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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106cm 송어 ‘유전자 조작’ 논란

    몸길이가 1m를 훌쩍 넘는 송어가 잡혔으나, 유전자를 조작한 종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베테랑 낚시꾼인 션 콘라드는 최근 캐나다에 있는 디펜베이커 호수에서 길이 106cm, 무게 21.7kg인 송어를 잡아올렸다. 이는 쌍둥이 형제인 아담 콘라드가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낚은 무지개송어 종보다 1kg이 더 나가, 무난히 세계 최대 송어란 타이틀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기대됐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낚시 마니아들은 이번에 잡힌 송어가 유전자 조작한 송어일 확률이 높다며 기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들은 “호수 근처 양식장에서 9년 전 탈출한 유전자 조작종으로 보인다. 자연산과 구분이 안되면 기록에 의미가 없어진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디펜베이커 호수는 유난히 거대한 송어들이 많이 잡혀 기록 인정을 두고 적합성 논란이 잦았다. 그러나 국제낚시연맹(IGFA)은 자연산과 유전자 변형 고기를 구분 지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거대한 송어를 낚고도 두 번이나 논란에 휩싸인 콘래드 형제는 비판하는 낚시인들을 향해 “그만 칭얼대고 어디 한번 낚아봐라.”는 글을 낚시 사이트에 남겨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길이 1m 육박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4개월 전 죽은 어미에 이어 앨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영국 우세스터에 있는 농장에서 키우는 앨리스가 최근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거대한 크기를 인정받았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4개월 전만해도 이 타이틀은 앨리스의 어미인 에이미(80cm)가 보유했다. 그러나 에이미가 이탈리아 TV쇼 출연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숨지자, 몸길이가 1m에 육박하는 앨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가 됐다. 주인인 아네트 에드워즈(56)는 “에이미가 죽고 큰 슬픔에 잠겼지만 앨리스가 그 자리를 다시 차지해 정말 기쁘다. 에이미도 하늘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스는 매일 건초와 당근, 사과 두 알과 양배추만 먹으며 고급 우리에서 따로 잔다. 애완견처럼 주인도 잘 따라 마을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끈다고 주인은 자랑했다. 한편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토끼는 2006년 죽은 로베르토로, 몸길이가 106cm였다고 협회는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벤츠 30대 ‘영접’받은 中 티베트개 화제

    “개 팔자가 상팔자네.” 지난 9일 오후, 중국 산시성 시안의 센양(咸陽)공항에 난데없이 벤츠 행렬이 들어섰다. 벤츠 승용차 30대와 고급 지프 등은 주차장에 일렬로 늘어선 채 고급 인사를 영접하려는 듯 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고급 승용차들이 기다린 것은 ‘짱아오’라 불리는 티베트개 한 마리. ‘창장얼하오’(長江二號)라는 거창한 이름의 이 개는 몸길이 78㎝의 대형 티배트개로, 중국에서는 값비싼 ‘명품견’으로 유명하다. 이 개의 주인은 왕(王)씨는 칭하이성에 갔다가 18개월 된 ‘창장얼하오’를 보고는 한 눈에 반해 400만 위안(약 7억1700만원)을 주고 구입했다. 짱아오가 워낙 귀한 개인 만큼 조심스러운 운반을 원한 왕씨의 뜻에 따라, 창장얼하오는 비행기를 타고 시안까지 오게 됐다. 주차장에서 기다린 고급 지프는 주인 왕씨가 개를 ‘영접’하기 위해 타고 온 차이며, 벤츠 30대는 전국에서 이 개를 보길 원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온 차였다. 즐비한 고급차 뒤편에는 ‘400만 위안을 들인 ’창장얼하오‘를 열렬히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붉은색의 대형 천을 든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를 본 일부 시민들은 고가의 개를 직접 접한 뒤 놀라움을 표시한 반면, “너무 지나친 겉치레다.”, “개 주인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지만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앵무새’ 포착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앵무새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BBC 프로그램인 ‘화산으로 잃어버린 땅’(Lost Land of the Volcano)의 촬영팀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했다가 ‘난쟁이 앵무새’(Buff-faced Pygmy Parrot)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사람의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크기의 이 앵무새는 다 자라도 몸길이가 9㎝, 무게는 11.5g에 불과하다. 촬영팀과 동행한 조류전문가는 “파푸아뉴기니 섬에 있는 산의 800m 고지에서 이를 처음 발견했다.” 며 “수컷 머리에 눈에 띄는 무늬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암컷과 수컷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BBC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앵무새인 ‘난쟁이 앵무새’를 야생에서 카메라로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보도했다. 한편 ‘화산으로 잃어버린 땅’ 취재팀은 이번 파푸아뉴기니 촬영에서 가장 작은 앵무새 외에도 몸길이 82㎝의 거대 쥐 등 희귀 생물체도 발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이만 80cm’ 고양이 만한 들쥐 발견

