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변 복합개발
내년 초 개항되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지역이 항공,항만,정보통신,업무,레저등 5개 기능을 복합적으로 발휘하는 펜타 포트(Penta Port)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이 수도권에 위치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쉽고 국제교통망과의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공항 주변지역을 동북아 국제교류중심지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우선 1단계로 통관절차에 있어 관세를 면제하고 화물의 반출입 및 중계 등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경제특구인 관세자유지역을 30만평 규모로 내년 초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공항구역 또는 주변지역에 국제업무,금융,첨단산업,관광 등 복합기능을 갖춘 ‘국제비지니스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항주변 개발지역은 제1국제업무지역(여객터미널 남측) 5만평(추후 40만평으로 확장),제2국제업무지역(공항 서북측) 80만평,관세자유지역 30만평(80만평으로 확장), 유보지역(신불도·삼목도 주변) 200만평 등이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구체적 개발방향에 대한연구용역을 오는 10월 완료일정으로실시중에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