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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준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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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해상보상과장 구속/웅진군 어촌계장에 7천만원 수뢰

    ◎인천지검,상납여부 등 조사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 이광재 검사는 20일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관련,옹진군 장봉도 어촌계장으로 부터 보상산정을 잘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7천여만원을 받은 수도권신공항 건설공단 해상보상과장 김인중씨(3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4년 12월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어촌계 어촌계장 유성열씨(36·구속)로부터 어업피해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기초조사를 잘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7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혐의 사실을 지난 3월 어업피해보상과 관련,어촌계원으로부터 1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유씨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씨가 받은 돈의 일부가 공항공단내 상급자에게 상납됐을 가능성과 해양연구소,감정평가법인 등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고 김씨의 집과 거래은행에 압수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 수백억 부도 태창주택 임사장/정치자금 제공 의혹

    ◎채권단 사장메모 입수 【인천=김학준 기자】 수백억원대의 부도를 낸 중견건설업체인 태창주택 임종태사장의 수기장부에서 15대 총선때 인천에서 출마한 정치인의 명단과 돈의 액수가 적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정치자금 제공의혹을 받고 있다. 19일 태창주택 채권자들로 구성된 채권단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태창주택 사무실에서 최근 입수한 1백여쪽짜리 임사장의 메모지와 경리장부에서 정치인 이름과 이들에게 건넨 후원금으로 보이는 돈의 액수가 적혀 있었다.
  • 인천미술대전 서예부문 2년째 엉터리작품 선정

    ◎오자작 대상 수상… 뒤늦게 취소 【인천=김학준 기자】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가 2년째 인천시미술대전 서예부문 출품작중 엉터리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인천시지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열린 제15회 인천시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조선시대 중기 학자인 신흠의 고시조를 한학자 권상로 박사가 한역한 한시 시구를 예서체로 출품한 윤인구씨(35·교사)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권박사가 한역한 원문의 「처」를 「허」로 잘못 표기하는 등 대상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말썽이 나자 시지회는 13일 대상 선정을 취소했다. 시지회는 지난해에도 원문과 두 글자나 틀린 이모씨의 두보작 춘야희우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가 취소했었다.
  • 부천 세금횡령 2명 추가 구속

    【부천=김학준 기자】 부천시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15일 부천시 소사구 재산세계 직원 박석채씨(45)와 정봉섭씨(28·전원미구 세무과 일용직)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일 순시선 한국어선에 총격/대마도 해상서

    ◎어구 파손… 인명피해는 없어 【인천=김학준 기자】 일본영해 인근에서 조업중인 우리나라 어선이 일본의 순시선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일본 대마도 북동방 11마일 해상에서 지난 13일 하오11시쯤 고등어잡이를 하던 부산선적 1백16t급 선망어선인 900경해호(선장 옥치관·44)가 일본순시선으로부터 4∼5발의 총격을 받았다며 신고해왔다. 이 어선에는 옥선장을 비롯,29명의 선원들이 승선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격으로 선망,집어구 등 어구 5개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경찰청은 이와 관련,900경해호가 일본영해를 침범해 일본 순시선이 위협 사격을 한 것같다며 이 배가 6월초 조업을 마치고 귀환하는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 북한 군부 입김 세졌다/뺏겼던 군수사권 회수·평양출입도 통제

    ◎김정일 업고 사실상 통치의 축 부상 관측 『군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3일 이같은 냉소적 유행어가 최근 북한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말하자면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북한의 오랜 주민선동용 구호가 최근 이렇게 변용되고 있다는 것이다.김일성 사후 북한군부의 입김이 강화됐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셈이다. 이처럼 김정일의 권력승계 공식화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요즈음 북한군부의 위상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이를테면 북한 인민무력부가 그동안 정무원 사회안전부의 권한에 속했던 군수사권을 회수한 사실이 그것이다. 한 당국자는 13일 최근 방북자들의 말을 인용,『사회안전부가 그동안 가졌던 군에 대한 수사권 및 재판권이 최근 인민무력부로 인계됐다』고 귀띔했다.이에 따라 『군인은 현행범이라고 하더라도 체포 즉시 해당군 수사기관으로 이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민군들의 강·절도등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범죄군인의 군수사기관 이첩과정이 복잡하고,실제 처벌되는 경우도 거의 없어 사회안전부가 범죄 군인들의 체포에 극히 소극적인 탓이다. 이와 함께 과거 사회안전부가 맡았던 평양 입출입 통제도 근래에 들어 인민무력부 산하 호위사령부가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또 제2경제(군수사업)부문은 군부가 완전한 독자노선을 걷는 바람에 당·정이 재정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등 통제불능 상태라는 얘기도 들린다. 때문에 김일성 사후 권력과도기를 틈타 군부가 김정일을 등에 업고 사실상의 통치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심지어 미 일리노이대학의 고병철 교수와 단국대 김학준 이사장등 일부 국내외 북한전문가들은 국가 최고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북한헌법에도 없는 「임시위원회」의 존재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이 임시기구에서는 군부가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김일성 사후 최고인민회의나 당중앙위 전원회의 등이 전혀 열리지 않고 있음을 근거로 한 추론이다.〈구본영 기자〉
  • “인기가수 죽음애도” 여 중학생 투신자살

