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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개통 GTX A 연신내역 안전점검

    28일 개통 GTX A 연신내역 안전점검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오는 28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에 포함된 연신내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3일 연신내역을 방문해 대기실과 승강장 시설, 지하철 3·6호선 연결 통로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살펴봤다. 연신내역을 경유하는 GTX-A 노선은 파주와 동탄을 잇는 수도권 핵심 노선이다. 현재 연신내역에는 지하철 3·6호선이 있다. 이곳에 A 노선이 들어오면서 연신내역과 서울역을 5분대로 연결한다.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이다. 구민 생활권 확대는 물론 주민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연신내역은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E 노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기존 전철에 GTX 노선 2개가 들어오면서 서울 서북부 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 구청장은 “GTX A와 E 노선으로 은평 지역이 서울 내외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이 됐다”며 “앞으로 연신내역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더 나은 도시 환경과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타당성 용역 착수

    성남시,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타당성 용역 착수

    경기 성남시는 지하철 신분당선 노선에 ‘백현마이스역’을 신설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신분당선 추가역 신설을 위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철도사업 추진자문단과 용역 전문가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보고회에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백현마이스 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경제성, 재무성, 기술 안전성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황 조사와 관련 계획 검토, 용역 수행계획 및 중점 검토사항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운영 중인 터널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후 경제성 분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과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국토교통부에 추가 역 신설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시가 민간 사업자와 함께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20만6000㎡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복합업무 시설, 사무시설,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 영월~삼척고속도로 운명은…예타 결과 다음달 발표

    영월~삼척고속도로 운명은…예타 결과 다음달 발표

    강원 남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운명이 내년 초 결정된다. 영월~삼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이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갖고 영월~삼척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선 지난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분과위원회를 열고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조사에 대한 최종 평가를 마쳤다. 같은 날 기재부는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선행 구간인 제천~영월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안건을 통과시켰다. 제천~영월고속도로는 29.9㎞이고, 총사업비는 1조 7165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결과를 예단할 순 없지만 제천~영월이 통과돼 연장선인 영월~삼척도 예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국토교통부 타당성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년 정도이고, 공사비는 5조 2031억원으로 예상된다. 총길이는 70.3㎞이고, 영월~정선~태백~삼척을 노선으로 한다. 정부가 1992년부터 개설을 추진한 동서6축고속도로에서 서평택~충북 음성(2008년), 음성~충주(2013년), 충주~제천 구간(2015년)은 순차적으로 개통했으나 제천~삼척 구간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월~삼척 예타 조사가 반드시 통과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전했다.
  • 오는 28일 개통 ‘GTX-A노선 연신내역 이상 무’…안전 점검 나선 김미경 은평구청장

    오는 28일 개통 ‘GTX-A노선 연신내역 이상 무’…안전 점검 나선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오는 28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포함된 연신내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4일 은평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23일 연신내역을 방문해 대기실과 승강장 시설, 지하철 3·6호선 연결 통로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살펴봤다. 연신내역을 경유하는 GTX A노선은 파주와 동탄을 잇는 수도권 핵심 노선이다. 현재 연신내역에는 지하철 3·6호선이 있다. 이곳에 A노선이 들어오면서 연신내역과 서울역을 5분대로 연결한다.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구민 생활권 확대는 물론 주민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연신내역은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 E노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기존 전철에 GTX 노선 2개가 들어오면서 서울 서북부 지역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 구청장은 “GTX A와 E노선으로 은평 지역이 서울 내외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이 됐다”며 “앞으로 연신내역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더 나은 도시 환경과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광위, 9호선 연장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

