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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포항~서울 노선 4월 초부터 운행…소요시간, 왕복 요금은 얼마?

    KTX 포항~서울 노선 4월 초부터 운행…소요시간, 왕복 요금은 얼마?

    ’KTX 포항’ KTX 포항~서울 노선이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3월 31일 KTX 포항∼서울 노선 개통식을 갖고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통식은 예정대로 개최하지만 여러 사정상 개통식 하루 이틀 뒤부터 승객을 태우는 영업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X 포항 노선이 개통되면 열차는 포항과 서울을 주중 하루 16회, 주말 하루 20회 왕복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2시간 15분가량이며 요금은 5만 2500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올해 병가 전부 사용 왜?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올해 병가 전부 사용 왜?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창진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창진 사무장이 이달 초 업무에 복귀할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월 근무 일정에서 장거리 노선이 줄고, 국내선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달 배정된 총 근무시간은 79시간으로 다른 팀장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잠 못 자고 환청 호소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잠 못 자고 환청 호소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중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4월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병가를 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냈는데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창진 사무장의 병가는 이번이 4번째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8일 병가를 냈다가 올해 1월말까지 1차례 병가를 연장한 바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으로 잠을 잘 못 자고 환청이 들린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현재 상태봤더니..깜짝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현재 상태봤더니..깜짝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사진보니 안타까워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사진보니 안타까워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현재 사진 봤더니..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현재 사진 봤더니..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올해 총 병가 90일 전부 사용 왜?

    박창진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올해 총 병가 90일 전부 사용 왜?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창진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창진 사무장이 이달 초 업무에 복귀할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2월 근무 일정에서 장거리 노선이 줄고, 국내선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달 배정된 총 근무시간은 79시간으로 다른 팀장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관광지도가 바뀐다” 서울에서 1시간…평창올림픽특구 ‘평창 올림피안힐즈’ 주목

    “평창 관광지도가 바뀐다” 서울에서 1시간…평창올림픽특구 ‘평창 올림피안힐즈’ 주목

    강원도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등의 호재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관광지도를 바꾸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맞아 계절별ㆍ테마별 특별마케팅 전개, 관광주간행사 확대, 설경을 활용한 겨울마케팅, 양양공항 노선 확충, 무슬림시장 개척확대 등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 같은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봄, 여름, 가을, 겨울 균등하게 방문객 분포를 보이는 등 4계절 관광이 정착되어 가고 있고, 올해부터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설악산, 평창ㆍ알펜시아 등 강원도가 지정하는 코스와 주요 권역을 필수적으로 관광해야 한다. 특히,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은 대관령면과 진부면 일대가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로 지정돼 ‘건강 휴양도시’로 조성되면서 휴양을 위한 최고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들어서는 ‘평창 올림피안힐즈’는 동계올림픽 최대 수혜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로 지어지는 ‘평창 올림피안힐즈’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전용면적 31~84㎡ 총 445세대로 구성된다. 테라스는 폭 3~9m의 광폭 테라스 콘셉트를 적용하고, 82~84㎡타입의 경우 3bay를 도입해 최고의 조망을 확보했다. 전세대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거의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탁트인 조망으로 평창의 아름다운 사계절 변화를 만끽할 수 있고 단지 뒤편에는 생태 1등급 소나무 숲이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로비라운지가 배치돼 방문객을 응대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 공간, 실내골프장, 북카페, 실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만든다. 이뿐 아니라 개방감을 극대화시키고 스타일리쉬 한 건축물 내외관 혁신설계도 돋보인다.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의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통망 확충이라는 호재는 ‘평창 올림피안힐즈’의 미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7년 K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평창까지 50분대에 가능하며,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평창까지 더욱 빨라진다. ‘평창 올림피안힐즈’ 분양관계자는 “4계절 관광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강원도에서 최고의 휴양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평창 올림피안힐즈’는 오는 4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프라이빗 테라스 하우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2-888-201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대한항공 관계자 말은?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대한항공 관계자 말은?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이유 알고보니..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이유 알고보니..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업무복귀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몇 시간 비행?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업무복귀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몇 시간 비행?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오는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50일 동안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다. 이번에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함으로써 올해 총 90일간의 병가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박 사무장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 즉각 병가연장 신청을 승인했다”며 “빠른 쾌유를 통해 업무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사무장은 이달초 업무복귀 당시 ‘지옥 스케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월 근무일정에서 장거리 노선이 줄고, 국내선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이달 배정된 총 근무시간은 79시간으로 다른 팀장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던 바 있다.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사진 = 서울신문DB (박창진 병가 50일 연장) 연예팀 chkim@seoul.co.kr
  • [하프타임]

