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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가 돈이 된다… 친환경 농축산물 활용한 탄소크레딧 시장 구축 나선 제주

    탄소가 돈이 된다… 친환경 농축산물 활용한 탄소크레딧 시장 구축 나선 제주

    “세계 기후경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기후경제포럼에서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탄소크레딧 시장 구축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2025 세계기후경제포럼(WCEF 2025)’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과 한라생태숲에서 개최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탄소크레딧 시장은 기업, 민간, 비영리기관 등 경제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탄소감축 활동을 이행하고, 그 성과를 인증받아 거래하는 시장이다. 정부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도 자발적 탄소시장 도입 및 거래 활성화’ 특별세션에서 RE100 계란의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부터 탄소감축활동을 통한 탄소크레딧 발급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탄소크레딧은 온실가스 감축·제거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적 ‘통화’로 기업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여 1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였을 때 1크레딧이 발급된다. 도는 향후 RE100 우유, RE100 감귤까지 탄소크레딧 대상을 확대해 제주도 자발적 탄소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 ‘RE100 우유’ 생산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2월 RE100 달걀 ‘지구란’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경제 대전환, 지역을 넘어서’라는 주제 아래 제주도가 지난해 제시한 ‘2035 넷제로(NET ZERO) 제주 실현’ 비전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제·사회 전환 모델을 찾는다. 21일에는 한라생태숲에서 발표와 토론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쓰담달리기(플로깅) 및 수목식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제주의 청정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킴이로 동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후위기는 위협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인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시키는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조 강연자로 독일 친환경 수소연료 도입 보급 지원하는 공익재단 H2G사 마르쿠스 엑젠베르거 대표이사,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햇빛연금을 최초 도입한 박우량 전(前) 신안군수 등이 나선다.
  • 현직 교육감들, 재선·3선 노리는 선심성 예산 ‘올해 5991억원’

    현직 교육감들, 재선·3선 노리는 선심성 예산 ‘올해 5991억원’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교육감들의 선심성 현금살포가 시작돼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3 들에게 운전면허, 어학,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증 취득 비용으로 30만원씩을 지급한다. ‘학생 역량 개발 사업’ 명분으로 경기도 지역 전체 고3학년 12만 4000명이 대상이다. 예산은 총 372억원으로 이들은 내년에 모두 유권자가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한발 더 나가는 모양새다. 내년부터 중·고생 전원에게 67만~97만원의 서점·문구점용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같은 교육감들의 선심성 예산살포는 ‘내국세의 20.79%’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앞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2021년 서울교육청은 혈세 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 지원금 명목으로 30만원씩 나눠줘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경기교육청도 모든 학생에게 ‘교육회복지원금’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총 1664억원을 지급했다. 노트북도 공짜로 나눠줬다. 2023년 감사원은 직전 3년간 교부금 195조원 중 42조 6000억원이 불필요하게 지출됐다는 감사 보고서도 내놨지만, 제도개선은 되지 않았다. 올해 전국 교육청이 앞 다퉈 뿌리는 현금성 지원 예산 규모는 총 5991억원으로 밝혀졌다. 2021년(2800억원)보다 2배가 늘어난 액수다. 5년간 전국 교육청이 나눠준 선심성현금 예산은 2조 2000억원이 넘는다. 교부금이 재선, 3선을 노리는 현역교육감들의 쌈짓돈이 된 것이다. 이는 ‘교부금 포퓰리즘’으로 불린다. 현장 교사들은 교육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교사역량강화, 정책개발, 학생 진로, 체험 등 미래교육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문승태 순천대학 부총장은 “교사 단체들도 ‘교육본질과 관계없는 혈세 낭비’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복지는 심해지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진단하고 지자체와 관련 부처,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부총장은 “선심성 예산 퍼주기가 사회문제로 커지자 교사와 학부모 반발도 이어지고 있고, 공짜로 주면 표를 몰아줄 것이라는 유권자 ‘무시’가 깔린 천박한 정책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육예산 활용 방안과 정책은 교육감이 결정해 내려꽂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교장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지역사회 의견을 모아내는 사회적 합의 구조로 바꿔야 한다”며 “아이 역량을 키우는 교육은 사회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난독증 및 읽기부진학생 학습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임광현 경기도의원, 난독증 및 읽기부진학생 학습 지원 정책토론회 개최

