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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직은 보건소 과장되면 탈나나

    인천시 자치구가 보건소의 과(課)직제 신설에도 불구,과장 자리에 관련 기술직(보건·간호 등) 대신 행정직을 배치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수요가 폭증하는 보건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중·동구와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6개 구 보건소에 대해 지난해와 올해 보건행정과장 직제를 승인했다.그러나 시는 이 과정에서 과장 자리를 복수직으로 승인,기술직을 소외시키고 행정직 위주로 인사하는 과거의 관행을 고수토록 유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실제로 6개 구 보건소에 신설된 과장직제 직렬은 행정·보건·간호·약무 등 복수직렬로 규정돼 있다.이로 인해 부평구 보건소만 보건5급을 과장에 임용했을 뿐 남구 보건소 과장에 행정5급이 발령나는 등 과장 자리 대부분을 행정직이 차지했다. 기술직 공무원들은 “업무효율을 이유로 신설된 보건소 과장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직을 임명한 것은 비효율적인 처사”라며 관련업무에 기술직 우선배치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구마다 업무능력,직렬별 인사적체 상황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적임자를 임명하는 만큼 행정직 위주의 인사관행을 고수하고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반박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1평 다락방 ‘미니 무기고’

    “소총,권총,단도,석궁 등 보이는 것마다 총기고 흉기라 섬뜩한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6일 채권자를 사제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서모(45·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씨의 단칸방은 한마디로 ‘미니 무기고’였다.서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40분쯤 부천시 원미구 모 은행 지하 화장실에서 채무관계에 있던 금형기계 중간도매업자 김모(40)씨를 자신이 만든 소총으로 살해했다. 서씨 집을 수색하러 간 경찰은 1평가량의 다락문을 열어본 순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곳에는 소총 2정과 권총 3정,단도와 석궁 등 흉기 93정,실탄 4103발 등 모두 5000여점에 달하는 무기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무기고’를 방불케 하는 무기 종류와 숫자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일은 이 모든 무기를 서씨가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부천시 오정구 D정밀에서 선반 일을 하는 서씨는 지난 95년부터 각종 책을 사다 공부하면서 총기류와 도검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선반 관련 자격증은 없었지만 손기술이 남달랐던 서씨는 실탄은 서울 청계천 등지에서 탄피를 구입해 탄두를 만든 뒤 화약을 넣어 조립하는 방법으로 제작했다.자신이 만든 총기의 성능 확인을 위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수차례 발사실험까지 했다.서씨는 경찰에서 “평소 총이나 칼 같은 무기를 좋아해 틈나는 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송도 경제특구 198만평 첨단기술연구단지 조성 추진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첨단기술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규모 R&D 클러스터(연구개발 집적단지) 투자자문회사인 ‘아시아 벤처 파트너’(AVP)사가 올해 말 매립공사에 착수하는 송도 경제자유구역 5·7공구 198만평에 IT산업 중심의 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최근 제안했다. AVP사는 미국 최대 첨단기술연구단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857만평)의 투자자문사이기도 하다. 제안 내용은 매립이 완료되는 2007년 하반기부터 198만평에 ▲첨단 IT제조업단지 50만평 ▲R&D 클러스터 50만평 ▲학교·병원·주거 등을 갖춘 배후지원도시 98만평 등을 꾸미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총 사업비는 13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회사가 이달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대로 투자자 신용분석에 착수,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지역 축제 2題] 광명월드뮤직축제 15~16일