    프로농구 KT, 전자랜드 꺾고 6강 희망 7위 KT가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현수(18득점 6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71-64로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미한 불씨를 살렸다. 21승(27패)째로 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전자랜드(24승23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였다. 최근 연패도 5경기에서 끊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PO 진출 매직 넘버를 ‘2경기’로 줄이는 데 실패했다. 테렌스 레더는 통산 5번째 3000리바운드의 대기록을 썼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4’ 선두 삼성화재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25-17 25-19 25-18)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23승6패, 승점 68이 돼 2위 OK저축은행(승점 58), 3위 한국전력(승점 53)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남은 7경기에서 4승을 보태면 다른 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4연패를 확정한다. 반면 4위 대한항공은 4연패에 빠졌다.
  • 최신예 A350 XWB 제조 에어버스 獨·佛공장 가보니

    최신예 A350 XWB 제조 에어버스 獨·佛공장 가보니

    짙은 파란색 작업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독일인 작업자들이 수많은 전선으로 뒤덮인 비행기의 머리 부분의 조각조각을 일일이 나사로 연결하고 있었다. 이곳 에어버스사의 독일 함부르크 공장은 에어버스 비행기의 동체 부분을 조립하는 곳이다. 만들어진 각 동체는 인근 프랑스의 툴루즈 공장으로 옮겨져 최종 비행기로 조립된다. 지난 10~11일(현지시간) 찾아간 함부르크와 툴루즈의 에어버스 공장은 말 그대로 조립 공장이지만 하나의 비행기를 안전하게 띄우기 위한 각종 첨단 장치의 개발과 연구 등이 한꺼번에 이뤄지고 있어 연구소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호르스트 재프 함부르크 공장 관리자는 “더 넓고 가볍고 탄소 배출과 소음도 줄인 A350 XWB의 조립도 이곳에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일반 항공기보다 훨씬 더 넓다는 의미의 ‘XWB’(Extra Wide Body)의 객실 너비는 220인치(5.58m)로 경쟁 모델인 보잉787보다 5인치(12.7㎝)가량 넓어 최대 35석의 좌석을 더 놓을 수 있다. A350 1대당 가격은 3000억원 정도지만 여객기 평균 수명은 20~25년이기 때문에 각 항공사들이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카타르항공은 지난달 도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50 XWB의 세계 최초 첫 상업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핀란드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A350 XWB를 19대 주문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장거리 노선에 이 항공기를 운항시킬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도 30대를 계약하는 등 이달 현재 40개 항공사에서 A360 XWB 780대를 주문한 상황이다. 더 넓은 데도 훨씬 가벼울 수 있는 A350 XWB의 비결은 첨단 기술에 있다. 비행기 부품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에어버스 측의 설명이다. 피터 샌더 3D 프린팅 개발 총괄 책임자는 “비행기 동체 무게를 최대 55%까지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글 사진 함부르크·툴루즈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중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4월 10일까지 병가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냈다. 이후 병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이번이 4번째 병가인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8일 병가를 냈다가 올해 1월 말까지 1차례 병가를 연장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정권은 공7 과3… 과거 부정만 하면 역사 성립 안 돼”

    “노무현 정권은 공7 과3… 과거 부정만 하면 역사 성립 안 돼”

