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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시라노;연애조작단 All about 연애콘서트’ 열려

    [NTN포토] ‘시라노;연애조작단 All about 연애콘서트’ 열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 All about 연애콘서트에서 엄태웅(사진 왼쪽부터), 김현석 감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박철민이 영화 OST를 부르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박신혜 ‘(박)철민 선배, 화이팅!’

    [NTN포토] 박신혜 ‘(박)철민 선배, 화이팅!’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 All about 연애콘서트에서 박신혜와 박철민이 손을 잡고 있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프로배구] 男 현대캐피탈-女 흥국생명 “이젠 정규리그 우승이다”

    [프로배구] 男 현대캐피탈-女 흥국생명 “이젠 정규리그 우승이다”

    스타는 남달랐다. ‘특급 공격수’ 문성민(24)이 가세한 현대캐피탈과 ‘미녀 거포’ 김연경(22)이 합류한 흥국생명이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 문성민은 입단 이후 팀 훈련에 2차례밖에 참가하지 못했다. 김연경도 일본에서 귀국한 뒤 친정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은 열흘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둘은 이번 대회 이어지는 경기 속에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고, 결국 우승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이 5일 수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주상용(21득점)과 문성민(16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0(25-16, 25-16, 25-22)으로 누르고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문성민은 결승전에서 팀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강타와 연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대한항공의 수비벽을 흔들었고, 대포알 서브도 한층 정교해졌다. 주상용은 현대캐피탈의 ‘깜짝스타’가 됐다. 5경기에서 86득점(득점 1위)했고, 결승전 마지막 3세트에서는 8점을 쓸어담는 집중력을 보였다. 삼성화재로 옮긴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현대캐피탈에 둥지를 튼 국가대표 세터 최태웅도 경기 도중 팀의 파이팅을 끌어올리는 리더십으로 우승에 한몫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일시 귀국한 김연경(15득점)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친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0(25-21, 25-20, 25-20)으로 누르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경기에서 무려 120득점을 올린 김연경은 여자부 MVP에 올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편집1부장 이상훈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 박재문△국가사이버안전센터 파견 라봉하△방송통신녹색기술팀장 송상훈△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 파견 나현준 ■기획재정부 ◇국장급 교육파견 △스위스 파트너스그룹 이원식◇부이사관 승진 <과장>△관세제도 임종성△재산세제 김종열△정책조정총괄 송준상△국제금융 손병두△발행관리 공영민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학교지원국장 이준순△학교운영지원과장 우원재△동북아역사대책팀장 김연석△교육복지국 이희권△서울시교육청 안명수◇교육연구관△학교지원국 선영규 김창희 최재광△교육과학기술부(성균관대 파견) 박종은△인재정책실 김상재△평생직업교육국 기광로△감사관실 정회택△인사과 신주식△대변인실 박중재△교육과학기술연수원 박상철◇교육연구사△대변인실 김윤기△기획조정실 장인영△감사관실 김동호△인재정책실 장미숙 박상화 장인자 오기열△학교지원국 양미숙 안희숙 유상범△교육복지국 오경자△평생직업교육국 이진우△교육과학기술연수원 장윤정△학술원 사무국 김영은◇교장△서울시교육청 이시우 임용우 김정석△부산해사고 김인태◇교감△서울시교육청 조병래 남부호 한경문△서울농학교 함영기△한국우진학교 정경순△한국경진학교 박주열△경기도교육청 송달용△대구시교육청 김차진 ■법무부 ◇서기관 승진 △대전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이태식◇서기관 전보△법무부 복지과장 박성래△대전지방교정청 보안〃 김재준△성동구치소 부소장 민육기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장의성△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나영돈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허베이스피리트피해보상지원단 파견 김성범 ■경기도 △투자통상본부장 이진수△구리부시장 유정인△인재개발원장 최봉순△건설본부장 이의재△신도시정책관 윤석명△교통건설국장(직무대리) 김남형△복지여성정책실장(〃) 고순자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전보 △국가보훈처 이경근◇서기관 