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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길이 22.3m ‘괴물 고래’ 해변서 충격발견

    몸길이 22.3m ‘괴물 고래’ 해변서 충격발견

    몸길이가 무려 22.3m에 달하는 거대한 고래가 뉴질랜드의 해변서 발견됐다. 뉴질랜드 와이토타라에 있는 와이누 해변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검은색 거대한 해양생명체가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해양경비대에 접수됐다. 고래를 처음 목격했다는 여성은 “조깅을 하고 있었는데 해안가에 버스만한 물체가 파도에 떠밀려 와 있었다. 한눈에 가늠키도 어려운 거대한 크기였다.”고 놀라워했다. 해양생물 보호 당국에 따르면 이 생명체는 현존하는 가장 큰 고래 중 하나인 피그미 흰긴수염고래(Pygmy Blue Whale)로, 몸무게가 무려 70~80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고래는 이 일대 해변에서 발견된 생명체 중에서 30년 만에 가장 큰 것이었다. 과학자들은 심해에서 주로 사는 이 고래가 죽어서 파도에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생물 전문가 짐 캠벨 박사는 “고래가 노화로 자연사했을 수도 있고, 바다에 떠다니는 비닐봉투를 잘못 삼켰거나 아니면 지난주 발생한 폭풍으로 죽었을 수도 있다.”면서 “아직 해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인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보다는 좀 더 작은 크기의 같은 종류 고래가 10km 떨어진 해안에서 발견돼 사인에 관심이 쏠렸다. 고래들은 크기가 큰데다가 몸도 워낙 미끄러워서 옮기기가 사실상 어렵다. 과학자들은 일주일 동안 고래를 조사한 뒤 사체를 근처 모래사장에 묻어줄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몸길이 17m ‘정체불명 물고기’ 中해안서 발견

    중국 해안가에 몸길이 17m의 거대 물고기가 떠밀려 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둥성 루펑시 해안가에서 발견한 이 대어(大魚)는 몸무게가 최소 5t이상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곳에서 수 십년간 어업에 종사한 66세 노인 황(黃)씨에 따르면, 이 인근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물고기이며, 발견당시 이 물고기의 몸은 엄지손가락 두께의 굵은 밧줄로 꽁꽁 동여매져 있었다. 해변 인근에는 이미 부패가 시작된 대어의 악취가 진동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대형 물고기를 구경하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 어민들은 먼 바다에서 큰 물고기를 잡는 어선이 이를 포획했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버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아무도 밝히지 못했다. 처음 이를 발견한 한 어민은 “25일 오전에 이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부패된 곳이 단 한부분도 없었다. 만약 살아있는 상태였다면 엄청난 가격에 팔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아직 이 물고기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어민들은 이 물고기의 부패가 심각해 정확한 종(種)등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악취 등을 없애기 위해 매장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 최대 크기 ‘괴물 거미’ 화석 찾았다

    세계 최대 크기 ‘괴물 거미’ 화석 찾았다

    역대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고대 거미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캔저스 대학 폴 셀든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내몽골 화산재 퇴적지역에서 발견한 고대 거미 화석이 세계 최대 크기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과학전문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발표했다. 남다른 크기 때문에 ‘괴물 거미’란 별명을 얻은 이 거미의 학명은 네필라 쥐라시카(Nephila jurassica). 연구결과 1억 6500만 년 전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서식했던 암컷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거미의 몸 폭은 2.5cm에 불과하지만 다리 하나당 길이가 6.3cm가 넘어 몸길이는 총 15c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거대한 크기의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와 같은 거미과다. 셀든 교수는 “몸통에 비해서 다리길이가 훨씬 긴 이 거미는 이전에 스페인에서 발견된 수컷 종 보다 몸길이가 훨씬 컸다.”고 설명하면서 “현대의 거미처럼 고대 거미들도 성별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른 동종이형(同種異形)이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필라 쥐라시카와 같은 거미과인 무당거미는 평균 몸길이가 수컷은 6∼10㎜인 반면 암컷은 몸길이가 20∼30㎜에 달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 인가 근처나 초원의 나뭇가지에 입체그물을 만들며 긴 다리를 이용해 거미줄에 잡힌 작은 새를 잡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사람도 잡아먹는 거대 ‘타이거 피시’ 모습이…

