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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교통약자 동행버스’ 오늘부터 운행

    구로 ‘교통약자 동행버스’ 오늘부터 운행

    서울 구로구가 16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난 11일 동행버스 운행을 앞두고 주민들과 만나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6500만원의 시비를 투입했다. 내년 1월까지 운행한다. 교통약자 동행버스는 신도림동 293 일원부터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청을 잇는 노선이다. 구로구보건소, 신도림역, 구로구청 외에 송학경로당을 추가해 총 4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주요 이용 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다. 당일 헌혈자, 다리에 깁스한 구민, 발목 또는 무릎 부상을 입은 경우 등 일시적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회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교통약자 동행버스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 축소로 인한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고 지역 내 교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게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해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공모사업이다.
  • 섬 주민 해상 교통권 확보…‘유부도’ 내년 6월 시범 운항

    섬 주민 해상 교통권 확보…‘유부도’ 내년 6월 시범 운항

    충남지역 섬 주민들의 해상 교통권 확보를 위한 여객선 운항이 확대된다. 섬 지역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여객선 투입을 늘리고 노후 선박은 신형으로 대체해 주민들의 이동 및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선박 건조 사업은 서천 유부도 부정기선과 보령 대천∼외연도, 오천∼선촌을 운항하는 국고 여객선이다. 유부도 부정기선은 오는 9월 건조를 시작해 내년 6월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 유부도는 58가구, 83명이 거주하는 서천 유일의 유인섬이자, 섬 주변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생태관광 명소로 꼽힌다. 그러나 정기 여객선이나 도선이 없어 주민들의 이동권 및 의료·교육·생활 기반 접근이 제한되고 방문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해 부정기선 운항을 추진 중이다. 도는 선박 운항으로 유부도 주민들의 이동 및 접근성 개선으로 정주 여건 강화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 보조항로인 대천∼외연도와 오천∼선촌 항로는 신규 여객선이 투입된다. 우선 대전~외연도에는 260t급(승선 인원 190명) 여객선이 연내 건조를 완료하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천∼선촌 항로는 지난달 150t급(승선 인원 104명) 규모로 설계용역이 발주된 가운데 내년 말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해저터널 개통 이후 이용객 감소로 운항 중단 위기에 놓인 보령 대천∼효자도∼선촌 항로에 내년까지 연간 10억원의 운항지원금을 지원한다. 도와 보령시는 2023년 6억원, 2024년부터 연 10억원을 지원해 운항을 유지하고 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 기반 확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토·일에 특별기 띄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여행 떠나요”

    금·토·일에 특별기 띄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여행 떠나요”

    “마일리지 특별기 타고 제주여행 떠나요.”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3일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섬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장기간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해당 특별기의 항공편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금·토·일 3일간 운항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단,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자 지난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이용한 제주 노선에 편리한 주말 스케줄로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여름 휴가철에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 편성을 통해 제주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폭싹 속았수다’의 힘…제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발길 ‘쑥’