    지난 70∼80년대 대학 가요제 출신 그룹사운드부터 인기 정상의 최신 그룹에 이르기까지 한국 록 음악인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록 페스티벌이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다.광명시는 5일 라이브 공연 활성화를 통해 대중음악을 발전시키고 음악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오는 15∼16일 제1회 광명 월드뮤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 록의 발자취를 따라서’,‘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오래된 미래 음악 창작경연대회’등 3개 부제로 열리며 광명시와 대한민국 록 발전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우선 ‘한국 록의 발자취를 따라서’는 오리문화제 축제기간인 15∼16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 중앙로(8차선 도로)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이승철,봄여름가을겨울,마야,버즈,이승열,러브홀릭 등 국내 최정상 로커들은 물론 지난 70∼80년대 대학가요제 출신의 건아들,샌드페블즈,라이너스,이치현과 벗님들 등이 출연한다. 또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앙로 무대에서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 서울·경기지역 1차 예선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고속철도 광명역 개통을 계기로 역사 주변에 대규모 첨단음악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음악을 경제적 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 김학준기자 kimhj@˝
  • “주민참여 사실상 봉쇄” “6개월간 서명받아 충분”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주민투표조례 제정안의 주민투표 청구인 수가 지나치게 높아 사실상 주민참여를 봉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하지만 지자체들은 청구인 수를 낮출 경우 주민투표가 남발돼 예산낭비는 물론 여론분열이 우려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 1월 제정된 주민투표법에 따라 행정자치부 표준조례안에 맞춰 마련한 주민투표조례안중 제5조(주민투표 청구주민수)는 인천지역 실정에 맞도록 했다.이에 따라 주민투표를 청구할 경우 서명해야 할 주민수를 주민투표 청구권자(20세 이상) 총수의 17분의1(15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일 때 행자부 지침 적용)로 규정했다. 시민단체들은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의 17분의 1의 서명을 받게 한 것은 20세 이상 유권자가 184만명인 점을 감안할 때 11만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한 규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일본이 20세 이상 주민의 50분의 1의 서명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에 비해 지나치게 까다로운 조건”이라고 주장했다.인천경실련도 “시의 조례안은 주민투표 자체를 봉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주민서명을 요구하는 등 지방자치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치단체의 입장은 다르다. 청구인 수를 낮출 경우 주민투표가 남발돼 예산을 낭비할 여지가 많은 것은 물론 여론 분열이 우려된다고 강조한다.경기도 관계자는 “주민서명을 받는 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필요한 청구인수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면서 “지자체로서는 주민투표가 이익단체에게 악용되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상습침수 인천 서운동 9728평 최고20층 372가구 건립 가능

    인천 상습 침수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연수구 동춘동에는 평생학습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2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 계양구 서운동 38 일대 9728평을 제3종으로 변경하는 등 7건의 도시관리계획 및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안 가운데 4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인 서운동 일대는 용적률 248%를 적용,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372가구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연수구 동춘동 930 일대에는 도서관과 놀이방,전시실·정보자료실·천문관측실을 갖춘 3층 규모의 평생학습관(연면적 4400평)이 건립된다. 서구 금곡·마전동 일대 토지구획정리사업(12만 2000평)과 계양구 동양·귤현동 지역의 하수도 관거시설 결정도 내렸다. 남동구 논현동 1의 1 폐염전 부지(21만 2860평)에 대한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 등 2건은 유보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 원하는 대학 골라 공부하고 학위까지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이 처음 신설됐다. 29일 세계 7개 대학이 참가한 ‘세계총장대회’가 인하대에서 열려 ‘글로벌 U7컨소시엄’을 결성하고 통합교육프로그램과 글로벌 복수학위제를 주내용으로 하는 협정안을 채택했다.인하대를 비롯해 호주 로열멜버른대,중국 샤먼대,프랑스 르아브르대,이스라엘 하이파대,미국의 로드아일랜드대와 워싱턴대 등으로 구성된 U7컨소시엄은 이날 물류·경영·첨단과학·해양 등 4개 분야에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복수학위제를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기존 국내 대학의 공동학위제가 해외 대학의 학과 과정에 편입돼 학업을 수행하는 것과는 달리 U7컨소시엄은 7개 대학의 통합교육과정이 신설되는 것이다. 인하대는 매년 500명 이상의 복수학위 대상 학생을 선발,학비보조금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재정부담없이 교육시킬 방침이다. U7컨소시엄은 또 송도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언어교육센터(Language Training Center)’를 설립,운영키로 했다.이곳에서는 단순한 외국어교육이 아닌,물류·경영 등에 대한 심층적 연구활동을 위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대회에서 초대 총장(임기 3년)에 인하대 홍승용 총장이 선출됐다.인하대내에 설치된 U7사무국 산하에는 교육·연구·행정 등 3개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해양경찰학교 새달 6일 개교

    해양경찰관 교육을 전담하는 해양경찰학교(교장 최광현 치안감)가 다음달 6일 개교한다. 해양경찰청 특공대 건물(인천시 중구 운북동,지상 3층,연면적 2800평)을 개조해 만든 해양경찰학교는 신임 해양경찰관 교육은 물론 재직 해양경찰관에 대한 함정운용,수색구조등 해경업무 전반에 관한 교육을 맡는다. 인천 김학준기자˝
  • 강화도에 풍력발전소 추진

    인천시 강화군에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풍력자원을 측정하고 주민여론 수렴 등을 거친 결과 강화군 여차리 갯벌,초지리 방조제,석모도 항포저수지 등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이들 후보지는 강화도 남단 해안선에 위치한다. 초지리 방조제는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평가됐다.석모도 항포저수지는 동쪽으로 망후리 벌판과 연결되는 넓은 농지가 있고 북서쪽으로 바다에 접해 있어 풍황(風況)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오는 9월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후보지와 발전시스템 기종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개점휴업 단둥 인천산단 ‘韓·中경제합작구’ 돌파구