    대광위, 9호선 연장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

    경기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 사업비 2조 8240억원을 들여 서울 강동구 강일동~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 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철도 노선이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는 이번 국토부 승인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입장이다. 하남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철도망인 강동하남남양주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국내 최대업무지구인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9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는 미사강변도시 거주 주민들의 출·퇴근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재는 강남 테헤란로 오피스 밀집지역과 인접한 9호선 봉은사역까지 가려면 5호선 미사역을 출발해 2회 환승을 통해 약 44분의 시간이 소요됐다면, 앞으로는 9호선 가칭 신미사역에서 탑승해 환승 없이 22분만에 봉은사역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에는 일반열차의 회차 지점이 기존안이었던 942정거장(가칭 고덕강일1지구역)에서 944정거장(가칭 신미사역)으로 반영되어 향후 서울시와 열차운행계획 협의를 통해 일반열차와 급행열차를 동시에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그동안 강동구와 연대하여 국토부·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설득한 끝에 일반열차의 회차 지점을 가칭 신미사역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향후 기본계획 승인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추진 시 시민들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출입구 위치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며, 지하철 개통 시기도 당초 목표 연도(2031년)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평 삼산동 핵심 입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초기 자금 부담 낮춰

    부평 삼산동 핵심 입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초기 자금 부담 낮춰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에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가구, 52㎡ 22가구, 63㎡ 103가구 등 141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특히 계약금 1000만원으로 입주 예정일인 2028년 4월까지 추가비용 부담이 없고,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실거주 의무 기간도 따로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2025년 10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이 개발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이 있다. 학원가가 밀집한 삼산동, 상동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이 있다. 굴포천, 삼산체육공원, 서부간선수로 등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세대 내부는 에너지절약시스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회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유리난간 창호, IoT 시스템 등의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특히 AI월패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세대 내·외부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조경시설을 도입하고 지상공간을 공원화로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창동 381-11번지에 있다.
  • 양천구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속도

    양천구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속도

    서울 양천구가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해당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신정지선 연장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 최적 대안으로 도출된 노선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되는 방안이다.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질적인 지역간 교통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B/C)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반영할 때 확보할 수 있다”면서 “향후 도심 내 고밀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법정계획 반영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어 단순 구상 단계를 넘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주민 8400여명 ‘위례과천선 우면동-선바위역-우면역 경유 요청’ 청원, 본회의 통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주민 8400여명 ‘위례과천선 우면동-선바위역-우면역 경유 요청’ 청원,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이 소개한 ‘위례과천선 우면동(선암IC)과 선바위역(4호선), 우면역(태봉로) 경유 요청에 관한 청원’이 지난 20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청원은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고 있는 서초구 우면동 선암IC 일대 주민 8400여명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광역철도 위례과천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면동(선암IC), 선바위역(4호선), 우면역(태봉로) 경유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초구 우면동 선암IC 일대는 양재대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과천동담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한 지역이며, 지하철이 없어 주민들이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4호선 사당역을 이용하기 위해 혼잡한 버스에만 의존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2011년 정부 주택정책에 따라 우명동 일대에 약 7000세대가 신규 입주했고, 앞으로도 과천주암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인근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혼잡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위례과천선과 지하철 2·3·4호선을 연계할 수 있는 노선 검토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주민 8400여명이 일일이 서명해 서울시의회에 청원, 서울시 차원에서 정부에 적극적인 건의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이번 청원 본회의 통과로 서울시의회는 국토교통부에 청원을 이송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최 의장은 “우면동 선암IC 일대는 지금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지역인데 여기에 인근 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 서초 서리풀지구가 수도권 그린벨트 신규 택지로 선정되면서 교통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위례과천선에 이 일대를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가 꼭 신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구민에게 신뢰받는 성동구청…10명 중 9명 “일 잘하고 있어”

    구민에게 신뢰받는 성동구청…10명 중 9명 “일 잘하고 있어”

    서울 성동구가 ‘2024년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동구민 10명 중 8명 이상(88.9%)이 성동구청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구민들이 체감하는 구정 효능감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내 생활 속 불편함이 생겼을 때 언제든 성동구청에 이야기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3%로 전년 대비 9.8% 포인트 늘었다. 이 중 ‘매우 동의한다’는 7.1%에서 16.8%로 약 2배 증가했다. 구민으로서 자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3%로 전년과 같았다. 그러나 “매우 많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4%에서 39.6%로 전년 대비 1.5배 늘었다. 구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90.5%로 구민 10명 중 9명이 ‘성동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동구가 일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42.5%를 차지했다. 구민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전국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대응 ▲스마트쉼터와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흡연부스 3종으로 완성되는 보행환경 조성 ▲사시사철 꽃길과 산책로 조성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원클릭 신고시스템과 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도로열선 설치 등 5개 사업을 만족도가 높은 우수 사업으로 꼽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과 소통하며 체감도 높은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성동의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성동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46% 포인트다.
  • 의대 수시 미등록자 ‘정시 이월 제한’ 주장에… 교육부 “법적으로 어려워”

