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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 진전

    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을 반대해온 민철기 인천전문대학장이 파면(서울신문 2008년 12월24일자 12면 보도)됨에 따라 양 대학의 통합 추진이 급진전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대 측이 양 대학 통합을 공식 논의할 것을 제의한 이래 인천전문대에서는 평교수협의회를 중심으로 통합에 찬성하는 기류가 형성돼 왔다. 하지만 민 전 학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통합에 반대함으로써 학교 차원에서 통합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인천시를 중심으로 통합이 추진돼 왔다. 인천시는 인천대가 9월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인천전문대 및 인천의료원과 통합해 명실상부한 종합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시는 우선 최근 시의회에서 통과된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의 통합촉구결의안’에 발맞춰 인천대-인천전문대의 통합 수순을 밟는다. 통합의 걸림돌이 돼 온 것은 인천전문대 구성원 전체가 통합하는 것처럼 비춰진 것. 이는 민 전 학장과 집행부 등 공식 창구가 반대의 목소리만 대변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교수협의회가 교수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은 결과 전체 150명 가운데 80명이 인천대와의 통합에 찬성했다. 인천시는 오는 7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양 대학 통합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축제 홍보에 공무원 동원 ‘시끌시끌’

    인천시가 공무원들에게 서울·수도권의 일선 학교를 방문, 오는 8월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활동을 펴도록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소속 각 팀에 서울·경기지역 5∼7개 초·중·고교를 할당, 이달 초부터 학교를 돌며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직원들은 학교 방문 시 도시축전 홍보책자를 제공하고 체험학습 등 학생참가 신청서를 받는 동시에 입장권 사전예매에 따른 각종 혜택 등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특히 교장, 교감을 비롯해 체험학습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전을 펼치라고 지시했다. 시는 직원들이 학교 홍보활동을 벌인 뒤 활동사항과 분석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최대 역점사업인 세계도시축전 성공 여부가 학생 참가율에 달려 있기에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학교 홍보활동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시의 방침에 반발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엄연히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공무원 고유 업무를 뒤로한 채 도시축전 홍보에 앞장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시의 상당수 부서는 업무에 쫓겨 아직까지 학교 방문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지역 7개 학교를 배정받은 한 팀 관계자는 “한 학교당 반나절가량 걸리는데 일과 중 짬을 내 7개 학교를 방문하기란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학교측도 공무원들의 방문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가뜩이나 졸업식과 입학식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어서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의 방문 홍보활동을 부담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에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축전 입장권 판매를 유도했다가 공무원노조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인천지부 이상헌 위원장은 “입장권 강매로 논란을 빚은 시가 다시 공무원을 동원해 도시축전 홍보에 나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무원을 동원한 홍보활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식품 등 전담 사법경찰팀 출범

    인천시는 환경과 식품, 보건 분야의 범죄를 전담 수사할 ‘인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이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창단된 수사팀은 부장검사급인 사법보좌관의 지휘 아래 18명(본청 5명, 인천경제청 2명, 구·군 10명)이 6개조(3인 1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법보좌관의 지휘를 받아 식품과 환경, 청소년, 위생 보건 등 19개 분야의 행정법규 위반사범에 대한 기획수사와 인천시 및 각 구·군에 대한 단속, 구·군에서 의뢰한 사건을 전담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한강하구 2차 철책 제거 않기로

