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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소영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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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금연 프로그램 인기

    “인터넷이 금연을 도와줍니다” 삼성생명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운영하는 인터넷 메디컬센터 휴메딕(www.humedic.com)이 이달부터 실시한 ‘무료금연프로그램’이 네티즌들의 큰 인기를 얻고있다. 회사측은 21일 “하루평균 170여명씩 담배 끊기에 도전해현재는 5,00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달말까지 1만명이상참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흡연자에게는 4주 코스의 ‘금연도전 프로그램’이, 담배를 끊었지만 갈등하는 사람들에게는 8주 코스의 ‘금연유지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종신보험 가입시 비흡연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고있는 삼성생명측은 참여자의 금연 성공률을 30∼40%로 잡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이름 바꾼다고 장사 잘되나”

    올들어 회사 이름을 바꾼 코스닥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1일 “올들어 지금까지 회사 이름을 변경한 코스닥기업은 1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개에 비해67%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명을 바꾼 코스닥기업이 급감한 것은 상호명 변경이주가상승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변경된 회사명은 영어 표현이 많았다. ▲상호변경기업=인텔리테크(변경전 디에스피).도드람비엔에프(도드람사료).코콤(한국통신).엔터원(디지탈임팩트).에쓰에쓰아이(씨티아이반도체).삼정피앤에이(삼정강업).국영지앤엠(국영유리공업).태광(태광벤드공업).인터리츠(하이론코리아).넥 스콘테크놀러지(동양알엔디).울트라건설(유원건설).싸이와이앤케이(써니상사).옵셔널벤처스코리아(뉴비전벤처캐피탈).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사람과기술).프리첼홀딩스(대정크린).소너스테크놀리지스(세종하이테크).케이티프리텔(한국통신프리텔).일간스포츠(한길무역). 문소영기자
  • “디지털방송관련주 10년 간다”

    오는 9월로 예정된 디지털 시험방송 개시와 12월의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출시를 앞두고 디지털 방송기기와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한 테마주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20일 기업분석을 통해 “디지털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전국적으로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 예상된다”면서 “디지털 방송기기와 부품업체들은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혜종목으로는 디지털 가전기부문의 디지털TV와 PDP,DVD생산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꼽힌다.디지털방송을 아날로그TV가 수신할 수있게 변환해 주는 셋톱박스 생산업체인휴맥수와 한단정보통신,삼성전기도 주목되고 있다.전자부품쪽에서는 브라운관과 PDP모듈을 생산하는 삼성SDI와 LG전자가 수혜종목으로 분류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株價 600선 붕괴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무너졌다.지난 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열흘만이다.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3.19포인트 급락한 595.72를 기록했다.지수 하락에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2,000선 붕괴 이후 불안해진 영향이 가장 컸다. 이날 외국인은 1,273억원을 순매도,4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191억원을 순매수,8일째 ‘사자’를 이어갔다.거래량은 4억4,047만주,거래대금은 2조547억원이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602개,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215개였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민·주택합병 카드처리 어떻게

    통합·매각·병행 가운데 주택·국민카드의 선택은 어느것일까? 국민·주택은행의 통합에 이어 국민카드와 주택은행내 BC카드 부문의 처리방안에 카드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카드와 주택 BC카드측은 “어떻게 할 것인지 확정된게 아무것도 없다”며 “매각,통합,독자 카드화 등 어느쪽이든 두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안이 모색돼야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 한다. 오는 11월1일 통합은행 출범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아직 카드부문에 대한 깊이있는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통합은행이 탄생한뒤새 경영진이 선택할 문제”라는 주장도 일부에서 나오고있다. ◆흡수통합 될까=통합할 경우 외형적으로는 국민카드가 주택 BC카드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국민카드는 지난 80년9월 카드발급을 시작했고 87년에는일찌감치 독립법인을 세웠다.지난해 7월에는 코스닥에 등록을 마쳤다. 국민카드의 회원수는 921만명으로 주택BC카드의 360만명보다 2.6배나 많다.올해 회원들의 카드이용누계액(5월말기준)도 국민카드가 25조4,684억원으로 주택측의 8조원보다 3배 이상이다.까닭에 업계에서는 국민카드가 주택 BC카드를 흡수통합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택 BC카드측은 “통합에 따른 회원이탈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전산시스템·카드상품통합 등을 해결하려면 당분간은 독자적인 운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흡수통합을 경계했다. ◆매각=매각한다면 자회사로 독립돼 있는 국민카드가 대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소매금융 전문은행으로 탄생할 통합은행이 소매금융의 핵심이자 막대한 수익을 내는 ‘황금알’인 카드사업을 독립시키기 어렵다는 분석이 깔려있다.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이 카드사업부를 끌어 안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카드를 카드업 진출을 꿈꾸는 재벌사에좋은 가격으로 매각하고 대신 주택BC카드를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본다.국민카드의 한 관계자는 “국민카드 회원모집은 70%가 은행창구에서 이뤄졌기 때문에새롭게 시작해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개 카드부문 병행=현재는 한 은행이 두 개의 카드사업을 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은행통합 과정에서 정부가 줄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혜택 가운데 두 개의 카드사업 인정이 포함될 여지도있다. 문소영기자
  • LG레이디카드, 회원400만돌파 사은행사

