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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교통약자 무료 셔틀버스 늘려 2개 노선 운행

    강서구, 교통약자 무료 셔틀버스 늘려 2개 노선 운행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서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애인들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약자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복지시설과 대중교통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확대키로 했다”고 전했다. 구는 무료 셔틀버스를 1대에서 2대로 늘리고, 기존 운영 노선을 토대로 강서1·2노선 2개를 새로 만들었다. 강서1노선은 기쁜우리복지관, 등촌가양복지관, 염창역, 강서보건소, 강서구의회, 남부시장, 화곡2동주민센터, 강서구청 등을, 강서2노선은 기쁜우리복지관, 화곡역, 강서구청, 강서노인복지관, 발산역, 마곡역, 수어통역센터, 방화3동주민센터, 서울식물원 등을 경유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1일 5회 운행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장애인과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복지시설 위치, 유동인구, 도로폭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정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내달 18일까지 ‘2020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공동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하고, 지역 사회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주민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1억 300만원을, 7개 유형 37개 모임에 지원한다. 구민 3명 이상 모임이나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복지·육아·나눔·환경 등 제한이 없다. 모임 초기 단계엔 모임별 100만원 이내, 모임 활성화 단계엔 모임별 400만원, 공간 활성화 추진 모임엔 1000만원 등 7개 유형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한다. 3월 중 심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 사태에 따라 2월 4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한 사업설명회를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로 바꿨다. 참여 희망 모임이나 단체들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직접 찾아가 상담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종로, 관내 중소상공인에 15억원 융자 지원

    서울 종로구는 지역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구 관내에 공장을 두고 공장 등록을 한 중소기업자, 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2월 14일까지 우리은행 종로구청지점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담한 뒤 신청 서류를 구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15억원이다. 업체당 2억원 이내, 전년도 매출액 3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1.5%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는 업체에 한해 융자해 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경영 안정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정책을 추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사랑상품권, 6000여 가맹점서 10% 더 행복한 소비

    서울 양천구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상품권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가맹점은 연매출액과 상관없이 상품권 결제 건에 대해 결제 수수료가 없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소득공제도 30%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1만·5만·10만원 3종류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입,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60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억원 소진 때까진 10%, 이후엔 7%가 적용된다. 현재 50만원 상품권을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사용하던 은행 앱, 페이 앱 내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매하면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 새달 예비 초·중생 학부모 대상 특강 개최

    서울 양천구는 내달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예비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특강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 새내기 학부모 특강은 2월 6일 오전 10시 월촌초등학교 현직 교사가, 중등 새내기 학부모 특강은 2월 11일 오전 10시 목동중학교 현직 교사가 한다. 초등은 ‘두근두근 초등 새내기를 위한 학교생활 안내’, 중등은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지난해 특강에선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학교 생활 준비, 초등학교와 중학교 차이점, 진로와 자유학기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강의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인강, 년 5만원에 중·고 교육 과정 900여 강의 수강

    서울 강남구가 운영 중인 ‘강남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강좌가 대폭 확충됐다. 강남구는 15개 출판사와 협약을 맺고 강남인강을 통해 중·고등학교 6년 전 교육 과정 강좌 900여개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진학사(블랙라벨)·천재(체크체크)·신사고(베이직 쎈)·쎄듀(천일문)·동아(하이탑)·수경(자이스토리) 등 출판사 베스트셀러와 강남인강 강사가 직접 만든 자료를 활용한 강의로, 연 5만원에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2004년 개국했다. 지방자치단체 유일한 교육 사이트로,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 기출까지 6년 과정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에서 8만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도 입시제도와 학습전략 설명회를 20회 이상 개최하고, 성적우수자에겐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엔 69명에게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강남인강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강의로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신종 코로나 확진자 경로’ 가짜뉴스 수사 의뢰

