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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무총리실 △사회위험갈등관리실 정책기획관 최병록△규제개혁실 사회규제관리관 신종은기획재정부 ◇국장급 발령 △예산총괄심의관 유성걸△사회예산〃 권오봉△경제예산〃 김용환△행정예산〃 구본진△조세정책관 윤영선△재산소비세〃 주영섭△관세〃 백운찬△경제정책국장 임종룡△정책조정〃 육동한△국고〃 김근수△재정정책〃 김화동△공공정책〃 장영철△국제금융〃 최종구△대외경제〃 이성한△대변인 김규옥△미래전략정책관 박철규△성장기반〃 이재구△성과관리심의관 이석준△공공혁신기획관 강호인△복권위원회 사무처장 허신욱△비상계획관 김종운△조세기획관 김낙회△회계결산심의관 최규연△국제금융정책관 정은보△장관정책보좌관 최상목△경제협력정책관 유복환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정부인력조정지원단 실무추진단장 林萬奎 ◇팀장급 전보 △재난총괄과장 呂熙光△정부인력조정지원단 총괄팀장 徐權烈△〃 교류재배치〃 權赫文△〃 교육상담지원〃 張点煥△행정안전부 초과현원관리대책반장 金成勳소방방재청 ◇신규 임명 △방재관리국장 장인석△대변인 전영옥△재난상황실장 이상택△운영지원과장 이형기△기획재정담당관 박성진△규제개혁법무〃 남시우△정보화〃 한상대△통합망사업팀장 오갑근△예방전략과장 이정술△민방위〃 김인한△안전문화〃 장시성△인적재난〃 박상국△위험물안전팀장 문정식△과학방재〃 김성규△소방기획과장 배철수△소방제도〃 조성완△대응전략〃 문부규△U119〃 심평강△화재조사팀장 손은수△방재대책과장 최복수△복구지원〃 서종진△재해경감〃 강병화△평가관리〃 지민수△재해보험〃 이희춘△방재기준팀장 서상덕△중앙상설안전점검단(반장) 지원근무 유재욱한국일보 (편집국)△베이징특파원 李永燮(출판국)△주간한국부 부장직대 朴鐘鎭일간스포츠 △신규프로젝트 실장 김준호고려대 △박물관장 조광삼창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김성보△업무〃 전성철△기획〃 고성균△재무〃 김상호한국야쿠르트 △상무 장승곤 윤석인△감사 정종기
  • 박철언 前 장관 차명계좌 시인

    수백억원대 비자금 차명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박철언 전 정무장관이 13일 탈세와 차명계좌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그러나 자금 총액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한 채 “금액이 부풀려졌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최근 100억∼660억원대의 차명계좌 명단이 담긴 비망록 공개와 관련, 이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내가 실명 또는 차명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자금의 만기도래일을 알아야 되지 않은가. 그래야 연장할 때 알 수 있다. 공개된 자료들은 6∼7년 전에 작성된 미정리 메모철 초본이다.”라고 말했다. 비자금 규모에 대해서는 “숫자를 맞출 수가 없다. 이미 없어진 것도 있고 유지되고 있는 것도 있고, 실명과 차명이 혼재한다.10∼15년간 합친 돈으로 계산하면 안 된다. 어느 해를 딱 잘라서 얼마다라는 식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수백억원대 비자금 관리설을 부인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 대한항공 잡고 PO티켓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현대캐피탈은 피말리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고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현대는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예비PO’에서 박철우(16점)와 로드리고(15점), 송인석(13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현대는 7라운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패배를 당한 대한항공은 이날 자신의 네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안젤코(34점)의 활약을 앞세워 상무를 3-0으로 꺾은 삼성화재와 3경기차로 벌어져 챔피언결정전 직행의 꿈은 가물가물해졌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아마추어 초청팀과 2경기, 프로팀과 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대이변이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2세트씩을 주고받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5세트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9차례의 풀세트에서 7번 승리한 저력의 팀. 보비(35점)와 신영수(14점)를 앞세워 14-12까지 앞서며 풀세트 불패의 저력을 확인시키는 듯했다. 그러나 현대 송인석이 잇달아 세 차례 공격을 성공시켰고, 윤봉우(12점4블로킹)와 박철우가 번갈아 상대 코트를 유린, 극적으로 18-16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GS칼텍스전을 3-2로 장식, 기분 좋게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들어갔다. 꼴찌 현대건설도 KT&G를 3-1로 제압, 시즌 최종전을 쓴웃음으로 마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박철언씨 작년 9월까지 차명계좌 비자금”