전보△운영지원과장 김주용△의정부보훈지청장 장재욱 ■특허청 ◇과장급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경욱◇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유영목△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서창대 이승보△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정책과 전승철△〃 산업재산진흥과 성창호△〃 산업재산보호팀 신순호△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정책과 김원규△〃 상표2심사과 임성택△심사품질담당관실 민병육△대외협력고객지원국 국제협력과 김자영△기계금속건설심사국 일반기계심사과 김무경△화학생명공학심사국 생명공학심사과 정진욱△전기전자심사국 전기심사과 조광현△〃 전자상거래심사과 전한철◇과장급 전보△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장 우진식△기계금속건설심사국 금속심사과장 소현영△특허심판원 심판관 박기학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재난구호봉사 윤희수△RCY중앙 나병진△국제·남북 임용훈△병원·보건안전 신동인◇사무처장△서울지사 이계복△부산지사 송지열△대구지사 조남현△충북지사 김동진△전북지사 최인식△광주·전남지사 장도영◇혈액원장△부산 송준열△대구·경북 이기남△경기 조인재△충북 이상문△제주 김명환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실장 강철준△석탄지역진흥본부 사업개발〃 김봉섭△〃 정책지원실 박철량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인력수급전망센터장 겸임) 이대창 ■전파진흥원 △방송통신진흥본부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장 이상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임명 △동향분석실장 최계영△전파정책연구그룹장 여재현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충북인력개발원장 강현권△〃 강원인력개발원장 임석순△〃 부산인력개발원 행정처장 이규호△회계팀장 노금기△표준보급〃 김진곡 ■아주경제신문 ◇부국장 △금융부장 이상준◇국장대우△마케팅국 임춘성 ■메트로신문사 △논설위원 정구영 ■대한건설협회 ◇전보 △원가조사실장 최상근△규제개혁팀장 이재식△기획실 경영기획〃 최상호△글로벌지원센터장 강영길△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간사 윤종원<부장>△계약제도실 진광현 김충권△건설진흥실 송광일△건설정보실 신수길△홍보실 윤석희△서울특별시회 이정우 오병선 황승현△건설경제신문사 강경완 ■서울대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 부이사장 이명철△사회과학대학 학생부학장 김상배△음악대학 부학장 임재원△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김재범△생명공학공동연구〃 박태현 ■서강대 ◇전보 △경영학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민재형△사무처장 이태수△대학원 부원장 전성흥△물리학과장 정현식△체육관장 최대혁△대학언론사주간 윤각△산업기술연구소장 낭종호△양성평등성상담실장 조옥라 ■서울여대 △대학원장 이봉호△대외협력홍보처장 조성원△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추진단장 박경원△산학협력단장 류기현 ■덕성여대 △학생처장(종합인력개발원장 겸임) 정원호△입학홍보〃 이정욱△대외협력〃 김문규△약학대학장(약학연구소장 겸임) 박명숙△신문사 주간 김성진 ■아주대 △의무부총장 소의영△자연과학대학장 남석현△의과〃(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임기영△간호〃 박지원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 지역대학장 이상영△한국폴리텍Ⅵ대학 포항캠퍼스 〃 박희옥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유병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병원장 박동석 ■아주대의료원 △병원장 유희석△연구지원실장 민병현△교육수련부장 황진순 ■알리안츠생명 ◇상무 승진 <실장>△AA 장휘문△커뮤니케이션 이성태△자산운용 박대양△신채널 황용◇상무보 승진 <영업본부장>△서울지역 마명옥△영남지역 박창완△충호지역 조성국<실장>△고객서비스 김현웅△고객지원 이영운◇상무보 전보△강경지역영업본부장 이성훈 ■신한은행 ◇본부장 승진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장 이승호◇부서장 승진△다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전흥식△인천남동금융센터지점장 손기일◇부서장 전보△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허영택△논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최미중△산곡중앙지점장 김형수△양평동〃 김영우△인천〃 심우범△평내〃 이문재△종로금융센터〃 안효열△역삼동 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이재학△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PRM 성국제 ■KB금융지주 ◇임원 선임 △카드사설립기획단 부단장 지동현 ■비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 △부사장 권오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승진 △부회장 오승채△전무 김영삼 이지신 홍종성△상무보 김철원 이수영 손종호 박희석 ■뉴서울컨트리클럽 △전무이사 김동규
  • 박신혜 “나쁜남자 아닌 진심 어린 남자에 끌려”

    박신혜 “나쁜남자 아닌 진심 어린 남자에 끌려”