    서울을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난 12일 아침 7시 30분 서울 태평로의 서울신문을 출발한 자동차는 8시 30분이 넘어서야 금천구의 서해안고속도로 입구에 도착했다. 고속도로부터는 탄탄대로. 1시간 20분 만에 충청남도 홍성군에 도착했다. 이중환이 ‘택리지’에 “충청에서 가장 좋은 땅”이라고 기술한 내포에서는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었다. 아직 황톳빛 대지가 곳곳에 알몸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2년 뒤면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도청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안희정 지사 역시 행정가로서, 정치가로서 스스로를 열심히 개발 중이었다. 철학과 출신인 안희정 지사의 말은 다소 관념적인 느낌을 줬지만, 사유와 고민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려는 모습도 보였다. 안 지사와의 인터뷰는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과의 대담으로 1시간 남짓 진행됐다. →새정치연합의 2·8전당대회는 친노와 비노의 대결이었다고 언론이 평가했다. 동의하나. -너무 폭이 좁은 평가다.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한다. 첫째, 야당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 호남에 고립돼 있었다. 이런 당이 지역주의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느냐의 관점이 있다. 둘째, 늘 분열해 온 진보 진영이 어떻게 힘을 모을 것이냐의 관점이다. 그런 점에서 박지원·문재인·이인영으로 표현되는 각각의 축은 새정치연합의 절실함을 대변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은 호남 고립구도 탈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나. -지역에 상관없이 그 정치인이 어떤 지향과 목표를 세웠고, 어떤 포부와 비전을 이야기하느냐가 중요하다. 영남 출신 뽑았다고 호남 고립 구도를 극복했다고 볼 수도 없다. →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당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는데. -예컨대 박근혜 대통령이 “당분간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없다”고 하면 “왜 아베와 만나지 않느냐”고 할 수 있나? 문 대표로서는 여야가 정당의 구분 속에서 두 개의 대한민국을 보는 것 같은 갈등을 풀어 보자는 것이었으니 좋은 취지대로 이해해야 한다. →만약 안 지사라면. -그건 여러 가지다. 나중에 대표가 된다면 말씀드릴 일이다.(웃음) →문 대표와 안 지사는 한마디로 어떤 관계인가. -…(즉답을 못 하고 잠시 머뭇) →동지인가, 라이벌인가. -아, 동지라고 해야죠. 저는 연배나 경륜, 시대의 흐름으로 봤을 때 문 대표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우리는 서로 다른 세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전대 얘기로 돌아가자. 박지원 의원이 표를 많이 얻었다. -오늘 점심에 중국집에 간다고 해서 일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상대를 지지했다고 그것이 나를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새정치연합, 야당이 잘돼야 한다는 뜻에는 모두가 같다. →이인영 후보가 예상보다 고전했다. 당내에 세대 교체의 열망은 없는 건가. -결과적으로 이 후보에게 큰 힘을 실어 주지 않았다. 두고두고 고민해봐야겠다. 하지만 어떤 시대의 세대 교체든지 엄청난 격변 같고 파격 같지만 그렇지 않다. 아이들이 성장하듯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세대 교체다. 이 후보와 같은 노력이 쌓인다면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도 이뤄지지 않을까. →이명박 정부 이래 야당이 너무도 무기력하다. 왜 그럴까.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처럼 변명하고 싶은 얘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걸 묻는 것은 아닌 것 같으니…. 가장 크게는 야당이 민주정부 10년의 역사 속에서 계승할 것, 발전시킬 것을 구분하고 정리하지 못했다. 우리는 김대중 정부 말기에도 그랬고, 노무현 정부 말기에도 그랬다. 실패했다고 하면서 당을 분열시켰다. 잘못된 역사를 옹호하자는 게 아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집권 세력이 되면 그 역사에 대해 함께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재산도 빚도 다 상속 대상이다. 빚은 내 것이 아니라고 재산만 챙기는 집안을 누가 존중할까. 우리 당이 혁신할 것과 그 역사 속에 서야 하는 것을 구분하지 말자. 그 역사에서 빠져나올 수도 없다. →‘문재인호(號)’는 무기력한 야당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 -지도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이력에서 신뢰의 자산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정치적 리더십에서 가장 좋은 토대는 신뢰다. 