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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2011년까지 초·중·고 28곳 개교

    인천, 2011년까지 초·중·고 28곳 개교

    인천지역에서 28개 초·중·고교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해송중(송도국제도시·24학급)과 서창중(서창1택지지구·24학급),석남중(서구 석남동·36학급) 등 3개 중학교와 상정고(부평구 십정동·30학급)와 양촌고(계양구 병방동·36학급) 등 2개 고등학교가 개교한다. 9월에는 운남초(중구 운남동·24학급)와 고잔초(논현택지지구·36학급) 등 2개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이어 내년에는 신정초(송도국제도시·42학급), 청라1초(청라경제자유구역·42학급), 공촌초(서구 공촌동·24학급) 등 3개 초등학교와 고잔중(논현택지지구·24학급), 계수중(계양구 서운동·36학급) 등 2개 중학교,고잔고(남동구 고잔동·36학급), 해송고(송도국제도시·36학급), 미추홀외국어고(남동구 고잔동·24학급) 등 3개 고등학교가 개교한다. 또 2011년에는 5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에 세워져 해당 지역으로 이사한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들 28개 학교가 문을 열면 인천지역에는 초등학교 234개, 중학교 131개, 고등학교 119개 등 484개의 각급 학교가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교가 세워지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이나 택지개발지구의 ‘학교 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평택에도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경기도는 올해 47억원을 들여 각종 다문화가정 지원책을 편다. 도는 우선 수원, 성남, 부천 등 9곳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평택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로부터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받아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가족문제 상담, 결혼 이주민들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경제적·지리적 문제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상담지도사를 가정에 보내는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아울러 한국어와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다문화가정 지원정책과 법률상식, 상담기관 등을 안내하는 소식지를 발간하고 결혼이주민 2000여명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한국 남성들에게 국제결혼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경기도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 등을 원활히 펴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이다. 우선 결혼이민자 1명을 공무원을 선발한 뒤 필요할 경우 늘려나갈 방침이다.경기지역의 다문화가정은 2만 8000여가구에 이른다.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백령도에 유채·메밀밭 조성

    인천시 옹진군은 2011년까지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백령도 간척지에 유채와 메밀 등을 심어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군은 올해부터 백령면 진촌지구 내 간척지 128만㎡에 유채와 메밀, 보리 등 꽃과 잎이 보기 좋은 경관작물을 심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 10명으로 전담반을 구성,경관작물 선정과 경지 정리,작물 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관작물 재배단지와 콩돌해안,사곶해수욕장 등 백령도 내 관광지를 연계해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항 임대료 10~15% 인하

    인천항만공사는 1일부터 연말까지 하역업체와 창고업체 등이 이용하는 인천항 배후부지의 임대료를 10~15% 인하하기로 했다.적용 대상은 임대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업체로 한정된다.이미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고 있거나 내년도 배후부지 신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제외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클래식으로 여는 희망 2009

    클래식으로 여는 희망 2009

    희망을 가득 품은 2009년 기축년(己丑年)이 왔다.어려운 경제 사정을 비롯해 해묵은 고민도 없지 않지만,마음은 새해 새날의 신선함을 기대할 터. 국내 대표적인 공연장과 교향악단이 준비한 신년음악회에서 새해의 희망과 기대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사랑과 자연을 향한 동경을 담아 ‘관현악의 정수’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소프라노 조경화,메조소프라노 양송미,테너 박성규,베이스 손혜수가 협연한다.(02)3700-6300. 예술의전당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펼친다.소프라노 신영옥,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한국계 네덜란드 하피스트인 라비니아 마이어가 박은성 지휘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신영옥은 오페라 아리아 말고도 직접 장구를 치며 ‘경복궁 타령’을 선사할 예정.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과 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중앙회가 ‘힘내라 경제야’란 주제로 마련한 것으로,중소기업 경영인 800명을 초청해 희망을 북돋울 예정이다.(02)580-1300.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SNO)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힐스테이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요한 슈트라우스의 다양한 왈츠와 폴카,‘세비야의 이발사’ 등 오페라,‘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등 익숙한 곡들로 흥겹고 경쾌하게 꾸민다.3일에는 경기 고양시 탄현동 예담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이어간다.(02)2163-8588. 젊은 음악가의 신선함을 담은 신년음악회도 준비돼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8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나서는 신년음악회를 갖는다.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와 러시아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인 권혁주는 지난해 경남국제음악콩쿠르에서 4위에 오르며 박성용 영재 특별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슈베르트의 판타지,베토벤 소나타 4번,차이콥스키의 작품을 들려준다.(02)6303-7700. 고양문화재단은 즐겁고 상쾌한 왈츠와 젊음의 열기로 꾸민 신년음악회를 마련했다.10일 오후 7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한다.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소프라노 손지혜가 협연한다.1577-7766.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는 10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다.바리톤 김학준이 벨리니의 오페라 ‘청교도’ 중 ‘아! 영원히’,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오,창가로 와 주오’ 등을 부른다.1544-1887.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인천시민 공원면적 전국 하위권

