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종인
    2025-11-15
    검색기록 지우기
  • 김현중
    2025-11-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84
  • 원구성 협상 오늘부터 본격화 … 3黨 상임위 분리·배분 ‘눈치작전’

    새누리 수석부대표에 김도읍 임명 더민주도 부대표 11명 인선 완료 국민의당은 오늘 부대표단 확정 3당 원내대표 이번주 ‘첫 회동’… 국회의장 등 놓고 신경전 예상 여야 3당 원내지도부 인선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이르면 9일부터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3당 간에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여야 3당은 이르면 이번 주 첫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브리핑을 갖고 “원내수석부대표로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내대변인으로는 재선의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의원과 김정재(경북 포항북구) 당선자가 선임됐다. 정 원내대표는 수석부대표 선임 배경으로 “김 수석부대표는 검사 출신으로 타결을 기다리는 법안 처리 과정에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협상 능력을 극대화할 당선자들로 신임 원내대표단을 구성하겠다”면서 “원내수석부대표와 협의를 거쳐 나머지 원내부대표 인선도 내일(9일)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각각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감안할 때 정 원내대표가 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부산·경남(PK)과 수도권 출신으로 임명한 것은 지역 안배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여야 3당 모두 원내 협상 실무를 책임질 원내수석부대표가 결정돼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돌입하게 됐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월 중 원구성(협상)을 마무리하고 6월(에) 원구성이 정상적으로 되도록 하자고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상견례 겸 회동을 통해 원구성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분할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분할을 강조했지만 박 원내대표가 주장한 환경노동위원회의 분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민주는 이날 원내 부대표단 11명 인선을 일단락했다. 이에 따라 더민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임명권한이 있는 정책위의장 인선만 마무리하면 20대 국회 첫 원내 정책과 전략을 담당할 진용을 구축하게 된다. 우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부대표단 인선 콘셉트는 지역과 각 세력 간 소통을 고려하면서도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라면서 “당의 잠재적 대선후보, 유력한 대선후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분을 골고루 배치했다”고 밝혔다. 기획부대표에는 이훈(서울 금천) 당선자가, 법률부대표에는 각각 검사 출신인 백혜련(경기 수원을)·송기헌(강원 원주을) 당선자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박정(경기 파주을), 유동수(인천 계양갑),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문미옥(비례대표), 최인호(부산 사하갑), 오영훈(제주을), 김병욱(성남 분당을) 당선자가 20대 국회 더민주 첫 원내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초선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됐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남녀 원내대변인과 6~8명의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건보료 개편·갑질 근절 등이 ‘0순위’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건보료 개편·갑질 근절 등이 ‘0순위’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 우선 검토… 기존 순환출자 점진적 해소 추진 정책위의장 우원식·민병두 거론 “내년 대선 어젠다도 4년 전과 별 차이는 없다. 경제민주화를 안 하면 포용적 성장도 불가능하다. 시장경제 잘못을 제도적으로 보완해 모두가 성장의 결실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4월19일 서울신문 인터뷰) 정국구상을 겸해 휴가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복귀 이후 차례로 풀어놓을 ‘경제민주화 패키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8월 말, 9월 초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하면서 일단 4개월짜리 시한부 체제가 됐지만, 여전히 김 대표가 ‘경제민주화’를 매개로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는 한편 대선까지 역할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김 대표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 국민 삶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법안들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경제브레인으로 꼽히는 최운열 비례대표 당선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대까지) 4개월뿐 아니라 대표로 있든 안 있든 관계없이 지금부터 대선까지 (경제민주화를 입법화하기 위한)그런 분위기로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 패키지의 최우선순위로 꼽히는 건보 부과체계 개편안은 퇴직 이후 지역가입자로 편입되면 소득이 끊겼는데도 ‘건보료 폭탄’을 맞는 등 불합리한 부과 기준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직장·지역으로 이원화된 건보료 부과 기준을 소득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피부양자의 무임승차도 손볼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민주화’가 거시적 담론이 아닌 국민의 미시적 삶과 직결된 사안임을 알리고 ‘여소야대’ 국회의 정책이슈를 선점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게 김 대표측의 판단이다. 기업의 ‘갑질’ 근절, 대·중소기업 공정경쟁을 위한 생태계 조성도 우선 검토된다. 하도급 기업에 대한 부당한 원가 산정 요구, 대형유통점의 납품업체에 대한 부당 반품 행위 등 갑질이 횡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경제의 경쟁력은 물론, 대기업을 위해서도 대·중소기업 간 공정 경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의 ‘뜨거운 감자’였던 기존 순환출자 해소는 단계적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최 당선자는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은 기존 순환출자는 그대로 두고 신규만 금지했지만, 우리가 보기엔 기존의 순환출자도 해소해야 한다”면서 “다만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1호 영입인사’로 경제대변인과 민주정책연구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은 “순환출자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하는 방향, 순환출자에 따른 비용이나 거기서 누리는 나쁜 편익을 줄이는 방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란 용어에 대한 업데이트 필요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한 측근은 “일각에선 경제민주화를 구호일 뿐이라고 하지만, 4년전 새누리당 대선공약에 이미 40여개 항목이 담겼고, 더민주 총선 공약에서 업데이트됐다”면서 “다만 시대 변화에 맞춰 ‘경제민주화’ ‘포용적성장’을 포괄하는 새 네이밍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휴가에서 복귀하는 11일 정책위의장을 임명할 전망이다.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던 우원식·민병두 의원이 거론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슬슬 움직이는 ‘원외’ 야권 잠룡들