    한강환경유역청은 한강하구 장항습지 보전을 위해 2차 철책을 제거하지 않기로 했다. 한강환경유역청은 15일 서울대에 의뢰한 ‘한강하구 탐방로 설치 및 철책선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고양시 행주내동~일산대교 남단 12.9㎞ 구간의 한강하구 철책을 제거하는 대신,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를 위해 김포대교-일산대교 7.6km 구간의 2차 철책은 그대로 놔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장항습지 생태관광 수요를 감안해 장항IC 부근에 있는 기존 1, 2차 철책선 사이 군 작전로 2.2km 구간을 생태탐방로로 조성하고 장항소초 부지와 이산포소초 부지에는 각각 방문자센터와 전망대를 세우기로 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자연사박물관 유치 물밑경쟁 치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놓고 지자체들이 치열한 물밑경합을 벌이고 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95년 범정부적인 건립추진위를 구성해 진행하다가 외환위기로 중단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1995년 당시에는 40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자연사박물관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므로 건립사업을 새로운 틀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입지와 선정방식, 구체적인 사업비 등은 오는 7월 용역을 의뢰한 뒤 학계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국의 지자체들은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일대 33만㎡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4500억원을 들여 자연사박물관을 짓는다는 구상을 문화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005년 4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대상지는 강화군 선원면 연리 산 4의1 일대 33만㎡로 1997년 문화부의 건립부지 타당성 용역에서 경합지 가운데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북에선 부안군과 남원시가 새만금과 지리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박물관 유치전에 가세했다. 경북 안동시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지자체 사업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문화부에 요청했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8월 열린 ‘한·중·일 공룡학술 심포지엄’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공식 선언해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아직 유치제안서를 받을 단계가 아닌데도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더 많은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김포에 수도권 첫 ‘함상공원’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포구가 수도권 첫 함상공원으로 거듭난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해군이 시에 무상대여하는 ‘운봉함’이 전날 대명항에 입항함에 따라 본격적인 함상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초 개장되는 함상공원의 핵심이 될 운봉함은 무게 1800t급 함정이다. 1943년 미국에서 건조돼 2차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봉고차 모녀’ 일자리·보금자리 지원

    이명박 대통령에게 애절하고도 절박한 사연이 담긴 편지를 보내 화제(서울신문 2월6일자 2면 보도)를 모았던 인천의 한 초등학교 3학년생 김모(10)양과 어머니 김모(52)씨가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이 모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앞으로 매달 일정액을 지원받으며, 다가구 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9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머니 김씨는 지난 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지원대상에 포함돼 매월 정부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을 받게 됐다. 현재 2인 가족 지원금은 최대 69만원이며, 김씨 모녀는 여기에서 김씨의 소득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됨으로써 정부의 자활복지사업과 연계된 일자리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골치를 썩이던 집 문제도 해결됐다. 몇 달째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놓였지만 이들의 딱한 사정을 접한 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다가구 매입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주공측은 김씨 모녀에게 360만원에 이르는 입주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씨는 매월 6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치안 vs 인권침해” 학교내 CCTV 설치 논란

