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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이를 찾아 도심·바다로…멧돼지 안전지대는 없다

    먹이를 찾아 도심·바다로…멧돼지 안전지대는 없다

    옥천선 외출 자제 문자메시지 발송 영덕·부안 바다서도 발견 안전 위협 도심에 멧돼지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해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곳곳에 멧돼지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날 0시 58분쯤 사상구 보훈병원 주차장 부근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모두 달아났다.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쯤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 한 야산 인근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 경찰이 추격 1시간여 만에 실탄 3발을 쏴 죽였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멧돼지에 들이받혀 다리를 다쳤고 순찰차도 일부 부서졌다. 사살된 멧돼지는 무게가 100㎏가량에 달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먹이를 찾기 위해 도심으로 내려오는 멧돼지가 급증하는 것 같다”며 “최근 한 달간 멧돼지 출몰 신고는 49건, 83마리나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충북 옥천군청 인근에도 멧돼지 8마리가 출몰해 유해조수포획단 소속 엽사 3명이 멧돼지 4마리를 사살했다. 군은 당시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 2일 옥천군 군북면에선 멧돼지 1마리가 창고 밖으로 나오던 40대 여성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멧돼지는 해상에도 출현한다. 지난달 30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인근 500m 해상에서 멧돼지 1마리가 헤엄치다 사살됐으며 지난 7월에는 전북 부안군 격포항 북쪽으로 2㎞ 떨어진 해상에서 야생 멧돼지가 포획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포획된 멧돼지는 총 6만 4023마리에 달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방역 차원에서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에 나선 탓도 있지만 2018년(5만 412마리) 전체 포획 숫자를 넘어섰다. 환경부는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자 지난달 지자체에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동포획을 위한 총기안전수칙 교육을 지시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서울인천경기지부 이인모 사무국장은 “멧돼지들이 포획을 위해 풀어놓은 사냥개에 쫓기다 길을 잃어 도심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며 “멧돼지와 마주치면 소리를 지르지 말고 뒤로 물러서는 등 대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80대 노인 시제 도중 방화 1명 숨지고 10명 중경상

    80대 노인 시제 도중 방화 1명 숨지고 10명 중경상

    80대 노인이 종중 사람들에게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7일 진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진천군 초평면 야산에서 A(80)씨가 시제를 진행하던 종중 사람들에게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이 불로 B(84)씨가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60∼80대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역 화상전문병원 등 대형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음독해 청주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제에는 30여명이 참여했다. 한 목격자는 경찰에서 “당시 사람들이 절을 하고 있던 상태였고, 뒤에 있던 A씨가 무언가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106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1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A씨는 종중 돈 횡령 문제로 사법처리를 받는 등 종중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방화나 살인 혐의 등이 적용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화성 물질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시제는 음력 3월과 10월 중에 5대조 이상 조상의 묘를 찾아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의도 특급작전… 지자체 “超슈퍼예산 잡아라”

    여의도 특급작전… 지자체 “超슈퍼예산 잡아라”