    비자금 규모가 K여교수로부터 횡령당한 176억원이 전부라고 주장하고 있는 박철언 전 정무장관이 최근까지도 차명계좌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11일 제기됐다. 박 전 장관의 측근이었던 K씨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9월 H모씨 이름으로 된 5년짜리 정기예금 6억 8000만원을 인출해 박 전 장관에게 직접 송금했다.”면서 “박 전 장관은 이 돈을 모 은행 부산 C지점에서 직접 수령했다.”고 밝혔다.K씨는 이 예금이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2002년 9월 H은행에 허모씨 이름으로 개설한 5년짜리 정기예금이라고 전했다.K씨는 또 “박 전 장관이 최근까지 친·인척들과 측근들의 명의로 1억원에서 많게는 5억원씩 자금을 쪼개 종합과세를 피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 측은 “K여교수에게 심부름을 시켰던 돈 중에 남은 금액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검 중수부는 ‘박철언 비자금’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장관이 자신의 보좌관에게 청와대 등에서 수표 다발을 건네면서 “이 돈 중에는 영부인의 돈도 포함됐다.”고 말했다는 전언에 따라 박 전 장관이 관리한 자금 중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불법 자금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내사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이 ‘100억원대 돈을 횡령했다.’고 지목한 김모 전 보좌관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억원대 자금내역을 공개하면서 “박철언이 당시 수표뭉치를 주면서 (돈)세탁을 한 뒤 차명계좌에 입금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박철언의 비자금 장부?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과 관련, 박 전 장관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돈관리 장부’가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뉴시스가 입수해 밝힌 박 전 장관의 자금관리장부에는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차명계좌 명의자, 신탁, 예금의 종류, 계약과 만기일, 통장번호, 금액 등이 박 전 장관의 자필로 빼곡히 기록돼 있다.A4 용지인 장부에는 P,JK,CK,K 등과 같은 이니셜과 함께 ‘JK친구 부인’,‘서(처형)’, 경북고 동창 K씨, 장모 등 60명의 명단이 등장한다. 이 기간에 이들의 차명계좌에서 660여억원이 입출금됐다. 장부에는 세금 추징과 계좌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금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지 않고 차명계좌 한 개당 3000만원에서 많게는 19억여원까지 나눠 입금하는 등 철저히 분산 관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을 이용하거나 증권사의 고수익 공사채, 개발신탁 수익증권, 특정금전신탁 등 갖가지 금융상품도 이용했다. 장부에는 횡령 혐의로 피소된 서울 H대 무용과 K여교수 명의의 3억 1900만원짜리 2년 만기 예금과 5억 3300만원짜리 3년 만기 예금계좌도 기록돼 있다. 그러나 김호규 전 보좌관 등이 지난 1986년부터 관리해온 100억원대 비자금이 누락된 데다 박 전 장관으로부터 피소된 서모 은행 지점장과 K교수 등의 비자금의 경우 일부만 기록돼 있어 전체 비자금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장관 측근은 “돈관리 장부는 없으며 660억 비자금도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년 재단설립을 위해 관리했던 돈을 A4용지에 적는 방식으로 자금내역을 확인했다.”면서 “내역에는 날짜, 관리자 이름별로 정기예금이나 적금 등의 목록과 액수를 함께 적어둬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 전 장관으로부터 피소된 K교수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 모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K교수는 이후 2년제인 부산 모 예술전문대학 무용학과 강사를 거쳤으나 불과 강사생활 5년여만인 지난 1996년 국공립 4년제 대학인 H대학 무용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것으로 알려져 급작스런 상황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K교수가 재직한 것으로 알려진 P대학 관계자는 “교내 이력서에 강사는 일반적으로 시간강사를 말하는 것이며, 전임강사의 경우 교수로 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 PO행 1승 남았다

    3세트 막판 연신 터져나온 ‘장신군단’의 블로킹이 LIG 공격수들을 공황상태에 빠트렸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박철우(18점 3블로킹 6받아먹기)와 송인석(14점 2블로킹)의 활약에 힘입어 LIG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07∼08시즌 프로배구 플레이오프행 확정에 1승만을 남겼다. 1세트를 18-25로 허무하게 빼앗겼고, 다 잡은 2세트 역시 세 차례 듀스 끝에 26-28로 내준 LIG 선수들의 눈빛은 3세트엔 확 달라졌다. 현대캐피탈 또한 LIG 추격에 위기감을 느끼며 3세트부터 로드리고(4점)를 긴급 투입하며 맞섰다. 엄창섭(17점)과 김요한(15점), 이경수(12점)가 각오를 새로하며 21-19로 앞설 때까지 3세트 만큼은 LIG가 가져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때부터 현대캐피탈의 무서운 블로킹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하경민(4점 1블로킹)과 박철우, 송인석, 권영민이 돌아가면서 블로킹 5개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LIG 공격수들을 꽁꽁 묶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팔라스카 대신 모처럼 선발 투입된 김요한은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대한항공은 골고루 선수들을 기용하며 한국전력을 3-0으로 눌렀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한송이(18점)와 임효숙(16점)을 앞세워 2세트부터 김연경(9점), 황연주(5점)를 빼내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한 흥국생명을 3-1로 꺾었고,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TK 출신 전진배치·공안통 부활 반발 사퇴 줄이어… 홍역 클 듯

