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학준
    2025-09-04
    검색기록 지우기
  • 김승훈
    2025-09-04
    검색기록 지우기
  • TV
    2025-09-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52
  • 인천지하철 기동순찰대 출동

    인천지하철공사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공익요원 30명으로 기동순찰대를 편성,오는 29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순찰대는 3개 관리역별로 10명씩 배속돼 열차내 폭발물이나 인화성 물질 반입행위 단속 등의 활동을 벌인다.구걸,잡상인 단속과 함께 노인·장애인 등의 도우미 역할도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 “부천 상동에 장외경마장 안돼”

    한국마사회가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장외발매소(실내경마장)를 상동신도시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신도시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구 상동신도시 K타운빌딩(지하 4층,지상 10층)의 소유주는 부천 실내경마장을 건물 6∼7층에 유치키로 하고 지난달 경기도로부터 교통영향평가를 받았으며 시는 허가 여부를 검토중이다. 그러나 신도시 주민들은 “경마장은 사행심을 조장하고 도시환경을 해치는 도박장으로 주거와 자녀교육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게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경마장 이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부천시민연합’도 성명을 통해“상동신도시가 도시계획 실패로 유흥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에서 도시환경을 악화시킬 실내경마장 이전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시가 허가할 경우 범시민 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공항~송도 제2연륙교 2년 앞당겨 2008년 완공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잇는 제2연륙교가 오는 8월 착공된다. 22일 인천시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당초 2010년 6월 준공 목표였던 제2연륙교 사업기간을 앞당겨 오는 8월 착공,2008년 7월 준공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2008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송도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제2연륙교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공기를 당겨줄 것을 요구했지만 건교부는 2010년 이전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두 기관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동쪽 공사용 접근로 시행 주체 문제는 인천시가 맡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 제2연륙교는 길이 10.25㎞,왕복 6차로의 사장교로 건설될 예정이며,사업비는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에 국내최대 노인문화센터

    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노인종합문화센터를 2006년 3월까지 건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173억원이 투입되는 노인센터는 3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2000평 규모로 건립된다.부지는 건립 유치를 신청한 남구·계양구·남동구·연수구 가운데 주변 환경과 교통편 등을 고려,결정될 예정이다. 다음달 착공될 센터는 노인문화 진흥과 여가관리,사회적응훈련,평생학습,건강관리,취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노인대학과 재가노인복지사업,무료의료사업,취업알선센터 등 부대사업도 벌인다. 인천 김학준기자˝
  • 인천공항 관세자유구역 날갯짓 4개 대형 물류업체와 입주협약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협약이 체결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 입주를 희망한 세계적인 다국적 물류기업인 KWE코리아를 비롯해 범한종합물류,삼성전자로지텍,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 등 4개 업체와 실시협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입주업체는 협약체결 후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50년간 토지를 임대하게 되며,431억원을 투자해 항공화물창고를 건설한 후 2006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공항공사는 14만 1000평의 관세자유지역 가운데 1차로 3만 4000평에 대해 입주업체를 선정했다.나머지 10만 7000평에 대해서도 다음달중 모집공고를 낸다. 인천 김학준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개성공단 共生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개성공단을 잇는 물류축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아산㈜의 김윤규 사장은 지난 17일 인천시청에서 ‘개성공단 추진상황과 발전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개성공단·강화도·인천항만 일대를 물류축으로 연계 개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은 지정학적으로 볼 때 임진각을 경유한 내륙 수송로보다는 강화도를 통해 인천항만을 이용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며 “이를 통해 강화군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즉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와 북한 개풍군 고도리 사이 1.4㎞에 연륙교를 설치할 경우 남북한 물류 이동의 가장 짧은 거리가 된다는 논리다. 이는 최근 인천시가 환황해권 경제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구상 중인 인천∼개성간 경제공동개발구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향후 추진 방향이 주목된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개성공단∼개풍군∼(연륙교)∼강화도∼(연륙교)∼인천공항∼송도경제자유구역∼서해안고속도로를 잇는 제2남북연결도로의 건설 필요성을 제기했다.또 국가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개성공단은 제조업 중심으로,인천은 물류와 첨단지식산업 위주로 각각 개발할 때 상호보완적인 발전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개성공단을 연계한 물류축을 구축,강화도와 개풍군을 잇는 연륙교 건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청소년 연수지원제 ‘속빈 강정’

