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지
    2025-07-22
    검색기록 지우기
  • 현충원
    2025-07-22
    검색기록 지우기
  • 계파 갈등
    2025-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제재
    2025-07-22
    검색기록 지우기
  • 유재석
    2025-07-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622
  • 中 연구팀 “美 벙커버스터 GBU-57 측면 약점…대공포에 취약”

    中 연구팀 “美 벙커버스터 GBU-57 측면 약점…대공포에 취약”

    최근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해 명성을 얻은 미국의 벙커버스터 GBU-57의 약점이 지적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GBU-57의 측면이 취약해 대공포 몇발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중국 서북기전공정연구소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팀은 중동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위스 오리콘 대공포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1400m 이상에서는 GBU-57에 대한 관통력이 약하지만 1100m 내에서는 열과 파편으로 폭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몇㎝ 두께에 불과한 GBU-57의 측면에 해당하며 앞부분인 노즈는 강력하게 강화되어 있어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실제로 GBU-57의 측면이 약하다고 해도 이를 대공포로 파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계산법을 적용해 폭탄이 떨어지는 경로에 미리 대공포를 조준해야 그나마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CMP는 “이론적으로는 GBU-57을 격추할 수 있으나 실전은 훨씬 더 가혹하다”면서 “폭격 임무가 시작되기 전 공군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잠재적 방어수단을 무력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BU-57과 같은 스마트 폭탄은 비행경로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핵시설 3곳을 GBU-57 12발로 폭격했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으로 특히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하다. GBU-57은 길이 약 6.2m에 무게 13.6t, 탄두 중량 2.4t으로 B-2 스텔스 폭격기로만 운반할 수 있다.
  • 中 연구팀 “美 벙커버스터 GBU-57 측면 약점…대공포에 취약” [핫이슈]

    中 연구팀 “美 벙커버스터 GBU-57 측면 약점…대공포에 취약” [핫이슈]

    최근 이란의 핵시설을 폭격해 명성을 얻은 미국의 벙커버스터 GBU-57의 약점이 지적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GBU-57의 측면이 취약해 대공포 몇발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의 이 같은 보도는 중국 서북기전공정연구소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팀은 중동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위스 오리콘 대공포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1400m 이상에서는 GBU-57에 대한 관통력이 약하지만 1100m 내에서는 열과 파편으로 폭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몇㎝ 두께에 불과한 GBU-57의 측면에 해당하며 앞부분인 노즈는 강력하게 강화되어 있어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실제로 GBU-57의 측면이 약하다고 해도 이를 대공포로 파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계산법을 적용해 폭탄이 떨어지는 경로에 미리 대공포를 조준해야 그나마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CMP는 “이론적으로는 GBU-57을 격추할 수 있으나 실전은 훨씬 더 가혹하다”면서 “폭격 임무가 시작되기 전 공군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잠재적 방어수단을 무력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GBU-57과 같은 스마트 폭탄은 비행경로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21일 포르도를 포함한 이란 핵시설 3곳을 GBU-57 12발로 폭격했다. 벙커버스터는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이름처럼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개발된 폭탄으로 특히 GBU-57은 현재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가장 강력하다. GBU-57은 길이 약 6.2m에 무게 13.6t, 탄두 중량 2.4t으로 B-2 스텔스 폭격기로만 운반할 수 있다.
  • “상사 말고 나”…日 여름 선물 문화 ‘오츄겐’의 퇴장? [와쿠와쿠 도쿄]

    “상사 말고 나”…日 여름 선물 문화 ‘오츄겐’의 퇴장? [와쿠와쿠 도쿄]