    몸길이 80cm가 넘는 들쥐 종이 파푸아 뉴기니에서 발견됐다. 보사비 울리 들쥐(Bosavi Woolly Rat)라 이름 지어진 이 종은 몸무게가 약 1.5kg에 달하고 꼬리부터 주둥이까지 길이가 90cm를 육박, 현존하는 들쥐 중에서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군데군데 은빛이 도는 회색털을 가진 이 들쥐는 사화산인 보사비 산(Mount Bosavi)에 있는 분화구에서 영국 방송 BBC 자연사 촬영팀에 최근 발견됐다. 생물학자와 산악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팀은 당시 ‘로스트 랜드 오브 더 볼케이노’(Lost Land Of The Volcano)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촬영 차 이 지역 생물을 조사 중이었다. 스미스소니언 생물학자인 크리스토퍼 헬겐 박사는 “그동안 인간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이 지역을 한 부족의 도움을 받아 조사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들쥐 종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포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괴물 쥐처럼 다소 섬뜩한 인상을 가졌으나 실제로는 매우 온순하다. 나무속이나 땅속에 집을 짓고 채식을 하며, 인간에게 친근하다.” 설명했다. 보사비 울리 들쥐 외에도 연구팀은 위장 도마뱀붙이, 송곳니 있는 개구리, 꿀꿀 소리내며 수영하는 물고기 등을 포함해 40여 새로운 종을 이 지역에서 발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m 혹등고래와 춤을…희귀 사진 촬영

    17년 차 베테랑 수중촬영가가 집채만 한 고래와 어울리는 모습을 사진에 담는 데 성공했다. 카르코 퀘랄(42)이 최근 남태평양에서 마주친 몸길이 15m인 암 혹등고래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했다고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퀘랄이 혹등고래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담겼다.고래와 악수를 하거나 춤을 추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욱 아름답고 희귀한 사진을 만들었다. 경계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고래이기에 촬영에는 많은 위험 요소가 있었다. 자칫 고래가 놀라 꼬리 지느러미라도 휘두르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퀘랄은 고래에게 친근함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옆을 지나갈 때 고래에게 카메라를 흔들며 관심을 유도했고, 바짝 가까이 왔을 때 몸을 움직이지 않아 해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는 “고래는 인간만큼 똑똑하고 예민하다. 따라서 고래가 사진을 찍을지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마음에 들었는지 고래도 내게 친근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사진은 데일리메일 뿐 아니라 일간 미러지, 메트로 등 신문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퀘랄은 “실력이 아닌 운이 좋아 가능한 일이었다.”고 겸손해 하면서 “지금까지 한 촬영중 가장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다시 이런 장면을 또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혹등 고래는 일반적으로 몸길이 11~16m, 몸무게가 30~40t에 이를 정도로 육중함을 자랑한다. 몸 전체에 사마귀와 같은 기생충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지능이 높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에 분포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큰돌고래 17시간 수송작전 성공

