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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백상어의 적나라한 물개 사냥 모습 ‘포착’

    거대 백상어의 적나라한 물개 사냥 모습 ‘포착’

    모형 물개를 물어뜯는 거대 백상어의 적나라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물개 섬’ 인근 해안에서 찍힌 것으로 촬영자는 뉴질랜드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 맥레넌이다. 보도에 따르면, 맥래넌은 보트에 모형 물개를 미끼로 매달고 이틀간 바다를 헤매다 해당 장면을 렌즈에 담을 수 있었다. 그는 “이 지역 백상어의 헤엄치는 모습과 사냥 형태가 매우 독특하다”며 “가장 터프하고 성스러운 야생의 모습을 촬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상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식성 물고기로 몸길이는 최대 9m, 체중은 약 2톤까지 나간다. 일반적으로 상어 중 가장 난폭하며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외적으로 범고래에게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물개·바다사자 등 큰 포유류를 사냥하며 인간도 공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국내 서해안에도 5~6월에 백상어가 나타나 키조개 채집 잠수부를 공격했던 경우가 있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새끼 업고 악어 득실대는 강에 풍덩! 겁 없는 원숭이 ‘화제’

    새끼 업고 악어 득실대는 강에 풍덩! 겁 없는 원숭이 ‘화제’

    마치 무협 영화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점프력으로 악어가 득실대는 강을 건너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실버 강(silver river)을 건너는 ‘붉은 털 원숭이 모자(母子)’의 모습을 15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새끼를 등에 업은 어미 붉은 털 원숭이가 나무 위에서 9m 아래 실버 강으로 점프하고 있다. 특히 해당 강 유역일대는 악어들이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위험한 구역이라 새삼 붉은 털 원숭이의 담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해당 사진은 스코틀랜드 출신 사진작가 그레엄 맥조지가 지난 1일 촬영한 것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실버 강 일대에서 야생 동물들을 촬영해왔다. 맥조지는 “원숭이들이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점프해서 넘어가던가 아니면 강을 수영해서 건너야한다”며 “사진과 같은 상황의 경우 나무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었기에 원숭이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원숭이가 직접 강으로 점프하는 모습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 속 붉은 털 원숭이는 긴 꼬리 원숭이 과에 속하며 히말라야 원숭이라고도 불린다. 몸길이는 50~65cm, 꼬리길이는 18~30cm, 몸무게는 4~10kg이며 털은 엷은 노란색 혹은 갈색이다. 주로 5~100마리씩 무리 지어 살며 주식은 새싹·과일·곤충·나뭇잎 등이다. 의학과 행동학 연구실험에 많이 이용되며 동물원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새끼 업고 악어 득실대는 강에 풍덩! 겁 없는 원숭이 ‘화제’

    새끼 업고 악어 득실대는 강에 풍덩! 겁 없는 원숭이 ‘화제’

