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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문성민 시즌 첫 토종 트리플크라운

    [프로배구]문성민 시즌 첫 토종 트리플크라운

    모든 배구팬의 눈이 대전에 쏠렸다.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빅매치. 역대 최장 경기시간(138분)을 경신하며 풀세트 혈투를 벌인 끝에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천적’ 징크스를 깬 것은 물론 1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도 바짝 좁히는 천금같은 승리였다.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3-2(28-26 23-25 25-23 22-25 15-12)로 누르고 14승(6패)째를 챙겼다. 각종 기록이 쏟아져 나오는 등 챔피언전을 방불케 했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토종 선수로는 최초로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통산 30호, 올 시즌 5호째다. 충무체육관에는 4632여명이 몰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최초로 팀 통산 2500블로킹(현재 2506개)을 달성했다. 1세트부터 양 팀은 한두점 차 접전을 펼쳤다.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을까. 초반부터 범실도 잦았다. 양 팀은 주포 문성민과 가빈 슈미트(삼성화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공격을 성공시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균형점이 깨진 것은 26-26에서 박철우(삼성화재)의 공격이 문성민의 블로킹에 막히면서였다. 이어 가빈이 때린 회심의 후위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현대캐피탈이 28-26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부진하던 박철우가 2세트 들어 살아나면서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기울었다. 공격을 연속 성공하면서 6-11로 뒤진 상황에서 12-1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현대캐피탈은 노장 최태웅 세터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박철우와 가빈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고 마지막으로 가빈이 오픈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으면서 2세트는 삼성화재에 내줘야 했다. 3, 4세트는 그야말로 엎치락뒤치락 1점 차 싸움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리베로 오정록이 다리에 쥐가 나 코트에서 실려나간 뒤 들어온 김대경마저 4세트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신동광이 세 번째 리베로로 투입돼 남은 경기를 이끌어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양 팀은 팽팽했지만 문성민의 백어택과 윤봉우의 속공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결국 15-12로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거뒀다. 수훈갑 문성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삼성화재에 약하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리딩투증·부품기관協 MOU

    리딩투증·부품기관協 MOU

    박철(왼쪽) 리딩투자증권 회장과 신순식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11일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일본기업 M&A 및 투자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과 일본의 부품소재기업 간 합작투자와 기술협력, 전략적 제휴 등 상호 투자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의 대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인사]

    ■헌법재판소 ◇신규임용 △헌법연구관 박대규 ■여성가족부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관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장급 보직부여 및 전보 <감사실 부장>△감사총괄 노홍렬△행정감사 이재석△기술감사 소병로△청렴지원 우명수<기획조정실 부장>△기획총괄 오채영△예산기획 배재국△경영전략 김완희[재무개선단]△단장 장충모△재무기획부장 한병호△재무분석〃 백경훈<경영관리실 부장>△경영관리 서동근△조직관리 신숙진△성과관리 최기영△경영혁신 정운태<사업조정심의실 부장>△사업계획 이일상△사업운영 권창호△사업심의1 박계완△사업심의2 유수명<법무실 부장>△법무기획 주귀환△송무1 박상철△송무2 권헌재△법규 유한춘<보금자리총괄처 부장>△사업총괄 여철기△사업조사 윤상용△정책지원 박만영[영향평가단]△단장 송태복△환경재해부장 이강문△광역교통〃 장영수<보금자리사업처 부장>△사업1 한효덕△사업2 류동춘△사업3 정건기△보금자리전환 반한용△국민임대사업 이치훈<택지사업처 부장>△택지기획 조대현△택지개발1 고희권△택지개발2 정연직△도시개발1 윤재각△도시개발2 김필규<택지설계처 부장>△택지설계1 유연창△택지설계2 김형준△택지설계3 김욱환<녹색경관처 부장>△공간환경 안상욱△도시경관 조성원△녹색건축 유희재△이선국<녹색도시사업1처 부장>△사업총괄 박현영△사업1 최찬용△사업2 허정문△사업3 문봉현<녹색도시사업2처 부장>△사업관리 황재성△사업1 오인택△사업2 김성호△사업3 김원태△서남진 김철호<세종혁신도시처 부장>△세종시사업 조승용△혁신도시사업 이행수△혁신도시개발 이상곤<도시시설처 부장>△환경시설 노인경△전기통신 오일환△전력기술 김영호△도시정보화 배상훈[에너지사업부]△부장 박귀영△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대전〃 서제우△아산〃 추성두<주거복지처 부장>△사업총괄 권만기△주택매입 장옥선△전세임대 이종급△주거지원사업 이도근<임대공급운영처 부장>△임대기획 이상호△임대공급 조남홍△임대운영 김수종<임대자산관리처 부장>△임대자산기획 부형근△주택시설관리 전종수△시설개선지원 장철오△유지보수기준 이윤재△임대자산개발 임승호<도시재생사업처 부장>△도시재생기획 임정수△주거환경개선 조명현△재개발재건축 주인돈△광역재정비 김경식[도시재생설계단]△단장 유병열△도시재생설계1부장 김정진△도시재생설계2〃 백승우[도시재생제도개선단]△홍한규 김용태 조용대<주택사업처 부장>△사업총괄 이민휘△사업관리 유진하△사업운영1 김상헌△사업운영2 김영철<주택설계1처 부장>△설계총괄 심방섭△건축설계1 조성학△건축설계2 김한섭△구조설계 하영배[주택견적단]△단장 이준혁△주택견적1부장 김성배△주택견적2〃 장가익<주택설계2처 부장>△건축설계1 김종우△건축설계2 윤채규△건축설계3 소승영△토목설계 김정석△조경설계 김호겸<기전설계처 부장>△기계설계1 양보흡△기계설계2 남상훈△전기설계1 김호식△전기설계2 양승옥<주택디자인처 부장>△주택개발 최정민△상품기획 엄정달△주택디자인 오주희<산업경제처 부장>△사업총괄 황정섭△단지개발 노성화△산업물류 채종탁[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이재완△사업부장 이재구△개발〃 신인철<토지은행기획처 부장>△기획조사 이익수△공공비축 전상철△정책토지운영 이대호<남북협력처>△협력사업부장 권기철△북한센터장 김희엽△개성지사장 조성순<해외사업처 부장>△해외사업기획 구명준△아시아CIS 황필재△중동아프리카 선병수<총무인사처>△총무 남창현△인사기획 권석원△인사관리 이정욱△인재개발 김용구△복지후생 손수명△노사협력 박희현<재무처 부장>△자금기획 이정관△자금지원 이재혁△자산유동화 갈창훈△회계세무 황광수<조달계약처 부장>△계약 홍표학△조달 전유재△심사 위상욱△중소기업지원 이규해<정보지원처 부장>△정보기획 최화묵△사무정보 한기봉△기술정보 김치훈△시스템관리 장길호<판매기획처 부장>△토지판매기획 윤명호△주택판매기획 유대진△보금자리공급 서창원△통합마케팅 송주화△통합판매센터장 한명희<보상기획처 부장>△보상기획 김경기△지가심사 고해진△수탁보상 추교영<금융사업처 부장>△금융기획 김진태△PF사업1 배남진△PF사업2 서희석△리츠운용 문윤태<국토주택정보처 부장>△국토정보 서기식△주택정보 김우현△도시정보 이용범<홍보실 부장>△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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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정책협력실>△남북교역전문역 심남섭<국장>△물류사무 김규식<지역본부장>△대구경북 이동복△광주전남 백재선<사무소장>△제주 권도겸<지부장>△뉴욕 최정석△호찌민 홍성해 ■전남대 △기획처장 복문수△학무정책실장 박구용△재정관리본부장 이상호△교무부처장 김재윤△산학연구〃 전우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영지원본부장 권오응△학술진흥〃 김종윤△검사역 권광인 이창규△경영기획실장 윤호식
  • [피플 인 스포츠] ‘버럭’ 박희상 우리캐피탈 감독