    폐쇄회로(CC)TV가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천과 경기 교육현장에서는 CCTV에 대한 상반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CCTV가 학생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대두되는 반면, 강력사건이 빈발하는 경기지역에서는 CCTV를 확대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A중학교는 5층 건물의 복도마다 CCTV를 설치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CCTV를 설치한 14개 초·중·고교에서 담장이나 건물 외곽이 아닌, 복도나 특수교실 등에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CCTV를 복도 등에 설치하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이 파손됐거나 도난사고가 생겼을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CCTV가 학교 안을 항상 촬영하기 때문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일부 학교에서는 주차장과 컴퓨터실 등에 CCTV를 설치해 차량파손 예방 및 도난방지용으로 활용하면서 학교폭력, 성범죄 등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한다는 처음의 설치 취지를 이미 잃었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인권침해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각급 학교에 CCTV의 설치장소를 건물 외곽으로 한정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경기도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에다 부녀자 연쇄살인사건마저 잇따르자 학교 주변에 CCTV를 더 설치하라는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청 게시판에는 학교에 CCTV를 새로 설치하거나 추가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밀려들고 있다. 수원 장안구의 한 학부모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 CCTV 등 방범용 시설이 하나도 없어 교통사고와 학생 납치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흡하다.”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어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 2024개 초·중·고교 가운데 CC TV가 설치된 학교는 1545개교로 전국에서 학교의 CCTV 설치율이 가장 높지만 학부모들은 미흡하다고 여기고 있다 .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200개교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혜진·예슬양 유괴살해사건이 나면서 민원이 제기되더니 최근 부쩍 증가했다.”면서 “내년까지 CC TV 100%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송도 교육·연구 클러스터로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외국의 명문 대학·연구기관 및 국내 유명대학들이 잇따라 진출해 교육·연구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송도국제도시에 분교를 설립하기로 각각 2007년 10월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교설립준비사무소를 개설 중이다.미국 미주리대도 송도에 분교를 설립하기로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남가주대(USC)도 송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국제 연구소의 경우 미국 SALK연구소가 현물 출자한 JCB연구소가 지난해 8월 송도에 입주했다. 프랑스 국제물정보연구원은 인천경제청과 지난해 12월 지원계약을 맺었다.인천경제청은 송도 5·7공구에 29만 5000㎡ 규모로 글로벌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 10여개의 외국 교육·연구기관을 유치, 첨단산업 육성과 글로벌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송도국제도시에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한국외대 등 국내 대학의 유치도 확정돼 국내외를 아우르는 교육·연구 클러스터가 형성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지식경제부는 올해 외국 교육·연구기관 지원예산을 지난해 50억원보다 8배 늘어난 400억원으로 확대했다.지식경제부는 254억원을 송도 글로벌대학 건립 지원사업에 쓰고, 96억원은 경제자유구역 외국 대학·연구소 설립 준비비와 초기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50억원은 경제자유구역 외국교육기관(초·중·고) 설립에 지원한다.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이 송도국제도시에 투입되는 셈이다. 지난해에도 전체 지원금의 3분의2 이상을 인천이 가져왔다.인천경제청은 글로벌캠퍼스 지원사업과 별도로 시비 11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사업비가 국비 50%, 시비 50%로 구성되는 점을 고려하면 국비 110억원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목표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디자인 명가 伊 트리엔날레 영종도에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트리엔날레 전시전’이 오는 9월 인천 영종도에 첫선을 보인다.트리엔날레 전시전은 인천시와 이탈리아 피에라밀라노 그룹이 공동으로 영종도에 추진하는 ‘밀라노 디자인시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는 3일 영종하늘도시 전시장 부지 2만 605㎡에 연면적 7066㎡ 규모의 트리엔날레 전시관을 지어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에라인천은 오는 8월까지 전시관 공사를 마치고 운영 준비에 들어가 9월 중순 트리엔날레의 개막 행사를 갖기로 했다. 영종도 트리엔날레 전시전에서는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디자인 변천사를 보여주는 ‘디자인뮤지엄’이 열리게 되며, 개막 행사에는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 370만㎡(전시장 76만㎡)에 2017년까지 3조 408억원을 들여 동북아 최대의 전시복합단지(밀라노 디자인시티)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시복합단지에는 피에라밀라노 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피에라 인천전시장을 비롯해 라스칼라 극장(오페라), 피콜로(연극), 디자인스쿨, 베르디 국립음악원 과학전시장 등의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불황의 두 얼굴

    경기불황으로 쓰레기가 줄고, 그 내용물도 연탄재 등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경기가 양호했던 때보다 늘었다. 1일 인천 부평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B환경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물 수거량은 총 4459t으로 2007년 5787t보다 1000t 이상 줄었다. 2007년에 986t의 쓰레기를 수거했던 S환경도 지난해에는 761t을 수거하는 데 그쳐 1년 사이에 쓰레기량이 20% 이상 줄었다. 각종 지역개발로 인천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1인당 쓰레기배출량은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수도권매립지에서는 2007년 하루 4300t씩 반입되던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생활폐기물이 올 초에는 1900t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S환경 관계자는 “요즘은 사람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값까지도 아끼기 위해 최대한 적게 구입하고 재활용을 늘리면서 쓰레기배출량이 줄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식당가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월 15t인 음식물쓰레기가 요즘은 7t도 안 된다.”면서 “직장에서는 회식을, 가정에서는 외식을 줄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가축 사료값을 아끼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훔치는 축산업자까지 생겨났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쓰레기 내용물도 이전과 달라졌다는 것이다. 쉽게 눈에 띄지 않던 연탄재가 쓰레기에 섞여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 2006년에 수도권매립지에 들어온 연탄재는 9600t이었지만 2007년 1만4000t, 지난해 2만t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경기가 좋을 때 부쩍 증가하는 건축폐기물 반입량도 크게 줄었고, 화장품 용기, 옷가지, 신발 등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반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개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25억 4400만원을 모아 목표액(25억 2000만원)을 1% 초과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모금한 20억 7600만원에 비해 22.5% 증가한 것이다. 경기상황이 괜찮았던 2007년 말에는 21억 1200만원을 목표로 잡았으나 모금액이 99%에 그쳤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좋았던 시절보다 기부 규모가 늘어난 것은 우리 사회가 건전하게 진화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축제박람회’ 5월 인천서 개최