    울산, 대책반 꾸려 의원 동향 파악 충북지사, 국회카페가 집무실 ‘올인’ 충남 캠프 차리고… 광주 TF팀 상주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 500조원 규모의 슈퍼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국회는 이달 말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 513조 5000억원을 확정한다. 국가예산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매칭인 국고보조사업과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가시행사업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지자체들은 재정자립도가 약하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따내야 지역개발이 가능한 입장이어서 연말마다 예산 경쟁이 치열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 관계자들을 만나 예산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시는 올해 2조 1500억원보다 1조원가량 늘어난 3조원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근 두 차례 국회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12일에도 국회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여야 간사, 지역 국회의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최영만 사무관을 반장으로 한 국회대책반을 지난달 28일부터 가동해 국가예산과 관련한 국회 및 의원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들도 예산을 끌어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국회 커피숍을 지사집무실로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회 활동에 올인하고 있다. 6일에도 국회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한 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예결위원회 간사, 국회의원 보좌진 등을 잇달아 만나 충북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이 지사와 국비 확보 담당 직원들이 매주 한두 번씩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충북은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국비전략팀장 등 3명은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의 여의도 회의실을 빌려 ‘국회 캠프’를 차렸다. 숙소도 여의도에 잡아놓고 지난달 28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행정·문화체육부지사와 각 실·국장도 수시로 국회에 들러 도움을 요청한다. 관계자는 “자치단체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힘들 때는 도지사가 예산 실세와 만나도록 주선한다”고 귀띔했다. 전북도와 정치권은 지난달 31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성사시켜야 할 사업과 과제를 논의했다. 광주시도 국비 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소속 직원 3명을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에 상주시키고 있다. 김준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사상 처음 500조원을 넘긴 슈퍼 규모인 만큼 쓰기에 따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도 있다”면서 “균형을 잡고 분명한 사용처와 액수를 정해 분배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 중앙탑면에 책읽는 버스승강장 등장

    충주 중앙탑면에 책읽는 버스승강장 등장

    충북 충주시는 중앙탑중학교 앞 버스승강장을 책 읽는 버스승강장으로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독서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태어난 책 읽는 버스승강장은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와 중앙탑중학교가 손을 잡고 꾸몄다. 16㎡ 규모의 작은 승강장에는 가로 60㎝, 세로 180㎝ 크기 책장이 설치돼 소설, 수필집 등 책 100여권이 비치됐다. 책장은 복지센터가, 책은 중앙탑중학교가 각각 마련했다. 양 기관은 승강장을 수시로 점검하며 분실된 책을 채워놓거나 다른 책으로 바꿔 놓기로 했다. 중앙탑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스마트폰 대신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줄거리나 제목이라도 읽으며 책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승강장 이용객은 주로 학생들과 젊은층이다. 중앙탑면은 책 읽는 버스승강장을 늘리고 독서문화축제,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철도 컨트롤타워’ 관제센터, 충북 오송에 새둥지

    2026년 운영 시작… 관제사 500명 상주 충북도는 철도 운행과 안전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철도교통관제센터가 KTX 청주 오송역 인근에 건립된다고 4일 밝혔다. 국비 3000억원이 투입돼 3만 2000㎡ 부지에 2만㎡ 규모로 신축된다. 2021년 실시설계, 2023년 준공, 2025년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열차운행관제실, 전력공급장치, 초고속 광통신망 등으로 구성되고, 500명 이상의 관제사가 상주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구로 관제센터의 설비 노후화와 설비용량 포화, 지속적인 철도노선 증가, 비상시 중단 없는 관제서비스망 구축 필요성 등으로 새 관제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여러 지역을 놓고 고민하다 국토의 중심에 있는 오송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오송 관제센터가 가동되면 구로 관제센터 운영은 일단 중단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관련 유지보수 업체의 오송 이전도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황영호 한국당 청원당협위원장 망언 사죄하라”

    “황영호 한국당 청원당협위원장 망언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부은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 청원구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을 강력 비난했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지난 2일 청주에서 열린 극우성향 단체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문재인, 이 인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물어뜯고 싶고, 옆에 있으면 귀뽀라지(귀싸대기)를 올려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미친X”이라는 욕설까지 쏟아냈다. 이날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황 위원장의 자제력 잃은 막말과 욕설은 국민들에 대한 언어폭력”이라며 “한때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황 위원장이 이성을 회복하고 최소한의 품위와 금도를 지켜주길 충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의 책임 있는 처신과 사죄를 요구한다”며 “한국당도 대국민사과를 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황 위원장은 “즉흥적으로 연설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조길형 충주시장 “향응 접대받은 공무원 엄중한 책임 묻겠다“

