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저금리 수혜주…안개장속 ‘반짝 반짝’
‘위기는 기회.’ 미국 테러사건 이후 연일 예측할 수 없는 장세가 펼쳐지면서 현금 비중을 높인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고민에 빠져있다.
‘안개장세'에서 유망한 종목을 소개한다.
[낙폭과대 우량주] 삼성증권은 종합주가지수가 500포인트 아래 머무는 상황에서 우량주 가운데 월초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을 추천했다.상반기 실적이 우수하고,투하자본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들이다.현대모비스,대원제약,흥아타이어,풍산,예스테크,텍트론,로만손,위자드소프트 등.
[자사주 매입기업] 정부가 장중에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 앞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기업들이 늘어날전망이다.18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법인은 거래소에기아자동차를 비롯해 20개 사다.녹십자,동아제약,동일방직,일은증권,태평양물산 등.
[금리인하 수혜주] 금리인하 효과는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에게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대우증권은 금리인하로 금융비용 감소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우량기업 20개를 뽑았다.한미약품을 비롯해 한국타이어,한일시멘트,대한전선,동아제약,유한양행,대웅제약,보령제약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문소영기자 sy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