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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르면 2001년부터 오래탄 자동차 세금할인

    이르면 2001년부터는 자가용을 오래타면 탈수록 자동차 세금을 현재보다 덜 내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3일 “배기량별로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현행 자가용 승용차세금을 물자절약 차원에서 오래타면 탈수록 적게 내는 방안으로 지방세법을내년 상반기 중으로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자동차세 감액조치를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자민련에서 내놓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자동차 보유연한이 5년을 넘을 경우 세금의 10%를 감면하는 한나라당안의 경우 보유기간이 5년 이전인 사람들이 불만을 제기할 문제점이 있고 자민련안을 따를 경우 연간 4,800억원 정도의 세수가 결손된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밝혀 내용이 다소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 행자부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에 시간이 필요한 데다 자동차세가 1년에 6월과 12월 두 차례 나눠 부과되는 만큼 새 기준에 따른 자동차세금 부과는 2001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나라당은 자동차 보유기간 5년째부터 해마다 10%씩,최고 50%까지 감액하자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자민련안은 보유기간 1년째부터 해마다 5%씩 최고 절반까지 감액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방행정공무원 미술전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23회 지방행정공무원 미술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자리잡은 지방공무원 복리후생기관인 호텔 스파피아에서 열린다. 미술전에는 대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작품 등을 비롯한 서예 27점,그림 17점,사진 27점 등 71점이 전시된다. [박현갑기자]
  • 행자부 지정 지도제작업체 한일지도 한형교 사장

    “지형·지물 가운데 바뀐 것은 없는지 등 정확한 지도제작을 위해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다”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지적·임야 약도 등의 지도 제작업체인 한일지도 한형교(韓亨敎)사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지도 가운데 틀린 것이 적지 않아 제대로 된 지도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지도는 지도출판,지도제작,지도용역 등 지도에 관한 것은 무엇이든 다루고 있는 전문업체다.지적 임야 약도,전국 도로지도,관광지도,낚시지도,세계지도,지구의 등을 제작해 행정기관은 물론 은행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내로 장애인고용 촉진공단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 2∼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전체 직원이 40명에 불과한 중소업체로서는 장애인 복지에 적지 않은 배려인 셈이다.“우리는 직원수가 40명 정도인 중소업체”라면서 “장애인들은 정상인 못지않게 직무를 충실히 하는데다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편견도 깨뜨릴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한사장은 취지를 설명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각종 지도를 전산화해 홈페이지를 개설할예정이다. 한사장은 “현재 지도제작을 전산화할 업체는 전국에 2∼3곳에 불과하다”며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국민들이 원하는 지도 관련 정보를 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지도에 매달린 지 20년째인 한사장은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 지도 제작에도 관심이 많다.“지도제작을 위해 애쓴 것은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나 나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한사장은 “국방대학원이나 이북5도청 등의협조를 받아 북한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제대로 된 전국지도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5.끝)

    소방공무원은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시험과 각종 훈련을 거쳐 ‘안전파수꾼’으로 태어난다. 공채는 일반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 채용시험이 대부분이다. 특채는 전문분야 충원을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가진간호사나 정보 및 무선통신기사 자격증 소지자,대형 1종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시험에 합격하면 소방사로 임용된다.최초 5년간은 지원한분야에서만 일한다. 소방위로 임용되는 간부후보생 선발시험도 있다.시험은 격년제다.40명을 뽑는 11기생 선발시험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시험은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공채시험의 경우,경쟁률이 97년에는 6대 1,올해는 40대 1로 급증했다.98년에는 채용시험이 없었다.서울도 97년 3.3대 1,98년 5대 1,올해 6.9대 1로 증가추세다.간부후보생 시험도 마찬가지다.9기때는 28대 1,10기 50대 1,올해는 40명 모집에 5,200여명이 지원,130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올해 응시연령 제한을 종전보다 5세많은 35세까지로 늘린데다 시험을 모두 객관식으로 치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험에 합격하면 간부후보생은 1년간 교육을 받은 뒤,소방파출소장이나 구조대장 등으로 현장에 투입된다.반면 소방사 신규채용 합격자는 임용 뒤,6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기간에서 알 수 있듯 훈련강도는 간부후보생 과정이 훨씬 높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이뤄지는 간부후보생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과정은 지하실 및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이다.지하실 인명구조 훈련은 유독가스가 가득차 있는 지하실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벽과 바닥을 더듬으며 구조대상자를 찾는 훈련이다.어둠에 대한 두려움과 폐쇄된 공간의 공포심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춰야 한다.군 화생방 훈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도 담력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 훈련을 이수하기가 힘들다고 하나 탈락자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한편 소방인들의 전관예우 문제는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민원 대상이 되어왔지만 소방인들은 퇴직후 생활이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행정자치부의 현산규(玄山圭) 소방행정과장은 “퇴직후 소방공제회와 소방안전협회,소방검정공사 등 산하단체로 가는 사람은 소방서장급 이상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공사 사장과 이사 자리를 일반직 공무원이차지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토정보센터 16개 시·도 확대

