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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반대”… 도봉구,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반대”… 도봉구,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서울 도봉구는 25일 GTX-C 노선 도봉 구간이 지상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결사반대 투쟁위원회’ 주민 대표, 인재근·오기형 국회의원 등은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지상화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GTX-C 노선은 수원을 기점으로 양주시 덕정역까지 약 74.8㎞에 이르는 민간 투자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10월 당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에서 서울 전 구간을 기존 선로의 지하에 건설하는 방식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서울에서 도봉 구간만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계획이 변경됐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원래 덕정역~도봉산역 인근까지 경원선 1호선 철로를 공유하고,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지하 전용 철로가 신설되어야 하나 도봉산역~창동역 5.4㎞ 구간이 지상의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구와 투쟁위원회는 “이같은 변경 조치로 인해 민간 사업자는 수천억에 이르는 사업비를 절감하게 된 반면 인근 주민들은 시속 150㎞의 소음, 분진, 진동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도봉 구간을 지나는 1호선 전철이 현재도 하루 260여회 운행되는 상황에서 GTX-C 노선이 추가 운행되면 두 노선 간의 간섭으로 인한 운행 간격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SRT 연장선(수서~의정부) 역시 GTX-C 노선을 공유해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은 결과적으로 1호선, GTX-C, SRT 세 개의 노선을 공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0년이란 긴 시간을 거치며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GTX-C 노선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변경된 것은 누가 봐도 석연치 않다”면서 “이는 GTX-C노선 사업의 기준이 되는 상위계획인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인 도봉구간 지하화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사업의 혜택 주체여야 할 도봉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 서명운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토교통부의 사업 변경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에 이용객 급증’… 태화강역 뜬다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에 이용객 급증’… 태화강역 뜬다

    울산 태화강역 이용객이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후 4배 이상 급증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8일 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 이전 하루평균 2624명이던 이용객이 올해 1월 17일 기준 하루평균 1만 2201명으로 늘어 26일부터 교통체계 개편 및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우선 태화강역 남쪽 여천교 방향에 새로운 진출입로를 개통하고, 기존 북쪽 진출입로는 출구 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말 조성한 태화강역 남쪽 주차장 165면도 운영한다. 이로써 태화강역 주차장은 기존 254면에 165면이 추가돼 총 419면으로 늘어난다. 태화강역 교통체계 개편으로 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일부 조정한다. 이는 광역전철 개통 이후 제기된 시내버스 이용 불편 민원을 해결하고,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상은 산업로를 통해 역을 경유하던 11개 노선과 기존에 역을 기·종점으로 삼았던 35개 노선 등 총 46개 노선이다. 평창리비에르아파트 방면에서 역을 경유하는 11개 노선버스는 역 정문교차로에서 좌회전해 역사로 진입한 뒤 승객을 승하차시키고 역 출구교차로로 나가게 된다. 시는 늘어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와 관광택시를 확충하기로 했다. 광역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이 4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2대 추가 투입하고, 관광택시 20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역 교통체계 개편이 안정화할 때까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尹 “남북회담은 쇼… 한미훈련·사드 정상화”

    尹 “남북회담은 쇼… 한미훈련·사드 정상화”

    “北 실질적 비핵화 땐 경제 지원”인권 강조… 反中노선 불사 시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대북 강경노선을 재확인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반(反)중국 노선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북·외교·국방정책 등 총 20개의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로드맵에 대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남북한 평화협정을 준비하고 전폭적인 경제 지원과 협력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완전한 비핵화 이전이라도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취할 시 유엔 제재 면제 등을 활용해 대북 경제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선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고 남북 통일을 이용하는 건 쇼다. 저는 쇼는 안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지를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북미 대화 분위기 조성 차 축소한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도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또 미군의 전략폭격기·항공모함·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정례적 연습 강화를 통해 한미 확장억지, 즉 핵우산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선제타격을 위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 등 3축 체계를 조기에 복원하겠다고 했다. 선제타격과 관련, 윤 후보는 “발사 기지뿐 아니라 발사를 명령한 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가 갖고 있고 (사용할) 의지를 보여 줘야만 (북한의) 무모한 공격을 억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한미 동맹을 재건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안보 외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고,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회의체인 쿼드 산하의 백신·기후변화·신기술 워킹그룹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중국을 의식해 쿼드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문재인 정부와 달리 쿼드 가입까지는 아니더라도 워킹그룹과 같은 낮은 단계의 참여는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 후보는 “북한뿐만 아니라 인류의 존엄한 가치를 훼손하는 반인권적 탄압에 대해서는 그곳이 지구촌 어디든 외면하지 않겠다”며 인권 외교도 강조했다. ‘중국의 인권 문제에도 목소리를 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도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인권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국가로서 인권을 지키기 위한 국제 협력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원칙”이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 홈그라운드 다지는 李 “GTX 신규 추가… 수도권 30분대 연결”