    사람도 잡아먹는 거대 ‘타이거 피시’ 모습이…

    거대한 몸집에 날카로운 이빨로 무장한 식인 물고기의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전 세계 오지에서 괴물 물고기를 사냥한 생물학자 제레미 웨이드가 아프리카 콩고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민물고기로 알려진 자이언트 타이거 피시를 낚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웨이드는 “그동안 오지를 돌아다니며 숱한 인생의 고비를 넘겼지만 식인 물고기를 잡는 과정은 정말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식인 물고기는 몸길이는 1m가 넘었으며, 입에는 손가락만한 이빨이 위협적으로 나 있었다.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냥을 시작한 웨이드는 낚시 과정에서 여러 번 타이거피시의 위협적인 공격을 받았다. 웨이드는 “물고기의 공격성과 습성을 잘 몰랐기 때문에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털어놨다. 웨이드가 괴물 물고기를 낚는 영상은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멘터리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맹수 못지않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타이거 피시들의 사진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웨이드는 “식인 물고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위험한 동물이었다. 커다란 몸집에서 풍겨져 나오는 파워는 대단했으며, 놀라운 생명력을 가져 가장 위협적인 동물로 서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드는 이에 앞선 지난달 인도와 네팔의 경계의 칼리강에서 주민들과 함께 식인 메기를 포획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서 영국 일대에서 소문으로만 내려오는 네스 호 괴물의 존재에 대해서 파헤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6m 날아 사람 공격한 ‘괴물 가오리’ 공포

    6m 날아 사람 공격한 ‘괴물 가오리’ 공포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 수면으로부터 수m를 날아올라 보트에 탄 사람을 공격하는 이른바 ‘괴물 가오리’의 공포가 드리우고 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키스제도에서 보트를 타고 휴양을 즐기던 제니 하우시(40)가 보트로 튀어 오른 매가오리(eagle ray)에 가슴을 가격 당했다. 하오시는 “수영을 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려고 갑판에 서 있었는데 거대한 가오리 한 마리가 6m를 튀어 올라서 보트로 돌진했다. 정말 무서웠다.”고 사고당시를 떠올렸다. 하오시를 가격한 가오리는 몸길이 2.4m에 무게 136kg를 자랑하는 매우 거대한 어류였다. 다행히 가격 당시 충격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을 거의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마침 플로리다 해양보호단체(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가 하우시가 탄 보트를 지나가고 있다가 이를 보고 사고를 수습했다. 매가오리는 플로리다 해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보호어종으로, 인간을 공격하는 동물로 분류돼 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년 전 ‘괴물 가오리’에 피해를 입어 목숨을 잃은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주디 케이 자고르스키(57)는 보트로 튀어 오른 가오리가 머리로 돌진해 뇌진탕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서핑男 옆 식인 상어…‘공포의 순간’ 포착

    서핑을 즐기는 남성에 식인상어가 숨죽이며 다가가는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해변에 몸길이 3m에 달하는 백상아리가 서핑을 하는 남성의 바로 옆까지 다가가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은 스릴러 영화 ‘조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기 일발의 상황이었다. 물 속 거대한 검은 그림자는 서핑을 하는 남성 바로 옆으로 접근했고 남성은 겁에 질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서핑을 하던 남성은 크리스 팔로우스(36)란 상어전문가였다. 연구 활동을 통해 해양 맹수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던 팔로우스는 상어를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노를 저어 위기를 모면했다. 팔로우스는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바다거북처럼 보이면 더욱 위험하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위기를 탈출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조용히 노를 저어서 도망갈 거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조스’로 잘 알려진 백상아리는 태평양·대서양·인도양 등 전 대양의 온대와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세계 각지의 해수욕장이나 바다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1kg 거대 숭어 꿀꺽하는 가마우지 ‘순간포착’