    내년 1월부터 조상 땅에 대한 정보를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손쉽게 구할수 있게 된다.현재는 행정자치부의 국토정보센터를 방문해야만 알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그동안 지방에 거주하는 민원인들의 경우,조상 땅을찾기 위해 서울까지 찾아와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가까운 시·도 본청 지적과에서도 자료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연내에 국토정보센터와 16개 시·도 지적과를 단말기로연결하기로 했다. 국토정보센터는 본인이나 직계 존·비속에 한해 토지정보를 제공한다.민원인이 자신의 토지정보를 알려면 신분증만 제출하면 된다.사망자인 조상의 재산을 찾는 경우에는 상속인의 신분증과 호적등본 또는 제적등본 등을 구비하면 된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조상 재산찾기 즉결민원처리’제도를 도입,조상의 재산을 찾기 위해 행자부 국토정보센터가 보유중인 토지정보 열람을 청구할 경우 1∼3시간내에 즉석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에 있는 민원인들은 가까운 시·도에 토지관련 정보제공신청을할 경우, 관할 행정구역내의 토지정보는 파악할 수 있으나 전국적인 것은 행자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료를 건네받는다는 불편함 때문에 대부분 서울을직접 방문해야 했었다. 국토정보센터 확대운영에 따라 법원이나 검찰 및 경찰,일선 시·군·구 등각급 사법·행정기관도 공직자 및 그 가족의 토지소유 현황 및 국유재산 현황 등 정책정보를 가까운 시·도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16개 시·도에서 국토정보센터의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됨에따라 돈을 받고 정보를 누출하는 등 개인 사생활 침해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적지않게 있다. 행자부의 김상수(金相洙) 지적과장은 이와 관련,“서울 등 16개 시·도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토정보센터 확대운영에 따른 보안교육을 19일 중점적으로 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계속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회복지요원 공채규모 준다

    행정자치부가 올해 1,200명의 사회복지전문요원을 신규채용한다는 방침을세우면서 기존 공무원을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공개채용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한매일 행정뉴스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서울 등 16개 시·도에서 오는28일부터 12월 중으로 각각 실시할 예정인 사회복지 전문요원 채용시험 인원은 95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 경우,확대배치되는 275명 가운데 207명만 공개채용할 계획이다.나머지 68명은 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재직 공무원에게 돌아간다. 경북도 94명 가운데 50명 정도만 공개채용할 계획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이와관련,“초과현원이 있는 직렬 가운데 자격증 소지자를 특채할 예정”이라면서 “수험생들로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만약 특채를 허용하지 않으면구조조정을 당한 공무원들로서도 불만이 된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도 “정원으로 책정된 복지요원은 54명이나 시·군에서 공개채용을 요구한 인원은 47명으로 나머지는 자격증 있는 공무원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밖에 부산은 51명 가운데 19명을,전남은 63명 가운데 13명을,전북도는 20명 가운데 7명을,충북은 49명 가운데 3명을,제주는 5명 가운데 2명을 각각특별채용할 예정이다. 이처럼 공채 인원이 준 것은 신규채용을 공채를 원칙으로 하되,기존 공무원 가운데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도 특채할 수 있다는 행자부 지침때문이다.1급 자격증 소지자는 7급,2급은 8급,3급은 9급으로 채용된다. 이 지침을 근거로 각 시·군에서 자격증이 있는 현직 공무원을 특채하기로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수험생들은 “자치단체장의 자기식구 챙기기며 공무원 집단이기주의”라고 비난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의 한 학생은 “이러한 행태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낮춤으로써 사회복지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대해 행자부 자치운영과의 한 관계자는 “공개채용을 할 것을 권고했으나 구조조정을 이유로 시·군에서 기존 공무원을 특별채용하고 있어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정원으로 승인받은 321자리 가운데시·도간 교류를 통해 전입오는 60명을 제외한 250명을 모두 공채하기로 해 대조적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4)

