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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백령도 카페리호 취항

    서해 최북단 섬인 옹진군 백령도에도 카페리가 올 하반기쯤 운항될 전망이다.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객선사인 진도운수㈜가 인천∼백령도 항로에 카페리 ‘골든진도호(653t급)’를 취항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골든진도호의 선착장이 될 백령도 남포리 장촌부두에 카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지 여부를 현장조사한 뒤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다음주 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319명의 승객과 승용차 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골든진도호는 현재 백령항로를 운항중인 다른 3척의 쾌속 여객선과는달리 차량을 실을 수 있고 중간 기항지인 대청·소청도를 들르지 않고 직항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 월드컵행사 ‘시늉만’ 주민들 참여가 없다

    인천지역 10개 구·군이 주민참여를 통한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각종 문화·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허울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각 구·군은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일회성 또는 천편일률적 행사로 일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 서구는 친절봉사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서비스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지역내 모범음식점 업주와 종업원 등 134명을 한꺼번에 불러 영어,일어,중국어 등 3개 외국어에 대한 기초 회화교육을 단 한차례 실시했을 뿐이다. 남동구의 경우 숙박·위생분야 사업으로 ‘특색음식거리’활성화를 설정했지만 추진사항이래야 고작 메뉴판 정비,업주 간담회 및 교육이 전부다.또 229개 업소의 화장실과 간판등을 정비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으나 실적은 현재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동구는 월드컵 붐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동별 ‘특화거리’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추진사항에는 ‘인사잘하는○○동,교통질서 잘 지키는 ○○동’등 특화거리와는 상관없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게다가 해당 동 주민들에 대한교육도 아직까지 단 한차례도 실시하지 않아 전시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심지어 동사무소 관계자조차도 “구가 말도 안되는 사업을 계획하고 일방적으로 지시하니 답답할 따름”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밖에 대부분의 구가 월드컵 준비사업으로 꽃길 조성,조기축구대회,관광안내지도 제작 등 비슷비슷한 행사를 추진해 월드컵 개최도시로서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공항 국내선 부산·제주뿐 월드컵 외국관광객 불편 클듯

    월드컵 축구대회가 채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인천공항에 국내선 연계망이 확충되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선 전용 공항인 인천공항에 개설된 국내선은 부산과 제주 2개 노선에 불과하며,운항도 노선당 하루 2∼3편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도시로 향하는 관광객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40㎞ 가량 떨어진 김포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월드컵 대회 중 미개설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하고 기존의 2개 노선에 대해 증편토록 항공사측에 요청했다.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을 들어 인천공항에서출발하는 지방노선 개설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울·부산·제주 등을 뺀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려는 외국인들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거나 버스와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항공사 관계자는 “월드컵 때 방한하는 외국관광객 수요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 한해 특별기를 운항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공항철도 영종역 설치해달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주민들이 인천공항철도 구간에 영종역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영종도 주민들에 따르면 공항철도(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 1단계 구간인 인천공항∼김포공항 사이 41㎞에설치 예정인 5개 역사에서 영종지역이 배제됐다며 영종역설치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에 제출했다. 이들은 또 “인천공항고속도로 건설 당시 영종도에 IC를설치하지 않아 공항신도시IC와 신불IC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철도교통마저 외면당하게됐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도 영종도 금산초교와 용유도 차량기지 인근 2곳에영종역과 용유역 신설을 건교부에 요청했다. 한편 잠정확정된 인천구간의 역사는 ▲계양구 귤현역 ▲서구 경서역 ▲공항터미널내 신공항1역 ▲공항배후지원도시와인천공항 사이 신공항2역 ▲배후지원도시내 지원도시역 등모두 5곳이다. 모두 4조 8800억원이 들어가는 공항철도는 지난해 4월 착공됐으며 인천공항∼김포공항(41㎞)은 2005년,김포공항∼서울역(20.5㎞)은 2008년까지 각각 완공될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최 인천시장 소환불응 배경/ 구속대비 대책마련 ‘시간벌기’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이 10일 검찰의 소환에 불응한것은 ‘출두=사법처리’라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이날 “소환사실이 사전에 언론에 발표돼 외자유치와 월드컵 준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 ”며 소환불응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대우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수뢰사실을 또다시 부인했다.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시각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미 검찰이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전 대표 전병희(구속)씨로부터 최 시장에게 3억원을 건넸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상태에서 소환에 응하는 것은 구속을 의미하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위한 시간 벌기용이라는 해석이다. 최 시장이 “검찰이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막연하게 전화로 오라는 것에는 응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정상적인검찰 조사에는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해석을 가능케 한다. 또 최 시장의 소환 불응에는 자신과 비슷한 혐의를 받던유종근(柳鍾根) 전 전북지사가 검찰에 소환된 뒤 전격적으로구속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최시장이 검찰의 칼날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12일 출두할 것을 재통보한 데다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발부 등 강경방침을 검토하고 있어 최 시장의 버티기가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송도신도시 택지 분양