    인천전용공단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 단둥의 ‘인천산업단지’가 한·중 경제합작구 형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인천시가 지난 2000년 인천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53억여원을 들여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13만 2700평에 조성했다.이후 단둥단지는 국내 46개 업체에 64필지 전체가 분양됐으나 입주를 마친 기업은 은비어패럴 등 8개에 불과하다.이같은 현상은 국내 경제상황이 분양 때보다 악화된 데다,단지와 인접해 있는 북한측의 신의주경제특구 조성사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투자 메리트가 상실됐기 때문. 반면 중국기업들은 단둥지역내 다른 공단에 비해 입지가 유리한 인천전용공단을 선호하고 있어 현지의 IT 및 첨단산업 관련 8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 관계자는 “중국 첨단기업들의 단지내 입주 문의가 밀려들고 있어 국내업체의 입주가 계속 지연될 경우 중국기업의 입주를 허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단지는 ‘한·중 경제합작구’로 운영전환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시는 국내 분양업체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입주를 포기하겠다는 업체가 나오면 추가 분양모집을 실시하고, 그래도 입주 희망업체가 없을 경우 중국업체의 입주를 받아들일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카드빚에 아내와 딸을…

    23일 0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최모(39)씨 집에서 최씨가 아내 김모(40)씨와 빚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와 작은딸(13)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큰딸(16)을 중태에 빠뜨린 뒤 달아났다.경찰 수사 결과 5년 전 실직한 최씨는 이날 술을 먹고 귀가한 뒤 아내 명의의 통장에서 몰래 돈을 인출한 사실과 카드빚 1000만원 문제로 아내와 심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아내와 딸들을 잇따라 찌른 뒤 달아났다.김씨와 작은딸은 현장에서 숨을 거뒀고,큰딸은 중상을 입고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인천공항주변 유휴지 239만평 매립-관광레저·물류단지로 개발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 유휴지 239만평이 호텔과 카지노,자동차경기장을 갖춘 관광레저·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항 주변 412만평 가운데 유휴지 239만평을 매립해 관광레저,특송업체 지원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공항 유휴지는 공항부지 마련을 위해 북측방조제와 남측방조제로 바닷물을 막은 뒤,아직 매립이 진행되지 않은 채 육지 속의 갯벌 상태로 남아 있는 지역이다. 매립대상은 ▲국제비즈니스센터 33만평 ▲북측유수지 인근 80만평 ▲급유공항관리지역 65만평 ▲북측방조제 부근 17만평 ▲동측배수갑문 10만평 ▲남측유수지 34만평이다. 시와 공항공사는 매립지 가운데 북측방조제나 급유공항관리지역 등은 물류단지 등 공항관련 시설로 개발하고,북측유수지 인근에는 카지노와 호텔,수상레저 공간과 자동차경기장 등이 조성된다.국제비즈니스센터에는 대형 쇼핑몰을 유치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DHL 등 세계적 물류회사를 인천공항으로 끌어들이려면 대규모 부지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같은 매립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공항공사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5억원을 들여 ㈜유신코퍼레이션과 한국감정원에 용역을 의뢰했다.용역보고서에는 유휴지 토지이용 구상과 국제비즈니스센터 개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참여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매립이 이뤄질 유휴지 외에,공항 활주로 양끝지역 100만평과 공항 서측지역 71만평 등 170여만평의 공터에 대한 개발계획도 포함된다.결국 공항 유휴지 개발대상 면적은 모두 410여만평이 되는 셈이다. 시와 공항공사는 용역이 끝나는 오는 8월부터 매립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200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유휴지가 개발되어야 비로소 공항이 완벽한 기능을 하게 돼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시내버스 심야할증

