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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직장협 가입 쉬워진다

    공무원직장 협의회 가입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이에따라 공무원직장 협의회 운영이 보다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5일 “그동안 가입이 제한됐던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직장협의회 가입을 기관장 판단에 따라 가입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업무처리 지침 개선안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가입이 제한되던 6급 팀장(담당)도 소속 기관장의판단에 따라 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국·과 서무 담당자와 사법경찰 등 지도·단속공무원의 가입여부도 기관장이 판단해 결정하게 된다. 특히 직장협의회 전용사무실은 별도 예산이 들지않는 범위안에서 기관장이적극 지원하도록 했다.물론 사무실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근무시간 중 사용은금지된다. 이밖에 회비징수 문제도 회원들이 요구할 경우,원천징수 할 것인지의 여부는 기관장이 판단해 결정토록 했다. 나아가 임원의 신분보장 문제는 법령상 협의대상이 아니나 기관장이 원만히운영할 필요는 있다고 지침을 내려보내 직장협의회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보장토록 했다. 한편 현행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상 가입범위는 6급 이하일반·기술직 공무원과 기능·고용·별정직 공무원 등이다.또 협의회는 기관장과 근무환경 개선,업무능률 향상,공무원의 공무와 관련된 고충,기관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할 수 있다. 그러나 인사·회계부서는 물론 각 실·과의 예산·서무·보안·통신·교환·운전원까지 직장협의회 가입금지 대상으로 제한돼,직원들의 불만이 많았었다. 박현갑기자 ea
  • 공무원 연금선택률 높아져

    공무원들의 연금 선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공무원 연금재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은 24일 올 1·4분기 퇴직 공무원으로서 연금 선택권이 있는 20년 이상 퇴직자 1만1,625명 가운데 78.4%인 9,111명이 일시금 대신연금을 선택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2%에 비해 18.2%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연금을 선택한 퇴직 공무원을 직종별로 보면 법관·검사가 90%로 가장 높았다.이어 별정직 87.5%,국가일반직 86.5%,교육직 81.5%순이었다.교육직의 경우,지난해 같은 기간엔 60.7%에 불과했었다. 직종별 평균 연금선택률보다 낮은 직종은 지방일반직(73.8%),경찰·소방(71%),기능직(67.8%) 등이었다.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연금기금 잔액은 2조4,898억원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모든 민원처리과정 내년부터 인터넷 공개

    내년부터 모든 민원처리과정이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그동안 시험운영중인 민원처리공개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1만1,000여곳의 전 민원행정기관에 보급,내년부터는 모든 민원처리과정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가·허가·특허·면허·승인 등 모든 민원이 접수에서부터 처리될 때까지의 과정이 공개됨에 따라 부패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2003년부터는 안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직접 모든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처리과정을 확인하며 인터넷을 통해 직접민원처리 결과도 받아보는 안방전자민원 시스템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 中·몽골·베트남 공무원 목포시등서 6개월 연수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24일부터 6개월간 중국,몽골,베트남 공무원들을 자매결연한 한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수시키는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명의 중국 지방공무원을 교육시킨 데 이어 두번째다. 올해는 중국 21명,베트남 3명,몽골 2명 등 모두 26명으로 연수생수가 늘어났다. 국제화재단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재단 회의실에서 입교식을 갖고,외국 연수생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1주일간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전남 목포시 등 해당 자치단체별로 연수를 받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민간위탁교육 늘린다

    올해부터 민간전문 교육기관에서 위탁교육받는 공무원들이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민간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는 공무원 특별교육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500여명씩 모두 1,000여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년에 한차례 500여명만 위탁교육을 받았다. 이는 97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민간위탁교육이 공무원들 사이에서 반응이좋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오는 5월13일부터 6월23일까지 한국 생산성 본부와 리더십 센터 등 5개 민간전문 교육기관의 11개 과정에 중앙부처 소속 중견공무원과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의 교수요원 등 모두 530여명을 위탁교육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21세기형 관리자 양성을 위한 사고혁신,행정관리기법,특수 전산분야 교육에 중점을 두고 행정실무와 연계된 최신지식정보와 전문기술을 집중 교육시켜 정부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문예대전 응모작 접수