    조길형 충주시장 “향응 접대받은 공무원 엄중한 책임 묻겠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향응·접대를 받은 시청 직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애를 써왔으나 큰 위기가 찾아왔다”며 “여러 공직자가 식사와 낚시 등을 통해 제공받은 액수가 적을지 몰라도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의 파장은 그 몇 천배에 이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혹에 연루된 공무원 15명을 인사 조치한 것은) 공직 내부가 먼저 깨끗해져야 원칙을 바로세울 수 있기에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조사를 통해 경중을 가리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계약관계에도 위법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깨끗하게 처음부터 바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실은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상수도 업무 공무원 감찰을 벌였다. 15명 가량이 업자에게 식사와 술, 낚시 등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관련자들을 타 부서로 전원 인사 발령냈다.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은 721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표준정수처리 공정과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추가하는 것이다.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절차가 진행됐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음성군 “약 잘 챙겨드세요” 약 달력 배부

    음성군 “약 잘 챙겨드세요” 약 달력 배부

    음성군보건소가 노인들의 정확한 약 복용을 위해 ‘약 달력’을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약 달력’은 한 달 치 분량 약을 일자별로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다. 이 때문에 약 복용을 도와줄 사람이 없는 홀몸 어르신이나 건망증이 있는 노인들이 약 복용을 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라도 약을 거르면 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는 혈압과 당뇨환자 노인들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70세 이상 취약계층과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약 달력 사용법과 투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달력 제작비는 1개당 2만5000원이다. 군은 이번에 300명에게 약 달력을 나눠준 뒤 내년초 호응도를 조사해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약을 타러 와야 하는데 약이 남았다며 오지 않는 등 약을 챙겨드시지 않는 노인분들이 많다”며 “약 투약 교육을 철저히 하기위해 약 달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별이 된 직지원정대 추모 콘서트 열린다

    별이 된 직지원정대 추모 콘서트 열린다

    2009년 히말라야에서 신루트를 개척하다 ‘별’이 된 고(故)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42) 대원 추모 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유익종, 조덕배, 이동원, 사랑과 평화, 듀엣 오버컴브롬(조동욱·이상권), 한국무용가 유연희, 소리꾼 정소민, 오보에 김상웅 등이 출연해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유익종의 ‘사랑의 눈동자’, ‘그리운 얼굴’, 조덕배의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이동원의 ‘향수’와 ‘가을편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다같이 웃어봐’ 등 친숙한 명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두 대원의 모습을 담은 추모영상 ‘직지의 별, 그들의 발자취’도 상영된다. VIP석 4만9500원, R석 2만8500원. 박연수(55) 전 직지원정대장은 “출연진들이 뜻을 같이해 최소의 공연료만 받고 아름다운 이별의 무대를 만든다”며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를 함께하며 두 대원들의 도전정신을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직지원정대는 공연수익금 일부를 두 대원 추모기념관 건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 대원은 2009년 9월 히말라야 히운출리 북벽 신루트인 ‘직지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된 뒤 10년만인 지난 7월23일 현지 주민에게 발견됐다. 박 전 대장과 유족들은 네팔을 방문해 이들의 시신을 화장한 뒤 유해를 안고 지난 8월 17일 귀국했다. 청주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이들의 귀환에 들어간 비용 2000여만원을 모았다. 청주시 가덕면에서 산행도중 실종됐다가 10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14)양도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두 대원이 활동했던 충북산악구조대가 자신을 찾기위한 수색활동에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조양은 추모콘서트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13일 개소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13일 개소