    임광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난독증 및 읽기부진 학생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방안 모색」정책토론회가 16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임광현 의원은 “난독증과 읽기부진은 단순한 학습 부진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권과 정서 · 행동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실질적 정책을 제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용인대학교 정경희 교수는 「난독증 및 읽기부진 학생 지원방안」을 주제로 난독증 학생 현황과 개선 사항을 분석하며, 중재 프로그램, 전문 인력 양성, 학교·가정·기관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동원대학교 박진옥 교수는 경기교육청 난독증 지원 사업 축소와 지역별 편차 문제를 지적하며, 조기 발견–맞춤형 지원–정서적 지지–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호서대학교 김은희 교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유창성 난독과 ‘영리한 난독’처럼 잘 드러나지 않는 유형의 난독증 학생들에 대한 조기 선별검사와 지원 확대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전. 성실대학교 이성숙 교수는 읽기지도 지연으로 인한 사례를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 읽기지도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한혜린 언어치료사는 아이의 유형별 정서 반응을 분석하며, ADHD 학생이 난독증을 동반하기도 하는 만큼 부모의 적극적인 개입과 중재가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가정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오민주 교사는 실제 초등학교 사례를 통해 난독 아동의 진단 과정과 맞춤형 중재 방법을 공유하였다. 교정적 피드백과 반복 학습, 가정과 학교가 협력할 때 실질적 개선이 있었다는 점을 발표하였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도교육청 전승숙 장학관은 경기도교육청 난독증 지원 조례와 바우처 사업 현황을 설명하였다. 바우처기관 관리와 효과성, 학교-가정-기관 협력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임광현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난독증 및 읽기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하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학습권 보장과 교육 형평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 김호겸, 김선희 의원, 윤태길 의원, 오연주 대림대학교 교수 등이 축사를 전하였다.
  •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글로벌 진출 성과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글로벌 진출 성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한 ‘2025 광주·전남기업 수출페스티벌’이 16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광주기업 36개사, 전남기업 33개사 등 총 69개 기업이 참가했다. 해외 23개국 27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제품 전시, 1대1 수출상담,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양일간 진행된 1대1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30여건의 상담으로 1868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MOU 체결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과 제품은 광주기업 7개사와 전남기업 5개사다. ▲(광주)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마루 식품 ▲(광주) ㈜소프트웰즈 LED 피부미용기기 ▲(광주) ㈜금명하이텍 2차 전지생산 설비 ▲(광주) ㈜아이지스 자동복층생산라인 ▲(광주) ㈜디지탈테크 PCD 모듈 ▲(광주) ㈜우주식품 마른김, 구운김 ▲(광주) ㈜찬슬 화장품 ▲(전남) 라뽀엘(유) 화장품 ▲(전남) ㈜도이프 LED ▲(전남) ㈜청진 선박용 창호▲(전남) 씨엔씨 코스메틱 화장품 ▲(전남) ㈜마린테크노 콜라겐 화장품, 식품이다. 광주기업은 유기농식품, 전지설비, LED 뷰티기기 등 7건 약 1038만 달러 성과를 올렸다. 전남기업은 화장품, 선박창호, LED 제품 등 5건 약 83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전날 열린 해외비즈니스센터장 간담회에서는 상담기업 사전 정보 공유, 수출성과 제고 방안, 차세대 신산업 분야 공동 협력 등이 논의돼 향후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사말에서 “해외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구혜선, 놀라운 근황…“○○ 대표입니다” 새 출발 알렸다

    구혜선, 놀라운 근황…“○○ 대표입니다” 새 출발 알렸다

    배우 구혜선이 벤처회사 대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성적인 대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벤처기업 확인서와 사무실 외관의 벽면이 촬영된 모습이 담겼다. 1층은 구혜선 필름, 2층은 구혜선 스튜디오다. 해당 확인서에는 기업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과 ‘혁신성장유형’이 적혀있으며, 유효기간은 9월 3일부터 오는 2028년 9월 2일까지다. 앞서 구혜선은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펼치는 헤어롤’ 제품 특허를 취득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이 당시 방송에서 공개한 헤어롤은 일반적인 헤어롤과 달리 휴대 시 납작하게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직사각형으로 접어 보관하다가 사용할 땐 구부려서 원형으로 말아 사용하는 구조다.
  • ‘서울대 10개’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전국민 인공지능 교육도

