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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신청때 사진 무료촬영

    앞으로는 여권용 사진을 따로 찍어 가지 않아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여권을 신청할 때 무료로 사진을 찍어준다. 행정안전부는 3일 여권 민원 등 43개 민원사무를 개선키로 했다. 여권 신청자가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사진이 법정 요건에 맞지 않을 경우 여권 신청을 받는 시·도, 시·군·구 민원실에서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무료로 촬영해준다. 올 하반기부터 외교통상부와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여권 사무 대행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장기적으로는 전자 여권 얼굴 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을 통해 여권 신청 시에 찍는 사진만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종전에는 여권 신청 시 종이 신청서에 20여개 항목을 작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고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병장 10만8000원·순경 1호봉 125만9900원

    병장 10만8000원·순경 1호봉 125만9900원

    지난해 병장 월급이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 선 군인 월급은 4% 인상됐다. 올해 병장 월급은 10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200원 올랐다. 상병 월급은 9만 7500원, 일병 8만 8200원, 이병 8만 1500원 등을 받는다. 장성급 간부 월급도 소폭 올라 소장(1호봉)이 월 354만 100원을 받고 준장(1호봉)은 333만 3000원을 받는다. 소위(1호봉)는 월 106만 9100원, 하사(1호봉)는 월 91만 8000원을 받는다. 주요 계급별로는 1호봉 기준으로 ▲중사 104만 9600원→109만 5800원 ▲상사 131만 8700원→137만 6700원 ▲원사 195만 3600원→203만 9600원 ▲준위 135만 2500원→141만 2000원 ▲중위 112만 9500원→117만 9200원 ▲대위 146만 9300원→153만 3900원 등으로 각각 인상됐다. 군 최고위직인 대장은 659만 1700원을 받는다. 경찰공무원(전투경찰 포함)과 소방공무원 월급을 살펴보면 가장 낮은 순경과 소방사 1호봉이 125만 99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만원 올랐다. 경찰서장급인 총경과 소방서장급인 소방정 1호봉은 232만 6900원을 받고 각각 두 기관의 수장인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소방방재청장(소방총감)은 지난해보다 25만 4400원 인상된 647만 4300원을 받는다. 이 밖에 계급별 1호봉 기준으로 ▲경장·소방교 130만 5900원→135만 9300원 ▲경사·소방장 140만 4400원→146만 1800원 ▲경위·소방위 155만 1400원→161만 4900원 등으로 각각 인상됐다. 한편 공안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다소 높은 월급을 받는다. 9급 1호봉이 월 123만원으로 일반직 공무원보다 7만 6000원 정도 더 받는다. 5급은 일반직보다 15만 7000원 많은 214만 2000원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성범죄 의료인·학습지 교사 10년간 취업금지

    올해 하반기부터 성범죄자는 10년간 의료인과 학습지 교사로 일할 수 없게 된다. 또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정보 보호가 대폭 강화되며 13세 미만 여아나 장애 여성 강간죄(준강간죄 포함)의 공소시효도 폐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개정 법률은 의료인과 학습지 교사를 성범죄자 취업 제한 제도 적용 대상에 포함했다.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인 의사, 간호사 등과 가정을 방문해 아동이나 청소년과 직접 접촉하는 학습지 교사도 성범죄자 취업 제한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법을 개정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가정폭력 출동 경찰에 조사권

    앞으로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출입이 가능해지고 피해자의 안전 여부를 조사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 폭력 사건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 가정 등 폭력 현장에 출입해 폭력 피해 상태나 피해자의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달인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중개업자 설움 줄이려고 액션플랜 가동”