    마치 무협 영화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점프력으로 악어가 득실대는 강을 건너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실버 강(silver river)을 건너는 ‘붉은 털 원숭이 모자(母子)’의 모습을 15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새끼를 등에 업은 어미 붉은 털 원숭이가 나무 위에서 9m 아래 실버 강으로 점프하고 있다. 특히 해당 강 유역일대는 악어들이 호시탐탐 먹이를 노리는 위험한 구역이라 새삼 붉은 털 원숭이의 담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해당 사진은 스코틀랜드 출신 사진작가 그레엄 맥조지가 지난 1일 촬영한 것이다. 그는 지난 수년간 실버 강 일대에서 야생 동물들을 촬영해왔다. 맥조지는 “원숭이들이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점프해서 넘어가던가 아니면 강을 수영해서 건너야한다”며 “사진과 같은 상황의 경우 나무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었기에 원숭이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원숭이가 직접 강으로 점프하는 모습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 속 붉은 털 원숭이는 긴 꼬리 원숭이 과에 속하며 히말라야 원숭이라고도 불린다. 몸길이는 50~65cm, 꼬리길이는 18~30cm, 몸무게는 4~10kg이며 털은 엷은 노란색 혹은 갈색이다. 주로 5~100마리씩 무리 지어 살며 주식은 새싹·과일·곤충·나뭇잎 등이다. 의학과 행동학 연구실험에 많이 이용되며 동물원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법 따뜻해요!” 램프를 난로 삼아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제법 따뜻해요!” 램프를 난로 삼아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램프에 매달려 아크로배틱 포즈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미어캣의 독특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램프에 매달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어캣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 하트퍼드셔 파라다이스 야생 동물원에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촬영자는 사진작가 닉 포베이다. 이들은 고향(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비해 너무나도 혹독한 영국의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공중 곡예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램프에 매달려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보면 미어캣이 배를 램프에 대고 있는데 이는 고유 습성 때문이다. 사막에서 미어캣들은 낮 동안 두 발로 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는데 이렇게 열을 모아야 밤에 찾아오는 혹독한 사막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미어캣도 같은 방식으로 배에 열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50cm, 몸무게는 1kg정도다. 주로 거미·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먹이로 삼으며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남아프리카까지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라이온 킹’의 ‘티몬’이 바로 미어캣 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법 따뜻해요!” 램프에 올라가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제법 따뜻해요!” 램프에 올라가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램프에 매달려 아크로배틱 포즈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미어캣의 독특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램프에 매달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어캣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 하트퍼드셔 파라다이스 야생 동물원에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촬영자는 사진작가 닉 포베이다. 이들은 고향(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비해 너무나도 혹독한 영국의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공중 곡예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램프에 매달려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보면 미어캣이 배를 램프에 대고 있는데 이는 고유 습성 때문이다. 사막에서 미어캣들은 낮 동안 두 발로 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는데 이렇게 열을 모아야 밤에 찾아오는 혹독한 사막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미어캣도 같은 방식으로 배에 열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50cm, 몸무게는 1kg정도다. 주로 거미·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먹이로 삼으며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남아프리카까지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라이온 킹’의 ‘티몬’이 바로 미어캣 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거대 UFO 연상시키는 찌르레기떼의 군무 장관

    거대 UFO 연상시키는 찌르레기떼의 군무 장관

    공상과학 영화 속 UFO를 연상시키는 새들의 집단 활공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상공을 수놓은 찌르레기 떼의 멋진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자연 사진작가 데미안 워터스로 그는 찌르레기의 모습을 렌즈에 담기위해 집(잉글랜드 중서부 머지사이드 주)에서 해당 지역(스코틀랜드 그레트나)까지 177km를 달려왔다. 워터스는 “카메라를 세팅해놓고 2시간 정도 기다린 끝에 첫 찌르레기 무리를 볼 수 있었다”며 “처음엔 40~50마리 정도였는데 점점 새들이 늘어나 나중에는 수천마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가장 멋진 광경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찌르레기 떼는 착륙을 준비하는 듯한 UFO부터 바다 위를 유영하는 돌고래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이는 워터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찌르레기는 참새목 찌르레기 과 조류로 몸길이는 약 24cm, 몸 색깔은 어두운 회색이며 떼를 지어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전선 등에 나란히 앉아있는 찌르레기들의 모습을 흔히 관찰할 수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서 8.2kg ‘몬스터 바닷가재’ 잡혀…”최소 30살 이상”

    美서 8.2kg ‘몬스터 바닷가재’ 잡혀…”최소 30살 이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성인 남성의 상체만한 크기의 ‘몬스터 바닷가재’(로브스터)가 잡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요셉 알리(27)는 9일(현지시간) 밤 허핑턴비치에서 스노클 잠수를 즐기다가 평소 보지 못한 엄청난 크기의 바닷가재를 발견했다. 그는 “평소처럼 작은 크기의 바닷가재를 잡으러 물에 들어갔다가 생각지 못한 것이 눈에 띄었다”면서 “이 바닷가재는 큰 집게발로 내 마스크를 벗겨냈지만, 숨을 참고 어렵게 물 위로 건져 올리고 나니 엄청난 크기였다”고 말했다. 알리가 잡은 바닷가재는 몸무게가 약 8.2㎏에 달하며, 몸길이는 건강한 체격인 알리의 상체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사진을 살핀 어류전문가들은 이 바닷가재가 최소 30년 이상 산 것으로 추정했다. 캘리포티아의 어류야생생물관리국(U.S.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대변인인 앤드류 허그한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바다가재 포획시 크기에 제한은 없으나,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알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친구, 가족들과 함께 이 바닷가재를 요리해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울산 대게 어획량 70%↓… 어민들 ‘끙끙’

