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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위 띄운 김기현 “野, 찬반 밝혀라”…홍익표 “5호선 김포 연장부터”

    특위 띄운 김기현 “野, 찬반 밝혀라”…홍익표 “5호선 김포 연장부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을 내놓은 국민의힘이 2일 당내에 이를 담당할 ‘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별위원회’(수도권 특위)를 발족했다. 이르면 이번주 법안 발의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용 인기몰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찬반 의사 표명은 유보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도권 특위를 발족하고, 토목공학 박사인 조경태 의원(5선)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수도권 특위는 향후 김포시를 비롯해 서울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경기 중소도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학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 편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우리 당 입장에 대해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며 “동문서답할 것이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야권 일각에서 역술인 천공이 ‘메가시티 서울’ 주장의 배후라는 의혹 제기에 대해 “모처럼 여야가 정책 경쟁을 펼칠 기회를 질 낮은 루머 논쟁으로 낭비할 생각인가. 안타까울 뿐이고,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내 정책 관련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최악의 민생난 속에 김 대표가 뜬금없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선언했다”며 “설익은 ‘서울 블랙홀’ 선언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지 말고 진정한 ‘지방 시대’를 고민하라”고 강조했다. 경기 양주시가 지역구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양주, 의정부, 구리, 과천, 안양, 성남도 다 포함할 건가. 국가 균형 발전, 과도한 수도권 집중 완화와 정반대의 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민주당은 아직 명확한 당론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행정체계 전면 개편을 역제안했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 대신 수도권 전철 5호선을 김포 지역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내놓았지만 당론은 아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수도권 주민 중 반대 의견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시와 인접한 인천·경기 지역과 서울 주민의 반대 의견은 각각 65.8%와 60.6%였다. 찬성 의견은 각각 23.7%, 32.6%였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 김 대표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언급한 뒤 실시된 첫 조사로, 추가적인 여론 방향에 따라 민주당의 입장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포 등 중소도시 서울 편입’ 반대 58.6%, 찬성 31.5% [리얼미터]

    ‘김포 등 중소도시 서울 편입’ 반대 58.6%, 찬성 31.5% [리얼미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정한 ‘경기 김포시 등 서울시 접경 도시들의 서울시 편입 방안’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58.6%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31.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0%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 관심지인 인천·경기에서는 반대 65.8%, 찬성 23.7%로 찬반 간 차이가 42.1%포인트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컸다. 편입 대상인 서울에서도 반대가 60.6%로 찬성(32.6%)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외에 ▲대전·충청·세종은 반대 67.5%·찬성 25.5% ▲부산·울산·경남 반대 52.9%·찬성 41.1% ▲광주·전남·전북 반대 45.3%·찬성 34.5% 등에서도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반대 45.7%·찬성 44.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9세에서는 반대 74.5%·찬성 21.7%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반대 의견이 70%를 넘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보수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군 모두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많은 가운데, 특히 판매·생산·노무·서비스 직군에서 반대 비율(69.9%)이 높게 나타났다. 해당 정책의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58.8%로 나타났고,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27.3%로 나타났다. 해당 정책을 추진할 적합한 주체로 경기도나 서울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의 비율이 3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포 등 서울 근접 기초 단체(20.2%), 중앙정부(13.2%), 국회나 정치권(12.6%) 순이었다. 기타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4%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8%로, 무선(96%)·유선(4%)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尹 지지율 3주만에 반등 35.7%… 국힘 35.8% 민주 48.0% [리얼미터]

    尹 지지율 3주만에 반등 35.7%… 국힘 35.8% 민주 48.0%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라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6∼20일)보다 3.2%포인트 오른 35.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하락(37.7%→34.0%→32.5%)했으나 3주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잘못함’이라고 답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포인트 내린 6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4%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인천·경기(5.9%포인트↑), 광주·전라(2.7%포인트↑), 대전·세종·충청(1.7%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서울 지지율은 34.2%로 전주(35.5%) 대비 1.3%포인트 내렸다. 연령대로는 50대(6.6%포인트↑), 70대 이상(5.8%포인트↑), 40대(3.0%포인트↑), 30대(2.4%포인트↑), 60대(1.2%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다만 18~29세에서는 부정평가가 4.2%포인트 오르며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4.5%포인트↑), 진보층(1.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다.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8%, 더불어민주당 48.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6%포인트, 민주당은 1.9%포인트 각각 올랐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9%포인트 내린 2.3%, 무당층은 0.8%포인트 내린 10.5%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TK도 50% 무너졌다…“尹 지지율, 1.5%p 내린 32.5%”