    ‘폭싹 속았수다’의 힘…제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발길 ‘쑥’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1분기 다소 부진했던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지난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61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수준이었으나 4월엔 96%로 올랐고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100.9%를 돌파했다. 제주공항 이용객 수 반등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주요 촬영지를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공사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기관 및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금, 제주여행’ 프로모션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향후에도 ▲프로모션 강화 ▲노선 확대 및 운항 증편 ▲국제선 터미널시설 개선 등 제주공항 활성화 대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정기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제주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여객 수요 회복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노선을 확대하고 인프라 개선 등 여객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창원NC파크 접근성 향상’…KTX 등 대중교통 개선 공들이는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NC파크 접근성과 관람객 편의성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NC다이노스 구단은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21가지의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요구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요구사항을 놓고 구단 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한 시는 외부적인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KTX 열차 수송계획을 총괄하는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를 만나 창원을 운행하는 KTX 증편 당위성과 운행 시간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을 운행하는 경전선 KTX과 SRT 이용객 수는 2018년 596만명에서 2024년 942만명(KTX 845만, SRT 97만)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경전선 이용률은 KTX 123%, SRT 159%로 경부선과 호남선 등 타 주요 노선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년 9월 1일부터 수서발 SRT가 1일 4회 운행되면서 경전선에는 고속열차가 하루 40회(상행 20회, 하행 20회) 운행되고 있지만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맞추기에는 운행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이 오후 9시 43분이라 창원NC파크에서 야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다른 지역 관람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경전선 KTX 운행 횟수 4회 이상 증편과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을 오후 10시 이후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코레일 측에서는 면밀한 검토를 약속했다. 다만 막차 시간 연장은 KTX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대 진행되는 선로 유지보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시는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도 운행한다. 540-1번 버스 주요 경유지는 창원NC파크·마산회원구청(기종점),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양덕1동, 고속버스터미널,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등이다. 버스는 오후 9시 45분부터 10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하루 3대 운행하고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신설 버스 운행이 기차·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원정 팬 편의성과 향상에 이바지하리라 본다. 창원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 교통취약지 ‘농·어촌 똑버스 운영’ 본격 검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 교통취약지 ‘농·어촌 똑버스 운영’ 본격 검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연구회(회장 허원 의원)는 13일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인 농·어촌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인 ‘똑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재)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책임연구원은 “도 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 중 하나인 DRT 운행수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하여 재정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효율성 극대화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 내 비수익 노선버스를 활용한 DRT 연계 정책 제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상위법령 개정 건의 등에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교통연구회 허원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똑버스가 딱맞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도 내 농·어촌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도와 운수업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경기도형 DRT 운영 방안’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국힘,이천2)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국힘,수원11)·김동영(민주,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민주,안산5)· 김성수(민주,안양1)·김영민(국힘,용인2)·박명숙(국힘,양평1)·박옥분(민주,수원2)·서성란(국힘,의왕2)·성복임(민주,군포4)·안명규(국힘,파주5)·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민주,화성1)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도 내 DRT(똑버스) 서비스는 지난 2022년 파주시에서 시작해 2025년 6월 기준 17개 시군에서 243대가 운영 중이며, 농·어촌 지역의 경우 68대(28.0%)가 운행되고 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조속 추진과 병상수급 정책의 생활권 반영 강력 촉구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조속 추진과 병상수급 정책의 생활권 반영 강력 촉구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제5선거구)은 지난 12일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된 사실을 지적하며 “지속된 일정 변경은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일정 지연의 주된 원인이 병상 확보와 관련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체에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식화하며 애초 2025년 4월 30일을 접수 마감일로 설정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병상 확보 협의 지연으로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협의까지 지체되며 마감일이 다시 6월 30일로 재차 연기됐다. 유 의원은 “두 번의 일정 변경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 공백 속에 놓인 위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협의 중이라는 명분 아래 반복되는 연기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아무리 빨라도 2027년 이후에나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지만, 2023~2027년 제3기 병상수급계획 기준에 묶여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미래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발에 현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행정의 비현실적 족쇄”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송파구는 ‘병상 공급 조정 지역’으로 병상 허가가 어렵지만, 같은 생활권에 속한 성남시와 하남시는 ‘병상 공급 가능 지역’으로 분류돼 병상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짚으며, “병상수급 정책이 실제 의료 수요와 생활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SH공사의 공모 일정 추가 연기 없이 6월 3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완료 ▲서울시의 병상수급 협의 주도 및 위례지구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예외적 병상 허용 방안 관철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생활권 기반 병상수급 정책 수립 등 세 가지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위례지역은 위례과천선 노선 제외, 위례신사선 지연, 시립도서관 착공 지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에서 소외됐으며, 의료복합용지 개발마저 흔들린다면 주민들의 분노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니라, 수도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조적 해법이자 공공의료 확충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 강원 홍천 ‘100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슈&이슈]

    강원 홍천 ‘100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슈&이슈]