    1kg 거대 숭어 꿀꺽하는 가마우지 ‘순간포착’

    야생에서 동물이 제 몸집과 비슷한 먹이를 삼키는 놀라운 상황이 종종 목격된다. 최근에는 배고픈 가마우지가 몸길이 70cm에 달하는 가숭어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영국 콘월 주에 사는 네일 호프(47)는 최근 다이빙을 하려고 타마강(River Tama)을 찾았다가 제 몸집만한 숭어를 잡아먹는 가마우지를 보고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호프는 “가마우지가 무게가 족히 1kg은 될 것 같은 큰 가숭어 한마리를 잡더니,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10분 넘게 사투를 벌이는 흥미로운 장면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진에는 가마우지 한마리가 가숭어의 꼬리부분만 남긴 채 억지로 먹이를 밀어넣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가마우지의 목이 위태로울 정도로 크게 부풀어 삼킨 가숭어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보통 가마우지는 작은 어류를 잡아먹으며 하루 200~500g 가량을 섭취하는 게 일반적이다. 사진 속 가마우지는 일일 평균 섭취량의 2배가 넘는 먹잇감을 억지로 삼켜서 서서히 물속에서 소화를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조류보호단체(RSPB)의 토니 화이트헤드 연구원은 “가마우지의 목은 매우 탄력적이라서 생각보다 큰 크기의 먹이도 삼킬 수 있다. 몸길이 70cm의 어류를 잡아먹는 건 드물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초식공룡 잡아먹는 ‘초대형 괴물’ 최초 발견

    초식공룡 잡아먹는 ‘초대형 괴물’ 최초 발견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위험한 육식공룡으로 꼽히는 티라노사우루스렉스(이하 티렉스)에 그 크기와 공격성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던 ‘괴물 공룡’의 화석이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중국의 공룡화석 밀집지역인 산둥성 주청에서 2009년 발견된 초대형 육식동물의 화석인 티렉스의 사촌뻘인 또 다른 포식자로 최근 밝혀졌다. 고생물학계는 발견지역의 이름을 따서 ‘주청티라누스 마그너스’(Zhuchengtyrannus magnus)라고 정식명칭을 붙였다. 주청티라누스는 크기 면에서 티렉스와 비슷했다. 화석으로 미뤄 몸길이가 11m에 달했으며 발을 딛고 똑바로 섰을 때 발부터 머리까지의 높이가 무려 4m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몸무게는 대형버스와 맞먹는 6000kg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지구상에서 발견된 티렉스의 화석보다 단 몇cm작은 몸집이며, 두발로 보행하는 수각아목(獸脚亞目) 공룡 가운데 역대 5번째로 거대한 몸집이다. 두 팔이 짧지만 뒷다리와 꼬리가 거대하며 턱뼈의 힘이 대단해 산퉁고사우루스, 앵킬로사워 등 거대한 초식공룡들의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주청티라누스의 화석은 아이러니하게도 2009년 다른 공룡화석의 박물관을 건설하는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국제 학술잡지인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에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 실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세계서 가장 큰 바다괴물’ 어룡 화석 첫 공개

    ‘세계서 가장 큰 바다괴물’ 어룡 화석 첫 공개

    세계서 가장 큰 바다괴물’이라고 불리는 쥬라기시대의 어룡 화석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거대 어룡의 화석(학명 Ichthyosaur)은 1857년 영국서 발견된 뒤 오랜 기간의 복구작업을 거쳐 대중에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룡은 영국 노스요크셔 등지에서 1억 8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며, 몸길이 8m 이상, 돌고래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었다. 비슷한 몸집의 어종 중 가장 큰 눈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열대 해안에서 생활하며 오징어나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서식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요크셔 박물관의 자연과학 큐레이터 이스라 그래드스톤은 “대형 어룡의 화석은 매우 희귀할 뿐 아니라 이렇게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기도 어렵다.”면서 “20년 만에 무사히 대중에 공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 복원된 어룡의 화석은 영국 요크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참조기 동해서도 발견