    TK도 50% 무너졌다…“尹 지지율, 1.5%p 내린 32.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2.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3일)보다 1.5%포인트(p) 내린 32.5%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5개월 만에 35%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2주 연속(10월 1주 차 37.7%→2주 차 34.0%→3주 차 32.5%) 내림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오른 64.1%였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6%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6%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대구·경북(1.2%포인트↓)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내려갔다. 대구·경북에서의 긍정 평가율은 49.1%를 기록하며 50% 아래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2.9%포인트↓) ▲40대(2.6%포인트↓) ▲50대(2.2%포인트↓) ▲60대(1.0%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2%다. 한편,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치를 찍었던 직전 조사(10월 12~13일)보다 3.2%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 반면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더불어민주당은 4.6%포인트 내린 46.1%로 집계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2%포인트 내린 2.3%, 무당층은 1.2%포인트 늘어난 11.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지지율 3.7%P 내린 34.0%… 7개월 내 최대 하락폭

    尹 지지율 3.7%P 내린 34.0%… 7개월 내 최대 하락폭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3.7%포인트 내린 3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2주 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에서 ‘긍정’(매우 잘함+잘하는 편)평가는 34.0%, ‘부정’(매우 잘못함+잘못하는 편)평가는 62.2%였다. ‘잘 모름’은 3.8%다. ‘긍정’은 전주(10월 1주차)대비 3.7%포인트 하락했지만, ‘부정’은 2.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지율 하락 폭으로는 지난 3월 2주 차에 4.0%포인트 하락한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35%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2주 차(36.8%) 이후 22주 만이다. 5월 2주 이후 35~38% 사이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였으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패배한 영향으로 35% 선이 무너진 것으로 관측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간 집계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돌입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주요 포인트로, 대통령 국정 평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국정감사 이슈보다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와 후속 모습이 더 지지율에 직접적이면서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태흠 충남지사 등 의원 때 왕성했던 그들…단체장 직무평가도 좋았다

    김태흠 충남지사 등 의원 때 왕성했던 그들…단체장 직무평가도 좋았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차지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가 각각 2, 3위를 하는 등 국회의원시절 왕성했던 단체장들이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13일 김태흠 지사가 9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36.1을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를 했다고 밝혔다. 2위는 133.1점의 이장우 시장, 3위는 128.5점의 김진태 지사로 모두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이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단체장의 직무수행평가를 그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두껍고 100이 안되면 지지층이 얇다는 것을 뜻한다. 100점 이상 단체장은 자기 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과 타 정당 지지층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 셈이다.김태흠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90.9점을 기록해 김진태 지사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김동연(125.9점·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다. 이는 당선 득표율과 비교한 현 지지도의 증감을 반영한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8·9월 두 차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각 지역 800명씩)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 추석 민생 행보 통했나…尹 지지율, 1.7%p 오른 37.7%

    추석 민생 행보 통했나…尹 지지율, 1.7%p 오른 37.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추석 직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여파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대통령 부부의 현장 행보와 경제 관련 메시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p) 오른 37.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내린 59.8%였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4%p↑)과 서울(7.0%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7.4%p↓), 대전·세종·충청(4.0%p↓)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6.9%p↑)와 60대(3.4%p↑), 50대(1.2%p↑)에서 오르고, 70대 이상(1.7%p)에선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0%p↑)에서 오르고, 중도층(1.9%p↓), 진보층(0.7%p↓)에선 내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불발은 ‘무리한 검찰 수사’라는 여론에 악재였지만, 추석 연휴 연이어 현장 행보와 경제·민생 관련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6%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8%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2%포인트 상승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 화력이 국회 대응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집중됐지만, 강보합 수준”이라며 “김태우 후보의 ‘40억원 애교’ 발언 등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보여줬던 발언과 행동이 지지율에 직접적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불발 후 민주당은 추석 연휴 기간 ‘무리한 검찰 수사’ 등의 주장을 내세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려 했지만, 기대만큼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며 “‘외상값 청구’, ‘수박 당도 체크’ 등 당내 여진이 효과를 잠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2%포인트 오른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포인트 내린 10.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선거 앞둔 강서 민심…“김태우가 선거 원인 제공” vs “민주당 못 믿겠다”

