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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상위(국감중계)

    ◎장래성 있는 중기에 대출 크게 확대­은감원장/공군병력 2천5년까지 단계 증원­국방위/여성공무원 채용·승진 할당제 검토­행정위/일부 외국은 부당노동행위 근절대책 세우라­환경노동위 ▷행정위◁ ○…정무 제2장관실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여성부 신설,고용할당제 등의 문제를 집중 거론. 문희상 의원(국민회의)은 『뉴질랜드·오스트리아·독일·프랑스 등의 경우 입법제안권 등을 가진 독자적인 여성부가 설치돼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인원 43명의 정무 제2장관실이 조정기능만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집행기능·법률제안권 등을 갖춘 여성부 또는 여성복지부로 정무제2장관실을 확대 개편하는데 대한 장관의 소신은 무엇인가』라고 질의. 현경자 의원(자민련)은 『우리나라의 여성국회의원 비율은 2%,여성공무원 비율은 26.5%이며 5급이상 여성 공무원은 그나마 1.9%에 그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특히 여성참여가 취약한 5급,7급 공무원 채용에 여성할당제를 도입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질의. 김장숙 정무제2장관은 『정부조직원리가기능별 편성인데 비해 여성부는 성별 편제인점이 제약』이라면서 『현실적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여성부로의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김장관은 또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광범위한 여론수렴을 거쳐 승진과 채용할당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부처간 의견 조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 ▷재정경제위◁ ○…한국은행과 은행감독원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의원들은 중소기업 지원대책,은행의 경쟁력 강화방안등을 집중 추궁했다. 제정구 의원(민주)은 『시중은행의 1인당 당기순이익은 1천1백80만원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 7천7백90만원의 15.1%이고 1인당 업무이익은 평균 5천2백10만원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 평균 1억3천8백만원의 38%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금융부문의 낙후성을 지적한 뒤 『이처럼 낮은 경쟁력은 부실여신의 과다와 함께 취약한 BIS(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 비율)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명환 의원(민자)은 『올 상반기에 10개 은행이 적자로 전환되고 3개 은행의 적자폭이 확대되는 등 총 13개 은행이 3천3백80여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면서 『또다시 부실여신이 급증하는 원인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김용진 은행감독원장도 『중소기업 신용대출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 신용조사 때 사업전망 및 시장성등도 면밀히 검토해 장래성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밤늦게 까지 계속된 재무위 감사에서 일부 여당의원들이 술을 마신채 추태를 부려 빈축을 샀다. 민자당 중진인 K의원은 이날 저녁 김용진 은행감독원장이 답변을 하는도중 『빨리 읽어라』고 재촉하는가 하면 동료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려하자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수감기관의 편의를 봐주는등 평소의 성실한 태도와는 다른 모습.또다른 K의원은 시종 맥빠진 웃음을 흘려 수감관계자들의 실소를 자아내기도. ▷국방위◁ ○…공군본부를 상대로 공군의 병력부족 해소문제와 3군간 균형전력 확보방안 등을 주로 거론했다. 배명국(민자)·이철 의원(민주)은 『공군의 한국전투기사업(KFP)으로 도입되는 F­16기로운영될 제20전투비행단이 내년 12월 창설되지만 장교 및 하사관이 전체소요의 절반 이상인 1천4백명이 모자란다』면서 대책을 물었다. 정대철 의원(국민회의)은 『공군의 전략적 소요는 전군의 16∼20% 수준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 공군은 8%에 불과하다』고 지적. 이건영 의원(민자)은 『공군은 오는 98년까지 4천3백명의 병력이 증원되지만 이 가운데 92%가 사병』이라면서 대책을 따졌다. 이에 대해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은 『20전투비행단 창설에 필요한 추가소요 간부병력은 1천6백여명이지만 공군내 병력자체 조정은 상당한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면서 『2005년까지 단계적인 정원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통일외무위◁ ○…28일(미국시간)주미대사관에서 실시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주한미군 지위에 관한 한·미행정협정(SOFA)에 국민감정이 수용할 수 없는 여러 불평등 조항들이 있다고 지적,조속한 개정을 위한 외교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해구 의원(민자)은 『일본·독일의 수준으로 SOFA를 개정해야만 국민감정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임채정(국민회의),이우정·남궁진 의원(이상 민주)등은 미국측에 제시한 SOFA개정의 방향이 무었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박건우대사는 『SOFA중 재검토가 필요한 부문에 관해 미국측에 우리입장을 전달해놓은 상태이며 이에 관한 미측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협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통상산업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이 대북 쌀지원와 관련,무공의 역할과 지휘체계의 혼란에 대해 집중추궁. 유인학의원(국민회의)은 『대북 쌀지원은 민족적인 차원이 아닌 6·27 지자제 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용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주장,『지난 6월 25일 박용도 무공사장과 북한의 김봉익 조선삼천리 총회사 사장간에 전격적으로 체결된 계약서를 공개하라』고 요구. 허삼수 의원(민자)은 『앞으로 대북협상에서 북한 파트너를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를 전담하고 있는 대외경제추진위원회로 격상시켜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것』이라고 훈수. 답변에 나선 박용도 사장은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북한과 비공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박사장은 서명을 지운 계약서 사본을 의원들에게 돌리며 북한과의 약속을 지키고 의원들의 거센 질의도 비껴가는 순발력을 발휘하기도. ▷환경노동위◁ ○…서울지방노동청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외국은행의 노사분규와 취업시 남녀차별문제,한국통신과 지하철공사등 공기업의 파업 대책등을 추궁했다. 김말용 의원(민주)은 『외국은행들이 쟁의기간중에도 비조합원을 통해 불법적으로 대체근로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노동청이 이를 방관하는 것은 사대주의적 사고로 이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 아니냐』고 질책했다. 신계륜 의원(국민회의)은 『외국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임금가이드라인을 정해 실질적으로 담합행위를 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은 노조를 없애려는 공작까지 하고 있다』고 주장. 정옥순 의원(민자)은 『여성복 제조회사인 (주)올티모와 일본계은행인 삼화(삼화)은행에서는 여성 근로자에 대한 성희롱과 폭행사건이 있었다』면서 대책을 추궁. 김동권 의원(민자)은 『공기업의 파업에 대한 대책은 마련돼 있느냐』고 물었고 최상용 의원(민자)은 『서울지하철공사의 임금교섭이 타결된 지 2개월도 못돼 노사간 마찰이 재발된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의. 답변에서 박정규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외국기업의 부당노동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폭력행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군 「에어 쇼」팀 발대/「블랙이글」 17년만에 부활

