올해안으로 명예퇴직할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올해 명예퇴직을 할 경우,명예퇴직 수당을 종전 정년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 경우,20년 이상 종사한 4급 공무원이라면 600여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5급의 경우,54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행자부의 경우,지난해 구조조정으로 40년생 이상은 모두 나갔기 때문에 연령기준으로 추가 구조조정을 한다면 한창 일할 나이인 47·48년생까지 감축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지경”이라고 어려움을호소하면서“올해안으로 나가면 명퇴수당을 종전 정년을 인정해 지급하는 만큼 올해안으로 명예퇴직하는 게 다소 유리하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9급 사회복지요원 공채 7월이후로 시험 연기

    6월중 실시 예정이던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7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분도 당초와 달리 지방 일반직으로 바뀌지 않고 당분간 현재와 마찬가지인 별정직으로 유지되게 된다. 행자부의 조영택(趙泳澤)자치지원국장은 23일 이와관련,“16개 시·도에서요청한 사회복지요원 1,200명의 올해분 인건비 37억원이 확보돼 시험을 실시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전체 사회복지요원의 신분전환에 따른 예산확보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아 올해 신규채용 시기도 늦추고신분도 별정직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2,900명에 달하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은 국가에서 70~80%정도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행자부의 김구현(金丘炫) 자치제도과장은 이와관련,“지방직은 원칙적으로지자체가 인건비를 지급하지만 사회복지법에 사회복지요원은 지방일반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인건비를 국비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그러나 임의조항이어서 예산당국이 재원부족을 이유로 인건비 지원을 하지 않을수도 있는 만큼 관련 부처와의 협의가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과목은 사회·사회복지학 2개과목으로 과목당 20개 문항씩 객관식으로 출제된다.시·도 사정에 따라 여기에 국어나 영어,국사 가운데 1개 과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 행자부,석탄일 화재 특별경계근무

    행정자치부는 20일 전국 소방서에 석가탄신일 행사에 따른 화재발생에 대비,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사찰에 대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토록 했다. 이번 특별근무에는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10만여명의 소방대원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전국 8,165개소의 사찰과 암자에서 촛불 사용과 연등 설치 때 안전간격 유지 및 소화기,비상소화전 등 소화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는등 화기취급 시설에 대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감축대상 선정‘우왕좌왕’

    ‘폐지부서 근무자가 나가야 한다’,‘각 직급별로 근무실적 등 실력위주로 보직 대기자를 정해야 한다’. 2차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2001년까지 1만6,871명의 초과현원이 생기게 됨에 따라 초과현원 선정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보직을 받지못하는 초과현원으로 정해진 뒤,직권면직 유예기한인 1년안에 보직을 받지 못하면 직권면직 당하게 된다. 이때문에 요즈음 공무원들은 만사를 젖혀두고 인원 정리 문제에 안테나를세우고 있다. 전체 초과현원 1만6,871명 가운데 올해 초과현원으로 정해진 인원은 행자부 114명 등 모두 5,963명.아직 초과현원 선정기준은 별도로 없다.각 부처 장관이 알아서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에서는 폐지 대상 부서 근무자를 초과현원으로 잡아,총무과에 대기발령을 낸다.지난해 2국 5과를 줄인 행자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행자부 관계자는 “보직대기자로 발령이 난다 하더라도 다른 부서나 기관으로의 전보 및 전출 등으로 보직을 받으면 퇴출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처에서감축부서 근무자를 우선 보직대기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같은 관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적지않다.보직 경로상감축대상 부서에서 일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이들은 이때문에 각 직급별 전체 인원을 놓고 감축 대상자를 뽑는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최석충(崔錫忠) 행자부 행정관리국장은 지난 19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우수한 사람은 없어지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다른 자리에 보내는 등 구제할 것”이라고 밝혀,각 부처에서 합리적인 인사기준에 따라 보직 대기자를 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司試관리 법조계에 이관 검토