    경제특구로 지정될 예정인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내 공동주택 용지가 분양된다. 인천시는 송도신도시 2공구내 공동주택용지 5필지 3930가구분 25만9700여㎡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분양 대상 용지와 가격은 ▲동춘동 991의 9일대7만 1800㎡ 367억 9600만원,991의 42일대6만 1900㎡ 317억 300여만원,991의 40일대3만 2400㎡ 166억 2500만원,991의 12일대4만 4900㎡ 183억 2600만원,991의 37일대4만 8400㎡ 199억5400만원 등이다. 시는 이들 땅을 대금을 먼저내는 순서대로 매각하되 경쟁자가 있으면 인천지역에 3년 이상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에 우선 공급하며,그래도 경합이 될 경우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강화 농기계 임대은행 인기

    ‘농기계를 빌려드립니다.’ 인천시 강화군이 농기계를 농민들에게 싼 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5억 7000만원을 들여 궤도형 트랙터 3대,논두렁 조성기 14대,견인방제기 3대 등 14종 45대의 농기계를 구입했다. 이들 농기계는 사용횟수가 적거나 가격이 비싸 농민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장비다. 지난해 임대건수가 179건(임대수입 1200만원)에 이르는 등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신개발 농기계나 농민들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농민들의 편의를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조작 미숙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농민들에게 농기계 작동법도 가르치고 있다. 강화 김학준기자 kimhj@
  • 최기선 인천시장 불출마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은 오는 6·13지방선거 불출마를선언했다.최 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람에게 시정을 열어주겠다.”며 불출마 동기를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가자! 교통월드컵] 인천·수원 교통문화