    홈그라운드 다지는 李 “GTX 신규 추가… 수도권 30분대 연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조성’을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의 근접)을 대폭 높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을 신속히 추진해 3기 신도시 입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한 기존 노선과 연계해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으로, GTX-C+ 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하겠다고 했다. 특히 GTX-D는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만들고, GTX-E(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와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선의 관악산역~안양 연장을 비롯해 지하철 3·5·6·7·8·9호선의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 부천 대장~홍대선 사업 등 각종 철도망 연장 방안도 내놓았다. 도로망과 관련해서는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 검토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GTX 플러스 등으로 인해 수도권 집값이 다시 들썩일 수도 있다는 지적에는 “수도권의 집값을 잡기 위해 수도권의 불편을 방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산을 하고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맞는다”고 반박했다.
  • 치솟는 유가·곡물값… ‘퍼펙트 스톰’ 덮친다

    치솟는 유가·곡물값… ‘퍼펙트 스톰’ 덮친다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2.5%)으로 오른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물가를 자극하는 각종 대내외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8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약 12만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고, 국제곡물가격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주요 항만 적체 현상이 심화하면서 항공·해상 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찍는 등 물류난까지 덮쳤다. 이처럼 물가를 중심으로 한 불안요소가 이중 삼중 불거지면서 경제회복 동력이 떨어지고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버블이 터지는 등 ‘퍼펙트스톰’(각종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초대형 복합위기)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부터 배럴당 80달러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엔 86.58달러까지 올라 2014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골드만삭스는 올 3분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100달러’ 시대는 2014년 9월이었다. 먹거리 가격도 심상치 않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3.7에 달한다. 2014~16년 평균가격(100)보다 33.7%나 높다는 의미다. 재작년 12월 108.5에서 1년 만에 23.2% 뛰었다. 한국은 밀·옥수수·대두 등 상당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곡물가격 상승은 ‘애그플레이션’(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최근 곡물가격 상승은 수확 차질과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복합 요인이 작용했다. FAO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아 가격이 한동안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비 급등은 설상가상인 악재다. 글로벌 해상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연말 사상 첫 5000(1998년 1월 1일=1000)을 돌파했고, 올 들어서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항공화물 요금 수준을 보여 주는 TAC인덱스 따르면 지난해 12월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1㎏당 12.72달러로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분기 물가가 상당히 고공행진을 하고 올해 내내 인플레이션이 경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연간 물가상승률도 정부 전망치(2.2%)보다 높은 2%대 중반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42.29포인트(1.49%) 떨어진 2792.0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800선을 밑돈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가 연일 맥을 못 추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강화 움직임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홈그라운드 다지는 李 “GTX 신규 추가…수도권 30분대 연결”