    “오츄겐? 그런 건 예전 얘기지.” 시즈오카 시내 한 백화점에서 만난 60대 남성은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엔 회사 상사나 거래처, 친척들에게 선물을 돌리느라 여름이 더 피곤했다고 해요. 식품매장에서 만난 30대 여성은 “부모 세대 문화로 느껴진다”며 “그땐 그게 예의였다고 들었다”고 했습니다. 오츄겐(お中元)은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인사 문화입니다. 1년의 절반이 지난 7월, 평소 신세를 진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고급 과일이나 맥주, 소면 등을 주고받는 풍습이죠. 명절은 아니지만,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방식으로 관계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설·추석처럼 ‘계절형 명절’이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오츄겐 풍경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선물을 고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백화점은 이제 한산해졌고, 기업들도 ‘선물 문화’를 손에서 놓기 시작했거든요. 예를 들어 대형 백화점인 다이마루 도쿄점은 올해 실물 상품 진열을 아예 없애고, 주문용 카탈로그만 매장에 비치했어요. 코로나19 이후 전시 공간이 사라졌고, 이후 매출도 웹 주문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설명입니다. 지금으로선 오프라인 전시를 부활시킬 계획도 없다고 해요. 실제 숫자도 이런 분위기를 말해줍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내 오츄겐 시장 규모는 2019년 7210억 엔(약 6조 7507억원)에서 2023년 6560억 엔(6조 1421억원)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5800억 엔(5조 4305억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기업 차원에서 오츄겐을 폐지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일본의 종합 주류 제조업체 오에논홀딩스는 “의례 간소화에 따른 경비 절감과 환경 보호 의식 고조”를 이유로, 오츄겐과 연말 선물인 오세이보(お歳暮)까지 없애겠다고 공식 발표했죠. 하지만 여름 선물 문화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줄어드는 전통 속에서도 유통업계는 ‘오츄겐 리브랜딩’에 적극 나서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이마루 마쓰자카야 백화점은 ‘GOHOUBI(ご褒美·보상)’라는 이름의 기획전을 선보였습니다. 지인이나 친구에게 주는 선물은 물론이고, ‘나에게 주는 여름 선물’을 제안하고 나선 거죠. 화려한 디저트나 귀여운 과자류가 중심인데, 실제로 매출도 호조세라고 합니다. 받는 사람이 원하는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는 ‘맛집 전문 카탈로그 선물’도 인기랍니다. 라인야후의 ‘라인 기프트’도 오츄겐 리브랜딩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라인 기프트는 정해진 시기나 방식에 얽매이기보다,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마음을 전하자고 제안 하고 있는데요. 예를들면 상사에겐 고급 과자, 친구에겐 부담 없는 디저트. 맥주를 좋아하면 지역 맥주, 단 걸 좋아하면 스위츠. 여름엔 냉면이나 소면도 추천하고있어요. 참, 오츄겐 시기는 지역마다 조금 다른데요. 수도권(관동지역)은 7월 15일 전, 간사이·규슈는 8월 중순까지도 괜찮다고 해요. 만약 시기를 놓쳤다면 ‘오츄겐’ 대신 ‘쇼츄 미마이(暑中見舞い·한여름 안부)’나 ‘잔서 미마이(残暑見舞い·늦더위 안부)’라는 문구로 대신하면 된답니다. 형식보다는 마음, 전통보다는 나만의 방식을 추구하자는 흐름입니다. 물론 유통업계 입장에선 여름 한철 장사가 한 달쯤 더 길어진 셈이고요. 줄어든 전통, 늘어나는 선택지. 누군가에겐 ‘나에게 주는 여름 보상’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그 시절의 안부 인사’로 오츄겐은 조용히 진화 중입니다. 여러분은 올여름, 어떤 방식으로 누구에 여름 인사를 전하고 계신가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제주 공공심야약국은 도민·관광객 위한 안심약국