    행정자치부는 24일 제 3회 공무원 문예대전의 응모작품을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행정·입법·사법부에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대상은 시,시조,수필,단편소설,동화,저술 등 6개 부분이다.작품접수는우편일 경우 행자부 복지과로,직접 제출은 정부 중앙청사 1층 접수처에 내면된다. 입상작은 6월 중에 선정한다. 대통령상(1명) 200만원,국무총리상(5명) 100만원,우수상(18명) 30만원 등이며 장려상(26명)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현갑기자
  • 서울시 공무원들 “지방으로 가고파”

    지방 공무원들의 희망 근무지를 조사한 결과,서울을 떠나겠다는 공무원이가장 많았고,근무하려는 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시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6급 이하 지방공무원 20여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고지 근무희망을 전수 조사,이같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시·도간 인사교류를 희망한 1,263명 가운데 현재 근무지를 떠나고 싶어하는 공무원은 서울이 226명으로 가장 많았다.이들은 경기도46명,광주 34명,전북 31명 등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로 전출하려고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자부는 내달부터 연고지 배치 희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자체별 이동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서울은 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데다 격무지여서 지방으로 가려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골에혼자 사는 연로한 부모를 모시려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서울 다음으로는 충남 189명,전남 154명,경북 138명,경기 127명 등의 순으로 전출 희망자가 많았다. 반면 옮겨 가서 일하고 싶어하는 전입 희망지로는 전남도에서 광주시로의전보 희망자 116명을 포함,광주가 185명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충남도에서 대전시로의 전입 희망자 119명을 포함해 대전 172명,경기 148명,대구 130명 등의 순이었다. 행자부는 광주·대전시 등 지방 대도시로의 전보 희망자가 많은 것과 관련,결혼과 함께 부부공무원이 한 지역에서 일하기를 원하거나 자녀교육을 위해대도시에서의 생활을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군·구간 전보 희망자는 1,856명이었는데 전남 299명,경남 270명,경기 233명,경북 227명,충남 2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고지 전보 희망자는 3,119명으로 지난해 2,341명보다 크게 늘어난수준이다.98년부터 추진해온 구조조정 기간에 신분 불안으로 인사교류를 신청하지 못한 공무원들이 올해 대거 이동을 희망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새마을운동 30년 맞는 姜汶奎 회장

    “앞으로는 다른 시민단체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입니다” 22일로 새마을운동 30년을 맞이하는 강문규(姜汶奎)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각오다. ■통일사업을 자세히 말해달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회원 단체로서 사리원과 평양시 상원군에 감자 심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4월3일부터 10일까지 씨감자 175t,비닐 6.2t,비료 등을 지원했다.1지역당 30만평에 심었다.제대로 심었는지 확인하기위해 오는 5월1일 방북하게 된다.참고로 북한의 김정일은 올해를 ‘감자 심기의 해’로 정했다.이와 함께 연해주에 50만㏊ 규모의 대규모 농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해에 800㏊에 시험재배를 했지만 작황은 좋지 않았다. ■통일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는 생소한 일이라 그런지 무조건 반대하더라.그러나 취지를 설명하자 회원 한명이 3,000원씩 2개월만에 6억3,000만원이 모일 정도로 적극적으로호응하고 있다.경기도 새마을본부에서는 옷을 보내오기도 했다. ■관변 단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인가. 80년대 새마을운동 상층부가 정치적으로 실수하면서 이러한 얘기가 나왔다. 지방에 가면 이 때문에 억울해서 못 살겠다는 회원들이 많더라.행정과의 관계는 건전한 파트너십이지 상·하관계가 아니다.관변 단체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율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정치적 중립을 도모해야 한다. ■오는 6월 초 강서구 화곡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으로 본부를 옮기게 되면 달라지는 게 있나. 기구 개편을 통해 대시민 봉사활동 부서를 만들 것이다.새마을은 기본적으로 거주지 중심 운동이다.대도시,중·소도시에서 쟁점별로 봉사활동을 펼 일들이 있을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새마을운동 “관변 탈피”