    [피플 인 스포츠] ‘버럭’ 박희상 우리캐피탈 감독

    “더 빨리 때리란 말이야!” 11일 서울 장충체육관. 고함이 코트를 번개같이 가른다. 그 주인공은 박희상(39) 우리캐피탈 감독. 요즘 프로배구판에서 단연 화제가 되는 ‘샤우팅’이다. 로커가 혼신의 힘을 다해 고음을 내듯 작전타임 때마다 박 감독이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지시하는 장면이 TV중계에 잡힌 뒤 이슈가 됐다. ‘버럭 희상’이란 별명도 덩달아 생겼다. “저도 힘들어요, 목 아프고. 하지만 제가 생동감 있게 해야 선수들도 힘이 나고 집중도 하죠.” 코트에서 만난 박 감독은 겸연쩍게 웃는다. 웃는 모습은 현역 때와 똑같다. 공수에 두루 능해 ‘배구도사’란 애칭을 얻었던 그는 깔끔한 플레이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미지 관리하려면 소리는 그만 질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으니 “이미지가 중요한가요, 이기는 게 중요하죠.”란 답이 돌아온다. 사실 그의 샤우팅은 승부욕 때문이다. 박 감독은 “이기고 싶다.”고 했다. “이기려고 훈련해서 시합하는 거잖아요. 승패는 종이 한장 차이지만 그 조그만 차이를 극복해서 이기는 게 프로의 목적이죠.” 이기든 지든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박 감독은 ‘응징’을 한다. “선수별로 시합 때 안 됐던 부분을 다시 연습합니다. 될 때까지 하고 또 해요.” 욕심이 있으니 몸으로 뛴다. 박 감독은 연습 때 16명의 선수들에게 공을 직접 때려준다. 하루에 500~600개 남짓 된다. 어깨가 아파 파스를 붙이기도 한다. 선수들에게 체력으로 지지 않으려고 틈날 때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산도 탄다. 박 감독의 승부욕은 ‘첫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것이기도 하다. 2008년 창단된 신생팀 우리캐피탈은 감독 박희상의 첫 무대다. 2003년 은퇴한 뒤 2008년 7월 우리캐피탈 수석 코치로 프로배구판에 다시 돌아왔다. 어깨와 무릎 부상으로 예상보다 빨리 은퇴해야 했던 그로서는 사무치게 그리운 곳이었다. 박 감독은 은퇴한 뒤 인하대 코치를 1년 반 하다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발권 매니저로 4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배구가 너무 하고 싶었죠. 하지만 코치 제의를 받았을 때 두렵기도 했어요. 선수는 열정만 있으면 되지만 지도자는 공부해야 하잖아요. 감독 대행이 됐을 때도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죠. 이 친구들과 저는 이제 같은 목적이 있어요.” 우리캐피탈에 4라운드, 특히 12일 대한항공전은 올 시즌을 결판 짓는 승부처다. 대한항공전에서 졌는데 13일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이기게 되면 우리캐피탈은 5위로 고꾸라지게 된다. 박 감독은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4라운드의 중요성을 인식시켰어요. 외국인 선수 없이 팀이 이만큼 해준 것도 고맙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려면 7~8승은 더해야 합니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박 감독은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고 한다. 올 시즌 우리캐피탈은 유독 다 잡은 경기를 많이 놓쳤다. 지난해 12월 12일 현대캐피탈, 지난달 2일과 27일 상무신협과 LIG손보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졌다. 박철우가 살아난 삼성화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뼈아픈 점이다. “이제부터는 한 게임 한 게임 놓칠 수가 없습니다. 조그만 실수도 용납이 안 되는 거죠.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글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프로배구] 박철우 기지개…삼성화재 ‘PS 희망가’

    박철우가 살아나자 삼성화재도 살았다. 상무신협을 상대로 간절한 1승을 얻어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도 키워볼 수 있게 됐다. 10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상무신협을 3-0(30-28 25-18 25-18)으로 제압하고 8승(11패)째를 챙겼다. 이날 승부는 사실상 1세트에서 갈렸다. 두 팀 다 의욕이 앞섰다. 4라운드 첫 경기였고, 양팀 다 승리가 필요했다. 1세트에서 누가 기선을 제압하느냐가 중요했다. 1세트 중반까지도 무게추는 상무신협으로 기우는 듯했다. 제대를 70여일 앞둔 ‘말년 병장’ 양성만이 11득점을 올리며 폭발했다. 홍정표(4득점)와 강동진(3득점)도 거들었다. 양팀은 28-28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이를 종결지은 것은 삼성화재의 ‘해결사’ 가빈. 시간 차와 퀵오픈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30-28로 세트를 품 안에 가져왔다. 이후 분위기는 고스란히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무엇보다 몸이 무거웠던 박철우가 산뜻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팀의 분위기를 살렸다. 박철우는 블로킹 득점 3점을 포함해 19득점을 하며 모처럼 ‘에이스’ 역할을 했다. 박철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휴식을 취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면서 “4라운드부터는 중요한 순간에 책임감을 갖고 팀을 이끌어가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인삼공사를 상대로 3-1(21-25 26-24 25-20 25-1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 가도를 달렸다. 현재 순위 2위로 선두인 현대건설을 추격하고 있는 도로공사는 여자부에서 두 번째로 10승(5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추격의 불씨를 살려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몬타뇨의 공격에 밀려 고전했지만 2세트 들어 레프트 임효숙과 외국인 라이트 세라 파반의 쌍포가 터지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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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경영기획실>△시설관리담당 부실장(비상계획관 겸임) 신기룡△기획부장 송종길(2월 10일 자)<편집국>△워싱턴특파원 김상연(2월 15일 자)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 최재유△이용자보호국장 정종기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정보화전략실 정보기반정책관 황서종△윤리복무관 한경호<파견>△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박창수△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민주화보상지원단장 김진호△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협력관 최재경△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공공관리정책본부장 김재균△OECD대한민국대표부 강성주◇부이사관 전보△주소전환추진단 파견 강성조◇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파견 김갑섭◇부이사관 승진△인력개발관실 교육훈련과장 송재환△채용관리과장 최낙영△재난안전관리관실 재난안전정책과장 최훈△지방세제관실 지방세정책과장 이보환△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파견 장만희◇과장급 전보△지역발전정책국 생활공감정책과장 이성인△소청심사위원회 행정〃 이경환△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연구서비스〃 정중석△정부통합전산센터 기획전략〃 방순동△지역발전정책국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 이승우△재난안전실 생활안전팀장 박제화△지방행정국 다문화사회지원〃 박인용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도관리소장 김남철△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임영태△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장근호△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파견) 황의선 정진관△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장 허삼영△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단(파견) 양옥천△통일부(〃) 김계범 ■관세청 ◇국장급 전보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김철수△인천공항세관장 정재열△부산〃 서윤원△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여영수◇부이사관 승진·전보△관세청 대변인 주시경△평택세관장 최규완◇과장급 전보△김포세관장 김용현△부산세관 심사국장 박종승△포항세관장 최제호△주중국대사관 파견 김정 ■통계청 ◇지방통계청장 △경인 변효섭△동북 이대형△호남 제정본◇직무대리△통계교육원장 최봉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면세사업단장 임승재<실장>△홍보마케팅 곽진규△기획조정 정욱수△인사재무 박철희△미래전략 김용익△전산정보 홍영섭<처장>△교육도시 이성호△건설관리 박원영△관광사업 백인규△상품기획 손봉수△영업 박재모 ■MBC ◇파견종료보직 △특보 최진용 ■조선경제아이 △대표이사 김영수 ■국민대 △경상대학장 강재형 ■삼육대 △중앙도서관장 권오달△신학대학장 이종근△정보전산원장 이상엽△사회봉사단부장 이병희△연구진흥부장 서경현△보건소장 고명숙 ■외환은행 ◇부행장 △리스크본부 이상철◇개인지점장△개포동 전영환△군자동 윤창룡△다대동 이영미△대전 김성모△둔산 이정호△둔촌동 정재윤△삼선교 양창현△역삼로 이문배△올림픽 최상득△의정부 황용현△중곡동 유전무△창동역 이재익△청주북 이준형◇본점부장△인사운용 허성원◇본점팀장△감사부 수석검사역 조항철 김홍균△경제연구팀 이수연△신탁연금부 최병렬△업무협력팀 황용주△여신관리본부 김우겸△기업구조조정4팀 양정주△인력개발부 facilitator 조한백△전략수탁팀 김규성△개인 e-channel팀 이종훈△IR팀 이승열◇인턴지점장△권창중 김경태 김상섭 김태건 김헌주 박동현 박영준 박종림 서형민 성삼현 신희만 오정선 윤근철 윤석윤 이만근 이만우 이성기 이희철 전계숙 조대석 조성환 조철래 조현욱 진광섭 허명욱
  • 고흥 원자력발전소 유치 안한다