    [달인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중개업자 설움 줄이려고 액션플랜 가동”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의 입에서 입버릇처럼 나온 말은 “왜?”였다. “왜 그럴까?”, “왜 문제는 끊이지 않고 반복될까?” 이런 문제의식이 끝내 그를 부동산 행정의 달인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28일 만난 유병찬(54·시설5급)경기도청 부동산관리담당 팀장은 2009년 8월 지역 공인중개사협회 교육현장의 일화부터 이야기를 꺼냈다. “도내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하루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공무원 신분을 밝히지 않고 공인중개사 교육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날 담당공무원으로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거죠.” 유 팀장은 “그날 강사로 나선 사람 역시 공인중개사였는데, 강의 중 강사가 여담으로 자신의 아들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상대 집안에 내 직업이 공인중개사라는 것을 밝히기가 꺼려졌다’고 말했다.”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대부분이 그 강사의 마음을 이해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77년 지적 직렬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와 토지와 부동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중개사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열등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부끄럽고 미안하게 느껴졌다.”며 “그날 이후 그들이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이유를 찾고 개선하는 일에 매달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유 팀장이 찾은 해답은 ‘허위 계약’, ‘사기’, ‘먹튀’ 등으로 대변되는 무등록 중개업자의 불법 부동산 거래였다. 유 팀장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불과 5개월 만에 전국 최초의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액션플랜’을 만들어냈다. 공식적인 퇴근 시간과 휴일까지 반납한 결과물이다. 그는 먼저 부동산 거래 시 소비자를 보호하면서도 합법적인 중개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를 추진했다. 실명제를 통해 중개업자의 신분이 드러나는 만큼 중개업자 스스로 허위·과장 광고를 자제하는 효과를 내면서도 무등록자들이 시장에서 자동 퇴출되도록 했다. 현재 경기지역 등록 중개업자의 62.5%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부동산 거래가격 왜곡현상을 뿌리뽑기 위해 중개사무소 유리창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매물 정보 전단을 제거하도록 했다. 전단에 표기된 매물은 업계 용어로 ‘미끼매물’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중개업자는 물론 도내 중개업 담당 공무원 교육을 강화하는 아이디어도 냈다. 지금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부동산 거래 시 단계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 및 유의점 등의 정보를 담은 동영상 교육 자료도 제작하고 있다. 유 팀장의 ‘달인’ 선정이 더 뜻깊은 것은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추천으로 달인 후보에 올라 선발됐다는 점이다. 그는 “중개업자들은 단속과 계도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정책을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내년 국가직 공무원 761명 더 뽑는다

    2012년도 5·7·9급 국가직 공무원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761명 늘어난 3108명으로 확정됐다. 또 2013년부터는 9급 공채 시험에 선택과목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계획’을 발표했다. 5급은 새해 2월 25일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시행하며 최종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10명 늘어난 367명이다. 특히 내년 시험부터는 1차 시험에 ‘한국사’가 추가됨에 따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다. 7급과 9급 시험은 각각 7월 28일과 4월 7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7급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561명, 9급은 651명 늘어난 2180명을 선발한다. 한편 2013년부터는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채 시험 과목이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분리된다. 현행 각 직렬별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는 모두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 회계학 등 기존 시험과목 외에 사회, 수학, 과학이 신규 선택과목으로 지정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119 긴급전화 소홀 응대 소방관 문책인사 논란

    119 긴급전화 소홀 응대 소방관 문책인사 논란

    김문수 경기지사가 29일 자신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가 전보조치된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 근무자 2명을 원대 복귀시키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과 이번 사안에 대해 얘기를 나눈 뒤 윤순중 경기도소방2본부장에게 전화해 인사발령 철회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시공사 감사를 했던 분이 암에 걸려 남양주로 병문안을 갔는데 위험한 상황이라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중형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었다.”면서 “상황실 근무자들이 관등성명을 대지 않아 당황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당사자가 과오를 인정한 마당에 이번 인사는 좀 과했다.”면서 “(이번 일에) 나도 책임이 있다. 소방 서비스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소방재난본부는 김 지사의 전화를 장난전화로 잘못 판단, 응대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 오모(51)소방위와 윤모(35)소방교를 23일자로 각각 포천과 가평소방서로 전보조치한 바 있다. ●방재청 “상황실 매뉴얼 정비” 한편 소방방재청은 김 지사의 ‘119 긴급전화 대응 논란’과 관련해 상황실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기환 방재청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상황실 신고접수 절차와 관련해 2007년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만들어 각 시·도 본부에 전파했으며 현재 시·도별 상황에 맞게 수정돼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논란을 계기로 시·도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이 나타난다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방재청의 표준작전 절차에 따르면 상황실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은 “자신의 소속과 성명을 먼저 밝히고 친절하게 통화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논란이 된 경기 소방본부 역시 이 조항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도 본부는 상황이 다르다. 서울 소방본부는 방재청의 지침을 바탕으로 ‘상황관리표준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인사말과 함께 부서명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 또 전남 소방본부는 ‘전화를 받는 사람은 119 상황실임을 먼저 밝히고 친절하게 통화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부 시·도 본부는 “통상적인 전화 예절에 따를 뿐 특별한 규정과 지침은 없다.”고 밝혔다. 각 시·도 상황실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상황실 근무자는 항상 긴급 전화를 받기 때문에 자신의 관등성명보다는 119 상황실임을 밝히고 신고자의 용건을 묻는 게 상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업무인 만큼 단 1초라도 아껴 신고자의 상황과 위치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 소방본부의 한 상황실 근무자는 “우리 본부의 상황실 대응 매뉴얼은 방재청의 매뉴얼과 동일하지만 상황실 근무자가 이름까지 밝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있어 이를 수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人事 소방관 “경솔한 행동 사과” 한편 김 도지사의 전화로 인사조치된 당사자인 오모 소방관은 이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도청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오 소방관은 “먼저 저의 경솔한 행동과 실수로 지사님을 비롯해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리고 싶다.”면서 “자의적으로 너무 경솔하게 장난전화로 판단, 규정도 무시한 채 너무 큰 무례를 범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김병철·박성국기자 psk@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방재청 다자녀 공무원 2013년부터 ‘특별가점’