    사법시험 주관부서가 행정자치부에서 사법부나 법무부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자치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시험과 행정고시 등 공무원 임용시험과 다른 자격시험인 사법시험을 행자부가 주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공무원 임용시험 관리에충실하기 위해 사법시험 관리를 법조계로 이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격시험인 의사시험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등 다른 자격시험의 예를 감안하더라도 사법시험은 법원 행정처나 법무부 등에서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수험생들도 의사시험은 물론 변리사시험을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특허청에서 맡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법조계가 사법시험을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보이고 있다. 이같은 행자부의 입장은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700명으로 늘면서 시험관리에 적지않은 행정력이 드는데다 문제공개 요구 및 소송제기 등 수험생들의 다양한 민원을 공무원 임용시험을 맡고 있는 행자부가 충족시키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임용시험과 사법시험 출제 등을맡고 있는 고시관리과와 고시출제과가 통폐합돼 종합적인 시험관리에 한계가 왔다는 점도 적지않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최근 발족한 대통령 직속의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容俊 전 감사원장)에서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다양한 사법제도 개혁방안을 논의중이다. 외국의 경우 일본은 법무부에서,미국은 변호사협회 등에서 사법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설 4개기관 특징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국정홍보처·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문화재청 등 4개 신설기관에서 알 수 있듯 기능위주의 작고 유연한 정부를 지향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선 국정홍보처는 처장이 차관이다.처장 아래에 차장과 해외홍보원장 등 1급 2명,2급 5명과 4급 20명 등 모두 277명이 정원이다. 기존의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은 기획예산처로 통합됐다.예산처의 장은국무위원인 장관이 맡는다.처장아래 기획관리실,정부개혁실,예산실 등 3실과 재정기획국,예산관리국 등 2국이 있다.정원은 248명이다. 대통령직속의 중앙인사위원회는 인사행정의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1∼3급 공무원의 채용·승진의 기준 및 절차를 마련,각 부처에서 임용제청시 이의 준수여부를 심사하게된다.1급인 상임위원이 사무처장직을 겸하게되며 2급의 인사정책심의관이 있다.개방형 직위제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직무분석과 등 4개 과에 65명이 정원이다. 문화재청은 1급청장 아래 문화재기획국,문화유산국이 있다.특히 소속기관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위해 4년제 국립대학인 한국전통 문화학교를신설한게 돋보인다.이 학교는 오는 10월 중으로 문화재관리학과와 전통조경학과에 각 40명씩 모두 80명의 신입생을 모집,200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 정부 조직개편 모두 48차례

    대한민국 정부가 48년 수립된 뒤,조직개편은 지금까지 모두 48 차례나 있었다. 이 가운데 현행 정부조직의 기본틀은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의 공화당 정부에 들어와서 마련됐다.중앙정보부가 신설되고 77년 12월 개편 때 경제기획원이 설치되는 등 2원·14부·4처·14청으로서 틀을 갖췄다. 제5공화국 때 몇 차례 기구개편을 했으나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6공화국은 국토통일원을 통일원으로 개칭하고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시켰다. 또 환경청을 환경처로 개편하고 문화공보부를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개편했다.치안본부가 경찰청으로 바뀐 것도 이 때다. 문민정부 들어와서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해 재정경제원으로,상공부와 동력자원부를 상공자원부로 통합,다시 통상산업부로 개편했다.또 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개편했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및 중소기업청이 발족됐다. 국민의 정부에서는 모두 2차례에 걸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정부 출범과 함께 1차 개편을 단행,기획예산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총무처와 내무부는 행정자치부로 통합했다. 그러나 정부개혁이 미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2차 개편이 단행되게 됐다.2차 개편은 정부수립이후 민간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정부조직에 대해 진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그러나 부처의 반발로 일부 개편안이 없었던 일로 되는 등 적지않은 진통을 겪었다. 박현갑기자
  • 행자부, 16개 시·도에 지원대책안 전달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행정자치부는 12일 벤처기업 창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유재산지원 대책안을 마련,서울 등 16개 시·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따라 벤처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공간을 확보,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게 되는 한편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행자부가 내놓는 전망이다. 행자부가 마련한 지원대책에 따르면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매각되지 않는공공청사 등 기존 건물을 개축하거나 신축해 벤처타운을 조성한 뒤,저렴한비용으로 창업 벤처기업가나 기존의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조성되는 벤처타운은 50~1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월 임대료가재산평가액의 1% 수준에서 결정된다.현재 서울 송파구가 마련한 벤처타운의경우,평당 월 임대료가 3만~6만원인 민간사무실에 비해 2만7,000원으로 싸다. 이밖에 소득세·법인세도 절반을 감면해주고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 현재 중과하는 것도면제받는다.수도권의 경우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기업 창업시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을 3배 중과해 왔다. 센터 신축 및 증·개축비는 지방비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부족하면 한국지방재정 공제회의 지방청사 정비기금을 최고 50억원까지 융자받을 수도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3%에 2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행자부는 이밖에 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을 부동산신탁회사에 신탁한 뒤,이 회사로 하여금 벤처타운을 조성,임대분양하는 간접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이 경우 재원은 신탁회사가 자체적으로 조달한다. 나아가 공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대부한 뒤,대부기간이 끝나면 기부채납받는 대안도 내놓았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학이나 연구소·산업체가 많은 도시지역이나 인근지역에 위치한 지자체에서 공유재산을 벤처기업에 제공하게 되면,우수한 연구결과와 아이디어를 쉽게 사업화해 고용창출 및 지역개발도 촉진시킬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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