    참조기 동해서도 발견

    남해와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던 참조기가 동해안에서 잡혀 심각한 기후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올 2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삼척·울진 인근 해역에서 자원조사를 실시하던 중 참조기 1마리와 덕대(병어류) 2마리를 각각 채집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는 참조기와 덕대가 동해 중부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기존의 서식 해역 범위를 벗어난,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집된 참조기의 몸길이는 16.5㎝로 1994년쯤 경북 월성과 부산 인근에서 14마리가 채집됐다는 보고는 있었으나 표층 수온 8.5~9도의 저수온기에 동해 중부해역에서 채집된 보고는 없었다. 또 고려병어로도 불리는 덕대는 21.9~24㎝ 크기의 병어과 어종으로남·서해 및 동중국해에 분포하며 동해안에서 채집된 것은 처음이다. 박종화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은 “제주도 및 남해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류 중에서 최근 2년새 동해 중북부 해역으로 북상한 것으로 관찰된 어종은 23종에 달한다.”며 “이들 두 어종이 동해안에서 잡힌 것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연근해 생태계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설의 10m 거대 갈치’ 대지진을 예고한다?

    ‘전설의 10m 거대 갈치’ 대지진을 예고한다?

    일본이 사상초유의 지진을 겪은 뒤 재앙과 관련한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형 어류인 산갈치와 지진의 연관설도 관심을 받고있다. ‘청어들의 왕’이라 불리는 산갈치(Oarfish)는 대서양, 태평양 등 온대 및 열대 심해 수 백 m에서 사는 대형 어종으로, 몸길이가 최대 10m에 달하기도 한다. 워낙 깊은 바다에 사는 탓에 해수면에는 드물게 나타나는데, 일각에서는 산갈치가 해수면이나 해안에 모습을 드러내면 머지않아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 심해 200m 깊이에서 주로 서식하는 산갈치는 지반이 흔들리거나 이상징후를 보이면 해저에서 가장 먼저 이를 느끼고 해수면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1963년 일본 니지마에서 산갈치가 잡힌 뒤 이틀 후 지진이 발생한 점 등을 예로 들며, 일본에서는 지진을 예측하는 물고기로 여겨져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동일본 대지진에도 산갈치가 모습을 드러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람은 느끼기 어려운 미묘한 자연변화를 느끼는 동물들로부터 지진예측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2008년 중국 쓰촨대지진 발생 전에는 중국 곳곳에서 두꺼비떼가 출몰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에 중국 과학기술국은 예민한 감각을 가진 호랑이와 두루미, 오랑우탄, 판다, 코끼리 등을 ‘지진예보캐스터’로 임명하고 연구소를 세웠다. 과학기술국의 설명에 따르면 지각변동이 발생할 경우 호랑이와 판다는 이유없이 갑자기 음식을 먹지 않고 맥없이 처져 있는 모습을 보였고, 두루미는 둥지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하늘을 날아다니며, 코끼리는 끊임없이 우는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호수서 어린이만한 ‘괴물 물고기’ 발견

    美호수서 어린이만한 ‘괴물 물고기’ 발견

    미국의 작은 호수에서 몸길이가 1m가 넘는 ‘괴물 물고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메트로파크 보호지(Metropark reservation)에 있는 월라스 호수(Wallace Lake)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거대한 물고기가 죽은 채 육지로 떠밀려 왔다. 이 물고기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은 더칼레이서 형제로, 마침 형인 마이크가 해양 생물학자였기 때문에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고기의 특징에 대해 관찰할 수 있었다. 주둥이부터 꼬리지느러미 끝까지 물고기의 몸길이가 104㎝였고 몸무게는 17kg정도였다. 웬만한 어린이 몸집과 엇비슷할 정도로 거대해 ‘괴물 물고기’란 별명이 지어졌다. 당초 마이크는 이 물고기를 얼룩메기(channel catfish)로 추정했지만, 면밀한 관찰 결과 몸집이 좀 더 큰 종인 블루메기(blue catfish)로 밝혀졌다. 블루메기는 미시시피 강 등지에 서식하는 대형 메기종이다. 지난해 미주리 주에서 잡힌 1.4m, 56kg의 메기가 지금까지 잡힌 블루메기 가운데 가장 거대했다. 이번에 잡힌 물고기는 세계 기록을 보유한 블루메기보다는 작았지만, 6만 8000㎡의 비교적 작은 호수에서도 이렇게 큰 메기가 서식했다는 사실이 생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이크는 “이번에 발견된 메기는 겨울을 나다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자랐으면 훨씬 더 큰 메기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내 새끼 내놔!” 성난 악어 vs 왜가리 ‘결투’

