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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체비지·유휴지 매각지양 임대등 수익사업 활용키로

    서울시는 2일 체비지나 유휴토지 등 시유재산을 팔지 않고 임대 등 수익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또 유수지 등에는 시민공원 등의 서비스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시의 재정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는 모두 82만㎡(24만여평)로 여의도 면적의4분의1에 해당한다. 시는 또 15개 구에 있는 정수장이나 유수지 등의 유휴토지에 어린이 놀이터나 시민공원을 만들고 사용 목적이 끝난 건물도 팔기보다는 장애인이나 노인복지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전체 시유재산의 취득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하는 재산관리시스템과 각 자치구가 관리하고 있는 잡종재산이나 문화재 등 보존재산에 대해 시·구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시유재산은 토지 28만 8233필지 1억 1400만㎡,건물 8403필지 292만㎡,나무 22만그루,기계류 2634점,선박 69대,항공기 4대 등 모두 33조원 상당이다. 박현갑기자
  • “업소방문은 단 한번으로”양천, 정기·수시방문 없애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일 민원처리나 행정지도를 위한 업소나 공사현장 방문을 관련부서 전체가 단 한번의 합동점검으로 끝내기로 했다. 그동안 관내 업소주민들은 구 공무원들이 각종 점검과 행정지도 등을 이유로 제각각 방문하면서 영업에 불편함을 느껴온 게 사실이어서 반기고 있다. 이에 따라 구 공무원들은 정기나 수시계획에 의해 서로 다른 업무로 같은업소나 현장을 방문해야 할 경우 인·허가 업무와 관련이 있는 부서가 총괄부서로서 점검 시기와 인원을 정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서,수도사업소,한전 등 외부기관과의 업무 공조도 사전 협의해 합동점검을 한다. 구 관계자는 “행정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현장방문 나선 이명박서울시장, 자치구에 선물 “”듬뿍 듬뿍””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1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자치구 공식 순회 방문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서울의 지역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오전에는 구로구,오후에는 마포구를 각각 방문했다.이는 이들 자치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은 시로서나 해당 자치구로서나 모두 유익했다는 평가다.이 시장은 방문뒤 “시 입장에서는 서울 전체를 염두에 두고 시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현장에 나와보면 나름대로 자치구의 어려운 입장도 이해할 수있어 시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로,선물 듬뿍 챙겨= 양대웅(梁大雄) 구로구청장은 이날 의욕적으로 구의 발전 청사진을 설명하며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구청장은 ▲영등포 교도소·구치소 이전 ▲남부순환로 자동차 전용도로해제 및 평면화 ▲시계 경관지구 해제▲구로역 교통광장 조성 ▲신도림역 풍물시장정비 등 모두 7가지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구로역 광장조성에 찬성하며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구가 요청한 90억원의 시비지원에 협조한다는 것.따라서 지난 98년 재정난을 이유로 사업추진이 유보됐던 구로역 앞 광장조성 계획이 내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해제에 대해서는 시가 이미 용역을 발주,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 시장은 교도소·구치소 이전문제 등도 국회와 협조,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200% 성공= 박홍섭(朴弘燮) 구청장은 토정길 확장공사,사회복지시설건립 등 2가지 사항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모두 찬성한다.”면서 “시와 구가 협의해 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구에서는 토정길 확장을 위해 시가 올해 4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도에는 본예산에 207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성산자동차 검사장 부지 7500평 가운데 신청사 용지로 확보한 5000평을 제외한 나머지 2500평을 청소년 수련시설과 노인전문 요양시설용으로 매입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잠실·여의도·반포등 6개지구 고밀도 아파트 재건축 최고 2년간 제한