    ‘서울대 10개’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전국민 인공지능 교육도

    이재명 정부의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국정과제로 확정돼 본격 추진된다. 전 국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부터 성인까지 AI교육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123대 국정과제에 교육부 주관 6대 국정과제와 25개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수도권 중심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지역의 교육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학부 교육을 혁신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를 일괄 지원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최고 수준의 교수를 선정하는 ‘국가석좌교수’ 제도를 신설해 국립·공립·사립대에서 65세 정년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고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AI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에서는 초중고 학생이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융합 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AI 융복합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AI 세계 3강 도약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국내외 AI 인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재 지도 구축과 국가인재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인재위원회도 만든다. 민주 시민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전인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 시민교육, 역사교육, 학교 문화예술 및 체육 교육, 생애주기별 경제·금융·노동교육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교사·학생·학부모가 상호 존중·협력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자치도 추진한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인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도교육청, 대학, 국가교육위원회,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대 쌤과 놀면서 예술 배워요”…관악, ‘별빛원정대’ 모집

    “서울대 쌤과 놀면서 예술 배워요”…관악, ‘별빛원정대’ 모집

    서울 관악구가 다음달 11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 놀이 활동에 참여할 ‘별빛원정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관악구가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기획한 ‘예술놀이터:별빛내린천 플레이스트리트(PlayStreet)’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다. 대상은 관악구 초등학생과 중학생 60명이다.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대 쌤(SAM) 멘토링에서 진행한 ‘예체능 멘토링’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예술 놀이터는 ▲ 별빛원정대 탐험 ▲ 화장품과 무드등 등을 만드는 창작 체험존 ▲ 움직임 놀이존 ▲ 플레이 스트리트 ▲ 소원 종이로 장식하는 얼키설키 별빛 수놓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별빛원정대는 행사 당일 출범식 이후 별빛내린천을 배경으로 한 투명 비닐 위에 그림을 그려보는 ‘별빛풍경화’, 나무 모듈로 상상의 집을 짓는 ‘별빛아지트’, 예술 아트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획득하는 ‘구석구석 아트미션’ 등 예술 탐험에 나서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기획은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예술 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독감인 줄 알았는데 심정지 두 번…팔·다리 모두 절단한 英 대학생

    독감인 줄 알았는데 심정지 두 번…팔·다리 모두 절단한 英 대학생

    영국의 한 대학생이 독감인 줄 알았던 증상이 악화돼 두 차례 심정지 끝에 수막구균성 패혈증 진단을 받고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한 사연이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 의과대학 학생인 릴리 맥게리(23)는 지난 1월 자취방에서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증상이 점차 악화되자 독감에 걸린 것이라 생각한 친구들은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는 병원에 입원한 뒤 목에 발진이 나타나는 등 증상이 더 심해졌다. 이어 입원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두 차례 심정지를 겪고 2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수막구균 패혈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집중 치료를 받다 다른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패혈성 쇼크로 인해 혈압이 낮아졌고, 팔과 다리, 주요 장기로의 혈류가 막혔다. 결국 의료진은 그의 팔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는 응급 수술을 했다. 그는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선수로도 활약하며 2019년에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이 주관한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력도 있다. 신체 능력만큼은 누구도 부럽지 않았던 탓에 자신에게 닥친 장애를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지만, 그는 이내 과거와 같은 활기찬 생활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그의 가족은 온라인 펀딩 플랫폼 ‘고 펀드 미’를 통해 의족과 의수 제작 및 재활에 필요한 비용 모금에 나섰다. 총 46만 파운드(8억 6000만원)를 모금하는 데 성공한 그의 가족은 모금액의 일부를 절단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겪은 수막구균성 패혈증은 세균이 혈류를 타고 온몸에 퍼져 장기와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나 이후 고열, 오한, 발진이 심화되고 빠른 시간 내에 패혈성 쇼크로 진행될 수 있다. 치명률이 높은 데다 치료를 받더라도 신경학적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영국 패혈증 트러스트는 패혈증의 주요 증상으로 ▲말이 느려지는 현상 ▲극심한 근육통 ▲하루 동안 소변을 전혀 보지 않는 상황 ▲심각한 호흡 곤란 ▲변색되거나 창백한 피부 등을 꼽는다. 수막구균성 패혈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통해 수막구균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 부산 전력반도체 거점화 시동…국내 첫 8인치 SiC 기반 생산