    소방방재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 대해 출산 특별가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방재청은 2자녀 이상 다자녀를 둔 공무원에 대해 국내는 물론 국외교육 훈련대상자 선발 심사 시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하고 출산(입양 포함) 공무원 및 3자녀 이상인 공무원에게 근무성적 평정 시 출산 특별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재청은 이와 함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공무원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본인이 희망하는 보직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보직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공무원을 위해 출산 전 준비 교육과정과 출산 후 복귀 교육과정 등의 교육수료 시 학습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육아관련 교육 수료 시에는 교육수료시간을 상시학습시간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이 밖에 임신 공무원의 임신 초기 특별휴가 실시, 2자녀 이상 출산공무원 육아수당 신설, 공무원임대주택 분양 시 신혼공무원 및 3자녀 이상 공무원을 우대해 주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방재청의 ‘근무성적 평정업무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201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SOS 안심 서비스’ 전국 확대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가 휴대전화나 전용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또 실종아동 찾기 종합지원시스템이 강화되고 중앙부처 소속기관에도 디도스 대응 시스템이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업무계획 보고안에 따르면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운영 중인 SOS 국민안심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지역별로 운영 중인 전국의 112 신고센터를 표준화하고 연계하며,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는 전용단말기 2만대를 무상 보급한다. 또 2년간 사용요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의 실종아동 찾기 종합지원시스템에 보건복지부와 입양정보원 등 관련 기관 정보를 통합·연계해 전국 4000여개 보호시설의 무연고 아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와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등의 사진과 지문, 인적사항을 사전에 등록하는 실종대비 사전 등록제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50개 지방자치단체 전통시장 78곳의 주변 도로에 평일에도 1시간 이내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에 전통시장 상품권 활용을 권장하고 영세소기업에 희망드림론 350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내년도 경기 둔화 우려에 대비해 상반기에 지방예산 60%를 조기집행하고 장애인(400명), 저소득층(170명), 지역인재(80명), 고졸자(기능인재 100명) 등 취약계층의 공직 진출을 지원한다. 소방방재청의 119와 응급의료정보센터의 1339로 이원화된 응급의료 신고전화는 119로 통합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전자주민증 결국 무산

    개인정보 전자칩을 담은 전자 주민등록증 도입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자 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해 자동폐기될 예정이다. 18대 국회 일정상 내년 2월 임시국회가 남아 있지만 올해 예산안이 통과되면 정치권은 총선과 대선 정국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법안 처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송유관 등 기타물건 지방세 과세 기준액 인상

    2012년부터 송유관, 저류조, 선박 등 ‘기타물건’의 지방세 과세 기준 시가표준액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지방세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시가표준액 조정 기준’을 전국 시·도에 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기타물건의 시가 대비 시가표준액 비율인 과표 현실화율을 올해 32%에서 2016년까지 8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기타물건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시가를 파악하기 어려워 오래전 가격을 계속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과표 현실화율을 높이되 갑자기 세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5년간 단계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며, 외제차(93.9%)와 불도저 등 기계장비(94.4%) 등 시가표준액이 시가에 근접했거나 더 높은 경우는 80%로 내린다. 이 같은 조정으로 내년도에 지방세는 취득세 738억원, 재산세 97억원 등 835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추산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상위법령 저촉 법규 바로잡는다