    정부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사회경험을 쌓아주고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연수지원제’가 겉돌고 있다. 기업은 정보유출 등의 이유로 채용을 꺼리는 반면 공공기관에서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대거 채용,‘속빈 강정’이라는 지적이다. 취업을 못한 18∼30세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제도는 하루 평균 4시간(일주일 20시간) 꼴로 2∼6개월간 직장체험을 하게 한 뒤 1인당 매월 30만원씩 노동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이 업무를 익히기 위한 제도라는 취지와 기업이 무료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기업이 연수생을 적극 고용해야 하나 사정은 그렇지 않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연수지원제에 참가한 3095명 가운데 기업체에서 연수를 한 인원은 7%인 219명에 그쳤다.나머지는 공공기관 1964명(63.4%),교육기관 576명(18.6%),비영리법인 285명(9.2%) 등에 배치됐다.울산은 지난해 1016명이 참여했으나 공공기관 882명,교육기관 49명,사회단체 58명이었고 기업은 27명에 불과했다.창원은 지난해 참여인원 1095명 가운데 기업에서 연수한 인원은 고작 18명으로 6개 기업에서 근무했다. 청년실업자들이 일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받아야 할 기업의 채용률은 10%에 훨씬 못미쳐 ‘연수지원제 무용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기업이 연수생을 고용할 경우 관리가 힘들고 업무가 숙련되지 않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회사기밀이 새나갈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연수생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은 생산라인에 필요한 인원을 원하고 있으나 연수희망자들은 대부분 관리부서 또는 컴퓨터를 다루는 부서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등 ‘눈높이’도 서로 다르다.때문에 인원수를 채우기 위해 취업 대비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에서 연수생들을 채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연수중 중도에 그만두는 인원도 20∼30%에 달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검단 학교난 걱정되네

    인천시 서구 검단·경서지구에 내년까지 1만 2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학교 신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교육대란이 우려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까지 ▲원당지구 5100가구 ▲당하지구 3200가구 ▲마전택지 1800가구 ▲마전지구 1400가구 ▲경서지구 1100가구 등 모두 1만 2500여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아파트 학생들을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 6개,중학교 2개,고등학교 1개 등 9개 학교의 신설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마전택지내 왕길초교와 검단2지구의 마전중학교 등 2개 학교를 제외한 7개 학교가 각종 민원 및 도시기반시설 미비로 공사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내년 9월 개교 예정인 원당지구내 원당초교는 부지내 가옥 및 공장 등 지장물 미처리와 공사차량 진입로 미확보로 난항을 겪고 있다.검단지구내 완정초교는 부지 1만 2400㎡가 사유지이기 때문에 부지 매입이 지연되고,당하지구 족저초교는 부지 1만 3000여㎡에 레미콘공장이 가동 중이어서 개교가 불투명한 상태다. 경서지구내 경서초교도 부지 가운데 3800㎡가 사유지여서 내년 3월 개교를 위해서는 토지주로부터 사전사용 승낙서를 받아야 할 형편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3곳 노인병원 건립

    부평구·계양구·남구에 노인전문병원이 건립된다.인천시는 내년까지 남구 주안동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600㎡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부평구와 계양구에는 1000∼1400㎡ 규모의 노인성질환 진료센터와 요양원을 각각 짓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곳에는 치매(뇌졸중) 등 중증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수용돼 요양 및 치료를 받는다. 인천 김학준기자˝
  • 인천 연쇄 성폭행범 영장

