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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는 취업, 구인업체는 인력난 해소’…성동구, ‘일구데이’ 개최

    ‘구직자는 취업, 구인업체는 인력난 해소’…성동구, ‘일구데이’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동구는 “일구데이는 성동구, 중구, 용산구 자치구 3곳이 합동 개최하는 행사로 구직자에겐 취업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업체에는 구인난 해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 5월 중구, 지난달 용산구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유켄씨인터텍, 슈퍼맘, 해피케어, 헤븐리 재가노인복지센터, 아람인테크, 한성엠에스, 맘스매니저, 큐원, 인튜이티브, 피엔에쓰 등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건물 미화원, 산모·신생아 관리사, 요양보호사, 구내식당 보조, 호텔 룸메이드, 호텔프런트 사무원 등을 채용한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구인업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간 일 대 일 면접이 진행된다. 자치구별 구인·구직 상담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채용이 성사되지 못한 구직자들은 직업상담사가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9월 이후엔 단독으로 소규모 ‘일 잡(Job)는 데이(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지원한다” 강서구,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 지원’ 확대

    서울 강서구는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는 “올해 상반기엔 중위 소득 80%이하 가구에 해당되는 600여 가구에만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이달부터 소득제한 없이 전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산후조리도우미는 산모 신체상태 및 영양 관리, 식사준비, 위생관리를 비롯해 신생아 건강상태 확인과 청결관리, 예방접종 등을 돕는다. 서비스 신청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인부담금은 태아유형, 출산순위, 소득유형, 서비스 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구는 출산장려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모든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출산과 육아는 한 가정을 넘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인 만큼 육아지원 공공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감수성·모험심·상상력 쑥쑥’ 양천구,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개장

    ‘감수성·모험심·상상력 쑥쑥’ 양천구,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개장

    서울 양천구는 천편일률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 감수성·모험심·상상력을 키워줄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가 지난 4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는 “서울시 사업비 약 2억원을 들여 조합놀이대, 그네, 고무바닥 등 전형적인 시설위주였던 양지공원 놀이터를 활동 중심 창의놀이터로 새 단장했다”고 전했다.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경사 데크 놀이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모래·황토놀이터,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바구니 그네 등이 설치됐다. 놀이터 옆 노후 화장실도 예산 5000여만원을 투입,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신월7동 주민과 유아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체에서 디자인부터 기획·설계·시공까지 했다. 운영협의체는 향후 유지 관리도 담당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동 놀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친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창의놀이터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마을 특성에 맞는 창의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성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성한 목동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는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올 6월 개장한 양천공원 쿵쾅쿵쾅 꿈마루놀이터는 기존 노후 야외무대와 놀이터를 연계한 전국 최초 도시재생형 통합놀이터로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영양사 없는 어린이집 먹거리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9월 운영

    서울 양천구는 오는 17일까지 9월 출범하는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단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의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실태 조사, 위생·영양관리 순회 방문 지도,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 급식용 식단·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을 한다. 참여 희망 기관·단체는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접수한 뒤 오는 17일까지 양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센터 운영 위탁 기관·단체는 이달 말 선정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아동친화도시,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양천구의 최고 위생·영양관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학 때 뭐하지?] 강남 자원센터서 재활용 체험

    서울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재활용 체험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총 30회 진행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청각 교육을 하는 ‘홍보관 견학’, 페트병·아이스팩을 활용한 ‘재활용 창작품 만들기’, 내 손으로 직접 해 보는 ‘재활용품 선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리병·레코드판·철근·키보드·병뚜껑·식판 등으로 제작된 정크아트 감상 등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울 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구는 이번 체험교실을 위해 학습용 컨베이어를 별도로 제작했으며, 최근 방송을 통해 ‘재활용 선별의 달인’으로 유명해진 송영자씨도 섭외해 학생들에게 재활용 선별 과정을 강연하게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학 때 뭐하지?] 양천 박람회서 진로 고민

    서울 양천구는 14일 오후 1~6시 양천구생활안전체험교육관 앞 광장에서 ‘2018 미래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미래직업 비전을 제시하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 로봇, 인공지능,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12개 미래직업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3D프린터로 피규어 제작, VR을 통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제작 및 시연, 로봇 제어 및 축구로봇 시연, 드론 시뮬레이터 조작 및 드론 촬영 등 다양한 미래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생각할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에 가면 뭔가 특별한 시장이 있다