    홈그라운드 다지는 李 “GTX 신규 추가…수도권 30분대 연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조성’을 위해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의 근접)을 대폭 높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을 신속히 추진해 3기 신도시 입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또한 기존 노선과 연계해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으로, GTX-C+ 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하겠다고 했다. 특히 GTX-D는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만들고, GTX-E(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와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부선의 관악산역~안양 연장을 비롯해 지하철 3·5·6·7·8·9호선의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 부천 대장~홍대선 사업 등 각종 철도망 연장 방안도 내놓았다. 도로망과 관련해서는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 검토하고,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GTX 플러스 등으로 인해 수도권 집값이 다시 들썩일 수도 있다는 지적에는 “수도권의 집값을 잡기 위해 수도권의 불편을 방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산을 하고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는 것이 맞는다”고 반박했다.
  • 경기도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에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1개 분야에 걸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에 대비해 ‘중앙정부·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해 도내 선별진료소 8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24일부터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와 안성휴게소(경부선 서울방향), 26일부터 이천휴게소(중부선 하남방향) 등 3곳에서 4주간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한다. 재택치료자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연휴 기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평택박애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외래진료센터를 가동한다. 도와 시군 합동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4일간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해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이번 연휴에도 69개 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교통·수송대책, 안전사고 대응, 자치경찰 종합치안 등도 추진한다. 시외버스의 경우 일부 노선의 증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택시도 현행 3~10부제를 유지하면서 시군 실정에 맞게 택시 부제를 일부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경찰은 설 명절 기간에 증가할 우려가 있는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 발생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리할 방침이다.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내년 B737 맥스 도입…UAM 성과 내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내년 B737 맥스 도입…UAM 성과 내겠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창립 17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진행된 기념식에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는 제주항공의 올해 전략키워드 ‘비도진세(備跳進世)’를 풀어 한 말이다. 행사는 ‘격려, 감사, 자신감 회복’을 주제로 메타버스 방식의 비대면 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항공의 확실한 강점인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원 팀 월드림(One Team One Dream)’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원과 조직의 효율적 활용, 기회 폭착과 끊임 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B737 화물기를 도입해 화물사업을 강화하고, 내년 B737 맥스 기종을 도입해 중단거리에서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이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최근 항공업계의 화두인 대형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취항에 발맞춰 현재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또 정부의 미래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정부에서도 2025년을 초기 상용화 단계로 추진중이어서 당장 현실화 될 사업은 아니지만 UAM이라는 산업 생태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국토부는 GTX-C 기본계획 변경 중지하라/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자치광장] 국토부는 GTX-C 기본계획 변경 중지하라/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최근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의 도봉 구간인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을 당초 지하 전용 구간 방식에서 지상의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본계획을 위반해 변경 고시했다. GTX-C노선은 수원을 기점으로 양주시 덕정역까지 약 74.8㎞에 이르는 민간 투자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열차로, 지난 10여년간 전문가 용역, 타당성 조사 등 오랜 논의와 검토를 거쳐 확정된 국가철도망 계획이다. 정권이 세 번씩이나 바뀌는 긴 시간을 거치며 국토부가 확정한 GTX-C노선 기본계획이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변경된 것은 누가 봐도 석연치 않다. 국토부가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총연장 5.4㎞)을 지하 터널 방식이 아닌 지상의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하면 민간 사업자에게는 3000억이라는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는 데 반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도봉구를 지나는 1호선 전철은 지금도 하루에 260여회가 운행되고 있고, 여기에 GTX-C노선이 추가로 운행된다면 소음뿐만 아니라 두 노선 간의 간섭으로 인한 운행 간격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국토부가 한동안 반대하다 다시 추진하기로 한 SRT연장선(수서~의정부) 역시 GTX-C노선을 공유하기 때문에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은 결과적으로 기존의 1호선과 GTX-C, SRT까지 세 개의 노선을 공유하게 돼 문제의 심각성은 커진다. 또 다른 문제점은 국토부의 절차 위반이다. 국토부는 오랜 행정 절차를 거쳐 확정 지은 기본계획(2020년 10월 30일)을 불과 2개월도 안 된 시점에 변경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2020년 12월 22일)했는데, 이는 상위 계획인 기본계획을 위반한 것이다. 졸속 변경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자 국토부 관계자는 “단순 실수”라고 인정했지만 지금까지 어떤 시정 절차도 밟지 않고 있다. 오히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특정 업체와의 실시협약을 위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한다. 국토부가 기본계획상의 지침을 위반한 채 민간 사업자에게 막대한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변경 고시한 것은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도봉구는 이를 위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서명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국토부의 부당한 결정에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다. 지금이라도 어설픈 변명 대신 GTX-C노선을 당초 계획대로 시행할 것을 국토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 김정은에 정중한 서신 띄운 안철수

    김정은에 정중한 서신 띄운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저는 김 위원장께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밝히시고 대화 재개를 선언하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이 기자들에게 배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전하는 공개 서신’이란 제목의 글에서 “김 위원장께서 바라는 새 판은 진정한 비핵화 의지와 실천으로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원장님의 건승을 기원한다”는 말까지 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안 후보의 이 같은 어법은 여야 정치권을 통틀어 전례가 없을 만큼 정중한 표현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안 후보는 2020년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안철수 의원님, 김정은 개×끼 하실 수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하는 등 김 위원장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취해 왔다. 북한의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재개 시사로 안보 불안이 엄습한 가운데 대북 협상 자질을 과시함으로써 대북 강경노선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차별화를 꾀하고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안 후보는 경남 창원 방문 중 기자들에게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1대1 대결 구도가 되면 굉장히 많은 차이로 이길 수 있다. 민주당 지지자까지도 저를 지지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딸 안설희 박사를 마중하기도 했다.
  • 대구 지하철에 출근하는 ‘안내 로봇’…길 안내부터 보안 기능까지