    울산 앞바다의 대게 조업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울상이다. 상당수는 대게잡이를 포기하고 가자미를 잡고 있다. 11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게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어획량이 크게 줄어 대게잡이 조업을 포기하는 어선이 늘고 있다. 울산 지역 대게 조업량은 호황을 누리던 2007년 470여t에서 2011년 197t, 지난해 141t으로 70%가량 감소했다. 이는 암컷 대게 등에 대한 불법 조업으로 어획량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게 어군 변화로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정자항 일대에서 대게를 잡는 5t 이상 자망어선은 2007년 20여척에서 현재 5척으로 줄어들었다. 나머지 15척은 대게와 잡는 방법이 비슷한 가자미를 잡고 있다. 또 어민들이 바다에 쳐 놓은 그물을 통째로 훔쳐 가는 그물 절도도 대게잡이 조업이 줄어드는 데 한몫하고 있다. 절도범들이 대게잡이 철을 맞아 어민들 몰래 그물을 훔쳐 달아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울산 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5건의 불법 암컷 대게 조업·유통 사건을 적발해 12명을 처벌했다. 압수된 암컷 대게만 3092마리에 이른다. 적발되지 않은 포획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은 암컷 및 몸길이 9㎝ 이하의 어린 대게를 포획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이를 유통시키고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민들은 “암컷 대게까지 불법으로 마구 잡으면서 5년 전부터 어획량 감소를 불러왔다”면서 “최근에는 대게잡이 그물만 노리는 절도범들 때문에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中서 몸길이 2.32m 초대형 갈치 잡혀 눈길

    中서 몸길이 2.32m 초대형 갈치 잡혀 눈길

    최근 중국에서 몸길이 2.34m에 달하는 대형 갈치가 잡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어민은 몸길이 2.32m, 폭 20㎝에 달하는 거대한 갈치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 대형 갈치를 잡은 어민 양(楊)씨는 “잡자마자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냉동창고에 넣었다”면서 “무게는 아직 재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갈치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당시 그물에는 무게 0.5㎏안팎의 크고 작은 갈치들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함께 걸려 올라온 2.34m 초대형 갈치는 어부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함께 배에 탄 또 다른 어민은 “그물을 물 밖으로 건져 올린 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십 수 년간 배를 타 왔지만 이렇게 큰 갈치는 처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갈치의 길이가 1~1.5m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2배에 가까운 길이인데다 20㎝에 달하는 폭 때문에 훨씬 더 커 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를 포획한 어민들은 “아마도 일반 갈치에 비해 훨씬 높은 값에 팔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도 끼워줘요” 신혼부부 질투한 ‘엉큼한’ 물범 포착

    “나도 끼워줘요” 신혼부부 질투한 ‘엉큼한’ 물범 포착

    신혼부부 보트에 무임승차(?)한 짓궂은 물범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엉큼한 코끼리 물범 때문에 잊지 못할 허니문을 보낸 한 신혼부부의 사연을 7일 보도했다. 야생 동물 관리인으로 일하는 에디 스테빙스(Eddie Stebbings)·비 부쉐 (Bee Bueche) 부부는 첫 신혼여행을 영국 메인랜드(Mainland)와 스코머 섬(Skomer Island) 일대로 정했다. 가장 자연 보존이 잘 된 곳 중 하나로 알려진 해당 지역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부부는 먼저 웨일스 해안 남서쪽에 위치한 스코머 섬에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 소형보트로 돌아왔을 때, 예상치 못한 거대 불청객과 마주쳐야했다. 바로 ‘코끼리 바다물범’이었다. 이 물범은 마치 신혼부부의 허니문을 질투한 듯 보트에 늘어진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남편인 스테빙스는 “키가 나보다 적어도 2.5배, 몸무게는 4배가 훌쩍 넘을 것 같은 그 거대 물범은 사람이 다가가도 콧방귀도 안 뀌더라”며 당혹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참고로 코끼리 물범 중 가장 큰 것은 몸길이 6.7m, 체중 3400kg에 달한다. 부부는 결국 나흘이 지난 후에야 소형보트를 물범에게서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코모 섬은 물범, 바다표범 외에 풀무갈매기, 큰부리바다오리, 세발가락갈매기 등의 조류들과 블루벨, 레드켐피언 등의 희귀 야생화들의 서식지며 특히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번엔 동물원에서 ‘물개’ 탈출