    TK 출신 전진배치·공안통 부활 반발 사퇴 줄이어… 홍역 클 듯

    이번 검사장급 이상 검찰 수뇌부 인사에선 대구·경북(TK)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국 검사장급 이상 간부 53명 가운데 김경한 법무장관을 포함한 9명이 경북고 출신이다. 또 신규 검사장 승진자 11명 중에도 경북고 출신이 3명(김영한 대구고검 차장, 김병화 서울고검 공판부장, 최교일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가장 많았다. 출신 지역별로는 TK 출신이 53명 가운데 김 장관을 비롯해 11명이고, 부산·경남(PK) 출신은 임채진 검찰총장을 포함해 10명, 호남 12명, 서울 10명, 경기 5명, 충남 4명, 강원 1명 등이다. 출신고별로는 경북고가 가장 많았고 경기고 8명, 광주일고 4명, 부산고·동성고·경복고·대일고·경동고·제물포고가 각각 2명씩이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35명(66%)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성균관대 7명, 고려대 5명, 연세대 2명 등의 순이었다. 참여정부에서 홀대 받은 공안통 검사들의 부활도 눈에 띈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안기부·국정원 도청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신건·임동원 전 국정원장을 구속했던 황교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 이번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신종대 부산지검 1차장, 이재원 서울고검 형사부장, 김영한 대구고검 차장 등도 공안통으로 꼽힌다. 반면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고참 검사장들과 좌천성 발령을 받은 검사장들이 인사 발표를 전후해 반발 사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홍이 예상된다. 8일 인사를 앞두고 사시 20회 출신인 안종택 서울북부지검장과 이동기 수원지검장, 이승구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사퇴했다. 이들은 사시 후배기수들이 고검장으로 승진될 것으로 알려지자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사 발표 직후인 9일에는 서울서부지검장에 내정된 이상도 법무부 보호국장과 대전고검 차장으로 내정된 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박철준 검사장은 2002년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 서울시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 운동 혐의로 이명박 당시 시장을 불구속기소해 한나라당의 ‘살생부’에 올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또 비교적 한직으로 발령된 일부 검사장도 선후배들과 거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사퇴 행보도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박철언 비자금 비망록·통장 관리”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 박 전 장관의 전 비서인 K씨가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가 박 전 장관의 비망록과 통장 등을 돌려주고 풀려났다는 주장이 7일 제기됐다. 서울 H대 K여교수 횡령 소송, 김호균 전 보좌관의 1000억원대 비자금 발언, 전직 은행 지점장의 200억원대 비자금 관리 등에 이어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박 전 장관의 한 측근은 이날 “전 비서관이었던 K씨가 비망록을 비자금 통장 8∼10개와 함께 서울 마포에 있는 H오피스텔에서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제가 생겨 박 전 장관은 2001년 K씨를 수원지검에 절도와 횡령 혐의로 고소했고 검찰은 K씨를 구속했다. 박 전 장관은 2001년 수원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K씨가 H오피스텔의 집기와 개인 물건을 절도했고 오피스텔 임대료를 횡령했다.”고 진술했고 K씨는 “박 전 장관의 비자금을 잘 관리해준 대가로 오피스텔을 명의 이전받은 것뿐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전 장관의 측근들은 박 전 장관이 1991년부터 9년간 자신을 보좌한 K씨를 고소한 실제 이유는 ‘비망록과 비자금 통장’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K씨는 비자금 통장과 비망록을 한때 분실했으나 다시 찾아 박 전 장관에게 돌려주고 2심을 거쳐 보석을 통해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장관의 해명이 이어지면서 최근 돈 관리를 했다는 일부 측근들이 목소리를 낮추고 있어 그 저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장관의 비자금 규모를 폭로한 뒤 내역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벼른 모 보좌관은 이날 통화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들이 돈 흐름 정도”라고 톤을 낮췄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과장급 △장관 비서관 박융수△감사총괄담당관 전희두△인사과장 윤인재△운영지원〃 편경범△창의혁신담당관 박필환△인재정책총괄과장 김규태△과학기술정책〃 문해주△정책조정지원〃 조성찬△우주정책〃 최은철△협력총괄〃 이인일△전문대학지원〃 승융배△유아교육지원〃 강영순△연구정책〃 김주한△대학제도〃 오승현△원자력정책〃 김진홍△민원조사팀장 송지광△사학감사〃 이지한△기획담당관 변기용△재정총괄팀장 박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운백△비상계획〃 노병석△과학기술인력과장 정병선△산업인력양성〃 임창빈△지식서비스인력〃 이동진△진로취업지원〃 이용균△학생장학복지〃 임준희△평가기획〃 김광호△학교정보분석〃 구연희△대학정보분석〃 우명숙△인력수급통계〃 이경희△우주개발〃 이기성△핵융합연구〃 엄재식△과학기술문화〃 박영숙△연구성과관리〃 류혜숙△투자분석기획〃 정희권△교육복지기획〃 정병걸△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학생건강안전과장 박희근△직업교육정책〃 김영곤△다자협력〃 최은옥△양자협력〃 고서곤△재외동포교육〃 신강탁△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기획〃 