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애인전용버스 속속 운행
장애인을 위한 전용 버스가 서울시내에서 속속 운행에 들어간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오는 7일부터 장애인·노약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애인·노약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셔틀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26인승으로 장충체육관,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동대문운동장,중구청,남대문시장,충정로,서울역,시청을 잇는다.운행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세차례,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차례다.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도 2일부터 ‘장애인 전용 셔틀버스’운행에 들어갔다.
이 버스는 25인승 규모로 4대의 훨체어가 탑승 가능한 ‘훨체어 전용 출입문’과 ‘목발 고정용 벨트’ 등 장애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졌다.또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도우미 1명도 탑승한다.
노선은 성산동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기점으로 한국우진학교,구청,마포점자도서관 등 16곳을 경유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5회,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3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앞서서울 용산구도 지난달 말부터 장애인 전용버스를 투입했다.
박현갑·이동구기자 eagled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