    슬슬 움직이는 ‘원외’ 야권 잠룡들

    孫, 8~9월 ‘새판 짜기’ 정계 복귀설 돌아 安, 총선서 힘 실려 ‘조기 등판론’ 거론 박원순(왼쪽)·손학규(가운데)·안희정(오른쪽) 등 ‘원외’ 야권 잠룡들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린다.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 비해 주목도가 낮지만 20대 국회의 진용이 새롭게 짜이면서 이들의 역할론이 끊임없이 나온다. 4·13 총선에서 손학규계, 안희정계는 대거 국회에 입성했고 박원순계는 기동민·권미혁 당선자가 살아났다. 세 사람 모두 당내 교두보 확보에 일정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는다.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 초청강연, 서울시·광주시 양해각서(MOU) 체결, 지역 언론인 오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더민주의 호남 참패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문 전 대표 모두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광주를 방문, 틈새 공략을 통해 호남 민심을 얻으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박 시장의 광주 방문은 2014년 7·30 재·보궐 선거 이후 2년 만이다. 박 시장 측은 통화에서 “선거 전에도 부산·제주 등 많은 지역을 방문했다”면서 “광주의 경우 총선 국면에서 정치적 오해를 낳을 수 있어 일정을 잠시 미뤄 뒀던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경우 8~9월 정계복귀설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더민주가 전당대회(8월 말~9월 초)에서 새로운 수장을 선출한 이후 정국 상황에 따라 ‘새판 짜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손 전 고문 측은 통화에서 “(손 전 고문이) 오는 9월부터 바빠질 거다. 워밍업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손 전 고문이 2008년 칩거에 들어간 뒤 2년 후 정계 복귀한 전례를 언급, ‘8~9월 정계복귀설’에 힘을 싣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손 전 고문이 2014년 7·30 재·보선 참패 후 전남 강진 토굴 생활을 시작한 게 그해 8월 5일이니 몇달 후면 2년이 된다”며 ‘2년 복귀설’을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오는 18일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고 그 다음날 일본 게이오대에서 ‘한반도 문제와 일본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한 명의 야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우 측근들이 총선에서 선전하면서 ‘안희정의 힘’이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민주는 충남 지역에서 19대 총선 때보다 2석 늘어난 5석을 얻었다. 이 가운데 박완주(천안을) 의원과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강훈식(아산을) 당선자는 안 지사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정치권에서는 충남지사를 연임 중인 안 지사가 ‘충청 대망론’에 힘이 실릴 경우 조기 등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DJ가 영입한 운동권 ‘젊은피’… 친노·친문과 친한 범주류

    DJ가 영입한 운동권 ‘젊은피’… 친노·친문과 친한 범주류

    원내외 대변인만 8번 맡은 고수 김종인과는 ‘민생 우선’ 공감대 金 “호흡 안 맞겠냐” 협력 의지 4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의 대표주자로 분류된다. 우 의원은 1987년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하면서 민주화운동 선봉에 섰다. ‘6월 항쟁’ 시위 과정에서 숨진 대학 후배 이한열씨를 위한 서울시청 앞 대규모 장례식의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0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전대협 출신인 이인영 의원과 함께 ‘젊은 피’로 영입하면서 제도권 정치에 진입했다. 하지만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서대문갑에 출마했으나 연세대 81학번 동문인 당시 한나라당 이성헌 전 의원에게 패했다. 이를 포함해 20대 총선까지 이 전 의원과 다섯 번 승부를 겨뤄 5판 3승을 거뒀다. 우 의원은 원내외에서 총 8번 대변인을 역임한 경력도 갖고 있어 ‘당의 입’으로 불린다. 우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김 대표와 우 의원이 지난해 ‘문재인·이종걸’ 투톱의 갈등을 재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두 사람이 수권 정당을 목표로 ‘민생 이슈’를 전면에 내걸어야 한다는 점에서 일치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우 의원은 원내대표 수락연설에서 “민생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도 경제비상대책기구 인선을 서두르며 경제민주화를 앞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 의원이 86 운동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김 대표와 충돌할 거라는 의견도 있다. 그동안 김 대표는 낡은 운동권 정당 개혁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날 ‘우 의원과 호흡이 잘 맞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호흡이 안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우 의원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직계는 아니지만 범주류로 분류되며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탈당 국면에서 당내 수도권 및 중진 의원들 주도로 만들어진 중재안을 당시 대표였던 문재인 의원에게 직접 전달하며 소통 채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초록 넥타이 맨 정진석 제3당 구애작전… 더민주는 10분·국민의당은 45분 만남