    ◎A­37기8대… 내년 「서울 국제쇼」 참가/어제 원주서 급발진 등 20여 곡예 연출 공군은 25일 상오 원주 공군비행장에서 김홍래 참모총장 등 주요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에어쇼팀인 「블랙 이글」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78년 해체된 지 17년만에 부활된 공군 에어쇼팀 「블랙 이글」은 발대식에 맞춰 원주 상공에서 팀장인 김용대(35·공사 32기)소령의 지휘 아래 항공기 3대씩 2개 편대로 나눠 편대 긴급발진과 배면비행,하트대형 상승비행,수직상승 원모양 그리기등 20가지 고난도 곡예비행을 연출했다.소령 및 대위급 정예조종사 10여명으로 구성된 블랙 이글팀은 A­37B 전폭기 8대를 운용,96년10월 열리는 「서울국제에어쇼」에서 공중곡예를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공군은 지난 66년 F­5A전투기로 블랙 이글 에어쇼팀을 창단,운용하다가 서울 도심상공 비행금지등 제약에 따라 지난 78년 팀을 해체했다.블랙 이글팀의 A­37기는 길이 9m,폭 11m로 최고시속 7백50㎞,체공시간 50분 및 항속거리 3백60㎞의 공대지 공격용 전폭기다.공군은 이 항공기에 유색연막을 뿜어내는 시현장치를 장착하고 기체도색을 다시 해 에어쇼를 위한 항공기로 개조했다.에어쇼팀은 전세계적으로 미국·러시아 등 20여개국에서 23개팀이 구성돼 있다.
  • 공군사관후보생 임관/장관상에 옥경석 소위

    제94기 공군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이 29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임관한 4백11명 가운데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옥경석 소위(24·서울대 경영학과졸)가 차지했다.
  • 김홍래 공참총장/유럽 4개국 순방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이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4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 깨끗한 산하지키기/3군부대 위수지역 “정화작전”

