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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복지, 개도국 의료지원재단 추진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지원과 전염병 퇴치,보건의료 인프라 지원 등을 위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연내 설립될 전망이다. 김성호(金成豪)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종욱박사 WHO사무총장 당선 축하연’에서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을 위한 재단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WH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개도국 및 후진국들에 대한 보건의료 공적원조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재단은 정부와 민간이 향후 10년간 1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전반기 5년간은 국고에서 50억원,민간에서 50억원 등 매년 100억원을 조성하고 후반기 5년간은 조성액을 2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노주석기자 joo@
  • 체세포 복제 원칙 금지/생명윤리법안 정부안 확정 난치병 치료목적 선별 허용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정부안이 체세포 복제를 금지하는 보건복지부의 입법예고안을 거의 수용하는 내용으로 확정됐다.다만 희귀·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선별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부처간 이견으로 2년여를 끌어온 생명윤리법 정부안에 대해 과학기술부와 합의,최종안을 확정했으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부와 과기부는 그동안 체세포 복제 연구 허용 범위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으나 체세포 복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하는 등 대부분 내용이 복지부의 주장대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다만 과학계의 요구를 일부 수용,수정안에는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연구목적 이외에 체세포 핵이식 행위를 금지하고 개별 연구의 허용 범위는 국가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정하기로 한다는 항목이 포함됐다. 기존 복지부 안은 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체세포 복제의 경우 국가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통해 선별허용할수 있게 했으나 이렇게 하는 것은 위원회에 법 해석의 권한을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된다는 법제처 등의 의견을 수용,선별허용의 대상을 법안에 명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새 법안에는 ‘난치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한 누구라도 체세포 복제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삽입됐다. 복지부 김태섭 보건정책국장은 “지난해 말 클로네이드사의 복제인간 탄생 사건이 터졌고 아직도 일부 의사들이 인간을 복제하겠다고 주장하는 등 생명윤리법 제정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체세포 복제 연구를 무조건 금지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과기부도 수용했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박진영 복지부장관 표창받아

    가수 겸 음반 제작자인 박진영(사진·31)씨가 환자들을 위해 여러차례 자선공연을 하는 등 선행을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성호 복지부장관은 4일 정부 과천청사 복지부 강당에서 박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박씨는 그동안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여러차례 병원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해왔으며,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자선공연을 위해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했다가 소아백혈병으로 고통받는 김준식(7세)군의 사정을 알게 되자 치료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박씨는 자신이 표창을 받는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매우 꺼렸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 이종욱 WHO 차기사무총장 “의약분업은 의료선진국 통과의례”

    “의약분업은 의료후진국에서 의료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꼭 겪어야 할 과정입니다.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일이며 보완책을 마련해 정착시켜야 할 것으로 봅니다.” 지난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선출직 수장에 오른 이종욱(李鍾郁·58) 박사는 4일 보건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부가 의약분업을 결정한 것은 “어렵지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다음은 오는 7월부터 WHO를 지휘하게 되는 이 사무총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북한 의료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는데 향후 지원 및 방문 계획은. 당장 방문 계획은 없다.그동안 의료협약프로그램에 의거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으나 국제사회에서의 모금이 부진한 상태여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백신 등 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겠다. ●WHO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인가. WHO본부는 비대해져 있다.몸집을 줄이기 위해 3000명가량인 본부 인원 중에서1000명 정도는 각 지역본부와 각국 대표부 등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를 위한 계획은. 원조국에서 이제는 사무총장 배출국으로서 WHO를 도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WHO에는 한국인 직원이 16명까지 근무할 수 있으나 지금 나를 포함해서 6명밖에 없다.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 ●20년 동안 WHO에 근무하면서 보람있었던 일은. 한센병책임자로 일할 때 목표로 세웠던 인구 1만명당 환자 1명 이하를 현재 충분히 달성했다.소아마비 팀장으로 일하기 시작한 지난 90년 중국에 환자가 연간 6000명 있었으나 지금은 한 명도 없다.눈에 띄지는 않지만 잠재적 환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매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겠다고 했는데. 규정상 사무총장은 퍼스트 클래스를 타게 돼 있지만 나는 2등급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겠다고 공언했다.WHO는 각국에서 내는 분담금으로 운영되며 분담금은 결국 각국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되는데 못 사는 나라의 못 사는 국민이 세금으로 1등급 좌석을 탈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박사는 오는 7일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당선자를 각각 방문,면담한 뒤 9일 출국할 예정이다. 노주석기자 joo@
  •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신설/직제개편안 인수위 보고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이 신설된다.또 현재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관련 정책을 다루는 연금보험국을 연금정책국과 건강보험국으로 각각 분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직제개편방안을 마련,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의 보건정책국을 1급 실장이 맡는 보건의료정책실로 승격,보건의료정책을 종합조정하고 의료 관련 인력과 시설,자원관리,대국민 보건의료서비스향상 업무 등도 지휘한다는 내용이다.보건의료정책실 산하에는 국장급으로 보건정책심의관과 보건자원심의관 등을 두기로 했다. 개편안에는 또 시간이 지날수록 덩치가 커지고 있는 연금보험국을 연금과 보험 부문으로 분리해 각각 독립된 국을 만드는 방안이 포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정책실 신설과 연금보험국의 분리는 복지부 직제개편을 위해 오래 전부터 논의돼 온 사안”이라면서 “새 정부 출범으로 관련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이같은 직제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노령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인보건국을 신설하고 과장급인 국제협력담당관도 국장급으로 승격시켜 통상협력관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 분만여성·어린이 고열환자 응급실 진료비 보험 적용/새달 10일부터 응급전문의 상주 의무화