    새마을운동이 통일사업에다 동남아 등 해외에 새마을을 수출하는 등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운동’으로 바뀐다. 강문규(姜汶奎)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21일 새마을운동 30년을 앞두고 “나만 잘살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을 펼칠것”이라고 ‘관변 탈피 대변신’을 선언했다. 강 회장은 이에 따라 오는 5월1일 북한을 방문,감자 심기운동 실태 파악 및 리어카 제공 여부를 북한측과 협의한다.새마을운동본부는 지난 4월3일부터10일까지 사리원과 평양시 인근 상원군에 모두 175t의 씨감자와 비닐,비료등을 제공한 바 있다. 또 베트남·중국·필리핀 등의 동남아국가들에 새마을운동을 수출하는 일도 펴게 된다. 강 회장은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베트남 부총리와 협의했다”면서 “군(郡)과 군(郡)을 연결해 소 한마리 보내기운동을 펴는 등 여러가지 사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은 이와 함께 대내적으로는 그동안 총선 때문에 본격 추진을 늦춰온민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강 회장은 이와 관련,“관변 단체 이미지 탈피,자율 국민운동 단체로서의 위상 확립,정치적 중립 도모 등을 통해 새마을이 국민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면서 “현재의 새마을운동 조직육성법을 조직특별법으로 만들어 조직의 정치적 중립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산불복구 공공근로자 투입

    행정자치부는 21일 “강원도 강릉·삼척·고성 등 최근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공공근로자 1,400여명을 집중 투입,복구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인원이 부족할 때에는 서울 등 수도권의 공공근로자를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산불 발생으로 경관이 크게 훼손된 관광지 주변과 주요 도로변의 타버린 나무 제거 및 환경 정비 등을 우선적으로 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 공무원 年 50만명 정보화 교육

    행정자치부는 21일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50만명씩 모두 250만명의 공무원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정보화 중장기교육 계획을 수립하여모든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대한매일 3월31일자 참고) 이에 따라 4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1만여명은 1년에 한번 의무적으로 정보화 인식과 인터넷 활용능력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교육은 서울·과천·대전 3개 권역별로 중앙공무원교육원,정부전산정보관리소,국가전문행정연수원국제특허연수부 등에서 실시한다. 5급 이하 공무원 50여만명은 각급 기관별로 기본적인 정보화기기 운용 및인터넷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박현갑기자
  • 서울시등 연말까지 상·하수도사업 공기업 전환

    연말까지 서울시의 하수도 사업 등 모두 38곳의 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사업이 직영기업인 지방 공기업으로 전환된다. 이에따라 현재 일반 회계방식으로 운영 중인 이들 사업은 앞으로는 기업 회계방식을 도입하고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 등의 재무제표도 작성하게 돼 경영과정이 투명해지고 경영흐름 및 재무상태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서울시 등 38개 지자체의 상·하수도 사업을 직영공기업으로 전환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방 공기업법에는 하루에 1만5,000t 이상의 상수도 사업과 하수처리장을갖춘 하수도 사업은 각각 공기업으로 운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음은 공기업 전환 대상 지자체 명단이다. □상수도 경기 김포·양주,강원 영월·고성,충북 청원·영동,충남 연기·금산,전북 고창·부안,전남 영암·완도,경북 의성·칠곡·울진,경남 거창. □하수도 서울시,경기 안양·고양·시흥·평택,강원 원주·강릉,충북 충주,충남 천안,전북 익산·군산·정읍·남원,전남 순천·목포·영암,경북 포항·김천·안동,경남 마산·진주·진해. 박현갑기자 eagleduo@
  • 21일 민방위훈련, 차량·주민이동 통제 없어