    ◎“오염격퇴”…육·해·공 감시 활동/환경정찰대 등 운영… 쾌적환경 가꾸기 앞장 전군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에 동참하면서 자신들의 위수지역을 대상으로 보호구역을 선포하고 나섰다. 28일 현재 공군본부를 비롯한 육·해·공군 19개 단위 부대가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고 여러 부대들이 가입하겠다며 줄을 잇는 가운데 각 부대들은 각기 지역과 특성에 따라 유명산,하천,강과 바다,영공까지 맡아 환경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은 제1군단(군단장 김척 중장)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군이 되겠다』며 통일로 주변을 맡아 정화운동과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물론 환경정찰대 및 감시초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육군 제2군단(군단장 유재열 중장)은 서울의 젖줄인 화천의 파라호와 소양호,춘천호를 오염이란 적으로부터 지키겠다고 나섰다. 또 제3군단(군단장 이규환 중장)은 동부전선의 「정예산악군단」임을 내세워 내설악 일대를 맡고 예하 24개 부대는 태백준령을 담당키로 했다.제11군단(군단장 김진호 중장)은 「국토 대청결의 날」을 설정,낙동강·남강·금호강과 경관이 뛰어난 화왕산을 정화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보병 제56사단(사단장 강용부 소장)과 제30사단(사단장 이종옥 소장)이 서울 강북지역을 비롯해 북한산과 창릉천,제32사단(사단장 박훤재 소장)이 충남 계룡산,백마부대(부대장 변호인 소장)가 한강 하구,육군수송지원사령부(사령관 홍웅표 준장)가 전국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의 오염없는 쾌적한 분위기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해군 제95 13부대는 바다를 지키는 초계의 용사답게 서해를 대상으로 함정을 해양오염의 감시기능에 활용해 오염이 발견되면 방제선 1척을 대기시켰다가 즉시 출동케하는 한편 14개의 섬 항포구와 월미도의 산을 매월 한차례씩 돌며 환경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남해를 지키는 제9637부대도 명량,노량,한산도 일대의 바다와 섬을 책임구역으로 설정했다. 공군본부(참모총장 김홍래 대장)도 예하 전부대에 1산 1하천 가꾸기운동을 매월 한차례씩 실시하라고 강력히 시달했다.공군본부는 이의 솔선수범을 위해 충남 향적산과 두계천 탑정저수지 일대를 정화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창공을 나르는 모든 공군기들은 비행 중 스모그현상 등 대기오염이 관측되면 즉시 이를 신고하는 체제를 갖췄다.
  • 공군본부 환경보전처장 최상일 대령(인터뷰)

    ◎전공군장병 「깨끗한 산하」 동참/“환경 지치는 「보라매」 될터” 『우리 공군 장병 모두의 환경보호의식을 높이고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추진중인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육해공군 가운데 처음으로 전 공군장병이 민간환경보호단체인 서울신문의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한 공군본부의 환경보전처장 최상일 대령(46)은 『이번 서울신문의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환경보호운동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밝혔다. 『환경문제는 이제 국적이나 민관군 구별없이 관심을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지구촌의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최처장은 앞으로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회원이 된 전 장병이 기지별로 지역민간단체들과 환경보호에 나서는 것은 물론 민간인이나 군을 구별하지 않고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각 지방환경청에 고발하는 등 환경감시활동을 적극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처장은 이와는 별도로 전 공군장병의 환경교육을 강화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민간인을 상대로 환경보호캠페인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군은 환경보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있는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의 지시에 따라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 지난해 12월1일에는 환경보전처란 부서를 따로 발족했다. 김 참모총장은 환경보전사업을 올해 10대 추진과제의 하나로 정하고 다른 예산사업에 우선할 만큼 환경보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취임직후부터 이를 군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왔다. 그동안 공군은 모든 부대에서 전 장병들이 쓰레기종량제에 참여토록해 분리수거를 적극 실시해왔고 기지별로 수거한 쓰레기는 군수사령부에서 완벽하게 처리해 왔다. 대부분 산에 반공포대·사이트 등 기지가 있는 공군은 오래전부터 부대별로 「1산1하천 가꾸기」운동을 벌여 산림과 하천을 보호해 왔다. 최 처장은 『처음 종이컵 등 일회용품사용하지 않기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장병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짜증을 내기도 했으나 갈수록 환경보호의식이 높아져 이제는 이쑤시게 사용하지 않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특히 공군은 출동하기 전 군차량을 상대로 검점을 철저히 실시하고 비행기엔진시동시험시 굉음을 줄이기 위해 소음방지시설인 허시 하우스(Hush House)를 여러기지에 설치하는 등 소음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 최 처장은 『이제 공군은 서울신문 환경보호운동참여를 계기로 영공은 물론 국민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보라매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됐다』고 흐뭇해 했다.
  • 「깨끗한 산하 지키기」 공군 동참/본부 전장병