    제주 공공심야약국은 도민·관광객 위한 안심약국

    제주도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안심약국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한 6878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일수는 4일에서 6일로 확대하고 공공심야약국 1개소 추가 지정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심야약국의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오후 9~10시 48.4% ▲오후 8~9시 34.4% ▲오후 10~11시 15.0%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8% ▲50대 25.0% ▲30대 19.1% ▲60대 이상 12.4% 순이었다.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한 96.8%의 이용객이 일반의약품을 구매했다. 종류별로는 호흡기계(30.8%),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26.7%), 근골격계(18.0%) 의약품 순이다. 서귀포시 동지역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던 감귤약국의 운영이 7월 2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관광객이 많은 서귀포시 중문동의 국민약국이 새로운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다. 국민약국의 운영 기간은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심야약국 운영시간은 오후 11시(국민약국 자정까지)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생명선이자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의 핵심 공공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보다 촘촘한 운영관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심야약국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는 한림읍 현재약국, 조천읍 영재약국, 구좌읍 세화약국, 대정읍 프라임약국, 대정읍 시계탑약국, 성산읍 태양약국, 중문동 국민약국 등 7개소(제주시 3, 서귀포시 4)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 정청래, 민주 당대표 첫 충청 경선서 62.77%로 승리…박찬대 37.23%

    정청래, 민주 당대표 첫 충청 경선서 62.77%로 승리…박찬대 37.23%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에서 정청래 후보가 득표율 62.77%로 승리했다. 19일 민주당은 16~19일 나흘간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득표율 62.77%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찬대 후보는 37.23%를 얻었다. 충청권 권리당원 총선거인 수는 10만 8802명으로 이 중 5만 5988명(51.46%)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민주당은 충청을 시작으로 20일 영남, 26일 호남, 27일 경기·인천과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등 5차례 전국 순회 경선을 거쳐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차기 당대표는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해 선출된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일반국민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8월 2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된다. 정 후보는 투표 결과 발표 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과에 대해서 저도 좀 놀랐다”며 “오직 당원만 믿고 당심만 믿고 끝까지 더 겸손하게, 더 낮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첫 번째 경선은 졌지만, 더 열심히 하라고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명령을 내려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부족함을 겸허히 안고 내란종식, 개혁완수, 유능하고 일하는 민주당이라는 정치적 소명을 더 분명하게 당원과 국민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계획했으나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설회를 하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 어지럼증 탓에 수사·재판 못 나간다는 尹… 부정선거 음모론자에겐 자필편지 여론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11차 공판에도 불출석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수사와 재판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은 18일 구속적부심 심문에는 직접 출석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이날 열린 공판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어지럼증으로 구치소 내 접견실까지 가는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매우 힘들어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윤 변호사는 “특검이 공판에 참여하는 한 출석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특검은 “(지난 10일 재판에 이어) 연속 불출석은 출석 의무 위반”이라며 구인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지 세력 결집 및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전날 접견이 불발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게 편지를 써 “악의적이고 어리석은 것”이라며 가족·변호인 이외 접견 금지 명령을 내린 특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재구속돼 하루하루의 일상과 상황이 힘들다. 세상을 정의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싸우는 동지들에게 격려와 안부를 전한다”고 했다. 탄 교수는 편지에서 윤 전 대통령을 ‘국가의 영웅’으로 치켜세우며 “서울대와 인천공항에서 열렸던 행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님을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있는지 꼭 보셨어야 한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 집안의 ‘집사’로 지목된 김모(48)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김씨는 즉시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은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불러 김모씨를 통해 대가성 청탁을 했는지 추궁했다. 또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청했다. 문 특검보는 또 “17일 오후 2시 10분에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겸 삼부토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됐는데 출석하지 않았다.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금천구, 다음달부터 제8회 주민총회 개최

    금천구, 다음달부터 제8회 주민총회 개최

    금천구는 10개 동별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제8회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천구는 다음달 8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9월 2일 시흥2동까지 주민총회를 차례로 열 예정이다. 주민총회에서는 지역 주민 누구나 동네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주민 투표 등으로 자치 계획을 결정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 결과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 보고,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 등에 대한 투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접근이 불편한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는 상설투표소를 운영하고, 구청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덟 번째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 尹 “하루하루 힘들어”…접견 금지된 뒤 쓴 ‘옥중 편지’ 공개 [포착]