    큰돌고래 17시간 수송작전 성공

    포획부터 방류까지 17시간. 장장 이틀에 걸친 경기 과천 서울동물원의 ‘제주~서울 큰돌고래 수송작전’이 지난달 26일 마무리됐다. 큰돌고래는 몸길이 3∼3.7m로 돌고래 중 가장 몸집이 크다. 주둥이가 기다란 병 모양이어서 병코 돌고래(버틀노즈·bottle-nosed)라고도 한다. 10살 정도되는 수컷 돌고래 한 마리를 옮기기 위해 10여명의 조련사와 수의사, 공무원 등이 매달렸다고 서울동물원은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제주 서귀포시 퍼시픽랜드. 샤워시설과 온도조절 장치 등 특수장비가 설치된 2.5t냉장탑차가 수족관 앞에 대기했다. 여용구(40) 서울동물원 병리팀장은 “스트레스나 멀미로 먹은 것을 토해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루전부터 먹이를 주지 않고 당일 진정제만 투여한 뒤 이동시킨다.”고 말했다. 제주퍼시픽랜드와 서울동물원 관계자들은 돌고래가 움직이지 않도록 특수제작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상자 안에 몸체를 고정한 뒤 오후 5시쯤 서울로 향했다. 차량 그대로 화물선인 오하나마호에 탑승한 뒤 인천항까지 14시간의 항해를 시작한 것. 밤새 조련사와 수의사들의 손길은 더욱 바빴다. 손이 얼얼하도록 마사지를 해댔다. 기압변화로 돌고래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항공운송보다 선박은 진동이 적어 부담이 덜하지만 장시간 이동하는 만큼 근육이 경직되기 쉬워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마침내 다음날 오전 10시20분 돌고래와 수송팀이 서울동물원에 도착했다. 지쳐 있을 돌고래를 위해 영양제와 만약에 대비한 항생제를 투여한 뒤 미끄러지듯 풀 안으로 돌고래를 밀어 넣었다. 이현호(34) 수의사는 “이동 중에 돌고래가 요동을 쳐 이탈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다행히 돌고래가 온순해 무리 없이 운반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돌고래는 적응기간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1월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우리는 친구’ 악어와 노는 코스타리카男

    물 속에서 거대한 악어와 함께 물장구치고 놀면서 서슴없이 입을 맞추는 겁 없는 남성이 있다. 코스타리카에서 어부로 사는 치토(52·Chito)는 물 속에서 무시무시한 악어와 노는 것을 즐기는 독특한 취미가 있다. 치토가 이 같은 취미를 갖게 된 것은 바로 ‘포초’(Pocho)라는 이름을 가진 악어와 친구 사이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치토가 포초를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치토는 강둑에서 왼쪽 눈에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 악어를 발견했다. 그는 악어를 배에 실어 집으로 데려간 뒤 먹을 것과 약을 주고 정성껏 돌봤다. 한시도 악어 곁을 떠나지 않고 잠도 옆에서 잤다. 덕분에 악어는 반년 만에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치토를 따르기까지는 더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 치토가 십년 동안 조금씩 악어를 길들인 끝에 둘은 집 옆 호수에서 함께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게 됐다. 나이가 약 50살로 추정되는 이 악어는 발견 당시 몸무게 68kg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몸무게 445kg에 몸길이 5m가 넘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때문에 치토와 악어는 이 지역 유명인사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들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치토는 “나는 모든 동물들, 특히 고통 받는 동물을 아끼고 사랑한다.”며 “부상당한 악어가 모든 인간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랐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포초는 나와 친한 친구 사이”라며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만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이 물 속에 들어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걸 잊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여름 ‘아디다스 모기’ 주의보!