    선거 앞둔 강서 민심…“김태우가 선거 원인 제공” vs “민주당 못 믿겠다”

    “이번 선거가 김태우 후보 때문에 발생한 것 아닌가요.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를 사면한 게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지 않은 것 같아 진교훈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입니다.”(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만난 권성원(29)씨) “김태우를 밀어주자는 것이 아니라 야당에 또 표를 몰아줘서는 안 되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제가 많으니 검찰이 수사하겠지. 김태우 뽑는 것은 민주당 심판의 성격도 있어요.”(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역에서 만난 문모(75)씨) 오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3일에 만난 강서구민들은 어떤 후보를 찍을지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 원인을 제공한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와 ‘민주당을 믿을 수 없다’는 엇갈리는 답변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 누설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다가 사면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재공천했고, 민주당은 경찰청 차장 출신 진교훈 후보를 내세웠다. 이번 선거가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가운데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달 2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진 후보가 44.6%로 김 후보(37.0%)를 앞섰다. 하지만 이날 ‘찍을 후보를 못 정했다’나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답도 적지 않았다. 마곡동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에 거주하는 김모(33)씨는 “원래 지지 정당이 없지만 강서구가 그동안 나아진 것도 없어서 진 후보를 찍을 것”이라며 “부모님 연령대는 여전히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 같다”고 했다. 가양동에서 15년 넘게 거주하다가 3년 전 마곡동으로 이사왔다는 김모(62)씨는 “국민의힘이 김태우 말고 다른 인물을 내놨으면 어떨까 생각했지만 민주당을 찍을 수 없어 김 후보를 뽑는다”라며 “가양동에는 임대 아파트 주민이 많고 호남 향우회 등도 활발한데 마곡은 돈 좀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반면 화곡동에 사는 택시기사 김우석(64)씨는 “아직 투표장에 갈지 결정하지 못했다”라면서도 “동료 기사들은 김 후보 때문에 이번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당에는 표 줄 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진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다만 마곡동에 거주하는 선상민(45)씨는 “(김 후보를 좋아하지 않으나) 진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 몰라 누구를 뽑을지 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부동층이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 발산역 인근 NC백화점 앞에서 만난 임모(44·여)씨와 화곡동에서 전단지를 돌리는 김모(21·여)씨는 “이번 투표가 치러지는 배경도 잘 모르고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했다. 여야는 이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비용 40억원에 대해 김 후보가 지난달 28일 출정식에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고 한 발언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다. 서용주 민주당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선거가 김 후보의 구청장직 상실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하며 “김기현 대표와 김태우 후보는 40억 애교 타령하며 표 구걸하기보단 강서구민에게 자기반성과 사죄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일 “민주당은 (성범죄 혐의가 있는) 박원순·오거돈·안희정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느라 964억원이 들었다. 민주당이 무슨 40억원을 얘기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 “부담되는 ‘부모님 용돈’…얼마 준비하고 계신가요?”