    “현금 100만원을 고객 12명에게 드립니다” LG캐피탈이 LG레이디카드 400만 회원 돌파를 앞두고 오는20일부터 9월30일까지 ‘LG레이디카드 빅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내내 전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의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는 기본.LG레이디카드 400만번째 가입회원 을 비롯 총 6명에게 축하 사은품을 준다.1등상인 ‘으뜸레이디상’은 순금 레이디카드 제공과 평생 연회비가 면제된다. 또구매와 동시에 추첨을 통해 모두 1,082명에게 현물 경품을제공한다.현금 100만원 12명,LG김치냉장고 30명,LG식기세척기 40명,이천쌀 1말 1000명 등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카드 잘 쓰면 혜택 ‘주렁주렁’

    갑돌이와 갑순이의 한달 카드사용액은 100만원으로 똑같지만 신용등급은 서로 다르다.할인점에서 10만원씩 10번 100만원을 쓴 갑순이가 단란주점에서 한 차례 100만원을 쓴갑돌이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카드사가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에 다른 점수를 줬기 때문이다. 최근 각 카드사에서 우량 회원과 비우량 회원에 대한 차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카드 잘쓰는 요령’이 필요하다.카드 수수료 인하혜택이 우량고객에게 몰려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우량 고객에게는 5,000∼1만원의 연회비를 면제해준다.또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최고 20%까지 할인해준다. 주택은행의 독자카드 ‘i-need카드’는 우수고객에게 대출금리를 1%포인트 깎아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신용등급을 높여 수수료 할인 등 절약할 수 있는 ‘카드테크’ 요령을 알아본다. [기본 요령] 첫째 연체하지 않는 것이다.카드 사용액을 가능한 자동이체하고,통장에 잔액이 충분한지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둘째는 매월 꾸준히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무엇보다도 최근 인터넷쇼핑몰에서 일어나는 ‘카드깡’과 같은 불법적인 카드 사용은 피해야 한다.적발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은행계 카드] 은행계 카드가 우수고객을 선정하는 요건은전문계 카드보다 간단하다.3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면 된다. 첫째는 가입한지 6개월 이상이고 최근 6개월간 카드사용월수가 5개월 이상이면 된다.둘째는 연체가 없어야 한다. 셋째는 월평균 이용액이 현금서비스를 포함해 200만원을넘으면 1등급이 된다.2등급은 150만∼200만원,3등급은 100만∼150만원,4등급은 50만∼100만원이다. 월 평균 사용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최소 5등급 안에 편입된다.우수회원 선정은 해마다 6월과 12월에 실시된다. [전문카드업계] 최소 100∼200가지의 개인평점 시스템을가동하는 LG카드와 삼성카드 같은 전문카드업체의 신용평가는 다소 까다롭다. 우선 본인의 한도를 100% 소진하지 않도록 발급기간을 최소 1년 이상 길게 가져가야 유리하다. LG캐피탈은 “은행의 주거래 고객처럼 ‘주거래 카드’로사용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도 “한달에 100만원을 한번에 사용한 회원보다 10번을 나눠서 쓴고객이 더 신용평가에 유리하다”고 말한다. 일시불과 할부이용액에 보다 점수를 높게 주기 때문에 단순히 카드 사용액이 높은 것보다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생필품을 구매한 금액이 많을수록 좋다. 만약 현금서비스나 대출상품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사용할때는 물품구매액수와 50대 50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 문소영기자 symun@
  • BC 쉬즈카드, 평생 3개월 무이자 할부