    예타조사 결과 10~12월 중 발표1920년 매일신보에 추진안 실려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작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지역균형발전·경제적 효과 강조서울 강북권~홍천 1시간대로 이동 귀농귀촌·관광객 등 유입 가속화 생산유발효과도 1조 8000억 분석 강원 홍천 주민들의 숙원인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운명을 가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조사) 결과가 오는 10~12월 중 나온다.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은 서울 청량리·망우, 경기 양평·용문으로 이어지는 철도를 홍천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길이는 32.7㎞이고 사업비는 8442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비 중 70%는 국비, 30%는 지방비로 충당된다. 홍천군은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을 성사할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홍천에서 철도 건설이 거론된 때는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0년 3월 4일자 매일신보에 경춘선과 함께 홍천 반석리~인제~양양까지 철도를 놓는 동해안 횡단선이 추진된다는 내용을 담은 ‘경춘전궤 출원 자본금 600만원’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1937년 1월 29일자 매일신보에는 용문 일대 철도 유치 진정서에 홍천과 인제 주민 1만 1000명이 동참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일제강점기였던 당시 일본은 자원 수탈을 위한 화물열차에만 관심을 가져 동해안 횡단선은 무산됐다. 1989년 5월 한 일간지는 ‘동서고속전철 노선 확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청량리에서 출발, 양평과 홍천~인제 원통~속초를 거친 뒤 강릉으로 이어지는 총 251㎞ 길이의 노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교통부는 1990년 실시설계와 용지 매수에 들어가 이듬해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나, 이후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실행되지 않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주 오래전 신문 기사를 통해 100년 전부터 주민들이 철도 건설을 바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용문~홍천 철도 건설은 중앙선 복선철도 개량 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예타조사까지 받았으나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이 0.40에 그쳐 무산됐다. 통상적으로 BC가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본다. 이후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 검토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지만,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다 4년 전인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마침내 포함됐고, 다음달인 8월에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 선도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2022년에는 120대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2월 기획재정부는 예타조사에 착수했다. 예타조사 결과 발표를 앞둔 홍천군은 한 차례 고배를 마신 18년 전과 비교해 용문~홍천 철도가 가진 역할과 기능이 커진 점에 기대를 건다. 최근 5년간 타지에서 홍천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수는 2020년 2906명, 2021년 2723명, 2022년 2447명, 2023년 2278명으로 1만명이 넘는다. 관광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문자는 21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었다. 전문가들은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문~홍천 철도가 놓이면 서울 강북권에서 홍천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강원연구원이 지난 3월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생산유발효과는 1조 8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3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200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홍천에 철도역이 개설되면 홍천 인구의 60% 정도가 10분 이내 철도역에 접근할 수 있다”며 “홍천군민의 이동권 증진은 물론 바이오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예타조사 방식이 낙후 지역을 배려하기 위해 경제성 비중을 줄이는 대신 지역균형발전 비중을 강화한 점도 홍천군에는 고무적이다. 기재부는 2019년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예타조사 평가 항목별 배점을 경제성 35~50%, 정책성 25~40%, 지역균형발전 25~35%에서 경제성 35~40%, 정책성 25~40%, 지역균형발전 30~40%로 개편했다. 이같은 배점을 적용한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지난 1월 BC 0.27의 낮은 경제성을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에서 만회하며 통과했다. 이 사업이 예타조사의 벽을 넘은 것은 28년 만이다. 박재억 홍천군 철도추진팀장은 “예타조사가 경제성 위주에서 벗어난 것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용문~홍천 철도가 가져올 정책 효과와 지역균형발전을 대외에 최대한 많이 알리는 한편 경제성 제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홍천군은 남은 기간 정부 부처에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주민들을 결집하는 등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 대선 기간인 지난 4월 홍천군은 각 정당에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의 공약화를 요구해 관철했고, 같은 달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바라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도 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해 12월,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3월 각각 용문~홍천 철도 건설 사업 예타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성명을 발표하며 홍천군에 힘을 보탰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용문~홍천 철도는 홍천을 넘어 강원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방 소멸을 방지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과 힘을 뭉쳐 홍천이 수도권 배후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과천서 ‘10억 로또’ 기회… 무순위 1가구 줍줍에 쏠리는 눈