    초록 넥타이 맨 정진석 제3당 구애작전… 더민주는 10분·국민의당은 45분 만남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공식 업무 첫날인 4일 정의화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도부와는 각각 ‘10분 만남’에 그친 반면, 국민의당과는 총 ‘45분 만남’을 갖는 등 캐스팅보트를 쥔 제3당 구애 작전에 나섰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함께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이) 여소야대의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어 주신 것은 협치하라는 지상명령이 아니겠느냐”며 “삼각 다리에서 다리 어느 한쪽이 빠져도 균형이 완전히 무너지니 잘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도 “이번 선거 결과가 어떤지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아실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을 받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의 만남에서 정 원내대표는 허리를 90도로 굽혀 인사하며 예우했다. 이어 “평소 존경하고 따르던 분”이라며 “2010년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으로 기용될 당시 조언을 부탁하려고 만나 뵀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 대표는 “그때 내가 정무수석으로 가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고 응수해 장내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가 이날 연초록색 넥타이를 맨 것도 화제가 됐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를 만나 “잘 보이라고 (당 상징색으로) 부인이 골라 줬다”고 말했다. 천 공동대표는 “오래전부터 한국 정치는 대통령의 식민지라는 말을 했다. (협치가 되려면) 앞으로 국회가 대통령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좋은 말씀”이라며 “이제는 대통령이 일방 지시를 한다고 해도 그것을 관철할 방도가 없다”면서 “협치는 피할 수 없는 외통수”라고 답했다.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별도 면담에서 정 원내대표는 “대선배님이신 박 원내대표가 계시니 제가 많이 의지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김종인 비대위대표와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16. 05. 04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왼쪽) 의원과 김종인(가운데) 비대위 대표, 우원식 의원이 꽃다발을 받은 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16. 05. 04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이 김종인(왼쪽) 비대위 대표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6. 05. 04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왼쪽) 의원과 김종인(가운데) 비대위 대표, 우원식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16. 05. 04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서울포토]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과 김종인(왼쪽 두번째) 비대위 대표, 우원식(왼쪽) 의원이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 05. 04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박지원 “더민주, 김종인 쓴소리한다고 팽 시켜”

    박지원 “더민주, 김종인 쓴소리한다고 팽 시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오는 8월 말~9월 초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쓴소리를 한다고 팽시킨다는것”이라면서 “(더민주에) 그만한 능력을 가진 분이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표가 김 대표와)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김 대표가 영입돼 비록 비례대표 2번을 받았지만 어떻게 됐든 제1당을 만들어줬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옥시(문제) 같은 것은 3당이 다 공분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3당이 협력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어버이연합의 관제 시위 의혹에 대해서도 더민주와 공조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그는 원구성 문제에 대해 “전혀 백지상태”라면서도 “국회의장을 어떤 정당에 주면 (상임위원장을) 최대 4석까지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는 의원들이 있는데 그건 절대로 하지 않겠다. 원내 의석대로 가져와야지, 그런 정치를 하면 거래고 흥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그런 정치를 하면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저런 짓을 하겠구나,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저런 흥정을 하겠구나, 그런 것은 안된다”며 “원칙을 지키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양보할 것은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직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38석 의석을 가진 정당이어서 각 상임위 간사 등 국회직을 거의 맡게 된다”며 “원외 위원장이나 원외 인사, 전직의원을 많이 활용하고 비례대표를 활용할 수 있는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 문제와 관련, “노동개혁을,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지금 성과연동제에 대해 공공노조나 금융노조에 가하는 정부의 탈법적·불법적·가학적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는 성과연동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노사 간 합의하고, 특히 대화를 중시해야할 정부가 초법적으로 강압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즉각 중단하고 노사합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부의 자세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왼쪽)가 4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운데),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5.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오른쪽)가 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 2016.5.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왼쪽) 이종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4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을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5.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서울포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오른쪽)가 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면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6.5.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박지원 “더민주, 김종인 烹시켜”