    소방서장·경찰서장·구청장이 만나서 식사하면 구청장·경찰서장·소방서장 순으로 밥값을 계산한다고 한다. 소방예산이 빈약함을 빗댄 말이다. 소방의 주머니 사정이 어렵다는 것은 지난 9일 열린 37회 소방의 날 기념식장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본 5분짜리 영상물은 소방직원들이 발로 뛰어 만든 것으로 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반면 한달여 앞서 열렸던 경찰의 날 기념식장에서 김대통령이 본 영상물은8,000여만원을 들여 외부제작한 4분짜리 영상물이었다고 한다. 기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은 스스로는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대형 화재참사와 관련한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소방공무원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 물론 몰염치한 소방인들도 적지 않다. 지난해 3월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부하 소방관 앞으로 들어온 조의금을 가로채는 서장이 있었는가 하면 그 해 7월에는 22만여 소방인의 최고 총수였던 사람과 전·현직 소방본부장 등 모두 20명의 소방인이 소방차량 제조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는 사건에 연루돼,10명의 고위간부들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기까지 했다. 소방자동차 등 특수차량 구매 방식이 수의계약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소방에서 장비구매를 담당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집 한 채 못사면 바보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았을 정도였다. 행자부는 이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꾸고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선정권한을 소방본부장에게 부여한 현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소방점검과 관련된 뇌물수수 관행과 전관 예우 등도 오랜 악습으로 지적되곤 한다.서울시가 지난해 12월4일 소방분야 민원담당 공무원 26명을 순환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직에 대해서도 2년 이상 근무한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순환 전보시키기로 한 것도 부조리 차단 때문이었다. 현행 공직자 윤리법에서도 이같은 부조리 개연성은 엿보인다.이 법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은 소방장 이상이면 모두 재산등록을 해야한다.소방장 이상은 전체 소방공무원 22만여명의 25%나 된다.반면 일반행정직공무원은 4급이상을 등록대상으로 하고 있다.정부에서조차 소방공무원의 비리 개연성을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들로부터 만능해결사로 호평받고 있는 소방의 이미지를 유지하려면 이같은 부조리를 스스로 척결해야 한다.예산지원도 필요하지만 소방인들의 도덕재무장이 필요한 때다. 박현갑기자eagleduo@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3)

    소방공무원들은 궂은 일이든 좋은 일이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관심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다. 가장 큰 불만요인은 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을 벌이다 생기는 불상사에 대한배려가 미약하다는 점이다. 구급대원의 경우,종종 의료사고 분쟁에 휘말리나 법적인 보호방안이 없다. 지난 8월 경남소방본부 소속의 모 구급대원은 정성을 다해 심폐소생술 등응급처치를 했으나 환자가 사망해 보호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결국 형사입건됐다.경찰 진술서를 쓰거나 법원에 증인으로 출두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이같은 일은 상당한 심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서귀포소방서 중문파출소 변동섭(邊東燮)소방교는 “3년 전에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해 보험회사 직원이 당시 상황을 물은 데 이어 법원에서 구급업무일지 사본을 요구,제출한 적이 있다”면서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도 없는데 진술서를 쓰거나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라는 소식을 들을 때면 심적 부담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에따르면 응급구조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응급의료 종사자가 될 수 없다. 그런데 약 4,000명에 달하는 119구급대원 가운데 55% 정도는 이 자격증이없다.이들은 소방 자체교육이나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면 구급행위를 할 수 있다는 행자부령에 따라 구급차를 타고 있다. 행정자치부 구급과 서은석(徐銀錫) 소방경은 이와 관련,“내년부터는 응급구조사를 올해보다 200명 많은 500명씩 양성할 계획이라 별 문제는 없다”면서 “그러나 공중보건의를 구급차에 배치할 수 있다면 가장 안전한 응급의료행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한다. 119구급차량이 교통사고를 냈을 때,모든 책임을 소방차 운전자가 져야 하지만 소방인들은 “도로교통법에 119차량 등 긴급차량 운행시에 주변 차량은좌·우측으로 피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나와있는 만큼 일반 운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부상당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은 치료비도 걱정해야 한다. 최근 정부가 특수화상치료제,MRI 촬영료등을 국가에서 부담하도록 했지만지난해 공무상 요양을 받은 소방공무원 163명은 전체 요양비용 2억7,200만원가운데 약 14%인 3,200만원을 본인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인력부족 및 잠자리 불편 문제에 체력 및 건강관리 위한 운동기구를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점도 불만요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교통사고등 과실 이유 결격 공무원’무조건 퇴직’ 없앤다

