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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방세 횡령/1억원 추가 적발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 권용석 검사는 9일 전북구청 세무과직원인 전수근(36·서구청 세무과 7급),조재설씨(51·수배중)등 2명이 79년부터 93년까지 지방세 1억여원을 횡령했다는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 진도 파업 결의

    【인천=김학준 기자】 (주)진도 노동조합(위원장 양용진)은 6일 전체조합원을 상대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해 71.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 대우자 임협 잠정타결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대우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잠정타결됐다.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원용복)는 6일 사측과 26차 교섭을 벌여 ▲기본급 8.82%(6만2천원) 인상 ▲성과급 1백50% 지급 ▲복지수당 2만원 신설 등에 합의해 부분파업을 풀고 정상조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시화호 방류로 인천앞바다 피해”/환경장관 등 3명 고발

    ◎인천 시의회 의장 【인천=김학준 기자】 신맹순 인천시의회 의장은 4일 시화호 방류와 관련,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이태형 수자원공사 사장,조홍래 농어촌진흥공사 사장 등을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신의장은 고발장에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시화호의 오염된 물을 바다로 흘려 보내 인천 앞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 폐기물 반입 적발 앙심/매립지 직원 마구 찔러

    ◎처리업체 운전사 입건 【인천=김학준 기자】 3일 하오 3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백석동 쓰레기 산업폐기물 검사실에서 경기도 시흥 소재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원광실업(주) 소속 운전기사 곽철섭씨(40)가 환경관리공단 수도권매립사업본부 직원 박승환씨(45)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전하는 11t 트럭에 폐기물을 여러가지 섞어 매립지에 반입하려다가 산업폐기물 검사원인 박씨에게 적발당해 반입치 못하고 확인서까지 쓴 것에 불만을 품고 3일 하오 검사실로 찾아와 흉기로 박씨를 마구 찔렀다는 것이다. 박씨는 왼쪽 배와 등,옆구리,팔 등 6군데를 찔려 인천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서부경찰서는 이날 곽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곽씨는 3일 상오 회사 간부와 함께 박씨를 찾아와 전날 적발에 대한 선처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고 되돌아갔다가 하오에 다시 와 잘 봐달라고 부탁했으나 『이미 행정처분을 했다』는 박씨의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대우중 노조 파업 결의

    【인천=김학준 기자】 대우자동차에 이어 대우중공업이 파업을 결의했다. 대우중공업노조는 3일 상오 인천·안양 등 조합원 3천9백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79%(3천4백71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에따라 쟁의대책위를 구성,파업 일정을 결정키로 하는 한편 이날 하오부터 2∼3시간씩 잔업을 거부키로 했다.
  • 대우자 파업 찬반 투표/임협 결렬따라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원용복)이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상오 10∼12시까지 인천 부평공장의 주간조 조합원 2천8백34명중 88.17%인 2천4백9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서울과 부산의 정비노조 등 4개지부는 9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날 하오 10시30분부터 부평공장 야간조 조합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 대기업노조 파업 잇따라/쌍용자 전면파업 이어 한진중도 결의

    ◎인천제철 등 재의발생 신고 【평택·부산·인천=조덕현·이기철·김학준 기자】 대기업 노조의 전면파업 및 쟁의발생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박태석)은 24일 하오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지난 21일 쟁의행위를 결의한 뒤 22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오다 이날 대의원총회를 갖고 평택본조와 부평·창원·서울구로서비스·판매센터등 4개 지부별로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부산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재근·31)도 24일 파업찬반투표에서 투표참가 조합원 1천2백20명중 91.8%인 1천1백20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현총련산하 인천제철 노조(위원장 문상기)와 대우중공업 노조(위원장 전재환)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결렬에 따라 24일과 22일 각각 인천지방노동위원회와 관할구청에 쟁의발생을 신고했다.
  • 굴뚝·폐수구에 「오염측정기」 설치/대형사업장 24시간 감시