    올 여름 ‘아디다스 모기’ 주의보!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알겠지만 여자들에겐 낯선 모기가 있다. 바로 아디다스 모기. 검은색 가슴등판 중앙에 흰빛 비늘이 줄무늬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로고와 흡사하다. 생긴 모양 때문에 일명 ‘아디다스 모기’로 불리는 이 모기의 정식 명칭은 오리엔탈 타이거 모스키토 (Oriental Tiger mosquito). 군인들 사이에서는 ‘군화와 전투복을 뚫고 피를 빤다’고 해서 ‘전투모기’라 불리며 한국식 명칭은 ‘흰줄 숲 모기’다. 몸길이 약 4.5mm, 날개길이 약 3.2mm의 이 모기는 주로 산간지대에서 서식하며 낮에 동물과 사람의 피를 빤다. 감염성 발진성 열병인 뎅기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매개체이며 한국·일본·타이완·프랑스·마다가스카르·호주·뉴기니·하와이·마리아나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그렇다면, 아디다스 모기는 정말 전투복을 뚫을 위력을 가지고 있을까?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이희일 연구원은 “청바지 정도는 뚫고 흡입할 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가죽으로 된 군화를 뚫는다는 것은 과장”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숲모기들은 도심에 서식하는 집모기보다 흡혈능력이 강해 청바지 정도의 강도가 있는 섬유를 통과할 수 있는 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흰줄숲모기가 위험한 이유는 낮에도 흡혈을 한다는 데 있다. 보통 집모기들이 저녁시간에만 흡혈하는 것을 감안할 때 매우 광범위한 활동 시간이다. 가장 활발히 흡혈을 하는 시간은 해가 떠있는 저녁과 아침. 나무가 있는 공원에서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주요 표적이 된다. 등산객과 농촌에서 밭일을 하는 농부들도 마찬가지다. 숲모기는 집모기에 비해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몸에 약을 뿌린다고 해도 예방효과가 별로 없다. 모기향에도 흡혈을 멈추지 않는다. 숲모기를 피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 나무가 울창한 곳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등산을 할 때에도 정상적인 넓은 등산로만 이용해야 한다. 숲이 우거진 곳이나 나무 옆에 머무르기를 좋아하는 숲모기의 특성 때문이다. 숲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때는 반드시 모기장을 설치해야 한다. 청바지를 뚫는 침이지만 모기의 몸통 전체가 모기장을 통과할 수는 없다. 흰줄숲모기는 사람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희일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피해자는 4000여명이었고, 이 중 170여명이 죽었다”며 “다행히 국내에는 아직 바이러스 감염 보고가 없다”고 설명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건강한 성인에게 감염됐을 경우 독감처럼 느껴지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처럼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뇌염이나 수막염 등과 같은 치명적인 뇌질환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日 해안에 거대 해파리 습격 공포

    몸길이가 1.5m에 달하는 거대 해파리가 한반도와 일본 해안에 나타나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동중국해가 최초 발생지로 알려진 해파리 떼는 4년 전 여름부터 한반도와 일본 해안에 모습을 드러내 왔다. 원래 이 해파리의 몸길이는 26cm 정도이지만,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몸길이가 1.5m, 무게가 200kg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난다. 위협적인 크기의 해파리 떼는 어부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을 독침으로 쏴 폐사시키는 등 조업을 방해했다. 또 원자로 온도를 식히는 바닷물 펌프기를 막아 발전기가 멈춰서는 등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종은 노무라입깃해파리(Nomura‘s jellyfish). 전문가들은 물고기 남획과 환경 오염, 해수면 온도 상승 등 때문에 해파리 개체수가 크게 는 것으로 추측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수온이 계속 상승하면 해파리가 124종이 우리바다에 더 출현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샌디에이고 해안 습격한 ‘1.5m 오징어’