    빠르면 내년부터 공무원들이 교통사고 등 과실로 인해 무조건 퇴직당하는일이 사라지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6일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국가공무원법의 당연퇴직 관련 조항을 수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법원의 판결로 자격이상실되거나 정지된 사람,금고 이상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사람 등은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또 임용 이후 이같은 사유가 발생하면 당연 퇴직시키는것으로 되어 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 조항으로 인해 공무원이 횡단보도 사고 등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무조건 옷을 벗어야 한다는 점을 악용,피해자들이 지나친합의금을 요구하는 부작용 등이 있었다”며 법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국가공무원법상의 당연 퇴직 조항을 결격사유의 경중에따라 개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월 국회에서 통과한 ‘임용결격 공무원에 대한 퇴직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행자부는 12월 한달 동안 1,000여명의 임용결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퇴직보상금 지급과 특별채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오는 31일까지 공직을 그만두고 이 때까지 해당 결격사유가 해소된 전직 공무원으로 퇴직 당시 결격사유가 남아있던 공무원들은 구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에 대한 퇴직보상금은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지급결정서가 통보된 뒤 6개월 이내에 사실상 근무한 기간에 대해 지급되고 특별채용은 4개월 이내에 임용권자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채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 소방캐릭터 ‘파이어스’ 탄생

    행정자치부는 15일 새 천년을 맞아 우리나라 소방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21세기 안전문화 선진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대한민국 소방 캐릭터로 ‘파이어스(FIRES)’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파이어스는 소방의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는 재난을 막는 동물인 해태를 변형시켜 만들었다.파이어스란 이름은 소방업무를 표현한 것으로 화재(Fire),구조(Rescue),구급(Emergency),대민봉사(Service)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 만들었다. 캐릭터는 화재진압대원,구조대원,구급대원형의 3종으로 개발했다. 박현갑기자
  • 공무원들 “중대형아파트 분양 받고파”

    수도권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은 아파트 임대보다는 분양받기를 원하며,선호하는 평형은 30평형 이상의 중대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15일 “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36만8,0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주택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는 공단이 무주택 공무원들을 위한 주택공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10일부터 10월20일까지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지구로는 마포 상암지구가 응답자의 20.4%를 차지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이어 부천 상동지구(13.1%),용인 죽전지구(13%),의왕 내손지구(11.4%)순이었다. 아파트 공급방식에 있어서는 81.4%가 임대보다는 분양을 원했다. 선호 평형에 있어서도 53.2%가 30평형 이상을,31%가 25∼30평형을 선호한다고 응답,중대형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공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앞으로 2001년 이후 분양예정인 마포 상암지구 등8개 주택공급 건립의 기초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단의 염태문(廉泰文)분양과장은 이와 관련,“앞으로는 전용면적 25평 이상으로 가급적 분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내년 6월에 의정부 금오지구 33평형 662가구,부천 상동지구 35평형 496가구,의왕 내손지구 33평형 447가구 등 모두 1,500여가구를 분양할예정이다. 행정자치부가 98년 7월 기준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수도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가운데 40% 정도가 무주택자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정생산성 향상 특별교육

    행정자치부는 15일부터 한달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교수요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생산성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정부 각 부처 공무원 및 각급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의 교수요원 59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민간연구소 소장,대학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민간의 시각을 교육할 방침이다.교육과정은 창의력 향상과정,기획력 개발과정,초능률 업무처리과정,21세기 의식개혁 실천과정,행정품질 향상과정 등10개 과정이다. 박현갑기자
  • 복층형 아파트·연립 83평이상만 중과세