    고흥군의회가 원전유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흥군의회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의원 전원이 원전유치를 반대한다는 신중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전유치는 각종 세제혜택과 지원사업 등 재정적 인센티브와 고용창출, 인구유입 등의 효과는 다소 있을 것으로 예측됐지만, 고흥의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한다면 청정 이미지를 지키고 가꾸는 것이 더 값지고 소중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또 “앞으로 나로우주공원 조성, 국제청소년우주항공 캠핑장, 해양리조트특구조성, 고분자 융·복합소재 등 우주항공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해남군의 원전 유치 반대에 이어 고흥군의회도 이 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전남지역에서는 더 이상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지 않게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제출해야 할 원전 유치 신청서엔 지방의회의 동의서가 있어야 가능하다. 고흥군의회에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11월 한수원이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발표한 4곳 중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남군의회가 지난달 19일 원전 후보지 반대 입장을 보인 데 이어 박철환 해남군수도 지난달 20일 “군의회가 한수원과 가동중인 원전을 방문하고, 군민 의견을 들어 원전 유치를 하지 않기로 한 결론을 존중해 원전 유치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수원은 2012년까지 2곳의 신규 원전 건설터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해남과 고흥군, 경북 영덕군, 강원 삼척시 등 4곳에 요청했었다. 고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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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실·국장급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노영규△방송진흥기획관 석제범△국방대 교육파견 정한근◇과장급△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윤용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 △류용섭 ■법무부 ◇검사 △법무심의관실 주상용△법무과 이복현△국제법무과 황우진 나욱진△국가송무과 김덕곤 신대경△상사법무과 박영진△검찰과 고필형△형사기획과 김형욱△공안기획과 이건령△국제형사과 김창진△보호법제과 김희경△대검찰청 연구관 김지용 이기옥 한웅재 이정봉 조석영 이제영 강인규 김도완 서인선 구태연△서울중앙지검 김현진 이근수 권광현 신승호 안형준 황병주 박영준 이승호 이계한 조용한 김기표 문영권 최지석 임승철 김선규 김영철 김승호 홍석기 유광렬 강백신 정원두 최준호 마수열 김민아 정광수 허수진 한정일 권성희 김연실 이성범 정지은 홍승현△서울동부지검 남재호 김영현 정종화 윤성현 손영은 박천혁 최행관 조만래 김영남 김지영 김진호△서울남부지검 박경춘(형사1부장) 백상렬 손준성 전병주 권기환 원희정 박현주 이환기 김종호 김정훈 배재수 배성훈 이승형 국상우 나의엽 임유경 윤수정△서울북부지검 김효붕 신교임 오재혁 김수현 양재혁 서봉하 이성일 윤대영 오세영 김선문 김지연 강민정 윤소현△서울서부지검 이문한(부부장) 류지열 박세현 이창수 김형수 강호정 김진남 김영오 장은희 여경진△의정부지검 반성관 김재호 김완규 이용균 박명희 국원 박상수 박순애 이자경 박은진 최윤경△고양지청 김춘수 강수산나 이동헌 최명규 박기환 문지석 이재연 이유현 김지언 김지은△인천지검 권순철(부부장) 최기식(〃) 정규영 최성환 이지윤 박지용 조영찬 박건욱 박현규 박미영 이임표 조윤철 이윤희 이상혁 김현우 남수연 김현우 이은윤 이주현 박인화△부천지청 박은정 진동혁 유병진 조석규 소창범 박건영 장인호 이정화 이근정 이주희△수원지검 오현철 진정길 최인상 차범준 박석일 이준동 이찬규 김기훈 권선영 김지영 이희찬 이승학 이치현 서민석△성남지청 심학진 이형관 공태구 권재환 최웅선 장혜영 이소연 송영인 박상수 정영주 정현주 홍정연△여주지청 서지현 안창주 서효원 허윤희 김남수△평택지청 이대환 김영주 어인성 황진아 이주용 최수은 김영신 이경화△안산지청 윤진용 김형주 김경근 김기대 허성규 최종필 김미은 조성윤 전세정 강윤희△안양지청 박흥준 이지원 정옥자 조경헌 박윤석 허준 임연진△춘천지검 장동철 박윤희 김윤정△강릉지청 조용우 김승걸 홍희영△원주지청 신재홍 김동율 우만우 김효진△속초지청 허훈△영월지청 김기현 고영하△대전지검 김옥환 최창호 박광배 윤중현 조찬만 양선순 유정호 이일규 김창희 강태훈 김주현 나하나 최지현△홍성지청 홍승표 김태훈 장송이 조아라△공주지청 이정호 고아라△논산지청 이규원 최수경△서산지청 이병주 김태형 한지혁 박종엽 이주훈 김정은△천안지청 주진우 김태헌 최태은 한윤옥 차경자 오민재 유지연△청주지검 이용일 도상범 김영기 송준구 이경식 김은미△충주지청 김은정 이경민△제천지청 홍성준 장세진△영동지청 서봉규(지청장) 배철△대구지검 신봉수 김선화 박진원 반종욱 공봉숙 조성훈 신종곤 권방문 권현유 장영일 천대원 김명옥 홍상철 방준성 이정훈 윤효선△안동지청 장준호 박철 단정려△경주지청 김수홍△포항지청 이상형 김성원 김상민 이기영△김천지청 이민 이태순 정경현 왕선주 김석훈 신상우 장려미△의성지청 이진용△영덕지청 김희주△대구서부지청 정민규 박성민 서원익 이수웅 박종선 이주희 곽계령 오진희 현선혜△부산지검 이상욱 정영학 장성훈 김성동 최창민 오재현 김승언 용성진 이응철 이동균 정태원 이준범 김남훈 유경필 조민우 기노성 김현수 이상목 김상준 최희정 최재만 박종선 공일규 이시전△부산동부지청 이준식 변수량 유상민 김제성 박규형 정승혜 김민정 황선옥△울산지검 이문성 김용빈 박혜경 배석기 김원학 김효섭 김락현 신승우 이재만 김정훈 성병규 손은영 한종무△창원지검 채석현 강경래 박정희 이영준 신준호 김경찬 황정임 김소현 신은식△창원지검(마산지청) 정문식 김기룡 이수천 김다래 정진화 최성겸 조상규△진주지청 마훈 이종익 김희영 변진환 최혜경 이세원 서정화△통영지청 진호식 박기태 정우준 김진용△밀양지청 이정우 김재혁△거창지청 최현철△광주지검 김현수 변철형 신승희 하재욱 정희도 김민형 진철민 김종철 이동원 정영수 최대건 우석환 정희선 조은수 이호석 강남석 김지영 김정옥△목포지청 채대원 권순기 김정국 이준희 이지영△장흥지청 임삼빈 임풍성△순천지청 노진영 전호재 김은경 김수민 김인숙 김성태 김준호△해남지청 한상훈△전주지검 이정용 문상식 여경은 고은별△군산지청 김원지 백수진 위수현 오세문 차창모 서민주 최유리△정읍지청 이대헌△남원지청 유지연△제주지검 이태관 박현준 김봉준 강호준 임황순 조영성 김진희◇타기관 파견·복귀△국무총리실 파견복귀 배용원△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권기대△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 