    제4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오는 5월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축제, 문화강국의 중심에 서다’란 주제로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100여개를 비롯, 70개의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선보인다. 또 평소 접하기 힘든 전국의 민속공연과 축제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대한민국축제박람회는 1∼3회를 부산에서 개최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순회 개최 방침에 따라 이번에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군포 납치살해범 증거 없애려 여대생 손톱 모두 절단

    군포 납치살해범 증거 없애려 여대생 손톱 모두 절단

    경기 군포 여대생 A(21)양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강모(38)씨의 추가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7일 “2005년 10월 원인모를 화재로 전처와 장모가 숨진 사건 등에 대해 다시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서남부 연쇄실종 관련성 추궁 경찰은 2005년 10월 30일 새벽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강씨 장모(당시 60세) 집에서 화재가 발생, 장모와 강씨 부인(당시 29세)이 숨지고 강씨와 아들(당시 12세)은 탈출해 억대의 보험금을 받은 것이 보험금을 노린 방화가 아닌지 재수사하기로 했다. 화재로 숨진 부인은 강씨의 4번째 부인이었고, 함께 탈출한 아들은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1∼2주일 전에 부인이 피보험자로 된 2개의 보험에 가입했다. 경찰은 또 1998년 강씨와 이혼한 첫째 부인이 2003년 3월(당시 30세) 실종신고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강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점과 달리 범행 수법과 증거인멸 방법이 매우 치밀하고 대담한 점으로 미뤄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연쇄 실종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캐고 있다. 경찰은 강씨의 주거지인 안산시 상록구 팔곡동이 2006년 12월~2008년 11월 5건의 부녀자 실종사건이 발생한 수원, 화성, 군포 등과 모두 인접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종여성 가운데 박모(당시 37세)씨는 2007년 5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야산에서 알몸 상태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강씨가 여대생 A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묻은 화성시 매송면 반월천변과 박씨 암매장 장소는 4~5㎞ 거리에 불과하다. A양과 박씨 모두 스타킹으로 목졸려 살해됐다. 부녀자 실종사건 5건 가운데 3건의 피해자 휴대전화가 끊긴 장소(화성시 비봉면)와 A양 시신이 유기된 곳(화성시 매송면)도 인접해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특정한 사건에만 연연하지 않고 모든 사건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가 검거 직전 불태운 승용차에서 야전삽과 해머, 청테이프, 피임도구 등 추가 범행이 의심되는 물건들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강씨가 지운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원에도 나섰다. 한편 이날 실시된 현장검증을 통해 강씨가 A양을 납치, 살해할 당시 A양이 반항하는 과정에서 손톱에 강씨 자신의 살점이나 머리카락 등 DNA를 찾을 수 있는 증거물이 남았을 것을 우려해 암매장 전에 A양의 손톱을 모두 자른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기도 했다. ●사건 발생 37일만에 검거 강씨는 지난해 12월19일 오후 3시7분쯤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보건소 앞 버스정류소에서 “같은 방향이니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귀가하던 A양을 에쿠스 승용차에 태워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A양의 신용카드로 70만원을 인출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경찰은 예상 이동경로를 통과한 차량을 CCTV로 일일이 조사하던 중 실종 당일 오후 3시22분쯤 현장 인근을 통과한 검은색 에쿠스 차량의 운전자가 소유주 김모(여·54)씨가 아닌 아들 강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씨는 에쿠스 승용차를 모친 명의로 구입한 뒤 자신 명의의 무쏘 차량과 번갈아 사용해 왔다. 강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24일 두 차량을 불태우고 집에 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새로 정리하는 등 증거인멸에 나섰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30분 강씨를 직장인 안산 상록수역 인근 스포츠마사지숍에서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사건 발생 37일, 공개수사 19일만이었다. ●CCTV가 결정적 단서 제공 이번에도 CCTV가 사건 해결의 열쇠로 작용한 것이 밝혀져 CCTV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예상 이동경로로 파악된 군포와 안산지역의 주요 도로와 상가에 설치된 CCTV 300여대에 녹화된 화면을 집중 분석한 끝에 용의차량을 찾아냈다. CCTV에서 용의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수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일선 경찰 모두 CCTV의 효용을 인정하지만 배치대수를 무작정 늘리기에는 예산이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로 쉽지만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기존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CCTV가 범죄수사에 요긴하지만 직접 눈으로 판독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된다.”면서 “첨단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프로그래밍을 설정해 판독을 순식간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박성국 기자 kimhj@seoul.co.kr
  • 강화모녀 납치·살해 주범 사형 선고

