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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갑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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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사회 활성화대책 내용

    정부는 6일 공무원 사기진작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무원 복무규정과 수당규정을 개정하는 등 관련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가족수당은 올해 예산사정을 감안,내년부터 바뀐 기준으로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공무원 한 사람당 가족수당은 현행보다 최고 3만원 늘어나게 돼 9만원까지 나올 전망이다.인사위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중으로 공무원 수당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 체력단련비 대신 지급하게 될 가계안정비를 내년부터는 기본급 기준으로250%씩 전액 부활시킨다는 방침이다.여성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관련,대통령령인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하면 바로 실행 가능하기 때문에 생후1년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들의 근무 시간은 빠르면 내달 초부터 한시간 줄어들게 된다. 한편 토요전일근무제는 8월1일부터 대전청사에서 시행하게 되나 세종로청사및 과천청사의 경우, 내년부터 시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전일근무제부활은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해 7월부터 유보했던 토요격주휴무제를 다시실시한다고 국무회의에 보고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자체 국제화재단, 지방공무원 12명 美연수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6주동안 지방공무원 12명을 뽑아 미국에서 지방행정개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단측은 5일 “지방정부의 자치능력을 높이기 위해 미시간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이 연수를 추진 중”이라면서 “경비는 미국 국무부 산하 공보원에서지원한다”고 밝혔다. 12명의 연수생은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19명 가운데 미국인 교수와 재단이 주관하는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이달 중순에 최종 확정된다. 재단측은 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성사될 경우 앞으로 이를 해마다 확대,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 공무원 야간 정보화 교육과정 상설 운영

    공무원의 정보화 교육을 맡고 있는 정부전산 정보관리소가 앞으로 야간 정보화교육과정을 상설 운영하게 된다. 정보관리소는 5일 “공무원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정보화교육센터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주·야간 2부 근무제로 운영,야간 정보화교육과정을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화교육센터 공무원 24명 가운데 일부는 오후 1시에 출근,오후 10시에 퇴근하게 된다. 나머지는 일반 공무원들처럼 주간에 정상근무를 한다. 전산소측은 이번 야간 정보화교육과정 상설운영으로 연간 3,000명의 관리직공무원들이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퇴직교원 훈장·포상 기준 완화

    오는 8월부터 초중고의 퇴직교사들에 대한 훈장 포상기준이 대폭 낮아진다. 행정자치부는 4일 “교원정년이 65세에서 62세로 단축돼,등급높은 훈장을받을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는 문제점을 해소해 달라는 여당의 건의를 받아들여 훈장 포상기준을 완화해 8월 정기퇴직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원들은 그동안 48년 이상 근무해야만 받을 수 있던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45년 이상 재직하면 받을 수 있게 된다.3등급인 국민훈장 동백장도 교직근무연수 40∼47년에서 39∼44년으로 낮아진다. 오는 8월에 퇴직할 교원들은 약 2만7,000명선으로 이 가운데 1만6,800명 정도가 훈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부터는 국가발전에 공이 큰 사람에게만 국민훈장을 준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교원들도 근속연수만 채운다고 국민훈장을 받을 수는 없게 된다. 대신 일반 공무원들처럼 근정훈장을 받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직자 10대준수사항 조정안도 ‘문제투성이’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제정으로 공직기강을 잡겠다는 정부가 공직내부의 반발로 최종적인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공직자 기강확립 방안 마련을지시함에 따라 같은 달 10일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발표했다. 그러나 총리훈령으로 된 이 지시는 공직사회에서 ‘미운 오리새끼’가 돼버렸다.가장 큰 논란거리는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은 축·조의금을 받을 수없다’는 대목이었다.공직내부에서는 “현실을 무시한 지시다”,“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등 강한 반발과 냉소적인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이같은 공무원들의 반발은 즉각 효과를 거뒀다.정부가 1일 축·조의금 접수금지 대상을 과장급 이상에서 1급 이상으로 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조정은 공무원들의 불만해소와는 관계없이 여전히 적지않은 문제점을 안고있다. 우선,경·조사비 금지대상에서 1급 후보군인 2·3급 공무원을 제외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인·허가와 관련된 2·3급 실세국장의 경우,1급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직급에 따른 금지가 아닌,업무성격을 감안해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1급 공무원의 한 아내는 “세관·세무서·구청 공무원 등 인·허가권과 세금 징수 유관부서의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시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 및 사법부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는 이같은 여론을 감안,민선단체장이나 의회의장,일선 경찰서장,세무서장,세관장 등도 직급에 관계없이 경조사비 금지대상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선단체장의 경우,현행 법으로는 지침을어긴다 하더라도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다. 정부가 제정키로 한 부패방지 기본법에 이같은 대목을 어떻게 반영할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들 가슴 짓누르는 43세사무관의 죽음