이종근△교육과학기술부 파견 김웅△한국금융연구원 파견복귀 민경천◇검사 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송새봄 류승진 송선민 유선경 유새롬△서울동부지검 김현우 황근주 박지영 김경호 김민석△서울남부지검 김봉경 양진선 이자영 홍성기 유상배△서울북부지검 정광병 김현서 이주현 홍석기 이상미△서울서부지검 강화연 이진순 윤혜령 이건웅△의정부지검 김진희 박신영 김지연 양재영△고양지청 이율희 박경화 김동규△인천지검 이정현 신비나 김미영 고은실 김미혜△부천지청 임홍석 전혜현 설수현△수원지검 권영주 최은영 이지은 이진희△성남지청 서동민 송수연 황윤선△안산지청 김성현 김현수 안재욱 배지훈△안양지청 서원일 이경선 송민하△춘천지검 조정복 황보영△대전지검 고명아 김민정 허진석△청주지검 황경원 성기범 김유나△대구지검 김진 노경은 송혜숙 서성광△대구서부지청 우옥영 최우혁 임하나△부산지검 홍지예 김방글 이수진 노영호 현동길△부산동부지청 최여련 김지혜 윤태중△울산지검 박수정 김민정△창원지검 박성욱 문정신△광주지검 김미경 박형수 이재연△순천지청 이승현 김형섭 고유진△전주지검 문지연 강일민△제주지검 방현태 김태희 (이상 2월 14일자)◇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김종욱 남대주 최성수 나희석 김정환△서울동부지검 정대희△서울남부지검 조철△서울북부지검 김상현△서울서부지검 박지훈△의정부지검 장진성△고양지청 박정현△인천지검 추창현 나영욱△부천지청 김영빈△수원지검 강용묵 김용제△성남지청 윤국권△안산지청 심학식△안양지청 박상범△춘천지검 이배근△대전지검 배상윤△청주지검 정원석△대구지검 김주석△대구서부지청 정우석△부산지검 이동근△부산동부지청 권재호△울산지검 김병철△창원지검 송인호△광주지검 박인우△순천지청 방지형 (이상 4월 1일자) ■소방방재청 ◇임용 △중앙소방학교장 이양형 ■기상청 ◇교육훈련 파견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김남욱 ■언론중재위 △접수상담팀장 여종국△기획〃 구율화△국방대 파견 손정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보 △부산사무소장 함상규 ■해양환경관리공단 ◇2급 승진 △정보화팀장 김강식△인적자원팀장 김태곤△연구·교육팀장 박명균◇전보△목포지사장 직무대리 김영인 ■국토연구원 ◇전보 △기획경영선진화추진단장 윤여훈△감사실장 양용태△연구지원센터장 오경근△행정관리〃 전준호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 김차환 ■서울메트로 ◇상임이사 △운영본부장 조규화△기술〃 공선용 ■KRA 한국마사회 ◇임원 △경마본부장(사업본부장 겸임) 배근석<경마장장>△서울 서성조△부산경남 박성호△제주 남병곤◇처장급△심판수석전문위원 이광호<처장>△사업 김종국△말산업진흥 최인용△경마관리 김병선△부산경마 박양태<지점장>△천안 조문행△구리 김희파◇부장급△감사1부장 노용우△감사2〃 정준용△제주재결전문수석위원 황인욱△부산출발전문수석위원 이방덕△재결수석전문위원 배영필<팀장>△사회공헌 김종필△인사선진화 강충석△사업관리 송철희△CS선진화 정광섭△서비스 김태종△관재 박순호△승마활성화 홍순욱△경마관리 윤각현△장외운영 장동호△경마 장일기△장외기획 김홍기△경영전략 박계화△IT개발 남궁곤△재무 최수원△제주경마 권태록<센터장>△유캔 권승세<지점장>△선릉 반기삼△부천 황상수△부산연제 박옥민△영등포 주성윤△중랑 김삼수△의정부 양진규 ■KT&G ◇승진 △제조기획부장 구계성△성북지점장 안중연△김천〃 양병학△인천공항〃 강노식◇전보 <본사> [실장]△R&D기획 김도훈△IR 강경보△교육기획 양기훈△비서 방경만[부장]△마케팅기획 주섭종△인사이트 최충헌△브랜드1 박성식△브랜드2 이창우△영업기획 김대영△영업개발 이운재△공장관리 민웅기△재료품질 김종오△브랜드 황근주△구미 박명덕△법인지원 최승윤△전략기획 이창효△경영조정 김용석△투자관리 김원기△IR 김선우△CA 이상학△e-learning 문봉주△인사 김진한△노무 김진민△총무 김재철△정보기획 정성헌△재무기획 유성신△감사 강성열<남서울본부>△관악지점장 윤한<북서울본부>△고양지점장 강덕원△파주〃 강지형<대구본부>△영업부장 우일득△남대구지점장 석종무<경기본부>△평택지점장 장영길△안성〃 정미선<경남본부>△하동지점장 김종무<강원본부>△화천지점장 정연흥<신탄진공장>△생산실장 민경화△품질부장 박진우△원료가공〃 이호기<영주공장>△생산실장 박봉용△지원〃 박영배△품질부장 김지연<원주공장>△생산실장 곽익원△원료가공부장 이승수<광주공장>△원료가공부장 심재식<천안공장>△지원부장 강호익<김천공장>△지원부장 계동식<원료사업소장>△중부 신송호△서부 노선호 ■서울신용보증재단 ◇승진 △강남영업본부장 권영호△광진지점장 황종대△강북〃 김형일△IT전략부장 최승일◇전보△감사실장(본부장) 김영곤△감사실 반장(부장) 정동욱△기업금융부장 전승기<지점장>△마포 왕희원△영등포 김정길△송파 김재진△사당 박창원△강동 강정구 ■조선일보 <편집국>△방송 및 뉴미디어담당(기자역량개발 담당 부국장 겸임) 이종원△기사기획에디터 박정훈(정치·사회·사회정책·국제) 김영수(경제·산업) 신효섭(문화·대중문화·스포츠, 대중문화부장 겸임)△디자인에디터 이의현△선임기자 문갑식[부장]△편집 안덕기△정치 박두식△사회 정권현△경제 이지훈△산업 이광회△사회정책 윤영신△국제 강인선△문화 박은주△스포츠 조정훈△기획취재 이한우△오피니언 이선민<논설위원실>△논설위원 김광일 이동한 김창균 정우상<뉴미디어실>△뉴미디어실장 김민배<방송부문>△보도본부장 강효상△부장 박종인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편집부장 겸임) 이상국△부장(온라인뉴스본부장 〃) 백재현 ■MBC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사업부 MBC Japan 지사장 박재복 ■전주대 △부총장 박하섭△대학원장 김종국<대학원장>△특수 이재운△선교신학 신명숙<대학장>△인문(인문과학종합연구소장 겸임) 김승종△사회과학 임성진△경영(이부대학장 겸임) 민규식△대체의학 한태종△공과 이재수△예체능 은희천△사범(교육연수원장 겸임) 유정숙<단·관·센터장>△산학협력단 심동희△e-복지관 김광혁△카운슬링센터 하혜숙<연구소장>△산업경영종합(한중경제통상연구소장 겸임) 임영세 ■계명대 <대학장>△국제학 장병옥△사회과학 류건우△환경 김정배△의과 김권배△간호 이병숙△체육 김기진<학장>△KAC 존 아이켄제어<대학원장>△대학원장 이병찬△교육 신인숙△예술 윤영태△정책 박세정 ■아주그룹 ◇승진 <그룹 회장실>△부사장 유재형<아주산업>△사장 주흥남△부사장 박상일△전무 권정문<아주캐피탈>△상무보 최용배 ■스카이라이프 ◇승진 △정책협력실장(상무) 이성수△전략사업본부장(〃) 김명섭△경영기획실장(상무보) 박호식◇전보△경영기획실 인사지원팀장 임정우△윤리경영〃 신동익<정책협력실 팀장>△대외협력 공희정△법무 채학석<기술서비스본부 팀장>△요금관리 원성훈△기술기획 박상동<마케팅본부>△마케팅본부장(상무보) 이상찬[팀장]△마케팅관리 박현우△MATV관리 예문해△고객지원 나곽주△서비스개선 이형진△서비스지원 이향석△e마케팅 이건영[지사장]△대전충청 임연승△부산경남 정재한△수도권총괄 김선원△수도권관리 김주혁△MATV운영 장인용△수도권북부 김선우△수도권남부 노준배△서부총괄 박병욱△서부관리 박종윤△광주호남 박석범△동부총괄 하헌상△동부관리 박강배△대경강원 박인헌<전략사업본부 팀장>△OTS사업 권혁진△OTS지원 유제한△상품전략 이진호△신성장사업 류신호<콘텐츠본부 팀장>△콘텐츠사업 정구선△3D사업 윤용필 ■한국LED보급협회 ◇전보 △총괄이사 이덕웅△상임기획위원 남동희△기획표준센터장(이사대우) 지동근△경영기획실장 하재찬△정책〃 방병국△기업지원〃 문원국
  • [프로배구 남녀 올스타전] 男 가빈·女 황연주 “내가 MVP”