    강화 모녀 납치·살해사건의 피고인 4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주범에게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범행에 가담한 3명에겐 무기징역 및 징역형이 각각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함상훈)는 23일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강화에서 모녀를 납치, 1억원을 빼앗고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하모(28)씨에 대해 극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공범 안모(27)씨와 이모(26)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범행 모의는 했지만 실제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연모(27)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하씨에 대해 “피고인은 소중한 생명을 살해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지 의심이 든다.”면서 “아직 사형제도가 존치하는 이상 피고인의 범행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공범에 대해서는 “하씨가 지시한 범행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별다른 전과 없이 범행을 뉘우치는 등 앞으로 수형생활을 통해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마약단속 매뉴얼 만들며 노하우 강의”

    관세청에서 마약단속의 ‘달인’으로 통하는 인천공항세관 김병두(57) 조사감시국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한다. 1981년 관세청에 첫발을 내디딘 김 국장은 서울세관, 김포세관 등에서 20년 가까이 마약류 밀수단속 업무를 전담하면서 ‘마약 단속왕’이 됐다. 그가 마약단속에 헌신하게 된 것은 1989년 미국 관세청 아카데미에서 6개월 과정으로 연수하면서 마약단속의 역동성에 묘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약 사범은 대부분 범죄집단의 조직원이라 일이 힘들고 거칠 수밖에 없지만, 그래서 역동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직생활의 60% 이상을 마약단속 분야에서 보낸 동기를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세관이 마약류 밀수사범을 단속하는 수사관을 확보한 시점은 1989년이었고, 김 국장은 세관의 1세대 마약 단속요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28년에 걸친 세관공무원 생활 중 마약단속 분야에서 보낸 19년 동안 적발한 마약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억원대라고 한다. 특히 지난해 7월 인천공항세관에 부임하고 불과 6개월 동안 528억원어치의 마약류를 적발해 냈다. 이는 세관 단속실적의 70%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가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오랜 단속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관계기관과의 활발한 정보교류 덕분이다. 김 국장은 명예퇴직 후 관세청 연수원에서 마약단속 매뉴얼을 만들면서 후배들을 새로운 마약단속왕으로 키우기 위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직 국제적으로 마약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면서 “마약단속의 핵심인 국내외 관계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공조수사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도시가스 배관 207㎞ 연장

    인천시는 도시 변두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2013년까지 780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배관 207㎞를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 사업지역은 중·동구와 강화지역 등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로, 사유지가 포함돼 있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가 어려웠던 곳이다. 시는 우선 올해 16억원을 들여 2만 1356가구에 44㎞의 배관 연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44㎞의 배관 연장 사업을 벌여 해당 지역 2만 5759가구에 혜택을 주는 등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모두 10만 8828가구에 도시가스를 새로 공급할 방침이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월급 일부 잡 셰어링에 쓰기로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5급 이상 직원들로부터 월급 중 일정액을 자진 반납받아 일자리 공유(잡 셰어링) 사업비로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1∼5급 직원 550명으로부터 임금의 1∼5%씩을 매월 반납받아 모은 월 3500만원을 행정 인턴사원 채용 등에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자진 반납하는 직원들에 대한 세금공제 방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산하 공사·공단 임원 17명의 올해 연봉 5%(6490만원)와 3급 이상 직원 272명의 지난해 연봉 인상분(4억 8000여만원)을 자진 반납받았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노숙인 쉼터 자활시스템 부족