    내년부터 복층형 아파트나 연립주택은 전용면적이 83평 이상인 경우에만 고급주택으로 분류돼 중과세를 물게 된다.현재는 단독주택처럼 74평 이상이면중과세를 내야 한다. 또 저당권 등이 설정된 지방세 체납자의 재산이 공개 매각됐을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는 민간채권보다 먼저 징수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합병으로 매각하는 연수원·본점·지점 등 중복자산은 비업무용 토지로 분류하지 않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입법예고,다음달 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복층형 공동주택의 고급주택 적용기준 완화 방침과 관련,“대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복층형 공동주택이 보급되고 있는 데다 건축구조상 1·2층을 잇는 내부계단 설치 등에 9평 정도가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세법상 고급주택은 일반주택에 비해 5배의 취득세가 부과된다. 앞으로 금융기관,협동조합간의 합병,영업의 양수·양도로 본점·지점 등 중복재산이 생길 경우 고유업무에 사용하지 않고 팔더라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금융기관의 구조조정 활성화 차원에서다.현재는 법인이 토지를 취득한 뒤 고유업무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팔 경우 비업무용 토지로 규정해 취득세를 5배 중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법인·학술연구단체·문화예술단체 등 공익사업을 수행하는비영리단체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법인을 세우더라도 등록세를 중과받지 않는다.현재는 등록세가 3배 부과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오늘 오후2시 민방위훈련

    제295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오후 2시에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고,서울을 비롯한 전국 42개 주요 도시 상공에는 가상 적기가 출현한다. 박현갑기자
  • 도시·관광개발등 계획 수립

    앞으로 도시개발,산업·관광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계획을 세울 때에는 반드시 방재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또 사망·실종·부상자 위로금 등 순수 구호기금은 의연금으로만 지급한다. 반면 주택복구나 침수주택보조·세입자보조비 등은 의연금이 아닌 국고에서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수해민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보험재원의 절반 이상을 국가가 부담하는 자연재해 보험제도가 2001년부터 도입된다. 대통령 비서실 수해방지 대책기획단(단장 趙元喆 연세대 교수)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해방지대책안을 한국언론재단(옛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했다. 안에 따르면 30만㎡ 이상 개발사업에만 적용됐던 재해영향평가 제도를 보완해 30만㎡ 이하의 개발사업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또 사업계획 수립이후 재해영향평가를 받던 종전의 방식을 개선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방재대책을 수립한 뒤 지자체 심의를 받도록 하는 방재 사전 심의제도를 도입한다. 기획단 관계자는 “30만㎡ 이상 개발사업의 경우,개발면적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재해영향 평가를 피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지자체가 관리하던 지방하천도 수해우려가 높은 국가의 직할하천과지류로 연결된 경우에는 국가가 관리한다.정부는 이를 위해 유역별 하천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부패추방聯 보조금 유용 전액 환수 방침

    정부는 보조금을 당초 지원 목적과 달리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공동대표 김종표 황석하 윤용 이명남 김승자)에 대해 목적외사용금액을 모두 환수키로 했다. 진상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12일 “지난달 중순 내부고발자로부터 정부 보조금을 목적외로 사용했다는 진정서를 받고영수증 등 단체가 낸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당초 진정서에 적시된 내용과 일부 다른 대목이 있으나 목적외 사용혐의는 포착됐다”고 밝혔다. 목적외 사용규모는 지원금 2,000만원 가운데 1,200여만원 정도로 인건비와해외출장비·관리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일벌백계 차원에서라도 이번 조사를 철저히 해,민간단체들이 국민의 세금을 헛되이 사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 단체가 보조금 환수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현행 보조금 지급에 관한 법에 따라 강제징수하거나 형사고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박현갑기자
  • 교육훈련대회 최우수상 李光雄 임업 사무관