    행정자치부는 20일 이달 민방위의 날 훈련을 21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보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차량 및 주민 이동통제도 없다. 최근 대형 산불이 난 강원도의 강릉·삼척·고성·동해,경북 울진지역은 이번훈련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재난에 대응하기위해 서울의 성동·광진,도봉·노원 등전국적으로 19개 지역에서는 인근 2∼3개 시·군·구 합동으로 광역 방재훈련을 실시한다. 박현갑기자
  • [우리 지자체 최고](8)목포시

    목포시는 전남도내 22개의 시·군 가운데 면적이 47㎢로 가장 작다.여수등4개 도·농 통합시의 10분의 1에서 1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시민수는 24만여명으로 면적이 907㎢에 주민수가 26만여명인 여수시에 비하면 택지부족 등 지역행정여건이 매우 열악하다.시민들은 이때문에 “우리 시는 손톱만하다”고 말할 정도다. 목포시가 개펄과 간척지이던 상동및 옥암동 해안 인접지역을 신도심 개발대상지로 선정하고 89년부터 사업을추진해온 것은 이같은 열악한 지역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1단계 하당지구 84만여평은 지역개발기금,택지분양금,교부공채 등 모두 1,389억원을 투자하여 89년 5월에 착공,지난 93년 6월에 완공했다.아파트 등 주택 1만5,000가구를 건축,6만명의 주민들을 수용했다. 사업은 택지개발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병행해 큰 재원부담없이 시행할 수있었다.평균 분양가가 평당 98만원으로 매각수입이 2,149억원이었다.결국 조성원가 기준으로 54.7%에 해당하는 760억원의 개발이익을 남겼다. 2단계의 경우,영산강 공유수면을 매립해 20만여평을 조성했다.1,117억원을들여 94년 2월에 착공,지난 해 9월에 완공했다.2,500가구를 지어 1만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시측은 550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현재 분양률이 63%선이어서 자칫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적지않은시 재정부담이 우려되고 있다.김한호(金漢鎬) 기획실장은 이와 관련, “전남도청이 인근 무안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확정돼,개발잠재력이 큰 만큼 분양은 차질없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3단계 옥암지구 80만평 조성사업은 아직 실시설계도 하지 못하고 있다.전남도에서 새로운 도청 이전사업인 남악 신도시 개발사업과 맞물려 추진해야하기 때문이다. 목포시는 1·2단계 신도심 개발이익으로 구도심을 재개발하는 등 여러가지효과를 노리고 있다.우선 89년 당시 64.8%에 불과하던 주택보급률을 87.3%로높였다. 문화예술회관 등 예술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체육센터,부주 근린공원조성 등 레저·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도 흡수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시민 숙원사업이던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백년로·갓바위도로 등도개설했다. 이개호(李介昊) 부시장은 “1·2단계 사업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관심을표명하는 등 외지에서도 목포를 새롭게 보고 있다”면서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는 남도행정의 중심지로,해양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목포시 공영개발 방식. 목포시가 신도심을 조성하기위해 사용한 공영개발 방식은 독특했다. 공영개발은 개발대상 토지를 국·공유화해 공공부문에서 사업계획 수립 및시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방식이다.민간개발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택지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종래의 공영개발 방식은 주로 택지개발촉진법을 근거로 추진됐다. 이 법을 따를 경우,대상 토지를 행정기관에서 일괄적으로 매수해야 한다. 재정력이 부족한 지자체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때문에 목포시는 1단계 사업을 하면서 택지개발촉진법과 토지구획 정리사업법을 병행하는 독특한 개발방식을 이용했다. 토지구획정리 사업법을 적용하면도로·공원 등 공공용지 비율을 제외하고는 원 토지소유자에게 개발 뒤 토지를 돌려줘야 한다. 시는 이같은 점에 착안,토지소유자가 공유화를 원하면 토지를 매입해 주고원하지 않으면 개발 뒤 환지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영산강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2단계 사업의 경우,토지개발 공사에서 관리하던 곳으로 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는 거의 없었다고 목포시는 밝히고 있다. 이개호(李介昊) 부시장은 “이같은 방식으로 단기간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고 개발이익도 극대화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 다른 곳에서도문의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박현갑기자. ■권이담(權彛淡)목포시장 인터뷰. “우리 시와 인접한 영암·해남·신안·무안·강진 등 광주시로 가던 5∼6개군의 소비층을 목포로 끌어들이는 부수적인 효과가 생길 겁니다” 권이담(權彛淡)목포시장은 “지난 89년부터 추진해온 1∼3단계 신도심 개발사업이 3단계 개발사업만 남겨두고 있다”면서 미래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신도시 개발배경은 뭔가. 목포는 항구다. 서남해에 산재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좋은 조건을갖추고 있다.대양으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그리고 대중국 교역에 유리한 조건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선 해양조건을 활용하는 도시의 기능에서 활로를 찾아야 했고 나아가 앞으로 전개될 해양시대에 생겨나게 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가기 위해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이 실패했다면,시 재정에 적지않은 부담이 됐을텐데. 그렇다.개발초기 일부 시민들의 반발도 있었고 지역 여건상 200만평에 이르는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비관론도 있었다. 그러나 공무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성공 가능성을 믿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오늘과 같은 성공을 이루게 됐다. □사업개발에 따른 효과를 말해달라. 완벽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이전을 앞두고 있던 전남도청을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제공하고 도청이 입지하였을 경우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또 시가지가쾌적해지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시민들이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1,400억원이 넘은 경영수익을 올릴 수 있어 대규모 시민숙원사업을 무리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2단계 사업지구에 대한 민간기업들의 참여는 어떤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이 지역 발전전망에 큰 기대를 갖고 업무용 토지를구입하는 등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성원을 받고 있다.1단계 사업지구의 경우,롯데측이 관심을 보였고 2단계 사업지구에도 엠피스,LG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현갑기자
  • “화장실이든 매표소든 모든 줄서기는 한줄로”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는 18일 지난해부터 주요 지하철 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시범실시 중인 ‘한줄로 서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국위는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5,000부의 홍보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운동참여 기관에 배포·설치한 데 이어 이날부터는 관련 자료를 담은 CD를배포하는 등 홍보 및 계도활동에 들어갔다. 캠페인에는 서울지하철공사·서울도시철도공사·한국통신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담배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농협중앙회·주택은행·국민은행,시민운동단체인 내일여성센터·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정부기관인 문화재청·철도청 등 모두 14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박현갑기자
  • 행정기관 카드결제 확대 50만원이하 구매 의무화