    *운전자 정지선 준수 '최하위권'. 한·일 월드컵축구의 열기가 지구촌 곳곳에서 달아오르고있는 가운데 주최국인 한국과 일본은 손님맞이에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D조의 경기가 각각 한 게임씩 열리는 인천과 수원에서도 경기장 주변을 단장하는 손길이 바쁘다. 하지만 시내 곳곳의 교통안내표지만 보고는 경기장을 찾아가기가 여간 쉽지 않다.특히 인천에선 대부분의 안내표지를‘문학경기장’으로 표기하는 바람에 그 곳이 월드컵 경기장임을 알 길이 없다.게다가 두 도시는 교통문화수준도 낮은편이어서 자칫 외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기장 주변 새 단장] 인천의 월드컵 주경기장은 문학경기장이다.문학산 자락 13만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규모로 지난해 말 완공됐다.관중석의 98%를 독특하게 ‘천막 지붕’으로 덮은 까닭에 문학산이라는 큰 ‘파도’를 앞에둔 거대한 범선을 연상시킨다.경기장 입구엔 대형 축구공 모형을 세우고 주변에는 잔디정원과 화단을 조성해 놓았다. 문학경기장이 범선이라면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성곽을 연상시킨다.경기장 전면은 화성의 4대문 가운데 하나인 장안문을 표현하고 있으며 151개나 되는 화장실은 봉화대를 연상시킨다.우만동 일대 12만여평에 들어선 이 경기장은 지난해 5월국내 월드컵경기장 가운데 가장 일찍 문을 열었다.이곳 역시 조경공사와 각종 시설물을 세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부실한 관광·교통안내] 인천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길을 찾기는 미로게임이나 마찬가지다.인천의 주요 간선도로인 경인고속도로나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문학경기장까지는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게다가 시내 도로변의 대다수 도로안내표지에‘문학경기장’은 있어도 ‘월드컵경기장’이란표지는 찾아보기 힘들다.내국인 중에도 문학경기장이 월드컵 경기장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수두룩하다.더욱이 한글안내문 밑에 써 놓은 영문은 크기가 작아 제대로 확인할 수없는 데다 ‘Worldcup’이라는 말은 찾아보기 어렵다.시내버스와 택시는 다른 개최도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외국어안내방송이나 통역시스템조차 갖추지 않았다.월드컵경기장셔틀버스나 지하철이 아니면 미로를 헤맬 수밖에 없다. 수원의 경우 그나마 나은 편이다.신갈∼안산고속도로 동수원IC나 경부고속도로 수원IC에서 가깝기 때문에 경기장 찾기가 수월하다.경기장 앞을 가로지르는 8차선 월드컵길도 막히는 일 없이 시원히 뚫려 있다.하지만 경기장에서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주요도로의 안내표지는 다른 개최도시와 마찬가지로 허술하기 이를 데 없다.특히 이곳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르게 될 6개국 가운데 4개국이 포르투갈어를 주로 구사하는 나라들이다.반면 포르투갈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통역안내원은 10명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부끄러운 교통문화] 인천과 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전국 3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지수 조사에서각각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월드컵 개최도시 중에서는 6위와 7위에 기록됐다. 조사 결과 이들 도시에서는 횡단보도 정지선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였다.인천은 정지선 준수율이 43.48%로 전국 25위를 차지했다.수원은 한술 더 떠 26.8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일본 주요 도시들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이 70∼80%인 점을 감안하면 부끄럽기 그지없다. 수원은 또 도로변 소음도 조사에서도 74.47㏈를 기록해 전국 꼴찌를 차지했으며 안전띠 착용률도 78.12%로 26위에 그쳤다.신호준수율 역시 92.96%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인천은 불법주차가 유난히 많은 도시다.도로 100m당 5.48대가 불법주차로 적발됐다.주차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탓도 있지만 인천시와 경찰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도로변 소음도도 72.87㏈을 기록해 24위에 올랐다. [“이제는 시민들이 나설 때”] 수원청년회의소 김재홍(金在弘·38) 회장은 “성공 월드컵의 전제조건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며 “특히 교통문제는 시민들의 협조를 얻지않고는 풀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오는 5월초 수원청년회의소를 주축으로 대규모 교통캠페인을 벌이고월드컵 기간 중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설명했다.인천 시민들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져야한다고입을 모은다.연수동에 사는 최상미(35·주부)씨는 “이번 월드컵은 선진 교통문화를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이제는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인천·수원 전광삼기자 hisam@ ◆윤석윤 인천시 교통국장 인터뷰. “차량을 2부제로 운행하고 교통통제구역을 설정해 경기장 주변에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윤(尹錫允) 인천시 교통국장은 “규제를 잘 활용하면 교통불편 없이 월드컵을 치를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장 주변 교통의 문제점은. 문학경기장 주변에 교차로가 10곳이나 있어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데다 도로 및 버스·택시정류장이 좁아 심각한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대책은. 종합문화예술회관 길과 선학동을 바로 이어주는 Y자도로(길이 466m,폭 20m)가 이달 개통되면 고가도로 밑 사거리를이용하지 않고 경기장으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입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경기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남동IC를 신설중입니다. ■차량2부제와 교통통제구역은 어떻게 운영됩니까. 경기가 열리는 전날과 당일인 6월8∼11일,13∼14일 강제 2부제가 실시돼 위반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교통통제구역은 경기장 주변 1.5∼2㎞에 설정돼 버스·택시·지정차량을 제외한 어떤 차량도 진입할수 없습니다.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교통편의는. 선수단을 수송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일반인을 위해 지하철 운행시간이 평상시 4∼8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되고경기장을 운행하는 4개 노선 14대의 시내버스가 증차되며경기장 주변에 임시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됩니다. ■서울과의 교통연계성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이어지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경기장바로 옆을 지나고 있고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로 8분거리에 있습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주양원 수원시 건교국장 인터뷰. 수원시 주양원(朱良源) 건설교통국장은 “교통 혼잡을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경기장 반경 1㎞안에서 모든 일반 차량의 진입을 제한하는 등 강도높은 교통대책을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예상되는 교통문제와 대책은.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1번 국도 등 3개축의 국도가 통과해 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경기 당일과전일에 한해 자동차2부제를 강제 시행하고, 인근 대학교와19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단축수업 또는 임시휴업토록 협의중입니다. ●지난해 대륙간컵대회때 큰 혼잡을 빚었는데. 당시에는 경기가 끝난뒤 관람객 차량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바람에 체증이 심했습니다.올해는 경기장 반경 1㎞를 통제구역으로 정해 노선버스·택시 등을 제외한 모든차량의 진입 을 금지하고 임시주차장도 외곽에 설치했습니다.관람객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바랍니다.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수송대책은. 선수단은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전용차량을 이용하되이동시간이 4시간이상 걸릴 경우 전세기 또는 열차편을 이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관람객은 경기당 4만 3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54개 노선 608대의 노선버스를 확보해 놓고 있으며 철도역,버스터미널과 경기장을 오가는 85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단체관람객을 위해서는 경기장 인근 5곳에 400명의 대형버스 임시주차장도 마련했습니다. ●서울과의 교통 연계성은. 전철 1호선이 6분간격으로 316회 다니고 있고 시외버스도사당·잠실·강남노선 등 3개 노선 100여대의 버스가 운행되는 등 연계성이 비교적 양호합니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전철의 증편 및 야간 연장운행, 버스 증차 운행 등을 철도청 및 서울시와 협의중입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아시아신문재단 한국위 장대환씨 신임회장 선임