    “동료들과의 내부경쟁을 거쳐 나가 본선 탈락이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주최한 17회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 연구대회 강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의 이광웅(李光雄·사진) 임업 사무관의 소감이다. 올해 공직생활 28년째인 이 사무관은 동료 교수요원 5명과의 내부경쟁을 거쳐 7명이 겨룬 본선에서 영예의 1등상을 받았다.그는 12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최종심사는 본선에 오른 7명의 교수요원들이 각자 소속된 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생들을 상대로 강의하는 모습을 4명의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이뤄졌다. 이 사무관은 전국 시·도 소속 임업직 40명으로 짜여진 임업실무자반에서‘꼭 알아야 할 우리의 경제수종’이라는 강의로 통해 참나무,단풍나무,느티나무 등 산림청이 중요하다고 엄선한 78가지 수종을 중심으로 수종별 특성및 재질과 용도,형태 및 식별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5%가 산림이면서도 목재 자급률은 4∼5%에불과하며 녹화는 되어 있으나 쓸만한 나무가 없다”면서 “질좋은 경제수종의 선발 및 육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수종에 따른 적지적수(適地適樹) 원칙 및 식재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주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한다.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2차 대전 중에도 나무를 심고 가꾼 임업선진국 독일을 방문,산림자원화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행자부,공공근로 정보 인터넷 게재

    행정자치부는 11일 실업자 대책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관련 자료와 정보를공개하기 위해 행자부 인터넷 웹 사이트(www.mogaha.go.kr)에 공공근로 정책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공공근로 알림판을 통해 현재 시행중인 각종 공공근로사업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공공근로 우수사례집 등도 제공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2)

    “아파트 문 열어주다 도둑으로 몰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어요.” 청주소방서 119구조대원인 강성중(姜成中)소방교의 96년 가을 경험담이다. 강소방교는 “평소에는 바로 위층에 양해를 구하고 베란다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가나 늦은 밤이라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려고 15층 옥상에 로프를 설치하고 내려가다 13층에서 웬 주민이 나를 도둑으로 생각하고 부엌칼로 로프를 끊으려 하는 바람에 혼났었다”며 “당시 신고는 주인이 열쇠를 사무실에 두고온 사소한 것으로 주민들이 119 이용을 신중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처럼 ‘단순히 열쇠를 분실했다,아파트 내부에서 문을 잠가 놓은 채 잠이 들어 열어주지 않는다,집에 선풍기를 틀어 놓은 채 나왔으니 대신 좀 뽑아달라’는 등 ‘얌체 신고’가 전체 신고의 25% 정도나 된다. 서울시소방본부 이성묵(李成默)홍보실장은 “열쇠업자를 부르면 2만∼3만원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을 구조대에 연락한다”면서 “이런 작업을 하다 추락사고 후유증 등으로 고생하는 대원들도 있다”고 말한다. 광주 동부소방서 김명수(金明洙)소방과장은 “부부싸움 끝에 119구급차를부르는 경우도 많다”면서 “남의 부부싸움을 말리다 뺨을 얻어맞거나 취객을 구급차를 불러 집에까지 태워다 주라는 사람들의 요구를 거부하다 심한욕설도 많이 듣는다”고 고충을 얘기한다. 경북 성주소방서 성주파출소 김영근(金泳根)소방사는 “한달에도 몇번씩 같은 병원에 사소한 상처로 구급차를 이용해 치료를 받으러 갈 뿐만 아니라 어떤 때는 환자 이송중에 친척에게 선물한다며 농산물을 구급차에 싣겠다는 경우도 있다”면서 “구급차를 자가용이나 택배차량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을보면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말한다. 게다가 장난전화도 적지않다.서울시 소방본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건수는 402만1,449건으로 장난전화가 62%인 248만380건이나 됐다.또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말까지 신고건수 275만6,777건의 52%가 장난전화였다. 지난해 114안내전화가 유료화되면서는 전화번호 문의전화 건수도 부쩍 늘었다.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신고건수의 31.5%를 차지하던 문의건수는 올해에는 지난 8월까지 39%나 됐다. 이같은 사소한 요청이나 장난 신고는 소방대원들의 근무의욕을 감소시키는것은 물론이고 꼭 필요한 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교육훈련연구대회 오늘 기관장등 350명 참석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제17회 공무원 교육훈련 발전 연구대회를 12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갖는다. 연구대회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창조적인 행정인을 육성하기위한 교수요원의 능력개발과 연구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교육훈련 기관장과 교수요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의분야와 연구분야로 나눠 실시된다.강의분야의 경우,지난달 19일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업연구원의 이광웅(李光雄)임업사무관 등 최종입상자 7명이 결정됐다.연구분야는 이날 최종심사 대상자로 결정된 8명의 공무원이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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