    비씨카드가 지난 1월 출시한 여성전용카드 ‘쉬즈카드’가 발급 5개월만에 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씨카드측은 “여성전용 카드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데뒤늦게 뛰어든 비씨 쉬즈카드가 빠른 시간내 큰 인기를 모으는 까닭은 차별화된 파격적인 서비스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쉬즈카드의 핵심은 전국 ‘모든’ 백화점·할인점·의류점·제화점에서 제공하는 평생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다.다른 카드사의 여성전용 카드는 특정 백화점·할인점에한정돼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이자 할부이용금액도 연간 1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쉬즈카드는가맹점이 많고 무이자 할부이용 금액에 제한이 없다. 장기간 할부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게는 비씨카드 전 가맹점이12개월 이상 할부할 때 마지막 회차 할부 수수료가 면제된다. 내 얼굴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고 유명 웨딩 및 미용업체를 이용할때 할인 혜택도 있다. LG정유의 주유소를이용하면 ℓ당 25원 할인되고 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전국유명놀이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 美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한국 진출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19일부터한국시장에서 ‘피델리티 금융산업펀드’ 등 5가지 종류의글로벌 섹터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글로벌 섹터 펀드란 전세계의 기업을 특정 산업별로 묶어유망기업 위주로 집중 투자하는 뮤추얼펀드를 말한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5개 펀드는 헬스케어펀드, 금융산업펀드,소비재산업펀드,기간산업펀드,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다. 씨티은행,제일투자신탁증권,한국투자신탁증권, 미래에셋에서판매한다. 전세계적으로 1조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8월에 투신사업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 외국인, 원화약세 수혜주에 관심

    “원화약세가 호재로 작용하는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를찾아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일 1,300원50전으로1,300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19일에는 장중 1,306원까지 치솟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이닉스반도체의 DR발행 성공 등으로국내 외환수급 사정은 좋지만 엔화약세로 원화도 덩달아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진단한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 주가는하루전보다 600원 오른 2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두산중공업은 1만7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수출이 순조로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원화약세 원인] 교보증권 임노중(林魯重)책임연구원은 “고이즈미 내각출범으로 일본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1조7,000억엔어치 순매수가 엔화 강세를 이끌었으나 나스닥 하락과 일본경제 부진으로 순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엔화가약세로 반전됐다”고 분석했다.그는 “엔화약세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추세 반전으로 보인다”면서 “연동성이높은 원화 약세는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종목간 희비] 엔화와 원화의 동반약세는 외국인들의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외국인들은 18일 선물시장에서 5,000여계약을 순매도한데 이어 19일에는 현물 1,700여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 IT시장의 불확실성을감안,반도체·통신주와 외화부채가 많은 한국전력·대한항공·한진해운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면 수출비중이 높은 조선,자동차, 석유화학,화섬업종에대한 투자비중은 늘릴 것을 주문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원화약세가 이어지면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는 비관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프로야구·축구 무료관람 ‘삼성 골든골카드’

    신용카드를 제시만 하면 프로 스포츠 경기장을 무료 입장할 수있는 카드들이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2002 월드컵 대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젊은층의 스포츠 마니아를 겨냥한 상품이다. 월드컵대회 공식지정 신용카드인 삼성카드가 올해 내놓은‘삼성 골든 골 카드’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경기를 시즌 중 언제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젊은 층의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현재 두산·삼성·한화·SK·현대·롯데·해태 등 7개 프로야구 구단이 치르는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또 수원삼성·성남일화·부천SK·전남·포항·전북·대전 등 7개 프로축구단의 홈 경기도 공짜다. 삼성카드측은 “지난해 9월 업계 처음으로 프로스포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올림픽체크 카드를 시장에 내놔 큰 인기를 모았다”며 “이런 인기를 월드컵 축구대회 때까지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 하이닉스주가 단기전망 ‘흐림’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에 성공한 하이닉스반도체의적정주가는 얼마일까? 18일 하이닉스는 16일보다 385원 떨어진 3,7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이닉스가 1조6,000억원의 외자유치와 1조원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당분간 유동성 위기는 없을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주가는 낙관하지 않았다. 삼성증권 이남우(李南雨)상무는 “하이닉스 주가는 DR의 1주당 발행가인 3,100원에 수렴해갈 것”이라면서 “DR이 주식으로 전환되는 7월15일쯤에는 늘어난 유통물량으로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 반도체담당 최석표(崔錫表)연구위원은 “다음달 15일쯤까지 단기적으로는 3,100원에서 15%정도의 시세차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PC시장이 회복된다고 해도 저가의 DDR SD램을 생산하는 하이닉스가 적정한 수익을 내려면 내년 상반기에나가능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하이닉스 주가는 반도체 경기회복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닉스측은 내년부터 인텔이 DDR SD램을 지원하는칩셋을 생산하기 때문에 수익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자산유동화 전문회사 설립