    미국 샌디에이고 해안에 거대한 오징어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주둥이와 긴 촉수를 이용해 스쿠버 다이버들을 공격한다. ABC 방송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해안에는 최근 훔볼트 오징어 수천마리가 나타나, 한가로이 수영하는 스쿠버 다이버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오징어들은 몸길이가 1.5m에 달하고 몸무게가 45kg정도다. 수심이 낮은 해변이 아닌 비교적 깊은 물에 서식하므로, 스킨 스쿠버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스쿠버 다이버를 쫓아가 카메라를 빼앗거나 몸에 달라붙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비슷한 신고가 잇따르는 등 문제가 점점 커진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보도했다. 아마추어 스쿠버 다이버인 마이크 베어는 “얼마 전 다이빙을 즐기다가 거대한 오징어가 몸에 찰싹 붙은 채 산소 호스를 떼어내려고 했다. 소름이 끼치도록 무서웠다.”고 말했다. 해저 촬영가인 로저 우전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는 “갑자기 뒤에서 거대한 오징어가 습격했다. 불빛이 나오는 카메라와 조명기구를 빼앗으려 했고, 심지어 먹잇감으로 생각해 촉수를 갖다대며 내가 먹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해양 생물학자들은 샌디에이고에 갑자기 거대 오징어들이 출현한 이유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했다. 한 전문가는 “멕시코 등 깊고 더 따뜻한 물에 사는 오징어들이 왜 여기로 이동해, 스쿠버 다이버들을 공격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 ‘7.6㎝’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인형이 아니랍니다.” 커피잔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몸집을 가진 개가 뉴질랜드서 공개됐다. ‘스쿠터’라는 이름의 이 개는 몰티즈 종으로,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네 발을 땅에 딛고 섰을 때 높이가 7.6㎝밖에 되지 않으며 코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20cm 에 불과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의 타이틀을 가진 개는 미국의 ‘부부’(Boo Boo)지만 스쿠터는 부부보다 몸길이가 2.5㎝가량 더 짧기 때문에 타이틀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몸집이 작은 탓에 인형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스쿠터는 큰 개집 대신 작은 신발상자를 집 삼아 생활하며, 다른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3번 밥을 먹는다. 주인 맥나이트는 “스쿠터의 몸집이 너무 작아 함께 산책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게다가 집안 구석에 숨어 있으면 찾기도 어렵다.”면서 “하지만 나와 스쿠터는 6개월 간 거의 떨어져 본 일이 없을 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람 물어뜯은 ‘괴물 농어’ 잡혔다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물어뜯은 ‘죄’를 저지른 ‘괴물 물고기’가 잡혔다. 스위스의 한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던 남성 두 명은 알 수 없는 물고기에게 물려 10cm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수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농어류 물고기 잔더(Zander)를 발견하고는 작살로 포획에 나섰다. 이 물고기는 몸길이 70㎝, 몸무게 8㎏의 대형 고기이며, 지금까지 주민 6명이 이 물고기에게 물려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경찰은 애초 그물을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여의치 않자, 작살을 다룰 줄 아는 다이버를 투입해 간신히 고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곳 어업을 관리하는 파비오 크로키는 “농어가 사람을 무는 일은 극히 드물다.”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이런 공격성이 생긴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포획한 농어를 요리해 호수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무게 10kg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유명한 ‘에이미’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대형토끼가 공개됐다. ‘베니’라는 이름을 가진 이 토끼는 몸무게 10㎏, 몸길이 85㎝의 플레미시 종 대형토끼다. 주인인 히더 부부가 1년 전 동물농장에서 데려다 기른 베니는 귀 길이만 20cm에 달하는 거구의 토끼지만,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베니는 매 주 50파운드(약 10만원)어치의 사료를 먹어치우지만, 가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완동물이다. 히더 부부는 “베니의 몸무게와 몸길이는 기네스 세계기록협회의 엄격한 확인절차를 거친 ‘공식 기록’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네스 기록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 협회는 동물 주인들이 세계기록 타이틀을 위해 동물에게 과하게 음식을 먹이는 것을 우려해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항목을 삭제했다.”면서 “‘몸길이가 긴 토끼’의 항목은 있지만 아직 심사 중”이라고 답했다. 베니는 히더 부부가 베니의 일상 사진과 신체 사이즈를 페이스 북에 올린 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인기 동물이 됐다. 한편 몸길이 1.2m, 몸무게 20㎏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의 타이틀을 가졌던 에이미는 지난 5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속 보이는 거대 ‘레몬 상어’ 순간 포착

    속 보이는 상어? 북 아메리카의 섬나라인 바하마에서 촬영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상어의 사진이 공개됐다. 수중촬영전문가 에릭 청이 찍은 이 사진은 먹이를 먹으려 입을 크게 벌리고 달려드는 상어의 모습을 담았다. 이 상어는 몸길이가 3.7m에 달하는 레몬상어(Lemon Shark)로, 날카로운 이빨과 포악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8년간 바하마에 머물며 상어 사진을 찍은 에릭 청은 “처음 사진을 찍을 때는 겁이 나기도 했지만 갈수록 레몬상어와 물속에서 함께 노는 것에 익숙해졌다.”면서 “결국 레몬상어의 진귀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레몬상어가 갑자기 내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린 순간 재빨리 셔터를 눌렀다.”면서 “이렇게 좋은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타이밍이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에릭 청이 상어의 진귀한 모습을 포착한 바하마 섬은 지구상에서 거대 상어를 찍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상어가 살기에 적합한 기후일 뿐 아니라 물고기가 풍부해 최적의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황소상어(Bull Shark), 뱀상어(Tiger Shark), 고래상어 등 몸집이 큰 상어들이 자주 이곳을 찾는 까닭에, 상어를 연구하려는 학자와 세계 연구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이 1m·무게 7kg ‘거대 도롱뇽’ 발견