    의대 수시 미등록자 ‘정시 이월 제한’ 주장에… 교육부 “법적으로 어려워”

    의료계 일각에서 의과대학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넘기지 않는 방법으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줄이자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법령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모집요강에서 정시 이월 부분은 명시됐다. 전체적 내용이 법령에 따라 정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시 미등록 충원 인원을 뽑지 않는 것은 대학 재량인지에 대해서도 “(입시요강을) 공표하면 따라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른 ‘대입 사전예고제’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입 사전예고제에 따르면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모집인원이 포함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10개월 전까지 수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의 마지노선은 지난 5월 31일이었다는 얘기다. 교육부는 국회에도 사실상 강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모든 의과대학이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모집요강에 명시한 바, 대학은 이를 준수해 전형을 운영할 의무가 있다”는 검토문을 전달했다. 이어 “대법원은 공고된 입시요강의 내용이 강행법규 등에 위반되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입시요강을 믿고 응시한 수험생들의 신뢰가 보호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며 각 대학이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반드시 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대변인은 ‘의대 감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고등교육법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美국방 정책차관에 ‘주한미군 역할 조정론자’ 콜비

    美국방 정책차관에 ‘주한미군 역할 조정론자’ 콜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부 정책 차관에 트럼프 1기 국방부 전략 및 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였던 엘브리지 콜비를 지명했다. 대중 매파인 콜비는 한국이 자국 방어를 스스로 책임지고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콜비는 미국 우선주의 외교 및 국방 정책을 지지하는 존경받는 인사로, 국방장관 지명자와 긴밀히 협력해 힘을 통한 평화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콜비는 미국이 중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패권자 부상을 막아야 한다는 대중국 강경노선을 대표한다. 이를 위해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핵심 파트너들과 군사 협력 강화, 동맹국들의 자위 능력 강화를 강조한다. 이런 측면에서 그는 주한미군 역할 조정, 한국의 자체 핵무장 등도 설파해 왔다. 지난 5월 인터뷰에서는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 둬선 안 된다”며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국 방어의 주된, 압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국방부 정책 차관은 동맹과 국방 협력을 담당하며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의 미국 측 책임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핵협의그룹(NGC) 운영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그는 앞서 여러 인터뷰에서 “미국이 핵우산 강화 약속을 지킬 수 없다. 한국의 핵무장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한편 국방부 부장관에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스티븐 페인버그가 지명됐다. 그는 사모펀드인 케르베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트럼프 1기 정보자문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 [단독] 17만명 방사선 위험…병 키운 ‘CT 공화국’

    [단독] 17만명 방사선 위험…병 키운 ‘CT 공화국’