    내년부터 조례와 규칙 등 자치법규의 품질 개선을 위한 법적 지원이 강화된다. 또 이를 전담할 자문관도 둔다. 법제처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법제처는 먼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입안·정비·상담을 지원하고 실무 사례 중심의 법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치법규 입안·해석을 지원하는 전담자문관제도도 시행한다. 법령 개정을 통한 정책 변경이나 제도개선 내용을 자치법규에 제때 반영하고, 헌법·상위 법령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저촉되는 자치법규를 적법하게 정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규제개혁과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을 내년 하반기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8대 국회 임기인 내년 5월 전까지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 제출 법률안을 통과시킬 특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국회에 제출된 정부 법안 1663건 중 523건(31.4%)이 국회 계류 중이며 계류 기간도 평균 371일에 이른다. 법제처는 이 밖에 친서민·친기업, 공생발전을 위한 법안 등 중점 법안을 선정해 국무총리실과 특임장관실, 소관부처 간 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1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이후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이후 중앙 및 지방 공무원 교육 현장은 물론 부동산학과·도시계획학과 등 대학 강사로 나서는 등 새 인생을 맞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과장에서 국장으로 진급하는 영광도 누리게 됐습니다.” 1년 만에 다시 통화한 문대열(행정4급) 서울 구로구 도시개발과장은 지난 20일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첫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도시 재개발의 달인’에 선정된 문 과장은 내년 1월 구에 새로 신설되는 ‘도시발전기획단’의 단장(국장급)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 행정에서 보인 탁월한 행정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 과장은 “달인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중앙 및 지역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면서 “지난 1년간은 대학 출강 외에도 ‘전국 재건축·재개발연합회’ 등 실무와 연관된 단체 특강에도 나가는 등 업무와 활동 반경이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수처리의 달인’으로 뽑힌 경북 경주시 이광희(기능7급)주무관은 곧 ‘주무관’ 대신 ‘센터장’이라는 직함을 얻게 된다. 경주시는 이 주무관의 달인 선정 이후 경주 에코 물센터 산하 연구개발센터를 신설, 이 주무관을 센터장으로 발탁했다. 현재 이 연구개발센터에 대한 예산이 내년도 시 예산에 책정돼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센터에서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주무관은 “지난 7월 기능8급에서 7급으로 승진했는데, 기능 7급으로 연구센터장을 맡게 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알고 있다.”며 “새로 달인에 선정되신 분들 모두 뛰어난 업무 실적과 뜨거운 열정을 가졌겠지만, ‘달인’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유산 국제화의 대가’로 불리는 최선복 전 강원 강릉시 주무관은 지난 4월 명예퇴직 직후 문화재청 산하단체인 유네스코 아·태 무형유산 센터에 채용됐다. 이 밖에 서울 중랑구 노숙인들에게 ‘큰 형님’으로 통하는 이명식(기능7급) 주무관은 지난 2월 특별승진해 내년 6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중랑구는 이 주무관이 퇴임하더라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해당 업무를 맡길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을 포함한 제1회 달인 28명은 특별승진을 비롯해 특별승급, 실적 가점, 장·단기 국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달인은 중앙부처의 방침과 달리 인센티브 지원 의지가 없는 지자체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1회 달인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한 달인은 “달인 선정 이후 행안부와 언론에 따르면 상당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지자체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달인에 선정된 공무원들이 인센티브만을 바라고 노력한 것은 아니지만, 우수 공무원에 대한 지자체장의 격려 의지가 없다면 ‘달인’ 선정의 효과도 점차 퇴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여성 재취업 13만명 지원확대

    2012년 3월부터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성범죄자 거주 읍·면·동 지역주민에게만 제공되고 있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가 해당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장에게도 발송된다. 여성가족부는 23일 서울 신당동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여가부는 또 서민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아 종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소득 하위 40% 이하)의 본인 부담을 현행 월 40만원에서 내년부터 월 3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족의 중·고생 자녀 7만 7000명에게 월 5만원의 학용품비를 지원하고, 조손 가족과 미혼 모·부자 가족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의 추가 양육비가 지급된다.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을 위해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올해 98곳에서 내년 111곳으로 늘어나며, 여가부는 올해 10만여명의 경력 단절 여성이 이 센터를 통해 재취업한 것으로 미뤄 내년에는 13만여명에게 일자리를 구해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야간비상근무너무추워요”

    “야간비상근무너무추워요”

    “한낮에도 추워 내복은 필수이고 두툼한 외투까지 입고 일하고 있는데 야간에는 난방까지 차단돼 업무를 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정부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실내 평균 온도를 18도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비상근무 제4호가 발령되면서 공무원들이 추위를 호소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발표된 지난 19일 갑작스레 야근을 하게 된 행정안전부의 한 주무관은 “예정에 없던 야근을 하게 돼 추위에 대비할 틈조차 없었다.”면서 “몸은 외투를 껴입어 어느 정도 지낼 만했지만, 발이 너무 시려워 방석으로 발을 덮고 힘겹게 긴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정부 중앙청사·과천·대전 청사 등 정부 시설을 관리하는 청사관리소는 겨울철 업무 시간에는 평균온도 18도를 유지하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난방 시설을 가동하지 않는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5~6시에도 난방을 중단하고 있다. 여기에 비상근무 발령으로 각 부처 실·국별로 필수 인력이 24시간 근무하게 되면서 공무원들이 저마다 ‘중무장’을 하고 있다. 사무실에서도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을 끼는가 하면, 야근을 위한 손난로까지 준비하는 공무원도 있다. 이에 대해 감종훈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올겨울에도 에너지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직사회가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소수의 야근자를 위해 난방 시스템을 가동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과별로 야근자를 위한 개별 전열기를 사전에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전문高 출신 35명 공무원 됐다