    “부담되는 ‘부모님 용돈’…얼마 준비하고 계신가요?”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모(31)씨는 고향인 경상북도 경산시 대신 서울에서 연휴를 보내고 있다. 김씨는 “‘취직 언제 할 거니’ 잔소리가 너무 부담된다”며 “고향에 가려면 KTX 등 교통비도 만만치가 않다. 이번 추석은 집에서 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회사원 박모(30)씨도 전라도 광주 본가에 내려가는 대신 자취방에 머문다. 박씨는 “안 그래도 자취하느라 돈 모으기가 어려운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부모님 등 어른들께 명절 용돈까지 드릴 엄두가 안 나더라”라며 “이번 추석만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나중에 찾아뵙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에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는 2030세대가 점차 늘고 있다.취업준비생이 꼽은 최악의 명절 잔소리는 변함없이 ‘취업’과 ‘연애·결혼’ 관련 내용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님, 조카 용돈 부담에 아예 추석 귀성을 포기한 청년들도 많았다. 29일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 취준생 2404명을 대상으로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취업’ 관련 잔소리를 선택했다. ‘연애·결혼’ 잔소리는 17%였다. 또 응답자의 32%는 올해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취업 준비로 바빠서’가 44%였고, 이어 ‘휴식을 하고 싶어서’가 21%, ‘여행, 개인 일정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가 12%였다. 특히 고물가로 지출은 늘고 소득은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서 명절 선물, 부모님과 조카들의 용돈 등 나가는 돈이 부담된다고 청년들은 입을 모았다. “추석 경비 ‘부모님 용돈’ 가장 부담돼” 최근 유진기업이 임직원 1295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경비 중 부담되는 항목으로 제일 먼저 부모님 용돈(39.6%)을 꼽았다. 명절선물 비용(20.4%), 조카 용돈(7.0%) 등이 그 뒤를 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응답자의 44.1%가 ‘명절이 즐겁지 않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은 비율은 54.7%에 달했다. “‘부모님 용돈’ 20대 17만원, 30대 21만원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부모님 용돈’은 얼마가 적정할까. 추석 명절 부모님 용돈으로 평균 10만~30만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최근 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가 추석 용돈 관련 설문을 조사한 결과,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으로 10만~30만원 미만이 응답자중 74%로 가장 많았다. 10만원 미만으로 응답한 고객은 7%, 30만~50만원 미만은 15%, 50만원 이상은 4%로 분석됐다. 이중 2030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시세는 20대의 경우 약 17만원, 30대는 약 21만원으로 집계됐다. 내가 받고 싶은 용돈 금액은 10만~30만원이 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만원 미만 25%, 30만~50만원 미만 8%, 50만원 이상 4% 순으로 조사됐다.
  • “울퉁불퉁 뱃살도 당당하게”…女모델들 뱃살 드러냈다

    “울퉁불퉁 뱃살도 당당하게”…女모델들 뱃살 드러냈다

    “각자 있는 그대로 훌륭합니다” 날씬한 모델들이 속옷 차림으로 커다란 천사 날개를 달고 런웨이를 누비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미국 란제리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는 1995~2018년 팝스타 공연까지 곁들인 화려한 무대로 인기를 끌었다. 하이디 클룸, 지젤 번천, 미란다 커 등 수많은 모델이 ‘빅토리아 시크릿 천사들’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여성을 성상품화하고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시청률과 매출은 추락했고, 결국 2018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뱃살도 당당하게’ 천사날개 여모델의 정체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이 5년만에 다큐멘터리로 돌아왔다. 27일(한국시간) 미국 CNN방송은 다큐멘터리 ‘더 투어 23’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처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일본 도쿄, 콜롬비아 보고타, 영국 런던 등 4개 도시에서 독립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컬렉션을 담았다. 빅토리아 시크릿 출신 모델 나오미 캠벨과 아드리아나 리마도 등장하지만 쇼케이스에 앞서 각국 여성 디자이너와 영화감독, 댄서 등 창작자와 예술가 20명이 나온다. 특히 란제리 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미케일라 스타크의 란제리 디자인은 뱃살을 오히려 두드러지게 강조해 보여준다. 스타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진을 올리고 “천사가 모든 여성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내 어릴 적 불안감과 신체 이형증의 근원을 무너뜨릴 기회를 가진 게 좀 감격적이었다”고 말했다.‘생얼’로 미인대회 출전한 영국女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는 여성들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있는 그대로 훌륭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화장을 하지 않고 영국 미인대회에 참가한 여성도 있다. 영국의 미인대회 ‘미스 그레이트 브리튼’에 출전한 엘르 셀린(31)은 BBC방송 인터뷰에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했다”고 밝혔다. 셀린은 “나는 나로서 충분히 훌륭하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미인대회 출전이 다음 세대에도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성 상품화·획일화된 미의 기준 강요·수동적인 여성상 강요 등의 이유로 여성들의 비판을 받아온 미인대회는 최근 들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우리나라도 1957년부터 주최 된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 할 때마다 논란을 샀다. 여성의 신체와 외모의 기준을 정해 순위를 매기는 대회는 존재 자체로 성차별적이다. 비단 미스코리아의 문제만은 아니다. 지역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을 투입해 열었던 각종 ‘아가씨 대회’는 2000년대 초반 100여개에 달했다.여성 58.4% “미인대회, 성 상품화…폐지해야” 국민 절반 이상은 성 상품화 등을 이유로 미인선발대회 폐지 입장이다. 특히 여성들의 폐지 목소리가 높았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고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것이므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여성의 존엄성을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3.8%로 나타났다. ‘폐지’ 여론이 ‘유지’보다 15.6%포인트(p) 높은 것이다. ‘모름/무응답’ 응답은 16.8%다.
  • 순방 기간 尹 지지율 올라 37.8%… “외교 활동 호재” [리얼미터]