    부산 전력반도체 거점화 시동…국내 첫 8인치 SiC 기반 생산

    부산시는 1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에서 저녁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 본사, 생산시설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아이큐랩 공장은 아시아 첫 8인치 탄화규소(Sic) 웨이퍼 기반 전력반도체 전 공정 생산 시설이다. 자체 제품 생산, 위탁생산(파운드리)이 모두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서 전력의 변환, 저장, 분배, 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다. 전력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등의 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해, 국내는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면 6인치 웨이퍼보다 생산성이 약 1.8배 높아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큐랩 생산시설은 국내기업이 전력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큐랩은 올해 새 생산시설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웨이퍼 기준 연간 3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장비 추가 구매를 위해 300억원, 500억원을 투자하고, 2027년에는 30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큐랩은 2023년 10월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0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생산시설 조성에 착공했다. 시는 경기도 안산에 있던 아이큐랩 본사를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기금과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했다. 부산 이전을 계기로 아이큐랩은 지역 청년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졸업생 채용을 추진 중이며, 총 200여명일 신규 채용한다. 또 사무동 1개 층을 전력반도체 분야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현장 캠퍼스로 조성한다. 앞서 16일에는 기장군 장안읍에 전력반도체 기업인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의 생산공장 착공식도 열렸다.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는 1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400㎡ 규모의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생산공장을 내년 2월까지 건립한다. 이 회사는 2022년 창업한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초고순도 실리콘 웨이퍼 생산,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설계, 패키징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부산시는 2016년 전력반도체 상용화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지난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왔다.
  • “돌봄 사각 해소” 상명대, 충남 늘봄학교 운영 시작

    “돌봄 사각 해소” 상명대, 충남 늘봄학교 운영 시작

    상명대학교는 충남 라이즈(RISE) 늘봄고도화 사업 일환인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명대 충남 라이즈 늘봄학교는 천안·아산 초등학교 중심으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상명대는 덴마크 레고에듀케이션 레고 에센셜, ㈜알에이치케이홀딩스 라즈키즈와 공동 개발한 ‘AI 코딩 레고 잉글리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학습과 AI 코딩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상명대는 연극·디자인·웹툰·코딩 등 보유한 특성화 분야를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창의적 체험 활동도 강화한다. 천안·아산 청소년재단과 다문화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주말과 방학 기간의 돌봄 공백도 해소한다. 상명대 유재필 교수는 “상명대 학생들이 전공 관련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해 초등생들과 교감이 좋아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다. 참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숙명여대 수시 경쟁률 15.66대 1 마감… 논술우수자는 44.21대 1