    분만여성과 8살 이하 어린이 고열환자,고막 등 수평기관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 환자도 응급환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응급 환자에서 제외됐던 이들 환자를 비롯, 과(過)호흡환자,동전·병뚜껑 등 이물질이 몸안에 들어간 환자들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 응급실 진료비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됐다.또 의약분업 예외를 인정받아 병·의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조제·투약받는 등 응급환자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지부는 또 응급의료기관 인력 및 시설기준을 강화해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의학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력이 24시간 상주토록 하고,권역별 응급의료센터(15개소)에는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중환자실·CT촬영실을 별도 설치하도록 했다. 이송중인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특수구급차에 심장충격기,혈중 산소농도측정기 등 전문장비를 갖추도록 장비기준을 강화했다. 복지부 진행근 보건자원과장은 “선진국의 경우 응급처치 단계에서 사망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50%를 넘는 등 예방가능한 사망으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체제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WHO사무총장 이종욱씨 당선

    이종욱(李鍾郁·사진·58) 세계보건기구(WHO) 결핵국장이 WHO 사무총장에 선출됐다.한국인이 국제기구 선출직 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씨는 28일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사무총장 본선투표에서 7차 투표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벨기에의 피터 피어트 후보를 17대15,2표차로 극적으로 누르고 선출됐다. 이씨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7월에 취임,5년 동안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지난 83년 WHO에 들어가 태평양지역 나병자문관,본부 백신국장,브룬틀란트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0년 12월부터 요직인 결핵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48년 발족된 WHO는 국제노동기구(ILO),유엔개발계획(UNDP),유엔아동기금(UNICEF) 등과 함께 유엔 산하 전문기구 가운데 가장 큰 기구중 하나로 전세계 192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연간 예산은 뉴욕의 유엔본부 수준인 10억 달러 규모다. 한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저녁 WHO 집행이사회에서 제6대 사무총장에 선출된 이씨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도 “우리나라 최초의 선출직 국제기구 수장이 된 이씨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세계속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현미(金賢美) 당선자 부대변인이 전했다. 오풍연 노주석기자 joo@
  • 이종욱씨 WHO 사무총장 당선 안팎 ‘백신 황제’ 국제적 명성