    일부 의료쇼핑하듯이 습관성 CT2개월에 한 번꼴 CT 찍는 71만명흉부 117회 촬영 땐 468mSv 노출 ●무분별한 검사에 연간 50mSv 노출 병을 고치려고 찍고 또 찍은 영상단층촬영(CT) 때문에 연간 50밀리시버트(mSv)를 초과하는 방사선에 노출된 국민이 1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4만명은 노출량이 100mSv를 초과했다. 연간 50mSv는 방사선 관련 종사자도 즉각 작업을 중단하고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 수준이고, 100mSv는 암 발생 위험이 0.5% 증가하기 시작하는 ‘레드라인’에 해당한다. 극단적 사례지만 한 해에 130회 촬영을 한 환자도 있었다. 일부 병원이 비싼 장비를 놀리지 않으려고 무분별하게 검사를 권하는데, 국민은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놓였는지 자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국민 1인당 연간 CT 검사 건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CT 공화국’의 현주소다. ●116명은 5일에 한 번꼴로 CT 찍기도 23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영상촬영 방사선 노출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CT 촬영으로 연간 20mSv를 초과하는 방사선에 노출된 국민이 2021년 기준 97만 7997명에 달했다. 같은 해 연간 50mSv 초과자는 17만 6549명, 100mSv 초과자는 4만 142명이었다. 특히 100mSv 초과자는 2017년만 해도 2만 1327명이었는데,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관련 통계가 있는 대만은 2020년 기준 방사선 노출량 100mSv를 초과한 국민이 1232명이었다.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한국(2020년 기준 3만 4442명)이 대만보다 28배 이상 많았다. 100mSv는 연간 자연 방사선 피폭량 2.4~3mSv의 30~40배에 해당한다. 피폭량이 가장 많은 복부 CT(1회 6.8mSv)를 1년에 15회 찍어야 노출되는 양이다. 연간 100mSv 초과 노출자의 평균 촬영 건수는 1인당 13.3건으로 전체 검사 인원의 평균 촬영 건수(1.9건)보다 7배 많았다. 50mSv 초과자는 1년에 CT를 환자당 평균 7.6건 촬영했고, 20mSv 초과자는 3.5건씩 찍었다. 항공 승무원은 비행 중 우주방사선 노출량이 연간 6mSv만 돼도 비행시간을 단축하거나 피폭선량이 낮은 노선으로 변경해야 하니, 20mSv도 적지 않은 양이다. 물론 CT를 연 10건 이상 찍는다고 모두 암에 걸리는 건 아니다. 한 번에 100mSv 정도의 방사선량에 노출돼야 20~30년 뒤 암 발생률이 0.5%가량 증가하며, 천천히 노출됐다면 세포가 회복할 시간이 있어 확률이 더 낮아진다. 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11월 위암으로 사망한 항공 승무원의 산재를 인정하며 ‘연간 6m㏜ 이하의 저량 방사선 노출도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문제는 위험성을 모르고 ‘의료쇼핑’하듯 CT를 찍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기준 CT 촬영 건수 상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은 71만명으로, 한 해 6건씩 촬영했다. 5년(2017~2021년) 동안 한 해에 50회 이상 CT를 찍은 환자는 116명으로, 한 사람당 63.4건이다. 닷새에 한 번꼴로 찍었다. 피폭선량은 1인당 258.8mSv에 이른다. 같은 날 여러 병원을 방문하는 등 의료쇼핑이 의심되는 경증 환자도 있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어떤 환자는 연간 50곳 이상의 병원을 돌며 CT를 117회 찍었고, 어떤 환자는 한 해에 130회나 촬영했다”며 “흉부 CT를 117회 촬영할 경우 468mSv, 두부 CT를 130회 촬영하면 234mSv의 방사선에 노출된다”고 우려했다. 일반 국민의 CT 촬영 건수도 증가세다.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4782만여명에서 2021년 4775만여명으로 0.2% 줄었으나, 같은 기간 CT를 찍은 사람은 21.8%, 촬영 건수는 34.4%나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촬영 건수도 2017년 1.7건에서 2019년 1.9건으로 늘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CT 촬영을 많이 하는 이들은 의료방사선 피폭 위험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불필요하게 피폭되지 않도록 자신이 의료 방사선에 어느 정도 노출됐는지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 주는 ‘개인별 CT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지하철 살인사건 용의자[포착]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지하철 살인사건 용의자[포착]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여성 승객에게 불을 붙여 살해한 남성이 체포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뉴욕 코니 아일랜드-스틸웰가역의 정차 중인 지하철에서 잠들어 있던 여성이 산 채로 불태워져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지하철 내부에서 자고 있던 여성에게 다가간 뒤 라이터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여성의 옷에 불을 붙였다. 피해 여성은 단 몇 초 만에 불길에 휩싸였고, 용의자는 객차 밖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피해자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몸에 불이 붙은 여성 승객을 발견한 직후 곧장 달려가 불을 껐지만, 여성 승객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여성 승객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순간에서 범행 현장에 서서 이를 지켜봤다.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과 마주치기까지 했지만, 모자를 뒤집어쓴 채 유유히 현장에서 사라졌다. 경찰은 보디캠에 녹화된 사건 당시 영상과 고등학생들의 제보를 통해 사건 발생 8시간여 만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 헤럴드 스퀘어역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용의자는 주머니에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는 과테말라 출신의 이주민인 세바스찬 자페타로, 2018년 6월 애리조나에서 국경 순찰대원에 의해 구금된 이력이 있었다”면서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가 잠들어있었는지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정확한 상태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공격이 시작됐을 때 용의자에게 어떤 대응도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이 서로 안면이 있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제시카 티쉬 뉴욕시 경찰국장은 “한 사람이 인간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타락한 범죄 중 하나”라고 맹비난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동기와 피해자의 신원 등을 확인 중이다. 뉴욕 지하철 내 총격, 흉기 난동 등 강력사건 빈번한편, 뉴욕 지하철 내 강력 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3월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에서 퇴근 중이던 남성 한 명이 선로로 떠밀리면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희생자를 선로로 떠민 가해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같은 달 14일에는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뉴욕 지하철 A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22일 잠든 여성이 산 채로 불태워지는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역시 뉴욕 지하철 내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26세 남성을 관련 혐의로 구금하고 조사 중이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뉴욕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경비 인원 250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모든 지하철 차량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 당국이 지난 5월 지하철 안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범죄율이 10% 감소했고 2021년 1월 이후로는 42%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뉴욕 주민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뉴욕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총 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 경남 거제에서 부산역까지 ‘광역급행형버스’ 달린다