김홍진△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기획〃 이만희△원자력방재〃 김호성△이러닝지원〃 전우홍△지식정보기반〃 한승일△평생학습정책〃 이진석△교육단체협력팀장 하수호△교직발전기획과장 오순문△학교제도기획〃 성삼제△인문사회연구〃 이동호△학술연구진흥〃 박주호△대학연구지원〃 오석환△학술연구윤리〃 이승복△대학경영지원〃 구자문△학연협력지원〃 송기동△연구단체감사팀장 이경우△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건설과장 피승환△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 시설〃 이연생△행정정보화담당관 김두연△영재교육지원과장 이진규△교육시설지원〃 박철희△과학기술전략〃 용홍택△정책자문지원〃 정택렬△거대과학협력〃 정경택△원자력협력〃 김대기△원자력안전〃 배재웅△방사선안전〃 구혁채△원자력통제팀장 박진선△잠재인력정책과장 강건기△기초연구지원〃 김선옥△미래원천기술〃 배태민△융합기술팀장 한성환△연구환경안전과장 이창윤△연구기관지원〃 노환진△과학기술정보〃 최규현△홍보담당관 전만수△특수교육지원과장 장병연△교과서선진화팀장 민병관△교육과정기획과장 신인철△학력증진지원〃 김양옥△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전시팀장 김철근△영어교육강화추진단장 심은석△교육분권화〃 김영철△대학자율화〃 이기봉△영어교육강화추진단 송기민(영어정책총괄팀장) 김동원(교원능력개발〃) 금용한(교육과정개선〃) 정관수(교육기반조성〃)△교육분권화추진단 박기용(교육분권화총괄팀장) 송인빈(초중등교육제도이양〃) 송인빈 김보엽(교원제도이양〃)△대학자율화추진단 김병규(대학자율화총괄팀장) 김두용(대학학사자율화〃)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조정관실 연구기획조정담당관 임철주△식품본부 식품평가부 식품미생물과장 황인균(식품안전국)△식품평가부 식품잔류약품〃 홍무기△〃 식품오염물질〃 이종옥△〃 용기포장〃 이영자△〃 신종유해물질〃 최동미△〃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기준〃 이동하(영양기능식품국)△바이오식품팀장 박선희△영양기능식품기준과장 권오란△영양평가〃 박혜경△식품첨가물〃 홍진환(의약품안전국)△의약품평가부 의약품기준〃 김인규△〃 항생항암의약품〃 최보경△〃 기관계용의약품〃 서경원△〃 마약신경계의약품〃 이선희△〃 생물학적동등성평가〃 최돈웅△〃 품질동등성평가팀장 김영옥△〃 의약외품과장 김은정△〃 화장품평가팀장 최상숙△생약평가부 생약기준과장 제금련△〃 한약평가팀장 강신정(생물의약품국)△세균백신과장 강석연△바이러스백신〃 반상자△혈액제제〃 홍성화△재조합의약품〃 손여원△유전자치료제〃 박윤주△세포조직공학제제〃 안치영△생물진단의약품〃 허숙진(의료기기안전국)△의료기기허가심사팀장 유규하△의료기기평가부 의료기기기준과장 조양하△〃 전자의료기기〃 정희교△〃 방사선표준〃 오헌진△〃 방사선안전〃 김혁주(국립독성과학원)△연구기획〃 오혜영△실험동물자원〃 채갑용△독성연구부 일반독성〃 강태석△〃 생식독성〃 정수연△〃 유전독성〃 박순희△〃 면역독성〃 박귀례△〃 독성병리〃 정자영△〃 분자생물〃 정혜주△약리연구부 안전성약리〃 김혜수△〃 대사약리〃 최기환△〃 생명공학지원〃 김형수△위해평가연구부 위해성평가〃 유태무△〃 위해관리기술연구〃 이효민△〃 내분비장애평가〃 한순영△〃 인체노출평가〃 윤혜성△〃 응용통계〃 남봉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 강찬순△부산〃 시험분석센터 식의약품분석〃 조대현△〃 〃 유해물질분석〃 김소희△경인〃 시험분석센터 식의약품분석〃 김옥희△〃 〃 유해물질분석〃 김희연△대구〃 시험분석〃 김순한△광주〃 시험분석〃 송영미△대전〃 시험분석〃 이진하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 연구실장 朴海植 동아일보 ◇승진 △상무 겸 인쇄인 崔孟浩(이사)△논설주간 裵仁俊(이사대우)△편집국장 林彩靑△재경〃 李喜準 중앙일보 △영어신문본부장 직무대행 김동균 MBC △보도국 정치국제 총괄데스크 김세용△〃 탐사보도팀장 도인태△〃 선임기자 권재홍 선동규 한국해양대 △교무처장 최일동△학생〃 예병덕△기획〃 남기찬△도서관장 정연철△평생교육원장 하해동△국제교류협력원장 류동근△마린시뮬레이션센터소장 정태권△영남 시 그랜트(SEA GRANT) 대학사업단장 박석주 미래에셋증권 ◇이사 △강남1지역본부 퇴직연금컨설팅팀장 李星勳
  • “美에 부정축재 괴자금 수조원 소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미국에 수조원의 괴자금이 있어 환수해야 한다고 발언해 파문이 예상된다. 안 원내대표는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미국 뉴욕·LA 등지에 부정 축재한 것으로 보이는 출처 불명의 재산이 수조원대에 달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해외 유출 은닉 재산이 소문대로 수조원에 달한다면 마땅히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나왔으나 김대중 정부 또는 노무현 정부측을 겨냥한 것으로도 해석돼 파문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지난 정권에서 권력자들이 불법적으로 축재·은닉해 놓은 재산을 찾아내 국고에 귀속시키는 ‘권력형 부정축재재산 환수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정권 권력 실세들의 부정 축재 여부를 파헤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셈이다. 소문의 실체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난 2003년 대선자금 수사를 능가하는 메가톤급 후폭풍으로 이어지면서 정치권은 또다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안 원내대표는 “권력형 비리로 부정축재하는 거액의 돈을 본인이 소유하게 하는 것은 정의의 관념에 맞지 않는다.”면서 “그런 돈은 국고에 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철언 전 장관이 176억원을 돌려달라며 모 교수를 상대로 소송을 내고, 전 은행 지점장은 지난 1993년부터 2007년까지 박 전 장관의 200억원을 관리해 줬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사실이라면 결국 권력형 비리로 축재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유엔 반부패 협약 및 부패 재산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안도 국회를 통과해 해외 도피 재산도 추적, 몰수할 수 있게 됐다.”면서 “18대 국회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권력형 비리로 부정하게 축재한 재산을 철저히 조사해서 국가 환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철언, 비자금 1000억대 관리”