    [프로배구 남녀 올스타전] 男 가빈·女 황연주 “내가 MVP”

    네트 사이로 공과 함께 웃음이 오고 갔던 경기였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0~11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주축이 된 V스타팀이 국내 선수 중 인터넷 투표로 뽑힌 K스타팀을 61-56으로 눌렀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 2·3위팀(현대건설·GS칼텍스)인 V스타팀이 1·4·5위팀인 K스타(인삼공사·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를 63-59로 제압했다. 최우수선수(MVP)는 가빈 슈미트(삼성화재)·황연주(현대건설)가, 세리머니상은 신영석(우리캐피탈)·김혜진(흥국생명)이 각각 뽑혔다. 올스타전인 만큼 선수들은 숨겨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밀란 페피치(LIG손해보험)가 머리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기도 하고 신영석은 머리에 공을 맞자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하기도 했다. 1세트 박철우(삼성화재)가 교체돼 들어오면서 ‘라이벌’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한 팀으로 뛰기도 했다. 1세트는 외국인 대표 에이스 가빈·밀란 페피치(LIG손보)·헥터 소토(현대캐피탈)가 각각 6·5·4점을 올리면서 V스타팀이 가져갔다. 2세트 들어 문성민(7득점)이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K스타팀이 세트를 따냈다.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3세트에서는 가빈과 밀로스 쿨라피치(KEPCO45)가 각각 4·3점씩 따내면서 결국 승기를 V스타팀으로 가져왔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미아(흥국생명)와 몬타뇨(인삼공사)가 각각 5·3점을 기록하며 1세트를 K스타팀의 승리로 이끌었으나 2세트 들어 황연주와 포포비치(GS칼텍스)의 공격감이 살아나면서 V스타팀이 이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 4득점을 한 케니(현대건설)의 활약으로 결국 V스타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3세트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했다. 선수들은 이벤트를 통해 기량을 겨루기도 했다. 스파이크 서브의 최강자로는 페피치와 이소라(도로공사)가 뽑혔다. 페피치는 스파이크 서브 속도 경연에서 문성민과 나란히 시속 115㎞를 찍었다. 페피치는 결선에서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106㎞에 그쳤지만 문성민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밀리는 바람에 서브왕 타이틀을 잡았다. 후위공격 부문에서는 강동진이 1위를 했다. 여자부는 후위공격 콘테스트가 열리지 않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모래판·설원 넘나드는 명승부들

    모래판·설원 넘나드는 명승부들

    차례 올리고 성묘 다니기에도 바쁜 설 연휴이지만 그래도 가슴 뛰는 스포츠 빅 매치만큼은 놓칠 수 없다. 명절에는 뭐니뭐니해도 씨름이다. 상대방을 모래판에 넘어뜨린 사람이 이기는 단순한 규칙이지만 유전자(DNA) 어딘가에 새겨진 야성을 끄집어내기에 충분하다.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다. 구제역으로 취소 위기에 놓였던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돌아온 천하장사 이태현, 모래판의 귀공자 황규연, 젊은 피 윤정수 등이 벌이는 힘겨루기가 기대를 모은다. KBS에서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속속 타전될 메달 소식도 흥미를 돋운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동계 아시안게임은 ‘설 연휴 맞춤형’인 듯 휴일에 맞춰 6일까지 열린다. MBC에서는 1일 오후 6시부터 스피드스케이팅 500m경기를 중계한다. ‘밴쿠버의 영웅’들인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이 다시 한 번 얼음을 지친다. 2일 낮 12시 55분 스키점프 개인전, 4일 오후 1시 스키점프 단체전이 열린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는 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문성민, 박철우, 김학민, 한선수, 여오현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프로스포츠 스타와 배구 올드스타의 맞대결 이벤트에서는 야구의 선동열, 농구의 우지원, 축구의 홍명보 등 이웃 종목에서 일가를 이룬 스타들이 배구공을 때리고 받으며 코트를 뒹구는 진귀한 풍경도 연출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리며 KBSN스포츠가 오후 1시부터 중계한다. 국가대표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튼) 등을 볼 수 있는 유럽 축구도 놓칠 수 없다. SBS ESPN에서는 6일 0시 5분 토트넘과 볼튼의 경기를, 오전 2시 20분에는 울버햄튼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모래판 위에서 불끈거리는 근육을 보면서 연일 회식으로 축 늘어진 뱃살의 현실을 잊을 수 있고, 지칠 줄 모른 채 축구장을 뛰어다니는 이들이 뿜어대는 아드레날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옛 스포츠 스타를 보며 잔잔한 옛 추억을 더듬어보는 것도 명절 특집 스포츠 이벤트의 묘미다. 밤잠 잊어가며 지켜봤던 아시안컵 일본과 준결승 축구 경기의 흥분과 탄식이 지금도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고 있지 않나. 굳이 직접 팔 걷고 뛰어다니지 않아도,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나른한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이 스포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억울하세요? 출세하세요…남규홍 PD의 못다한 출세 이야기