    과천서 ‘10억 로또’ 기회… 무순위 1가구 줍줍에 쏠리는 눈

    다음 주 당첨만 되면 10억원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공공주택 청약 기회가 과천에서 풀린다. 적은 공급 물량에 신혼부부, 한부모가족만 신청 가능하지만, 5년 전 분양가로 풀리는 만큼 로또와 같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LH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16일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14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이 당첨됐으나 해약된 물건이다. 애초 지난 9일 청약 신청을 받으려 했지만, 문의가 폭주하며 일정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 강남 ‘옆세권’으로 불리는 과천에 위치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5년 전 가격인 5억 3933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슈르 전용 59㎡가 지난달 28일 16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그랑레브데시앙 아파트는 공공분양된 신혼희망타운 280가구와 행복주택 140가구, 공공임대주택 52가구로 혼합 구성된 단지다. 4호선이 근처에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2023년 입주를 시작한 만큼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잔금을 치르고 입주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에서만 가능하다. 자격이 되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소득, 자산 등을 보지 않는다. 다만 공공주택이어서 입주 가능일로부터 실거주 의무 5년을 채워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0일이다. 경기 성남시 복정동 복정1 A블록 신혼희망타운도 이날까지 전용 55㎡ 1가구(15층) 무순위 청약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6억 9379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2억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8호선 남위례역이 근처에 있고 잠실역까지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청약 대상이다. 성남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붙었으며, 총자산은 3억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실거주 의무는 5년, 전매제한은 내년 1월 이후에 풀린다.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 후에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의왕초평 A-3블록 신혼희망타운 전용 55㎡ 1가구(17층) 무순위 청약은 오는 17일 신청받는다. 분양가는 3억 7788만원이다.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신청 가능 대상이다. 이번 잔여 세대는 총자산 기준 초과 대상 공급이어서 수익공유형 장기모기지(연 1.3% 고정) 가입이 필수다. 실거주 의무 5년이 있고 전매제한 3년은 종료됐다.
  • 서부산 교통 개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본격화…설계·시공 입찰 공고

    서부산 교통 개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본격화…설계·시공 입찰 공고

    부산 서부산권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교통공사는 11일 하단~녹산선 건설공사 입찰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한 것으로 총연장은 13.47㎞. 하단역에서 출발해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 등을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총 11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차량기지 1개소도 신설한다. 총사업비는 1조 4845억원으로, 노선은 경전철 방식으로 운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정상 추진 중이며,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하기로 했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수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품질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응찰자를 대상으로 기본 설계 평가를 실시해 내년 초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약 6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시공사를 확정한다. 시공사를 선정하면 토목공사 착수 등 공정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단~녹산선이 개통하면 서부산권 주민들의 대중교통수단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명지 주민과 녹산국가산단 근로자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싱된다. 특히 애초에는 고가 방식으로 계획됐던 명지국제신도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하단~녹산선은 명지 주민, 녹산산단 근로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40년 축적한 도시철도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주~도쿄 직항노선 복항 1년… ‘폭싹 속았수다’ 테마로 일본관광객 유치 설명회