    이종욱 WHO 결핵국장의 WHO 사무총장 당선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의 선출직 수장이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한때 유엔의 지원을 받는 최빈국이었고 70년까지 국제사회 지원의 수혜자였던 한국이 유엔에서도 가장 크고 오래된 전문기구의 선출직 수장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욱은 누구인가 이 차기 총장 당선자는 1995년 WHO 백신국장으로 재직 당시 세계인구 1만명당 1명 이하로 소아마비 유병률을 떨어뜨리는 성과를 올려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으로부터 ‘백신의 황제’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백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76년부터 3년 동안 춘천의료원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83년 남태평양지역 피지에서 한센병 관리책임자로 WHO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질병관리국장을 거쳐 WHO 본부 예방백신사업국장 및 세계아동백신운동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2000년에는 결핵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북한에 6만명분의 결핵약을 공급하는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결핵퇴치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대 의대 후배인 김용익(서울대 의대) 교수,김창엽(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절친하며 그의 당선에 큰 힘을 보탰던 후원회 활동도 서울대 의대 동창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종오(50·전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이 손아래 동생이며 막내 동생은 이종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이다.이종오 본부장은 “성품은 조용하지만 끈기가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이뤄내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 차기 총장은 대학 시절 내내 경기도 안양 나자로 마을에서 나병 환자를 위해 봉사 진료를 했으며 당시 가톨릭 신자로 한국에 봉사활동을 온 동갑내기 일본인 레이코 여사와 79년 결혼했다.현재 제네바의 작은 아파트에서 부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아들 충호(25)씨는 미국 코널대에서 전기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선출의 의미와 과정 이 국장은 당초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8명의 후보중 군소 후보로 분류돼 주목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지난 21일 열린 1,2차 예비선거에서 30표와 29표를 얻어 1,2위를 차지하면서 일약 ‘경계대상 1호’로 떴다. 이날 진행된 ‘교황선출방식’의 본선투표에서 이 국장은 1∼3차까지 12표,12표,14표를 얻는 등 선두를 유지했으나 4차 투표에서 벨기에의 피어트에게 동률을 허용,이후 2차례의 재투표를 실시하는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결국 2라운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모잠비크 모쿰비 후보의 지지표가 이 국장에게 몰려 17대 15의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국장의 당선으로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당선자는 결핵과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북한을 두 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에 관심이 높다.따라서 앞으로 WHO를 매개로 남북한간 보건의료사업이나 인도적 지원사업,말라리아 등전염병 공동연구 및 질병퇴치사업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한의학 기술교류 등을 통한 협력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노주석기자 joo@kdaily.com ◆이종욱씨 일문일답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이종욱(李鍾郁·58) WHO 결핵국장은 28일 에이즈·결핵·말라리아 등 각국의 난치병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무총장 선거가 끝난 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국장은 자신이 지난 20년간 몸담아온 WHO의 수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무거운 짐을 떠맡게 된 느낌”이라면서 “북한의 질병 퇴치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온 경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북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향후 WHO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WHO 사무총장은 비단 WHO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리이므로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는 7월 취임 때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서 방금 축하전화를 받았다.”면서 “그동안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WHO는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다음으로 큰 기구”라고 소개한 뒤 “여러가지 난치병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국과 상의해 일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
  • 저소득노인 1만5000명 무료 眼검진·개안수술

    보건복지부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군·구를 통해 무료 안(眼)검진 및 개안수술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안검진사업은 안과 병·의원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아예 없어 전문 안과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50여개 시·군·구 거주 저소득층 노인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한국실명예방재단의 검진팀이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안압검사,굴절검사 등 각종 검사를 담당한다. 검진결과,백내장과 당뇨병성 망막증 등 시력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800명에 대해서는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 전액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보건 옴부즈맨제 도입 추진/진료예약·분쟁조정등 환자 도우미

    병원 이용과 관련해 환자나 보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보건 옴부즈맨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참여복지’ 실현을 위해 이 제도의 시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보건 옴부즈맨은 특진 등 의사선택에서부터 예약과 검사,진료,수술,투약 등 병원 이용 전과정의 민원을 상담해주고 환자와 병원 사이의 분쟁 조정도 맡게 된다. 복지부는 구체적 시행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300병상 이상 대형 병원 290곳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옴부즈맨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의학적·법률적 전문성과 자격 기준·보수 등에 대해 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환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단순히 병동이나 수속 절차 등을 안내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상담과 중재에 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옴부즈맨에 대한 보수를 병원,보험,국가 중 누가 부담하느냐에 따라 제도의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노주석기자 joo@
  • ‘글리벡’ 1정 2만3045원 결정/새달부터 백혈병환자 본인부담률 20%로