    봉급 감소와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등으로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업무에 충실한 나머지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세상을 떠난 한 공무원의얘기가 공직사회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이 공무원은 행정자치부 윤리담당관실의 김삼수(金三洙·43·사무관)씨.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상계 백병원에서 2개월여간의 암 투병 끝에 유명을달리했다. 8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온 김씨는 평소 건강한 편이었다. 그러나 국무총리 청소년 보호위원회 중앙점검단에 파견된 지 3개월이 지난지난해 말부터 건강에 이상신호가 왔다.김씨가 맡은 일은 전국의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청소년 관련 행정기관의 업무추진 실태를점검하는 것이었다.낮에는 출장지 관할 행정기관의 청소년 업무를 점검하고밤에는 청소년 접대부 고용과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실태를 점검하느라 새벽 3시까지 유흥·단란주점이나 노래연습장 등에서 손님으로 가장,음주를 해야하는 등 특별근무를 했다. 김씨를 비롯한 동료 점검반원들의 이같은 헌신적인 점검 덕분에 정부는 청소년의 비디오방 출입금지 및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청소년 통행 제한구역으로 지정,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행자부 윤리담당관실로 자리를 옮기고서도 격무는 계속됐다.고위공직자들의재산 허위등록 여부를 조사하느라 건강을 전혀 돌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주변에서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에 할 말이 있어도 벙어리 냉가슴 앓듯 묵묵히 일만 해온 김씨같은 선량한 공무원들은 누가 대변해주느냐”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보수 어떻게 되나

    공무원 보수를 5년동안 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28일 발언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보수 현실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심사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중견기업 수준이 어떤 것인지와 실제로현실화될 지 여부에 대한 것이다. 공무원 처우개선책을 마련해야 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우선,중견기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야하는 만큼 조만간 기획예산처,청와대 등과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어떤 기업을 기준으로 하든 보수를 지금보다 인상해야 한다는 원칙론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 진념 기획예산처 장관은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과 관련,“이번에는 처우개선 방법을 제도화, 정부나 장관이 바뀌어도 5년내 중견기업 수준 약속이(자동적으로)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보수결정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의 공무원 보수는 ‘선 공무원 보수결정 후 민간임금 결정’구조다.민간임금 안정을 위한 것이었지만 이 때문에 공무원 보수 인상만어렵게 돼 결과적으로 격차해소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보수결정 시기를 민간기업의 임금 결정 뒤로 바꾸는 것을검토하고 있다. 공무원 인건비 예산도 전년도에 미리 확보하지 않고,목적성예비비로 해당연도에 편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자부가 98년말을 기준으로 민간기업 400개(대기업 200개,중소기업 200개)의 평균임금을 공무원 임금과 비교한 결과,일반직 공무원 보수는 민간기업의 87.2%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5급 이상은 85.9%,6급이하는 91%선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하반기 名退 예정대로 시행