    순방 기간 尹 지지율 올라 37.8%… “외교 활동 호재”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37.8%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내린 59.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포인트 증가한 3.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38.3%→35.6%→37.6%→35.4%→36.7%→35.5%→37.8%)을 반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순방 후 소폭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모습도 보인다. 9월 첫주 아세안(ASEAN), 주요 20개국(G20) 순방 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포인트가 올랐다. 이후 한국에 머문 주에 1.2%포인트 하락했다가 뉴욕 순방 후 다시 반등한 모습이다. 이번 소폭 상승은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방미 중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외교활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따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외교·순방 활동이 긍정평가에 호재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안보·이념 문제와 함께 경제 문제를 부각한 것도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6.5%포인트↑), 부산·울산·경남(5.3%포인트↑), 서울(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7%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광주·전라(9.4%포인트↓), 대구·경북(3.5%포인트↓)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4.9%포인트↑), 30대(4.6%포인트↑), 60대(3.1%포인트↑), 40대(2.7%포인트↑)에서 상승했고, 20대(2.2%포인트↓)에선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4%포인트↑)과 보수층(1.2%포인트↑), 진보층(0.6%포인트↑)에서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與, ‘안철수 합류’ 강서구청장 선대위 구성…野 ‘윤석열 정권 심판론’ 띄우기

    與, ‘안철수 합류’ 강서구청장 선대위 구성…野 ‘윤석열 정권 심판론’ 띄우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살펴볼 ‘바로미터’가 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당 중진 의원들이 합류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해 김태우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당 원로들이 참석해 진교훈 후보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은 24일 수도권 3선을 지낸 안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발탁하고 5선 중진인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안 의원을 통해 중도 표심을 확보하고 강서구에 충청권 출신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충청을 지역구로 둔 정우택·정진석 의원을 앞세워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김 후보 캠프에서 열리는 선대위 발족식 겸 첫 대책회의에는 김기현 대표와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강서구가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평가되는 지역이지만, 내부에서 판세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이날 진 후보의 ‘진짜캠프’ 선대위 발대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진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윤석열 정부가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강서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며 “진교훈의 승리는 정의·상식의 승리, 강서구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개소식에는 추 전 장관이 참석했고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영상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김 후보를 향한 견제도 나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안 의원의 선대위 합류를 두고 “안 의원을 총발받이로 쓸 작정인가. 선거를 패배하고 나면 책임을 누군가에게 씌워야 하는데 결국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쏙 빠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비판용) 논평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양당 후보 확정 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는 진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뉴스피릿’ 의뢰로 18~19일 이틀간 만18세 이상 강서구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진 후보가 44.6%, 김 후보가 37.0%였다. 격차는 7.6%포인트로 오차범위(±3.5%포인트) 밖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지지율 35.5%…민주당,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앞서

    尹지지율 35.5%…민주당,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2% 포인트 내린 35.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38.3%→35.6%→37.6%→35.4%→36.7%→35.5%)을 반복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1.9% 포인트 오른 61.8%로 조사됐다. 이번 주 여론조사에는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 교체 발표와 장관 후보자들의 과거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장관 후보자들의 지난 행적과 발언이 재조명된 주 후반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3%, 더불어민주당이 46.0%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 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1.8% 포인트 올랐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민의힘은 주 초반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논란을 고리로 대야 공세에 화력을 집중했지만, 지지율에 의미 있는 수준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과 단식장 흉기 난동 등 일부 악재도 있었으나 예상을 넘는 단식 장기화로 지지층 결집세가 뚜렷이 보이며 5월 2주(47.0%)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6.0%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1% 포인트 오른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 포인트 감소한 12.0%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확대지수 120.2점으로 2위인 유정복 인천시장(90.7점)과 29.5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며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8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59%로 전월(55.5%) 대비 3.5%포인트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단체장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이 ‘잘하는 편’보다 적게 나오는 반면, 김 지사는 ‘매우 잘함’이 33.7%로 ‘잘하는 편’ 25.3%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는 67.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66.7%인 서울, 3위는 65.5%인 제주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다.
  • 尹지지율, 1.3%p↑ 36.7%…“순방이 긍정 모멘텀”