    강남 ‘신종 코로나 확진자 경로’ 가짜뉴스 수사 의뢰

    서울 강남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 이동경로’라는 내용의 관내 특정업소 상호가 담긴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 대량 유포됐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30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과 관련한 가짜뉴스로 인해 사회 불안감이 조성되고 선의의 피해자나 피해 업소가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작성자와 유포자를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가짜뉴스를 접하고 외출을 꺼릴 정도로 불안감이 심각하고, 피해 업소들은 엄청난 경제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가짜뉴스를 철저하게 차단하지 않으면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남구는 신종 코로나의 국내 세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지난 20일 입국한 뒤 25일 명지병원에 격리 수용되기 전까지 강남구 내 호텔 및 성형외과 등 10여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역학조사 및 방역 소독 작업에 나섰으나 아무 관련도 없는 업소 이름이 적힌 가짜뉴스가 유포됐다. 피해 업소는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 신사역 그랜드성형외과, 다이소 신논현역점, 대치동 새마을식당, 역삼동 올리브영·러쉬·지오다노·오발탄, 압구정한강공원 세븐일레븐 등 9곳이다. 구는 임피리얼팰리스호텔, 그랜드성형외과 등 허위 사실 피해업소로부터 처벌 희망서를 받아 경찰에 고발했다. 구는 세 번째 확진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 사용처를 추적해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압구정로 한일관(2명)과 도산대로 본죽(1명)을 추가로 파악했다. 앞서 확진자는 지역 내 글로비성형외과(압구정동)와 호텔뉴브(역삼동), GS25(한강잠원), 음식점,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는 “확진자가 만난 접촉자들을 매일 모니터링해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고, 관내 14개 업소도 모두 소독해 감염 위험성이 없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라도 일단 방역 소독이 된 곳은 추가 감염 위험이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당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마곡지구 호수공원, 문화특구 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호수공원이 서남권 대표 명소 거리로 거듭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쪽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2만 6000㎡)에 2025년까지 생활지원 기반과 함께 여가문화 중심의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문화특구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특별계획구역으로, 호수공원변 거리 약 550m 중 230m, 1만 6000㎡다. 전시장, 공연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어린이시설과 함께 특색 있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명소거리로 만들어진다. 사업자는 문화·집회 시설과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시는 이날 공모 공고를 내고 오는 3월 3일 사업설명회, 5월 8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하반기에 사업 협약과 토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신종 코로나 대응 총력

    서울 강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강서구보건소에 ‘방역대책반’을 꾸리고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고, 28일부턴 방역대책반을 7개 반 18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다. 대책본부 구성에 따라 본부장을 보건소장에서 구청장으로 격상하고, 아침마다 회의를 열어 상황을 챙기고 향후 조치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21일엔 강서구보건소에 선별진료소도 설치했다. 의사를 포함한 2명의 근무자가 의심 증세가 있는 주민들을 진료한다. 선별진료소는 의심 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옮겨지기 전에 1차 진단을 하고 주민들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구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유사증세가 있는 주민들은 병의원을 찾지 말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구는 전담 공무원도 지정, 관내 중국 우한 입국자 28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 상담 등 관리를 하고 있다. 관내 20개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했고, 민원실과 자치회관엔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구 주최 행사도 취소했다. 내달 5일 예정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와 어르신 인식개선 수행기관 설명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말까지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사항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국회대로 상부 선형공원 설계 당선작 전시

    강서, 국회대로 상부 선형공원 설계 당선작 전시

    서울 강서구는 31일까지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와 구는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신월IC와 국회의사당 교차로를 잇는 국회대로 7.6㎞(폭 40~55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숲·광장·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 면적은 시청 앞 서울광장의 8배인 약 11만㎡에 달한다. 이를 위해 최근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씨토포스 등 4개사의 ‘적구창신’(跡舊創新·조감도)을 당선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적구창신은 오래된 기억과 흔적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뜻이다. 1968년 국내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개통된 국회대로는 50여년간 회색 아스팔트와 소음 등으로 기억돼 있는데, 이곳을 다양한 문화와 놀이가 이뤄지는 사람과 자연 중심의 ‘천년의 숲’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구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그레이트 필드’, 어린이들이 꽃이나 채소 등을 가꿀 수 있는 ‘키즈팜 빌리지’, 대형 수변공간인 ‘물의 정원’, 겨울철 수종을 심은 ‘겨울정원’ 등이 들어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청담역이 숨을 쉰다… ‘미세먼지 프리존’ 만든 강남