    제주~도쿄 직항노선 복항 1년… ‘폭싹 속았수다’ 테마로 일본관광객 유치 설명회

    제주도가 제주~도쿄(나리타)직항노선 복항 1년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특히 제주관광설명회가 진행되는 도쿄힐튼 호텔 행사장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테마로 꾸미고 제주맥주 시음존도 마련하는 등 6년 만에 도쿄에서 열리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제주만의 감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제주~도쿄(나리타) 직항노선 복항 1년을 맞아 일본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5년 도쿄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주~도쿄 직항노선은 2021년 3월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돼 3년 4개월만인 지난해 7월 19일 재개됐다. 주 3회(수·금·일) 운항 중이며 현재 평균 탑승률은 8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직항노선의 안정적 운항과 일본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 회복을 견인하고, 양국 관광업계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제주관광협회와 도내 여행사·숙박업체 등 12개 관광업체가 참가하며, 일본 측에서는 24개 대형 여행사 및 랜드사, 9개 항공사, 3개 크루즈 선사 및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언론 12개사가 참석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 간(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여행사 19개사와 크루즈 선사 1개사가 참여해 제주와 일본 관광업계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품 판매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일본 MZ세대로 구성된 제주관광 서포터즈 ‘JJ프랜즈’ 중 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제주 여행을 홍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생동감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JJ프랜즈는 MZ세대 제주관광 서포터즈 발굴과 온라인 홍보 확산을 위해 선발된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제주 관광의 매력을 젊은 층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에는 오사카를 방문해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및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오사카 노선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 노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7만 8734명으로, 전년(5만 3482명) 대비 47.2%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7638명에 비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여행 인센티브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주관광 콘텐츠로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와 공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일본 주요 여행사 부장단을 제주로 초청해 자연·웰니스·로컬문화·액티비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제주형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이호 어촌계가 공동 기획한‘해녀 모녀와 함께하는 가문잔치 다이닝’ 프로그램은 제주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미식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발전,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함께 가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발전,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함께 가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월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정치적 정당성, 북부 대개발·대개조 정책의 실효성, 그리고 북부지역 핵심 인프라 사업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김동연 지사에게 정책 실행의 실질성과 책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먼저 윤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북부 분도는 사기이며 규제 해소와 무관하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김동연 지사가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온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책이 당내 정책 노선 및 정부 기조와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저의 목표는 같다. 다만 방법과 시기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윤석열 정부 시절 북자도 추진이 좌절된 이후, 그 대안으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도지사님의 확고한 정책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정부와 도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국회 특별법 제정, 주민투표 절차 등도 도 차원에서 꾸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북부 대개발·대개조 프로젝트의 실질적 성과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현장에서는 ‘소리만 요란하고, 정작 변한 건 없다’는 평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민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총 111개 사업 중 21개가 완료됐고, 25개는 착공 중이며, 2026년 6월까지 78개 사업을 착공 또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도에만 총 6,78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새 정부와의 국비 협의도 본격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처럼 대규모 정책 추진에는 재정 지속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이미 본인이 발의해 통과된 북부기금 조례가 있음에도 아직 기금이 조성되지 못한 현실을 조속히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윤 의원은 경기북부의 전략적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설립의 지연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작년 9월 도지사님이 직접 연천군 내 설립을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지 확정도 예산 확보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실행계획조차 없는 상태는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33만㎡ 이상 규모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고, 연천 제안 후보지들도 타당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2026년 본예산에 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북부 수산자원연구소와 북부 축산진흥센터 신설의 필요성도 강조했으며, 김 지사는 “기존 연구소들과 기능조정을 검토하면서, 북부 설치를 실무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경기북부 발전은 단순한 정치적 명분이나 수사적 공약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께서 북부 균형발전의 철학과 의지를 분명히 밝히신 만큼, 도의회도 함께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같고, 수단은 유연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며 실현 가능한 방식으로 북부 발전의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 에어부산, 7월 25일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 7월 25일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 재개

    에어부산은 다음 달 25일부터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30분에 현지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이며, 항공기는 A321기종(220석)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2011년 3월 부산~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2023년 3월 운항을 중단했다. 이 기간에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0% 중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면 누적 100만여 명을 수송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해양 레포츠, 사파리, 오션파크 등 특색있는 관광 코스가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대형 쇼핑몰과 음식점, 마시지숍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재운항에 따라 기존 운항 중인 에어부산의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과 연계한 일정 계획도 가능해져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제주 ‘탐라자율주행차’ 더 능숙해졌네!

    제주 ‘탐라자율주행차’ 더 능숙해졌네!