    서울보증보험은 다음주중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미국계 투자회사인 GE캐피탈과 협약을 맺고 자산유동화 전문회사(SPC)와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5일밝혔다.서울보증보험은 새로 설립될 SPC에 부실채권 1조여원을 3,021억원에 매각하고 AMC 운영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SPC에 매각할 부실채권들은 법정관리,화의 및 파산법인들의 채권들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하이닉스반도체 12억弗 조달

    하이닉스반도체가 해외주식예탁증서(GDR)발행에 성공해 1주당 3,100원씩 모두 1조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이에따라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 채권단의 자금부담도줄어 국가신인도 향상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하이닉스반도체의 DR발행 국내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은 15일 해외투자자 수요측정결과 DR의 총발행수량은 1억416만5,000주,발행총액은 12억4,998만달러(원화 1조6,144억여원)로 결정됐다. DR발행가는 15일 보통주 종가인 4,100원에서 24.39%의 할인율이 적용돼 1주당 3,100원으로 결정됐다.따라서 1DR당원주 5주로 환산되는 DR의 발행가는 12달러,1만5,500원으로 확정됐다. 총발행 DR의 10%를 국내 배정한만큼 국내발행 DR수는 1,041만6,500주로 금액은 1억2,499만달러(1,614억4,741만원)이다.DR은 한달 뒤인 7월15일이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DR이 모두 원주로 전환될 경우 하이닉스의 주식수는 최대 5억2,082만주가 증가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중간배당 기업을 찾아라”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찾아라.” 증권 전문가들은 정부가 1년 이상 보유한 주식의 배당소득을 비과세하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점을 들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한다.이들은현재 연간 2차례인 중간배당 횟수를 4차례로 늘릴 경우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들간의 주가 차별화 현상은 더 커질 것으로 분석한다. LG투자증권 이동관(李東官)애널리스트는 14일 “중간배당은 실적과 자금흐름에 자신이 있는 기업이 실시할 수 있는만큼 재무상태가 좋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업의 배당성향이 투자의 잣대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 예로 정유업계의 영업전망이 어둡지만 S-oil이나 한국쉘석유의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 것도 중간배당에 따른 이익보전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이동관 애널리스트는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진다해도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금리인6%대를 웃돌 경우에는 1∼2년간 장기보유해도 주가하락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연간 6% 이상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거래소기업의 경우 S-oil,한국쉘석유,금강고려,신흥이다.코스닥 등록기업은 현대멀티캡,로지트코퍼 등이다.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앞으로 중간배당을 할 수 있게한 기업은 현재 78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6%를 웃도는 기업은 케이티비네트워크,LG상사,금호석유화학,SK가스,현대DSF,부산도시가스,대한도시가스,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다. 문소영기자 symun@
  • 김대중·김정일 이름가진 고객 주식·선물거래때 수수료 면제

    “15일 ‘김대중’과 ‘김정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객은 교보증권에서 거래하세요.” 교보증권은 6·15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하루동안 김대중 대통령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이름이 같은 고객이 주식과 선물거래를 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이들에게는 당일 계좌개설을 해도 주식·선물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14일 현재 교보증권과 거래하는 고객중 김대중씨와 김정일씨는 각각 29명과 38명 등 모두 67명으로 확인됐다. 교보증권측은 “발전적인 남북관계를 기원하기 위해 이색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신규 고객의 가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 하이닉스DR 3,000원대 될듯