    대구 지하철에 출근하는 ‘안내 로봇’…길 안내부터 보안 기능까지

    LG전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지하철 역사에도 진출한다. LG전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에 클로이 가이드봇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 상인역은 대구시에서 ‘언택트 시범역’으로 운영하는 지하철역으로, 하이패스처럼 자동결제가 되는 비접촉식 게이트나 언택트 화장실 등이 조성된다. 클로이 가이드봇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하철 운임, 노선도 등 지하철 관련 정보와 역사 내 주요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로봇 전후면에 설치된 27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누르면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역사 내 편의시설을 찾으면 로봇이 직접 길을 안내하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받을 수 있고,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해주기도 한다. 나아가 로봇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대 출입자를 감지하는 등 보안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클로이 가이드봇과 함께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도 유지관리하면서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인천공항에서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백화점, 대학, 서울경마공원, 모델하우스 등에서 안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100층 높이 전망대에서 관람객들에게 어트랙션과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LG전자 노규찬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항공교통량 11% 증가, 국내선은 19%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11%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 불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10.8% 늘어난 46만 5000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275대가 국내 항공로를 이용했다. 항공 교통량은 2019년 84만 2000대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2020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반 토막(42만 1000대)이 났다가 지난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내선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국내선 항공 교통량은 26만 2440대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다.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 노선의 운항이 늘고 신규 항공사의 운항이 개시된데다 양양, 여수 등 지방공항의 교통량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반면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20만 3029대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 및 확산 여파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한국 공역을 통과한 교통량은 5만 244대로 전년보다 184.4% 늘었다. 지난해 3월 제주남단 항공회랑(중국↔일본)의 관제권 환수에 따라 중국과 일본 구간 항공 교통량이 신규 반영되면서 전체 통과비행 교통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국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제주공항으로 하루 평균 455대의 비행기가 오갔다. 이어 김포(421대), 인천공항(418대) 순으로 붐볐다. 국내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길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545대, 전체 항공기의 43%가 이 항공로를 이용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이 항공로 교통량은 21.7% 증가했다.
  • 2026년까지 시내버스 준공영노선 2000개로 확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시내버스 준공영 노선은 2000개, 광역버스 노선은 400개로 확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위례과천선 등 광역철도망 건설사업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대중교통 기본계획안(2022∼2026)’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현재 1333개에서 2026년까지 2000개로 늘리고, 국가사무화 광역버스 노선 수도 9개에서 265개로 확충한다. 수도권 준공영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역철도망도 확장된다. 수도권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위례과천선, 대장홍대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 제2경인선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비수도권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대전∼세종∼충북,부산∼양산∼울산 신규 광역철도가 건설된다. 광역버스 노선은 현재 295개에서 2026년 400개로 늘리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비수혜 지역에 우선 신설할 방침이다. 수요응답형(부르면 오는 버스) 여객운송사업은 현재 1만 396대에서 2026년 1만 1000대로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을 늘리고 대용량 버스도 적극 도입한다. 고속버스 노선 위주로 투입하는 프리미엄 버스는 광역버스 및 시외버스 등으로 확대해 현재 279대에서 2026년 500대로 늘릴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모든 지역의 특별교통수단을 일괄 예약할 수 있는 통합이동지원서비스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까지 특별교통수단 도입률은 83%에서 100%로,저상버스 도입률은 28%에서 35%로 각각 높인다. 노선버스의 측후방 감지센서 설치율은 0%에서 30%로 확대한다.