    획기적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1정당 가격이 2만 3045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글리벡의 보험약가를 100㎎ 1정에 2만 3045원으로 결정하고 2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환자들이 글리벡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을 종전 30∼50%에서 20%로 대폭 낮췄다. 이번 가격 결정으로 보험약가를 기준으로 한 달 약품비는 276만 5400원이 됐다. 또 제조사인 한국노바티스사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환자에 한해 구매물량의 10%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무상공급분까지 감안하면 248만 8860원이 된다.보험을 적용받는 환자는 이 가운데 20%인 49만 7770원을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보험적용 대상 질병군은 다발성 골수종,림프성 백혈병,골수성 백혈병,단구성 백혈병 등이다. 한편 백혈병 환자들의 모임인 환우회와 시민단체인 글리벡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790명의 환자중 보험적용을 받는 환자는 250명에 불과하다.”면서 “보험적용을 다른 환자들에게도 확대하고본인부담률을 더 낮춰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약값이 2만 3000원대에서 결정되면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나머지 환자들은 약국마진을 포함해 한 달에 330여만원을 약값으로 내야 한다.”면서 약값을 대폭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노주석기자 joo@
  • 올 첫 콜레라환자/比관광 30대남자 감염 확인

    올해 첫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필리핀 국적 항공기 탑승 남자 승객(32·서울 관악구)이 입국 후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오가와형) 환자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치과 전문의制 도입/복지부 입법예고

    치과에도 전문의자격 제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치과진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을 제정,입법예고했다. 예고안은 치과의사 전문의의 전문과목을 구강악안면외과,치과보철과,치과교정과,소아치과,치주과,예방치과 등 10개 과목으로 하고 수련기간은 인턴은 1년,레지던트는 일반 전문의보다 1년 짧은 3년으로 정했다. 치과의사 전문의가 되려면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련치과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복지부는 관련규정 제정과 수련치과병원 지정 등 필요한 절차를 연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 전공의 수련을 실시,오는 2008년에 첫 치과의사 전문의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는 지난 89년과 96년 두차례 도입이 추진됐으나 치과계 내부의 의견불일치로 합의되지 못했다. 노주석기자 joo@
  • 복지40~80/주민자치병원 ‘의료생협’ 뜬다