    14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가격은 얼마로 정해질까?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대인 4,000원대에서 30∼40% 할인된 3,000원대를 예상하고 있다.하이닉스는 주주총회에서DR발행 최저가를 2,910원으로 정해놓았다. 현재 GDR 발행가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국내외 투자자의 DR발행 청약 규모와 발행가격 결정 당일인 15일의 하이닉스 종가다. 철저하게 수요원칙에 따라 DR발행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청약자가 많을 경우 할인율이 낮아져 DR발행가는 높아지게 된다.또 15일 종가가 높을수록 DR가격도 높아진다. 현재 국내에 배정된 GDR 물량은 해외주식예탁증서(DR) 총액인 8억∼15억달러의 10%이다. 외국인들은 13일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600만주를 팔았다. 그 여파로 하이닉스 주가는 12일에 비해 285원 떨어진 4,3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하이닉스 주가가 3,300원이던 5월초23%였던 외국인 지분도 13일 20%대로 내려앉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5월초에 비해 30%가량 오른하이닉스 주식에서 차익을 얻고 현재가보다 30∼40% 할인될 DR 매입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아니냐”고 분석하고있다. DR발행을 통해 가능한 많은 외국자본을 끌어들여야 하는하이닉스나 채권단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국내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DR발행을 통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난 하이닉스에 대한투자를 하는 것이 단기매매에 뛰어드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가자!교통월드컵/ 사고·사망…부끄러운 교통문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성큼 다가왔지만 우리의 교통문화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80년대 이후 교통사고 발생률에서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적이 없다는 사실도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세계인의 눈길은 ‘꿈의 제전’으로 불리는 2002년 월드컵으로 쏠리고 있다.그러나 지금의 교통문화로는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은고사하고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벗기도 어렵다.우리교통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교통월드컵’의 자존심을살릴 해법을 모색해본다. 서울시와 6대 광역시 및 수원·전주·서귀포시 등 월드컵개최도시의 교통수준은 다른 도시보다 좀 낫지만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주요 도시보다는 못하다.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월드컵 개최도시를 비롯,전국 25개 주요 도시와 일본 오사카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드컵 개최도시들의 평균‘교통문화지수’는 60.43점으로 국내 25개 도시의 평균(56.36점)보다는 높았지만 오사카(69.79점)에는 못미쳤다.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교통환경 등 3개 부문,11개항목을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해당도시의교통문화수준을 한눈에 보여준다. 운전행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안전띠 착용률,규정속도 준수율,교통신호 준수율 등으로 파악된다.조사결과 국내월드컵 개최도시들의 ‘운전행태’는 오사카보다 나았다.특히 규정속도와 교통신호 준수율에서 오사카를 앞섰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수나 보행자 사상자수,교통사고건수,뺑소니사고건수 등 교통안전부문에서는 일본보다 크게 높아안전 사각지대로 드러났다. △ “사고 원인은 안전불감증” 교통문화 수준이 OECD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25개 주요도시의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4.18명이었다.월드컵 개최도시 중에는 서울이 가장 적은 2.46명으로 조사됐으나 오사카(0. 97명)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평균 234.8건으로 세계 최상위권이다.월드컵 개최도시 중에는 울산이 185.1건으로 가장낮지만 오사카(154.3건)보다는 높다.특히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사상자수는 25개 도시 평균 161.1명으로 후진국 수준이다.이는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발생하는 것으로 후진국형교통사고의 대표유형이다.오사카의 경우는 우리의 35% 수준인 60.9명에 불과했다. △ “월드컵 개최도시 중에선 울산이 최고” 전국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측정에서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경남 창원시로 69.16점을 받았다. 창원시의 경우 교통안전 및 교통환경 분야에서 각각1위를,운전행태분야에서만 2위를 차지했다.월드컵 개최도시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63.14점으로 수위를,25개 도시 중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월드컵 개최도시가운데 최하위는 25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차지한 전주시였다. △ 교통환경도 낙제점대다수 시민들은 보행환경에도 불만을 갖고 있다.맘놓고 걸어다니기 힘든 탓이다.대중교통 여건에 대한 불만도 많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25개 도시거주자 6,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보행환경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42.34점, 대중교통 만족도는 42.63점이었다. 보행환경 만족도는 창원시가 60점으로 가장 높은반면 서울시는 34.8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5개 도시가운데 보행자 만족도가 50점 이상인 도시는 창원시와 경주시 2곳뿐이었다.특히 대다수 월드컵 개최도시의 보행자 만족도가 40점에도 미치지 못해 이런 수준이라면 월드컵 대회기간 중 외국인들이 큰 불편을 느낄 게 뻔하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창원(51.1점) 강릉(46.5점) 충주(46점)공주(45.7점)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반면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37.3점)을 비롯해 광주(38.2점) 인천(38.9점) 대구(40.7) 등 월드컵 개최도시는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교통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차량 위주의 교통체계를보행자 위주로 바꿔야 하며 대중교통수단의 연계성 확보와서비스 개선이 절실함을 조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운전자 98% 안전띠 착용”.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최근 97.7%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전국 도시지역 20세이상 운전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97.7%인 989명이 최근 한달동안 운전중 안전띠를 착용했다고 답했다. 이는 일본의 도쿄(東京)와 오사카(大板)지역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82.8%)을 웃도는 수준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2002 월드컵 개최도시인 서울과 부산, 도쿄, 오사카지역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했을 때는 우리나라가 23.4%에 불과했지만 6개월만에 4배 이상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전띠를 왜 매느냐’는 질문에는 ‘습관적으로 맨다’는 응답이 60.7%(614명)로 가장 많았고,‘경찰단속 때문’(23.0%),‘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15.9%),‘주변의권유때문’(0.4%)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92.1%인 932명이 ‘평소 운전 중에 안전띠 착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안전띠 착용의 효과에대해 50.4%가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대답도 43.3%에 달했다. 한편 경찰청은 “안전띠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크게 줄어 도로교통사고 비용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일부터 6월5일까지 분석한 결과,사망자 수가 2,077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70명보다 25%나 줄었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는 1인당 3억4,000만원씩 2,356억원의 교통사고 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문소영 류길상기자 symun@
  • 증시 ‘더블 워칭데이’ 우려