    ◎인천시­내년 3월까지 71곳에 장치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역 대형 사업장에 매연과 폐수 등의 오염실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동측정장치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20일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관내 71개 대형 사업장 굴뚝과 폐수배출구에 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해 오염물질배출행위를 24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대기분야 1종업체인 삼광유리공업,동방유량,동국제강,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등 25개 사업장 굴뚝에 매연측정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질분야 1,2종 배출업체인 동양화학공업,해태음료,동일레나운 등 46개 사업장 폐수배출구에 수질측정장치를 설치해 오염물질배출행위를 중점단속한다. 시는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물질을 배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주 등 관련자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고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 남북관계 진전의 “청색신호”/김학준 단국대 이사장(특별기고)

    ◎경수로사업 진척·제네바 군축회담 남북 동시가입을 보고 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남북한 관계에 대해 갖고 있는 일반적 인식은 어둡다. 그러한 인식은 대체로 북한의 행동에서 빚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핵개발에 대한 의혹은 부분적으로 여전히 남아있으며 우리의 대북 쌀지원에 대해 나타냈던 몇가지 「오만불손」한 태도도 여전히 기억되고 있고,특히 정전협정 파기선언과 비무장지대에서의 무력시위가 조성한 경계심 역시 여전히 깊이 각인되어 있다. 그래서 남북한 관계가 앞으로 갈등과 대결의 상황으로 더욱 치닫게 되는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음을 쉽게 느끼게 된다.심지어는 앞으로 3년과 5년정도 사이에 한반도에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마저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최근에 보도된 두가지 일은 무척 반갑다.이 두가지 일때문에 남북한관계가 당장에 개선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 눈으로 볼때는 남북한관계 개선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게 되리라는 믿음에서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 첫번째 일은 대북경수로 사업이 큰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지난 94년 10월에 미국과 북한 사이에 체결된 제네바합의는 북한이 핵개발에 필요한 원자로인 흑연감속로를 버리는 대가로 핵개발에 무관한 원자로인 경수로를 한국과 미국등이 중심이 되어 세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그리고 이 제네바합의에 근거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발족했으며,이 기구는 95년12월에 북한과 경수로 공급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을 뿐만아니라 그뒤 다섯차례에 걸쳐 신포부지도 조사했던 것인데,마침내 지난 14일에 경수로 공급을 위한 후속협정 가운데 가장 큰 어려운 과제인 「통행 및 통신에 관한 의정서」를 타결시키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 의정서 체결로 오는 7∼8월부터는 중국을 경유한 남북한 광케이블 통신망이 개설된다.또 98년 하반기부터는 신포와 서울 사이에 위성통신망이 접속된다. 이제 남은 의정서는 10개정도로 줄어들었다.남과 북이 대외적으로는 매우 차갑고 심지어는 적대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음과는 대조적으로 경수로공급을 둘러싼 협상은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어서,아무리 늦게 잡는다고 해도 올 하반기에는 부지정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좀더 조심스럽게 바라보아야 하겠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결코 비관적이 아니다.쉽게 말해 북한에 경수로를 지어주는 일을 계기로 남과 북 사이에 우선 해운과 항공 및 통신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질 것이다.남북교역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목에서 중요하게 지적하고 싶은 것은 최소한 경수로 협상만 놓고 말할때 북한이 서방측에 대해 가졌던 의혹들 가운데 적지않은 부분을 해소시킨 것같다는 분석이다.북한은 미국이 한국과 공모해서 자신을 붕괴시키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왔고 그 의심이 남북한 관계의 진전을 가로막는 한 요인이 됐던 것인데,북한측이 경수로 협상을 통해 협력과 공존에 역점을 두는 한국과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비록 작게나마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 확실하다면 그것은 결코 과소평가될수 없겠다. 그 두번째 일은 남과 북이 지난 17일에 제네바 군축회담에동시 가입했다는 사실이다.제네바 군축회담은 지난 78년에 제1차 유엔군축특별총회에서 규정된 세계의 하나뿐인 다자간군축협상기구이다.이 기구에 남과 북이 함께 참여해 범세계적 군축문제 전반에 대해 토의할 수 있게 된것은 종국적으로 한반도 군축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따라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다. 남과 북은 결국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의 방향으로 가야한다.그것이 한민족이 함께 사는 길이다.그러한 취지에서 어두운 터널속에서 비록 한줄기라도 빛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 중학생 절도범 권총쏴 검거/인천시 서구