신규 차량에는 장착을 의무화하고 기존 차량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장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버스정류장 내 사각지대 보완장비도 설치해 2026년까지 노선버스 사망자 수를 68명에서 40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사업용 승합차 수를 현재 2108대에서 2026년 1만 5000대로 늘린다. 국토부는 대중교통망을 강화하면 전국 도시내 평일 평균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시간이 현재 32분에서 2026년에는 30분으로 2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심사 내달 초 최종 결론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심사 내달 초 최종 결론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초 전원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에 마침표를 찍는다. 앞서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독과점을 해결할 방안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대한항공에 전달했고, 대한항공은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물론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을 하더라도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를 넘어야만 인수합병(M&A)이 최종 완성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공정위에 기업결합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를 각각 제출했다. 공정위는 의견서를 검토한 뒤 다음달 초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절차에 따라 전원회의에서 입장을 충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부 슬롯(시간당 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 운수권 재배분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양사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운수권 배분 등의 조치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불필요한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운임 인상 제한, 공급 축소 금지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공정위는 두 회사 결합 시 여객 노선 중 ‘인천-LA’, ‘인천-뉴욕’, ‘인천-장자제’, ‘부산-나고야’ 등 점유율이 100%에 달하는 독점 노선 10개를 포함한 상당수 노선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지난해 12월 2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발송했고, 두 항공사는 3주간의 심사보고서 검토를 마친 뒤 의견서를 작성해 이날 공정위에 제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제출한 의견서 내용과 관련해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공정위가 내건 조건의 방향성에 대해선 반대하지 않지만, 모든 조건을 수용하긴 어렵다”는 의견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심사보고서에 담긴 승인 조건대로 운수권을 재배분하고 슬롯을 반납하면 국제선 운항이 축소되고, 통합 항공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일부 독점 노선은 이미 외항사 취항이 자유롭고, 외항사의 노선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경쟁 제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통합하면 국내선 점유율은 높아지지만, 현재 보유 중인 슬롯을 반납하면 수익성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이 인수 주체인 만큼 의견서에 특별한 요구 사항을 담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승인 권한을 가진 만큼 대한항공이 정색하고 반대 입장을 내진 못했을 것 같다”면서 “공정위가 내건 조건을 이행하되 대한항공이 입을 피해도 알아달라는 수준의 호소와 설명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제시한 독과점 해소를 위한 조치가 아직 최종 확정된 건 아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제출한 의견이 수용 가능한지 다시 논의한 뒤 다음달 열리는 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이때 내리는 결론도 해외 경쟁당국 심사 상황과 결과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더라도 해외 경쟁당국이 승인하지 않으면 합병은 얼마든지 무산될 수 있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호주 등 7개국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추세여서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전망이 나온다. 캐나다 1위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EU가 내건 승인 조건이 가혹하다는 이유로 에어트랜샛과의 합병을 포기했다. 스페인 이베리아항공 등을 소유한 지주회사 IAG는 스페인 에어유로파를 인수하겠다며 시장에 신규 진입할 항공사까지 찾았지만 EU가 합병을 수용하지 않아 심사 요청을 자진 철회했다. 앞서 EU 경쟁당국은 이달 13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 독점을 이유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허락하지 않았다. 물론 항공사 간 자유로운 경쟁이 이뤄지는 항공업계와 진입 기업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조선업계의 기업결합을 단순 비교하긴 어렵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독점하는 유럽 노선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4개뿐이다. 반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합병 시 통합 조선사의 LNG 시장 점유율은 60%가 훌쩍 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EU가 유럽 소비자의 선택권이 침해된다는 이유로 결합을 허락하지 않을 가능성 역시 남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EU 경쟁당국을 설득하는 작업이 남았다”면서 “승인을 받아 내면 대한항공의 외교력도 입증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서울 주택 대규모 공급 예고…“가격 폭락 시 공공주택 확보”