    尹 “하루하루 힘들어”…접견 금지된 뒤 쓴 ‘옥중 편지’ 공개 [포착]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을 통해 옥중 편지를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편지에서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와의 접견을 내란 특검팀이 불허한 데 대해 “악의적이고 어리석다”며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은 16일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유튜브를 통해 대독한 옥중 편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편지는 탄 전 대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 차원으로,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김계리 변호사가 대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탄 전 대사의 접견이 무산되자 탄 전 대사가 쓴 영문 편지와 번역본을 가지고 윤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가족, 변호인을 제외한 접견 금지 조치를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에서 “오늘 이곳 서울구치소까지 찾아오시기로 한 것에 감사하고, 갑작스러운 특검의 접견 금지 결정으로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어제 교정당국과 이미 접견 약속을 잡았는데도 저와 탄 전 대사의 만남을 막으려고 전격적인 접견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은 악의적이고 어리석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리즘은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을 구축하여 국가도, 주권도, 자유도 거기에 매몰되고 이제는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탄 전 대사와 미 정부는 세상의 정의를 왜곡하는 세력, 그리고 그들이 구축한 시스템과 대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표어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이고 지난 겨울 저의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운동의 가치는 ‘자유 수호, 주권 회복’이었다”며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탄 전 대사와 그 동지들의 신념과 철학을 공유해 응원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 말미 “최근 재구속되어 하루하루의 일상과 상황이 힘들다”고도 했다. 또 “세상을 정의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싸우는 모든 동지들에게 우리 함께 격려와 안부를 전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탄 전 대사는 미국 리버티대 교수로 21대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보수 성향 단체 초청으로 입국한 그는 지난 15일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주장을 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고발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수사를 받고 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연합기도회 참석ⵈ성동의 화합과 번영 기원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연합기도회 참석ⵈ성동의 화합과 번영 기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5일 성동구 성락성결교회(담임목사 지형은)에서 열린 ‘2025년도 성동구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연합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는 ‘성동구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성동구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구 의원을 비롯해 관내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동구의 평안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형은 담임목사의 설교와 함께, 성동구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순서를 맡아 말씀과 기도로 함께 했으며, 예배 후에는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성동구의 미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동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교역자분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동구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귀한 씨앗이 되기를 소망하며, 저 역시 시민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 [인사] IBK기업은행

    ◇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홍다연 △강동지역본부 김진희 △서부지역본부 이동운 △중부지역본부 김춘기 △인천지역본부 김봉환 △부산지역본부 장태호 △경남지역본부 신영출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강승균 △호남지역본부 김영욱 △기업고객부 김수원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검사부 신정성 ◇본부 부서장 승진 △카드디지털사업부 정해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경숙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이정익 ◇WM센터장 승진 △중계동WM센터 박은영 △일산WM센터 유미현 ◇기업금융센터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양순희 ◇지점장 승진 △구리 김광식 △위례 최병열 △동두천 이은미 △신길동 임대옥 △보라매 김경아 △사당역 김수인 △일산웨스턴돔 김연자 △용산중앙 이은성 △검단산업단지 김형남 △인천 정연순 △인천항 권혁준 △상동역 유주희 △송내역 임진희 △오산남 김영구 △분당정자역 박용진 △용인서천동 김필점 △범천동 김정문 △거제 김동준 △김해삼계 문성길 △김해장유 이경동 △사직동 고영래 △언양 정점미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현 △구미첨단타워 김대영 △구미형곡 김호근 △왜관 장혜연 △논산 이권유 △청주산남 최용호 △광양 조연웅 △나주혁신도시 강대근 △서광주 김연자 △서전주 이은주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비산동 이경호
  • 송파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투표 실시