    잠실·여의도·반포·서빙고 등 서울시내 6개 고밀도 아파트 지구내에서의 재건축이 최고 2년간 제한된다. 서울시는 31일 “고밀 아파트지구의 개발 및 관리계획을 담은 지구개발기본계획을 바꾸기로 한 6개 지구에 대해 향후 최고 2년간 건축 허가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건축허가가 제한되는 곳은 송파구 잠실·신천동 일대 잠실지구(69만 5000㎡)와 영등포구 여의도지구(59만㎡),서초구 반포·잠원동 일대 반포지구(188만 8000㎡),서초동 서초지구(145만 2000㎡),강남구 역삼동 등지의 청담·도곡지구(50만 1000㎡),용산구 이촌·서빙고동 일대의 서빙고지구(81만 4000㎡)등이다.모두 6만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1970년대에 지어졌으며 재건축 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토지이용,교통처리,도시경관 등 개발기본계획을 도시 여건변화에 맞춰 새로 바꾸게 된다. 제한되는 건축허가 행위는 나대지 신축·재건축·증축이지만 나대지에서의 신축이나 증축은 여건상 불가능해 사실상 재건축만 제한된다. 현재 해당 자치구에서는 이 지구에 대해 건축허가를 제한하거나 제한하기로 한 상태다.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지구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2004년 7월21일까지 건축허가를 제한했다. 송파구와 강남구도 각각 잠실지구와 청담·도곡지구에 대해 8월중 건축허가제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서울시내 아파트 지구는 저밀도 5곳을 포함,모두 14곳 1256만㎡규모로 13만 400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한 저밀도 이외에 고밀도 지구도 모두 개발계획을 변경하게 된다.”면서 “올해 개발기본계획 변경에 들어간 6개지구에 대해 건축허가를 제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이수,가락,압구정,이촌,원효 등 5개 고밀도 아파트 지구도 건축제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명박시장 취임 한달/ ‘서울신화 창조’ 본격 시동

    ‘이 시장,감잡았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각종 구설수속에 31일 취임 한달째를 맞았다.서울시는 이 시장 체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시장이 주창한 ‘서울 신화창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시와 자치구의 긴밀한 협조 등 선결 과제들이 적지 않다.그동안의 구설수를 말끔히 씻고 강력한 추진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보약됐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과 달리 공직사회의 경우)표현과 문화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지난 한달간의 많은 일들이 전화위복이 돼 시정 적응 시간을 단축하는 교훈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실제로 취임이후 한달동안은 이 시장에게 적지 않은 고통의 나날이었다.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과의 가족사진 촬영건에다 태풍 북상중 부인이 주관한 사적 모임 참석건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게다가 토요일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징수시간의 연장과 백지화,다시 면제 검토 등 일련의 교통 행정이 시장과 엇박자를 내기도했다. ◆외형은 준비완료= 이런 와중에 이 시장은 자신의 시정철학을 실현할 조직의 정비를 거의 마무리했다. 간부급 인사에 이어 최대 공약인 청계천복원을 위한 실무 조직을 구축했다.청계천사업을 주도할 ‘청계천 복원사업 시민위원회’와 이를 실행에 옮길‘청계천복원추진본부’,종합적인 대책을 연구하는 ‘청계천복원 지원연구단’을 출범시킨 것. 특히 자신의 중·장기 시정운영 틀을 구체화할 자문단인 ‘21C 서울기획위원회’도 이날 발족시켰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1일 구로구 방문을 시작으로 자치구 순회 방문에 나서는 등 광역자치 단체장으로서의 행보도 본격화한다. ◆내실은? = 이같은 외형적인 정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이 시장의 방침에 대한 시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다. 이 시장이 지방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요구하는 지방소비세 신설,양도소득세의 지방 이양,국가귀속 부담금·범칙금의 지방귀속 등은 모두 중앙정부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한 사항들이다. 또 4만 5000여 시직원들이 그의 방침을 얼마나 이해하고 뒷받침하느냐도 시정 운영의 관건이 되고 있다. 시의 한 간부는 “지금은 시장이 간부 등과의 회의를 줄일 게 아니라 오히려 늘려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때”라면서 “‘불도저 이명박’이 아닌 ‘시장경제주의자 이명박’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 송파 ‘오존경보 홍보단’ 발대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31일 오전 10시 탄천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택시기사 200명으로 구성된 ‘오존경보 홍보단’ 발대식을 갖는다. 오존경보 홍보단은 오존 경보가 발동되면 ‘이 지역은 오존주의보 발령지역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황색 깃발을 즉시 차량에 부착,거리의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게 된다. 운행중인 곳이 송파 관내가 아니더라도 이 깃발을 내건다. 박현갑기자
  • [우리區 청사진] 한인수 금천구청장/광역전철 안산선 금천통과 추진