    ‘출세했네’라는 표현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듣는다. 물론 좋은 뜻을 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질시와 조롱, 야유 등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한 문장으로 ‘배설하고 싶을 때’ 종종 이용된다. 출세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하게 되는 것’이다. 어딜 봐도 부정적인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에선 줄곧 ‘음지의 언어’로 애용된다. 왜 이런 괴리가 생겼을까. 답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란 표현에서 찾는 게 빠르다. 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했던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데 이보다 정확한 문장은 없기 때문이다. ‘출세만세’(남규홍 지음, 도모북스 펴냄)는 ‘출세’를 기어코 양지 바른 곳으로 끌어내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대한민국 최상류층을 구성하고 있는 극소수의 ‘출세한 사람들’이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한국인 전체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의 전체적인 얼개는 지난해 방송된 ‘SBS스페셜’ 신년 특집 다큐멘터리 ‘출세만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프로그램은 4부에 걸쳐 출세를 향한 사람들의 욕망과 인식을 다뤘다. 상황극 형식을 도입, ‘완장촌’이라는 가상의 공동체에서 7명의 남자가 권력의 상징인 완장을 놓고 다투는 과정을 방송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과 마찬가지로 4부로 구성된 책에서는 PD인 저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지 못한 출세 이야기를 담았다. 1부 ‘출세의 이유’에서는 완장촌을 경험한 출연자들의 개인별 소회와 사회학자 이재열 서울대 교수의 의견을 추가했고, 2부 ‘출세의 의미’는 출세의 명당으로 불리는 경남 통영 야소골 사람들의 삶을 1년간 관찰한 내용을 정리했다. 3부 ‘출세의 법칙’에서는 한국인의 공통적 출세 공식을 정리한 도표와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의 해석을 덧붙였다. 4부 ‘출세의 완성’에서는 한때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출세한 리더들이 털어놓는 출세와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김우경(전 서울지검 특수부장)·심재륜(전 대검 중수부장)·이종찬(초대 국정원장)·이인제(국회의원)·김홍신과 이철용(전 국회의원, 소설가)·박철언(전 체육청소년부 장관)·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정형근(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유진룡(전 문화관광부 차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출세를 “오랫동안 준비한 사람이 만인을 위해 봉사하러 세상에 나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아울러 출세한 자는 물론 그렇지 못한 자의 책임과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가감없이 풀어놓는다. 1만 5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배구] 우리캐피탈·LIG ‘4강 굳히기’

    프로배구 V-리그 3위인 LIG손해보험과 4위인 우리캐피탈이 각각 1승씩을 챙기면서 중위권 팀의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향한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은 삼성화재를 3-0(25-21 25-18 25-20)으로 제압하고 8승(8패)째를 거뒀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LIG가 상무신협을 역시 3-0(25-14 25-19 25-18)으로 가볍게 누르고 3위 자리를 굳혔다. ●‘철벽블로킹’ 우리캐피탈, 삼성화재 완파 이날 우리캐피탈은 신영석, 박주형이 철벽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의 주포 가빈 슈미트를 꽁꽁 묶어놓은 것이 주효했다. 블로킹으로만 올린 점수가 13점. 삼성화재는 가빈이 서브에이스 1득점을 포함해 24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잦은 범실에다가 우리캐피탈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해 힘없이 무너졌다. 박철우의 침묵도 삼성화재의 패인 중 하나였다. 선발로 나온 나온 박철우는 1세트 1득점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3세트에서는 아예 뛰지도 못했다. ●LIG 페피치 20점 포효… 3R 첫 승 LIG는 혼자서 20점을 올린 밀란 페피치의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3라운드 첫 승리를 낚아올렸다. 임동규(10점)·정기혁(8점)이 페피치를 받쳐주며 공격에 불을 뿜었고, 블로킹으로도 15점을 올리는 등 높이에서도 상무신협에 우위를 보였다. 상무신협은 이날 패배로 3라운드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며 4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 인삼공사 꺾고 7연패 탈출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꺾고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이날 첫선을 보인 크로아티아 거포 산야 포포비치(17점)와 김민지(15점), 정대영(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3-1(22-25 25-19 25-20 25-21)로 물리쳤다.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고 장윤희(41) 코치까지 선수로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둔 GS는 플레이오프 진입을 꿈꿀 수 있게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사립대총장협의회장 박철씨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후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페인 왕립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돈키호테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프로배구] 가빈 39점 원맨쇼

    [프로배구] 가빈 39점 원맨쇼

    가빈 혼자 39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에 첫 승리를 거두며 시즌 5승(10패)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69.09%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팀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에반(17점)이 가빈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1세트서 가빈과 에반은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화재는 20-17로 앞선 상황에서 박철우와 지태환이 김학민과 에반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이어진 가빈의 공격성공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은 가빈의 타점 높은 공격을 막지 못하고 리드를 뺏겼고,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세트 초반 한선수의 블로킹과 김학민의 공격이 살아나며 7-3까지 앞서 갔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고희진의 블로킹과 상대의 공격 범실을 묶어 8-7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 분위기 그대로 경기를 가져갔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인삼공사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연승을 달렸고,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졌다. 서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캐피탈에 3-1로 이겼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꽁꽁 언 寒半島] 한파에 무료급식 행렬도 뚝 끊겼다