    서울숲상원길상점가 선정 결제 편의 증진 등 기반 정비 서울 성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8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서 서울숲상원길상점가가 ‘특성화 첫걸음시장’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성동구는 “특성화 첫걸음시장은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2억 7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기반을 정비하게 된다”고 전했다. 구는 결제 편의 증진, 고객 신뢰 제고, 위생·청결 강화, 안전 관리·화재 예방 마케팅 등을 통해 특성화시장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후보에 올랐던 금남시장도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컨설팅을 받게 됐다. 구는 상권 육성 전문가를 파견, 시장 진단과 지도·자문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특성화 기반이 확립된 우수평가시장이 되면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 지원도 받게 된다”며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지역 거점 선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경영혁신 지원과 환경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아 더욱더 많은 고객들이 찾는 시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국종 교수가 들려주는 ‘골든타임’

    이국종 교수가 들려주는 ‘골든타임’

    서울 강서구는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리는 ‘제134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에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초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 교수가 자치구에서 강연하는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이 교수는 ‘중증외상외과’(Trauma Surgery)를 주제로 응급 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화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국내 중증 외상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미라클메디 특구로 지정되며 의료기관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지만 중증외상센터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올해 최고 축제는 강남구 ‘C-페스티벌’

    멀티미디어상… 세계대회 출전 서울 강남구와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C-페스티벌 2018’이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멀티미디어상’을 받았다. 강남구는 이날 “지난해 ‘베스트 TV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피너클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됐다”며 “C-페스티벌의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구성, 콘텐츠 내용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1987년 도입한 상으로, 매년 전 세계 축제 중 우수 축제를 뽑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대회에서 수상하면 IFEA World 본부에서 열리는 피너클어워드 월드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 C-페스티벌은 ‘콘텐츠 쇼케이스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심 속 문화축제다. 올해는 지난 5월 초대형 공연, 가족, 문화 예술, 음악, 맛, 소통, 이야기 등 7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CMC(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축제 콘텐츠를 향상시키고, 공격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C-페스티벌을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스마트 도시, 주민이 묻고 금천이 답하다

    서울 금천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스마트도시 금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스마트 금천! 도시·미래·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천구는 “올해를 스마트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주민들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스마트 금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13일과 오는 18일, 26일 오후 4시 사회적경제허브센터 2층에서 열린다. 도시재생과 참여의 기술, 디지털 사회 혁신, 스마트 인프라와 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에선 이범현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 권오현 빠띠(Parti) 대표 등 7명이 연사로 나서 60분간 스마트도시의 핵심을 콕콕 짚어 준다. 라운드 테이블에선 지역활동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연사들과 함께 50분간 스마트 금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스마트 금천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확보는 물론 구 실정에 맞는 디지털 사회 혁신 모델을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귀를 열고 마음을 담아… ‘소통 송파’ 첫발

    귀를 열고 마음을 담아… ‘소통 송파’ 첫발

    30일까지 26개 동주민센터 순회 배밭공원·등굣길 안전 등 경청 교육협의체 만들기 의견 묻기도 “구민들과 서울 이끄는 송파로” “배밭어린이공원은 송파2동 아이들 활동공간인데, 너무 협소합니다. 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한다고 하는데, 예산을 더 들여 아이들이 모두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공원에 만남의 장소 이정표가 될 시계탑도 설치해 줬으면 합니다.” “동주민센터 아래 학교 가는 길은 횡단보도 색깔도 지워져 있고, 차량 통행도 많아 아이들 등굣길이 위험합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송파2동 주민센터에는 지역 주민들 바람이 넘쳐났다. 이날 열린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민선 7기 첫 소통행정인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에 참석한 지역민 60여명은 그동안 가슴에 쌓아둔 얘기들을 쏟아냈다. 교통, 독거노인 도우미 지원금, 자전거도로, 공원 정자 등 다양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 이야길 귀 기울여 듣고, 진심을 담아 답했다. 배밭공원과 관련해선 “확장 가능한지 검토해보겠고, 시계탑은 꼭 필요하면 설치하겠다”고 했다. 등굣길 아이들 안전에 대해선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가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송파에선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도록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답변만 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질문도 했다. 한 중학교 교장에게 “지역 교장선생님들과 송파 교육을 논의할 정례협의체를 만들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고, 교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지역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아 해결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했다. 쓴소리도 나왔다. 한 주민이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무슨 말을 해도 해결되는 게 없었다. 다들 연구해보겠다, 검토해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한다”고 비판했다. 박 구청장이 주민 건의 사항에 “검토해보겠다”는 말을 하자 돌직구를 날린 것. 박 구청장은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여유롭게 대처했다. 그는 “구민 혈세는 알차게 낭비되지 않게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검토는 가급적이면 하겠다는 의미다. 만일 우선순위에서 좀 밀려 안 되더라도 저만 원망하고 다른 공무원들은 원망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했다. 주민들 격려 박수가 이어졌다.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은 오는 30일까지, 26개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지난 2일 태풍 북상으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 취약 지역 현장 점검으로 민선 7기 첫 일정을 시작한 박 구청장의 주민 소통·밀착 행정이 본격 시작된 것. 박 구청장은 “송파구 주인인 구민들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송파구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통령 표창 받은 ‘주민이 안전한 성동’