    “진심으로 다가오는 남자에게 끌린다.” 배우 박신혜가 이상적인 남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빅신혜는 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아이돌 밴드의 남장 미소년 멤버로 분했던 배우 박신혜가 ‘시라노’의 야무진 작전녀 민영로 변신했다. 이날 박신혜는 “20대로 접어들며 처음 찍은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라 의미가 깊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순진한 남자 능숙한 남자 가운데 어떤 유형에 끌리느냐”는 질문을 받은 박신혜는 “많은 여성들이 나쁜남자에게 끌린다고 하는데 부정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진심으로 다가와주는 사람이 마음에 와 닿는다”며 “사랑에 있어서 짜여진 각본은 언젠가 탄로나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신혜는 ‘시라노’의 결말에 여운을 남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민영은 자신의 사랑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붓는다. 그녀의 사랑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최다니엘은 “‘시라노’ 속편을 기대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신작 ‘시라노’에는 박신혜 외에도 이민정, 엄태웅, 최다니엘 등이 출연해 사랑과 연애와 조작의 기술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영화 ‘방자전’의 변학도로 주목받은 송새벽과 감초배우 박철민 역시 코믹 호흡을 더했다. 9월 16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원걸’ 소희, 키 인증 사진…“귀엽다 vs 정말 165cm?”▶ 유재석-박명수, ‘2PM 겨냥한’ 2PR 결성…가요계 출격▶ 박한별, 속옷화보로 명품 8등신 몸매 ‘섹시미 폴폴’▶ 나르샤, ‘청춘불패’ 녹화중 실신 “정확한 병명은…”▶ 장미인애, 누드화보 공개…“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
  • [2010 프로 배구대회] ‘영원한 우승후보’는 없었다

    [2010 프로 배구대회] ‘영원한 우승후보’는 없었다

    ‘영원한 우승후보’라는 닉네임이 무색해졌다. 대한항공이 주도한 ‘코트 위의 반란’에 발목을 잡힌 삼성화재가 결국 2전 전패로 탈락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박철우의 분전도 소용 없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0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 배구대회 남자부 A조 예선에서 레프트 신영수(14점)와 센터 진상헌(12점·블로킹 4개)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1(25-21 25-21 20-25 25-12)로 삼성화재를 꺾었다. 1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역시 삼성을 꺾은 우리캐피탈(1승)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입단 테스트중인 브라질 출신 장신 외국인선수 레오(205㎝)는 12득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센터 진상헌과 이영택은 8개의 블로킹을 합작했다. 블로킹 개수에서 대한항공이 20-5로 압도적이었다. 박철우는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삼성화재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박철우만을 활용한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대한항공 센터진에 읽혀버린 것이 뼈아팠다. 삼성화재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이 대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최대 이변이다. 앞서 열린 여자부 준결승리그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무려 38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후위·서브·블로킹 각 3점 이상)을 작성한 김연경(JT 마블러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에 짜릿한 3-2(26-28 27-29 25-17 25-15 16-14)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결승진출을 눈앞에 뒀다. 3일 GS칼텍스와 준결리그 2차전을 갖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NTN포토] 장난끼 발동한 박철민

    [NTN포토] 장난끼 발동한 박철민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박철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 조화와 ‘연애 대행’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올 오는 16일 개봉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시라노’ 박철민 “원래는 엄태웅-최다니엘 아닌 장동건-나”

    ‘시라노’ 박철민 “원래는 엄태웅-최다니엘 아닌 장동건-나”

    배우 박철민이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의 캐스팅 라인은 원래 엄태웅과 최다니엘이 아닌 장동건과 자신이었다고 폭로했다. 박철민은 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사실 최다니엘의 상용은 내가 연기할 계획이었다. 김현석 감독은 나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집필했고 초고 역시 내가 가장 먼저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철민은 ‘시라노’의 제작사 측이 김현석 감독의 결정을 곤혹스러워했다고 장난스레 회상했다. 그는 “심재명 대표는 만약 엄태웅의 역할인 병훈 역에 장동건이 캐스팅된다면 나를 상용으로 쓰겠다고 용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엄태웅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떤 박철민은 “하지만 장동건이 아닌 엄태웅이 캐스팅됐고 나는 결국 대본작가 철민 역에 낙점됐다”고 했다. 그는 “그날 이후 나는 왠지 장동건을 미워하게 됐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애드리브로 웃음을 주었던 박철민은 ‘시라노’에서 연애조작단의 대본 당당 작가로 분했다. 그는 ‘애드리브의 재왕’임에도 불구, “나는 애드리가 제일 싫어!”라고 외게 됐다. 이에 박철민은 “애드리브가 싫다는 그 대사도 사실을 내 애드리브다”고 밝혀 객석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그는 “사실 이 다사를 던지며 많은 작가들이 그동안 내 애드리브를 얼마나 미워했을까 생각했다. 마냥 신나지만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신작 ‘시라노’은 프랑스 배우 제라드 드파르디유가 주연한 영화 ‘시라노’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을 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는 박철민 외에도 엄태웅, 최다니엘, 이민정, 박신혜 등이 출연한다. 9월 16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원걸’ 소희, 키 인증 사진…“귀엽다 vs 정말 165cm?”▶ 유재석-박명수, ‘2PM 겨냥한’ 2PR 결성…가요계 출격▶ 박한별, 속옷화보로 명품 8등신 몸매 ‘섹시미 폴폴’▶ 나르샤, ‘청춘불패’ 녹화중 실신 “정확한 병명은…”▶ 장미인애, 누드화보 공개…“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
  • 최다니엘 vs 박철민 “‘시라노’ 의뢰인 상용 역 경쟁”