    ◎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 가입/“대기오염방지불침번”… 공사도 곧 참여 영공을 지키는 보라매 용사들이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에 동참했다.공군본부(참모총장 김홍래대장)의 장병 전원이 6일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의 환경감시위원 단체로 위촉됐다.또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한 예하부대들도 이번주 가입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은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 군도 환경을 보존하는 모든 활동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본다.공군은 특히 맑고 푸른 창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환경감시위원에 가입하게된 동기를 밝혔다. 공군본부는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에 참여함에 따라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또는 지역에서 벌이는 현장 캠페인,환경교육,오염현장 감시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게 된다. 공군본부는 지난해 10월 3군에서 최초로 환경보전처를 설치,최상일대령을 처장으로 임명배치하고 부대 내외의 환경실태를 파악,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며 장병들을 대상으로 표어와 포스터를 모집중이다.공군은 특히 푸르고 맑은 하늘을 지키 위해 대기오염방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 “「장교 은행강도」”깊이사과/이국방/재발막게 군기강 확립 최선”

    ◎주요지휘관 회의 이양호국방부장관은 10일 현역 육군중위 은행강도사건과 관련,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장관은 이날 김동진 합참의장과 윤용남 육군·김홍렬 해군·김홍래공군참모총장등이 참석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조국수호를 위해 몸바쳐야 할 현역장교가 이같은 짓을 벌인데 대해 국민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장관을 포함한 전군 지휘관들은 이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참석자들은 향후 이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뒤 부대관리 및 기강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북한의 모험적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확립과 군기강확립 및 정부의 세계화시책에 대한 국방부 추진과업등을 논의했다. ◎“경마 빚 갚으려 범행”/군당국,장교은행강도 동기 확인 현역중위 은행강도사건의 범인 하기용(25·육사49기)중위는 육사 후배들의 신용카드로 카드대출을 받아 마련한 1천3백만원등 모두 4천7백여만원을 경마로 날린뒤 빚을 갚으려는 개인적동기에 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하중위가 범행에 쓴 K­2소총을 훔치기 위해 육사를 출입할때 신분증제시등 적절한 방문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군부대로서의 육군사관학교 관리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하중위가 위탁교육을 받던 서울대법대의 지난해 학업성적이 뚝 떨어져 개인적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사전에 포착할 수 있었는에도 위탁생을 관리하는 학군단측이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은 10일 하중위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범행동기·과정등을 밝혔다.
  • 차세대 전투기 F­16 인수/미 록히드사서 제작

    한국의 차세대전투기사업(KFP)에 따라 미 록히드사가 생산한 F­16 C/D 항공기 인수식이 23일 경남 사천 공군6718부대에서 김홍래(김홍래)공군참모총장 등 7백여명의 관계자 및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김총장은 훈시를 통해 『우리 공군은 그동안 국민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최신예기인 F­16주력기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더욱 강해진 전투력을 바탕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하자』고 말했다. 이날 인수식에 이어 새로 도입된 F­16기 4대가 일반에게 공개됐으며 F­16 1호기 성능시범비행도 진행됐다. F­16기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MRAAM) 및 야간초저고도 침투 및 공격능력을 지니고 있어 북한의 주력기인 미그­29기에 비해 무장장착능력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군 자긍심 높인 작통권행사/44년만에 신고식 하던 날