    대통령 표창 받은 ‘주민이 안전한 성동’

    기관장 리더십·안전 공약 등 호평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해 5월 서울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이번에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 대통령상을 받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안전제일도시임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선진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중앙부처 28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55곳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곳을 대상으로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등 4개 분야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을 평가한다. 구 관계자는 “2016년, 2017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얻었다”며 “기관장 리더십, 재난안전 공약·실천 여부 등 역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이 ‘안전한 성동’을 목표로 지난 4년간 민·관·군·경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민선 7기에도 더욱더 다양한 정책을 개발, 주민이 안전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구, 봉제산·우장산 등 5곳 등산로 환경 개선

    서울 강서구는 노후 시설물 교체·보수 등을 통해 주요 등산로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2018년 등산로 정비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정비 사업을 위해 사업비 7억여원을 확보했다”며 “지역 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봉제산, 우장산, 개화산, 치헌산, 궁산 등 5곳의 근린공원 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전했다. 구는 우선 장마 기간 중 폭우로 산림 내 토사가 유실된 등산로를 정비하고 보행매트와 안전 펜스를 설치한다. 오래되거나 파손 위험이 있는 목재계단 등 주변 시설물을 교체하고 침하 발생 지역은 별도의 평탄화 작업을 한다. 등산객 편의를 위한 휴게쉼터 2곳과 운동시설 4곳도 새롭게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장마 기간 국지성 호우 등으로 산림 내 유실된 곳이 많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도 확보하고 등산로를 보다 쾌적하게 조성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IPTV 통해 ‘송파 비전’ 발표… 박성수 구청장의 7대 현안

    IPTV 통해 ‘송파 비전’ 발표… 박성수 구청장의 7대 현안

    서울 송파구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구정홍보 채널인 IPTV를 통해 ‘송파 7대 현안’과 민선 7기 구정 운영 큰 틀이자 향후 송파 30년 기반을 다져 줄 ‘100일 위원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7대 현안은 탄천동측도로 확장·지하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성동구치소·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 마이스산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잠실관광특구 연결 네트워크 구축, 재건축·재개발 및 주거복지 강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마련 등이다. 구 관계자는 “7대 현안에는 현안 해결이 곧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일자리 1위,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100일 위원회는 취임 후 100일간 운영된다. 학계, 시민단체, 연구소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해 일자리 창출, 제도개혁, 업무혁신, 인사혁신, 현안추진, 삶의 질 개선 등에 대한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박 구청장은 “7대 현안이 민선 7기 정비할 도시의 하드웨어라면, 100일 위원회 활동은 도시의 소프트웨어를 다듬어 가는 일”이라며 “하드웨어 요소들을 재정비함으로써 도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면서 미래로 가는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건강 양천…식중독 예방 위해 손 씻기 교육부터 점검까지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위생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세정교육기를 빌려주는 ‘손 씻기 체험교육’과 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내 손안의 세균 제로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손세정교육기는 형광물질이 함유된 특수로션을 바른 뒤 손을 씻으면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구로, 현재까지 어린이집 19곳 1253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내 손안의 세균제로 체험교실은 동영상과 강의를 통해 손 씻는 요령을 알려주고,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로 청결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한 곳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일엔 목동역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실시, 각종 질환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안전 강남…3년 연속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서울 강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평가지표를 90% 이상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으로, 안전도시 강남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고 전했다.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하고, 수준 높은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4개 분야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을 평가한다. 강남구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재난 안전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선갑 광진구청장, ‘일류도시 광진’ 시동 걸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일류도시 광진’ 시동 걸다

    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지난 5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7기 첫 직원 정례조례에서 파워포인트(PPT)를 활용, ‘광진 비전’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역가치를 높이겠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가치, 일자리, 복지, 안전, 교육, 문화, 체육, 행정 등 8대 분야 정책과 방향, 68개 사업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상업 비율을 높이고 도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재건축·도시재생사업) 종합 재진단,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주택가와 상업지를 관통해 도시품격을 떨어뜨리고, 지역 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지하철 2호선을 지하화 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질의 민간일자리 발굴, 공공일자리 확산,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캠퍼스나 프로그램 추진 등 복지 계획도 내놨다. 구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 뱅크’와 지역 이슈를 해결할 ‘공론화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과 직원이 함께할 때 신나는 구정, 역동적인 광진을 이끌 수 있다”며 “구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건의 부탁드리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구 행정은 실용에 방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65.92%라는 과분한 득표율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 일류 도시 광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순균 강남구청장, 주민 속으로~’, 민선 7기 소통행보 시작!