    아시아신문재단(PFA) 한국위원회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장대환(張大煥) 매일경제신문·매일경제TV 사장을 신임회장으로,유승삼(劉承三) 대한매일신보 사장 등 18명을 이사로 선임했다.새로 구성된 임원진은다음과 같다. ▲ 이사=김경철(金景澈)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사장,김근(金槿) 연합뉴스 사장,김정국(金正國) 문화일보 사장,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 사장,박권상(朴權相) 한국방송사장,방상훈(方相勳) 조선일보 사장,설용수(薛勇洙) 세계일보 사장,유승삼 대한매일신보 사장,윤세영(尹世榮) SBS회장,장재구(張在九) 한국일보 회장,장준봉(張峻峰) 경향신문 사장,조희준(趙希埈) 스포츠투데이 회장,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회장,김상훈(金尙勳) 부산일보 사장,김대성(金大成) 제주일보 사장,윤종서(尹鍾書) 대전일보 사장,정재완(鄭在晥) 매일신문 사장,최승익(崔乘益) 강원일보 사장 ▲감사=최준명(崔峻明) 한국경제신문 사장
  • ‘정치인 후원카드’ 탄생

    국내 최초로 정치자금 조성을 위한 ‘정치인 후원카드’가 탄생한다.민주당 인천 남구갑지구당(위원장 유필우)은“27일 BC카드사와 남구갑지구당 후원회원카드 조인식을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후원회원카드에 가입한 회원이 카드를 사용하면 지구당이 사용금액의 0.1%를카드사로부터 후원금으로 받는 제도다.후원회원 카드는 기존 BC카드의 기능외에 백화점 무이자 할부,항공 마일리지서비스,후불식 교통카드,주유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다가구 사고 원인 결론/ 가스배달원 호스 잘못 연결 폭발

    인천 다가구주택 가스폭발 사고는 가스배달원이 가스연결호스를 엉뚱한 곳에 연결,LP가스가 건물 내부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6일 가스통 교체시 안전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혐의로 D가스판매업체 대표 강모(35),안전관리책임자 박모(35),가스배달원 박모(31)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스배달원 박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58분쯤 부평구 부평5동 다가구주택 3층 홍모(60·사망)씨의LP가스통 교체 요청을 받고 건물 102호 뒤편에 놓여있던 20kg들이 가스통 1개를 교체했다. 박씨는 그러나 새 가스통 연결밸브를 3층집 호스에 연결하지 않고 지난해 2월 LP가스에서 LNG로 교체하면서 사용하고 있지 않던 102호 호스에 연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가스폭발사고 발생 때까지 1시간30분 동안 LP가스 20㎏중 상당량이 102호 내부를 통해 101호 윤모(65·여·사망)씨 집으로 유입,101호 내부에서 불을 점화해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 교육 ‘엉망’