또 구체적인 당내 현안에 대해 구체적 방향을 갖고 가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문 대표는 우리 당원들이 대표로 뽑을 만큼 충분한 자질이 있다. →문 대표가 다음 대선에 출마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인가. -우리의 후보로 뽑히면 당연히 지지해야죠. 하지만 아직 2017년 대선에 대한 경쟁구도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공사로 치면 입찰 공고도 안 났고, 대학으로 치면 아직 입시 공고도 나지 않은 상황 아닌가. →안 지사가 후보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인가. -아, 그건 아니에요. 제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게 아니라 우리가 구체적인 절차와 규정이 만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지 한 인간의 친소 관계와 인격을 갖고 승복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호남 총리론’이나 고속철도(KTX) 노선을 둘러싸고 충청과 호남이 갈등하는 구도가 나타나기도 했다. 신경이 쓰이나. -KTX 호남선 논란을 보자. 코레일이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 원칙만 갖고 접근하면 풀릴 문제다. 그것을 정치 의제화하고 정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어떤 의제든지 “우리를 깔보냐”는 식으로 접근하면 오해가 생긴다. 지역감정은 상대를 공격하기에 유효한 수단이지만, 그러한 정치 행위는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박 시장이 정치지도자로서 잘 성장하고 있다고 보나. -대한민국 수도의 대표를 맡고 있으니 그 과정에서 지도력이 훈련되리라 본다. 더 깊어지고 튼튼해져서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는 것은 좋은 일 아닌가. 박 시장이 시민운동할 때 아름다운가게 사업 같은 것을 했는데, 무척 실사구시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안철수 의원은 ‘새 정치’의 아이콘이었다가 지금은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시대에서나 기성 정치에 대한 실망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새 정치에 대한 요구는 언제나 존재하는 ‘상수’다.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새 정치는 진행형, 끊임없는 과제다. 모든 과정이 안철수 의원으로서는 문제 의식이 더 깊어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기대해 보려고 한다. →‘증세 없는 복지’ 논란 어떻게 보나. -이 논의가 너무 지엽적이고, 선거를 염두에 두고 이뤄지고 있다. 성장을 위한 재정, 복지를 위한 재정이 따로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 복지도 시혜냐 선별이냐는 관점도 지엽적이다. 핵심은 소득은 늘지 않고 빚은 느는 가계와 개인이 어떻게 지출할 수 있느냐가 아닐까. 가계비용 지출에서 가장 큰 것이 주택, 교육, 의료다. 이 세 가지에 돈을 쓰니 지출할 돈이 없다. 이 세 가지를 공공지출로 보충하고 가처분소득을 늘려야 한다. →전국에서 주목하는 충청도 사람이 세 명이다. 반기문, 안희정, 이완구. 이완구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잘할 것으로 기대하나. -이 후보자가 총리로 인준을 받는다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니 한 정부의 총리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풀어 가기를 기대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권에 들어온다면 환영하겠나. -지역의 선배로서 좋은 활동을 해 주기를 바라고…. 그런데 정치를 너무 가정과 전제로 질문하면 드릴 말씀이 별로 없다.(웃음) →노무현 정권은 성공했나, 실패했나. ‘공7, 과3’으로 평가해 달라. 과거를 부정적으로만 보면 역사가 성립하지 않는다. →만약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면, 이명박 정부에 복수를 하고 싶었나. -대통령은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자리다. 그 권력을 누군가를 어떻게 하라고 쓸 수 없다. 그것을 개인의 사적 감정이나 정파의 감정으로 쓴다면 너무 불안하지 않을까. →이명박 정권이 밉지 않았나. -억울함이 있거든 그 억울함을 줬던 사람에게 보란 듯이 잘 사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복수다. 마음에 미움의 대상이 있더라도 자신이 올바르게 잘 사는 것이 가장 큰 극복이다. 모든 과거가 똑같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감옥에도 가고 국정에 참여하지도 못했다. 좌절과 상실감을 어떻게 다스렸나. 구속도 못 막은 노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은 없었나. -노 전 대통령과 나에게 그 정도의 신뢰는 있다. 노 전 대통령과 제가 주고받은 신뢰와 존경, 사랑은 어떠한 시련도 견딜 만하다. 또 당시에 대통령이든 저든 국민들이 깨끗한 정치를 하라고 요구했으니까. →친구인 이광재 전 지사는 정권의 2인자가 됐다. 질시감은 없었나. -내 친구 광재라도 일 잘하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가져야지. 난 이게 뭐야 하면 내 인생도 불행해지고 우정도 깨지는 것이다. 정리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부고] 중국 공산당 ‘좌파의 왕’ 덩리췬