    서울 송파구는 오는 25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구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예산편성부터 구민 의견을 반영해 구정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는 ▲일반사업 ▲주요보호대상사업 ▲동지역사업 등 3개 분야, 총 10억원이다. 구는 지난 4월 실시한 주민 공모에서 총 92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해당 사업 부서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0건을 서정해 투표에 부친다.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선호하는 사업들을 고르는 방식으로, 관내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관내 사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구는 투표 결과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긴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로 최종 편성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평택시, 21일부터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출산 친화 환경 조성

    평택시, 21일부터 ‘임산부 바우처 택시’ 운영···출산 친화 환경 조성

    경기 평택시는 오는 21일부터 ‘임산부 대상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택시 이용권)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보행상 중증장애인 및 임산부의 배차신청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택시는 올해 4월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80대로 증차한 데 이어,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화 또는 문자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평택시 관내 전역을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0㎞ 기본 1천500원,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나머지 택시 요금의 차액은 시가 부담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임산부는 월 8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학부모와 공모해 야밤에 시험지 빼내려 한 전직 기간제교사 구속

    학부모와 공모해 야밤에 시험지 빼내려 한 전직 기간제교사 구속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기간제 교사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4일 오후 기간제 교사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0분간 안동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혐의는 부정처사후수뢰, 건조물침입, 업무방해다. 포승줄에 묶여 사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그는 새벽 시간대 학부모와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훔치려 한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언제부터 이런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물음에도 침묵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학부모 B(40대)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학교 시설 관리자 C씨가 이들의 학교 침입을 묵인했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까지 이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A씨는 현재는 경기도 지역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재직 중이다. B씨와 C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 시험기간 중 야밤 학교 침입, 전직 교사와 학부모 영장심사

    시험기간 중 야밤 학교 침입, 전직 교사와 학부모 영장심사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4일 오후 2시 박민규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시험기간 중 학교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 등)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전직 기간제 교사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학부모 B(40대)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 C씨도 학교 침입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검찰은 B씨와 C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B씨와 C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실시될 예정이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이들이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원산리조트 첫 손님 러시아 외무장관 “北, 핵 열망 이해한다”

    원산리조트 첫 손님 러시아 외무장관 “北, 핵 열망 이해한다”

    북한이 이달 1일 공식 개장한 원산 갈마리조트의 첫 외국인 손님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 방문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3시간 회담을 한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러시아의 조치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동지께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탁월한 영도 아래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조국의 존엄과 핵심 이익, 러시아연방의 번영을 수호하는 신성한 사업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셨으며, 위대한 러시아가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을 수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셨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하반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1만 1000명의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7~8월 3만명을 추가 파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북한이 지뢰제거 공병 1000명과 군 건설 노동자 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라브로프 장관이 원산에 도착해 양손에 꽃을 든 북한 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장면과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 외무상과의 회담 이후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11일 제주도에서 실시한 연합 공중훈련을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을 포함한 누구든 러시아를 상대로 군사 동맹을 구축하는 것을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한미일은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린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와 연계해 공해상에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결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기술은 북한 과학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열망을 존중하며,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최 외무상 역시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북러 관계를 ‘무적의 동맹’이라고 표현했다. 원산·갈마 관광특구는 김 위원장이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난 타개를 위해 개발한 핵심 지역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북한은 2만명이 수용할 수 있는 리조트에 연간 1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해외 관광객은 중국이 아닌 러시아 대상으로만 지난 7일 처음 개방했다. 이에 따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북한이 중국인에게는 문을 닫고 러시아인에게만 원산리조트를 개방한 사실을 두고 “뿌리를 잊었다”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안전한 청소년 생활 환경 조성 앞장서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안전한 청소년 생활 환경 조성 앞장서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9일 서초구 반포2동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에 참석,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최근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주점 출입 등 유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청소년 보호 캠페인에는 이숙자 위원장과 함께 서초구 반포2동, 방배경찰서, 서래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 아동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20여명의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6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도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에 유해식품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특히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젤리나 고용량 카페인 등 해외 유해 식품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 필요한 정책은 예방 중심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에미레이트 항공, 서울 첫 ‘트래블 스토어’ 오픈