    “박철언, 비자금 1000억대 관리”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숨어 있는 돈(비자금)’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수백억원에 이어 6일 1000억원대가 또 드러났다. 연일 터져 나오는 막대한 돈 규모는 끝이 어디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 전 장관의 지난 5일 긴급 해명이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차명계좌 100여개… 10여명이 운용” 박 전 장관이 횡령 혐의로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호규(58·전 보좌관)씨는 6일 20년 넘게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김씨는 “박 전 장관이 청와대 정책보좌관 겸 국회의원이던 1988∼89년 선거때면 대기업들이 60억∼70억원씩 싸들고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88∼89년은 금융실명제 시행 전이며 당시 1000만원,500만원씩 쪼개 가명 또는 차명으로 계좌를 만들어 본인과 가족 이름으로 세탁한 뒤 500만원씩 007가방 2개에 나눠 박 전 장관에게 갖다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자금 관리인은 최소 10여명, 가·차명계좌는 100여개에 이른다.”면서 “서울 H대 무용과 K교수와 전직 은행 지점장 서모씨 등 소송 당사자 외에 법무사 김모씨, 박 전 장관의 비서 출신 강모·이모씨, 미술거래상 장모(여)씨, 가수 출신 연예인 장모(여)씨 등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씩 차명계좌를 운용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차명 계좌를 모두 합치면 자금 규모는 1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박 전 장관이 부인하면 통장과 수표 사본, 도장, 괴자금 인출 날짜, 전달한 날짜가 적힌 메모 등을 검찰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적법한 돈 늘리기 위해 불법에 의지? 지난 5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박 전 장관의 해명에 석연치 않은 점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뇌물성이나 대가성이 없는 돈을 늘리기 위해 불법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이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또 박 전 장관은 친구인 전 S은행 지점장에게 이에 대한 화살을 돌리고 있지만 법조계 출신인 박 전 장관이 차명계좌 이용 사실을 알고도 법을 어겨 왔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그가 밝힌 ‘선친이 물려준 종자돈’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선친이 물려준 돈과 알뜰하게 모은 돈이 종자돈이 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은 이 돈들이 섞여 성격별로 돈을 걸러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박 전 장관은 K교수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 은행 심부름만 시켰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씨줄날줄] MB폰/ 우득정 논설위원

    요즘 ‘괴자금’ 소송 당사자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박철언 전 정무장관은 노태우 정부 당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세간의 주목 대상이었다. 그래서 각 언론사의 정치부 담당기자들은 그의 한마디를 귀동냥하기 위해 매일 새벽과 밤이면 서울 양재동 빌라의 경비실에서 진을 쳤다. 가끔 중앙일간지의 청와대 출입기자나 정치부장도 기자들의 속된 표현으로 ‘뻗치기’하며 좁은 경비실 한쪽에서 기다리곤 했다. 하지만 박 전 장관에게도 예외는 있었다. 극히 친한 몇몇 기자에게는 카폰의 통화가 허용됐다. 당연히 그들은 질시와 선망의 대상이었다. 에피소드 하나. 연말을 맞아 박 전 장관은 각 언론사 담당기자들과 망년회를 가졌다. 그날 저녁 신문에 남북 고위 관계자가 해외에서 접촉했다는 기사가 실렸다.‘북방 밀사’로 불렸던 박 전 장관 담당기자들에게 확인 지시가 떨어졌다. 박 전 장관은 그 자리에서 안기부장을 호출했다. 회의 중 통화가 연결된 안기부장에게 “내가 모르는 남북 비밀접촉이 있었느냐.”고 캐물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안기부장을 술집에서 전화로 호출하는 것을 보고 동석했던 기자들은 새삼 그의 위세를 실감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집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한담을 나누다가 비서관의 귀띔을 받고 황급히 부속실로 달려갔다. 잠시 후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어른의 전화’라며 수첩을 꺼내 통화시각과 내용을 기록했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수첩을 보여주며 최근 몇개월 사이에 ‘어른’과 몇번 통화했다고 자랑했다. 먼저 전화한 경우는 없었다. 권력은 이처럼 핵심권력과의 거리, 다시 말하면 소통의 정도에 따라 크기가 결정된다. 박 전 장관이 ‘6공 황태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자신이 핵심권력이기도 했지만 대통령을 포함, 권력기관장들과 ‘핫 라인’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대로 일부 기업인들에게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한단다. 취지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자기들끼리는 로맨스일지 모르나 남의 눈에는 청탁’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염두에 뒀으면 한다. 이것도 특권으로 보는 게 세상인심이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박철언 괴자금 +200억?