    중국서 몸길이 1m의 대형 도롱뇽이 발견됐다. 수컷 도롱뇽의 평균 몸길이는 8∼12㎝, 암컷은 7∼9㎝지만 깐수성의 자링강에서 발견된 이 도롱뇽의 몸길이는 무려 1m, 몸무게는 7kg에 달한다. 지난 3일 자링강에 낚시를 하러 나왔다가 우연히 도롱뇽을 발견한 중(鐘)씨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머리가 큰 물고기 하나가 아기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면서 “이렇게 큰 도롱뇽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롱뇽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씨는 도롱뇽을 뭍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워낙 몸집이 큰데다 심하게 요동을 쳐서 결국 장정 세 명이 힘을 합친 뒤에야 간신히 건져낼 수 있었다. 중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를 수산과학연구소로 가져갔고, 연구소 전문가들은 이 생물체가 국가 2급보호동물 중 하나인 도롱뇽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연구소 소장은 “이렇게 큰 도롱뇽은 매우 드물다.”면서 “현재 도롱뇽의 상태는 양호하며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이 도롱뇽을 연구소 내 수족관에서 키울 예정이며, 번식특성과 유전자 특성 등을 알아내 몸집이 커진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800만년 전 ‘新 공룡화석’ 호주서 발견

    9800만년 전 ‘新 공룡화석’ 호주서 발견

    호주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퀸즈랜드에서 발굴한 이 공룡화석 중 하나는 날카로운 발톱이 셋 달려있어 포악한 성격을 가진 육식공룡의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둘은 목이 기린처럼 긴 공룡과 하마처럼 큰 체격을 가진 초식공룡이며 이들 모두 98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밴조(학명 Australovenator)라고 이름 붙인 이 육식공룡은 현재의 치타와 비슷한 동물로, 몸 전체 길이는 6m에 달하며 달리기에 유리한 골격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 공룡이 영화 ‘쥬라기 공원’서 등장하는 포악한 공룡인 벨로키랍토르보다 더 난폭하고 큰 몸집을 가졌다고 추측했다. ‘클랜시’(학명 Diamantinasaurus)와 ‘마틸다’(학명 Wintonotitan)로 이름 붙여진 초식공룡들은 하마, 기린의 외형과 매우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틸다는 몸길이 16m에 긴 목과 작은 머리를 가졌으며, 클랜시는 하마처럼 단단한 골격과 큰 체격을 가졌다. 밴조와 마틸다는 마른 강바닥에서 함께 발견됐는데, 학자들은 육식인 밴조가 초식인 마틸다를 잡아먹으려다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이 화석들은 공룡화석이 자주 발견되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세상의 끝’에 있어 상대적으로 고립돼 있기 때문에 독특한 동물군이 발달한 호주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퀸즈랜드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스콧 허크넬은 “지금까지 호주에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사례는 매우 적었으며 이번 발견으로 동물 진화의 연결고리를 찾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화석들은 호주 공룡역사박물관에 전시되며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사진=smh.com.au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족상잔?…새가 새 사냥하는 순간 포착