    증시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더블 위칭데이(Double witching day)’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오는 14일은한달에 한번 돌아오는 옵션 만기와 석달에 한번 돌아오는선물 만기가 겹치는 날이다. 증권가는 ‘두 마녀의 날’을 걱정하고 있다. 선물만기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 외에도 마녀가 심술을 부리듯심리적으로 더블 위칭데이를 전후해 증시가 변덕스러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11일 종합주가지수가 13.55포인트 빠진 것도 외국인들의선물 순매도가 5,211건에 이른 영향이 커 ‘역시나’하는의심을 받고 있다.87년 10월 미국 증시가 폭락했던 ‘블랙먼데이’도 프로그램 매물의 출현 때문이었다.국내증시의프로그램 매물은 지난 8일 현재 5,885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교보증권 고영훈(高永勳)책임연구원은 세가지 이유를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증시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첫째는 프로그램 매물의 절반 이상은 처분하지 않고 만기연장(Roll over)된다는 것이다.고 연구원은 “직전 만기일(지난 3월8일)에도 2,494억원중316억원만 매도됐을뿐 84.1%는 만기연장됐다”면서 “직전 6차례 만기일의 평균 만기연장률은 52.1%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는 투자자들의 학습효과다.더블 위칭데이에 주가가떨어진 경우는 2000년 3,9월 두차례 있었다.하지만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인위적 하락은 다음날 17.72포인트와 9.43포인트가 각각 상승해 바로 회복했다는 것이다. 셋째는 프로그램매물중 투기 성향의 차익거래 잔고뿐만 아니라 비차익거래 잔고 역시 늘었기 때문에 주가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때문에 매물이 나와도 수요가 받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투자신탁증권 한정희(韓政熙)애널리스트도 “선물·옵션 만기일 이전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98년 12월물이후 10차례중 1차례에 불과했다”면서 “습관적으로 나오는 매수차익거래잔고 청산 가능성에 의한 주가하락은 편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같은 기간중 더블 위칭데이 이후 10일 안에주가가 떨어진 적은 10차례중 9차례나 있었다”며 ‘후폭풍효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LG·삼성증권 1위경쟁 뜨겁다

    LG투자증권이 이달 들어 삼성증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거래대금 기준) 1위를 달리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은 지난 5일까지 시장점유율 10.34%로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현대증권 9.67%,삼성증권 9.44%,대신증권 8.19% 등의 순이었다. 지난 5월에는 삼성증권이 9.79%로 1위를 차지했고,LG(9.21%),현대 (9.17%),대신 (8.26%) 등의 순이었다. 3월과 4월에는 시장점유율 7%대로 5위권이었던 LG가 이처럼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새로운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덕분으로 분석됐다.LG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5월말까지 수수료의 50%,신규 고객에게는 2주간 면제혜택을 줬다.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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