    청담역이 숨을 쉰다… ‘미세먼지 프리존’ 만든 강남

    보행로 650m 공기정화·수경식물 꾸며 대기오염 심한 날에도 항상 ‘좋음’ 단계 삼성·역삼동 지하보도로 확대할 계획29일 낮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 출입구. 평일 낮 시간인 데도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인파에 묻혀 역사 안으로 내려갔다. 별세계가 펼쳐졌다. 공기 좋은 산간 지역 수목원이 도심 속 지하철 역사 안에 자리잡고 있었다. 출퇴근길 늘 마주치던 삭막한 지하철 역사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저마다 탄성을 자아냈다. 벽면을 가득 메운 식물들과 나무들을 둘러보며 “지하철 보행 통로의 획기적인 변신”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강남구가 1년여의 준비 끝에 주민들에게 선보인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Free Zone)’은 오후 내내 사람들로 북적였다. 강남구가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도시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지하철 역사 안에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 지하철 지하 공간은 공기 질이 나쁘다는 인식을 깼다. 구 안팎에서 강남발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 프리존이 전국 지하 공간을 청정 지역으로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은 보행 통로 650m 구간에 꾸려진 지하정원이다. 구는 24억 3490만원을 투입, 지난해 1월 추진해 12월 마무리했다. 공기청정기 72대와 미세입자 유입을 막는 필터가 설치된 공조기 5대가 미세먼지(PM 10) 90% 이상을 실시간 걸러낸다. 미세먼지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항상 미세먼지 ‘좋음’ 단계인 ㎥당 30㎍ 이하를 유지,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도 주민들이 마음껏 숨 쉬며 산책하거나 쉴 수 있다. 보행 통로 650m 구간은 숨·뜰·못·볕 4개 주제에 맞춰 정원으로 꾸며졌다. 벽면엔 수많은 공기정화식물과 수경식물이 푸른 공기를 내뿜고, 4개 주제에 맞는 영상과 글귀가 벽면을 타고 흘렀다. 인공폭포는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며 땅속 공간을 아늑하게 했다. 백미는 실내정원이다. 떡갈고무나무, 아레카야자, 아라우카리아, 만냥금, 레몬라임, 홍콩야자, 산호수 등 수많은 식물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연출한다. 이날 오후 1시 10분 열린 미세먼지 프리존 개장식에 참석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금까지 버려졌다시피 한 공간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구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구역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이제 첫 단추를 뀄다”고 했다. 구는 조만간 삼성동 포스코 앞 지하보도에 조성 중인 미세먼지 프리존을 일반에 개방하고, 올해 안에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앞 지하보도에도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한다. 지난해 버스정류장 2곳에 시범 설치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도 올해 10곳으로 확대한다. 정 구청장은 “지상의 미세먼지는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지하 공간은 얼마든지 청정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미세먼지 프리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올해 교육경비 232억원 편성…서울 자치구 1위

    서울 강남구는 올해 유치원·학교 등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232억원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학교 환경 개선 57억원,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지원 55억원, 초·중·고등학교(고1제외)와 특수학교 무상급식 확대 88억원, 학교 공기청정기 지원 3억원, 혁신교육지구 운영 5억원, 교육복지사업과 유치원 지원 24억원 등 6개 분야 11개 사업비로 구성돼 있다. 전년 대비 15억원 증액됐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창작활동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초·중·고에 점진 확대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에 따라 중1 체험 활동비로 2억 3000만원을 신규 지원하고, 원어민 강사 지원·초등 영어캠프 운영 등에 14억원을 투입해 공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품격 교육도시 강남’에 명성에 걸맞게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교실·학교 공간개선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안전도시 강서’ 지키는 주민 보안관 55명 뜬다

    ‘안전도시 강서’ 지키는 주민 보안관 55명 뜬다

    서울 강서구는 일상생활 속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없애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통·반장, 재난·안전 단체 회원 등 지역을 잘 아는 주민 5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때 흡연, 선박 구명조끼 미착용, 7대 관행 중 고질적인 안전 위반 행위를 찾아 신고한다. 매달 4일 안전점검의 날엔 구민들에게 계절별·시기별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문화 캠페인도 한다. 안전보안관이 동별 점검활동을 통해 위반 행위를 적발한 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행정안전부에서 처리 부서를 지정하고, 소관 부서에서 조치 결과를 안전보안관에게 알려 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날로 중요해지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선 구민 참여와 관심이 필수”라며 “지역을 훤히 꿰고 있고 사명감이 있는 구민들과 함께 생활이 편안한 안전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지역 구인기업·구직자 이어주는 강남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인기업 초대의 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인기업 초대의 날은 채용 계획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초대해 취업 희망자와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해 1월 처음 열린 이후 매달 개최한다. 매달 평균 2~3개 기업과 6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4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다음달부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린다. 구는 취업 희망자가 현장에서 구직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3개월간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 후엔 경력관리·갈등상담·재취업연계 등 사후관리도 무료로 지원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구, ‘실무 중심’의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육성한다