    앞으로 행정기관에서 50만원 이하 물품을 구입할 때나 행정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한 민간인에게 지급하는 식대는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예산집행 과정이 더 투명해지고 납품 등 행정기관과거래하는 민간업체들의 과세근거가 명확해지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신용카드 사용·관리요령을 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지침은 국가 공무원에게도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50만원 이하 물품을 구입할 때는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해야 한다.현재는 50만원 이상은 내부 결재과정을 거쳐 계좌입금 처리하되 50만원 이하는 실무자들이 현금으로 결제하는 실정이다.지난 해의 경우 248개 지자체에서 3만3,255건에 9,784억원의 물품 구입비를 집행했다.이가운데 절반 정도는 지급단가가 50만원 이하인 소모성 사무용품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교육·세미나,공청회에 참석하는 민간인의 실비보상과 관련,식당을 정해 공동으로 이들에게 식사를제공할 때에는 식사비용을 신용카드로 계산해야한다.식대는 한끼 5,000원이다. 이는 과거 일부 기관에서 정부행사에 참석한 민간인 숫자를 부풀려 식대 등을 과다계상하는 등 현금지급에 따른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한편 식대를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예외범위에 소방활동을 추가했다.현재 식대를 현금으로 줄 수 있는 범위는 을지연습 등 각종 훈련,퇴폐 위생업소 및 환경 공해업소 단속 등 현장근무를 할 때로 제한돼 있다. 또 업소가 카드가맹점이 아닐 경우에도 현금을 지급할 수 있지만 이 경우현금을 바로 지급하지 않고 계좌입금토록 했다. 행자부는 이와 관련,“시·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지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빚보증·금전차용 제한