    전문高 출신 35명 공무원 됐다

    전문계 고교 재학생 및 졸업자 35명이 기능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전문대 출신 4명도 공직사회에 발을 들였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올해 기능인재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9명을 확정,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는 고교 등 학교 교육을 충실히 따른 인재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학력 차별을 없애고 능력 중심의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재학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학교별로 성적 상위 10% 이내인 자를 최대 3명까지 추천할 수 있고 필기시험(국어·한국사)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이번 선발 시험에는 전국 150개 학교에서 추천된 262명이 응시해 평균 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39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중 특성화 고교 출신자 비율은 지난해 53.3%(16명)에서 올해 89.7%로 36.2% 포인트 상승했다. 또 전체 39명 중 34명은 지방 소재 학교 출신자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0세이고, 29명이 17~18세의 고교 졸업 예정자다. 행안부에 따르면 농림 직렬에 합격한 홍천농고 3학년 김민지(18)양은 당초 인문계 고교에 입학했으나 농업 실무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뒤늦게 농업계 고교로 전학해 강원도 대표로 ‘영농전진대회’에 나가 은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기계 직렬에 합격한 전주공고 3학년 황인성(17)군은 지게차운전·건설기계 기관정비·굴착기운전기능사 등 10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김홍갑 행안부 인사실장은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가 고교 출신 인재의 공직 진입 경로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학력 만능주의를 해소하고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격자 39명 외에도 우정사업본부 등 5개 직렬의 최종 합격자가 내년 1월 5일 발표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전자정부 사업 中企참여 늘린다

    대기업이 독식해 온 정부의 전자정부 관련 사업에 새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중소기업의 전자정부 참여,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지식경제부는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전자정부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금액의 하한을 내년 1월 1일부터 올릴 방침이다. 현재 하한 기준은 연매출 8000억원 미만 대기업은 20억원 초과 사업에서 40억원 초과로 높아지고, 연매출 8000억원 이상 대기업은 참여 하한 사업 규모가 현재 40억원 초과에서 앞으로는 80억원 초과로 강화된다. 예컨대 현재 정부에서 발주한 정보화 사업 규모가 25억원일 경우 현행대로라면 연매출 8000억원 초과 사업자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40억원 하한 기준에 따라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전자정부 사업에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전자정부 사업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을 위해 전자정부 사업 관련 제안요청 설명회도 마련한다. 설명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맡게 되며, 사업범위 불명확 및 사업 변경 등으로 사업자가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주관기관은 상세한 제안요청서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정보화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하도급 대금 지급에 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사업자는 대금 수령 후 15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야 하고, 20일 이내에 전문기관에 지급 증명을 해야 한다. 지급이 지연될 경우 연체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도 사업 운영 지침에 명문화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열정, 그리고 노하우

    열정, 그리고 노하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권석만 서울대 교수가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 교육생 등이 뽑은 ‘2011 베스트 강사’에 선정됐다. 중공교는 20일 과천 교육원에서 수상자 및 교육원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베스트 강사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중공교는 올해 출강한 600여명의 외부 강사 가운데 교육생의 만족도가 90점이 넘고 강의의 전문성과 열정, 참신성 등의 기준에 합당한 인물을 교육과정별로 선정해 16명의 후보군을 선발했다. 이후 베스트 강사상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이참 사장은 고위정책과정에서 ‘관광산업은 희망산업입니다.’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라 관광산업이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대안’이라고 강조하면서 “관광문화 개선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만이 한국 관광의 미래를 밝게 하는 것”이라고 교육한 바 있다. 당시 특강을 들었던 중앙부처 실·국장 등 고위공무원들은 “이 사장이 매우 열정적으로 강의에 임했고, 내용 또한 감동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여성 헤드헌터 1호로 회사 설립 후 2년 만에 업계 1위로 만든 유순신 대표는 국가전략세미나에서 ‘21세기 프로 리더의 경쟁력과 가치’를 주제로 강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땄다. 권석만 교수가 공무원을 사로잡은 강의 테마는 긍정의 심리학. 중공교 전문교육과정인 ‘긍정심리교실’에서 ‘긍정의 심리학,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번영 추구’를 주제로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개인과 조직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갖춰야 할 리더십 요소들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는 평가들이다. 윤은기 원장은 “낮은 수준의 강사료에도 사명감을 갖고 국가 공무원 교육에 기여해준 강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석해균 선장 “생사의 기로에서 굴복할 수 없었다”