    [부고] 중국 공산당 ‘좌파의 왕’ 덩리췬

    중국의 개혁·개방 노선에 반대해 온 좌파 이론가이자 혁명원로인 덩리췬(鄧力群)이 10일 10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후난(湖南)성 출신으로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선전부장을 역임한 덩리췬은 이날 베이징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통신은 덩리췬에 대해 “충성스런 공산주의 전사, 무산계급 혁명가, 우리 당 사상이론과 선전 전선의 걸출한 지도자,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였다”고 평가했다. 덩리췬은 1980∼1990년대 보·혁 노선 투쟁에서 마오 사상 견지를 주장하면서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鄧小平)에게 반기를 들었다. ‘좌파의 왕’, ‘지하 총서기’, ‘좌파의 붓대’라고 불렸으며 ‘마르크스주의 재생이론의 기본원리 필수 견지’등 좌파 이론 서적을 남겼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중국 일각에서 마오쩌둥(毛澤東) 사상 복구 움직임이 일고 있는 현 상황에서 덩리췬의 사망은 좌파에 큰 손실이라고 논평했다. 명경신문망(明鏡新聞網)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덩리췬의 장례와 관련해 어떤 대우를 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은 시 주석의 ‘이데올로기 공작’ 지침을 계기로 좌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자유파의 반발도 거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힐링되는 오피스텔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 돈도 보이네~

    힐링되는 오피스텔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 돈도 보이네~

    웰빙∙힐링 등 휴식과 치유를 강조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오피스텔에서도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중요시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교통∙입지 등 편의성을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주변의 녹지율, 조망권, 공간활용성 등 주거 쾌적성을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 수요가 많은 만큼, 투자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분양 받는 입장에서도 쾌적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건설사들도 앞다퉈 조망권∙커뮤니티시설∙녹지율 등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충무로5가에서 분양하는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이러한 노력이 잘 담긴 오피스텔이다. 먼저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도심권 오피스텔 중에서는 갖추기 힘든 조망권을 확보했다. 이 단지는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남산과 북한산의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지 북측으로 묵정공원도 맞붙어 있어 휴식을 누리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옥상은 조경과 휴게시설을 갖춘 옥상정원으로 꾸며져, 남산과 북한산을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생활의 여유로움을 한 층 더 높였다. 여기에 전망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충무로의 전경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다. 내부 구성도 좋다. 각 세대별로 전기2쿡탑과 후드, 빌트인세탁기, 콤비냉장고 등의 옵션이 주어지며, 단지 내 주차관제시스템과 디지털도어록, CCTV 등을 설치한다. 또 초고속 정보통신, 방범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을 갖춰 주거편의성도 높였다. 또 친환경에너지절감시스템까지 갖춰 관리비 절감도 기대된다. 단지는 우수(빗물)을 이용해 세대 내 화장실 청소용 수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옥탑에는 태양광 발전을 갖춰 공용전기 절약에도 신경을 썼다. 한편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명동, 을지로, 청계천 등 중심업무지구가 자리잡아 배후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관공서 등이 풍부해 거주환경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을 비롯해 4개역, 4개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교통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에서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도보 8분거리에 위치한다. 또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의 이용도 편리하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5~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23.0㎡D 171실 △37.0㎡E 19실 △41.4㎡F 19실이며, 도시형생활주택 △ 22.7㎡A 133가구 △35.5㎡B 19가구 △35.5㎡C 19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20-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 7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1-61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청래 또… ‘히틀러 발언’ 당내서 뭇매