    올 하반기에도 국가직 공무원들의 명예퇴직이 예정대로 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일부 부처에서 공직사회 구조조정을 앞당기기 위해 이번 하반기에는 명예퇴직제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돌았다”면서 “그러나 공직사회의 안정성을 기하기 위해 올 3·4분기 및 4·4분기 명예퇴직신청을 예정대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희망자는 3·4분기는 오는 8월9일부터 14일까지,4·4분기는11월8일에서 13일까지 해당 부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올해안에 명퇴를 할 경우,단축되기 전의 정년을 그대로 인정해준다. 내년부터는 5급 이상은 60세로,6급이하는 57세로 정년이 각각 단축된다. 한편 교육직 공무원의 경우,7월26일부터 30일까지 명퇴신청을 받는다. 박현갑기자
  • 공무원 경조사비 대출 추진

    행정자치부는 29일 공직자 10대 준수사항 가운데 경·조사시 축·부의금 접수 금지사항이 지나치다는 일선 공무원들의 지적과 관련,일반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등 보완책을 준비중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 축·부의금을 못받도록한 조항이 현실을 도외시한 것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있는 점을 감안,공직자준수사항의 원칙은 유지하면서 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행자부가 검토 중인 방안으로는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다 올해부터 잠정중단하고 있는 대부사업을 부활하거나 일반 금융기관의 재원을 활용하되,정부에서 일정금리를 보전해주는 방안인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행자부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별로 직원 상조회를 구성,경·조사비 명목으로 각자가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갹출해 경·조사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2분기 名退공무원 1,617명

    올해 2·4분기 공무원 정기 명예퇴직자가 1,617명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79명보다는 많으나 올 1·4분기 2,337명보다는 대폭준 수준이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오는 30일자로 명예퇴직하는 국가직 공무원이 1,617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일반직이 401명이며 경찰 675명,기능직 540명, 기타 1명이다.부처별로는 법무부가 64명으로 가장 많다.이어 관세청 61명,국세청 59명,철도청 29명 등의순이다. 한편 이들이 받게 되는 명예퇴직수당은 모두 452억원으로 1인당 평균 2,792만원으로 파악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연구모임 활성화 부축

    각종 공무원 연구모임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연구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면 전문교육 성적도 높이고 전문 보직도 부여받을 수 있다.나아가 국내·외 정책연수도 갈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연구모임 활성화지침을마련,각 기관에 통보했다. 지침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으로 하여금 ‘1인 1연구모임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연구모임의 구성 및 직원 참여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또 연간 5차례 이상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기관장이 활동실적을 인정하는 모임에 참여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참여실적의 교육성적 반영,국내·외 정책연수기회 부여,전문 보직 추천 및 표창 실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각급 기관장은 연구모임 개최장소 지원,참여시간 배려 및 외부전문가 초청시의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도 강구하도록 했다. 현재 공무원 연구모임은 법제실무연구회,한국통계연구회 등 65개 모임에 1,876명이 가입해 있다. 박현갑기자
  • 공무원 성과상여금 대상 크게 늘려

    4급 이하 중하위직 공무원 가운데 절반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던 성과상여금의 수혜 범위가 크게 늘어 직급별로 70∼80%의 공무원이 성과상여금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삭감됐던 전체 공무원 체력단련비도 올 하반기부터 가계지원비형태로 일부 나올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24일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을 4급 이하공무원의 절반으로 했으나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 등 형평성 시비가 대두되고 있어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정부에서는 50%로 되어 있는 지급대상을 70∼80%선으로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지급 기준과 방법에 대한 세부 논의를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체력단련비(본봉의 250%)를 올 하반기부터 일부 부활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전체 체력단련비 가운데 50%를 부활하는 것에대해서는 예산당국에서도 동의하고 있다”고 소개,최소한 50%는 지급될 것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행자부와 중앙인사위에서는 지급률을 125%로 높이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추경을 편성하는 방안 및 예비비에서 지원받는 방안등을 예산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은 이와 관련,“구조조정에 따라 각 부처별로 여유 재원이 생긴 만큼 이들 재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밝혀 지급률을높일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이 경우 체력단련비라는 이름 대신 가계지원비·가계안정비·생활보조비 등의 명목으로 부활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광진구청 국장 축의금·선물 받아