    경남 거제에서 부산역까지 ‘광역급행형버스’ 달린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2024년 광역급행형버스(M버스) 노선에 ‘거제-부산 간 1개 노선(부산역 종점)’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M버스는 대도시 권역 내 2개 이상 시도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이다. 기·종점 7.5㎞ 이내에 정차 정류소를 각각 6개로 제한해 주요 거점 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는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거제에서 해운대 방향과 부산역 방향 총 2개 노선을 지난 8월 대광위에 신청했다. 이 중 부산역 방향 1개 노선이 광역급행형버스 노선에 최종 선정됐다. 현재 경남 거제시와 부산시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직행 좌석형 2000번 버스가 유일하다. KTX 등 기차를 타고자 부산역으로 이동하려면 이 버스를 타고 부산 하단에서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M버스 노선 선정으로 거제 중심부에서 부산역 방면 이동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정차 정류장이 줄어 시·종점 간 운행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조선산업 중심지임에도 대중교통으로 부산에 가거나, KTX 등 기차를 타러 가기 어려워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M버스가 운행하면 출·퇴근 편리성이 향상되고 부산·경남 외부에서 거제시로 접근성도 개선돼 조선산업 발전과 인력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향후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운송사업자 선정·면허발급 절차에 적극 협력해 M버스가 이른 시일 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운송사업자 모집·선정과 면허발급이, 내년 하반기 운행 개시가 목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M버스가 운행하면 거제에서 부산에 오가는 도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하고 기차 이용객들도 거제시를 쉽게 오고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부산 간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조선업이 중심인 거제시의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남시, ‘버스 준공영제’ 내년부터 2개 노선 71대 추가

    성남시, ‘버스 준공영제’ 내년부터 2개 노선 71대 추가

    경기 성남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성남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수익률 80% 이하의 적자 노선에 대해 운송원가를 전액 지원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2019년 버스업계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앞서 그해 5월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심야 및 새벽 시간대 운행하는 반디버스, 신규 개발 지역, 도시 재생 지역, 근로자 밀집 지역, 출퇴근 시간대 전용 노선 등이다. 이번 준공영제 확대는 운수종사자 부족, 원가 상승, 적자 심화 등 버스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버스 배차간격을 유지하며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노선 확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년 1월부터 준공영제가 적용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S1번(모란역~남한산성 입구), S2번(모란역~판교제2테크노밸리) 등 2개 노선 71대로, 기존 33개 노선 300대에서 35개 노선 371대로 늘어난다. 이는 시내버스 전체 46개 노선 618대의 76%에 해당한다. 한편 시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전, 근로여건 개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26개 노선 332대를 대상으로 기존 격일제를 1일 2교대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수급 상황, 임금 상승효과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후, 하반기부터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다른 준공영제 적용 대상인 마을버스는 기존 5개 노선 23대에서 9개 노선 51대로 확대된다. 특히 교통 소외지역 및 근로자 밀집지역 등 상시 이용률은 낮지만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단일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평균 인당 지원비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확대 시행되는 성남형 준공영제는 저비용과 고효율의 탄력적 맞춤형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선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내버스 증설 위한 조례 본회의 통과