    최다니엘 vs 박철민 “‘시라노’ 의뢰인 상용 역 경쟁”

    배우 최다니엘이 ‘사랑의 타깃’을 바꿨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과 사랑에 빠졌던 최다니엘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에서는 이민정에게 한 눈에 반한 것. 최다니엘은 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하 시라노) 언론시사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중 상용으로 분한 내가 불쌍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며 “하지만 연애를 할 때는 누구나 바보가 되지 않나”고 반문했다. ‘시라노’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을 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의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연애조작단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최다니엘은 첫눈에 반한 희중(이민정 분)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연애조작단 시라노 대표 병훈(엄태웅 분)과 결탁한다. 이날 함께 자리한 박철민은 “사실 최다니엘의 역할은 워래 내가 내정돼있던 캐릭터였다”고 폭로했다. 그는 “지난달 제작보고회 때 김현석 감독이 언급하기도 했지만, 캐릭터의 상큼함을 위해 상용의 연령을 40대의 나에서 20대의 최다니엘로 급 낮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철민은 “오늘 영화를 보니, 최다니엘이 상용 역할을 무척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상용에서 밀려난 나는 가슴이 아프지만, 최다니엘이 잘해서 기쁘다”고 농담을 섞어 후배를 칭찬했다. 한편 ‘시라노’는 프랑스 배우 제라드 드파르디유 주연의 1990년작 ‘시라노’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최다니엘과 박철민 외에도 이민정, 엄태웅, 박신혜가 사랑에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9월 16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원걸’ 소희, 키 인증 사진…“귀엽다 vs 정말 165cm?”▶ 유재석-박명수, ‘2PM 겨냥한’ 2PR 결성…가요계 출격▶ 박한별, 속옷화보로 명품 8등신 몸매 ‘섹시미 폴폴’▶ 나르샤, ‘청춘불패’ 녹화중 실신 “정확한 병명은…”▶ 장미인애, 누드화보 공개…“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
  • [NTN포토]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주역들

    [NTN포토]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주역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전아민, 엄태웅, 최다니엘, 이민정, 김현석 감독, 박신혜, 박철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 조화와 ‘연애 대행’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올 오는 16일 개봉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저희 포즈 어때요?’

    [NTN포토] ‘저희 포즈 어때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전아민, 엄태웅 이민정, 박신혜, 박철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캐스팅 조화와 ‘연애 대행’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올 오는 16일 개봉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공개] 이색 재산

    6·2지방선거에서 새로 뽑힌 공직자들의 재산목록은 일반인들보다 다양했다. 전통적 보석류, 예금이나 주식 등은 기본이고 골프·콘도회원권, 특허권, 가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6·2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내역에 따르면 김길용 부산시 교육의원은 유명 대중음악 작곡가인 차남 태현씨가 작곡, 인기를 누린 가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등 75곡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신고했다. 김세호 경북도의원은 ‘폐기물 매립지 사면부를 이용한 침출수 배수시설 시공구조’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다. 농촌 지역 공직자 재산목록에서는 가축도 단골 메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말 두 필을 3800만원 가액으로 신고했다.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6억원어치 한우 165두를 등록했다. 이수완 충북도의원은 돼지 1300마리, 같은 의회 정헌 의원은 한우 70마리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세호 충남 태안군수는 본인 차량 2대 외에 운전학원용 차량 20대를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어업용 선박 5척과 어업권을, 김선기 경남도의원은 2억원 상당의 가두리 양식장 어업권을 재산목록에 포함시켰다. 예술품을 신고한 사례도 있었다. 김명호 경북도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1993년과 1994년 유화 두 점을 5500만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같은 의회 심정규 의원은 운보 김기창 선생 작품을 비롯해 4600만원 상당의 동양화 석 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경숙 경남도 의원은 5300만원 어치 회화와 도자기 여덟 점, 박철홍 전남도의원은 2600만원가량의 서양화와 조각작품을 신고했다. 재력가들은 역시 골프나 콘도회원권이 중요한 재산이었다. 심숙보 경기도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7개 골프회원권을 보유, 가액이 10억 6000만원이다. 최호정 서울시의원은 부모 명의로 골프와 헬스, 콘도 회원권 7억원어치를 신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프로배구] “새식구 박철우 너무 믿었나”