    “재정확충을 통해 꿈과 희망이 깃든 새로운 금천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인수(韓仁洙·56) 금천구청장의 비장한 각오다. 금천 토박이인 한 구청장은 10년전 시의회 의원으로서 지하철 10호선 설계비를 확보하는 수완을 발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하지만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이 때문에 금천 지역의 살림을 책임지고 꾸려나가게 된 그로서는 감회가 남다르다. 금천구는 이달 초 나온 재산세 납부액이 강남구의 8분의1에 불과할 정도로지역 여건이 열악하다.구청사도 임대 청사다.보건소를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분산돼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 27만 구민들의 숙원인 구 독립청사 확보는 여전히 난제다.지역 발전의 걸림돌인 독산동 군부대는 경기도 성남시로의 이전이 결정된 상황.하지만 성남주민들의 반대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교통난도 심각하다.중심축인 시흥대로는 종일 차량 홍수로 마비 상태다.게다가 내년 10월이면 경기도 시계에 위치한 경부고속전철 일직역을 이용,안양이나 강남으로 가기위한 차량이 시흥대로로 대거 몰려들 전망이어서 최악의 교통난을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 구청장은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수도권 광역전철망 건설계획에 포함돼 있는 신(新)안산선이 반드시 금천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서울시,건설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부철로변에서 시흥대로를 지나 호암길로 연결되는 동서 도로망 구축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다목적 공원도 만들 생각이다.우선 시흥본동 부장천 공원을 확장해 지하에는 주차장을 짓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겸한 연못,야외공연장,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일부를 국가공단에서 해제,상업지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재 의류 할인매장 등이 몰려있는 2단지는 산업단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구에서는 대신 이 일대를 유통·컨벤션·문화가 어우러진 서울 서남부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간연구기관,관내업체가 공동참여하는 ‘구로공단 발전기획단’도 만든다. 이와 함께 시흥3동을 고층 업무빌딩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이 곳을 풍치지구에서 해제해 줄 것을 시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 구청장은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모색중”이라면서 주민들도 구정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잠실·반포·화곡·암사지구 아파트 재건축 늦어질듯

    5대 저밀도 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 승인이 영동 1·2·3차를 제외하고는 빨라야 10월 이후나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청담·도곡지구내 영동 1·2·3차 단지에 대한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시기로 7월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와 이를 관할 자치구인 강남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담·도곡지구에 속하는 도곡 주공 1차 아파트 2450가구가 지난 1월 1순위로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영동 1·2·3차 단지 2590가구도 조만간 사업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저밀도 아파트 지구는 청담·도곡 지구를 비롯해 잠실,반포,화곡,암사·명일 등 모두 5개 지구,43개 단지다. 자치구청장이 사업계획을 선정,승인하는 1순위 단지의 경우 각 지구별로 1개 단지 또는 2500∼3000가구 범위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각각 사업승인이 났다. 차순위부터는 서울시가 전셋값 안정 등을 위해 재건축 사업승인 시기를 조정한다.영동 1·2·3차 아파트단지에 대한 사업승인은 시에서 사업승인을 조정한 첫번째 사례다. 한편 다음 차순위 아파트에 대한 시의 재건축사업 승인은 빨라야 오는 10월 이후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 3·4분기 재건축사업 승인 가능 주택은 2640가구로 조사됐다.”면서 “영동 1·2·3차 단지 가구수가 이와 비슷해 9월까지는 추가로 재건축사업 승인을 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암사·명일지구의 경우 조합내 이견으로,잠실지구는 이주율이 25%에 불과해 각각 재건축 사업승인 신청이 늦어지고 있으며 반포지구의 경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목동도서관~나산아파트 보행자 전용도로 만든다

    양천구는 29일 목5동 목동도서관∼나산아파트간 240m에 화단과 수목 공간등을 갖춘 보행자 전용도로를 오는 9∼11월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목동운동장 입구와 신월중학교 입구 등 6개 지점을 포장하는 등 교통불합리 개선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구로구는 구로6동 139의82일대 7844㎡에 어린이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구가 15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2곳과 다목적운동장 및 야외무대 각 1곳 등이 들어서며 지하 5900여㎡에는 214대 규모의 주차장도 건설된다. 박현갑기자
  • 소각장 근로자·주민 건강이상

    서울시 강남구와 양천구에 위치한 2개 소각장의 근로자와 주변 주민들이 고지혈증·고립성 폐결절 등을 많이 앓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연세대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소장 신동춘)는 28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 조사·연구’ 중간보고서에서 “강남,양천의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서 고립성 폐결절·고지혈증 등이 많이 나타났고,일부 여성들에게서 자궁내막증으로 의심되거나 치료경력을 가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이들이 비교적 나이가 많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악성 종양이 의심되거나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것일 수 있다.”며 추적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동안 소각장 주변 오염물질에 대한 조사는 있었으나 근로자와 인근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소각장 현장근로자 19명을 고노출군으로,소각장 반경 300m 이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112명을 일반노출군으로,소각장 시설과 관련없는 지역주민 16명 등 모두 147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 가운데 고지혈증은 강남소각장 근로자 3명과 지역주민 9명,양천소각장근로자 4명과 지역주민 9명 등으로 나타난 데 반해 비노출군인 참고지역은 1명뿐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는 영화보러 동사무소로 간다”양천구,매주 토.일 상영