    인천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전국 5대 광역시의 평균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8.9㎡로 전국 5대 광역시(광주 제외)의 평균인 10.8㎡보다 적고,부산(6.5㎡) 다음으로 열악한 수준이다.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울산이 15.5㎡로 가장 넓고,대전이 12.3㎡로 뒤를 잇고 있다.인천시는 378곳에 2391만㎡의 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중구지역의 경우 주민 1인당 공원면적 62.7㎡로 인천에서 가장 넓은 공원을 확보하고 있다.또 남동구는 1인당 12.8㎡,강화군은 8.1㎡의 공원면적을 각각 확보하고 있으며,동구의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은 2.7㎡로 인천지역 군·구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시는 현재까지 도시자연공원 22곳,근린공원 177곳 등 모두 616곳의 공원을 지정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인천·마산 로봇산업 메카 된다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로봇랜드’ 건설 대상지로 인천과 경남 마산이 최종 확정됐다.30일 인천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로봇랜드 사업자 선정과 관련,10개 시·도가 각축을 벌인 결과 지난해 10월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인천과 마산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양쪽 모두 경제성이 입증돼 최종 사업자로 통보받았다.로봇랜드는 지식경제부가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인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한 것으로 인천은 청라지구 79만 746㎡에,마산은 구산면 99만 1700㎡에 각각 조성된다.로봇랜드 입지로 복수 지자체가 선정됨에 따라 인천은 서비스용,마산은 산업용 로봇으로 특화될 전망이다.인천시는 내년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지정’ 승인을 받아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절차 등을 거쳐 2010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7800억원을 들여 2012년 3월까지 조성할 로봇랜드에는 로봇 관련 최첨단 연구소와 대학과 기업의 R&D센터,로봇대학원,로봇경기장,로봇전시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개발지역 학교 설립 난항

    인천 개발지역 내 학교 설립이 잇따른 악재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학교 설립 재정난에 숨통을 틀 수 있는 법안이 국회 파행으로 처리 가능성이 희박한 데다,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학교 건축비가 오르면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공영개발 사업시행자가 학교용지를 무상공급하거나 공급가격을 낮추는 방안 등을 담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채 표류 중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법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설사 통과한다 하더라도 2012년 이후에나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설지역 학교난 해소에 ‘효자’ 노릇을 해온 임대형 민자사업(BTL)도 주춤거리고 있다. 금융위기로 은행권이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이 떨어지는 학교설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포기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건축비도 세계적인 원자재값 상승 여파로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났다.국토해양부는 원자재값 상승분을 반영해 학교당 건축비가 1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교육청은 고육책으로 현재 개발지역 내 인구 유입량을 고려해 신설 학교 수를 줄이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천 만화도시 이미지 굳힌다