    ◎공포 쏘며 추격… 1발 무릎관통 【인천=김학준 기자】 경찰이 달아나는 중학 2년생 절도범에게 권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20일 상오 2시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2동 삼영장여관 앞길에서 절도혐의를 받고 달아나던 방모군(14·K중 2년)에게 서부경찰서 가좌1동 파출소소속 박찬수 순경(29)등 경찰관 2명이 3발의 공포를 쏜뒤 실탄 1발을 쏴 방군의 오른쪽 무릎을 관통시켰다. 방군은 이로 인해 무릎관절을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방군은 이날 상오 2시20분쯤 서구 가좌1동 114의 53 은하문방구(주인 김정기·40)에 주인 몰래 들어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달아났다.
  • 대두유탱크 청소 직원 3명 유독가스 질식사

    【인천=김학준 기자】 18일 하오 5시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62의 3 서울하인즈 작업장내 대두유탱크안에서 작업을 하던 김대남(32·인천시 남구 용현동 446의 15),오예균씨(42·〃 서구 신현동 147의 10)등 직원 3명이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현장주임 최정식씨(41)는 『마요네즈 제조장에 있는 10t규모의 대두유저장탱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김씨등 3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어 119구조대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의 진술에 따라 깊이 5m 가량의 탱크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직원을 구하려고 2명의 직원이 탱크 내부로 들어갔다가 탱크내로 유입된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책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중국통해 월북 기도 30대 2명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국가안전기획부는 12일 중국을 통해 월북을 기도하려던 문종민(37·유흥업·인천시 남동구 간석 3동 45),이석구씨(39·무직·인천시 부평구 십정 1동 309)등 2명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어선·상선 충돌 선원 6명 실종

    【인천=김학준 기자】 11일 상오 9시4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자월도 서쪽 3마일 해상에서 인천선적 저인망어선 90t급 15유성호(선장 부대환·30)와 조양상선 소속 1천8백29t급 「아티스 시리우스」호가 충돌,유성호가 침몰되면서 부씨등 선원 6명이 실종됐다. 이날 사고는 인천항을 출항,자월도 해상을 지나던 시리우스호가 짙은 안개 때문에 인천항으로 귀항중이던 유성호를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 “검찰이 허위자백 강요 폭행”/인천지검선 부인

    【인천=김학준 기자】 검찰이 주점건물임대주를 불법영업주로 몰아 허위자백을 강요하며 폭행한 뒤 구속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황제단란주점」 주인 장경란씨(30·여)와 업소건물주인 이돈하씨(33),종업원들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 상오 1시쯤 이곳에서 함께 술을 먹던 중 단속나온 인천지검 강력과 수사관들에 의해 심야영업 등 혐의로 1호수사관실로 연행됐다는 것. 이에 대해 검찰관계자는 『이씨와 장씨가 검찰에서 한 자백으로 미뤄 이씨가 실질적인 운영권자이며 직원들의 폭행이나 진술강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 인천서구청도 “도세”/수납인·대장위조 수억 횡령/3명 영장

    【인천=김학준 기자】 부천에 이어 인천 서구청에서도 세무공무원들이 수납필 도장과 대장을 위조,수억원의 지방세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30일 수억원대의 세금을 가로채 온 유연태(31·계양구 세무과 8급),허상천(39·인천시 세정과 6급),이재민씨(〃 8급)등 전 인천시 서구청 세무과 직원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업무상 횡령)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8년 11월부터 93년 6월까지 납세의무자 50명으로부터 취득세와 주민세 등 모두 1억6천3백50만원을 받아 영수증과 수납대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가로채온 혐의다. 유씨는 또 지난 93년 7월과 94년 4월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미주산업개발株 부동산에 대해 1억원을 받고 압류를 해제시켜 준 혐의도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 92년 10월 납세자인 전모씨 등 2명으로부터 2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2건의 취득세 1천1백69만7백60원에 대해 11만6백90원만 납부한 뒤 정상납부된 것처럼 영수증을 위조했다.
  • 만취운전 20대 잇단 윤화 유발/1명 숨져