    김혜지 서울시의원,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내버스 증설 위한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지역별 대중교통 접근성 분석과 취약지역에 대한 보완 정책 수립을 위한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11개 노선 및 337개 역사, 시내버스 393개 노선 및 마을버스 252개 노선, 정류소 6640개소를 운영 중이나 서울 일부 지역은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있고,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지역 형평성 평가’ 보고서(2021.11.1)에 따르면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10월 발의했고 조례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장이 지역(자치구)별 대중교통 접근성을 종합 분석해 취약한 지역은 접근성을 보완하도록 하는 책무를 새롭게 부여하는 규정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을 맞아 도보 5분 이내의 대중교통 접근 체계 마련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면목선 등 도시철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보완하는 기준으로 조례 개정안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김 의원은 “강동구와 같이 서울 외곽지역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하기 때문에 조례를 발의했고 조례가 시행되면 균형 잡힌 노선 편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조례 시행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한편,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은 서울시로 이송돼 시장 공포 후 시행된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면목선 조속 추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남궁역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면목선 조속 추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면목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면목선은 청량리역에서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9.05㎞의 노선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면목선은 애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됐으나, 민간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었다. 2024년 6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서울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16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본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를 시행할 예정이다. 면목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후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 착공까지 여러 절차가 남아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착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 수 있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남궁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면목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했으며, 운영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남궁 의원은 “면목선은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발이 되어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다. 본 의원도 면목선이 건설되는 지역의 주민으로서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서울시의회의 ‘서울시의회 면목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를 다시 한번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시내버스 기사 이탈 막자”…용인시, 처우개선비 지원

    “시내버스 기사 이탈 막자”…용인시, 처우개선비 지원

    경기 용인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 이탈로 인한 버스 운행률 저하를 막기 위해 운수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비 7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오후 관내 버스운수업체 11곳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선버스 운행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상 노선을 선정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급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시 지정 양성기관인 처인구 남동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받고 지역 내 운수업체에 취업한 신규 운수종사자가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일하면 120명에게 100만원씩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6개월 이상 같은 운수업체에서 장기 근속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300명에게 120만원씩,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400명에게 60만원씩을 지급한다. 버스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시 지정 양성 교육기관에서 버스 운전자격을 취득하면 시는 이들이 지역 운수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운수업체는 운행률을 현재보다 20% 높이기 위해 차량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를 모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각 운수업체는 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버스가 있는데도 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내가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다는 것”이라며 “시의 재정 사정이 녹록지는 않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뜻에서 시가 예산을 책정해 시내·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올해 부산 방문 외국인 290만 돌파 예상…내년 300만 목표

    올해 부산 방문 외국인 290만 돌파 예상…내년 300만 목표

    올해 부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90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목표치였던 213만명을 초과한 것이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268만명보다 많다. 부산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아온 해는 2016년으로, 296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2016년과 비슷하거나 살짝 못 미치는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서울로 관광이 집중돼 제주, 인천, 수도권 관광객 수는 2019년보다 줄었는데, 부산만 늘었다. 최근 5년간 투어 상품을 많이 개발하고 해외 마케팅을 한 결과 부산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내년에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 부산항 크루즈 크루즈가 올해 165~170회 운항했는데, 내년에는 203회 예정돼 있다. 중국 선사와 6월 중 추가 운행도 협의 중이다. 김해국제공항 노선 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95%, 운항 횟수가 90%만 복원된 상태인데도,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나 내년에 항공망이 완전히 복원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광명시,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23일부터 발급

    광명시,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23일부터 발급

    경기 광명시가 어린이·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은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 신청 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용카드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23일부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다. 재발급 시에는 45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청소년증 교통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광명시는 전액 시비를 투입해 지난 4월15일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편, 광명시를 지나는 54개 노선 시내버스·마을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9∼12세는 분기별 최대 6만원, 13∼18세는 분기별 최대 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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