    경기 부천시가 ‘2단계 만화도시’를 선언했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7개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해 만화도시로서의 이미지 창출과 21세기형 문화콘텐츠로서의 만화 가치를 다질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년 10월 원미구 상동에 문을 여는 만화영상진흥원(2만 6541㎡) 내 유휴공간(9080㎡)에 만화작가들이 직접 만화를 제작·판매하고 학습 및 체험이 가능한 교육문화 공간인 만화테마파크(테마거리)를 조성한다.또 대표 만화작가 및 캐릭터를 선정한 뒤 뉴타운지역 신설 공원 등을 활용해 만화캐릭터(작가) 공원을 2013년 설립키로 했다. 기존 만화사업지원센터는 외부에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내부는 입주작가 작품 등을 전시하는 만화창작촌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공공시설물에의 만화캐릭터 도색 ▲시정홍보물 만화 제작 ▲초등학교에 만화창작교실 운영 ▲시 경계지역 및 역 광장에 만화도시 상징물 설치 등도 추진된다. 부천시는 만화가 미래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하고 1999년부터 만화정보센터 및 만화박물관 개관,국제만화축제 개최,만화거리(둘리거리) 조성 등 만화도시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펴 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팔미도에 새해부터 정기선 운항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으로 유명한 인천 팔미도에 내년 1월1일부터 정기선이 운항된다. 인천시는 해군 작전지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팔미도를 개방하기로 군당국과 협의를 마치고,유람선 업체들과 정기운항 준비를 끝냈다고 28일 밝혔다. 팔미도를 오가게 될 현대마린개발의 용주2호(199t)는 최대 승객 307명을 태우고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연안부두~팔미도를 운항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길섶에서] 조의(弔意)/김학준 사회2부 차장

    얼마전 고교 동창이 상을 당했는데 갈 형편이 되지 않아 다른 친구에게 조의금을 맡겼다.그런데 그 친구가 ‘弔意(조의)’라고 쓴 봉투를 받아들더니 “신문사 다니는 사람이 한자도 모르냐.”라면서 핀잔을 준다.‘弔意’가 아니라 ‘弔儀’라는 것이다. 사실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고민해 온 대목이다.사전에는 분명 ‘弔意’라고 되어 있다.‘조의=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이기에 뜻 의(意)자를 쓰는 게 맞다.‘弔儀’라는 말은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그런데도 사람들은‘弔儀’라고 쓴다.유사어인 ‘부의(賻儀)’와 혼동해 생긴 현상인 것 같다. 한때는 나도 ‘弔儀’라고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弔意’라고 쓴 봉투를 건네고 나오면 “무식하다.”는 소리가 뒷전에서 들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아예 한글로 ‘조의’라고 쓴 적도 있다.세상사에서 잘못된 게 올바른 것 취급받는 모순이 어디 한둘이겠는가.흔히 쓰는 용어 하나가 이럴진대 복잡한 학문이나 정치의 세계에서는 오죽하겠는가. 김학준 사회2부 차장 kimhj@seoul.co.kr
  • [Metro] 공항철도 운임 할인기간 연장

    공항철도㈜는 올해 말까지인 인천공항철도 운임 특별할인 기간을 1년 연장,내년 말까지 시행한다.이에 따라 통근·통학자 등 상시 이용객에게 운임의 15%를 할인해 주는 정기권 할인과 10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당액의 승차권을 추가 제공하는 다량 발매 할인,단체수송 협약 또는 이벤트·관광 열차 이용시 받는 10~30% 할인 혜택은 내년 말까지 계속된다.또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구간을 무정차 운행하는 직통열차에도 특별할인 적용이 1년간 연장돼 원래 운임보다 5000원이 싼 일반열차 운임(3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천시·의회 엑스포 개최 힘겨루기