    절절한 모성애의 어미악어와 배고픈 왜가리가 생사를 걸고 맞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클라우디아 쿠엔클(46)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폴크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왜가리와 악어가 맞서는 벌이는 보기드문 현장을 목격했다. 쿠엔클에 따르면 먼저 싸움을 건 쪽은 의외로 왜가리였다. 왜가리는 어미 악어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둥지에서 새끼 한 마리를 부리로 찍어 올린 뒤 줄행랑을 쳤다. 하지만 근처 늪에서 이 모습을 본 어미 악어가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몸길이 2m에 달하는 악어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위협적으로 왜가리를 쫓았다. 왜가리가 날개를 푸득거리며 빨리 달렸지만 어느새 악어는 바로 뒤까지 추격했다. 이 모습을 본 쿠엔클은 “왜가리가 많이 굶주린 듯 늪의 포식자의 추격에도 겁을 내지 않고 끝까지 맞섰다. 하지만 악어의 공격을 받고 왜가리는 입에 물었던 15cm가량의 새끼 악어를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새끼 악어는 놓쳤지만 어미 악어가 새끼에 관심을 쏟는 탓에 왜가리는 다행히 악어의 먹잇감이 되진 않았다. “배고픈 왜가리의 무모함과 악어의 모성본능이 불러온 희귀한 결투였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한편 사진 속 왜가리 종은 마치 부리가 날카로워 마치 핀셋으로 집는 듯한 사냥기술을 갖는다. 주로 물고기, 개구리, 쥐, 뱀 등을 주로 잡아먹는데, 둥지에 있는 새끼 악어를 드물게 훔쳐 먹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애완견 잡아 먹는 ‘2m 괴물 메기’ 英호수 공포

    애완견 잡아 먹는 ‘2m 괴물 메기’ 英호수 공포

    성인남성보다 큰 몸집을 자랑하는 이른바 ‘괴물 메기’가 영국 호수의 새로운 포식자로 군림해 낚시꾼들의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 영국 BBC라디오에 따르면 중서부 스태퍼드셔에 있는 호수에서 거대한 메기가 자주 출몰해 호수에서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밍크를 잡아먹거나 아예 낚시꾼들이 데려온 애완견들까지 죽이는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라디오에 따르면 ‘괴물 메기’들의 몸길이 2m가 족히 넘으며, 이 지역 호수에만 100마리 넘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언론매체들은 “이 때문에 야생 밍크들의 개체수가 급속히 줄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낚시협회 커드모어(Cudmore)의 사이릴 브루스터 대표는 “몸집이 일반 성인남성들보다 큰 데다 몸무게도 30kg에 달해 잡기가 쉽지 않고, 밍크나 개, 새 등 닥치는 대로 먹잇감으로 삼기 때문에 낚시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이 협회는 ‘괴물 메기’의 위험성 때문에 올해부터 개최하는 낚시대회에 어린이와 애완견들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기록적인 월척을 낚고 싶은 낚시꾼들의 발걸음이 호수에 끊이지 않고 있다고 BBC라디오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뱀도 잡아먹는 ‘독 두꺼비’ 호주 생태계 비상