    박지원 “더민주, 김종인 烹시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8월 말~9월 초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과 관련, “쓴소리를 한다고 팽(烹)시킨다는 것은… (더민주에) 그만한 능력을 가진 분이이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표가 김 대표와)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김 대표가 영입돼 비록 비례대표 2번을 받았지만 어떻게 됐든 제1당을 만들어줬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 대표와는 형님, 아우하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2일 조찬회동을 갖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옥시(문제) 같은 것은 3당이 다 공분하고 있지 않느냐. 3당이 협력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법조비리나 어버이연합 같은 것은 더민주와 공조도 하겠다”고 밝혔다.  원구성 문제와 관련, “전혀 백지상태”라면서도 “국회의장을 어떤 정당에 주면 (상임위원장을) 최대 4석까지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는 의원들이 있는데 그건 절대로 하지 않겠다. 원내 의석대로 가져와야지, 그런 정치를 하면 거래고 흥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그런 정치를 하면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저런 짓을 하겠구나,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저런 흥정을 하겠구나, 그런 것은 안된다”며 “원칙을 지키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양보할 것은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더민주 새 지도부 8월 말~9월 초 선출… ‘전대 시기 갈등’ 봉합

    더민주 새 지도부 8월 말~9월 초 선출… ‘전대 시기 갈등’ 봉합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기국회 이전인 8월 말~9월 초에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 등 새 지도부를 뽑기로 했다. 이때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유지된다. 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7월 조기 전대론과 정기국회 이후인 12월 전대 연기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갈등을 빚던 상황에서 ‘봉합’을 택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렇게 바꾸시겠다고 한다면 한시라도 비대위를 해산하고 떠날 용의를 갖고 있다”며 “원 구성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물리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당대회를 하도록 준비를 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가 되려고 온 사람이 아니다. 솔직히 추호도 관심이 없다. 그런 사람을 놓고서 추대니 경선이니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또 “이 멍에에서 빨리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면서 “저로 인해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하는 상황을 피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 최소한 인격과 예의는 갖춰 줘야 하지 않나 말씀드린다”고 말할 때는 격앙되기도 했다. 4·13 총선 직후부터 거취와 관련, ‘김종인 (당 대표) 추대론’ 등 논란이 끊이지 않은 데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지난번 ‘셀프공천 파문’에 이어 또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의 측근은 “경제민주화란 것도 당권을 갖지 않으면, 더군다나 야당으로서 실현 불가능한 것 아닌가”라면서 “(친노 진영에서) 어물쩍 운동권 정당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여 실망했고, 전대에 출마하는 일은 없다. 다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반면 당 관계자는 “넉 달쯤 시간을 번 것 아닌가”라며 “자리에 연연하진 않겠지만 경제민주화를 구체화시키고, 구조조정 등 현안을 장악한다면 힘이 쏠리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 측에서 조기 전대를 주장해 온 인사들을 만나 사전에 절충안 수용을 설득한 것도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한다. 당 대표 출마를 공언해 온 송영길 당선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장선 총무본부장, 원혜영 의원과 접촉했다”면서 “(회의 분위기도) 김 대표가 다 풀어 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거취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자 이재경 대변인은 “전대까지 대표가 핸들링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경제비상대책기구와 구조조정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조직강화특위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갑론을박이 예상됐지만 불과 37분 만에 결론을 끌어낼 만큼 연석회의는 순조로웠다. 박홍근 의원은 “전대 시기를 두고 논란을 벌일 것이 아니라 총선 민의를 받들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8월 말~9월 초가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도 “(전대를) 일찍 하자, 늦게 하자는 논란에 과연 국민이 관심이나 갖겠느냐”며 절충안에 동의했다. 반면 설훈 의원은 “호남 참패와 총선 뒤 당 운영에 대해 지도부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설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90일의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8월 말, 9월 초 전대 개최에는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민주는 4일 20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우상호, 우원식, 민병두 의원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노웅래 의원이 뒤를 쫓는 ‘3강 1중’ 구도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포토] 단상으로 향하는 김종인 대표

    [서울포토] 단상으로 향하는 김종인 대표

    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발언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나가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더민주, 당선자들의 반가운 악수

    [서울포토] 더민주, 당선자들의 반가운 악수

    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선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 나누는 김종인과 이종걸

    [서울포토] 악수 나누는 김종인과 이종걸

    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이종걸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