    정청래 또… ‘히틀러 발언’ 당내서 뭇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연일 내놓는 강경 발언에 당내가 시끌시끌하다. 정당 지지도가 모처럼 ‘30%의 벽’을 돌파하는 와중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걱정으로 보인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유대인들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이유는 없다”는 비유를 들어 문재인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비판해 입길에 오르내렸다. 박범계 의원은 11일 트위터에 글을 남겨 “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방문이 우향우의 문제인가. 그러면 정 최고위원의 내부 ‘방포’와 비유는 좌향좌의 증좌인가”라며 “결국은 진심과 품성의 문제 아닐까. 성품의 영역을 이념과 노선의 문제로 비약하는 문화가 우리 당에 있어 왔다”고 꼬집었다. 대구 출신의 김부겸 전 의원도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도를 지나친 발언”이라며 “상대편 가슴에 대못을 박듯 후벼파야만 선명성이 드러나는 건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런 분위기와 관련해 정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호남에서 묘소 참배를 두고 굉장히 임계점을 넘고 있어 그런 것을 전달하는 게 최고위원의 역할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전달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골프장 지방세 체납 941억… 재정 압박 지자체 ‘골머리’

    [단독] 골프장 지방세 체납 941억… 재정 압박 지자체 ‘골머리’

    골프장들의 지방세 체납액이 1000억원대에 달해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자치단체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10일 서울신문이 골프장의 지방세 체납액을 집계한 결과 모두 94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 143개가 몰려 있는 경기도의 경우 지방세 체납액도 24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58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인 강원도는 81억원이 체납된 반면, 충남·북과 경남·북 등은 체납액이 각각 100억원을 넘겨 수도권과 떨어진 지역일수록 체납액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단 10원도 체납하지 않았던 경북도내 골프장들은 2012년 55억원, 2013년 80억원을 체납하더니 지난해엔 체납액이 131억원까지 부쩍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골프장에 부과된 지방세는 330억원으로 전년 518억원에 비해 188억원(36.3%)이나 급감했다”며 “골프장 신설마저 줄면서 지방세수는 더욱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의 경우 체납액이 100억 6600만원에 이른다. 이는 제주도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35%나 된다. 이 같은 현상은 골프장 난립에 따른 과다 경쟁, 골프 관광객의 정체, 만기 도래 회원권 입회비 반환 청구에 따른 자금난 등이 주된 이유다. 제주지역 골프장이 만기 도래한 입회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금액은 4000여억원에 달한다. 이들 골프장 사업자는 우선 세금부터 줄여 달라고 아우성이다. 현재 회원제 골프장에는 중과세율을 적용, 일반 대중 골프장의 0.25%에 비해 16배 높은 4%의 재산세를 부과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직항 노선을 활용해 중국인 골프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지만 골프장 사정이 저마다 어렵다 보니 서비스 질도 덩달아 낮아져 이래저래 지역 골프산업이 신음하고 있다”며 “지방재정 압박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D-3년] 東西관통 전철·15종목 경기장 건설 한창… ‘강원 대역사’ 박차