    ◎“명 받았습니다”에 “지휘책임 막중”/별 1백1개참석… 작전협력 다짐 한국군이 44년만에 한미연합사로부터 평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한 첫날인 1일 국방부와 합참은 환수의 「역사적」의미에 걸맞는 각종 행사를 치르느라 온종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상오 10시 국방부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작전통제 국방장관 신고식」은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이양호합참의장은 이병태장관에게 『합참의장 공군대장 이양호는 평시작전권행사를 명받았습니다』라고 거수경례와 함께 신고했다.이때 합참의장 뒤편에는 이준 1군·박세환 2군·윤용남 3군사령관과 도일규 수방사·장창규 특전사·안병태공군작전사·이상무 해병대사·배양일 공군작전사·김영식 항공사령관등 지휘관들이 도열했다. 신고가 끝나자 이장관은 합참의장을 제외한 지휘관들에게 지휘봉을 수여하면서 『44년만에 평시작전권을 환수,우리 국군에게 자긍심과 더불어 조국방위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증대됐다』고 강조하고 『작전권 행사 역량을 축적함으로써 장차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효율적으로 대비토록 하자』고 당부. 이날 5분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장관 옆에는 김동진육군·김홍열해군·김홍래공군총장을 비롯한 주요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이날 낮 청와대에서 있은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우리 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 환수 신고식에는 무두 1백3개의 별이 참석. 이날 행사에는 육·해·공 3군의 현역 대장 9명 가운데 8명이 참석하고 작전사령관 9명,합참 주요대사령관 3명,공군지휘관 2명등이 참석,이들이 달고 온 별이 모두 1백1개이고 육군 소장인 국방비서관까지 정복차림으로 배석해 모두 1백3개가 된것. 김대통령은 이날 군령권의 상징인 합참의장 깃발에 「평시작전통제권 환수」라고 쓴 수치를 달아주면서 『오늘을 제2의 창군일로 삼아 새삼스런 각오와 결의를 다지자』고 강조. 이합참의장은 이 자리에서 『작장병을 대표해 무거운 의무를 실감하며 한미간의 작전협력을 추호의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 ○…이어 이날 하오 2시쯤 국방부 청사 동측광장에서 열린 합참의장에 대한 작전통제 신고식은이양호합참의장에 대한 기수단의 경례에 이어 해당 사령관의 신고·합참의장 훈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고식에선 합참의 평시지휘를 받게된 3군과 1군사령관,해군과 공군작전사령관,해병대사령관등 5개사령부 지휘관들을 대표해 윤용남 3군사령관이 『작전권행사를 명받았음을 신고합니다』라면서 거수경례로 신고. 이합참의장은 이날 낮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자주색 수실의 지휘봉을 들고 단상에 올라 신고를 받았는데 단상에 배석한 군단급 이상 지휘관들은 우리손에 작전권이 돌아온 역사적 의미를 새기는듯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날 신고식에 참석한 대부분의 군간부들은 밝은 표정으로 하오 3시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작전권 환수에 따른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했다. 합참측은 이날 이례적으로 지휘관 회의 시작후 5분여 동안 회의장을 공개.참석자들은 이합참의장이 『언론을 위해 회의를 하는 것처럼 하자』고 조크를 하자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는등 밝은 분위기속에 향후 평작권행사에 대비한 실무사항 논의에 들어갔다.
  • 차세대 F16 1호기 인수/오늘 출고식

    ◎매월 1∼2대씩 1백20대 확보 공군은 2일 미 텍사스 카스웰에서 김홍래 참모총장과 바톤 미연방하원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따라 출고된 F­16 1호기출고식을 갖고 전투기를 넘겨받는다고 1일 밝혔다. 공군은 앞으로 전투기를 한달에 1∼2대씩 록히드사로부터 인도받게되며 오는 99년까지 모두 1백20대를 확보한다. 김총장은 이어 미공군참모총장 및 공군성장관·태평양 공군부사령관등 미공군 간부들과 만나 기술협력등의 문제를 논의하고 9일 귀국한다.
  • 국방위/“공군기사고 빈발… 안일한 대응 탓”(국감초점)