    “승객들이 난폭운전을 하지 않아 좋대요.”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허가를 받은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박중희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기자들과의 노선버스형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12인승 쏠라티) 시승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탐라자율차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탐라자율주행차는 도로에 점선표시가 나타나자 차량이 없는 차선으로 자유롭게 변경했다. 횡단보도 가까이에서 신호등이 노란색으로 바뀌자 급정거하며 돌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김기홍 제주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은 “완전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레벨4를 의미한다”면서 “탐라자율차는 자율주행 레벨3 기반으로 수동운전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이나 급발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동 운전이 가능한 안전관리자가 동승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1~2년 내 완전 자율주행을 고려한다. 이날 자율차는 도청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 왕복 6㎞ 거리를 15분 만에 주파했다. 제주도는 12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제주시청~서귀포시청(901번) 간 시범운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7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2개 노선에서 이 차를 시범운행한 결과 승객 1493명으로부터 “편안해서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 서울 시내버스도 교통카드 안 찍는다

    앞으로 서울 시내버스를 타고 내릴 때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찍지 않아도 된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서울 시내버스에서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태그리스)’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르면 10월부터 36개 노선의 버스 500여대를 대상으로 태그리스 시범 사업을 한다. 태그리스란 승객이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을 처리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전용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경기도 일부 광역버스와 창원시 일부 시내버스에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태그리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장비 개발 등은 티머니가 맡는다.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면 태그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태그리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 대한항공 장거리 이코노미석 ‘닭장 배치’ 추진… 더 비좁아진다

    대한항공 장거리 이코노미석 ‘닭장 배치’ 추진… 더 비좁아진다

    대한항공이 장거리 여객기의 이코노미 좌석에 ‘닭장 배열’로 불리는 ‘3-4-3 배열’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 3-3-3 배열과 비교하면 좌석은 늘어나지만 승객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익성만 늘리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B777-300ER 기종 11대의 이코노미 좌석을 3-4-3 배열로 개조하는 방안이 포함된 좌석 개조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3-4-3 배열은 왼쪽 창가에 3석, 가운데 4석, 오른쪽 창가에 3석이 배치되는 방식이다. 이코노미석을 기존 3-3-3 배열에서 3-4-3 배열로 바꾸면 여객기 1대당 최대 37석까지 공급석을 늘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좌석 좌우 간격이 약 1인치(2.6㎝)가량 줄고, 승객 1인당 공간이 좁아져 비좁은 좌석에서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3-3-3 배열을 유지했고, 티웨이항공과 같은 저비용항공사(LCC)는 3-4-3 배열을 탑재했다. B777-300ER 기종은 주로 미주, 유럽 노선에 배치된다. 애초 대한항공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하는 일반석 고급화 방침을 밝혔다. 첫 개조 대상은 B777-300ER로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3-4-3 배열로 승객 편의성과 상관없이 이코노미석을 늘려 수익을 늘리려 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논란이 불거지자 “신규 좌석 개조는 현재 다각도로 효용성을 검토 중이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고객 편의 증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이나 전체 좌석 개편을 종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독과점 우려가 제기된 대한항공은 그동안 여러 차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공언했으면서도 수익성을 높이고자 소비자를 우롱하는 시도를 반복한 전력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선 항공편에서 공간이 넓은 일반석(엑스트라 레그룸과 전방 선호 좌석)을 대상으로 추가 요금을 받고 배정하겠다고 공지했다가 철회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자마자 가격부터 인상했다는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것이다. 2023년에는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꾸고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를 더 많이 소진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일리지 개편안을 내놨다가 마일리지 혜택을 축소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이를 백지화한 전력도 있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유종상 경기도의원,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일(수)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대규모 물류와 유동 인구가 예상된다”라며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천-하안-신림선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종상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이 건설되면 광명시는 남북 2축, 동서 4축의 사통팔달 광역철도망을 갖춘 서부권 철도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선거기간 중 약속한 만큼, 지역 주민의 간절한 바람이자 지역 발전을 위해 핵신 노선인 만큼,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인천 등 관련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ㆍ시흥 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있다.
  • 대명소노, 티웨이 인수 최종 승인…‘레저·항공 결합 초읽기’