    박철언 괴자금 +200억?

    서울 H대 무용학과 K여교수의 횡령 혐의로 시작된 박철언 전 정무장관의 정체모를 자금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박 전 장관의 소송도 종류별(?)로 공소시효(1∼15년)를 완벽하게 넘긴 뒤 시작돼 수사기관이 돈의 출처나 성격을 파악할 수 없게 됐다는 점에서 율사(律士) 출신 정치인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박 전 장관에게 피소 5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고교 동창생으로 전직 S은행 지점장 출신 서모씨는 그의 돈을 관리해오다 지난해 6월 3억 68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 전 장관에게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수원지법에서 불구속 재판 중이다. 서씨는 이날 서울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와 내 가족 이름으로 한 번에 몇억원씩 정기예금을 든 뒤 만기가 되면 이를 박 전 장관에게 돌려주거나 다시 정기예금에 드는 방식으로 박 전 장관의 자금을 관리해 왔으며 1993년부터 2007년까지 15년간 50여차례에 걸쳐 관리한 자금이 200억원가량 된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박 전 장관으로부터 2억원을 받으면 3억원으로,5억원을 받으면 7억원으로 불리는 등 차명예금 등을 통해 자금을 증식했다.”면서 “오랜 기간 거액의 자금을 관리해 줬는데도 7000만원 정도의 수고비밖에 받지 못해 억울해하던 차에 박 전 장관의 처남으로부터 문제의 돈이 박 전 장관의 돈이 아니라 장모 돈이기 때문에 돌려주지 말라는 요구를 받아 돌려주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 측근 “수십억 돈다발 받았다” 박 전 장관이 재직 때 큰 돈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는 이날 “박 전 장관이 청와대 정책보좌관일 때인 88년부터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모두 76억원의 자금을 받아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의 보좌관으로 지역구와 월계수회(박 전 장관의 사조직)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박 전 장관으로부터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표 다발을 받아 관리해 왔다.”며 “자금 중에는 영부인(당시 김옥숙 여사) 것도 섞여 있고 불법 자금이니 차후에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2번,3번 이상 철저히 세탁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를 위해 받은 수표 뭉치를 서울시내 여러 은행과 증권사에 가명 예금 계좌를 개설, 입금시킨 뒤 여러 차례 출금해 본인 명의의 차명 예금 계좌를 만들어 입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인이 관리하기에는 자금 규모가 너무 커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자금 관리인도 늘어났다.”고 밝혀 용인으로 위장 전입한 뒤 행방이 묘연한 또 다른 김모(법무사)씨를 포함한 자금 관리인이 다수 있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씨는 “법무사 김씨는 박 전 장관의 자금 관리인 중 한 명으로 76억원 중 54억원을 세탁한 후 친·인척 이름으로 차명 계좌를 개설해 일부는 중국 등 해외로 빼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돈관리 고백 왜? 돈을 관리했다는 고백이 늘면서 그 저의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양심고백이라는 시각보다는 출처조사가 불가능한 눈먼돈(?)으로 돈 주인의 회수 추궁을 피할 절호의 기회로 보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박 전 장관으로서도 곳곳에 뿌려진 막대한 액수의 자금이 언론을 통해 속속 드러나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993년 3월 박 전 장관이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당시 비자금을 관리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해외로 도피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 후 박 전 장관이 자신의 돈을 관리했던 비서진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쉽지 않았고 박 전 장관은 껄끄럽지만 소송을 선택해야만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횡령당한 돈은 선친의 유산·친인척 자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복지통일연구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교수에게 횡령당한 돈은 현역에서 물러나면 복지통일재단을 만들려고 선친의 유산과 친인척의 자금을 모은 돈”이라며 비자금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선친의 뜻과는 달리 큰 지도자가 되지 못하고 재단설립도 이렇게 좌초돼 안타깝다.”며 “내가 부덕해서 이런 일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에게 수고와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측근들은 박 전 장관 부친의 재력이 자식들의 장래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평범한 소시민의 정도에 지나지 않은 데다 박 전 장관이 최근 연구소 사무실 규모를 줄이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고 있어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고]

    임상규(전 농림부 장관)이정용(호남대 교수)씨 빙부상 유완영(한국정보통신대 교수)순영(사업)근영(재미 의사)은영(광주광기술원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3153 박철수(농수산식품부 국장)진수(한일우레탄 과장)씨 모친상 이민우(사업)한성희(〃)이범순(LG전자 부장)최동원(세브란스 제통의원 원장)씨 빙모상 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17-272-2540 고경수(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연구실안전팀장)씨 모친상 장석주(경기 광주 도곡초등학교 교감)씨 빙모상 4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61)720-2316 유원적(목포대 역사문화학부 교수)씨 부친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590-2540 김재혁(광주교대 교수)재창(비에이치 대표)씨 모친상 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250-4405 이기훈(전 국민은행 자양동지점장)씨 상배 승한(삼일회계법인 회계사)씨 모친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072-2032 배원호(용마엔지니어링 부사장)영호(사업)명호(대구 영송여고 교사)종호(대구미래대학 제과데코레이션과 교수)문호(포스코 사원)씨 모친상 이현식(이마루 대표)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65 이규수(월간 뷰티패션 대표)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2
  • 제2의 신정아 사건?