    지난 9월 동물원에 처음 들어온 물개가 2개월새 두 번이나 탈출했다가 소방대원에 포획됐다. 8일 오전 3시 2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행인이 물개 한 마리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물개를 포획해 고양 쥬쥬동물원으로 돌려보냈다. 테마동물원 쥬쥬 측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전날인 7일 오후 11시 36∼38분에 물개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개는 탈출한 지 4시간 만인 8일 오전 3시 25분 쯤 동물원에서 약 3km 떨어진 인도에서 발견됐다. 소방대원이 물개를 포획하는 데는 20분가량 걸렸다. 그러나 어떤 통로를 통해 동물원을 빠져나갔는지, 발견 장소까지 어느 경로로 이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탈출한 남방물개는 2년 3개월생 수컷으로 몸길이 약 50cm, 몸무게는 약 20kg이다. 먹이를 구할 때 물에 주로 들어가며 뭍에서도 오랜 시간 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개는 지난 9월 관람용으로, 우루과이에서 이곳 동물원으로 들어왔다. 지난 10월초 또 한 차례 탈출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물개는 당시 동물원 인근 농가에서 소방대원과 직원들의 수색끝에 발견됐다. 이 물개는 함께 지내던 다른 물개 2마리와 사이가 좋지 않아 지난 2일부터 혼자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동물원은 지난 10월 직원들이 바다코끼리, 악어 등을 조련하는 과정에서 동물을 때리거나 흉기로 위협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로부터 검찰에 고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도 끼워줘요” 신혼부부 질투한 ‘엉큼한’ 물범 포착

    “나도 끼워줘요” 신혼부부 질투한 ‘엉큼한’ 물범 포착

    신혼부부 보트에 무임승차(?)한 짓궂은 물범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엉큼한 코끼리 물범 때문에 잊지 못할 허니문을 보낸 한 신혼부부의 사연을 7일 보도했다. 야생 동물 관리인으로 일하는 에디 스테빙스(Eddie Stebbings)·비 부쉐 (Bee Bueche) 부부는 첫 신혼여행을 영국 스코틀랜드 메인랜드 섬(Mainland)과 웨일즈 스코머 섬(Skomer Island) 일대로 정했다. 가장 자연 보존이 잘 된 곳 중 하나로 알려진 해당 지역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부부는 먼저 웨일스 해안 남서쪽에 위치한 스코머 섬에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 소형보트로 돌아왔을 때, 예상치 못한 거대 불청객과 마주쳐야했다. 바로 ‘코끼리 바다물범’이었다. 이 물범은 마치 신혼부부의 허니문을 질투한 듯 보트에 늘어진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남편인 스테빙스는 “키가 나보다 적어도 2.5배, 몸무게는 4배가 훌쩍 넘을 것 같은 그 거대 물범은 사람이 다가가도 콧방귀도 안 뀌더라”며 당혹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참고로 코끼리 물범 중 가장 큰 것은 몸길이 6.7m, 체중 3400kg에 달한다. 부부는 결국 나흘이 지난 후에야 소형보트를 물범에게서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코모 섬은 물범, 바다표범 외에 풀무갈매기, 큰부리바다오리, 세발가락갈매기 등의 조류들과 블루벨, 레드켐피언 등의 희귀 야생화들의 서식지며 특히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저리 안가!” 혹등고래 올라탄 겁없는 갈매기 포착

    “저리 안가!” 혹등고래 올라탄 겁없는 갈매기 포착

    몸무게가 무려 30t에 달하는 대형고래와 겁없는 갈매기의 재미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해안에서 촬영된 이 사진속 주인공은 ‘바다의 신사’라고도 불리는 혹등고래. 한낮의 여유를 즐기던 혹등고래는 그러나 달려드는 갈매기들 때문에 곤혹을 치뤘다. 겁도 없는 갈매기들이 혹등고래 주위로 모여든 것. 특히 몇몇 갈매기들은 고래 등과 심지어 코 위에 올라타는 대범함까지 보여 그야말로 혹등고래를 열받게 만들었다. 이에 고래는 입을 크게 벌리고 갈매기들을 잡아먹을듯 위협하며 쫓아내기 시작했고 깜짝 놀란 갈매기들은 그제서야 자리를 떴다. 현지언론은 “갈매기들이 고래가 먹다남긴 찌꺼기를 먹기 위해 모여든 것 같다” 면서 “고래가 ‘바다의 왕자’가 누구인지 갈매기에게 확실히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한편 혹등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약 18m, 몸무게는 40t에 달하는 대형 고래다. 긴 지느러미 때문에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수명은 최대 60년이다. 한때 포경 선박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지만 1944년부터 국제적인 보호가 시작돼 현재는 개체군이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는 추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모험심을 깨워줄 견공 TOP 6