    정부가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을 만들고 이를 실천할 것을 결의하는 대회까지 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반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서울시 광진구청의 권모 행정관리국장이 지난 22일 딸결혼식을 올리면서 축하객 300여명으로부터 축의금과 선물을 받았고 업무관련 단체로부터 화환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어 고건(高建)서울시장에게 인사조치토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하모 김해세관장도 아들 결혼식을 올리면서 하객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사실이 발견되어 자체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세관장은 축의금 접수대를 마련하지 않는 대신 대형 여행용 가방을 준비,하객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국무총리 지시인 공직자 준수사항이 각급 기관에 통보되었으나 이를무시하고 편법으로 축의금을 받는 사례가 나옴에 따라 각 부처의 감사담당자들이 자체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정부차원의 합동단속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간부급 공무원의 축·조의금수수금지 등 10가지 준수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인사조치 등 적절한 제재조치를내린다고 밝혔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名退요건 완화 검토

    정부가 공직안정화 방안으로 공무원의 명예퇴직 요건을 완화하는 문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방안은 현재 20년 이상 근속자에 한해 허용하고 있는명예퇴직 신청요건을 15년 이상 근속자로 낮추되,해당 부처에 초과현원이 있는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퇴 요건이 완화되면 2차 정부구조조정에 따른 직권면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예산확보 및 민간기업에 미치는 효과가 작지 않아 실제로 채택될지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는 22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중앙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22일 회의에서 명퇴요건 완화방안을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다음주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명퇴요건 완화방안은 직권면직을 최소화하는 한편 명퇴하는 사람들에게 명예퇴직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공직사회 구조조정과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제기됐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명예퇴직 요건 완화는 예산문제가 걸려있을 뿐 아니라 민간에 미치는 영향도 작지 않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7월 중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 인상

    오는 7월 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가 현행 6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된다.또 열람수수료는 40원에서 50원으로 인상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지난 1일 주민등록 등·초본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이후,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에서 인상폭을 낮출 것을 요구,이같이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당초 등·초본의 발급 및 열람수수료를 각각 300원과 200원으로인상한다는 방침이었으나,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억제 방침과 배치돼 국민의강한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대한매일 2일자 27면 참고)을 받았었다. 새로운 수수료는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된다. 재경부측은 행자부측의 당초 인상안대로 할 경우,공공요금의 인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자체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을 동결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행자부는 거주지 이외의 지역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가 600원으로 높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온라인망 운영에 따른 기계유지·보수·통신비 등을 고려하면 거주지 동사무소가 아닌 곳에서 등·초본을 발급받는데 드는 비용은 원가만 하더라도 2,068원이나 되는 만큼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 정부 공문서 한자·외국어 병기 가능

    앞으로 한글로만 작성돼 온 정부 공문서에 필요한 경우 한자와 외국어 병기가 가능해진다. 행정자치부는 21일 공문서에 한글뿐만 아니라 한자와 외국어를 괄호안에 넣어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사무관리규정을 개정키로 하고 내주 국무회의에 개정안을 상정,의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문서는 쉽고 간명하게 한글로 작성하되 뜻의 올바른 전달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한자 및 기타 외국어를 괄호 안에 넣어 쓸 수 있다’고 한자 및 외국어 병기규정을 삽입했다. 정부는 지난 71년 공문서를 한글로만 작성토록 한 국무총리 훈령 제정이후정부에서 외부기관에 보내거나 정부기관간에 오가는 공문서는 한글로만 표기토록 해왔었다. 박현갑기자
  • 국가공무원 초과인원 6,847명 예상