    석해균 선장 “생사의 기로에서 굴복할 수 없었다”

    “저는 저희 배의 선장으로서 생사의 기로에서 결코 굴복할 수 없었습니다. 갑작스럽고 두려운 위기 앞에서 용기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58) 선장이 19일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명예 객원교수로 위촉됐다. 석 선장은 위촉식에 이어 중앙부처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 290명을 대상으로 ‘삼호 주얼리호’ 피랍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구조 과정 등을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석 선장은 “납치와 구출 작전 당시 저는 해적에게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실천에 옮겼다.”면서 “비록 생사의 고비를 여러 번 넘겼지만 그런 일들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끔찍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지금도 선량한 선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해적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며 “바다에서 35년간 선원 생활을 하는 동안 이번 일처럼 두렵고 공포를 느낀 적이 없었지만 갑작스럽고 두려운 위기 앞에서 용기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공직사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공무원은 항상 국민들이 여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해적을 퇴치하기 위해 연합함대와 연계하고, 위험구역에서 해적의 접근을 살필 수 있는 제도를 마련 하는 등 우리 선박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은기 중공교 원장은 “석 선장이 선박과 선원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보여준 위기 관리 능력과 그 정신이 공무원 교육의 기본 가치와 맞아떨어져 명예 객원교수로 위촉했다.”면서 “위기 관리 대응이야말로 공무원 교육의 기본이며,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공무원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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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구본환△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도관리사무소장 박윤학 ■경찰청 ◇총경 전보 <본청>[담당관]△홍보 김규현△기획조정 진교훈△미래발전 서연식△인권보호 박채완△교통안전 김기출△교통운영 배영철[과장]△경무 최관호△인사 우철문△교육 최석환△장비 강인철△생활질서 임호선△여성청소년 이은정△형사 이재열△지능범죄수사 김헌기△범죄정보 반기수△경비 박건찬△경호 박진우△핵안보기획 이원희△정보1 우종수△정보2 정창배△정보4 장하연△외사정보 이주민△외사수사 김원준[센터장]△과학수사 박영진△사이버테러대응 김재규△위기관리 전병용<본청>△본청(기본과원칙구현추진단) 박우현 김용종 김항곤 전용찬△경무과(정책보좌관) 김호철△수사구조개혁단 김수환 윤승영 송용욱△수사국 박성주 정인식△외사기획과 엄명용 강대일<경대>△교무과장 이화선△학생〃 김원환△치안정책연구소 오동욱△지방이전건설단장 김학중<교육원>△교무과장 이문수<서울>△청문감사담당관 김시택△도시고속운영실장 김석돈△핵안보기획팀장 허찬△정보관리부(BH파견) 윤시승△경비1과(전의경관리단장) 이재승[과장]△경무 박화진△인사교육 김상운△정보통신 김녹범△형사 배용주△경비2 정성채△정보2 김병수△보안1 남택화△보안2 남병근△외사 이봉행[단장]△2기동 이성재△202경비 김영배[대장]△광역수사 