    【인천=김학준 기자】 13일 상오 9시 5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금호아파트 10동 15층 옥상에서 박정현양(14·Y여중2년·용현2동 동아아파트)이 40여m 아래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양이 친구들에게 보낸 유서에는 『죽는것이 무섭지만 앞으로 헤쳐나갈 세상이 더 두렵다』며 『인생의 4분의 1도 못살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서지원과 만날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쓰여 있었다.
  • 세금비리 경찰도 개입/뇌물주고 세금 면제받아/부천

    【부천=김학준 기자】 부천시 세금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11일 구속된 송철흠 전 부천시의회 의장(58) 외에도 경찰·시의원·지역유지 등이 구청 세무공무원들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뇌물을 주고 세금을 내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권용일씨(33·소사구 청원경찰),김경화씨(57·부동산중개업·동정자문위원) 등 2명에 대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지난 93년 10월 자신의 부친 소유인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 736의14에 종합토지세 1백22만원이 부과되자 소사구 세무과에 근무하는 이응진씨(46·지방 7급·구속)에게 80만원을 주고 세금감면을 부탁한 혐의며,김씨도 같은해 10월 중순 자신과 부친에게 부과된 종합토지세·재산세 7백30만원을 잘 처리해 달라며 이씨에게 5백만원을 준 혐의다. 검찰은 또 부천 중부경찰서 정보과 임종현 경사(54)가 지난 93년 6월 부인 명의로 돼있는 중동신도시 48평형 그린타운 아파트에 재산세 60여만원이 부과되자 오정구 세무과 직원 최기춘씨(43·구속)에게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해달라』며 압력을 넣었다는 구속피의자들의 진술에 따라 임경사를 소환 조사키로 했다.
  • 신공항 고속도 형질변경 보류/인천서구청

    【인천=김학준 기자】 건설교통부가 최근 인천시 서구청이 제출한 수도권신공항 고속도로 구간중 지역내 인터체인지(IC)설치허가 신청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자 서구청이 이에 반발,건교부가 신청한 수도권신공항고속도로의 토지형질변경 허가신청도 보류했다. 권중광 서구청장은 10일 『건교부가 공항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검암동의 인터체인지 설치요구는 수용하기 어렵고 일방적으로 공항고속도로의 형질변경만을 주장해 허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서구청의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허가신청을 반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정일의 북한체제 장악력」/김학준 단국대이사장 세미나 주제발표

    ◎“북한 실질적 통치의 축 군부에 있다”/김일성사후 영향력 강화… 표면상 당우위 유지/「군부 실권」 계속되면 남북관계 경색 심화 우려 김정일이 북한군부를 제대로 장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북한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단국대 김학준 이사장도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회문화연구원(원장 한완상)주최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김정일이 사실상 북한을 통치하는 북한군부의 등에 업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소개했다.「김정일의 북한체제 장악력」이라는 제하의 김이사장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후버연구소가 지난 2월 개최한 세미나에서 일리노이대학의 고병철교수는 주목할만한 분석을 제시했다.북한전문가인 그는 지난 한햇 동안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가 열리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고 국가 최고의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다른 임시위원회의 존재 가능성을 제시했다.그 기구는 군부지도자들과 일부 중앙위원들로 구성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후버연구소의 브루스 부에노 드메스키타 선임연구원 역시 주목할 만한 분석을 내놓았다.즉,『김정일이 중국식 개혁을 바라지만 군부등 개혁 저항세력의 반대에 부딪혀 상징적 존재로 전락할 것』이라고 예견한 것이다. 이들 전문가의 분석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북한을 사실상 통치하는 1차적 세력은 군부세력이라는 점이다.또 김정일이 그 군부세력의 등에 업혀 있다는 뜻이 함축됐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필자도 지난해 가을 이후 김일성이 죽은 뒤 북한의 실질적 통치의 축은 군부로 넘어간 것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당이 군부를 이끌어가도록 여러가지 원칙과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고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김일성이 죽은 뒤 일종의 권력과도기를 틈타 군부의 영향력이 훨씬 더 커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군부가 전권을 장악한 것은 아니다.당우위체제라는 기본틀을 벗어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군부는 당과 하나의 연합을 형성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이것이 고교수가 말한 「임시위원회」에 해당될 것이다.이 임시위원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세력은 당이라기 보다는 군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쏟는 부분은 북한군부의 성향이다.북한군부 안에도 개혁파는 있을 것이고 대남 협상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개혁에 반대하고 대남협상에 반대하면서 강경통치를 옹호하는 세력이 클 것이다.북한을 그들이 이끌게 될 때 남북관계는 계속해서 경직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 무력충돌로 가게 될 것이다. 때문에 북한에서 개혁과 개방을 지지하는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도록 해야 한다.그렇게 될 개연성이 없지도 않다.우리로서는 북한이 그렇게 바뀌도록 돕는 것이 슬기롭다.〈구본영 기자〉
  • 예탁금 담보 27억 대출 횡령/대우자 협동조합 전 이사장과 짜고