    강남구, ‘실무 중심’의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육성한다

    서울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39기 무역마스터 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이 목표다. 무역·마케팅 전문지식, 비즈니스 외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인성·취업 특강,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3700명이 수료했으며, 평균 취업률은 97%에 달한다. 교육은 오는 3월 23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수료자는 무역협회 회원사 7만여곳을 비롯해 주요 기업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예정자 포함)로, 이공계와 어학 우수자는 우대한다. 강남구민은 교육비의 50%를, 차상위계층은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 희망자는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의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의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에너지 아끼면 마일리지 더 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중 난방에너지를 절약한 가구에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제도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인 회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간 직전 2년 대비 20% 이상 절약할 때 특별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업·학교 등 단체 회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절약했을 때 최대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강남구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11만 9904명에 달한다”며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 사근동 도시재생 통해 ‘마을호텔 특화도시’로

    서울 성동구는 사근동을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호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호텔 특화도시 조성은 사근동 212-1번지 일대(약 10만㎡)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은 노후 건축물, 차량통행이 어려운 비좁은 골목길 등 주거 환경이 열약한 곳으로, 지난해 4월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됐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기초 현황 조사와 지역 자원 발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202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저층 노후주택은 개성 있는 숙박 시설로 바꾸고,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객실 확인과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주변 편의시설과 도로 확충, 공유 공간 조성 등 기초 인프라도 구축한다. 구는 마을호텔이 조성되면 주거환경도 좋아지고, 인근 한양대 학생들과 주민들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주민들과 협의해 결정하고, 마을호텔이 완성되면 주민협의체가 운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동에 마을호텔이 조성되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뿐더러 관광객에겐 개성 있는 숙박시설이 제공되고, 생계형 건물주에겐 임대수익이 보장될 것”이라며 “모두가 잘 사는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2019 재난대비 상시훈련’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7월 수서역 인근에서 실시한 복합재난 가상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재난대비 상시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SRT 수서역 진입 열차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연기가 인근 아파트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으며, 강남소방서와 SR, 수서·강남경찰서 등 13개 공공기관과 5개 민간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현장응급의료소·지역사고수습본부 등을 설치·운영해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열차 긴급정지·배연설비 작동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장비 운영으로 재난 상황에 총력 대응했다. 특히, 외국인 부상자 발생에 따른 외교부 보고 등도 하고, 노약자·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대피 방안도 검토했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내 훈련을 통해 행동 요령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습득하고, ‘위해요인 관리를 통한 인재 없는 강남’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하는 ‘논스톱출동시스템’을 도입하고, 방범취약구역 1017곳에 112·119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재난 없는 강남’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임산부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서울 강남구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27~36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예방접종을 무료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구는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 임산부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백일해는 면역력이 낮은 임산부와 어린이들 발병률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발작적인 기침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면서 백일해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27~36주 임산부로, 1회에 한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과 산모수첩 등 증빙서류를 지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찾으면 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백일해는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 중 하나로, 면역이 없거나 낮은 영유아에게 전염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산을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평생학습에 최대 1500만원 지원

    서울 강남구는 내달 7일까지 ‘평생학습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학습 지원 사업은 학습 참여가 어려운 구민을 발굴·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근거리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우리 동네 학습관’ 지정, 평생학습의 날 ‘4W 러닝데이’의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네트워크형(기관·단체의 협업), 포용(소외계층 대상), 사회 재참여(구민 대상 봉사·재능기부 등 지원) 분야로 나뉘며,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리 동네 학습관은 지역 내 아파트 커뮤니티센터·학원·카페 등 유휴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8곳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 형태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된다. 4W 러닝데이는 매달 넷째 주(4) 수요일(W)을 ‘평생학습데이’로 지정해 행사를 진행하며, 최대 9개 사업에 대해 180만~300만원을 지급한다. 구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강남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우수 사례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설명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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