    제2의 신정아 사건?

    박철언 전 정무장관과 가족들이 170억여원의 기금 횡령 혐의로 서울 H대 무용과 K교수를 고발한 가운데 박 전 장관의 돈을 관리했다는 측근들이 속속 나타나 이 자금의 규모와 성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박 전 장관과 K교수가 어떤 관계였기에 박 전 장관이 K교수에게 거금을 맡겼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K여교수 外 자금관리 측근 속속 드러나 4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K교수 외에 자금을 맡겼던 자신의 보좌관 출신 K씨에 대해서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좌관 K씨는 자신의 친구인 다른 K(경기 용인시 처인구)씨에게 돈을 맡겼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처인구 관내에 있는 소형 아파트에 위장 전입한 상태로 행방이 묘연하다. 또 다른 보좌관도 박 전 장관의 수십억원대 자금을 관리해 오다 반환을 요구하자 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K교수에게 전달된 돈도 지난 2006년 갚았다는 30억원을 포함해 200억원(이자 포함)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자금 총액이 알려진 200억원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관련, 박 전 장관의 한 측근은 “기금을 조금이라도 늘려보기 위해 일부 금액을 K교수에게 맡겼다.”며 정치자금 등 각종 의혹을 일축했다. 고소장을 접수했던 검찰은 자금의 출처에 관심을 가졌지만 대부분의 범죄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끝나 수사를 접고 사건을 분당경찰서로 넘겼다. 경찰도 돈의 성격에 대해선 수사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역시 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 때문이다. ●박 전 장관-K교수 연인 사이? 박 전 장관과 K교수의 관계에도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금은 피고소인으로 박 전 장관과 등을 지고 있는 K교수는 한때 박 전 장관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고 이 사실이 가족에게 알려져 박 전 장관이 곤욕을 치렀다는 등 뒷얘기도 무성하다. 두 사람은 1998년 여름 K교수의 지인인 모 교수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K교수의 측근 등에 따르면 ‘무용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던 K교수는 미모의 소유자로 6공 정권의 실세였던 박 전 장관과의 친밀한 관계가 알려지면서 학교 내에서 각종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분실 손가방에 무려 6300만원 있어 K교수는 박 전 장관이 자금을 맡긴 기간인 2004년 서울과 분당 등에서 고가의 아파트 수채를 구입하고 수입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니는 등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4월에는 서울 모 호텔에서 손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린 뒤 무려 6300만원의 피해 금액을 신고해 경찰관을 놀라게 했다.K교수는 당시 빨간 스포츠카를 몰고 와 가방을 찾아 준 이태원 상인에게 10만원을 선뜻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K교수는 건강(가슴 부위의 종양)이 좋지 않아 지난해 하반기 대학을 휴직하고 현재 모처에서 은둔 중이며,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공직 기수·서열파괴 가속화 조짐에 술렁

    이명박정부 출범으로 각 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이 속속 확정되면서 고위공무원들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줄사퇴’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공직 선배가 후배 밑에서 일하는 ‘기수·서열 파괴’ 현상도 가속화될 조짐이다. 3일 각 부처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김광조 인적자원정책본부장과 박경재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차관 발표 직후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행정고시 22회로, 우형식(행시 24회) 1차관보다 2년 선배다. 또 김정기(행시 22회) 차관보, 김경회(행시 20회) 정책홍보관리실장, 김왕복(행시 21회) 교원소청심사위원장 등도 용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교육·법무부 5명 `사퇴´… 용퇴 줄이을 듯 ‘동기가 총장이 되면 옷을 벗는’ 검찰의 경우 임채진 검찰총장의 사법시험 19회 동기인 안영욱 법무연수원장, 조승식 대검 형사부장, 강충식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등 3명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오는 10일 문성우(사시 21회)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을 앞두고 검찰을 떠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1급 상당 공무원 전원이 관례에 따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만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부처들도 이번주 국장급 이상 고위직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계급·나이 등을 기준으로 줄줄이 옷을 벗기는 ‘강제 퇴출’ 조짐은 아직 없다. 5년 전 참여정부 출범 당시에는 차관 발표 직후 상당수 부처에서 1급(현 가·나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괄 사표를 받았다. 예컨대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경우 ‘행시 15회 이전이거나 40년대생’이 사표 제출 대상이었다. 하지만 2006년 기존 1∼3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제가 도입되면서 일괄 사표를 받기는 쉽지 않다. 고위공무원이 갈 수 있는 직위(자리)만 가∼마급으로 분류했을 뿐, 계급 높낮이에 대한 경계는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또 과거 1급 공무원은 신분이 보장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과평가를 거쳐야 직권 면직할 수 있는 등 퇴출 절차가 까다롭게 바뀐 것도 이유이다. 게다가 강제 퇴출은 이명박정부가 밝힌 능력과 경험을 중시하는 ‘실용 인사’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 따라서 교육과학기술부처럼 ‘자진 사퇴’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고시 동기나 후배를 상관으로 모셔야 하는 기수·서열 파괴 현상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 경우 1·2차관 동기만 22명 지금까지 확정된 각 부처 차관 25명 중 행시 출신은 15명. 이 중 김영호 행정안전부 1차관이 18회로 최고참이며,25회인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가장 빨리 정무직에 올랐다. 대부분은 21∼23회이다. 신임 차관들보다 선배이거나 동기인 각 부처 1급 상당 공무원은 줄잡아 200여명으로 추산된다. 기획재정부의 경우 행시 22회인 최중경·배국환 1·2차관의 고시 동기만 무려 22명에 이르고, 선배들도 일부 남아있다.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후속 인사 과정에서 공복을 스스로 벗거나, 후배 또는 동기 밑에서 일하는 ‘우울한 선택’을 해야 할 처지다.김성수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씨줄날줄] 노 홀리데이/우득정 논설위원