    올 하반기부터 인천지역 시내버스에 심야 할증제가 도입된다. 인천시는 20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자정 이후 운행하는 심야 시내버스에 대해 할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시의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할증요율은 일반요금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할증제를 도입하면 심야시간 시내버스 운행이 늘어 밤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백화점공사장 인부 20여명 사상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백화점의 철제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인부 20여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 LG백화점의 리모델링 공사중 백화점 외벽을 둘러싸고 있던 너비 100m,높이 40m 가량의 대형 철제구조물이 한꺼번에 인도 쪽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날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7명 가운데 경재현(43)씨가 숨지고 서정진(49)씨 등 18명이 추락하거나 무너져 내린 철제 구조물에 깔려 부상을 입었다.경씨는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사망했다.서 씨등 인부 18명은 중동 연세병원과 대성병원,인천 길병원 등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일부는 머리와 팔 등의 골절로 중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 220명과 경찰 120명 등이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인부들이 층층이 철제 구조물에서 작업 하던중 돌로 된 타일을 떼어내 작업 계단에 쌓아두는 바람에 철제 구조물이 하중을 못이겨 무너져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11월 개점한 LG백화점 중동점은 지난달 15일부터 증축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7월 15일 완료할 예정이었다.지하 6층,지상 10층으로 연면적 3만 4000여평이다. 김학준 유영규 채수범기자 kimhj@˝
  • 송도신도시 이전 인천대등 18만평 아파트 7천가구 뉴타운 개발

    인천시 남구 도화동 시립 인천대학교가 송도신도시로 이전하고 기존부지를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대는 20일 ‘인천대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 겸 시민공청회’를 갖고 대학 이전과 동시에 기존 교지 개발계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2년까지 인천대와 인천전문대,인천체고 등의 교지 18만 4000평 가운데 12만 4000평에 아파트 7100∼7800가구,오피스텔 1500개를 짓고 문화상업시설(1만 5000평),공원(4만 1000평),학교(3만 6000평),공공시설,도로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7700억원은 인천대 송도 이전(3400억원),인천체고 타지역 이전(3900억원,금융비용(400억원) 등으로 쓴다는 계획이다. 대학측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이전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내년에 교통·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12월 착공과 함께 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이자 옛 선인학원 단지인 도화동 일대가 서울의 뉴타운과 같은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인천대는 송도신도시 4공구 6블록에 15만 6000평을 확보,내년 교사 신축에 착수해 2008년 6월 완공 이전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지자체 축제의 향연속으로…

    지방자치단체마다 봄맞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총선기간 중 후보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와 ‘본색’을 드러낼 것을 우려해 미뤄온 행사다.지자체는 선거로 인해 행사준비기간이 충분했던 만큼 내실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문화·체육행사 잇따라 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1일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구민체육대회를,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솔바람 가요제’를 각각 열기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다음달 7일에는 도봉산 등반대회를 열어 봄기운을 만끽한다. 강북구도 다음달 1일 오동근린공원내 구민운동장에서 ‘구민대화합 문화체육한마당’ 행사를 갖는다.주민 5000여명이 참가해 줄다리기,외발싸움,5인6각 경기 등 9개 종목에서 왕중왕을 겨룬다.17개 동 대표들이 노래솜씨를 뽐내는 무대와 군악대·태권도단 시범도 있다.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진공청소기·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마포구는 어버이날인 다음달 8일 어버이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어린이가 행복해야 어른들도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다는 뜻에서다. 경남 울주군도 해마다 군민의 날(4월15일)에 펼쳐온 군민체육대회를 올해는 오는 24일 개최한다.주민 5000여명이 참석해 각종 놀이행사와 함께 읍·면 대항 체육경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환경도 생각합시다 환경보전 행사도 눈에 띈다.서울 구로구는 오는 22일 도척교 아래 축구장에서 ‘안양천살리기 한마음대회’를 연다.구는 이날 도심을 가로지르는 안양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척교∼신천교∼목동교∼양평교 구간에서 10㎞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는 24일 인천대공원에서 ‘푸른 지구로 펼쳐지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 행사를 갖는다.주제에 부합되는 시민참여 행사로 자동차 부수기 퍼포먼스,짚풀공예 체험,유기농 먹을거리 시식,재활용 녹색가게,도전 환경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화합 전통 지역축제 제주도 남제주군은 오는 25일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고사리꺾기대회’를 개최한다.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는 고사리 다수확상 시상,고사리 요리경연,제주전통옹기 제작시연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다음달 1∼2일 제2회 ‘제주 도새기(돼지)축제’가 북제주군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제주산 청정 돼지고기 홍보를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돼지몰이,돼지달리기,예쁜 돼지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곳을 찾으면 돼지고기 떡갈비,어린이용 돼지고기 튀김,돼지고기 양배추말이 등 250가지에 달하는 돼지고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경북 청송군에서는 제19회 수달래제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청송군 최대의 산악축제로 수달래에 얽힌 애틋한 전설의 주인공 ‘주왕’의 넋을 달래고,주민·관광객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비는 자리이기도 하다. 수달래꽃은 중국 후주(後周)의 주왕이 후주천왕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주왕산으로 쫓겨와 신라 마장군의 철퇴에 맞아 숨질 때 흘린 피가 주방천을 따라 핏빛으로 피어났다고 전해진다.이 때문에 빛깔이 진하고 20여개의 붉은 반점이 있는 특이한 꽃이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부터는 주왕산 입구에서 청송문화원 여성합창단 연주회,농악 및 연예인 공연,캠프파이어,불꽃놀이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이때 500여개의 오색등과 ‘불꽃쇼’가 봄 정취 가득한 주왕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부대행사로 산상연주회,청소년 댄싱한마당,암벽등반,산악구조 시범 등이 펼쳐지며 청송사기와 청송꽃돌,청송한지,청송옹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내고장 배우기도 활발 경남 의령군은 호국·의병정신 계승과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2회 ‘의병제전’을 이번주 내내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곽재우 장군과 임진왜란 의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재조명을 하는 ‘의병 학술토론회’도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하이면 상족암 해변에서 제4회 ‘공룡나라 축제’를 갖는다.행사기간중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과 공룡발자국 탐방로가 준공되고,‘2006 공룡엑스포’ 발대식이 열린다.공룡박물관내 영상관에서는 공룡의 세계를 다룬 입체영화 ‘Dino Island’를 볼 수 있으며,맞은 편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높이 24m,폭 31m의 공룡탑이 세워진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상족암 해변에 조성되는 공룡발자국 탐방로(560m)는 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울산시 북구는 주민자치대학 제2기 강좌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두 차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민자치대학은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시작했으나 올해는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북구 김지호 자치행정과장은 “동 주민자치센터도 선거 때문에 각종 행사를 미뤄왔기 때문에 한동안 크고 작은 행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리 김학준·송한수기자 kimhj@seoul.co.kr˝
  • 법원장 골프접대 회사 지지 前재건축조합장 자살