    정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하자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2000년 10월부터 시행하고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내용이 수급자들에게 제대로알려지지 않아 민원발생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판단에따라 수급자들에게 분기별 1회 이상 정기교육을 실시하도록 지난달 말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일선 동사무소는 자체 교육일정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소득·재산 변동사항 신고 등 수급자의 의무와 부정수급자에 대한 벌칙,정부의 예산지원 내용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다수가 일용노동자이거나 노인인 수급자들에게매년 4회 이상 교육을 하게 되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보다는 과중한 부담과 반발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교육대상자들과 교육을 맡게 될 동사무소 직원들은 이같은 방침이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반발하고 있다. 조모(65·인천 남동구만수1동)씨는 “시장에서 하루 벌어 먹고 사는 형편이라 시간내기가 어려운데 무슨 교육을받으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대부분 노인인 수급자들이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교육을 얼마만큼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교육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수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행정력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화평동 주거개선사업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환경 열악지역중 한 곳인 동구 화평동 일대의 노후 주택들이 오는 2005년까지 새롭게 단장한다.인천 동구는 지난 98년 6월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지정된 화평동 1 일대 낡은 주택 729채를 현지 개량 방식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지구내 주민들에게 거주확인서를 발급하고 25평이내의토지소유자에 대해 2000만∼4000만원의주택개량자금 융자를 알선해 줄 계획이다. 또 40억원을 들여 소방도로 7개 노선을 신설 또는 확장하고 주차장(180평)과 공원(372평)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줄 방침이다. 기반시설에 포함된 토지 1393평에 대한 보상 협의는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시 기초의원 선거조례 제출

    인천시는 20일 ‘군·구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개정조례(안)’를 만들어 시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선거구수는 동구의 경우 기존 11개에서 6개로 줄고 중·남구는 1개씩이 줄어 각각 9개와 23개로 조정된다. 반면 계양구는 10개에서 11개,서구는 13개에서 14개로 늘어나게 되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다. 이에 따라 현재 135명인 군·구의원수도 131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개정조례안은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확정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정신나간 인천 기관장들

    인천지역 각급 기관장들의 모임인 ‘인화회(仁和會)’가정례 모임에서 교회의 장로 성가단을 초청,술판을 벌여 성가단원과 참석자 일부가 개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화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회원사인 인천 서구 가좌동 D기업 강당에서 전체 회원 165명 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 월례회에는 교회 장로들로 구성된 ‘장로 성가단’ 60여명이 초청돼 가곡 2곡과 성가 2곡을 불렀다. 그러나 최기선 인천시장 등 참석자들은 공식회의와 성가단의 노래가 끝난 뒤 모 호텔에서 주문해온 음식을 먹으면서 일부는 양주,맥주,‘50세주’ 등을 섞어 마시고 ‘러브샷’까지 하는 등 2시간 가량 술판을 질펀하게 벌였다. 이와 관련,친목 도모와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인화회가 아예 ‘먹자판’,‘술판’으로 타락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평균 연령이 63세인 장로들로 구성된 성가단을 초청한 자리여서 ‘기관장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보여줬다는 개탄과 자성의 목소리까지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화회는 친목 모임으로 간단한 술 한잔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날 술이 취하도록 마신 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시 첫 韓流공연

    인천시는 4월26일 인천문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중 축구경기 전야제 행사로 국내 처음으로 한류(韓流) 공연을 갖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중국에서 주로 개최되던 한류 공연 행사가 한·중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공연에는 중국 국영방송인 CC TV 오락프로그램 출연진이 국내 연예인과 합동공연을 하게 되며 공연실황은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장애·일반 통합유치원 개원

    전국 최초의 장애·일반아동 통합 유치원이 지난 15일 개원됐다. 인천시교육청이 장애아동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구 송월동 옛 교육과학연구원 터 6300㎡에 지상 2층 연면적5000㎡ 규모로 건립한 ‘자유유치원’은 장애·일반아동 각7학급씩 14학급(정원 162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청 직할 특수학교로 운영되는 이 유치원은 만 3∼5살유아만 입학할 수 있으며 이날 첫 입학식에는 장애아동 36명,일반아동 97명 등 133명이 출석했다. 유치원은 컴퓨터실,물리치료실,언어치료실,시청각실,유희실,미술실,체육관,물놀이장,모래놀이장,동물사육장 등 다양한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애아동은 무상교육이며 일반아동은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육비를 낸다. 인천 김학준기자
  • [괴짜 인생 별난 세상] 향토사학자 조우성씨