    당신의 모험심을 깨워줄 견공 TOP 6

    인간의 충실한 동반자인 견공. 뛰어난 후각과 속도를 갖춘 사냥개부터 두터운 털에 강인한 체력을 지닌 썰매 개까지 이들은 아주 오랜 기간 우리와 함께 지내오면서 저마다 성향에 따라 진화해 왔다. 이 때문인지 자신의 성향과 잘 맞는 견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야외에서 모험을 추구하는 이라면 최근 미국의 디스커버리뉴스가 공개한 ‘모험심을 깨워줄 견공 톱 6’ 중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출신의 로디지안 리즈백, 이집트의 사루키, 독일의 와이마라너, 캐나다의 노바스코샤 덕 트롤링 리트리버, 스위스의 버니즈 마운틴 독, 알래스카 맬러뮤트가 모험에는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디지안 리즈백은 원래 사자 사냥을 위해 개량된 견종이다. 이 때문에 로디지안 라이언 독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털이 일반 개들과 다른 방향으로 자란다. 이들은 죽음을 목격해도 앞으로 나아갈 정도로 용감해 미국 해군의 특수부대인 네이비 실의 군견으로도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적인 속도는 말만큼 빠르며 두터운 발바닥 덕분에 48km의 장거리를 달린 기록도 있다. 이들은 고향 덕분에 험난한 지형과 고온에서도 잘 적응한다.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인 사루키는 그 역사가 기원전 7000년 전으로 올라간다. 예로부터 왕실에서 사랑받아온 이들 견종은 독립심이 강하고 온순하며 다정하다. 특히 이들은 느린 심박 수를 지닌 전형적인 마라톤 선수다. 체형은 그레이하운드처럼 날씬하고 길쭉하다. 사이트 하운드로도 불리는 이들은 뛰어난 시력과 빠른 속도로 사냥에도 동참했다. 참고로 이들은 속도 사랑 탓에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와이마라너는 ‘개의 동반자’로 알려진 유명 사진작가 윌리엄 웨그만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 이 근육질의 견종은 원래 사슴이나 멧돼지, 심지어 곰 사냥에서도 활약했다. 이들의 특징은 상징적인 은빛 털과 푸른색에서 호박색으로 변하는 눈동자를 지니고 있어 ‘회색 유령’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또한 이들은 뛰어난 후각을 지니고 있는데 뇌의 절반 정도를 이 감각에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사냥 동반자로 알려졌다. 가장 작은 리트리버인 노바스코샤 덕 트롤링 리트리버는 예로부터 물을 좋아해 오리와 거위 사냥에서 활약했다. 기운이 넘치는 이들 견종은 여우를 닮은 흰 꼬리가 특징이다. 이를 이용해 사냥꾼은 이 견종이 쫓는 사냥감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똑똑하고 기민하며 사냥과 하이킹, 수영을 즐긴다. 또한 이들은 골든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같은 견종처럼 활발하고 한 번 캐치볼을 하면 끊임없이 반복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다정다감한 견종으로 유명한 버니즈 마운틴 독은 예전에 농장에서 짐수레를 끄는 역할을 했지만 이들은 이보다 더 많은 짐을 끌 정도로 힘이 세다. 이 견종은 자신의 몸무게의 10배에 달하는 450kg 정도의 짐도 끌 수 있다. 자동차 무게에 달하는 1000kg의 짐을 끌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하이킹 때 당신이 지쳤다면 이들은 주인의 짐을 끄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들은 근육이 많은데 몸길이는 59~71cm로 래브라도와 비슷하지만 몸무게는 40~54kg으로 30% 정도 더 많이 나간다. 스위스 베른이 고향인 이들은 길고 부드러운 털로 추운 날씨도 견딜 수 있다. 이들의 성향은 다정하고 똑똑하지만 때로는 부끄럼을 타기도 한다. 야외 활동에 적합하지만 실내에서도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 맬러뮤트는 영하 20도의 혹독한 추위를 견딜 수 있으며 눈 덮인 가혹한 지형도 무리 없이 헤쳐나갈 수 있다. 이들은 썰매 개로써 스키나 바이크를 끄는 스키저어링이나 바이크저어링과 같은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한다. 이들은 시베리아허스키보다 몸집이 더 커 느리지만 무거운 썰매를 더 오랫동안 끌 수 있다. 이들의 발은 눈신발을 신은 것처럼 넓으며 곰처럼 강인한 발톱을 지녀 얼어붙은 땅도 문제없이 뛸 수 있다. 추위를 견뎌야 하는 강한 모험에서 맬러뮤드만한 견종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사진=위키피디아/플리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꾸로 ‘다이빙’…바닥에 처박힌 여우 포착