    어제 아침 조간신문에는 이명박 정부를 상징하는 3장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다. 일요일인 2일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각각 서울의 한 재래시장과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둘러보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충남 태안의 해안에서 기름찌끼를 닦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현장중심’과 ‘노 홀리데이(No Holiday)’를 상징하는 사진이었다. 그러다 보니 공무원들도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오전 7시에 출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청와대에서는 이 대통령이 류우익 대통령실장, 김인종 경호처장 등을 대동하고 경내를 순시하며 청와대 관광명소 방안을 제시했다. ‘일 잘하는 정부’를 표방한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같은 풍경이 앞으로도 계속 펼쳐질 것 같다. 이 대통령은 정례 국무회의를 1시간 앞당기고 의제에 따라 오후에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밤늦게까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밤 12시까지 일하고 새벽 5시면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예고다. 류 실장이 “대통령께선 하루 4시간씩만 주무시는데, 우리는 4시간 자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하소연까지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명박 서울시장을 모셨던 한 서울시 간부는 “당시 국·실장 가운데 ‘민간기업이었으면 당신은 벌써 잘렸어.’라는 험담을 듣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전한다. 대충 보고했다가는 곧바로 “당신 현장에 가 봤어.”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6공 시절 대표적인 ‘워크홀릭’이었던 박철언 전 정무장관은 최근 한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휴일도 없이 밤늦게까지 일한다는 보도를 보며 걱정이 앞섰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가경영의 핵심그룹은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 하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오버페이스는 금물”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강박관념과 의욕과잉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조언했다. 창업에는 모험정신이 필수적이지만, 수성(守成)은 철저한 시간관리와 현장과의 호흡, 정확한 판단이 더 중요하다. 더구나 글로벌을 지향한다면서 ‘노 홀리데이’라는 산업화 초기의 작업일지를 들이대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박철언 前장관 무용과 여교수 고소

    6공화국 당시 실세로 꼽혔던 박철언 전 장관이 부인, 처남 등과 함께 수도권 소재 대학의 무용과 여교수와 가족을 176억원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박 전 장관측과 A대 무용과 교수 B씨 사이의 분란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해 4월로, 당시 박 전 장관의 처남은 ‘B교수가 16억원을 횡령했다’며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B교수가 박 전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해 오던 176억원을 횡령했는데 이 가운데 16억원은 내 돈이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총리실 자원외교 라인 윤곽

    총리실의 ‘자원외교’ 라인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새 정부 총리의 독자적 역할로 부여한 만큼, 이를 충실히 수행하려면 인물과 조직 또한 탄탄하게 짜여져야 한다. 자원외교 업무는 한승수 총리가 주요 자원국 순방 등 전면에 나서고, 외교통인 조중표 총리실장이 이를 실무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실무조직은 박철곤 국무차장 아래 국정운영실에 두기로 했다. 국정운영실장으로는 조원동(52) 전 재경부 차관보가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조 전 차관보는 이미 한 총리의 지시를 받아 조직 구성 등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조직은 외교안보정책관(국장급)이 이끌기로 결정됐다. 통일안보정책과, 자원협력과 등 2개 과와 외교안보정책심의관이 그 아래에서 자원외교 관련 기획과 정책수립, 투자유치, 자원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 총리실 관계자는 “자원외교 업무는 외교부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 타 부처와의 협조가 필요해 실무조직뿐만 아니라 부처 업무를 조율하는 총리실 다른 조직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리실 조직 전체가 전방위적으로 자원외교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당초 계획대로 총리 산하의 특임장관 중 1명이 자원외교를 전담할지는 불투명하다. 조직개편안 처리과정에서 통일부, 여성부가 살아나는 통에 특임장관도 당초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다. 남은 1명의 특임장관이 정무기능을 맡을지, 자원외교 기능을 수행할지, 아니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담당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특임장관이 조만간 임명될지도 미지수다.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총선 공천작업이 모두 끝나면 그와 맞물려 특임장관 인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 외교통상부 1차관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기획재정부 1·2차관에 최중경 세계은행(IBRD) 이사, 배국환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을 임명하는 등 15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박철곤 국무조정실 기획관리조정관, 사무차장에는 김영철 에너지관리공단 비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차관급 인사는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에 부합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위주로 이뤄졌으며, 지역 안배보다는 적재적소의 인물을 발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인선 기준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차관급 인사는 사전에 해당부처 장관 후보자와의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말하고 “통일부와 환경부는 장관 후보자가 내정되지 않았으나 조직의 안정을 위해 부득이 차관부터 임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대학 교수 등 학자 중심으로 이뤄진 장관 인사와 달리 25명 가운데 23명이 전·현직 관료들로 이뤄졌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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