    양천구 신월3동사무소(동장 진천송)에서는 방학을 맞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층 다목적 홀에서 고전 명작과 다큐멘터리,가족 영화 등을 상영해 동네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자치구에서 종종 영화 감상 기회를 마련하지만 동사무소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신월3동 주민들은 시간과 돈을 따로 내 영화를 감상할 여유가 별로 없는 영세민 밀집지역이다.동사무소는 이런 주민을 위해 지난해 7월 대형(43인치)고품질TV를 장만,한달에 2차례 영화를 상영했다.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동사무소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일주일에 두번으로 상영 횟수를 늘리게 된것.지난 5월에는 200인치 대형스크린과 LCD 프로젝트,DVD시스템까지 갖춰 극장이나 다름없는 생동감으로 찾는 주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박현갑기자
  • 서울 7차 동시분양 아파트 전용면적률 계약면적의 57% 불과

    7월 서울에서 분양되는 9개 아파트의 평균 전용면적이 계약면적의 5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시민들사이에서 피상적으로 언급되던 아파트 실평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의 모임은 조사결과 특히 H공영의 경우 처럼 전용면적률이 53.4%로 절반을 간신히 넘긴 업체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용면적률이란 전용면적을 계약면적으로 나눈 것으로 건설업계에서는 고층은 물론이고 16층이상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라도 70% 이상,최소한 65% 수준은 돼야 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의 모임은 “전용면적이 이렇게 낮아진 이유는 복도,엘리베이터 등 공용면적을 늘리거나 지하주차장을 합산했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공용면적이나 지하주차장의 공사비가 50∼60% 수준임을 감안할 때 평당 가격을 낮게 표시하기 위한 업체의 관행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재건축 조합아파트의 경우 지난 5·6차 분양때와 마찬가지로 일반분양자에게조합원보다 2배이상의 많은 비용을 전가시키는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모임은 이번 분양에 참가한 9개 업체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권고하고 불응할 경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오피스텔 업무용 확대 건의/市, 50%서 80%이상으로

    서울시는 24일 오피스텔에서 업무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현행 전용면적의 50% 이상에서 80% 이상으로 강화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이 비율은 건교부장관이 고시한다. 시 관계자는 “현행 건축법으로는 주거와 업무용도를 구분하기가 어려워 오피스텔의 주거전용화를 막을 수 없다.”면서 “상업지역 용도에 맞는 오피스텔 등의 입지를 유도하기 위해 사실상 아파트화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가 수용되면 주택시장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건교부에 오피스텔을 공동주택으로 분류,주차장등 기반시설에 대해 아파트처럼 규제하자고 제안했었다. 박현갑기자
  • 市 기술직공무원 숙원 마침내 해결

    7500여명에 달하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서울시가 23일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문승국(文承國) 도시계획과장을 성북구 부구청장으로 발령했다. 기술직으로 부구청장에 오른 것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문 과장이 처음이다.이는 앞으로 기술직 공무원들도 부구청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기술직 공무원들로서는 부구청장 자리가 ‘그림의 떡’이었다.관선 때에도 기술직에서 부구청장으로 나간 것은 단 2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자치구의 도시정비국장과 건설국장 자리도 성격상 기술직이 올라야하지만 행정·기술직의 복수직으로 처리,기술직들의 불만을 샀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행정의 달인이라던 고건 전 시장도 행정직들의 압력 때문에 기술직들이 부구청장으로 나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기술직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부구청장 2호’도 나왔다.신연희(申燕姬) 회계과장이 강북구 부구청장으로 발령났다. 88년 8월부터 2001년 1월까지서대문구 부구청장을 지낸 김애량(金愛良) 여성정책관에 이어 두번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서울시의 ‘제식구 봐주기 징계’

    공직자 부정·비리를 막기 위한 부패방지위원회의 ‘공무원 행동강령 권고안’에 대해 일선 공무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가 500만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적발한 공무원을 정직 3개월 처분으로 마무리해 ‘제 식구감싸기’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건설안전관리본부 기술직 이모(42)씨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이씨가 지난 5월 초 강남의 한 호텔 커피숍에 종합기술 용역업체인 H기술개발공사 박모 부사장으로부터 “사업수행능력 평가점수를 알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돈을 건낸 박 부사장은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출신이다. 그러나 시는 이씨를 자체 징계하는 것 이외에 검찰통보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시 주변에서는 “맑아졌다는 서울시에서 비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최근 사건무마청탁과 함께 300여만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경찰관이 구속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솜방망이 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시는 이 업체가 ‘청렴계약제’를 명백히 위반했음에도 23일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청렴계약제는 공공조달부분의 입찰에 참가하는 업체와 행정기관 양 당사자 모두 입찰,낙찰,계약 이행과정에서 뇌물을 제공하거나 받지 않고 위반시 상응한 제재를 받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0년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관계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 시 및 자치구,지방공사 입찰에 6개월에서 2년간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 건물철거 허가제 도입 추진