    야생 여우가 먹이 사냥에 나선 이색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치 만화처럼 눈 바닥에 거꾸로 머리를 처박은 듯한 여우의 모습은 최근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한 야산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북아메리카와 아이슬란드등 세계 곳곳에 서식하는 붉은 여우(red fox). 붉은 여우는 몸길이 약 60~90cm의 작은 덩치지만 절대 먹잇감을 놓치지 않은 사냥의 명수다. 이날 여우의 ‘저녁식사’는 바로 야생 들쥐. 여우는 공중으로 1m 가량 점프한 후 그대로 바닥에 다이빙했으며 놀랍게도 여우의 입에는 들쥐 한마리가 잡혀있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야생전문 사진작가 마이크 이스트먼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로 정말 여우가 놀라운 사냥솜씨를 보여줬다” 면서 “딱딱하게 얼어버린 바닥으로 다이빙해 쥐를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며 놀라워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50㎏ ‘전설의 심해어’ 돗돔, 부산 앞바다서 잡혔다

    150㎏ ‘전설의 심해어’ 돗돔, 부산 앞바다서 잡혔다

    부산 앞바다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대형 돗돔 2마리가 잡혀 비싼 가격에 팔렸다. 30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위탁판매장에 대형 돗돔 2마리가 올라왔다. 어시장에서 수십년 일한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초대형이었다. 전날 부산 앞바다에서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대형 돗돔 2마리 중 큰 것은 몸 길이 약 1.6m, 몸무게가 약 150㎏였다. 이 돗돔 2마리는 경매를 통해 부산 서구 충무동 한 선어 횟집에 560만원에 팔렸다. ’전설의 심해어’로 유명한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가 최대 2m, 몸무게는 200㎏이 넘는 초대형 어종으로 1년에 수십 마리밖에 잡히지 않는 희귀한 어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짐작되는 먹이 삼킨 거대 비단뱀 논란

    사람 짐작되는 먹이 삼킨 거대 비단뱀 논란

    사람 크기의 무언가를 잡아먹은 거대 비단뱀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최근 페이스북 등 여러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이 사진에는 커다란 비단뱀 한 마리가 확실히 사람 크기의 무언가를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12일 국영 나이지리아 NTA가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자사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통해 그달 12일 나이아메이어라는 연예매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린다 레이나 나토로라는 기자가 목격한 식인 비단뱀으로 그 뱀은 두 달 전 남아공 더반 노스 인근에서 한 여성을 삼켰다는 보도를 공유했다. 하지만 이 보도에 사용된 사진은 당시 찍힌 것이 아니라고 웹사이트 혹스 슬레이어가 확인했다. 이 사이트에 링크된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사진은 지난해 9월 9일 한 네티즌에 의해 처음 공유됐고 그 이외에 43명의 네티즌이 함께 있었다고 기록됐다. 이 정보에 따르면 이 사진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찍힌 것으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한 남성이 그 뱀에게 잡아먹혔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검증된 매체를 통한 보도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이 식인 비단뱀 사진은 지난 6월이 아닌 지난해 9월 이전에 찍힌 것만은 분명하다고 혹스 슬레이어는 전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생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비단뱀이 사람을 잡아먹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 듯하다. 영국 주요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002년 11월, 남아공 더반에서 몸길이 6m짜리 비단뱀이 10살짜리 소년을 통째로 삼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느림보’ 해마 알고보니 바닷속 ‘스텔스 사냥꾼’ (美연구)