    14일 오전 9시1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현장 29동 2층 계단에서 전 재건축조합장 이모(50)씨가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허모(58)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 시공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2개 건설회사가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인천지방법원장이 H건설 간부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은 것이 물의를 빚어 지난 13일 사임한 바 있다. 이씨는 지난해 9월28일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가 H건설에서 H공영으로 바뀌자 H건설을 지지하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현 조합 반대활동을 펴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엉터리’ 투표 안내문

    인천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영종동 제8투표소인 인천공항고등학교를 서울 방화동 공항고등학교로 잘못 기입한 투표안내문을 공항신도시 유권자들에게 배포,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공항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중구선관위가 최근 유권자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장소인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고등학교의 약도가 서울 강서구 방화동 공항고등학교로 잘못 기재돼 있다. 이같은 투표안내문을 받은 유권자는 영종동 35∼37통,45∼47통,51통 모두 1667가구다. 구선관위는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잘못 기재된 약도와 주소를 정정해 유권자들에게 다시 발송했다.공항신도시 주민들은 “구선관위의 단순한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중대한 공문을 교정조차 보지 않고 발송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선관위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실수로 잘못된 투표안내문을 배포했다.”며 “그러나 확인 직후 바로 정정조치했기 때문에 투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바닷모래 채취 휴식년제 도입

    인천앞바다 바닷모래 채취 해역에 휴식년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발생한 수도권 골재파동과 같은 사태를 미리 방지하고 안정적인 바닷모래 수급을 위해 해역별로 바닷모래를 채취한 후 일정기간 채취를 금지하는 ‘광구단위 휴식년제’ 도입을 추진중이다.광구단위 휴식년제는 바닷모래 채취 가능해역을 최대한 많이 확보한 뒤 일정기간씩 돌아가며 바닷모래를 채취하는 것으로 골재의 안정적인 확보는 물론 집중채취로 인한 해양환경 파괴 및 집단민원을 줄일 수 있다. 관련부처는 이를 위해 조만간 해역별 바닷모래 부존량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정부는 또 광구단위 휴식년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건설교통부·환경부·해양수산부,인천시와 지역주민 등이 참가하는 ‘골재수급심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체계적인 골재채취 대책을 다음달말까지 세울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골재를 채취한 후 복원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해양환경이 파괴되지 않고 주민들의 반발도 줄어들게 된다.”면서 “광구단위 휴식년제가 도입되면 골재파동과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친황다오 뱃길 16일취항

    인천과 중국 친황다오(秦皇島)를 오가는 여객선 욱금향호(1만 2304t급)가 16일 인천항에서 취항한다. 욱금향호는 승객 384명과 컨테이너(20피트 기준) 228개를 실을 수 있는 여객선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인천항에 입항했다가 월요일 오후 7시,금요일 낮 12시에 출항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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