    숙명여대 수시 경쟁률 15.66대 1 마감… 논술우수자는 44.21대 1

    모집인원 1314명에 총 2만 583명 지원논술우수자전형 약학부 381.25대 1 등 높은 경쟁률 기록숙명인재(면접형)전형 생명시스템학부 34.31대 1 숙명여자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1314명 모집에 총 2만 583명이 지원해 평균 1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모든 전형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숙명인재(면접형)전형 13.48대 1 ▲소프트웨어인재전형 6.30대 1 ▲기회균형전형 7.77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7.87대 1 ▲논술우수자전형 44.21대 1 ▲예능창의인재전형 12.77대 1로 집계됐다. 숙명여대 대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숙명인재(면접형)전형은 391명 모집에 5271명이 지원해 1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생명시스템학부 34.31대 1, 약학부 24.00대 1, 화공생명공학부 22.80대 1, 식품영양학과 21.00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44명 모집에 277명이 지원해 6.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11명을 모집하는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은 77명 지원으로 경쟁률 7.00대 1을 기록했다. 기회균형전형은 71명 모집에 552명 지원으로 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본학과 13.00대 1 ▲의류학과 12.00대 1 ▲미디어학부 11.50대 1 ▲생명시스템학부 11.00대 1 ▲프랑스언어·문화학과 11.00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48명 모집에 1952명이 지원해 7.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생명시스템학부로 13.29대 1을 기록했고, 영어영문학전공이 13.11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214명 모집에 9461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44.21대 1로 모집 전형 중 가장 높았다. 이중 인문계열에서는 홍보광고학과가 7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44.86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법학부는 44.08대 1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약학부 381.25대 1, 의류학과 48.00대 1, 생명시스템학부 38.0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 위주 전형인 예능창의인재전형은 125명 모집에 1596명이 지원해 경쟁률 12.77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7명 모집에 261명이 몰린 회화과·서양화가 37.2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회화과·한국화가 23.14대 1, 체육교육과가 22.5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63명), 특성화고교출신자(25명), 특성화고졸재직자(118명), 특수교육대상자(15명)는 각각 6.60대 1, 8.48대 1, 6.35대 1, 6.47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숙명여대 논술시험은 자연계(의류학과 제외)가 오는 11월 15일, 인문계와 의류학과가 오는 11월 15~16일에 실시한다. 숙명인재(면접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면접은 오는 11월 22~23일에 나눠 치러진다. 특수교육대상자 면접은 오는 11월 22일에 치러진다. 예능창의인재전형 실기시험은 ▲무용과(전공별) 다음달 17~19일 ▲체육교육과 다음달 25~26일 ▲관현악과 1단계 다음달 17~19일, 2단계 오는 10월 31~11월 1일 ▲작곡과 오는 10월 31~11월 1일에 실시한다. 미술대학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는 다음달 25일, 회화과(한국화·서양화)는 다음달 26일이다. 숙명여대는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를 오는 12월 12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예능창의인재 전형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다.
  •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경쟁률 17.92 대 1… 생명과학과 54대 1로 가장 높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경쟁률 17.92 대 1… 생명과학과 54대 1로 가장 높아

    총 모집인원 1020명에 1만 8282명 지원학생부종합Ⅰ·실기전형 경쟁률 상승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1일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20명 모집에 1만 8282명이 지원해 평균 17.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9.75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191명을 선발했던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이 경영학부만 80명 선발로 바뀐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전년 경쟁률 20.41(3,898명)대 1 대비 11.59(927명)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은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유형별로는 실기전형이 8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33.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음악학과 성악전공에서만 모집하는 이 전형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은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53명 늘어났음에도 지원자가 1534명 증가해 22.01대 1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생명과학과가 10명 모집에 540명이 지원해 5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장 추천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 역시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56명 늘어났으나 지원자 수에는 큰 차이가 없어 1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과 기회균형Ⅰ전형은 각각 28.75대 1, 10.52대 1로 전년도보다 다소 하락했다. 사회공헌·통합전형은 46명 모집에 1219명이 지원해 26.5대 1을 기록하며, 전년도 33.03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경영학부는 2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27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7~18일 실기고사, 오는 11월 22~23일 면접고사를 차례로 진행하며, 오는 12월 12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송태경 서강대 대외부총장, 서강대 학생창의연구관 건립기금 전달

    송태경 서강대 대외부총장, 서강대 학생창의연구관 건립기금 전달

    서강대학교는 송태경 서강대 대외부총장이 ‘학생창의연구관 건립기금’ 5000만원을 서강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강대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서강대의 송 대외부총장과 심종혁 총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이상근 대외교류처장이 참석했다. 학생창의연구관은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현재 서강대 체육관 자리에 건립될 예정으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의 산업 대전환시대를 이끌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부생 전용 첨단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송 대외부총장은 “학생창의연구관은 학생들이 ‘수업 중심의 passive learning 방식’에서 벗어나, 인문사회·과학기술 분야의 학생들이 함께 AI 전환, 로봇 전환, 디지털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 탐구, 창작 및 창업 등 도전적인 ‘비교과활동 중심의 active learning’을 하기 위한 전용 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서강 가족이 ‘특별한 대학, 서강’의 새로운 교육 혁신의 중심이자 미래 선도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학생창의연구관 건립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송 대외부총장은 서강대 산학협력단장, 교무처장, 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23년 2월 서강대 대외부총장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도약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 총장은 “송 대외부총장은 1997년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현재까지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헌신해 오셨다”며 “특히 학생창의연구관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뿐만 아니라 직접 기부에도 동참해 주는 열정이 서강대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 동국대, 2026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 22.66대 1