    尹지지율, 1.3%p↑ 36.7%…“순방이 긍정 모멘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8월 29일∼9월 1일)보다 1.3% 포인트 오른 36.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매주 실시해온 정기조사 의뢰처가 기존 미디어트리뷴에서 이번 주부터 에너지경제신문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38.3%→35.6%→37.6%→35.4%→36.7%)을 반복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1.2% 포인트 내린 59.9%로 조사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 순방 평가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참전한 이념 논쟁 여진이 분석 지점”이라면서도 “정권 출범 초기 지지율 흐름을 눌렀던 순방은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캠프 데이비드 회동 등과 마찬가지로 상승에 긍정 모멘텀으로 작동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다. 격주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8%,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8월 24∼25일)보다 0.6% 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동일했다. 정의당은 0.2% 포인트 내린 3.0%, 무당층 비율은 1.5% 포인트 떨어진 13.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지지율, 2.2%p 내린 35.4%…“홍범도 흉상 논란 영향”[리얼미터]

    尹 지지율, 2.2%p 내린 35.4%…“홍범도 흉상 논란 영향”[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이달 1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한 주 만에 소폭 반등(35.6%→37.6%)했다가 다시 한 주 만에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p 오른 61.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59.4%로 떨어졌던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한 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전주부터 이어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쟁이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오염수 문제는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당 부분 지지율에 반영된 측면이 있고, 과거 광우병 사태에 대한 학습 효과 등으로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6.4%p↓), 대전·세종·충청(6.1%p↓), 서울(3.3%p↓), 대구·경북(2.3%p↓), 부산·울산·경남(2.0%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인천·경기(2.0%p↑)는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9.8%p↓), 60대(2.7%p↓), 30대(1.7%p↓) 등에서 내렸고 40대(1.4%p↑)는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다.
  • “브랭섬홀 본교, 교원 수업체험연수 긍정적”

    “브랭섬홀 본교, 교원 수업체험연수 긍정적”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교육 행정 긍정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감 중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잠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에게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놨다가 지난달 1위를 재탈환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지난 24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비결을 확실하게 알 수 없다”면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인성교육, 학력 신장 등 모든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산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취임 1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뜻깊은 일이 있었다면. “소통을 통해 제주교육의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교육감실 문을 과감하게 개방했다. 교육공동체들과 소통을 강화한 결과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제주교육의 현안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보람 있는 일이라면 매입에 난항을 겪다가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갔던 제주 서부중학교(가칭) 설립 예정 부지 매입을 모두 마무리 지은 것이다.” -지난 5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브랭섬홀 본교를 방문해 교육 방향과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랭섬홀 본교를 방문해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브랭섬홀아시아(BHA)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원 수업 체험연수를 캐나다 본교에서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원 수업 체험연수에 대해서 브랭섬홀 본교 관계자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분위기였다. 연수 시 연수 형태 및 기간, 운영 방법, 숙식 문제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취임 후 남자·여자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첫 교육공론화 의제로 채택됐는데 그 배경과 실현 가능성은. “의제로 선정된 배경은 최근 전국적으로 남학교·여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제주 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남학교·여학교가 나뉘어 있어 불가피하게 원거리 통학을 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공론화 의제로 선정하게 됐다. 앞으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론화 절차에 따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교사들이 밤낮으로 학부모 민원 전화에 시달리는 등 힘들어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학교 전화를 녹음이 가능한 기기로 변경하고 녹음을 알리는 통화연결음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준비하라고 촉구하고 있는데 교권보호를 위한 해법이 있는지. “교권 침해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교육부가 곧 내놓을 교원의 생활지도 범위·방식을 규정한 가이드라인과 악성 민원 대응책을 포함한 교권 보호 종합 대책 역시 법 제·개정 절차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아동학대’라는 올가미로 옥죄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 각종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 학교 전화를 녹음이 가능한 기기로 변경하고 녹음을 알리는 통화연결음 시스템을 준비하는 것은 예산이 허락하는 상황에서 학교 입장에 맞게 될 수 있는 대로 올해 하반기에 가장 필요한 교직원 전화부터 교체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해 전면 교체를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이달 중에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여러분들에게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 尹지지율, 35.6% 4주 만에 떨어졌다…‘잼버리 파행 영향’