    먹이사슬 위에 있는 뱀까지 잡아먹는 놀라운 식성과 한번에 3만 5000개의 알을 낳는 엄청난 번식력을 가진 외래종 두꺼비가 호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일간 헤럴드 선에 따르면 퍼스 북쪽의 킴벌리 야생동물 보호 지역에 호주 독 두꺼비(캐인 토드·Cane Toad)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생태계 질서를 무너뜨리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1970년 대 농작물 재배에 이용하려고 유입된 이 두꺼비는 이후 개체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 토종 곤충, 고양이(quoll) 뿐 아니라 천적인 뱀까지 잡아먹고 있다. 또 이 두꺼비를 잡아먹은 민물 악어들이 독성 때문에 죽는 사례도 점차 증가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재앙으로 불리는데다 최근에는 먹이를 찾아 주택가에 나타나는 사례가 보고되자 호주 환경당국은 이 두꺼비를 격리하고 그 개체수를 조절하고자 킴벌리 지역에 무릎높이의 담장을 2km가량 세우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은 “담장 설치를 끝내는 데 3주가량 걸릴 것”이라면서 “토종 생태계가 파괴되는 걸 막기 위해서 이 보다 더 현실적인 방안을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9년 호주 다윈 남쪽의 링우드에서 두꺼비가 산채로 천적인 킬백 스네이크(Keelback snake)를 잡아먹는 생태계 역전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이 두꺼비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30cm가 넘는데다, 머리 뒤에 있는 주머니의 독으로 도마뱀까지 즉사시킬 수 있어 위험 동물로 꼽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웃지마~ 나 올챙이야” 씽끗 미소 포착

    “웃지마~ 나 올챙이야” 씽끗 미소 포착

    육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손톱만한 올챙이의 ‘앙증맞은’ 표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학전문 사진작가 데이비드 스피어스(65)가 최근 광학현미경을 이용해 몸길이 1cm의 올챙이 얼굴을 확대해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속 올챙이는 부화한 지 14일 된 것으로, 마치 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는 것을 아는 것처럼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씽끗 웃는 표정을 연상케 한다. 사진을 공개한 전직 동물학자인 스피어스는 “서머셋 커클랜드에 있는 자택 마당의 개울에서 직접 잡아온 올챙이 중 한 마리를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을 촬영하는 것보다 움직임이 빠른 올챙이의 순간적인 표정을 잡아내는 게 힘었다.”면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올챙이의 표정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개구리의 수정란에서 부화하는 올챙이는 보통 30일이면 개구리로 변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전세계 100마리 초희귀 ‘심해 괴물’ 낚였다

    삐죽 튀어나온 코와 날카로운 이빨 등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심해 괴물’이 최근 스페인 해역에서 발견됐다. 스페인 ABC방송에 따르면 폰테베르드라 해역에서 어업 중이던 한 저인망어선의 그물에 지난 1일(현지시간) 이미 죽어있는 고블린 상어(Goblin Shark)가 덩달아 따라 올라왔다. 바다 500m아래 깊숙이 서식하는 해양어종인 고블린 상어는, 전 세계에 100마리 이하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희귀하다. 게다가 고블린 상어가 인간에게 목격된 적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 ’미지의 동물’로 알려져 있는 고블린 상어는 가르시아 생물연구소로 옮겨져 연구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1.6m의 수컷. 다 자라면 몸길이가 4m에 이르는 고블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새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고블린 상어의 발견으로 생물학계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어가 그물에 걸리는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고블린 상어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가지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학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블린 상어는 중생대 지층에서도 그 화석이 발견돼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사람도 잡아먹는 ‘자이언트 피라냐’ 식탁에…