    경기도 인천에서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조선생에게 물어보라.’는 말이 있다.여기서 조선생은 인천 광성고등학교 교사인 조우성(52·趙宇星)씨를 지칭한다. 그만큼 조씨는 지역에서 박식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전문인 향토사를 비롯해 문화·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정통해 있다. 이로 인해 언론이나 문화계 등에서 인천에 관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조씨에게 자문을 구하곤 한다.한마디로 그는 ‘인천 박사’다. 그런데 묘하게도 조씨의 본래 전공은 국문학이다.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지난 73년부터 광성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다.학창 시절 그는 문단의 거목 박목월(朴木月) 선생의 총애를 받을 만큼 시에 재질을 보였다.그러던 조씨가외도(?)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엽전 한닢’ 때문이었다. 20대 중반 한창 개발붐이 일던 인천 중구 신포동 공사장 인근 갯벌을 거닐다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발견했다.‘왜 이곳에 옛날돈이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당시 인천의 역사를 알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솟구쳤다. 이후 조씨는 교사생활을 하면서지속적인 옛자료 수집과 전문가들의 자문,현장답사 등을 통해 향토사에 대한 식견을 넓혀갔다. 조씨는 “특별한 사명감보다는 인천에 사는 사람이 인천을모르면 안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향토사를 파고들었다.”고 말한다.지역사를 꿰뚫는 전문가나 정확한 역사서가 드물었다는 사실도 조씨의 향학열을 불태우게 한 대목이다. 조씨는 향토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88년 창간된 지역 신문사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95년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도 했다. 조씨는 개항 이후 해방전까지 근대사 연구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이 시기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국내보다는 오히려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던 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에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씨는 지금도 인터넷을 통해 외국에서 관련서적을사들이는 데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다. 이같은 열정 덕분에 조씨는 지역사 연구에 다른 사람들이쉽게 넘볼 수 없는 ‘아성’을 구축했다.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철도 개통식은 노량진역에서 거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사편찬위원회자료나철도사에도 이같이 표기돼 있다.하지만 조씨는 현재의 경인전철 하인천역에서 개통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이 기차를 타고 영등포역까지 가서 헤어진 사실을 고증을 통해 확인했다. 조씨는 “개통식 사진에 월미도가 보이는데 노량진에서 개통식을 가졌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1882년 한·미수교 장소도 지금까지 알려진 인천 화도진이 아니라 오림포스호텔 밑 구릉지라고 주장한다. 조씨는 또 자장면과 성냥의 원조는 인천이란다.1800년대말인천에 있는 청나라 구역에서 중국 출신 하급노동자들의 끼니를 때우기 위해 만들어낸 음식이 자장면이라는 것.중국 산둥성에도 자장면과 비슷한 것이 있기는 했지만 오늘날 자장면은 이때 처음 생겨났단다.성냥 역시 1880년대 외국인들이제물포에 세운 성냥공장이 최초라고 한다. 조씨는 “잘못 알려진 지역사가 너무 많다.”면서 “‘인천 리뷰’라는 격월간지를 올해 안에 창간해 잘못된 사실(史實)을 조목조목 밝혀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교통위반신고 보상금제 ‘시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제 신고건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시행 첫달인 3월에는 4646건이었던 신고건수가 4월들어 2만 3450건으로 폭증했고 5월 3만 7887건을 정점으로 8월까지 평균 2만건을 넘겼다. 그러나 9월 이후에는 평균 4100여건에 그치는 등 10개월간 모두 14만 8562건이 접수됐다. 더욱이 올해 들어서는 뚜렷한 하향세를 보여 1·2월 두달동안 신고건수는 3571건에 그쳤다. 전문사냥꾼까지 등장했던 신고보상제가 반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높아진데다 신고가 집중된 지점의 도로·신호체계 개선,까다로운 심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지급된 보상액은 4억 2935만원이며 7월 지급액이 989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고건수와 보상액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가장 많이 신고된 지난해 5월 지급된 보상금은 1863만원인데 반해 가장 많은 보상금이 나간 7월의 신고건수는 2만 3152건이었다.지난해 10월에는 불과 6036건의 신고에 5306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처음에 시행착오를 겪던 신고자들이 점차 전문화·조직화되면서 ‘적중률’이 높아져 반려 사례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위반유형은 중앙선 침범이 6만 4400건,고속도로 갓길운행 3만 6116건,신호위반 2만 6589건,버스전용차로제 위반 2만 1157건으로 나타났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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