    이재명, 서울 주택 대규모 공급 예고…“가격 폭락 시 공공주택 확보”

    李, 서울 주거 안정 청사진 밝혀…‘주택매입공사’도 거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의 주거 안정을 제일의 목표로 삼겠다”면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와 방식은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뒤로 미뤘고, 대량 공급에 따른 주택 가격 폭락에 대비해 ‘공공주택 확보’ 계획도 동시에 제시했다. 이 후보는 21일 서울 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서울 은평구 한옥역사박물관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물관 옥상에서 한옥 마을과 북한산을 등지고 선 이 후보는 “서울은 중앙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서울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의 하나”라며 “서울 시민 여러분께서 최근에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민주당이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실망한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180석이라고 하는 압도적 의석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게 하지 못해 이 자리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에 함께 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재차 허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통해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며 민심을 달랬다. 이 후보는 “이사 다닐 걱정 없는 주거 안정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다. 민주당 정부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주거권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다”면서 “청년들을 포함한 서울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다만 공급 규모를 포함한 세부적인 방안은 다음으로 미뤘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물량 등을 공개하지 않은 점에 대해 “물량 공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을 수준으로 만들자는 생각에 좀더 확보하기 위해서”라며 “김포, 용산공원, 그린벨트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의견이 다양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공급 계획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공급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기존에 정부가 발표한 32만호 외에 추가로 공급 물량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우려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제안했던 ‘주택매입공사’ 방안도 다시 꺼내들었다. 이 후보는 “(대량의 주택 공급으로) 다른 나라 겪은 경착륙이 오지 않도록 주택 가격이 급변한다면 그때를 공공주택을 대량 확보(매입)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공주택 관리공사는 당연히 필요하다”며 주택매입공사 도입을 시사했다. 주택매입공사는 집값이 떨어지면 주택을 사들여 공공임대주택으로 내놓고, 집값이 너무 올라가면 매입한 주택을 시장에 푸는 기관으로 주택 시장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 후보는 강북·강남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개발 공약으로 관악·구로·가산·마곡 등 서울 서남부권의 연구창업벨트 연결, 은평 서울혁신파크를 거점으로 하는 지식산업지구 조성, 창동~노원 일대의 문화·의료산업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마곡·구로·금천 G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양재는 인공지능(AI), 홍릉·창동·상계는 바이오, 성수·마포는 소셜벤처 및 기술창업 클러스터, 여의도는 아시아금융허브 등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문화 콘텐츠 세계 2강’을 목표로 상암DMC 일대에 방송·문화·콘텐츠 산업과 게임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남·성수에는 K팝 인프라를 확대하고 창동에는 K팝 전용 극장을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경의·중앙선·GTX-C 지상구간 지하화 ▲지하철 4·6·7호선 급행 노선 건설 ▲2030년까지 배달 이륜차의 전기차 전면전환 ▲도시형 재생에너지 생산 등 서울의 교통·주거·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사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은 고립·고통만 더할 뿐이다

    [사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은 고립·고통만 더할 뿐이다

    북한이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및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철회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제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미국에 취했던 신뢰구축 조치를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의 재가동 검토를 지시했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북한은 연초 네 차례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위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대북 추가 제재를 언급하자 김정은은 기다렸다는 듯 정치국 회의를 소집해 모라토리엄 철회 카드를 꺼냈다. 북한은 2017년 9월 6차 핵실험을, 11월 ICBM을 발사한 이래 모라토리엄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하자 2년 만에 중국과의 국경 봉쇄를 일부 풀고 북중 무역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년간의 자발적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의 일환으로 미국과의 대화 접점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북한이 미사일로 미국의 속내를 떠보는 간보기가 ‘제재’와 안보리 소집이란 강경 대응으로 돌아오자 ‘대북 적대시 정책’ 운운하면서 ‘강 대 강’ 대결로 발전될 조짐마저 보이는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 북한 매체의 모라토리엄 철회 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에 맞춘 것이다. 버락 오바마 정권의 ‘전략적 인내’가 재현되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은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 등 굵직한 외교 현안을 안고 있어 대북 문제를 선순위에 놓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그런 만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여부는 한미 정부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정부는 종전선언에 매달리거나 ‘대화 해결’의 원칙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재개라는 노골적 위협에 대해 단호한 대응과 신속한 대비 체제를 갖춰 국민들의 안보 불안을 해소할 의무가 있다. 당사자인 미국 또한 한반도 상황 관리에 보다 신경을 집중하고 한미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자력갱생 노선을 고수하는 북한은 장기간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위기가 겹쳐 파탄 직전에 몰려 있다. 핵미사일 도발로 당면한 위기를 벗어나려는 계산은 오판이라 아니할 수 없다. 북한은 핵미사일 무력시위가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은커녕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해 고립과 고통만 더할 뿐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 홍남기 ‘정책 방정식’ 만들어 엇박자 경제 푼다