    ‘바닷속 가장 느린 생물’ 중 하나인 해마가 어떻게 자신보다 수백 배는 빠른 요각류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바닷물고기 해마의 비밀을 밝힌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이 10cm 정도에 달하는 해마(海馬·sea horse)는 의미 그대로 말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대중적 인기가 높다. 해마는 그러나 특유의 외모 말고도 세계에서 가장 느린 물고기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 해마의 속도는 고작 시속 150cm. 놀라운 것은 이렇게 느린 속도를 가졌지만 ‘사냥의 명수’라는 사실. 해마의 주요 먹이는 몸길이 1㎜ 안팎의 플랑크톤 ‘요각류’(橈脚類)다. 요각류는 다리 모양이 마치 배를 저을 때 쓰는 노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의 곤충’이라고 불릴만큼 영양가가 높다. 문제는 이 요각류가 단 1초면 자기 몸에 무려 500배 길이를 도망칠 만큼 빠르다는 점. 따라서 어떻게 ‘느림보’ 해마가 요각류를 잡아먹을 수 있는지 관련 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져 왔다. 텍사스대 연구팀은 이를 밝히기 위해 초고속 3D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해마의 사냥 모습을 정밀 관찰했다. 그 결과 해마 사냥의 비밀은 바로 특유의 외모 덕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 대학 브래드 겜벨 박사는 “해마가 움직일 때 머리 모양이 물결 등 영향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요각류는 누군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해마의 사냥의 핵심은 ‘스텔스 기술’이었던 셈. 갬벨 박사는 “해마의 이같은 능력이 ‘도망치기 명수’ 요각류를 잡아먹는 비결”이라면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해마는 알고보면 놀라운 포식자”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이언트 토끼보다 작은 68cm 소녀 화제

    자이언트 토끼보다 작은 ‘키 68cm 소녀’가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 샬럿 가사이드(6)가 최근 요크셔 베데일에 있는 한 농장을 방문해 자이언트 토끼와 기념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키가 68cm이며 몸무게가 4kg밖에 되지 않은 샬럿은 원발성 왜소증이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 질환은 선천적으로 모든 신체가 작게 태어나는 것으로, 그 사례가 전 세계에서 100여 건밖에 보고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 사진 속 샬럿의 모습은 보는 그대로 토끼보다 작았다. 비록 그 토끼가 몸길이 80cm까지 자랄 수 있는 자이언트 토끼라는 커다란 종이지만 말이다. 샬럿의 어머니 엠마는 “심지어 토끼 귀는 바나나보다 클 정도로 거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작은 샬럿은 용감하게도 촬영에 앞서 토끼와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토끼를 안아보고 싶어 했지만 그녀의 몸무게가 토끼보다 가벼우므로 결국 그 옆에 앉아만 있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로는 케나디 쥬르댕 브롬리이라는 5살 소녀로, 키 66cm에 몸무게 4.5kg이었다. 당시 합병증으로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최근 국내에서 ‘천사의 소리 이프’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토끼 보다 작은 68cm 영국 소녀 화제

    토끼 보다 작은 68cm 영국 소녀 화제

    자이언트 토끼보다 작은 ‘키 68cm 소녀’가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 샬럿 가사이드(6)가 최근 요크셔 베데일에 있는 한 농장을 방문해 자이언트 토끼와 기념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키가 68cm이며 몸무게가 4kg밖에 되지 않은 샬럿은 원발성 왜소증이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 질환은 선천적으로 모든 신체가 작게 태어나는 것으로, 그 사례가 전 세계에서 100여 건밖에 보고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 사진 속 샬럿의 모습은 보는 그대로 토끼보다 작았다. 비록 그 토끼가 몸길이 80cm까지 자랄 수 있는 자이언트 토끼라는 커다란 종이지만 말이다. 샬럿의 어머니 엠마는 “심지어 토끼 귀는 바나나보다 클 정도로 거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작은 샬럿은 용감하게도 촬영에 앞서 토끼와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토끼를 안아보고 싶어 했지만 그녀의 몸무게가 토끼보다 가벼우므로 결국 그 옆에 앉아만 있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녀로는 케나디 쥬르댕 브롬리이라는 5살 소녀로, 키 66cm에 몸무게 4.5kg이었다. 당시 합병증으로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최근 국내에서 ‘천사의 소리 이프’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바 있다. 사진=바크로프트/멀티비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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