    [꽁꽁 언 寒半島] 한파에 무료급식 행렬도 뚝 끊겼다

    한반도를 덮친 한파에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지 고 있다. 노숙인들은 서울역과 영등포역 대신 만화방을 찾았고, 연탄 보일러를 다시 쓰는 집도 늘었다. 새로운 풍속도다. 지난 16일 밤 10시 서울 영등포역. 뼛속까지 파고드는 매서운 추위는 영등포역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오후 10시면 역 대합실을 가득 채우곤 하던, 한뎃잠에 익숙한 ‘그’들도 차가운 바닥의 냉기를 못 견뎌 상당수가 자리를 떠났다. 바닥에서 전해 오는 아린 한기가 신발을 뚫고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땟국에 절은 침낭서 ‘새우잠’ 갈 곳이 없어 영등포역에 남은 몇 명은 땟국에 전 침낭 속에 몸을 말아 넣은 채 움츠리고 있었다. 머리맡엔 빈 소주병이 휑하니 뒹굴고 있었다. 술기운이 아니면 버티기 어려운 혹한, 종이박스 위에는 고추장과 쥐포 부스러기가 널려 있었다. 행여나 그들과 일반 행인들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해서 대합실에 배치된 경찰 2명도 한가롭게 뒷짐을 지고 서성이고 있었다. 역 대합실을 서성이던 노숙인 김창순(59·가명)씨는 “날이 추워서 다 가부렀제.”라며 털어내듯 내뱉었다. 그는 “예전엔 점퍼를 5000원에 팔아 소주 2병을 사 마셨는데 올해는 날씨가 추워서 그냥 껴입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노숙인은 “요즘은 너무 추워서 일요일에 ‘현역’들이 ‘짤짤이’도 제대로 못한다.”며 투덜댔다. ‘짤짤이’란 인근 교회를 돌며 구호금 500원씩을 받는 것을 말하며, ‘현역’이란 하루에 교회 20여곳을 돌아다닐 만큼 체력이 좋은 젊은 노숙인을 지칭한다. 평소 짤짤이로 하루 1만 1000원까지 수입을 올릴 수 있었으나, 요새는 많아 봤자 1000~2000원에 그친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또 이날 영등포역 앞 무료밥차를 기다리는 노숙인 행렬도 그리 길지 않았다. 2년 전 겨울의 부산했던 영등포역 모습과 사뭇 달랐다. 한파가 만들어 낸 새로운 풍경이었다. 서울시 자활지원과에 따르면 2009년 12월 489명이었던 노숙인들은 2010년 12월 442명으로 10%가량 줄었다. 최근엔 더욱 줄었을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시설까지 합친 전체 숫자도 2935명에서 2971명으로 약 9% 감소했다. 추위에 쫓긴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한 복지사는 “올해 유난스러운 한파로 노숙인들이 PC방·만화방·다방·쉼터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노숙인은 “요새는 하루 3000원 하는 만화방이나 피시방 등으로 많이들 간다.”고 말했다. 노숙인의 쉼터 안내와 구호를 위해 영등포역을 둘러보는 박철수 햇살보금자리 팀장은 “평소 100여명이나 되던 노숙인들이 지금은 50~60명에 불과할 정도로 줄었다.”고 전했다. ●달동네도 더 고달픈 삶 혹한에 서민들의 겨울은 더욱 고달팠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중계본동 달동네에도 살을 파고드는 냉기가 가득했다. 골목골목 파고드는 칼바람을 따라 우종운(75) 할머니의 작은 방을 찾았다. 우 할머니는 “연탄에 의지해 겨우 몸을 녹이고 있다.”고 했지만, 방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벽 틈새를 뚫고 들이치는 송곳 같은 칼바람은 속수무책이었다. 우 할머니를 동장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은 양말 두겹·내복·솜바지가 전부였다. 백민경·이영준·윤샘이나기자 apple@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디펜딩 챔피언’ 맞아?

    [프로배구] 삼성화재 ‘디펜딩 챔피언’ 맞아?

    결국 삼성화재는 천적인 현대캐피탈에만 강했다. 지난 15일 현대캐피탈을 잡아 4연패의 고리를 힘겹게 끊고 도약하는가 싶었던 삼성화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KEPCO45와의 경기에서 1-3(25-15 21-25 17-25 22-25)으로 무릎을 꿇었다. KEPCO45와 4승9패로 공동 꼴찌였던 삼성화재는 단독 꼴찌로 주저앉았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가빈(37점)-박철우(17점) 쌍포에 힘입어 기세를 올렸다. 초반 주춤하던 박철우가 후반 살아나면서 가빈과 함께 무려 17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곧바로 상황이 반전됐다. 삼성화재의 주전 세터 유광우의 토스 난조와 함께 리시브가 불안해지는 사이 KEPCO45는 ‘특급 루키’ 박준범(19점)과 밀로스(25점)의 쌍포가 폭발, 25-2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KEPCO45의 상승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삼성화재와는 대조적으로 수비가 견고했고 쌍포도 위력을 더했다. 밀로스는 서브에이스 1개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블로킹·서브에이스 각 3개 이상)을 달성하지 못할 정도로 전천후 화력을 자랑했다. KEPCO45는 ‘디펜딩 챔프’ 삼성화재를 제물로 시즌 5승 가운데 3승을 따내 천적임을 과시했다. 성남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돌풍의 상무신협을 3-0으로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1위인 대한항공에 1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3-1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 여자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강원 겨울축제 줄취소