    【인천=김학준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회사원이 3건의 교통사고를 잇달아 일으키면서 이중 1명을 숨지게 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남정봉씨(28·회사원·경기도 안산시 이동)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 “「사고 공화국」 오명 씻자”/시민단체 「안실련」 결성

    ◎오늘 세종회관서 창립총회/최병렬 신한국당선자·송재 연세대 총장 공동대표 선출/각계인사 2백50명 발기인 참여/안전계몽활동 전개… 정책건의도 「사고 공화국의 오명을 씻자」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려는 시민운동단체가 출범했다. 「안전생활 실천 시민연합」(안실련)은 23일 하오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전 서울시장인 최병렬 신한국당 당선자와 송재 연세대 총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상지대 김찬국 총장을 비롯,연세대 의대 김한중 교수,김학준 단국대 이사장,연세대 농구팀의 최희암 감독,최인영 가스안전공사 이사장,정구영 전 검찰총장,조남호 한진그룹 부회장,연극인 윤석화씨,가수 윤형주씨,개그맨 김형곤씨 등 각계각층 인사 2백5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안실련은 설립취지문에서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률이나 산업재해율은 외국보다 10배나 높다』며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하면서도 발전의 목표인 「사람」을 잊어버린 결과』라고 지적했다. 성수대교 붕괴,대구 지하철 가스폭발,삼풍백화점 붕괴 등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대형 참사를 제쳐두더라도,사고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 원인의 3위를 차지하고 40대 이하에서는 1위이다. 교통사고로 해마다 1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35만여명이 다친다.산업재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GNP의 1.57%에 이른다. 안실련은 사고로 인한 인적,경제적 손실을 막으려면 시민 스스로 나서야 한다는 문제의식의 산물이다. 경고마크 제작 등 각종 계몽운동을 펴고 안전에 관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을 건의하며 시민 신고활동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회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사고차량에 엽서 보내기,카메라 가지고 다니기,안전 점검표 만들기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문가 풀(POOL)」을 통한 정책 대안 제시,「위험상황 신고센터」 설치,안전스카우트 운동 등도 펼친다. 최병렬 전 서울시장이 지난해 12월 『대형사고로 무수히 많은 생명이 죽어가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시민운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시민단체 결성을 제안하면서 창립 준비가 본격화됐다. 궁극적으로는 미국의카네기,록펠러 재단처럼 국가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공익법인 형태의 압력단체를 지향한다.〈박용현 기자〉
  • 박규식 의원 징역1년/인천지법

    【부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백윤기 부장판사)는 21일 지난 4·11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규식의원(58·자민련·부천 소사구)에 대한 선거공판에서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을 선고했다.
  • 해방공간의 주역들/김학준 지음(화제의 책)

    ◎이승만·김구·하지 등 내외국인 활동상 조명 지난해 8월부터 4개월동안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인물평전을 모은 책.여운형 박헌영 송진우 이승만 김구 조소앙 김창숙 김성수 신익희 김병로 김규식 허헌 백남운 이범석 안재홍 서재필 장덕수 조병옥등 한국인 18명과 남한주둔 미점령군사령관 하지,소련 부영사 샤브신등 격동의 해방공간에서 3년동안 남한 현대사를 움직인 주역들을 지은이 특유의 감각적인 관찰로 그려냈다. 해방부터 대한민국 정부수립까지의 시기를 이민족의 지배기로 보면서 첨예하게 대립한 외세에의 협조­대결세력을 확연히 부각시키면서 이들의 명암을 통해 역사적 교훈을 유도하는게 특징.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점령으로 시작된 해방 이후 자유 독립에 대한 연합국과 한국인들의 인식차,그리고 그로인한 충돌을 축으로 해 이에 대한 주역 20명의 활동상을 의미있게 짚어내고 있다. 박헌영은 조선공산당을 재건한 비운의 혁명가,이승만은 분단정국을 이끈 탁월한 현실주의자,김성수는 반공 반독재로 일관한 합리적 민족주의자로 성격지었으며 안재홍은 신국가건설론을 제창한 좌우합작 지지자,서재필은 대통령 추대를 고사한 독립운동의 선구자로 부각시기고 있다.각 인물별로 자료소개와 어록을 실었고 해방 3년간 연대기도 덧붙였다. 동아일보사 5천5백원.〈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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