    동족상잔의 비극? 맷과의 새호리기(Hobby)가 공중에서 작은 새를 또 다른 새를 사냥하는 드문 장면이 사진에 잡혔다. 몸길이 30cm 가량의 새호리기는 한대와 온대에 서식하며 국내 뿐 아니라 유럽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최근 개체수가 점차 줄기 시작해 유럽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 알려져 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클리브 뉴콤은 휴가차 떠난 영국 옥스퍼드에서 우연히 새호리기가 작은 새를 잡아먹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몸길이 30㎝의 이 새호리기는 주로 곤충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 ‘점심식사’로 택한 것은 다름 아닌 작은 새. 뉴콤은 “새호리기 한 마리가 작은 새 주위를 30초 정도 맴돌더니 갑자기 꼬리를 덥석 물며 덤벼들었다.”면서 “깃털이 여기저기에 흩날렸고 결국 작은 새는 새호리기의 먹잇감이 되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낮에 새호리기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드물며, 특히 새호리기가 또 다른 새를 사냥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은 거의 없었다며 놀라워했다. 뉴콤도 생애에 단 한번 볼까말까 한 드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조류 사진 전문가가 아닌 나 같은 일반인들은 새가 새를 사냥하는 모습을 볼 기회가 거의 없다.”면서 “30년간 사진을 찍어 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을 본 영국 새 보호왕실협회의 대변인 존 클레어는 “일반적으로 새호리기는 잠자리 등 곤충을 즐겨 먹지만 새를 덮친 것으로 보아 분명 배가 많이 고팠을 것”이라며 “최근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보기 드문 새이기 때문에 뉴콤의 사진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판 노인과 바다’…4m 상어 잡아

    70대 어부가 몸길이가 4m에 육박하는 상어를 잡아올렸다. 평생 어부로 살아온 조 월디스(70)는 최근 아일랜드 먼 바다에서 일생일대의 월척을 했다. 길이가 1m가 안되는 대구를 주로 잡아온 그는 그날 낚시대에서 평소와는 다른 묵직한 느낌을 받았다. 35분 간 사투 끝에 물고기를 수면으로 끌어올렸을 때 낚시대에 걸린 것은 월디스가 지금껏 한번도 잡아본적 없는 거대한 상어였다. 월디스는 “수면 아래에 비친 상어를 봤을 때 너무 커서 괴물인 줄 알았다.”면서 “복권에 당첨된듯 기뻤다.”고 말했다. 월디스는 상어를 끌어올릴 수 없어 매단 채 해안가로 갔고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육지로 올렸다. 그리고 근처 채석장에서 상어의 무게와 크기를 쟀다. 상어는 몸길이 4m에, 무게가 480kg인 블룬트노스 식스-길 상어(Bluntnose six-gill sharck·일명 암소상어)였으나 무게를 재는 과정에서 상어는 죽었다. 이 상어는 2001년 아일랜드 해안에서 잡힌 440kg의 상어보다 40kg이나 더 나가는 것으로 영국에서 낚시대로 잡아올린 상어중에 가장 거대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월디스가 기뻐하는 것과 달리 동물 보호단체는 상어를 죽였다면서 즉각 들고 일어섰다. 상어 보호 단체 샤크 트러스트(Shark Trust)는 “거대한 상어가 죽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 것은 낚시꾼의 욕심이었다.”고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어 사냥기술, 연쇄 살인마와 비슷”

    “백상어 사냥기술, 연쇄 살인마와 비슷”

    지구상 가장 큰 육식 물고기인 백상어(백상아리)가 먹잇감을 사냥하는 방법이 실제 연쇄살인마와 비슷할 정도로 주도면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상어 전문가인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닐 해머슐라그 교수와 미국 텍사스 대학 범죄학자인 킴 로스모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남아프리카 바다에서 300마리가 넘는 백상어가 사냥하는 모습을 기록·분석해 얻었다. 연구진은 백상어가 아무 먹잇감이나 사냥하지 않고, 아무리 굶주려도 특정한 목표물을 선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 어리고 혼자 떨어져 있는 물개를 노리며 평균 9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몸을 숨기고 적절한 공격 시점을 기다린다. 또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백상어는 다른 상어들이 주변에 없고 주변이 어두울 때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백상아리가 공격하는 모습이 연쇄살인마들의 범죄 모습과 공통점이 많다.”고 과학저널 ‘Zoology’에서 주장했다. 공격 패턴은 비슷하지만 연쇄살인마와 달리 백상어는 먹잇감을 위협하는데서 희열을 느끼지 않는다. 한편 백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6m, 몸무게가 2t에 이른다.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사람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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