    경기 부천시 의회가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홍건표 부천 시장이 “시 의회의 전횡”이라며 반발하는 등 시 의회와 시장 간에 ‘엑스포 전선(戰線)´이 짙게 형성되고 있다.부천시가 새로운 문화 블루칩으로 내세운 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가 1년 만에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시장이 직접 대토론회를 제안하는 등 불씨 살리기에 나선 형국이다.●“시민 호응 낮고 행정적 절차 무시”26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시가 올린 내년도 무형문화유산엑스포 예산 6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엑스포가 외부는 물론 부천시민들의 호응조차 얻지 못한 데다,행정적 절차를 무시한 이벤트성 사업이라는 게 삭감 이유다.지난 10월 처음 열린 엑스포에는 100억원이 투입됐으나 관람객이 24만명(무료 포함)에 그쳐 당초 예상치인 4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부천시는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엑스포 개최를 위해선 내년 2월 편성될 추경예산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가 이 행사에 극도의 불신감을 갖고 있어 예산 배정 가능성이 불투명하다.이를 돌파하기 위해 부천시는 여론몰이에 들어갔다.시는 “가톨릭대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시민의 여론조사에서도 만족도가 65%로 나왔다.문화엑스포를 1년 만에 접으면 그동안 투자한 예산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며 추진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홍 시장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의회,집행부,시민 등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엑스포 추진을 위한 서명을 받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행사 한번 치르고 중단하는 것은 성급”부천시 관계자는 “함평나비축제도 4년 정도 지난 뒤에야 흑자로 전환되는 등 정상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한번밖에 치르지 않은 행사를 중단시키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의회는 문화엑스포를 ‘시가 특별한 콘텐츠도 없이 인위적으로 밀어붙여 예산만 낭비하는 행사’라고 규정,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엑스포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받고,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지방재정법을 외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김관수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시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엑스포 추진을 막기로 했다.”면서 “단체장 치적 쌓기용 이벤트 행사에 시민들의 혈세가 들어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여간첩 원정화 자살 기도…구치소서 딸 면회후 우울증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경기 수원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원정화(34)씨가 구치소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25일 수원지검 등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23일 오후 수원구치소 독방에서 가지고 있던 수건으로 목을 감싸 자살을 시도했으나 독방 앞에서 상시근무 중이던 교도관에게 발견돼 제지됐다. 원씨는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계부 김동순(63)씨와 황모(26) 전 대위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면회를 통해 딸(7)을 만나면서 심리적 불안과 우울증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원씨가 북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신변에 대한 염려와 딸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괴로워했다.”며 “자살기도는 미수에 그쳐 원씨의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고위공무원 물갈이 전국 지자체 확산

    고위공무원 물갈이 전국 지자체 확산

    중앙부처를 휘몰아치는 고위 공무원 ‘인사 태풍’이 지방자치단체로 옮겨붙으면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중앙정부가 연내 고위직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한 자치단체에서도 2급 이상 고위직들에 대한 퇴직 권고가 확산되고 있는 것. ●서울시 2급이상 6~7명 사의 서울시는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2급 이상 국장급 가운데 1952년생 이상 간부에게 명예퇴직을 권고하고,행정고시 22회(1980년 임용) 이전 기수에게도 명예퇴직 의사를 물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2급 이상 고위직 가운데 6~7명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25일 현재 3급 이상 5명,4급 9명 등 모두 14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내년 말 정년퇴직 예정자 가운데 명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명퇴자가 한꺼번에 많으면 연속성이 끊겨 업무 공백이 생긴다.”며 명퇴 자제를 당부했으나 명퇴자 개인 사정을 감안,자유의사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에서는 1950년생 이상(만 58세)인 2∼3급 6∼7명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비췄다.예년에 3∼4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인천시는 다음주 초 정기인사를 발표할 예정인데,인사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에서는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부단체장급 5명과 3급 국장급 1명이 이미 명퇴했거나 이달 말로 명퇴할 예정이다. ●경북 부단체장급 5명·3급 1명 명퇴·예정 경기도에서도 4급 이상 5명이 명퇴 신청서를 냈으며,전남에서는 4∼5급 10명이 명퇴했다.충북은 문화관광국장과 농정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지만,일단 중앙부처의 물갈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명퇴 대상자들의 반발도 거세게 일면서 지방 관가(官街)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사 가이드라인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는 명퇴 권고 당사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이들은 ‘공무원 신분보장’을 근거로 반발하고 있다. 현행 지방공무원법은 2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선 형사처벌이나 징계가 아니면 본인의 의사에 반해 퇴직시킬 수 없도록 돼 있다. ●단체장의 자의적 물갈이 의혹도 또한 합리적인 기준이 전제되지 않은 채 단체장이 정부 방침을 핑계로 자의적인 ‘물갈이’와 ‘줄세우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때문에 인사 발표가 예년에 비해 늦어지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에는 12월 초에 인사규모와 조직개편이 확정됐지만 올해는 명퇴 대상자들의 반발로 늦춰지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부 명퇴 대상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 전반적인 구조조정 흐름을 지자체 고위직들이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진통 속의 정해진 수순’임을 강조했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홍승용 인하대 총장 돌연 사표

    홍승용 인하대 총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최근 돌연 사표를 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인하대 관계자는 이날 “홍 총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주말쯤 재단에 사표를 제출했으며,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홍 총장은 지난 2002년 3월 제10대 총장에 취임해 임기 4년을 마친 뒤 2006년 제11대 총장으로 연임됐다.2010년 2월까지 임기가 1년 2개월가량 남아 있다.그는 건강상의 문제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대학 재단인 학교법인 인하학원과 불협화음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학 관계자는 “재단에서 학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교수 채용이나 보직자 임명 등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줄이려는 움직임에 대해 총장과 재단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여객선 운임 할인 ‘효과 만점’