    ‘정순균 강남구청장, 주민 속으로~’, 민선 7기 소통행보 시작!

    서울 강남구는 주민과의 소통 행정을 위해 오는 9~20일 ‘민선 7기! 구청장과의 현장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현장 데이트는 민선 7기 4년간 구정운영 목표와 정책을 주민들에게 직접 제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 2일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빗물펌프장 등 수해 취약 지역 점검으로 취임 첫 일정을 보낸 정 구청장이 발 빠른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 데이트는 논현1문화센터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2~3개 동을 묶어 총 9회 진행된다. 정 구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슬로건으로 구민을 섬기는 감동 행정 서비스 실현,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도시 구현, ‘열린 구청장실’을 통한 구민과의 소통 강화, 침체된 강남 경제 부활, 재건축·종 상향·교통·환경 문제 등 분야별 주요 정책을 구민에게 보고한다. 현장에는 각 사업 관련 부서장도 동석, 구민 불편사항과 의견을 듣고 곧바로 답하며 주민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이나 민원을 유형별·사례별로 분류해 예산편성과 업무계획 수립 때 반영하고, 장기간 검토나 여러 부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남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현장 데이트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역시, 송파!… 재난 예방 일등 동네

    서울 송파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AMCDRR)’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재난 경감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전 부문(안전한국 훈련·재난 관리 자원·행동 매뉴얼·재해 대처·재난 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AMCDRR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재난 예방과 경감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AMCDRR에서의 재난 관리 사례 발표로 그동안 송파가 만들어 온 안전제일 도시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받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협력 재난 경감 사례를 발표하고, 국내 최초의 종합안전체험교육장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소개했다. 복지 정책과 환경 보전 정책을 결합한 ‘송파 나눔발전소’ 등도 발표했다. 유엔 재난위험경감 사무국이 주관하는 AMCDRR은 2005년부터 2년마다 아시아 재난 관리 각료들이 모여 각국의 재난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재해 경감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시작돼 6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중국, 일본 등 50개국 3000여명이 모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의 발상, 철로로 끊어진 아파트 잇다

    [현장 행정] 성동의 발상, 철로로 끊어진 아파트 잇다

    “철로로 끊긴 아파트와 아파트가 연결되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철도 위를 지나는 다리가 생기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거야말로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의 전형이 아닐까요.”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행당6재개발구역 공원에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이날 열린 서울숲더샵과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를 연결하는 보행 교량 ‘행당스카이워크’ 준공식에 참여한 주민 100여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리버뷰자이아파트 주민 진철호(61)씨는 “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리버뷰자이 주민들은 서울숲더샵아파트 쪽에 있는 4차 산업혁명 센터와 쇼핑몰 등을 이용하는 게 편해졌고, 아이들의 통학로도 마련돼 걱정을 덜게 됐다”고 했다. 서울숲더샵 주민 양순희(56)씨는 “스카이워크 조성으로 두 아파트 주민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게 됐고 왕십리역 중심 상가까지 생활권이 넓어져 좋다”고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행당스카이워크 준공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카이워크 개통으로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지역 균형 발전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숲더샵은 2010년 착공해 2014년 준공됐다. 지하 5층부터 지상 42층 규모로 495가구가 산다. 서울숲리버뷰자이아파트는 2015년 10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39층 규모로 1034가구가 거주한다. 두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철길에 가로막혀 주민들 간 왕래가 어려웠다. 인근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주변 큰 도로로 돌아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54억 6000만원을 투입,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횡단하는 보행자 육교를 신설하게 됐다. 행당스카이워크는 폭 5m, 연장 78.5m로 지난해 4월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지진과 충격에도 안전한 사장교 형식으로 설계됐고 교량 경관도 빼어나다. 주민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2대 설치했다. LED등 151개를 배치, 야간 볼거리도 풍부하게 했다. 정 구청장은 “보행 교량 신설을 통해 철도로 단절됐던 두 지역 간 접근성이 좋아졌고, 주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성동소방서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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