    “여러 정책 목표를 동시에 충족하는 ‘고차 연립방정식 해법’을 찾아야 한다. ‘폴리시믹스’(Policy mix·정책 조합)가 필요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연립방정식’과 ‘폴리시믹스’를 꺼내 들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긴축에 나서고 있는데,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으로 돈 풀기를 하는 ‘정책 엇박자’ 지적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부총리는 “방역과 민생 조화, 경기 회복과 물가 제어, 금리 인상과 추경 지원, 대외 변수와 수출 제고 등을 엇박자 없이 조화롭게 추구해 나가야 한다”며 “맞춤형 정교함과 일관된 정합성을 확고히 견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상반기 경제정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수출기업이 물류비 급등과 공급망 차질 등을 호소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달 중 임시선박 8척, 상반기 중 미주노선 화물기 4000편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로테르담, 바르셀로나 등 해외 주요 항만에 공동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부산 신항에 다음달까지 임시보관소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최근 노사 관계·노사 이슈’도 안건으로 올려 각 부처와 논의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근로시간 면제제도 논의 등 주요 노동정책 이슈가 복합적으로 불거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상황과 플랫폼 문제 등이 새로운 갈등 이슈로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홍 부총리는 “노조 요구와 경영계 입장을 균형감 있게 조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대금 체납에 러시아가 가스 끊어” 동유럽 몰도바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대금 체납에 러시아가 가스 끊어” 동유럽 몰도바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구소련에 속했던 동유럽 국가 몰도바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러시아에 지급해야 할 천연가스 대금을 체납하면서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데 따른 여파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몰도바 의회는 이날 에너지 부문에 대해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승인했다. 이날 나탈리야 가브릴리차 총리는 이날 몰도바의 가스기업 ‘몰도바가스’와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1월 가스 대금 지급을 조정하는 협상이 걸렬되자 “에너지 안보가 위험에 처했다”면서 의회에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다. 몰도바가스는 이날까지 지불해야 했던 1월분 대금의 50%인 6300만달러 중 3800만달러만 먼저 지불하고 2500만달러는 유예해줄 것을 가스프롬에 제안했으나 가스프롬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가스프롬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가브릴리차 총리는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정부는 가스 공급을 산업 분야에서 가정으로 전환하고 가스 공급을 위한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는 등 에너지 분야를 권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강화할 수 있다. 가스프롬은 몰도바가스의 지분 64%를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최근 들어 대금 납부와 계약 연장 문제와 관련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으름장’을 수차례 놓았다. 자유유럽방송(RFE)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지난해 9월 만료된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하지 않으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몰도바는 10월 한달 동안 에너지 분야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양사는 11월부터 5년간의 계약에 합의했으나 치솟는 천연가스 가격 탓에 몰도바가스는 대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외신들은 한때 구소련의 일원이었던 몰도바가 친서방 노선을 걷자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 삼아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전에도 가스 대금을 체납한 경우가 있었으나 가스공급 중단 같은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몰도바는 친러시아 세력과 친서방 세력이 오랫동안 대립해왔으나 2020년 11월 대선에서 친서방 성향의 마이야 산두가 친러 성향의 이고리 도돈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 산두 대통령은 몰도바 내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주둔해 있는 러시아군의 완전 철수와 몰도바의 유럽연합(EU) 가입 등을 주장하며 친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몰도바의 비상사태에 대해 “가스프롬과 몰도바 간 상업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 제주항공, 설 연휴 국내선 58편 증편 투입

    제주항공, 설 연휴 국내선 58편 증편 투입

    제주항공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내선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편은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총 58편이 투입된다. 임시편 운항으로 늘어난 좌석은 총 1만 600여석 규모다. 정부의 설 특별 방역대책시행으로 철도 승차권의 경우 창가 좌석만 판매하는 등 귀성객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이번 국내선 항공편 증편은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시편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항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운항 중인 항공기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승무원들의 근무 투입 시 발열 체크 및 증상자 근무 제외, 기내 의심환자 발생 시 해당 항공편 승무원 자가격리, 탑승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및 체온계 기내 비치 등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첫 광역 수소버스 부·울·경 달린다

    광역 수소버스가 전국 최초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달린다. 부산·울산·경남은 19일 김해에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는 ‘부·울·경 수소 시외버스 운행 시범사업’, ‘유기적인 수소버스 운행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협력’, ‘부·울·경 수소 시내버스 공동보급 확대 및 추가 활인’ 등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부·울·경은 기·종점 인근에 상용충전소를 구축하고, 경남~부산~울산 노선 운행을 협력한다. 또 참여 기관들은 오는 7월 출시될 시외버스용 수소버스의 시범 운행을 통해 편의성과 경제성, 차량 성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부·울·경은 수소버스 공동구매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공동 구매하면 현대자동차로부터 대당 300만~10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버스운송사업자들에게 최대 42억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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