    ◎최근 3년간 추락따른 손실 5백74억/“원인조사·재발방지책 미흡” 집중성토 전투조종사 6억원,F16기 조종사 9억원­올해를 기준으로 공군이 조종사 1명을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5일 국회 국방위의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는 군이 이처럼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도 항공기사고가 빈발하는 원인과 대책을 추궁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먼저 항공기 사고의 심각함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가 쏟아졌다.항공기 사고가 지난 53년 휴전이후 9백31건이나 발생했으며 이에따른 사망자는 3백95명이나 된다는 통계가 제시됐다.정대철의원(민주)은 『지난 3년동안 항공기 추락에 따른 공군의 비전투손실은 5백74억원으로 전체 군 비전투손실액 8백31억원의 69% 이상을 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속적인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군 내부에 잠복해 있다는 질타가 뒤따랐다.권익현의원(민자)은 『우리의 항공기의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미국의 75% 보다 현저히 높을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정대철의원(민주)은 『공군조종사의 연평균 비행시간은 1백48시간으로 북한의 48시간 보다 3배가 넘는다』고 과다한 훈련량에도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공군이 사고원인을 냉철하게 분석,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게을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원들은 질타했다.의원들은 전체 항공기사고의 67%나 되는 6백25건이 조종사 과실로 판명된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군의 조사결과에 의구심을 나타냈다.임복진의원(민주)은 『공군에서는 사고때문에 조종사가 죽으면 조종사의 과실이고,살면 항공기의 결함으로 판명난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강창성의원(민주)은 『사고가 나면 관계당국은 조종사 유족들에게 사고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처리하는 대신 공식보상금말고 따로 위로금까지 지급해준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따졌다. 권익현의원은 『다른 나라 공군은 60% 이상이 간부들로 편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90%가 일반 사병』이라고 공군의 고급간부화를 주장했다.정석모의원(민자)은 『조종사 부족현상으로 비롯된 무리한 가동이 사고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조종사의 양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이건영의원(민자)은 『최근 훈련용 T­59기 20대를 도입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고등훈련기의 추가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장준익·강창성의원(민주)은 『지난 3월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의 UH­60헬기 추락사고도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복진의원은 군용기 뿐만 아니라 민항기 사고조사 역할도 할 수 있는 사고조사 상설전문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홍래공군참모총장은 『사고조사 체계나 능력이 미흡했던 과거에는 조종사 순직때 조종사의 과실로 처리되는 경향이 없지 않았으나 그동안 사고조사기법등을 현저히 발전시켜 왔다』고 답변했다.김총장은 『전대급 이상 모든 비행부대에 비행안전관리 전담기구를 설치 운영하는등 안전의식 개혁차원에서 범 공군적으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올해 1월 창설한 안전교육대를 공군항공안전연구소로 확대 개편,제반 항공기 안전관리및 상설사고조사기구로 운용함으로써 사고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북,공세적 비행훈련 강화/국정감사 정부답변

    ◎전투기 40% 평양­원산이남 배치/공무원연금 지급률 낮추지 않을것/경기도 남·북분할 추진하라/내무위/군사고 손실액 69%가 공군/국방위 국회는 5일 행정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및 단체에 대한 6일째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경기도 분할문제,공군기 사고 재발방지대책,안정적인 공무원연금의 확보방안,총기류 밀매 근절대책,폐수배출업소 단속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국방위의 공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김홍래공군참모총장은 『북한은 최근 심각한 유류난에도 불구하고 비행활동을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시키고 폭격기와 저공저속기를 배합한 공세적 훈련을 신장시키는등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북한은 우리공군보다 2.3배나 우세한 전술기 8백40대등 총 1천6백30여대의 공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투기의 40%를 평양-원산선 이남에 배치,현 위치에서 즉각 공격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총장은 『북한의 기습공격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미연합으로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공군은 유사시 적극적인 공세방어개념을 적용,북한 전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전략무기및 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도록 세부적인 공격계획을 세워놨다』고 덧붙였다. 김총장은 이어 『독자적인 원거리 항공작전 지휘통제능력을 갖추기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2천년대 초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국방중기계획에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경제위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영하총무처장관은 『공무원연금기금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퇴직공무원에 대한 연금지급률은 절대로 낮추지 않겠다』고 밝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신중하게 검토,연금기금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무위의 경기도청에 대한 감사에서 민자당의 김영광의원은 『경기도는 단일행정구역으로 한사람의 지사가 관리하기에는 이미 무리한 상태』라면서 『남북통일에 대비한 행정개편의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도 경기도 분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군본부에 대한 국방위 감사에서 임복진의원(민주)은 『지난 3년동안 공군의 비전투 손실비용은 5백74억원으로 군전체의 69%에 이른다』면서 『막대한 국고를 손실하는 비행기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법사위의 부산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일의원(민자)은 『부산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총기류 밀반입과 밀매 근절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 미 곡예비행단 국내 첫 “에어쇼”/「선더버드」13일 수원공군기지서