    동국대, 2026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 22.66대 1

    전체 1920명 모집에 4만 3507명 지원논술(약학과)전형 193.60대 1로 최고 지난 12일 마감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이 22.66대 1로 집계됐다. 동국대는 총 1920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4만 3507명이 지원, 최종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15.19대 1, 학생부교과 12.20대 1, 논술 54.36대 1, 실기 39.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위주전형의 경우 ▲‘Do Dream’ 영화영상학과(42.27대 1) ▲‘학교장추천인재’ 약학과(31.00대 1) ▲‘불교추천인재’ 융합환경과학과(18.50대 1) ▲‘기회균형통합’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20.50대 1)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서류형)’ 글로벌무역학과(10.74대 1)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면접형)’ 글로벌무역학과(6.62대 1) ▲‘특수교육대상자’ 경영대학(23.00대 1) 등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논술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93.60대 1로 작년 188.20대 1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치외교학과 84.8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83.20대 1로 뒤를 이으며 모든 학과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실기·실적전형 세부전형별 경쟁률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82.09대 1 ▲체육교육과 28.27대 1 ▲미술학부 22.22대 1 ▲연극학부(실기형) 63.61대 1 ▲연극학부(특기형) 7.50대 1 ▲스포츠문화학과 20.68대 1 ▲한국음악과 16.80대 1 등으로 나타났다.
  • ‘AI 스마트 환경’ 충남교육청 알버스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

    ‘AI 스마트 환경’ 충남교육청 알버스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홍성 홍북중학교와 아산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기증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 구글포에듀케이션, 한국레노버, 호서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이번 기증은 도내 ‘알버스 프로젝트’ 운영 학교 중 ‘구글 레퍼런스 예비 학교’를 위해 추진됐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22개교, 68개 학급을 대상으로 ‘알버스(Albu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미래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방법을 구연하고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기증은 150대의 교육용 디바이스 지원과 구글포에듀케이션과 한국레노버가 준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내 모든 학교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도전하는 기회를 확대해 충남 미래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日 숭배하나” “반역자들” 명문대에 비난 폭주…장식 어떻게 했길래

    “日 숭배하나” “반역자들” 명문대에 비난 폭주…장식 어떻게 했길래

    중국 후베이성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우한대학이 최근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의자를 장식한 것이 일본 국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진은 행사장 중앙에 놓인 흰색 의자에 빨간 원형 스티커를 붙인 모습으로, 해당 사진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대학 측은 의자와 학생·교직원의 복장 색상을 조합해 대학 영문 약어 WHU와 창립 연도 1893를 형상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빨강과 노랑, 별 모양 등 다양한 스티커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장식이 일본 국기를 연상시킨다며 격분했다. 특히 올해가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80주년과 겹치면서 반발이 더 커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명문 대학이 기본적인 정치 감각도 없나”, “어린아이라도 눈치 챌 수 있는 장식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니 이해가 안 된다”, “일본 숭배하는 것 아니냐”, “학교 망신이다” 등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학 측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원형의 빨간 스티커로 인해 오해가 발생했다”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세부 사항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업무의 엄격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학교가 문제의 심각성을 모른다. 단순히 누리꾼들의 ‘오해’라고 치부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전 글로벌타임스(GT) 편집장 후시진은 이번 사안이 단순 실수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회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모든 사안을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우한대학은 QS 세계대학랭킹 2026 기준 중국 10대 대학 중 하나로, 세계 순위 186위를 기록하고 있다.
  • 수원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추진···22개 콤팩트시티 건설