    인천 중부경찰서는 15일 부녀자가 혼자 있는 집들을 돌며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2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중구 도원동 김모(28·여)씨의 집에 유리창으로 침입,김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40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중구 도원동·신흥동,남구 숭의동 등을 돌며 모두 1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전문 계약직 17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계약직 직원 17명을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가급(공무원 5급 해당)의 경우 세제자문,관광레저시설 투자유치 각 1명,나급(6급)은 투자계획 사업성분석,투자정보 자료구축,IT·BT분야 투자유치 등 각 1명,다급(7급)은 조직진단,투자분석,연구·개발분야 투자유치 등 각 1명씩 등 모두 17명이다.기간은 2년이며,만료되면 연장이 가능하다.응시자격은 공무원임용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고 학사 학위 이상 관련분야 경험이 있어야 하며,외국어 회화가 가능하면 우대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연임

    동아일보사는 12일 제78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학준(金學俊)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연임시켰다.
  •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국방벤처센터 건립 추진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국방벤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1일 국방벤처센터를 송도신도시내 테크노파크 생산건물의 2·3층 1100평에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국방품질관리소와 오는 5월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는 건물임대료를 78% 지원하는 대신 국방부는 센터에서 개발된 방산제품을 5년간 수의계약으로 구매한다는 내용이 협약에 담긴다. 센터에는 국방기술 관련 벤처기업 40여개가 입주하며,국방품질관리소는 이들 업체에 연구원 파견 및 기술자문 등을 한다.국방벤처센터는 송도테크노파크가 첨단 IT·신소재 지식정보단지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일가족 4명 ‘카드빚’ 자살

    최근 인천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불화를 겪던 40대 가장이 아내와 두 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시흥에서도 카드빚에 시달리던 40대 가장이 일가족 3명과 동반자살했다.7일 오후 4시25분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모 아파트 이모(43·무직)씨 집에서 이씨와 아내(41),아들(9),딸(11)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형(44)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안산 반월공단의 한 전력선 케이블 제조회사에 다니던 이씨는 회사에서 5000만원의 대출을 받은 뒤 지난 1월 초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으며,주식투자 실패와 신용카드 빚 등으로 1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검단~남동공단 인천 도시철도2호선…경전철 高架로 달린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8일 서구 검단∼남동공단간 35.4㎞를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공사를 벌이기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1단계로 2008년∼2012년까지 오류동∼서구청∼주안역∼시청역(1호선 연결)간 24㎞를,2단계로 2010년∼2016년까지 시청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간 11.4㎞ 구간을 건설한다. 건설방식은 기존 1호선보다 규모가 작은 경량전철(LRT)로 결정됐다.이는 중앙정부에서 건설비용이 싼 경량전철을 적극 권장하는 데다,비교적 평탄한 서구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급경사면에는 일부 터널공법이 동원되고 대부분 고가방식으로 건설된다. 소요예산은 1단계에만 국비 7200억원(60%),시비 4800억원(40%) 등 모두 1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시비는 시 일반재원으로 2400억원을 충당하고,나머지 2400억원은 공채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비는 912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오는 10월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를 낸 뒤 내년 1∼8월 타당성 용역을 벌이기로 했다.이어 2006년부터 2년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시는 청라·송도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급격한 교통수요에 대비,2호선과는 별도로 서구 검단지역∼가정동∼주안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시, 5월 저상버스 4대 도입

    인천시에 올해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저상버스가 도입된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저상버스 4대를 도입해 운행한 뒤 효과 등을 종합 판단해 점차 확대 운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이달중 업체들이 신청한 노선에 저상버스를 투입,운행가능 여부와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저상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는 달리 승강구에 계단이 없고 정차시에 차체를 자동으로 낮출 수 있으며,뒷문에 자동슬로프를 설치함으로써 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신용불량’ 40대실직가장 아내·두딸 살해후 자살