    자원순환 종합시설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 오는 13일 문을 연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한 자원순환의 새 방법이다. 중고물품에 약간의 손을 대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과는 다른 개념이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232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다. 지하 1층은 하역장, 작업장, 기계실 등 중고물품 수집과 수리수선을 위한 작업공간으로 꾸며진다. 1층에는 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물품 전시판매장과 사무공간, 갤러리, 이벤트홀 등이 배치된다. 2층에는 새활용 전시홍보체험관, 시청각 세미나실,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중고물품들을 새 상품으로 만들 공방 6~7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청주시가 건립한 이 센터는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이 위탁운영한다. 재단은 새로움과 이로움을 다시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센터 건물 이름을 ‘다채로움’으로 지었다. 센터 관계자는 “버려진 소방관 방화복의 튼튼한 옷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들수 있는 등 다양한 새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초단체에선 광명시, 순천시에 이어 청주시가 세 번째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자원 순환이 우선적인 과제”라며 “이 센터는 민·관·산·학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관식 당일에는 기념행사로 새활용악기 축하공연, 업사이클작품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새활용마켓 등이 펼쳐진다.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제로도시 선포식’도 열린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 에어로폴리스1지구에 헬기 정비단지 조성

    청주 에어로폴리스1지구에 헬기 정비단지 조성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청주시 내수읍 일원)에 헬리콥터 정비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회전익 정비업체인 포커스글로벌, 선진그룹, UI헬리콥터 등 3개사와 회전익 정비시설 설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사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2023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해 격납고와 부품창고, 훈련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들어서면 정비 전문인력 1000여명이 고용될 예정이다. 포커스글로벌은 청주공항에서 러시아산 헬리콥터를 정비하는 알에이치포커스의 지주회사다. 에어로폴리스 1지구 입주 후 유럽·북미산 헬기 등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선진그룹은 2500여대의 버스 운송업체에서 헬기운송 및 정비사업까지 확장한 중견기업이다. 항공사업을 본격화 하기위해 캐나다의 헬기정비업체를 인수했다. 앞으로 캐나다 기업의 정비기술·인증을 활용해 회전익 기체 및 엔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28년간 헬기 정비 사업을 해 온 UI헬리콥터는 에어로폴리스에서 항공제작 위주로 사업구조 전환을 꾀할 방침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에어로폴리스를 회전익 정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민간과 군에서 1000여대의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민간 헬기 200여대의 정비는 민간업체 3~4곳이 전담하고 있다. 군용 헬기는 군이 자체정비하고 있지만 비전투부문의 민간 외주가 검토되고 있어 정비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도 “세종역 신설 끝까지 저지”

    충북도 “세종역 신설 끝까지 저지”

    충북도가 31일 KTX 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한동안 잠잠하던 세종역 신설을 또다시 거론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KTX 세종역은 꼭 필요하다. 연구용역이 발주돼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고 말하며 충북을 자극했다. 도는 이날 ‘KTX 세종역 관련 충북도 입장문’을 통해 “세종역 추진 불가는 정부 차원에서 이미 결론 난 상태”라며 “세종역 추진 반대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역은 정부차원의 추진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태로 세종시 자체 구상일뿐”이라며 “세종시가 정부에 신설을 건의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17년 4월 청주 유세에서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와 충남·북, 대전시 단체장 합의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낙연 국무총리는지난해 11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모임에서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단언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같은 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종역은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낮게 나와 추진 가능성이 없다. 단거리 노선은 과잉투자며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것이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종역 신설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오송역이 세종시 관문역할을 하고 있어 역이 또 생기면 오송역 위상이 추락할수 있다. 역간거리 기준에도 어긋난다. 세종역이 신설되면 오송역이나 공주역과의 거리가 22㎞에 불과해 역간 적정거리 기준 57.1㎞에 위배된다. 역간 거리가 짧으면 저속철로 전락할 수 있다. 세종청사에서 오송역과 세종역 이용시간을 각각 따져도 큰 차이가 없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시 일제 잔재 천지신단비 철거한다