    ◎전 농협대리 구속 【부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9일 대우자동차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과 짜고 조합 예탁금을 담보로 26억7천만원을 대출받아 쓴 농협 북인천지점 전 대리 김동렬씨(38·경기도 안산시 성포동)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4년 8월 자신이 근무하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농협 북인천지점에서 대우신협 전 이사장 진육씨(34·수배)와 짜고 신협이 예치한 3억원을 담보로 2억원를 대출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등 지난해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모두 26억7천만원을 융자받아 쓴 혐의다.
  • 전 부천시 의회의장 뇌물공여 혐의 구속/인천지검

    【부천·수원=김학준·김병철 기자】 경기도 부천시 세금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9일 공무원들에게 돈을 주고 세금을 면제받은 송철흠 전 부천시의회 의장(58)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납세자로부터 받은 종합토지세를 가로챈 전 소사구청 세무과 직원 이응진(44·7급),김병채씨(27·일용직)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구속된 전·현직 공무원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93년 7월 자신의 건물분 재산세 5백48만여원과 공동소유 건물 재산세 3백44만여원 등 모두 3건의 재산세 9백91만여원을 납부한 것처럼 해달라며 원미구청 시민과 기능직 엄상용씨(32·구속)에게 4백만원을 주는 등 공무원들에게 1천1백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다.
  • 부천 세도 또 적발/공무원 등 7명 수사의뢰/소사구

    【수원·부천=김병철·김학준 기자】 원미·오정구에 이어 부천시 소사구에서도 세금비리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8일 소사구의 지방세 업무를 감사해 지난 93·94년 당시에 세무 공무원들이 8건 1천1백여만원의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를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박석채씨(44·세무7급)등 관련 공무원 3명과 비리에 연루된 납세자 4명의 명단을 검찰에 통보,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원미구청의 세금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이날 유근태(35·원미2동 동사무소)·손기흥(40·세무과)·이명재씨(30·94년 퇴직·당시 일용직)등 3명에 대해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박규식 의원에 징역 4년 구형/인천지검

    【부천=김학준 기자】 4·11총선에서 유권자에게 2천여만원상당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민련 박규식의원(58·부천 소사)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김영준 검사는 7일 상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합의부(부장판사 백윤기)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현역의원이 부정선거를 저지른 것은 용납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 이기문 당선자 회계담당 구속/선거법위반 혐의로

    【인천=김학준 기자】 국민회의 인천 계양·강화갑 이기문 국회의원 당선자의 선거자금 살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이당선자의 지시로 동협의회장들에게 금품을 뿌린 회계책임자 유철종씨(41)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오정구 세금횡령/공무원 또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부천시 오정구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3일 세차례에 걸쳐 재산세 1천5백70여만원을 유용한 오정구 원종2동사무소 직원 장관석씨(36·기능 10등급)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전·현직공무원은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 신공항 건축허가 배제/구청장 강력 반발

    【인천=김학준 기자】 정부가 신국제공항 건설과 관련,지자체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각 지자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일 권중광 인천시 서구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모든 행정적 권한을 동원해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을 방해 하겠다』고 밝혔다.
  • 시위중 경찰에 부상/국가가 배상해야/인천지법 판결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법원 민사1단독 박형명 판사는 26일 인천대 정민국군(20)등 시위과정에서 경찰에 맞아 부상한 대학생 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학생들에게 1백만∼2백만원씩 모두 1천1백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박판사는 판결문에서 『국가의 공권력은 시위해산에 있어 최소한의 물리력만 행사하여야 하는데도 반항의사가 없는 학생들까지 때린 것은 과잉진압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 원미·소사구도 세금횡령 감사

    【부천=김학준 기자】 경기고 부천시 오정구의 세금횡령사건을 감사중인 경기도 감사반은 25일 원미·소사구 등 2개 구청에 대해서도 감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감사반 관계자는 『오정구 감사에서 세금비리가 확인된 이상 나머지 2개 구청에 대한 감사가 불가피하다』며 『감사시점은 다음주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천 세금횡령 관련/전·현직원 2명 조사

    【부천·수원=김학준·김병철 기자】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청 직원들의 세금횡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2일 종합토지세 2천여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정구청 민방위계장 전상우씨(48)와 95년 1월 퇴직한 이응재씨(44) 등 2명을 소환,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횡령금액 및 공모자 여부,상급자 묵인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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