    수원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추진···22개 콤팩트시티 건설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생활·공간의 ‘3대 대전환’을 내세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17일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어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난다”며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역세권 주변 공공개발 사업과 연계성, 대학교와 근접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먼저 9개 역세권 230만㎡(70만 평)를 전략지구로 설정하고,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짜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9개 전략지구에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는 3만 명, 7만평 규모의 생활SOC 공급, 경제 효과 30조 원, 고용효과 25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은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도심·부도심 지역과 환승역세권은 업무·상업 복합 기능이 중심이 되는 ‘도심복합형’, 대학교와 가까운 역세권과 첨단 업무시설 입지 예정지역 역세권은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형’으로 추진한다. ‘생활밀착형’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유형이다. 수원시는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걸림돌이 됐던 용도지역·용적률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민간·공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역세권 복합개발에 참여하는 민간·공공 시행자들을 대상으로 개발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관련 조례는 이번 달 안에 공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140만 평을 확보하고, 7만 평 규모의 생활SOC가 공급될 것”이라며 “공간대전환의 핵심인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역세권 콤팩트시티의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 인공지능영어 리텔링대회...부산 초등생 영리더 양성

    부산 인공지능영어 리텔링대회...부산 초등생 영리더 양성

    부산시는 11월1일 인공지능(AI)과 리텔링(Retelling)을 결합한 영어 말하기 대회인「2025 부산 인공지능(AI) 영어 리텔링 대회」를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대홰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부산의 글로벌 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부산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연습기간(9.22.~27.)을 거쳐 온라인 예선 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11월 1일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부문은 초등부 에이(A, 3~4학년), 초등부 비(B, 5~6학년)로 구성되며 부산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이 영어 지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심사는 AI 자동 채점(50%)과 전문가 평가(50%)를 합산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평가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진단 프로그램은 부산교육대학교 한국영어읽기클리닉(ERCK)이 ‘미국 초등학교 표준화 진단 도구’를 국내 환경에 맞게 현지화한 시스템이다. 프로그램은 읽기(Reading)와 말하기(Speaking) 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전용 누리집이나 부산글로벌빌리지(☎ 051-980-850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인공지능(AI) 영어 리텔링 대회가 단순한 말하기 평가를 넘어, 학생들이 영어를 매개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영어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미국 매사추세츠주의회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미국 매사추세츠주의회 간담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는 문화예술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문화예술 분야▲코로나 이후 매사추세츠주의 문화예술기관 지원 정책인 긴급 지원금(Cultural Sector Recovery Grants) 및 장기 운영 보조금(Operating Grants) 운영 방법 ▲긴급 지원의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지속적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한 제도적 장치 ▲문화예술 기관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김경 위원장은 트램 의원과의 면담에서 “공교육 강화 및 노동권 강화에 대한 매사추세츠주의 구체적인 정책 사례와 추진 과정을 알고 싶다”라며 정책적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트램 T. 응우엔(Tram T. Nguyen) 매사추세츠주 하원 의원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 예산 확대와 함께 교사 처우 개선, 교육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노동권 강화 측면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유급휴가 확대,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통해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교수 출신인 김경 위원장은 “그간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정책을 고민하다 보니 노동 인권 보호와 공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라면서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책은 어떠한지, 그리고 최근 미국 정부가 하버드 유학생들을 퇴출한 정책에 대한 입장”에 대해 물었다. 트램 의원은 “AI 기반 변화에 대비한 인력 재교육과 전환 지원이 시급하다”라며 노조와의 협력,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연방 차원에서 탄소중립과 녹색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이 과정에서 학교와 연계해 유학생 등 국제 인재를 확보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다만 이민 정책은 연방 정부 권한이라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이 유학생 유치와 투자 유입에 걸림돌이 됐다”라는 아쉬움과 우려를 함께 표했다. 다음으로 김형재 위원은 “현재 매사추세츠주의회의 주요 관심과 제출된 법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다”라며 “최근 한국에서는 현대차 사건으로 국민들의 염려와 언론의 관심이 컸었는데, 이에 대한 입장 또한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트램 의원은 “지역구인 매사추세츠 에식스 18구역의 경우, 교통, 주거, 경제 개발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아 화이자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 기술 산업 육성 등이 핵심 과제이다. 이러한 정책 환경 속에서 이민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한 법안이 꾸준히 제출되고 있다”라며, 현대차 사건에 대해서는 “이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역시 연방의 권한에 따른 조치라 도울 방법은 없지만, 현재 트럼프의 이민정책은 수정이 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김혜영 위원은 “우리 위원회에서는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 보호와 기초 예술인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가장 큰 화두이다”라고 소개하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곳은 어디인지 알고 싶다”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트램 의원은 “성장 과정과 변호사 활동 경험으로 인해 저소득층, 노동 인권, 공교육 등에 관심을 더 쏟게 되는 것 같다”라면서 “여기에 더해 기후 위기대응에 대한 고민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키르키즈스탄 출신으로 서울시의원 활동을 하다보니 소속 정당의 다문화위원회 위원장까지 맡게 되었다”라며 “트램 의원이 주력하는 부분과 관련 인종 차별에 대한 해소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라며 설명을 요청했다. 트램 의원은 “이민자 정착 지원을 위한 ‘신미국인 사무소(New American office)’ 같은 조직도 운영 중이다”라며 “흑인, 아시아인들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직, 인종에 따른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학생을 위한 도움도 포함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상호 이해와 제도적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트램 의원은 끝으로 아시아계 코커스 활동도 언급하며, 코커스는 현대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의 노동 문제를 비롯해 아시아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매사추세츠주의회의 만남은 노동권 보호, 인공지능 대응, 기후변화, 이민자 권익 보장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양측은 향후 협력을 강화해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교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 ‘尹 지지’ 최준용 “명복 빈다”·원더걸스 선예는 ‘빛삭’… 잇따른 연예인 찰리 커크 추모