    원장과 간호사와 수시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가족같은 병원,나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검사과정과 치료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나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사가 있는 병원,내가 진료를 받고 약을 먹고 있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경과가 어떤지 물어보는 병원,매월 병원에서 하고 있는 일의 내용과 결정사항을 알려주는 그런 병원…. 주민자치병원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이 불친절하고 고압적인 기존 병원의 대안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장애인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인모임이 중심이 된 국내 7번째 의료생협인 ‘함께걸음 의료생활협동조합’이 오는 5월 서울 노원구에 개원될 예정이어서 의료생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병원의 대안병원으로 떠오른 의료생협이란 말 그대로 조합원들이 건강·의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자금을 투자,조합을 만들어 병원·한의원·치과병원이 들어있는 의료기관을 공동으로 소유,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안성의료생협,인천평화의료생협,안산의료생협,원주의료생협,대전의료생협,서울의료생협 등 전국에서 6개 의료생협이 탄탄한 지역기반을 가지고 운영중이다. 서울의 함께걸음 의료생협 뿐만아니라 오산,청주,전주 등에서도 추가 개원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함께걸음 의료생협 개원을 준비중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장애인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인 모임은 1998년 부터 서울 노원구와 수서지역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보건의료인 모임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장애분과와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모임을 통해 만난 50여명의 의사,간호사,약사,치료사,사회복지사 등의 의료봉사 모임.이들은 지난 93년부터 노원구지역을 중심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펴 6년동안 4300명을 진료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98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증장애 를 앓고 있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장애인들의 집을 직접 찾아 치료하는 지역사회중심 의료재활서비스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지난해말 아산사회봉사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정애간사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136개의 의료생협과 170만명의 조합원이 조합원 병원을 만들어 만족스런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면서 “의료생협은 돈이 없어서 병원을 가지 못하거나 장애로 인해 이동이 힘들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족주치의 병원’이 목표”라고 말했다. ●의료생협이란 지역주민들이 의료전문가들과 함께 설립,운영하는 의료공동체.주민들의 자발적인 출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자를 이윤추구의 도구로 생각하거나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건강과 의료를 상품화하는 일반 병원과 확연히 다르다. 주민들은 일정금액의 출자금을 내고 의료생협의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조합비는 건강검진과 방문진료 등 의료활동에 쓰인다.병원의 주인은 병원장이 아니라 주민이다. 의료시설 및 인력수준에 대한 지역적 편차가 심해 농어촌이나 도시빈민지역의 경우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목적으로 몇몇 의식있는 의료인들에 의해 세워지기 시작했다.무엇보다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되고 있지만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서비스가 많고 종합병원의 경우 본인부담금 비율이 60%에 가까이 돼 부담이 많다.건강과 환경에 관련된 시민단체의 결성과 활발한 의료소비자운동이 의료생협을 낳게했다. 국내 최초의 의료생협인 안성의료생협의 모체는 지난 87년 안성군 고삼면 가유리에서 활동한 연세대 의대 기독학생회의 농촌의료봉사단체인 주말진료소.이같은 지역활동이 밑거름이 돼 안성의료생협이 94년 조직됐고 조합부속 안성농민의원이 개원됐다. 안성생협이 농촌형이라면 98년 설립된 인천평화의료생협은 도시형 의료생협의 모체가 됐다. 노주석기자 joo@
  • 국민 18% “건강보험공단 신뢰 안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피보험자인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건강보험은 1989년 전 국민에게 확대된 이후 보장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왔다.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국민에게 확대 적용하는 과정에서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저급여,저부담형태로 제도를 운영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또 건강보험재정악화는 서비스질 저하로 이어졌다. 건강보험공단 역할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다.보험료의 부과 및 징수,보험재정의 단순관리에 급급한 공단이 병원 등 의료공급자에 대한 통제와 의료비 증가억제,가입자보호 등의 역할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 창립이후 처음으로 ‘고객만족도조사’를 실시,결과를 공개했다.이 조사는 건강보험제도 및 공단에 대한 고객의 관심사항을 확인하고 공단의 서비스에 대한 불편,불만 및 건의사항을 수렴,서비스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는 20세이상 60세미만 지역 및 직장가입자,피부양자중 전산데이터추출에 의해 선정된 2743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공단에 대한 신뢰도 전체 응답자중 36%가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18%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45%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자를 세분해보면 ‘매우 신뢰’ 7%,‘다소 신뢰’ 28%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다소 신뢰하지 않음’ 13%,‘전혀 신뢰하지 않음’ 5% 였다.국민 10명중 2명 가까이가 공단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도가 높지 않음을 말해준다. ●건강보험중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50%가 보험료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어 자격문제(22%),보험급여(19%)의 순이었다.3%는 보험료납부에 관심을 보였다.보험료 및 자격문제에 관심이 높은 것은 건강보험의 재정파탄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보험료가 자주 인상됐고 직역간 자격변동에 따라 보험료가 수시로 변동된 것도 민감한 반응을 요인이다. ●최우선 개선사항은 10명중 3명(32%)이 전화불통을 개선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이어 친절한 민원처리(23%),신속·적극적인 민원처리(15%),업무분야 개선(12%),노조관련 불만개선(3%)의 순이었다.업무분야 보다 전화불통문제 및 친절한 민원처리 개선을 지적한 항목이 55%에 이른 것은 현재 공단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잘 드러내주고 있다.민원처리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친절,정확,신속,공정의 순으로 응답했다. ●불편 또는 건의사항 전화불통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36%로 가장 높았고 업무분야 개선(16%),기타(13%)의 순으로 나타났다.986건의 건의사항중 업무관련 사항이 158건으로 16%의 낮은 비율을 보인 반면 전화불통문제,친절·신속한 업무처리 등 업무외적인 사항이 828건으로 84%를 차지한 것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노주석기자
  • 말기암 ‘마약진통제’ 건보 적용

    말기암 환자의 통증 완화를 위한 마약성분 진통제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말기 암환자용 먹는 진통제 황산몰핀정이 최근 국내 한 제약사에서 생산·시판돼 말기암 환자들의 통증 관리에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암환자의 통증관리를 위해 속효성 경구용 진통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립암센터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 관련기관을 통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최근 복지부가 이 진통제에 대해 보험약가를 적용하기로 결정해 생산 및 시판이 이루어졌다.이 약은 그러나 현재 국립암센터에서만 사용되고 있으며,마약성분 때문에 엄격히 관리되고 있어 약국 등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국내에는 약 6만명 가량의 말기 암환자가 있으나 이 가운데 약 50% 가량은 충분한 통증조절을 받지 못하고 있다.미국,일본,대만 등에서는 말기암 환자들에게 경구용 속효성 모르핀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말기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전문가를 중심으로 통증관리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이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보건정책연구기관,일본 완화의료학회 등의 가이드라인을 참조할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경로연금 5만명 더 받는다