    이르면 내년부터 단독주택 등 각종 건물을 철거하려면 기초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할 전망이다.현재는 아파트 철거만 허가사항일 뿐 일반 주택이나 상가건물,다가구·다세대 주택은 신고만 하면 철거할 수 있게 돼 있다. 서울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택수명 극대화를 통해 자원 낭비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건축한 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상태가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헐고 다가구나 다세대주택으로 신축하는 등의 사례가 빈번한 실정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철거대상 건축물에 ‘멸실허가제’를 도입,건축연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됐거나 건물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건물 철거를 허가해 주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중·소규모 주택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와 난방·전기 등 주요 시설물 개·보수에 필요한 설계도면 비치 등을 의무화할 예정이다.건물의 상태 유지 및 저밀도·저층 건축을 유도할 수 있는 장려책이나 대가족 거주 가구를 우대하는 시책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8월까지 관계부서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11월중 주택건설촉진법 등 관계법령 개정을 건설교통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건축물 철거 허가제가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등을 이유로 시민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청계천 ‘하수도 탐방’

    ‘청계천 복개현장을 직접 확인하세요.’청계천 복개구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청계천 투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21일 “청계천 복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13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시민 100명씩을 공개모집해 청계천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광교가 있는 청계 1가 조흥은행 본점 부근에서 복개도로 밑으로 내려가 청계 3가에 이르는 구간까지 1시간여 동안 안내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청계천을 보고 느끼게 된다. 시는 복개구간 양쪽으로 흐르는 하수구와 코를 찌르는 악취,광교와 수표교자리 등 조선시대 문화유적의 자취 등도 확인시킴으로써 청계천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는 청계천 관련 홍보책자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02)2171-2481∼4. 박현갑기자 eagleduo@
  • 석촌호수서 ‘작은 음악회’

    송파구(구청장 李裕澤)는 20일 오후 8시 석촌호수 서호 만남의 마당에서 매미·풀벌레 소리 등의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45명으로 구성된 송파구 청소년교향악단의 오펜바흐 서곡 ‘천국과 지옥’연주를 시작으로 송파구 실버합창단의 ‘도나우강의 잔물결’등 합창,초대 성악가 노래 등이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선율과 하모니로 물들인다.410-3410. 박현갑기자
  • 李시장 첫월급 506만원 청소년야학교에 보낸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의 첫 월급은 청소년 야학학교에 보내진다. 이 시장은 19일 재임중 월급 전액을 사회를 위해 쓰겠다고 공약한 데 따라 시장으로서 받은 첫 월급을 청소년 야학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첫 월급 기부처로 야학학교를 택한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경북 포항의 동지상고 야간을 나온 뒤 서울로 올라와 청계천 헌책방 주인이 공짜로 준 책으로 공부한 적이 있어서다. 이 시장의 첫 월급 실수령액은 전체 611만 8000여원 가운데 세금과 의료보험료,상조회비 등을 제외한 506만 2000원이다. 앞으로도 이 시장은 시금고인 우리은행 서울시청 지점에 개설한 봉급 전용통장에 입급되는 월급을 다달이 시내 소년소녀가장과 노인,장애인 등 개인이나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미아리텍사스 상업·업무시설로

    서울의 대표적 윤락가인 성북구 하월곡동의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가 상업·업무시설 단지로 변신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8일 “당초 이 일대를 단란주점·무도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유흥·위락시설로 관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기존 공창촌을 합법화한다는 시민들의 오해가 있어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일대를 관할하는 성북구는 주민공람공고 및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부순환도로에 접한 3개 블록 2400여평에 ‘유흥 및 위락시설’을 권장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게 된다. 시는 대신 이 일대에 상업·업무시설을 권장하고 재개발과 함께 무허가 불법 윤락업소의 업종변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 일대에서는 윤락업소의 난립을 막자는 서울시 취지와는 달리 윤락업이 합법화된다는 오해가 확산되면서 땅값이 들썩거리고 매춘업자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빚어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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