    노숙인 쉼터 자활시스템 부족

    지난해 12월 인천 동인천역 부근에서 노숙자 김모(43)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김씨는 노숙인 쉼터에서 6개월가량 생활하다 나와 역 부근에서 배회해 왔다. 노숙인 쉼터 관계자는 20일 “김씨는 쉼터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했다.”면서 “쉼터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재활에 성공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김씨는 그러나 비교적 노숙인 쉼터에서 오래 생활한 편이다. 인천지역 노숙인 시설의 평균 입소기간은 2개월. 노숙자가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나오는 비율이 60%에 달한다. 10% 정도는 1주일 이내에 퇴소한다. 이같은 현상은 일단 노숙자들의 자유분방한 기질 때문으로 보이지만, 자활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노숙인 시설이 ‘먹이고 재우는’ 데에 그쳐 자활프로그램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N노숙인 쉼터는 자활사업장으로 재활용센터와 도농직거래 상생사업단을 활용한다. 하지만 수용인원이 적어 쉼터 전체 입소자 44명 가운데 15명만이 이곳에서 일한다.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닫기에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9명은 또다시 거리환경에 노출된다. 노숙인 쉼터 상당수는 자활사업장이 아예 없다. N노숙인 쉼터는 자활사업장을 노동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일자리’로 지정, 지원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철희(49) 목사는 “노숙자가 자활사업장에서 일하면 재활 성공률이 90%에 달하지만 과거의 환경에 노출되면 성공률이 10%도 되지 않는다.”며 쉼터와 연계되는 자활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숙자들은 지난날의 금융거래 불량 등으로 자활사업장에서 일하는 데 제약을 받는다. 김 목사는 “노숙인들에게 완벽한 신분보장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엄격한 법 적용은 재활에 지장을 준다.”고 말했다.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는 생활지도원과 지자체 예산지원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N노숙인 쉼터의 경우 남성은 생활지도원이 1명 있지만 여성은 생활지도원이 없다. 인천 남동구에 있는 노숙인 쉼터는 생활지도원 없이 시설장을 겸한 목사가 혼자 돌보고 있다. 노숙인 보호법에는 노숙인 시설 정원이 10인 이상 30인 미만일 경우 1명의 생활지도원을 두도록 돼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시설은 노숙자 급증으로 정원을 넘긴 상태인데도 이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사회복지학)는 “보통 사람들과 기본적으로 다른 노숙자들을 보살피는 데는 전문성을 갖춘 생활지도원들이 충분히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숙인 시설에 대한 예산지원 부족도 걸림돌이다. 지난해 인천지역 3개 노숙인 쉼터에 대한 시 지원금은 2억 7100만원이었다. 운영비를 충당하기에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이 공통된 하소연이다. 노숙인 쉼터의 까다로운 규율이 노숙자들을 다시 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대부분의 노숙인 쉼터는 오전 6시 기상·오후 10시 취침·술반입 금지·외출 제한·주말 종교행사 등으로 노숙자들을 통제하고 있다. 물론 노숙자 쉼터는 공동체이므로 규율은 있어야 하겠지만 자유로운 습성을 가진 노숙자들에게는 압박이 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관계자는 “노숙자들을 정상적인 사람들로 생각해 생활규제를 하거나 재활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필요 이상의 억압적인 규율은 지양해 노숙자 스스로 노숙보다는 쉼터에서 생활하는 것이 편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한 뒤 자활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인천시, 어린이과학관 신축키로

    인천시는 2011년까지 ‘어린이과학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인천 계양구 방축동 일대 부지 2만 1688㎡에 77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설 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체험과학관, 전통과학관, 자연사과학관, 야외 편의시설 등을 갖춰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새터민 고교학력 인증서 첫 발급

    전국 처음으로 새터민에게 고교 학력을 인정하는 인증서가 발급됐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교 학력을 인정해 달라는 새터민 김모(38·인천시 연수구)씨의 요청을 받고 학력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고교 학력을 인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시교육청은 ‘북한 이탈주민의 학력 인정에 관한 사항’을 다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에 따라 2002년 남한에 정착한 김씨가 북한에서 온성고등중학교 6학년 과정을 수료한 것은 남측의 고교를 졸업한 것과 같은 학력이고, 김씨가 대학 진학의 꿈을 갖고 있다며 학력을 인정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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