    ‘공무원 여러분,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16대 총선 이후 느슨해진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정부의 공무원 복무운영지침이 강화된다. 행정자치부는 17일 ‘활기차고 깨끗한 공직사회 실현지침’을 마련,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사실상 느슨하게 운영되어 오던 공무원 복무관련 지침을 ‘원칙 그대로’ 적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공무원 채무보증 및 금전차용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과도한 채무부담에 따른 부패유혹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직무관련 업체와의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부모·형제자매·자녀의 채무와 연금관리공단·행정공제회·직장내상조회 대부 보증은 허용된다.금전차용의 경우,직무와 관련되거나 공적으로거래하는 개인이나 업체로부터의 금전차용은 금지되고 은행·보험회사로부터의 금전차용은 허용된다. 인사치레나 상납 등 관행적 비리도 반드시 징계하는 등 일부 온정적으로 운영되던 징계제도도 원칙대로 운영토록했다. 특히 금품·향응수수,공금횡령·유용은 엄중히 징계한다. 이와함께 범죄처분 결과를 통보받으면 지체없이 징계를 요구해야한다.금품관련 비위관련자나 대민 관련 부서 종사자가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을 때는표창을 받은 사실이 있더라도 정상참작을 하지 않게 된다. 또 직장협의회가 설립되지 않은 기관은 설립을 지원한다. 장인태(張仁泰) 복무감사관은 “그동안 관권선거 시비를 감안,감찰활동을제대로 못했으나 앞으로는 취약분야·취약시기·취약기관에 대한 집중감찰을펼 것” 이라면서 “이행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무원 교육기관 탐방] (13)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국가전문 행정연수원(원장 吳馨煥) 산하 자치행정 연수부는 명실공히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의 양성소라 할 수 있다.지난 65년 문을 연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이 그 전신이다. 자치행정 연수부는 연수원의 6개 연수부 가운데 직원이 71명으로 제일 많다.국가전문 행정연수원은 99년 1월 지방행정 연수원,교육행정 연수원 등 6개교육훈련 기관들이 통폐합돼 출범했다. 이 곳은 지방 공무원들 사이에서 시·도별 공무원 교육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번쯤 다녀보고 싶은 곳으로 통한다. 훌륭한 강사진에다 전국에서 모인 비슷한 직급의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통해다양한 행정정보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진의 경우,김안제(金安濟)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달곤(李達坤) 지방행정연구원 원장,정세욱(鄭世旭)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등 쟁쟁한 교수들이 지도교수로 있다. 유상수(劉相秀) 교육총괄과장은 “시·도 공무원 교육원은 7급 이하 하위직공무원들을 주된 교육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은 4∼6급 위주”라면서 “5급 이상 관리직들은 반드시 여기서 교육을 받고 간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여기서 교육받은 지방 공무원들은 65년부터 99년까지 모두 20만여명.올해의 경우,82개 과정에 9,573명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전체 82개 과정 가운데 75%인 62개 과정이 공통전문 및 선택 전문과정으로 짜여 있다.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중견간부양성과정.6개월 합숙교육 과정으로6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추천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는 다른 과정과 달리 유일하게 시험을 봐 교육생을 선발한다.올해에도 교육 예정인원은 50명이나 72명이 응시,22명은 탈락될 지경이다. 유 과장은 “이 과정은 엘리트 공무원 양성과정으로 관선시대 시장·군수는물론 시·도지사도 많이 나왔을 정도로 지명도가 높다”고 설명했다.98년에이 과정을 수료한 대구시 기획관실 의회협력담당인 이현달(李鉉達)사무관도“강사진이 훌륭한데다 다양한 행정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유익했다”고 말했다. 인사·조직정책과정,21세기 비전 전략과정,정책개발·평가과정,지적관리자과정,사회복지전문요원 과정 등은 지자체가 개설을 요구한 것들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지자체로서도 날로 늘어가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단순히 행정을 집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나름대로 정책개발을 해야 하기때문이다. 이처럼 교육프로그램은 어느 곳보다 ‘교육생 제일주의’로 짜여 있다.지난 3월 15일부터 6개월짜리 신임관리자과정교육을 받고 있는 임승철(林承澈)지방고시 5기 합격생 대표는 “매달 연수부측과 교육생들이 합의해 세부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짜는 등 명실상부한 수요자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21세기 공무원문화는 우리가 창조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국 선진 地籍제도 배우기’ 열풍