    [포토] 에미레이트 항공, 서울 첫 ‘트래블 스토어’ 오픈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늘 서울 종로구에 첫 ‘트래블 스토어(Travel Store)’를 공식 오픈했다. 이날 오픈 기념으로 진행된 리본 커팅식에서 에미레이트 항공 극동지역 부사장 오한 압바스(Orhan Abbas), 여객영업 및 지사 총괄 수석부사장 나빌 술탄(Nabil Sultan), 주한 UAE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H.E. Abdulla Saif Al Nuaimi), 한국 지사장 장준모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만들기 ‘총력’… 교통 거점 도시로 비상

    지속 발전 가능한 북구 만들기 ‘총력’… 교통 거점 도시로 비상

    주거환경·교통망 개선 성과 ‘톡톡’볼거리·즐길거리 늘려 관광객 유치 울산 북구는 민선 8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인프라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성과를 올리면서 새로운 교통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모사업 잇단 선정… 1000억 예산 확보 북구는 지난 3년간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 농소1동 옛 호계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사업비 334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동동 정자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300억원), 같은 해 중산동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306억원)에 각각 선정됐다. 이를 통해 북구는 도시재생과 풍수해 정비 성과를 냈다. 북구는 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울산의 새로운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2021년 신설된 북울산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망이 확충됐다. 특히 ITX 마음이 북울산역에 정차하면서 서울 청량리행과 강원 강릉행이 신설됐다. 주민과 기업체 관계자들의 서울 수도권 이동이 한결 쉬워졌다. 최근에는 환승체계 개선을 통해 북울산역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북울산역 중심 철도 교통망 확충 북구는 북울산역 중심의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내년부터 북울산역까지 연장된다. 또 북울산역과 도시철도 2호선의 연계도 추진된다.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운행하는 KTX 이음의 북울산역 정차도 추진된다. 울산외곽순환도로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은 북구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북부대생활권 요충일 뿐 아니라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그린도시 만들기 사업도 한창이다. 북구는 철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울산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인 울산숲은 2022년 조성을 시작해 올해 초 마무리됐다. 울산시와 경주시 경계 지점에서부터 송정 신도시 지구까지 7㎞ 구간에 14.8㏊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숲은 새로운 주민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산업도시 북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 나는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먼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옛 호계역 일원에 아트전시관이 2027년까지 건립된다. 아트전시관은 앞으로 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전시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수장고,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3층 규모로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아트전시관 일원을 문화의 뜰로 조성해 인근 울산숲과 연계, 북구 문화·여가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강동관광단지는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지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웰일즈코브 관광단지와 인근의 롯데리조트가 완공되면서 강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울산외곽순환도로 농소~강동 구간이 완공되면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 국힘 쇄신 키 잡은 윤희숙 “재창당 수준 혁신”… 인적 청산은 선 긋기