    2010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 A조 삼성화재와 우리캐피탈의 경기가 벌어진 29일 수원체육관. 승부보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팀을 옮긴 박철우(25)에게 관심이 쏠렸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 5위에 그쳤던 우리캐피탈에 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 기대했던 대로 국내 최고의 라이트 박철우는 혼자 27득점을 올리는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졌다. 우리캐피탈은 김현수(20득점), 최귀엽(18득점), 신영석(17득점) 등 주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18, 29-27, 28-26)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삼성화재 라이트 박철우-레프트 김정훈을 막아내지 못해 첫 세트를 내 준 우리캐피탈의 반격은 매서웠다. 삼성화재의 공격이 박철우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우리캐피탈은 박철우에 대한 집중 마크에 들어갔고, 이는 적중했다. 박철우가 뛰어 오를 때마다 우리캐피탈은 블로킹으로 막아섰고, 그 결과 박철우의 공격성공률은 41.7%에 불과했다. 2세트를 25-18로 손쉽게 이긴 우리캐피탈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각각 29-27과 28-26으로 내리 3,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우리캐피탈은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일격을 당한 삼성화재는 31일 대한항공과 벌일 예선리그 2차전을 이겨야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는 처지가 됐다. 이어진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16-25, 25-21, 25-23, 14-25, 15-10)로 눌렀다. 도로공사는 전날 현대건설을 꺾은 GS칼텍스와 함께 준결승리그에 올랐고, 현대건설은 2패로 탈락했다. 여자부 B조 KT&G와 흥국생명의 경기는 일본에서 돌아온 월드스타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이 3-0(25-21, 25-15, 25-18)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도 2승으로 준결승리그에 진출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男배구 월드리그 예선 2R 日 제압

    한국 남자배구가 일본을 꺾고 2011월드리그 본선 진출의 불을 밝혔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체육관에서 벌어진 월드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3-1(25-20 20-25 29-27 25-21)로 제압했다. 박철우(삼성화재)가 21점을 쓸어 담으며 해결사를 자처했고, 신영석(15점·우리캐피탈)과 문성민(14점·현대캐피탈), 김학민(12점·대한항공)이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로써 승점 3을 챙겨 25일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이나 1-3 등으로 완패하지 않는 한 내년 월드리그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월드리그 예선에선 세트 스코어가 3-0 혹은 3-1이면 승자에게 승점 3점을 주는 반면 패자에게 0점이 돌아가고, 3-2면 승자에게 승점 2점과 패자에게 1점이 배분된다. 승점이 같으면 득점 비율과 승리 세트의 비율을 차례로 따져 우열을 가리고, 이마저도 같으면 15점짜리 ‘골든세트’ 1세트를 치러 승부를 가린다. 신 감독은 “박철우와 문성민이 부상 탓에 훈련량이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전반적으로 서브 리시브가 잘 됐다.”면서 “이기려는 열망과 투지가 일본에 견줘 더 강했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밤 12시30분)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과 실체를 파악하고 경고하는 책, 마이클 루이스의 ‘빅숏’에 대해 이야기한다. 2009년 9월부터 8개월간 인터넷을 통해 연재되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작가 황석영의 신작 장편 ‘강남몽’이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의 거장 황석영을 ‘작가의 발견’ 코너에서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50분) 대한민국 최고의 감초연기자 박철민, 예심고득점자 진광용이 각각 1인으로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군단’, 중앙공무원 교육원 신임사무관, 서울대 피부과 의사모임 사회인 야구단 ‘비광’,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직원, 서울대 말하기 동아리 ‘디담’, 그리고 62명의 퀴즈 전사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세린을 만나고 돌아온 석진은 마음이 편치 않고, 지민과 어색한 관계를 유지한다. 세린은 강 여사를 찾아와 석진과 현진을 위해서라도 정호와 지민의 2세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못 박는다. 한편, 태영은 태도를 바꿔 지민과 정호에게 다정히 대하기 시작하고, 지민은 오히려 그런 태영의 태도가 불안하기만 한데…. ●문화가 중계(SBS 낮 12시30분) 신나는 감흥의 재즈 콘서트.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녹색환경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불어 넣을 기회를 마련하고자 재즈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달 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내용. ●EIDF 가족의 이름으로(EBS 오후 8시40분) 2007년 12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16세 소녀가 가족에게 살해당한다. 3주 후 미국 댈러스에서는 10대 자매가 아버지가 쏜 총에 맞고, 6개월 후 뉴욕에서는 19세 대학생이 그녀의 오빠에 의해 살해된다.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 여성에게 자행되는 이른바 명예살인.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문화적 가치관의 경계에 갇혀 있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드라마 천년지애의 OST ‘수호천사’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고유비씨. 고운 미성에 37살이라는 믿기지 않는 동안의 소유자인 그이지만, 사실 유비씨의 숨겨진 직함은 7년차 싱글대디.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은 7살 짱구 광현이와 싱글대디 유비씨는 서로가 있어 행복하다. 이들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최다니엘·엄태웅, 듀엣가수 데뷔?…“청계산 가버렸네”