    인천시가 옹진·강화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연안여객선 운임할인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 24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9~11월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0개 항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 은 31만 4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 6549명보다 13.7%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대부도~덕적도 항로는 1만 5564명이 이용해 지난해보다 46%나 늘었다.진리~울도 44%,인천항~덕적도 35%,대부도~이작도 21% 등 대부분의 항로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해운업계는 운임할인제 도입으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준 데다,경기침체로 수도권 행락객들이 장거리 여행보다는 가까운 인천 앞바다의 섬을 많이 찾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 해운업체 관계자는 “운임 지원 이후 섬에서 등산과 낚시 등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9월부터 인천시민에 한해 연안여객선 이용시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용현·학익지구 개발안 통과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8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주민 2만 2000명을 수용하는 주택 8149가구를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남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 155만 7200㎡에 4514가구의 공동주택과 1968가구의 임대주택,1667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각각 들어설 수 있게 됐다.이곳에는 학교 4곳(초등학교 2,중학교 1,고등학교 1)과 주민자치센터 2곳,파출소 1곳도 신설된다. 시는 이를 위해 공업 및 녹지지역으로 돼 있는 이 지역의 용도를 주거 및 상업,녹지지역으로 바꾸고 국토해양부로부터 구역 지정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남동구 고잔동 734 일대 1만 5000㎡에 물류센터를 201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인천전문대학장 직위해제

    인천시는 23일 내년도 시립인천전문대학 예산안에 대한 시의회의 심의를 거부해 물의를 일으킨 민철기 학장을 직위해제했다. 민 학장은 지난달 25일 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에서 내년도 대학 예산안 심의를 고의적으로 거부,시의회의 모든 의사일정이 중단되고 집행부와의 대립을 일으켰다.민 학장은 이밖에 교권 침해와 인사권 남용을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학내에서 받아 왔으며,학교 재개발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시흥 군자매립지 10년만에 개발

    시흥 군자매립지 10년만에 개발

    경기 시흥시의 최대 현안인 정왕동 군자지구(일명 군자매립지)가 매립 준공 10여년 만에 개발된다.23일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490만 6000㎡ 규모의 군자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승인함에 따라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으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가 부여한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조건으로 도시개발법에 따라 군자지구 개발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시는 군자지구 가운데 ▲260만 5000㎡(53%)에 공공청사,교육시설,공원,도서관 등 공공시설 ▲112만 1000㎡(22.9%)에는 워터파크,영화 및 휴양시설 ▲91만 1000㎡(18.6%)에는 3만 1000명이 입주할 공동·단독주택(1만 1075가구) ▲나머지 26만 9000㎡는 상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도로용지 등으로 개발한다. 시는 이같은 청사진을 토대로 1조 6000억원을 투자,2010년 사업에 착수,2012년 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군자지구 개발계획 수립 전까지 이 지구의 개발사업 내용이 시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되도록 변경할 것을 의결 조건으로 내세웠다. 시흥시는 2006년 5월 군자매립지 소유주인 ㈜한화건설로부터 5600억원에 매입하기로 매매계약을 맺고 현재 계약금 700억원을 지급했다.한화건설은 1997년 갯벌 485만㎡를 매립한 뒤 군용 화약류 성능시험장으로 사용해 왔다. 시흥시는 군자지구 개발과 관련,내년 공영개발 특별회계예산을 편성하면서 군자지구 공동주택용지 43만 5998㎡를 매각,4056억원의 현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군자지구 매매계약 잔금 4900억원과 2년 이자(2.9%) 284억원을 한화측에 내년 중 지급하기로 했다.한화와 맺은 매매계약 만료기한이 2년 6개월이고,1년 연장이 가능하므로 내년 말까지는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시흥시 관계자는 “군자지구 개발의 최대 관건은 재원 조달인데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해결돼 더 이상 걸림돌이 없는 상태로,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공동주택용지를 한화측에 수의공급하지 않고 토지를 매각해 잔금을 지급하기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한화측의 자금사정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는 대우해양조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수조원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최근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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