    실직한 40대 가장이 가족 3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7동 T아파트 3동 610호 이모(45)씨 집에서 이씨와 아내 안모(35)씨,두 딸(12세,10세) 등 모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안씨는 과도에 목이 관통당한 채 욕실 욕조 안에 엎드려 있었고, 이씨는 왼손 동맥이 찔린 채 욕조 밖에 엎드려 있었다.두 딸은 안방에서 누운 채 발견됐으며,커피잔 2개 속에는 독극물로 보이는 흰색가루가 있었다.경찰은 “우리 걱정 없는 하늘나라에 가서 살자.”는 내용의 유서가 3월1일자로 돼 있고,같은날 오후 11시까지 안씨와 술을 마셨다는 이웃집 한모(40)씨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지난 1일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무직인 이씨가 신용불량자인 데다 휴대전화 사용료가 90여만원이나 밀려 있는 점에 비춰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관,아내와 자식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씨가 남긴 다른 글에는 “당신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살어.”라고 쓰인 점으로 미뤄 아내가 바람을 피운 데 대한 비관도 겹쳤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北 바닷모래 반입

    수도권 건설현장의 골재난을 해소하기 위해 북한 해주만에서 채취한 모래가 반입된다. 남북한간 교역물자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국양해운㈜은 5일 해양수산부와 통일부로부터 해주∼김포간 모래 운송사업 허가를 받고 북한으로부터 모래를 반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래운반선 ‘야나세호(393t급)’는 5일 부산항을 출항해 7일 북한 해주항에 도착,해주만에서 채취한 모래를 싣고 8일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백석해운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달간 모두 25회 왕복운항하는 조건으로 사업허가를 받은 국양해운은 김포와 해주간 운항시간이 16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틀에 한번 왕복운항해 한달에 15회 모래를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야나세호의 1회 최대 수송량은 850㎥로 월간 1만 2000여㎥의 북한 모래를 반입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건설현장에서 하루 필요한 모래량이 7만∼8만㎥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모래 수급에 조금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양해운 관계자는 “북한산 모래 수송은 2년 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한달간 모래 수송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성이 입증되면 모래 수송량을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이집이 맛있대] 인천 동춘동 ‘옥천 올갱이’

    과음한 다음날 아침 머리가 아프고 속이 뒤집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낄 때 술독을 없애는 데 특효가 있는 음식은 없을까.술꾼들이 공통적으로 지녀온 화두(話頭)가 아닐 수 없다. 동의보감에는 올갱이(다슬기)가 간을 해독하고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특별한 효과가 있어 숙취 제거 및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다.눈의 통증과 어지럼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이 올갱이국을 기막히게 잘 끓이는 집이 있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옥천 올갱이’.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중국산 올갱이를 취급하는 것과는 달리 이 집은 국내산만을 고집한다.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충북 영동 일대 얕은 개울에서 나는 올갱이를 직접 사다 쓴다.올갱이는 길이가 짧고 껍질이 얇은 대신 알맹이는 통통한 것을 최고로 친다.재료도 재료지만 올갱이국은 정성이 없으면 제대로 만들 수가 없다.올갱이를 달여 국물을 내는 데만 5∼10시간이 소요된다.2시간 정도 달이면 국물이 푸른색을 띠게 되는데 이것을 별도로 추려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한다.일종의 올갱이 진액인 셈이다.알맹이는 일일이 하나하나 손으로 끄집어내야만 한다. 이 과정에 비해 양념은 오히려 간단하다.아욱·부추 등을 넣고 된장으로 간을 맞춘 뒤 다시 한번 끓이면 그야말로 진국이 완성된다.올갱이국을 즐겨먹는 충청북도 민가에서 사용하는 전통 방식이다.올갱이는 충청지방 방언으로 전라도에서는 ‘대사리’나 ‘대수리’,경상도에서는 ‘고딩이’로 불린다.또 이 집은 방 내부 전체를 훈민정음 복사본으로 도배해 올갱이와 함께 ‘토종’ 분위기를 물씬 풍겨 한번 마음먹고 찾을 만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서부교육청 어제 개청

    신설된 인천서부교육청이 3일 서구 검암초등학교내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서구교육청은 교육장 외에 전문직 15명과 일반직 38명,기능직 13명 등 모두 67명으로 구성됐다.관할 행정구역은 인천시 서구와 계양구로 유치원 82곳(9356명),초등학교 48곳(7만 5930명),중학교 25곳(3만 3318명)을 관장한다.서부교육청 관내에서 오는 9월 발산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가림·봉화·은지·해서초 등)가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