이규문△22경찰경호 김수영[서장]△종로 송갑수△서대문 박생수△성북 임용환△동대문 박명춘△마포 유충호△성동 이상기△중랑 신경문△관악 김교태△강서 장경석△종암 강신후△서초 최해영△양천 김성중△노원 안종익△도봉 김진표△수서 이광석<부산> [담당관]△청문감사 배상석△정보통신 김상경[과장]△경무 박노면△생활안전 이순용△수사 이노구△형사 정진규△경비 김진우△정보 류해국△보안 정용환[서장]△중부 김주전△동부 안정용△부산진 곽명달△서부 이일우△해운대 이승재△사상 김동현△금정 하진태△연제 정명시△강서 고영일<대구> [과장]△경무 설용숙△생활안전 정식원△경비교통 엄용흠△보안 김영두[서장]△남부 채한수△북부 권영하△수성 배봉길△달성 최재천<인천>△홍보담당관 안영수△정보통신〃 조종림△보안과장 안중익△외사〃 황순일△국제공항경찰대장 구본걸△부평서장 구장회△삼산〃 배상훈<광주> [담당관]△홍보 김도기△청문감사 김영창[과장]△경무 박석일△생활안전 김재석△정보 오윤수△보안 김진희[서장]△남부 우형호△북부 하태옥△광산 권두섭<대전>△홍보담당관 최호열△경무과장 백광천△정보〃 홍기현△보안〃 조법형△청사경비대장 김관태△동부서장 오용대△대덕〃 주현종<울산> [담당관]△홍보 김광호△청문감사 김상구△정보통신 박흥석[과장]△경무 유윤근△수사 오병국△경비교통 김동욱△정보 김창규△보안 박화병[서장]△중부 김성훈△남부 이갑형<경기>△청문감사담당관 이석권[제1부]△경무과장 고창경△경비〃 위득량[제2부]△생활안전과장 김경원△수사〃 고경철△형사〃 김춘섭[제3부]△정보과장 김성섭△외사〃 신동호[제2청]△경무과장 이강복△생활안전〃 박춘배△수사〃 이재영△정보보안〃 정수상[대장]△기동 조희련△청사경비 김정섭[서장]△수원남부 유현철△수원서부 이영상△안양동안 박외병△안양만안 최정현△과천 김종길△성남중원 박형준△부천소사 조항진△광명 이훈△안산단원 우문수△안산상록 박승용△시흥 김갑식△평택 박상융△용인서부 정용환△광주 이문수△김포 명영수△여주 황성모△양평 남현우△의정부 유재철△고양 노혁우△일산 손장목△남양주 이창무△구리 정은식△동두천 박성호<강원> [담당관]△청문감사 김성권△정보통신 신상석[과장]△경무 권순주△생활안전 임정섭△수사 이용완△정보 이의신△보안 박문호[서장]△춘천 엄영민△강릉 장신중△원주 윤원욱△동해 고창윤△영월 김종관△홍천 이인상△평창 송민주△고성 홍순광△인제 이재술△철원 손영진<충북> [담당관]△홍보 최규호△청문감사 고진태△정보통신 김금석[과장]△생활안전 서병순△수사 서상귀△정보 박종천[서장]△괴산 최영진△단양 홍순원△진천 김창수<충남> [담당관]△정보통신 박근순[과장]△경무 최인규△생활안전 이성호△경비교통 유재성△정보 박종민△보안 김익중[서장]△논산 김화순△아산 박희용△공주 이시준△홍성 한형우△예산 김택준△서천 홍덕기△금산 김재훈△청양 조영수<전북> [담당관]△홍보 최종선△청문감사 조계훈[과장]△생활안전 나유인△수사 남기재△정보 황대규[서장]△군산 하태춘△익산 조용식△남원 방춘원△김제 이상주△임실 이승길△순창 강윤경△장수 최호순<전남> [담당관]△홍보 박승주△정보통신 홍덕기[과장]△생활안전 이원영△경비교통 김명호[서장]△고흥 김치중△해남 안동준△함평 권영만△영암 안병호△무안 송두현△구례 곽순기<경북> [담당관]△홍보 김우락△정보통신 이준식[과장]△생활안전 최주원△경비교통 이상탁△정보 정우동△보안 김동영[서장]△포항남부 심덕보△구미 이현희△김천 이갑수△영주 임정섭△문경 김대현△칠곡 임주택△울진 조강원△성주 권오덕△청송 이용배△군위 이익훈<경남> [담당관]△정보통신 김정규[과장]△경무 이정동△경비교통 김한수△보안 김성우[서장]△창원서부 곽예환△김해서부 백광술△진해 이희석△밀양 박승현△양산 이동환△합천 김흥진△고성 박재구△하동 정성균△남해 신현정△함안 권창만△의령 박이갑<제주> [담당관]△청문감사 임동환[과장]△경무 강호준△수사 박기남△정보 고석홍△보안 오영기[서장]△동부 채운배△서귀포 김학철<경무과(치안지도관)>△서울 강언식 이준형 박근주 백동흠 곽정기 이만형△부산 이선록△부산 정규열△광주 백혜웅△울산 박영택△강원 위강석△경남 윤창수 구철회<경무과(교육)>△본청 전진선 한원호 최병부 강신걸 김소년△서울 박형길 김동봉 윤중섭 이대형 임홍기 조용성 신윤균 최승렬 안승일 김홍근 정태진△부산 양두환 김해주 김영일 정남권 원창학△대구 김수희 하원호 김봉식 양원근 김영환△인천 서정권 김관△광주 양성진 김성열 박영덕△경기 오성환 이왕민 설광섭 윤동춘 곽경호 김충환 나원오 강도희 김동락 박지영 유제열 정진관△충북 