    최다니엘·엄태웅, 듀엣가수 데뷔?…“청계산 가버렸네”

    배우 최다니엘과 엄태웅이 듀엣 가수 호흡을 맞췄다. 최다니엘과 엄태웅은 두 사람이 주연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주제곡 ‘청계산 가버렸네’를 직접 불렀다. ‘청계산 가버렸네’는 청계산에 오게 된 두 남자의 사연을 코믹한 가사로 담아냈다. 특히 문제의 ‘그녀’를 만나고 싶지만 좌회전하지 못하고 직진해버린 두 남자의 심경과 속내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최다니엘과 엄태웅은 ‘청계산 가버렸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영화 속 장면들과 함께 녹음실에서의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노래의 후렴구는 박철민, 전아민 등 ‘시라노 에이전시’의 남자 멤버들과 김현석 감독이 ‘한심 삼인방’을 결성해 코러스로 가세했다. ‘청계산 가버렸네’ 뮤직비디오는 국내 영화 포털사이트 맥스무비에 최초 공개되자마자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신작 ‘시라노’는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을 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엄태웅은 박신혜와 함께 시라오 에이전시의 작전요원으로서, 이민정에게 반한 최다니엘의 사랑 고민에 적극 나선다. 내달 16일 개봉 예정. 사진 = 명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박명수, 소녀시대 뺨치는 팔다리 ‘극세사지’ 노출 폭소▶ 빽가, ‘절친’ 비와 여행? or 촬영?…“연예인 포스”▶ 정우성-수애 ‘아테나’ 뮤직비디오 농염 키스신 화제▶ 아나운서 커플 탄생…KBS 이지애-MBC 김정근 ‘10월 결혼’▶ 개그맨 성민, 28일 결혼…3살 연상 미모의 피앙세
  • “年250명 해외인턴십… 글로벌 리더 집중 육성”