    ◎공군내 정예조종사로 41년 창설/F16이용 「공중폭발」 등 묘기 실연 미 공군 전문곡예비행팀인 「선더버드」의 환상적인 공중묘기가 오는 1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공군본부는 공군력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군상을 정립하기 위해 13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항공무기체제 전시」와 함께 선더버드의 시범비행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선더버드의 곡예비행은 김홍래공군참모총장이 미공군참모총장에게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서 선더버드팀은 F­16 4대가 동시에 이륙해 다이아몬드형 만들기,4대가 한꺼번에 원그리기,원그리고 90도 방향으로 비행,1대씩 맞은편에서 오다 만나는 순간 90도 틀기등 갖가지 쇼를 펼친다. 특히 선더버드팀은 공중곡예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F­16 5대가 이륙,60∼70도로 급상승한 뒤 사방으로 흩어지는 이른바 「공중 폭발」도 실시한다. 41년 창설된 선더버드는 현재 미공군구성군사령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미 공군안에서 가장 우수한 조종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팀은 83년부터 F­16을 운용하면서 유럽·남미·아시아·오세아니아등을 8백여차례 순회,에어쇼를 벌였다. 한편 공군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16 퍼이팅 팰컨,F­4 팬텀,F­5E 타이거2 등의 전투기를 비롯,초대형 구조헬기 HH­47 치누크,전천후 수송기 C­130 허큘리스,UH­60 블랙호크,훈련기등 첨단 비행기를 공개한다.또 주야간용 공대지 유도탄 메버릭,20㎜ 기관포,AIM­7 중장거리용 공대공 유도탄,일반용 폭탄등 각종 미사일과 총기,장비등도 전시한다. 공군본부는 이밖에 일반인들을 위해 군악·의장시범과 선더버드 조종사들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 김 대통령,서울신문사 초청 모범용사 접견

    ◎“전쟁않고 이기는게 제일 잘하는 전쟁”/“민족적 비극막게 북핵개발 반드시 저지”/“평화는 힘이 있을때만 유지” 노고 당부 김영삼대통령은 20일 하오 부인손명순여사와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모범용사 62명과 배우자들을 접견,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족적 비극을 막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도 북한의 핵개발은 저지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우리는 핵개발을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평화는 힘이 있을 때만 유지될 수 있다』면서 이들의 국토방위를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당부했다. ○…40분동안 다과를 들면서 진행된 이날 접견에서 모범용사들은 김대통령의 깨끗한 정치와 개혁에 무한한 경의를 표하면서 충성을 다짐.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4시,영빈관에 도착,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고 인솔자인 이수형소령은 『군에 대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에 대해,우리의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에서 건배코자한다』고 건배를 제의. 김대통령은 이날 참석자들을 「국군의 꽃」「애국자중의 애국자」라고 치하하면서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 자녀교육과 건강한 가정관리에 노력하는 배우자들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시.김대통령은 부인들만을 위한 박수를 치자고 제안해 다과회장은 박수로 가득차기도. 김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군의 사기』라고 전제,『전쟁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제일 잘하는 전쟁』이라고 모범용사들의 역할을 강조.특히 『우리는 북한핵을 반드시 저지해야 하며 이를 해낼 수 있다』고 말해 북한핵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 김대통령은 『군이 명예롭게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통수권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자랑스런 모범용사들이 있어 우리가 이만큼 큰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거듭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모범용사들의 접견에 매우 기분이 좋은듯 치사를 예정보다 5분이상 더하는가 하면 어느때보다 연설에 힘을 주어 눈길.김대통령은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 서울신문사에 대해 두차례에 걸쳐 감사를 표시. 이날 청와대가 제공한 다과는 떡과 과일,과일주스였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청와대 예방기념 손목시계를 선물. 이날 접견에는 이병대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김동진육참총장,김홍렬해참총장,김홍래공참총장,이한수서울신문사장이 배석했다.
  • 공군,최신예 전천후 수송기/CN­235M기 실전배채