    청주시 일제 잔재 천지신단비 철거한다

    청주시는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충혼탑 인근에 있는 ‘천지신단비(天地神壇碑)’를 철거한다고 30일 밝혔다. 일제는 미신을 배격하고 일본 신사 신앙을 강조하기위해 1930년대 천지신단비를 전국에 세웠다. 당시 청주에는 사직동 충혼탑, 가경동 발산공원, 용정동, 가덕면 등 4곳에 세워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충북대 야외박물관과 발산공원 2곳에 남아 있다. 충북대 야외박물관에 있는 천지신단비는 충혼탑 인근에 있던 것을 1970년대에 이전한 비석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충혼탑 천지신단비는 비석이 충북대로 이전한 뒤 주민들이 천지신단비를 전통숭배신앙으로 잘못 이해하고 다시 설치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충혼탑에 일제 잔재가 있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데다, 지역주민의 오해로 잘못 설치돼 철거하기로 했다”며 “철거후 당분간은 시가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작동중인 안마의자에 끼인 두살배기 아기 끝내 숨져

    작동중인 안마의자에 끼인 두살배기 아기 끝내 숨져

    작동 중이던 안마의자에 끼어 의식을 잃은 두 살배기 아기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3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2)군이 숨졌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6시 46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의자형 안마 기구에 몸통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최초 목격자인 어머니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안전센터 요원은 A군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B씨는 “갑자기 안방에서 막내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며 “달려가 보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 하단부에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집안에는 B씨와 아이 3명이 있었다. 첫째와 둘째 아이는 다른 방에서 놀고 있었다. 안전센터 요원은 신고접수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착 당시 아이는 심정지상태였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관할구역 안전센터와 인근 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모두 출동한 가운데 신고가 접수됐는데, 긴급 상황으로 판단돼 관할 안전센터 화재진압 요원 2명을 보내 아이를 구조했다”며 “인근 안전센터 구급차가 오후 7시5분쯤 도착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어떤 경위로 작동했는 지 등 정확한 사망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그릇 빌려주고 반 공기도 주문 받아요

    그릇 빌려주고 반 공기도 주문 받아요

    청주, 각종 행사·회의서 1회용품 추방 제주, 시청 주변 식당 ‘반공기 주문’ 운영 수원, 재활용품 혼합배출시 반입 차단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증가, 폐기물매립장 사용연한 단축 등 쓰레기가 초래하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어서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13일 쓰레기 줄이기 선포식을 갖고 1회용품 근절에 나선다. 인구 85만명인 청주의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1124t)이 인구 124만명의 수원(1144t)과 비슷할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기 위해 시가 직접 그릇, 컵, 주전자 등을 매입해 민간 행사장에 빌려준다. 관계자는 “대학가 원룸촌을 대상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시는 다음달부터 시청 주변 식당을 대상으로 ‘반 공기 주문제’를 시범 운영한다. 밥을 남길 것 같은 사람들은 음식을 주문할 때 밥을 적게 받아 음식쓰레기를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범운영에 참가하는 식당 30곳에 일반 밥그릇(용량 210g내외)보다 작은 밥그릇(140g)을 구입하는 데 드는 예산(90%)을 지원했다. 업소들은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이인옥 시 식품위생팀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40%가 식당에서 나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시책으로 운영하게 됐다”면서 “식당별 쓰레기배출량을 모니터링해 효과가 크면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분리 배출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부터 44개 동에서 배출되는 종량제쓰레기봉투를 개봉해 재활용품 혼합이 5% 이상이면 1차 경고를 주고, 2차 적발 때부터 횟수에 따라 3~30일간 쓰레기 반입을 아예 못하도록 막는다. 검사는 동장과 주민대표 입회하에 자원회수시설에서 한다. 시청에서 나오는 종량제봉투도 내용물을 검사한다. 춘천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텀블러 사용은 물론 1회용 용기에 담긴 배달음식과 나무 젓가락, 플라스틱 숟가락의 청사 반입을 금지한다. 2017년 기준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인천(0.76㎏),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제주(1.93㎏)로 나타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두살배기 아기 작동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중상