    “年250명 해외인턴십… 글로벌 리더 집중 육성”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은 “외대는 외대다워야 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18일 오후 외대 본관 2층 총장실에서 1시간30분동안 이뤄진 인터뷰에서 박 총장은 차분한 목소리로 외대의 글로벌 전략을 펼쳐보였다. 개교 56년 역사상 외대 첫 연임 총장으로서 자신감도 묻어났다. ‘글로벌 리더’ 전도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박 총장은 취임 이후 해마다 혁신적인 제도를 만들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대 사상 첫 연임 총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는데요. 혹시 부담스럽지는 않습니까. -2006년 2월 처음 총장이 됐을 때와 비교하면 기분이 들떴다기보다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송도캠퍼스 신설, 외대 용인영어마을 같은 중요한 사안들이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외대의 입지를 다지는데 남은 4년을 알뜰하게 쓸 계획입니다. (탁자에 쌓인 수천건의 서류를 가리키며) 여기 서류뭉치 보이시죠? 학교의 모든 사항을 관리하느라 업무량이 많고 피곤할 때도 많지만 국제화 부문 아시아 1위, 세계 3위라는 성과를 돌이켜보면 힘이 많이 납니다. 물론 중압감이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저는 오히려 대학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4년은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깊은 미국와 유럽의 유명 대학 총장들이 대부분 관례적으로 연임하고 있지 않습니까. 해외 대학에서는 본인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는 한 많은 총장들이 연임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발전하려면 정책의 연속성이 뒤따라야 하는데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겠죠. →글로벌 리더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외대는 외대다워야 한다는 것이 우리 학교의 모토입니다. 글로벌 전략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래서 최소한 한 학기는 외국대학에서 공부하도록 한 ‘7+1 파견학생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받으면 인정해주는 ‘복수학위제도’도 정착돼 있습니다. 2007학년도 신입생부터 ‘2중 전공제도’를 도입했고, 2개 이상 외국어 인증을 받아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만들었습니다. 2011학년도 1학기부터는 외대 본교에서 3년6개월 배우고, 미국 템플대에서 1년6개월을 배우면 본교 학사 학위와 템플대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어학연수제도도 탈바꿈시켜 외국의 4년제 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 이것을 최대 9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송도글로벌캠퍼스와 용인영어마을 건립 계획은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인천 송도에 들어설 제3글로벌캠퍼스는 한국외대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전진기지가 됩니다. 2013년에 통번역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통번역센터’를 개교하고 2016년까지 국제비즈니스센터와 한국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어문화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용인영어마을은 영어교육을 위해 불필요하게 해외로 유출되는 외화낭비를 막고, 국내에서도 외국 못지않은 양질의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신념과 사회 공기(公器)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수익을 위해서라기보다 우리 영어 교육 노하우로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한국외대 부지 6만 465㎡에 건축연면적 2만 1079㎡, 수용인원 400명 규모로 지난해 착공해 교육시설과 기숙사, 생활시설, 문화스포츠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교육하고 있는 45개 언어마을을 순차적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요즘은 뭐니뭐니해도 취업이 화두입니다.독특한 해외인턴십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외교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턴십을 도입했습니다. 매년 각각 100여명의 학생이 해외 대사관과 국제기구에서 실무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공관 인턴은 주로 전공 외국어에 능통한 3·4학년생과 대학원생이 가는데 한 학기에 50명씩 1년에 100명이 6개월 동안 인턴을 한 뒤 돌아옵니다. 코트라 인턴도 100~150명이 해외 70여개 무역관에서 현장 무역실무 경험을 쌓고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경쟁이 어찌나 치열한지 인턴십을 따내기 위해 어학연수를 미리 다녀오는 학생도 있다고 합니다. 이젠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닌 인턴십이 인기입니다. →수험생이나 외국 교환학생 입장에서는 장학금이나 기숙사 등이 선택의 중요한 잣대가 아니겠습니까. -제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어서 그런지 그 부분에 관심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대학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기숙사 시설이라고 봅니다. 해외에서 학생들이 오려고 해도 숙박시설이 없으면 체류하기가 쉽지 않죠. 하버드나 스탠퍼드 같은 유명대학은 학생 수 대비 100%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죠. 우리 학교는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함께 방을 쓰는 국제학사(GlobbeeDorm)를 도입했고, 현재 700여개의 방으로 이뤄진 제2기숙사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외국 유수 대학의 수준으로 격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입학장학금, 성적장학금, 7+1해외파견 장학금, 고시장학금, 복지장학금, 면학장학금 같은 장학금 제도도 다양하게 도입했습니다. 또 외국인 신입학 장학금,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금, 6·25 유엔 참전국 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외국인 장학제도도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간 우호의 가교가 될 장래의 친한(親韓) 인재들을 양성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과거 전체 학생의 11% 수준이었던 장학금 적용비율이 현재는 35%까지 높아졌습니다. 장학금 규모는 등록금 수입의 15% 수준이나 됩니다. 앞으로 장학금 받는 학생 비율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한국 교수와 외국 교수 차별없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쓰는 교수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들이 차별화에 목매고 있지만 재정여건 등 각종 난관에 부딪혀 시련을 겪는 사례도 많은데요. -우리 대학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도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세계 곳곳에서 자원을 먹어치우며 앞서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아프리카나 작은 국가의 언어전공을 개설해 교수들이 열심히 강의한들 재정적인 지원이 없으면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죠. 연구 프로젝트 하나 보다 적은 돈으로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교육할 수 있는데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물론 지난 4년 동안 동문들이 힘을 많이 보태줘서 1000억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모으기는 했지만 해외 인턴십과 학과를 확대하려면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현금이 1조원씩 남는데 대주주끼리 나눠갖지만 말고 장학금을 많이 지원해줘야 합니다. 유망한 학생들이 기업에 많이 진출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우리 대학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많이 나갑니다. 해외 기업들은 돈을 벌면 재투자하는데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하죠. 사회환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최근 학과장을 최초로 외국인으로 임명하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한국외대의 세계화 역량을 높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외국인 교수 비율은 이미 30% 수준에 도달했지만 외국인 교수의 역할은 단순 강의와 연구, 학생지도에 한정돼 있었습니다. 이것을 깨보려고 이번에 몽골어과 학과장을 어트겅체첵 담딘슈렌(34·여) 교수로 임명했습니다. 전체교수회의와 학사행정 참여 과정에서 외국인의 시각으로 참신한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봅니다. 글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박철 총장 약력 ▲1949년 서울 출생 ▲서울 경동고 졸업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졸업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대 문학박사 ▲미국 하버드대 로망스어학부 초빙교수 ▲한국외국어교육학회 명예회장 ▲2006년 2월 제8대 한국외국어대 총장 취임 ▲2010년 3월 9대 총장 재선 ▲아시아·태평양 외국어대학 총장협의회 회장(현) ▲한·스페인 우호협회 회장(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현)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회원 ▲스페인 정부 문화훈장 ▲교육부문 루마니아 최고훈장 ▲헝가리 십자기사훈장
  • 이승기, 실물 사진 화제…”구미호때문에 피곤?”