    우리나라 지적제도에 대해 동남아 국가들의 관심이 높다. 베트남 토지관리청 뉴엔카이 국장 등 베트남의 공무원 7명은 12일 행정자치부 지적과를 공식방문했다.지적제도 창설을 앞두고 우리나라 지적제도를 배우기위해서다. 지난 9일 입국한 이들은 오는 14일 출국할 때까지 90년 완료되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우리나라 토지기록 전산화 현황,지적재조사 추진실태,인공위성을 이용한 측량시스템 도입현황 등을 살펴보게된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9일 베트남 토지관리청 산하 토지조사계획원 퓽반네부국장 등 7명이 방문한데 이어 베트남에서만 2번째 방문이다. 김상수(金相洙) 행자부 지적과장은 이와관련,“토지관리청 직원들 교육을우리가 맡아 달라고 요청하는 등 우리 지적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고말했다. 이에앞서 98년 3월 23일에는 대만성 정부 지정처 증덕복(曾德福) 토지측량국장 등 10명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필리핀 엔리쿠에즈 토지등록처장이 우리나라의 지적전산화 현황의 우수성을 인정,현재 LG-EDS와 용역계약을 위한 가격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행자부측은 이밖에 “최근 시장경제를 도입 중에 있는 중국·캄보디아 등에서도 지적제도의 창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지적제도가 이처럼 외국의 주목을 받는 것은 1910년에 실시된 토지조사 사업에 따라 생긴 지적제도를 지금까지 90년간 국가의 고유업무로서철저하게 관리하여 왔으며 신기술 도입과 전산화 과정을 통해 그 우수성이국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산가족 인터넷 상봉 추진

    앞으로 인터넷 공간을 통해서도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金麟善평남지사)는 12일 남북 정삼회담 개최와 관련,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회의실에서 이북5도지사 연석회의를 긴급 소집,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이산가족 상봉 주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위원회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이북 도민들이 언제,어디서나 단 한번에 가상공간에서 꿈에 그리던 남북의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추진한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이달 말쯤 이북5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북조선 인포뱅크(www.dprkorea.com)및 민간 인터넷업체 사이트와 연결,이산가족 찾기 민원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홈페이지 주소는 www.ibuk5do.go.kr이다. 또 도민명부 및 이산가족 찾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했다. 현재 450만명의 도민 가운데 이름이 전산 입력된 사람은 38만6,000명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880만 이북도민 일동으로 낸 성명서에서 “남북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최우선적 의제로 채택하기를 희망하며 생사 확인,이산가족의서신 교환,면회소 설치,남북 이산가족의 고향 방문과 상봉 등이 반드시 관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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