    도시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 가운데 경로연금 수혜자가 5만여명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경로연금 수급자 선정을 위한 재산기준을 거주지역에 따라 차등 조정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지금까지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노인이 속한 가구의 재산이 일괄적으로 5040만원 이하일 경우 경로연금이 지급돼 왔지만 앞으로 ▲농어촌은 5075만원 ▲중소도시는 5250만원 ▲광역시 이상 대도시는 5775만원 이하로 차등화해 경로연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현재 62만여명인 경로연금 수혜자가 5만여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로연금 수급권자가 신고사항이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 이제까지는 일괄적으로 과태료를 물렸으나 앞으로는 원인 등을 감안,위반행위별로 다르게 처리해 민원 발생 소지를 줄이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 따른 재산수준 차이가 반영되지 않아 도시지역 저소득 노인 중 연금 수혜자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이같은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북한·중국산 인삼 농약 범벅,기준치 최고 43배 검출

    북한 및 중국산 수삼과 중국산 인삼 등 수입 농산물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국립검역소 등을 통해 수입 신고된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중국산 인삼과 샐러리,북한산 수삼,뉴질랜드산 바실(향신료로 쓰이는 식물잎) 등 모두 5건(412㎏)에서 허용기준 이상의 농약이 검출돼 수입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해당 수입업체에 이들 농산물을 반품 또는 폐기토록 통보했다. 중국산 수삼 50㎏에서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살충제 성분 BHC가 기준(0.05 이하)보다 8배 많은 0.42이 검출됐다.또 북한산 수삼 200㎏에서는 부패방지용 농약인 퀸토젠이 기준(0.25 이하)보다 43배 가량 많은 10.71이 검출됐으며,중국산 인삼 2㎏에서도 퀸토젠이 0.96 나왔다. 이와 함께 중국산 샐러리 100㎏에서는 진딧물 등의 살충제로 사용되는 클로르피리포스가 기준(0.05 이하)보다 8배 가량 많은 0.392이 검출됐다. 노주석기자 joo@
  • 금연

    인터넷 클릭하세요 자신에게 맞는 금연사이트를 찾으려면 금연 주무부처인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를 ‘클릭’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금연 대열에 동참시키기 위해 국내외 대표적인 금연관련 사이트 5개를 복지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링크했다.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금연사이트는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한국금연운동협의회 홈페이지(www.kash.or.kr)▲청소년금연짱(www.nosmoke.or.kr) 등 3개 국내 사이트를 비롯 ▲세계보건기구의 TFI(www.tobacco.,who.int)▲미국 질병통제센터의 CDC(www.cdc.gov//tobacco/) 등이다. 금연길라잡이는 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운영하는 금연사이트.30단계의 도전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도전하는 ‘도전 담배탈출’등 흥미진진한 금연프로그램과 전문가상담,금연동호회 활동,담배의 유혹을 잊게 해주는 금연체조법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국내 금연운동의 전위부대인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홈페이지에는 흡연에 관한 각종 통계와 각국의 흡연현황,담배소송에 관한 통계자료가 풍부하게 실려있다. 청소년금연짱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금연 사이트.청소년흡연의 폐해와 의학상식,데일리 금연법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금연관련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이밖에 세계보건기구가 운영하는 TFI는 유엔의 흡연관련 업무와 흡연과 경제,여성과 흡연,흡연과 금연에 관련된 각종 통계 등을 제공한다.미국 질병통제센터의 CDC는 금연과 건강에 관련된 각종 교육자료가 실려있다. 노주석기자 joo@
  • MRI·CT등 고가장비 설치 등록 의무화

    앞으로 의료기관이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나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유방촬영장치 등 고가장비를 설치하려면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고가장비의 과잉설치를 막기 위해 특수의료장비의 설치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CT나 MRI는 설치전에 보건복지부 장관,유방촬영장치는 시·도지사에게 각각 등록해야 한다.또 특수의료장비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1년마다 서류검사를,3년마다 정밀검사를 받도록 했다.시행일 이전에 설치 운영중인 특수의료장비는 오는 4월14일까지 등록관청에 등록을 해야 설치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MRI는 시 지역이나 광역시의 군 이상 지역에서 200병상 이상인 의료기관만,CT는 시 지역은 200병상 이상,군 지역은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노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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