    이승기, 실물 사진 화제…”구미호때문에 피곤?”

    구미호 여자친구를 둔 이승기의 피곤해 보이는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승기가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촬영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출근길 커피숍에서 찍었다며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피곤해 보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화보”라고 이승기의 실물을 극찬했다. 사진 속에서 이승기는 계속되는 촬영에 지친 듯 눈을 감고 쉬고 있거나 다음 장면을 위해 허공을 보며 대사를 ?는 등 새 작품에 몰입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승기 구미호 등살에 피곤한가 보다”, “눈 감아도 잘생겼네”, “화보가 따로 없네. 역시 우월한 유전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철없지만 마음만은 착한 부잣집 도련님 ‘차대웅’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최근 촬영 스텝들을 위해 깜짝 피자파티를 마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강남여자’ 허가윤, 명품 치장 공항패션 진실 공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나영석 PD ‘1박 2일’ 조작의혹 3가지 적극 해명▶ 양현석, 딸 유진 얼굴 공개 "아직도 실감 안나"▶ ’내조의 여왕’ 김남주, 속편 ‘역전의 여왕’으로 컴백▶ 지소연 돌발발언 "박지성 선수와의 결혼 땡큐죠!"▶ 박철호 “10년간 아내 3~4번 유산 후 우울증” 고백
  •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 ‘성료’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비공개 테스트 ‘성료’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액티비전(Activision)과 공동 개발중인 잔혹쾌감 FPS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비공개 테스트(이상CBT)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CBT는 18세 이상 게이머 중 1만명을 사전 테스터로 선발해 주변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파괴하고 상대방을 사지 절단하는 등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유의 게임성을 검증했다. 또 전세계의 분쟁지역을 배경으로 ‘스피디한 근거리 전투’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했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CBT 체험 소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테스터는 전체 인원 중 86%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빠른 속도감과 독창적인 게임성이 게이머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유게시판을 통해 “게임에서 추구하는 고어(GORE) 효과가 신선했다”, “특수무기전으로 선보인 리볼버전(원샷 원킬이 가능한 강력한 무기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게임모드)이 인상깊었다”, “빠른 템포의 게임 전개로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등 정식 서비스 오픈을 희망하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면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와 고객을 만족시키는 감성 운영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신규 게임 맵, 신규 게임모드 등 풍성한 콘텐츠를 보강해 올해 하반기 내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게임사업부문 김범훈 실장은 “잔혹쾌감 FPS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의 첫 테스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게이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CBT를 통해 제안해주신 테스터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대를 앞서가는 신개념 FPS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www.sof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박철호 “10년간 아내 3~4번 유산 후 우울증” 고백

    박철호 “10년간 아내 3~4번 유산 후 우울증” 고백

    배우 박철호 부부가 습관적 유산으로 고통 받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박철호는 17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유산을 반복하다가 결혼 10년여 만에 아들 영원 군을 낳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호는 “습관적 유산 때문에 상심이 컸다. 임신 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며칠 지나지 않아 아내가 ‘아기가 없어졌다’고 했다”며 “그런 경험을 계속했더니 미치겠더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당시 우울증까지 걸렸다는 아내 김영옥 씨는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연극을 하다가 유산이 됐다”며 “선배의 충고로 미국 괌에 가서 쉬면서 기도를 했더니 5년 동안 병원에 다녀도 안 생기던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귀하게 얻은 자식에 대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박철호는 가족들과 함께 단란하게 사는 집 인테리어를 공개하고 요리솜씨를 뽐내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철호는 그동안 ‘태조 왕건’,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공부의 신’ 등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왔다.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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