    사람도 잡아먹는 ‘자이언트 피라냐’ 식탁에…

    이달 초 방글라데시에서 잡힌 거대한 ‘타이거 피시’(Tiger Fish)가 영국의 한 식당에 특별메뉴로 팔릴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식인물고기 피라냐를 닮아 ‘자이언트 피라냐’라고 불리기도 하는 ‘타이거 피시’는 이름처럼 호랑이 못지않은 날카로운 이빨을 가져 어망을 끊거나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하는 등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갖고 있다. 방글라데시인 어부가 파드마 강에서 낚은 ‘타이거 피시’는 웬만한 남성의 몸무게와 맞먹는 63kg이며, 몸길이도 2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해 큰 화제가 됐다. 영국 노퍽 주에서 인도 전통음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인도계 영국인은 방글라데시 신문을 통해서 거대한 타이거 피시가 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뒤 360파운드(65만원)에 사들였다. 물고기 가격과 비슷한 배송비용을 들여 죽은 타이거 피시를 옮겨온 식당 측은 특별 ‘탄두리 요리’를 만들어 이번 주 주말 특별메뉴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저 수잔 칸은 “이렇게 큰 물고기가 잡히는 건 10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신기한 일”이라면서 “귀중한 물고기이기에 직접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판매이유를 설명했다. 오는 10일 판매를 앞두고 식당 요리사들은 거대한 냉동고에 타이거 피시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타이거 피시 요리는 약 100명 분이라고 식당 측은 귀띔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포토] ‘식인 물고기’ 피라냐 한입에 ‘꿀꺽’하는 악어 포착

    [포토] ‘식인 물고기’ 피라냐 한입에 ‘꿀꺽’하는 악어 포착

    날카로운 이빨로 동물들을 공격해 ‘식인 물고기’란 별명을 가진 피라냐(Piranha)도 몸길이가 2m에 달하는 악어에게는 한입거리 밖에 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 야생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진 ‘이베라 대습지’(Esteros de Ibera)에서 피라냐가 악어에게 잡아먹히는 생생한 장면이 최근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피라냐는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턱을 자랑해 물고기들은 물론 새끼악어나 염소 등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스릴러 영화 ‘피라냐’의 소재로 쓰였을 만큼 위협적인 물고기로 유명하다. 사진 속에서 피라냐는 피라냐카이만(Yacare Caiman)이란 악어종에게 공격을 당했다. 악어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피라냐를 단숨에 낚아챈 뒤 물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30cm가량인 피라냐는 악어의 먹잇감이 되긴 했지만 물속에서도 날카로운 이빨은 드러냈다. 사진을 촬영한 독일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건터 하인츠는 “악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피라냐를 사냥하는 모습을 우연하게 보게 됐다.”면서 “야생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생생하게 담게 돼 기쁘다.”고 사진에 만족해 했다. 한편 피라냐는 원주민 말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턱 힘이 강하고 성질이 흉폭해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 등을 습격하고 무리지어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보통 몸길이가 30cm정도이지만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콩고 강에서 몸길이가 1.5m 자이언트 피라냐가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총맞고도 멀쩡…트럭만한 4m ‘괴물악어’

    총맞고도 멀쩡…트럭만한 4m ‘괴물악어’

    몸길이가 트럭에 맞먹는 일명 ‘괴물 악어’가 호주의 한 마을에 출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호주 일간 헤럴드 선(Herald Sun)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노던준 주 군발라야의 한 마을에 몸길이가 무려 4m가 넘는 거대한 악어가 붙잡혔다. 발견 당시 악어는 성인남성 키만한 꼬리를 휘저으며 100m밖에 되지 않는 호숫가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악어는 종종 마을에 출몰했으며, 주민이 키우던 개를 잡아먹기도 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놀라운 점은 문제의 악어가 전날 경찰이 쏜 총을 맞았는데도 비교적 멀쩡했다는 점. 조안나 다비 경관은 “전날 괴물악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물로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악어에게 2발을 쐈지만 이중 한발을 맞았고 한발은 빗나갔다.”고 설명했다. 총에 맞은 직후 악어는 호수로 들어가 몸을 숨겼지만, 사람들은 악어가 죽었다고 짐작한 상황. 예상을 깨고 문제의 악어는 다음날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경찰관들과 야생동물 자원봉사자들의 협력 끝에 생포됐다. 경찰 측은 “악어 머리 쪽에 한차례 총알을 맞은 상처가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면서 “당분간 경찰서에서 보호하다가 야생보호 협회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헤럴드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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