    [평창 동계올림픽 D-3년] 東西관통 전철·15종목 경기장 건설 한창… ‘강원 대역사’ 박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장 건설과 대회 준비 일정이 빠듯해 그동안 논란을 빚어 오던 올림픽 분산 개최 문제도 더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머리를 맞대고 얼마나 잘 협력해 나가느냐만 남았다. 강원도는 9일 ‘평창올림픽 D-3년’을 계기로 경기장 시설 위주에서 문화유산·콘텐츠 확충 등 ‘4대 올림픽’(문화·경제·환경·평화) 준비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비스·관광·숙박·통신 등 대회 관련 계획을 완벽하게 마련해 대회 성공 개최와 함께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정치권에서도 한목소리로 평창동계올림픽 총력 지원을 정부 측에 주문해 강원도가 준비에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문화· 관광올림픽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지속 가능 발전 방안을 찾는 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꼭 3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는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 현장을 둘러보았다. 해발 700~1000m의 험준한 산악지대를 관통해 철길이 놓이고 각종 경기장을 건설하는 등 3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로 강원도는 바쁘다. 강원 평창·강릉·정선에서 펼쳐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대역사가 백두대간 대관령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서울에서 원주를 거쳐 올림픽경기가 펼쳐질 평창과 강릉으로 이어지는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120.2㎞) 공사는 2009년부터 시작돼 5년 남짓 공사를 펼쳐 오며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의 험준한 산악지역인 백두대간 일대의 산과 산을 동~서 방향으로 관통해 터널을 뚫고 교량을 놓으며 어려운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복선전철 터널 길이만 21.75㎞에 이르는 대관령 구간에는 국내 최장 길이의 터널공사가 지하 300~500m에서 펼쳐지고 있다. 최신 공법을 동원해 터널 양쪽 입구 쪽은 물론 터널 중간 곳곳에서 지하로 또 다른 터널을 뚫고 들어가 양방향으로 터널을 함께 뚫는 공사가 한창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전 해인 2017년까지 공사를 모두 끝낼 예정이다. 터널이 뚫리고 복선전철이 놓이면 시속 250㎞ 열차로 서울~강릉 간 거리가 1시간 30분대에 놓여 그동안 교통 오지로 남아 있던 강원 동해안지역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개 종목에 이르는 각종 경기장 건설도 시작됐다. 스키 알파인 활강경기가 펼쳐질 정선 가리왕산(해발 1400m) 중봉지역은 주목 등 보존 가치가 높은 나무 3000여 그루를 인근에 옮겨 심고, 가치가 떨어지는 참나무류의 벌목 작업이 한창이다. 경기장 건설 면적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당초 260만㎡에서 183만 9000㎡로 줄였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경기가 펼쳐질 슬라이딩센터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에 건설 중이다. 1228억원을 들여 1만 1000여명의 관람객 수용 시설로 만들어지는 슬라이딩센터는 전체 2018m를 건설하며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의 103㎡ 넓이에 1만 4000석 규모로 조성되는 스노보드 경기장은 설계 작업 중이다. 강릉지역에서 치러질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등 빙상 경기장 건설도 시작됐다. 올림픽 이후 경기장 관리를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지역 대학교 내에 짓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헐어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컬링경기장과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사용된다. 새로 신설되는 6개 경기장은 현재 평균 공정률이 10%에 이르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논란으로 늦어진 개·폐막식장은 일괄 입찰인 턴키방식으로 발주하며 오는 5∼9월 기본설계, 2016년 4월 착공, 늦어도 2017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후 활용 논란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분산 개최 빌미를 준 슬라이딩센터의 공정률은 14%에 이르고 있다. 올해 60%까지 끌어올리고 내년 2월 예비인증, 10월 국제인증을 받아 2017년 2월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회 이후 철거 논란을 빚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55%의 토목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재설계 공정률도 34%에 이르며 4∼5월 발주 및 본공사를 추진해 2017년 1월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빙상경기장 4곳은 공사와 설계 변경을 병행해 비용 절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경기장을 2016년 말 완공해 테스트 이벤트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경기장 진입도로는 기존에 계획한 9개 노선 가운데 진부역과 올림픽파크 연결도로 2곳을 제외하고 모두 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은 모두 4월쯤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하게 된다. 새로운 진입도로 7개 노선도 오는 9월쯤 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장 사후 활용에 대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관동대,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은 강릉시가 활용할 계획이다. 썰매경기장은 한체대 등과 협의 중이며 아이스하키(남자) 경기장은 이전 등의 방안을 찾고 있다. 대회 이후 철거하려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중봉 알파인 경기장은 민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는 상반기 중 ‘사후활용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또 경기장 건설비용 문제 등 재정 운영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동계올림픽 예산 11조 4311억원은 소치동계올림픽 55조원의 5분의1 수준이다. 6년간 강원도 부담액은 전체 예산의 2.7%인 3098억원으로 연간 516억원이다. 도의 가용 재원은 연간 2000억원으로 일부에서 우려하는 재정 위기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시적인 지방채 발행은 불가피하지만 잉여 재원을 지방채 조기 상환에 투입하면 재정악화 요인은 없다는 것이다. 강원도 이규운 동계올림픽추진본부 건설1과장은 “경기장과 개·폐회식장 건설을 놓고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불협화음도 겪었지만 최고의 동계올림픽, 성공 올림픽을 위한 진통일 뿐”이라면서 “경제 올림픽, 최고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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