    대명소노, 티웨이 인수 최종 승인…‘레저·항공 결합 초읽기’

    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 결합 승인을 받았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던 항공업에 진출하며 기존 호텔·리조트 사업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0일 공정위로부터 티웨이항공 및 모회사 티웨이홀딩스에 대한 기업결합 승인 결과를 통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의 종전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234만여주(지분율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맺고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확보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총지분 54.79%를 지닌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다. 지난 3월부터 기업결합을 심사해온 공정위는 티웨이항공의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업결합을 통한 경쟁 제한 요소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24일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서 회장을 비롯한 9인을 신규 이사로 선임해 새 이사회를 꾸릴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티웨이항공을 이끌어 온 정홍근 대표이사는 교체된다. 차기 대표는 소노인터내셔널 소속인 이상윤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과 안우진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서동빈 항공사업 TF 담당 임원 등 대명소노그룹이 추천한 대한항공 출신 사내이사 후보 3명 가운데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은 대명소노그룹이 오래전부터 눈독을 들인 분야다. 2011년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려다 포기한 적이 있었고,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에 올랐다가 티웨이항공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나면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 나서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유럽 노선을 운항중이며 다음 달 12일부터는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레저와 항공 등 사업 부문의 강점을 결합하고 레저 산업을 선호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안명규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주차난·버스 폐선·금융교육 등 핵심 민생현안 전방위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6월 11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특히 주차난 심화, 서울 시내버스 폐선 문제 등 핵심 민생 현안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명규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행보를 언급하며, “경기도정이 특정인의 정치 행보에 따라 조정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정치적 실패는 개인의 몫이지만, 그 과정에서 도정, 도민의 삶, 그리고 정책이 표류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대선 공약 제외 등으로 인해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다”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은 낙후된 인프라와 소외된 행정 현실 속에서 오랜 기간 상대적 소외를 겪어왔음에도, 누구보다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할 도지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원도심과 화물자동차 주차난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경기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주차장 부지 확보 및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제 혜택 등 법률 개정,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AI 기반 로봇주차 기술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은 서울시 등 타 지자체와의 교통협의 문제도 짚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에 대해서는 “출동시간 단축 효과로 시·군과 도민의 호응이 좋은 사업인만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가 아닌 일반회계로 사업예산을 확보해야 하며 서울, 인천 등 타 지자체와의 시스템 연계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시내버스 노선 폐선과 관련해서는 “774번 노선은 부족한 서울시립 공동묘지가 파주시에 추가 신설되면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노선”이라면서 “이러한 전후사정을 차치하고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단축·폐선을 통보하고, 이에 대한 대책도 급히 대체노선을 마련하는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시·도 간 노선에 이견이 발생할 경우 일방적으로 폐선이나 노선을 변경할 수 없도록 보다 강력한 조정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시행규칙 개정이나 서울시와의 광역교통 연계 협의를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운영에 대해서도 “현재처럼 주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중심으로는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과학·AI·영재교육 중심의 공공기관을 유치, 공유재산 매각 또는 지역 위탁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관리기금 운용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최저적립액을 충족하며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기후위기 및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기금 적립 목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시·군에서 최저적립액을 미충족한 상황에 대한 대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후속 이행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경제·금융 과목을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으로 편성하고, 외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한 실용형 교재 개발, 체험 중심의 현장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미편성, 담당부서 이관 등의 행정적 허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광명시, 새정부와 ‘정책 동행’…대응전략 TF 첫회의

    광명시, 새정부와 ‘정책 동행’…대응전략 TF 첫회의

    경기 광명시는 11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전략 TF’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산적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는 점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 TF를 구성해 발 빠르게 새 정부와 정책 동행을 시작했다.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자치분권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분야에서 국정기조와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천~하안~신림 철도노선 신설, 구일역 광명방향 출구 신설 등 새 정부의 지역공약과 시 주요정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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