    국힘 쇄신 키 잡은 윤희숙 “재창당 수준 혁신”… 인적 청산은 선 긋기

    좌초한 ‘안철수 혁신위원회’에 이어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국민의힘 쇄신의 키를 잡았다. 윤 신임 혁신위원장은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강조했지만 인적 청산에는 선을 그었다. 또 김건희·내란 특검의 칼끝이 당내 인사들로 향하면서 국민의힘은 특검 대응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좌초한 혁신위를 되살리기 위해 윤 위원장을 임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윤 위원장에 대해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이라며 “우리 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 위원장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자 당 싱크탱크인 여연을 맡아 온 ‘정책통’인 만큼 정책 혁신으로 방향을 틀겠다는 의도다. 윤 위원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모습의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진행하는 과정에서 두 번 정도의 전 당원 투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 의원이 불을 지폈던 인적 청산 주장에 대해선 “우리 당원은 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를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면서 “당원들이 혁신의 권한을 어떻게 쓸 것인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거리를 뒀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전방위로 조여 오는 특검 수사에 대해 당 차원 대응에 나서기로 당론을 모았다. 송 원내대표는 “내부에서 서로 싸우더라도 외적이 침략하면 힘을 합쳐 맞서 싸우는 게 동지”라며 “쇄신을 하더라도 우리가 하고 인적 청산도 우리 손으로 해야 한다. 정치 특검의 힘을 빌려 청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당 국회의원 동지의 압수수색, 출국금지, 정치 특검의 부당한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대해 우리 당 모든 의원이 행동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특검 대응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찬대 의원이 발의한 내란특별법에 대응해 독재방지특별법(가칭)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통령의 보은성 사면 복권을 제한하고, ‘1특검 1사건’ 원칙에 따라 특검의 무제한 수사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또 불법 대북송금 등 대북 제재 위반범 배출 정당에 대해선 국고보조금을 차단하는 내용도 담았다. 전날 박 의원이 “내란범이 나온 정당에 국고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한편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이 임명됐다.
  • “폭염경보 떴는데”…길바닥서 장사하는 할머니 본 유튜버가 한 행동 ‘깜짝’

    “폭염경보 떴는데”…길바닥서 장사하는 할머니 본 유튜버가 한 행동 ‘깜짝’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길거리에 앉아 상추를 팔고 있는 할머니에게 선행을 베푼 유튜버의 영상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구독자 약 2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오동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서 ‘할머니 도와드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동지는 뙤약볕 아래 길거리에서 맨발로 쪼그려 앉아 상추를 팔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어머니, 날씨 더운데 여기서 뭐 하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할머니가 “이거(상추) 내가 심어놓은 건데”라고 말하자 오동지는 “이거 다 해서 얼마냐?”고 물었다. 할머니가 “아유, 이건 (혼자 다 사기엔) 너무 많지”라고 말렸지만 오동지는 “내가 다 사겠다. 집에 얼른 들어가라. 이거 얼마냐?”고 재차 물었다. 바구니에 가득 담긴 상추는 2만원이었다. 폭염에 할머니의 건강이 염려된 오동지는 “내가 5만원 드리겠다. 빨리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눈물을 터뜨리면서 “아들이 셋인데 아버지(남편)가 작년에 돌아가시고 나니까 더 찾아오지 않는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오동지는 시원한 미숫가루를 한 잔 사다 준 뒤 할머니에게 줄 현금을 인출하러 갔다. 오동지는 “인천 날씨가 폭염이다. 오늘 폭염 경보 떴다. 한 구독자가 할머니에게 상춧값 드리라고 20만원 주셔서 그 돈 뽑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동지는 “이거 상추 제가 다 살 테니까 바로 집에 들어가라. 집에 가실 때 고기라도 사고 삼겹살 드셔라”며 할머니에게 20만원을 건넸다. 할머니는 “아이고 뭘 이렇게 많이. 어떡해. 우리 큰아들이네.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아들이 더 무시하는 것 같고 더 안 온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오동지는 “그만하고 더우니까 빨리 들어가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 쐬면서 맛있는 거 사드셔라”며 상추가 담긴 봉지를 가져갔다. 할머니는 “집에 들어가겠다. 아이고 예쁘다. 너무 고맙다”면서 오동지와 포옹했다. 해당 영상은 9일 ‘폭염에 상추파는 할머니 퇴근시켜드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오동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우리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언젠간 늙어갈 것을 생각하니 울컥한다”, “훈훈하다. 복 받으실 거다”, “눈물 나는 영상이다.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감동을 드러냈다. 온열질환자 8일 하루에만 200명 넘어…누적 1200명 돌파한편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에만 전국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드문 일이다. 이로써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228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로 따졌을 때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1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6명)의 2.5배에 달했다. 올여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금까지 8명 발생했다. 지난해 3명의 3배에 가깝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오는 10일에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