    ‘尹 지지’ 최준용 “명복 빈다”·원더걸스 선예는 ‘빛삭’… 잇따른 연예인 찰리 커크 추모

    선예, 요한일서 구절 올려 추모했다 삭제최준용 “자유·평화 위한 노력 잊지 않아”최시원 “정치 성향 떠나 아픈 비극” 해명진서연도 인스타 스토리로 추모 글 올려美우익활동가 커크, 강연 도중 총격 사망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과 배우 진서연에 이어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최근 피살된 미국의 우익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탄핵 정국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배우 최준용도 찰리 커크를 추모했다. 선예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찰리 커크 추모 사진을 올리면서 요한일서 4장 9절과 10절의 내용을 적었다. 해당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다. 하지만 해당 글은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네티즌들의 비판 의견 등을 고려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선예의 다른 게시물에는 여전히 찰리 커크 추모를 질타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들 네티즌들은 “언팔(팔로우 취소)하고 떠나겠다. 오랜 팬으로서 안타깝지만 우리가 지지하는 이들의 진정한 본성을 정말 알 수 없으니까”, “찰리 커크 극우들이 하는 짓이 성경적이냐”, “실망스럽다” 등 댓글을 남겼다. 최준용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찰리 커크 추모 게시글을 올렸다. 최준용은 찰리 커크에 대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신 당신을 잊지 않겠다. 우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최준용은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이후로 공개적으로 정치적인 보수 성향을 드러내는 행보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찰리 커크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 국내에서도 일부 유명인들이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사과·해명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11일 SNS에 미국 유명 목회자 겸 작가인 존 비비어와 기독교계 커뮤니티 ‘바이블 얼라이브’ 측의 추모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은 ‘미국의 영웅 중 한 명인 찰리 커크의 죽음을 애도한다. 그는 악에 맞서 단호한 사람이었다’, ‘찰리 커크, 편히 잠드소서’ 등 내용이었다. 이에 찰리 커크의 극우 성향을 옹호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자 최시원은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했다. 최시원은 지난 12일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찰리 커크 추모 관련 이야기가 많아 설명드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리스도인이자 한 가정의 가정이고 한 사람의 남편이었다. 어떤 상황이었든 수많은 대학생 앞에서 강연 중 총격으로 생명을 잃은 일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너무나 마음 아픈 비극”이라며 “그래서 저는 그를 추모했다”고 설명했다. 최시원은 또 “(추모글을) 올린 뒤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제 의도와 다르게 언론과 다른 분들에게 해석되는 것 같아 부족한 제 마음은 충분히 전달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게시물을 내렸다”며 “하지만 지금도 많은 관심을 주시기에 이렇게 설명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서연도 지난 14일 SNS에 찰리 커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으로 올린 것으로, 24시간이 지난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한편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운동에 앞장선 우익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당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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