    두살배기 아기 작동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중상

    두 살배기 아기가 작동 중인 안마의자에 끼어 다쳤다. 2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A(2)군이 의자형 안마 기구에 낀 것을 어머니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첫째와 둘째 아이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 작은 방에 간 사이 안방에서 막내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려 가 보니 아이가 다리를 압박해 주는 안마의자 하단부에 끼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리를 안마해주는 부분에 아이의 몸통이 끼였던 것 같다”며 “아이 때문에 가족들이 병원에 있어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조만간 안마의자가 작동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충주시 도심 3곳에 주차타워 건립

    충주시 도심 3곳에 주차타워 건립

    충주시가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지역에 주차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연수동 2곳과 칠금동 1곳 등 3곳에 총 293대를 수용할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상가,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이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아 주차난이 심각한 곳이다. 연수동 주차타워는 실내체육관 맞은편과 리슈빌 아파트 맞은편 등 2곳에 지어졌다. 각각 63대와 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칠금 공영주차장 터에 세워진 칠금동 주차타워는 1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이들 주차타워는 오는 11월 한 달간 무료 개방하고 12월부터 유료(10분당 300원)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으로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도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시 확대는 교육 황폐화로 이어질 것”

    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시 확대는 교육 황폐화로 이어질 것”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5일 서울 일부 대학의 정시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과 차별 폐해를 극복하는 것은 풀어야 할 과제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시를 확대한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시 확대는 수능의 영향력을 강화하며 공교육 붕괴와 사교육 증가라는 교육의 황폐화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며 “고교 교육이 문제풀이 중심으로 진행될까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미래가치를 키워가며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지향점을 둬야 한다”며 “‘넘버 원’을 기르는 줄세우기 교육이 아닌 아이들 한명 한명이 개성과 소질을 발현하는 ‘온리 원’ 교육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노조 출범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노조 출범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전국 국공립 대학교수 노동조합(이하 국교조)은 25일 오후 한국교통대 대학본부에서 노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남중웅 교통대 스포츠학부 교수는 국교조 초대 위워장으로 선출됐다. 국교조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학교원 등이 명시돼 있지 않아 법적 설립근거가 없었으나 지난해 8월30일 헌법재판소가 이를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탄생하게 됐다. 현재 정부는 교원노조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법률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당분간은 국교조가 법외노조인 셈이다.41개 국공립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이하 국교련)는 지난 3월부터 국교조 창립을 위해 6차에 걸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9월 국교련 정기총회에선 노조 창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노조설립 타당성과 방향성 등을 정했다. 국교조는 관련법이 개정되면 합법적 노동조합으로 등록 후 교육부 등과 딘체협약을 통해 국공립대학 교원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한다는 계획이다. 남 위원장은 “국공립대학 교육환경 개선, 대학교원 지위향상, 대학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국공립대학 교수는 1만8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몇명이 노조에 가입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괴산군 “김장축제에서 명품 김장 만들어가세요 ”

    괴산군 “김장축제에서 명품 김장 만들어가세요 ”

    충북 괴산군이 다음달 개최하는 김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단양군, 논산시와 손을 잡았다. 이들 3개 시·군은 25일 괴산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을 대표하는 괴산절임배추, 논산강경젓갈, 단양마늘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괴산군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괴산김장축제’에 필요한 젓갈과 마늘을 공급받게 된다. 괴산군이 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1996년부터 신안군에서 천일염을 공급받고 있는 상황에서 논산과 단양이 힘을 보태면서 김장축제 하이라이트인 우리가족 김장담그기 참가자들은 국내 최고의 재료로 김장을 담아갈수 있다. 김장 담그기 4인가족 기준 참가비는 12만원이다. 축제기간 김장담그기는 하루에 6회씩 진행된다. 1회당 60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김장을 가져갈수 있는 통을 가져오면 좋고, 빈손으로 와서 절임배추 박스에 담아가도 된다. 군은 참가 가족들에게 괴산사랑 상품권 1만원권을 주기로 했다. 3개 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특수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홍보, 세미나 등을 공동 추진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동 판매 촉진도 추진키로 약속했다. 3개 시·군 주민을 위한 문화사업, 복지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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