    2차 정부 구조조정으로 올해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6,847명의 정원 초과 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적지않은 수가 직권면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지난 5월말 현재 2,639명의 정원 초과가 발생한데다하반기 직제감축에 따라 4,208명의 초과 인원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올해안에 모두 6,847명의 ‘초과현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639명은 일반직 777명,기능직 1,862명이다.일반직은 3급 이상 34명,34급 10명, 4급 85명,45급 17명, 5급이하 533명, 연구지도직 98명 등이다. 행자부는 이들 초과인원을 명예퇴직 등을 통해 각 부처별로 자체해소하도록 해,직권면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지난해와 달리,올해에는 직권면직자도 적지않게 생길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명예퇴직 등으로 지난해 고령자들이 대부분 나간 상태인데다 지난해와 달리 정년단축이나 정년 연장제도 폐지 등 제도적 정리에 의한 일괄퇴직도 없어 앞으로는 초과인원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직권면직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정년을 인정해 주는올해 안으로 명예퇴직할 것을 권유하는 등 명예퇴직제를 최대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년퇴직·사망·징계면직 등 자연감소에 따라 결원에 생길 때에는 행자부와 협의해 빈 자리를 채우도록 해 다른 부처 초과인원을 승진·전보 등의 형태로 재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처내 직렬간 초과인원이 불균형해질 경우에는 부처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초과인원이 많은 직렬에서 사람이 모자라는 직렬로 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2차 정부조직 개편시 민간에 업무를 위탁할경우 담당공무원도 가급적 함께 민간에 넘겨 초과인원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과장이상공무원 경조사 못알린다

    중앙 및 지방의 과장 이상 공무원들은 경·조사시 축의·조위금을 일절 받지 못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최근 발표한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중 논란이 되고 있는경·조사시 축의·조위금 및 화환·화분 접수 금지범위와 관련,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부지침을 마련해 각급 기관에 통보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은 직무관련 단체나 업체 등에 경조사를 알릴 수 없다.특히 본인은 물론 동료나 상사·부하직원을 통한 경조사 고지행위까지 금지토록 했다.그러나 신문 등 언론매체의 부음란을 통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일반적 고지는 가능하도록 했다. 축의금의 경우 중앙 및 지방 각급기관의 과장 이상 간부급 공무원은 일절접수할 수 없게 된다.방명록 비치도 금지토록 했다. 조위금은 상주가 간부급 공무원 한 명이면 접수나 방명록을 비치할 수 없도록 했다.상을 당한 형제자매 가운데 간부급 공무원이 있는 경우에는 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조위금 접수만 금지하고 나머지 형제자매들을 대상으로 한 조위금 접수는 허용토록 했다. 축의·조위금을 접수할 수 있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경우도 축의·조위금 금액이 3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또 경사나 이·취임시 화환·화분 수수행위를 모두 금지했다. 조사의 경우도 상주가 공무원 한 명일 경우 화환·화분을 금지하되 상을 당한 형제자매 가운데 공무원이 있는 경우 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화환·화분 접수만 금지토록 했다.이에 따라 경조사시 가급적 화환·화분보다는 축전·조전 등으로 경조를 표하도록 권장토록 했다. 나머지 개별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공직자로서의 윤리 및 사회통념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판단해 기관 실정에 맞도록 실천사항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 재난 보험제도 2001년 도입

    각종 인위적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신속히 수습할 수있도록 하는 재난보험제도가 오는 2001년쯤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재난보험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계약을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오는 11월에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무조정실,재정경제부 등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청회 등을 거쳐 시안을 마련한 뒤 2001년까지는 재난보험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건설공사보험,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 등 13개 재난관련 의무보험제도가 있지만 가입자격을 제한하거나 보험금이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않고 있다”며 “개선책을 강구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보험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술고시 경쟁률 사상…최고평균 123대1 기록

    올해 기술고등고시 경쟁률이 123대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올해 기술고시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40명 모집에 4,903명이 지원해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기계직렬이 5명 모집에 859명이 지원해 17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고시 경쟁률은 90년대 들어 평균 40-7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다 지난해100대 1로 경쟁률이 치솟았다. 행자부는 이처럼 기술고시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올해모집인원이 지난해 48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든데다 민간기업 취업난으로 기술고시 지원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7월27일,2차 필기시험은 10월4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치러진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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