    공군은 12일 김해공군비행장에서 김홍래참모총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천후 중형수송기인 「CN­235M」의 도입행사를 갖고 실전배치했다. 이 수송기는 C­123,C­54등 현재 운용중인 중형수송기가 노후화됨에 따라 새로 도입된 것으로 스페인의 CASA사가 미군사규격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에 맞춰 지난 86년 생산을 시작했다.
  • 전군에 특별경계령/합참/대통령 해외순방중 북도발 대비

    ◎24시간 북한동향 감시/김 대통령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최근 북한이 전쟁불사등 극언을 퍼붓고 김영삼대통령이 해외순방길에 오르는 것과 관련,이달말까지 시한부로 전군에 대북경계태세 강화및 긴급출동준비를 갖추도록 특별경계강화 지시를 23일자로 시달했다. 육·해·공군은 이에따라 주요지휘관과 참모들이 정위치 상태로 대기하도록 했으며 전장병의 휴가·외출·외박·장거리출장등을 중지했다. 육군은 전방부대에 대해 간부들이 영내 대기하도록 하고 철책경계근무 강화지시를 내렸다. 해군은 구축함과 초계함등 각종 함정의 긴급출동태세를 갖추고 전해상에 대한 경계에 나섰다. 공군도 초계비행등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했으며 비행단별로 북한측의 우발적인 영공침범행위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은 대통령의 해외순방동안 경계를 강화해왔으나 이번에는 북한측이 우리에 대해 위협하고 있어 최고도의 경계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북의 어떤 도발도 사전 제어할 자신 김영삼대통령은 22일낮 일본과 중국순방을 이틀 앞두고 청와대에서 이병대국방부장관 이양호함참의장과 김동진육군·김홍렬해군·김홍래공군참모총장등 3군수뇌부와 오찬을 나누며 철통같은 대북경계태세의 확립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 결렬과 북한핵문제의 유엔안보이 회부에 따른 국내외 정세를 재점검하고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등 핵심우방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립해 대통령의 해외순방시 북한의 돌발사태등에 완벽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클린턴미국대통령이 보낸 친서내용을 거듭 설명하면서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의 확고함을 강조한뒤 한미연합사측과 협조체제를 더욱 긴밀히 해 충분한 대북감시와 대응책을 세우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종필대표를 비롯한 민자당의 당직자 21명과 조찬을 나누면서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해오더라도 사전에 제어할 대책을 면밀히 세워놓고 있으며 한치의 빈틈도 없이 대처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는 24시간 북한을 정찰하고 있으며 북한의 모든 동향은 파악되고 있고 감시체제는 우리가 북한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고 말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로 막아야 하며 그것은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고 힘이 있어야 국가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패트리어트미사일 배치문제는 우리가 미국에 통보를 했고 클린턴대통령도 즉각 발주를 명령했기 때문에 최단시일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고 『팀스피리트훈련은 일본 중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대로 실시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미국과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긴밀히 대응하고 이번 순방국 정상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공사 42기 임관식/대통령상 권영민소위

    【청주=박재범기자】 공군사관학교 제42기 졸업및 임관식이 8일 하오3시 충북 청주시 공사연병장에서 김영삼대통령,이병대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김홍래신임공군참모총장등 정부·군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대통령상은 권령민소위(23·사진)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은 김희석소위(23),합참의장상은 이규진소위(23),공군참모총장상은 장성호소위(23),유엔군사령관상은 이행렬소위(22),공사교장상은 김성남소위(23)가 각각 수상했다.
  • 김홍래 신임 공참총장/3,300시간 비행… 작전통(얼굴)

    62년 공사10기로 임관,32년동안 영공방위에 진력한 공군내 제1의 작전·정보통.위관급 장교 시절부터 일선 전투비행단에서 제공호(F5E)조종사로 활약,총 3천3백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계급과 관계없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어 후배조종사의 신망을 받고 있으며 업무처리방식도 부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합리성을 띠고 있다.취미는 독서와 테니스. 부인 김규영씨(49)와 1남1녀.
  • 신임 공참총장에 김홍래대장 임명

    정부는 7일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의 후임에 김홍래국방정보본부장(55·공사10기)를 대장으로 승진,제23대 공군참모총장에 임명했다. ◇약력(55·경남 거제) ▲경남공고 ▲제3훈련비행단장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공군본부 인사·정보참모부장 ▲〃 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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