    강원 겨울축제 줄취소

    산천어와 빙어축제 등 전국단위의 대규모 겨울축제들이 구제역으로 줄줄이 취소되면서 산골마을 주민들이 공황에 빠졌다. 강원도는 12일 “구제역 확산에 따른 겨울축제들의 취소로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재)화천군 나라축제 조직위원회가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는 등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위원들이 논란 끝에 표결을 거쳐 취소를 결정했다. ●산천어·빙어 축제 무산 일본 삿포로 눈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와 함께 아시아 3대 겨울축제로 꼽히고 있는 산천어축제가 취소되면서 강원 화천 지역의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천안함과 연평도 북한 도발사태로 군장병들의 외출·외박 발길이 끊겨 가뜩이나 어려운데 산천어축제마저 취소돼 지역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한해 130만명이 넘게 찾아오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533억원, 간접효과까지 합칠 경우 1164억원에 달해 지역을 살리는 ‘효자’로 톡톡히 자리매김한 터다. 더욱이 화천군은 올 겨울 축제를 위해 10억여원을 들여 산천어 90여t을 구입하는 등 이미 40여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축제 취소는 지방재정에도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또 예약을 마친 4000여명의 낚시신청자에 대해 1000만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게 됐고, 민박·숙박업소들도 예약 취소가 불가피해져 숙박료 환불 과정에서 적지 않은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 박철민(48·상업)씨는 “산천어축제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취소돼 일손이 잡히질 않는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행정 당국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경제손실 1800억원 이상 인접한 인제군도 빙어축제가 취소되면서 피해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축제 개최 예상 기간이 남아 있어 당장은 준비과정에 소요된 1억~2억원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해마다 100만여명씩 찾아 188억여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500억원에 이르는 간접효과까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인제군 빙어축제 관계자는 “일년 내내 겨울축제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공황상태에 직면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매년 축제장에서 10억~20억원가량씩 팔려나가는 농산물도 직격탄을 맞는 등 지역 전체가 한동안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갑철 화천군수는 “참담한 심정이다. 주민들의 한숨을 달랠 근본적인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화천·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권재일(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원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영주 추모의집, 발인 13일 오전 8시 (054)633-4441 ●한해남(미국 거주·사업)씨 모친상 유명호(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최진구(효일종합상사 대표이사)씨 장모상 10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32)340-7301 ●박정철(매일경제신문 사회부 차장)옥주(자영업)은주(광양제철고 교사)씨 부친상 윤용림(자영업)송호철(기아자동차 과장)씨 장인상 강금희(서울경제신문 편집부 차장대우)씨 시부상 1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62)670-0030~2 ●손동하(전 창강학원 울산중고 이사장)씨 별세 명환(전 진일코디콘 회장)경민(다임케미컬 회장)효환(백약국 대표)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16 ●오수보(사단법인 자전거21 사무총장)씨 부인상 현석(두산중공업)지은(한양대 대학원 조교)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010-2291 ●정남이(부산여대 총장)씨 별세 9일 부산여대 차박물관, 발인 12일 오전 10시 (051)850-3112 ●유충식(한산중 교사)씨 모친상 태영(세계일보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1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927-4404 ●박승호(포항시장)씨 장인상 1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53)801-9999 ●김원일(전 대덕건설 대표이사)씨 별세 장영(월드투게더 사무국장)익영(고려대 생명공학원 교수)병영(자영업)성경(유디치과 간호사)씨 부친상 성윤숙(남한고 교사)씨 시부상 김광태(이민HR)씨 장인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227-7585 ●조강희(전 인제대 서울백병원 원장·인제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신미자(신미자소아과 원장)씨 남편상 용석(비츠로 부장)윤정(미국 거주)씨 부친상 신철진(충북대 의대 정신과 교수)씨 장인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72-2011 ●박현홍(러빙핸즈 대표)현호(미국 거주·목사)희영(어람초 교사)씨 부친상 엄재섭(방위사업청 소령)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33 ●박철웅(목원대 영화영상학부 교수)철승(LG유통)은영(문화원 강사)씨 모친상 전명희(SK C&C 과장)씨 시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010-2251
  • [프로배구] 삼성화재 끝없는 추락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가 또 졌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1-3(22-25 28-26 20-25 21-25)으로 졌다. 가빈 슈미트(35점)가 분전했지만 반대쪽에서 터져줘야 할 박철우가 단 1점에 그치며 대등한 경기를 가져가지 못했다. 프로출범 후 첫 4연패. 배수의 진을 쳤지만 2라운드 1승5패로 최하위(3승9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LIG손보는 이경수(22점)와 밀란 페피치(29점)의 쌍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8일 우리캐피탈전에서 발목을 다친 ‘축’ 김요한이 빠졌지만 삼성화재에 올 시즌 2연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과 8승4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득실률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LIG손보의 간판 이경수는 이날 22점을 보태 최초로 3000득점을 돌파했다. 후위공격 5개와 블로킹 4점을 포함, 72%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앞세워 고비마다 해결사로 나섰다. 그러나 3세트 중반 블로킹을 하고 내려오다 왼쪽 발목을 삐끗해 들것에 실려나갔다. 1-1로 팽팽했던 3세트. 19-21에서 페피치가 스파이크로 돌파구를 마련했고, 센터 김철홍이 삼성화재 김정훈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23-19로 승기를 잡았다. 페피치는 23-20에서 오픈강타와 속공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 △감사담당관 김용균 ■조달청◇국장급 전보 △서울지방조달청장 이태원 ◇부이사관 전보 △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장 유근성◇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경만 △경영지원팀장 이미숙 △정보관리과장 정진만 △고객지원팀장 김윤길 △원자재총괄과장 김홍창 △외자기기팀장 송왕면 △우수제품과장 최영환 △쇼핑몰단가계약팀장 주계성 △ 품질총괄과장 문병모 △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고임세 △〃 자재구매〃 안종호 △〃 시설〃 조창환 △광주지방조달청장 이성남 △충북〃 윤동혁 △전북〃 설동완 △경남〃 강태주 ◇과장급 승진 △비서관 이현호 △물품관리과장 백종진 △정보기술용역〃 임병철 △품질관리단 자재품질관리〃 최종범 △부산지방조달청 자재구매〃 황주식△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 이순재 △〃 장비구매팀장 차원섭 ■경찰청 ◇총경 승진 <경찰청>△교육 김순호△정보4 박종천△기획조정 조지호△보안1 류영만△정보3 이용배△감찰 이상주△정보3 권오덕△홍보 김진홍△경비 하원호△마약지능 유재성△과학수사 곽순기△생활안전 홍덕기△경호 이종윤△기획조정 우철문△정보1 윤동춘△본청 미래발전 엄명용<서울청>△외사 최호열△광진 정두성△수사 김종섭△22경호 이성호△보안2 조법형△강서 이형세△형사 이동환△경비 구자용△교통안전 임종하△형사 반기수△정보1 윤희근△강남 김우락△남대문 윤시승△생활안전 조강원△청문 이익훈△영등포 조희련△경비1 정재윤△수사 최주원△정보1 김성섭△생활안전 김광호△구로 서병순△정보관리 이인상△광진 이원영<부산청>△경무 정명시△형사 곽명달△외사 권창만 △정보 추문구△남부 안정용△해운대 류해국<대구청>△수사 박종문△정보 김대현△청문 이상탁<인천청>△수사 조은수△경무 이창수△정보 이상훈<광주청>△생활안전 김도기△청문 김홍균<대전청>△수사 태경환△청문 손종국<울산청>△정보 김동욱<경기청>△분당 최영진△1부 경무 권기섭△2청 수사 서상귀△홍보 오문교△2부 생활안전 곽경호△3부 정보 최규호△3부 외사 이재술<강원청>△정보 고창윤△청문 장신중<충북청>△정보 김창수<충남청>△경무 심은석△경무 이시준<전북청>△청문 이동민△정보 함현배△홍보 최원석<전남청>△정보 오윤수△홍보 김영창<경북청>△경무 박효식△정보 이갑수△홍보 류상열<경남청>△경비교통 하임수△외사 신현정△정보 이희석△경무 김상구<제주청>△홍보 채운배<경찰대>△치안정책연구소 송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청△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양진영 △〃 행정관리〃 서갑종 △〃통상통계〃 김성곤 △위해예방정책국 위해예방정책과장 김영균 △식품안전국 해외실사과장 이윤동 △〃 영양정책관실 영양정책〃 강백원 △〃 주류안전관리 TF〃 한상배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기준과장 박인숙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김유미 △〃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 김혜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분석연구과장 윤혜정 △〃 위해영향연구팀장 이규식 △〃 첨단바이오제품과장 백선영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박순희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강신정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정승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보산업본부장 임상혁 △대외협력본부장 이용우 △경영지원실장 나형근△홍보실장 박철한 ◇팀장△경제본부 경제정책팀장 추광호△기업정책팀장 이철행 △ 투자조세팀장 진용한 △고용복지팀장 안종현△산업본부 산업정책팀장 한선옥 △규제개혁팀장 유환익 △미래산업팀장 김태윤 △국제본부 동북아팀장 홍성일 △신흥시장팀장 정봉호 △국제협력팀장 최원락 △사회본부 사회공헌팀장 손경숙△경제교육팀장 조현만 △대외협력본부 대외정책팀장 이상윤 △대외협력팀장 민담규 △기획본부 기획팀장 김용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사업본부장(상무이사) 김영오 △부설 직업전문학교 원장(상무이사) 박찬용 ■조선일보 ◇승진 △사회부 차장대우 이명진 △스포츠부 차장대우 성진혁 ■아주경제신문 △편집국 정보미디어·과학부 의학팀장 현성식 ■CNB 미디어△미디어 전무 김한욱 △CNB뉴스 공동대표·발행인 박경은 △주필 김태주 △이사·편집국장 최영태 △아트인 편집주간 조성관 ■신한생명 ◇본부장 선임 △AM사업본부 이용재 ◇부장 승진 △리스크관리부 김성수 △정보지원부 신성대 ◇본부장 전보 △IT본부 이상윤 ◇부장 전보 △변화추진부 한충섭 △상품개발부 정석재 ■티베로 ◇보직발령 △금융사업본부장 박삼연 부사장 △전략사업본부장 손용제 상무 △기술사업본부장 최우영 상무 △금융1사업부장 김우탁 상무 △공공1사업부장 윤귀중 상무보 △공공2사업부장 허희도 상무보 △경영지원실장 오세윤 상무보 △전략1사업부장 이수미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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