    尹지지율, 35.6% 4주 만에 떨어졌다…‘잼버리 파행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공휴일 제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P) 떨어진 35.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6월 다섯째 주 조사에서 42.0%를 기록한 후 하락을 거듭하다 7월 넷째 주에 반등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 반전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포인트 오른 61.2%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5월 둘째 주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 “가장 크고 효과적인 스피커인 윤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의미를 예열하지 못한 상황이 이슈를 전환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3.7%P↑)을 제외하고 광주·전라(4.4%P↓), 서울(3.7%P↓), 대구·경북(3.4%P↓), 대전·세종·충청(3.3%P↓), 인천·경기(3.2%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7.7%P↓)에서 지지율 감소 폭이 가장 컸고, 50대(4.1%P↓), 60대(3.9%P↓), 40대(3.5%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30대(1.9%P↑), 20대(1.4%P↑)에서는 소폭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친윤 거점’ 강원부터 세 불리기… 609명 국민의힘 입당

    ‘친윤 거점’ 강원부터 세 불리기… 609명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이 14일 강원도에서 609명의 대규모 입당식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강원에 걸린 8석 석권을 위한 세 확장에 돌입했다. 접경지역 속성상 보수 성향이 짙은 강원은 지역구 8석 중 국민의힘이 6석을 가진 강세 지역이자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곳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원지역 주요 인사 입당식’을 열었다.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지낸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을 포함해 지역 정가에서 민주당에 힘을 보탰던 인사들이 대거 입당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에 몸담았던 분들이 아니라 중도 영역에서 또한 민주당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강원도당에서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의 입당식이 열렸다. 허 전 사장도 지도부가 마련한 입당식에 함께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자칫 공천 가능성과 연결돼 해석될 것으로 우려돼 별도로 입당식을 치렀다. 허 전 사장은 한기호 의원 지역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나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이 당협위원장인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날 두 번 입당식이 치러질 정도로 당내 신경전도 치열하다. 강원은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강릉), 원내수석부대표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수석대변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강원도당위원장인 박정하(원주갑) 의원 등이 현역이다. 또 2선으로 물러난 다른 윤핵관들과 달리 실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도 있다. 모두 탄탄한 지역기반이 강점이지만 내년 총선 공천과 생환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리얼미터, 지난 7~11일, 유권자 2516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여론조사위 참조)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4.0%(전국 38.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2.4%(전국 37.2%), 민주당 34.8%(전국 45.7%)다.
  • ‘친윤 거점’ 강원, 與 609명 입당식…‘세 확장’ 총선 앞으로

    ‘친윤 거점’ 강원, 與 609명 입당식…‘세 확장’ 총선 앞으로

    김기현 지도부 강원으로 총출동민주당 출신 전직 시의원 등 대거 입당내년 총선 공천 ‘내부 경쟁’ 신경전도원조 윤핵관·친윤 핵심 당직자 포진현역 의원 생환 비율도 초미의 관심 국민의힘이 14일 강원도에서 609명의 대규모 입당식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강원에 걸린 8석 석권을 위한 세 확장에 돌입했다. 접경지역 속성상 보수 성향이 짙은 강원은 지역구 8석 중 국민의힘이 6석을 가진 강세 지역이자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곳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강원지역 주요 인사 입당식’을 열었다.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지낸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을 포함해 지역 정가에서 민주당에 힘을 보탰던 인사들이 대거 입당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에 몸담았던 분들이 아니라 중도 영역에서 또한 민주당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 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강원도당에서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의 입당식이 열렸다. 허 전 사장도 지도부가 마련한 입당식에 함께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자칫 공천 가능성과 연결돼 해석될 것으로 우려돼 별도로 입당식을 치렀다. 허 전 사장은 한기호 의원 지역구인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나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이 당협위원장인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날 두 번 입당식이 치러질 정도로 당내 신경전도 치열하다. 강원은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강릉), 원내수석부대표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수석대변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강원도당위원장인 박정하(원주갑) 의원 등이 현역이다. 또 2선으로 물러난 다른 윤핵관들과 달리 실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도 있다. 모두 탄탄한 지역기반이 강점이지만 내년 총선 공천과 생환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리얼미터, 지난 7~11일, 유권자 2516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여론조사위 참조)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4.0%(전국 38.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2.4%(전국 37.2%), 민주당 34.8%(전국 4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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