윤희근 이상수△충남 송정애 신주현△전북 박훈기△전남 김영근 민성태△경북 이수용 김훈찬 이창록△경남 김정완<운영지원과(교육)>△경대 배병철<경무과(대기)>△서울 정광록△대구 최성원△인천 최성철△대전 양우석△경기 박종수 윤동길 안병정△강원 한영수 김순정△충북 윤대표△전북 이강수△경북 김광수△제주 강명조△부산 강인규 ■해양경찰청 ◇경무관급 △제주지방청신설준비단장 송나택△교육대기 이춘재◇총경급 <해양경찰청>△운영지원과장 김두석△국제협력담당관 김진욱△기획〃 고명석△재정〃 박찬현△해상안전과장 오상권△수사〃 김종욱△정보〃 박성국△전략사업〃 오윤용△장비〃 맹주한△미래전략기획단장 이명준△학교훈련〃 김명환<제주지방청>△경무준비반장 서승진△김용범<동해청>△경무기획과장 박세영△정보수사〃 김상배<서해청>△경무기획과장 정덕시△경비안전〃 김문홍△정보수사〃 송일종<남해청>△경비안전과장 박종철△정보수사〃 배진환<해경서장>△포항 김돈준△목포 강성희△완도 윤성현△부산 윤병두△여수 이창주△행정관 김용진<국토해양부>△치안정책관 양동신<교육대기>△황준현 채광철<대변인>△성기주◇경정급 <해양경찰청>△외사과장 박성준△기획조정관실 기획팀장 장인식△인사운영팀장 하만식△경비안전국 경비계장 박상춘 ■특허청 △기획조정관 최규완△기계금속건설심사국 금속심사과 이한욱△〃 건설기계심사과 김영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승진 △대전보훈병원 운영부장 김병택◇전보△경영기획실장 정영권△의료기획〃 정영찬△중앙보훈병원 원무부장 제선주△〃 운영부장 천명주△부산보훈병원 운영부장 이선우△광주보훈병원 〃 서재필△대전보훈병원 〃 이규원△광주보훈요양원장 이진방 ■건설공제조합 △기획이사 김용기△경영지원〃 정태현△영업〃 김진수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승진 △글로벌마케팅 이교석△연기금운용 김성희△RM담당 안제천◇팀장 승진△인덱스운용 이천주△RM 주영준△경영지원 배익교△총무 양의섭 ■대상 ◇승진 <전무>△웰라이프사업본부장 이광승<상무>△품질경영실장 이정성△식품연구〃 진중현△KAM전략〃 김영주△미원베트남공장장 정진호△BIO연구실장 박동철△BIO군산공장장 정영철△전분당사업본부 CMG2그룹장 김학준△해외사업본부장 최성수△대상재팬 대표 유윤상△천딘적풍유한공사 총경리 임익순 ■하이트진로 ◇상무보 선임 △홍보담당 이영목 ■삼천리 ◇승진 <사장>△그룹전략기획본부장 황성식<전무>△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담당 이은백△안산도시개발 대표이사 김진규<이사>△경영지원본부 재경담당 유태봉△에너지환경연구소장(신에너지담당 겸임) 김건택<이사대우>△에너지환경연구소 연구개발담당 서정철△환경사업본부 성준식◇보직변경 <경영지원본부>△부본부장 정희돈△자산관리담당 길형도△경영지원담당 윤양노<전략기획본부>△전략기획실장 김선민△대외협력담당 전상호△전략기획담당 이성혁<환경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행 주재형△부본부장 박종운<도시가스사업본부>△영업담당 안민호△사업지원담당 박무철△사업개발담당 이정구 ■삼천리ENG ◇승진 <이사>△PLANT 사업본부장 전병철 ■삼천리 ES ◇승진 <이사>△엔지니어링본부장 김주일△영업〃 홍창우◇보직변경△경영지원본부장 이성열 ■HUCES ◇승진 <상무>△기술담당 유재희 ■S-POWER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유재권 ■SL&C ◇보직변경△대표이사 전무 김선민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김호 이철균△전무 백운일 김종오 김기욱 박흥균 손한집△상무 윤태섭 김양섭 이상택 강영국 김성인 배선용 김영환 한순식 유재관△상무보 김연기 한기현 이인홍 장세웅 서홍 서상혜 엄호식 장택순 장상욱◇신규선임△전무 김영복 ■삼호 ◇신규선임 △전무(대표이사) 김한기◇승진△상무 조남창△상무보 김원태 ■대림자동차 ◇승진 △상무 류홍영 명창용◇신규선임△상근감사 이학규 ■대림씨엔에스 ◇신규선임 △전무(대표이사) 송범◇승진△상무보 정용근 ■대림아이앤에스 ◇신규선임 △사장(대표이사) 이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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