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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교포경제인과 면담/‘3·1선언’ 출판회 참석/김 당선자

    ◎모국제품 구매운동 협조 약속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2일 국회에서 뉴욕한인 경제인협회 회장단을 접견,실사구시에 바탕을 둔 교민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7백만 교포와의 경제협력과 문화전수,2세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약속하면서 “긍지를 갖고 살아갈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당선자는 이들이 2억달러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계획을 듣고 “중국의 강택민주석도 우리민족의 금모으기운동에 부럽다는 찬사를 보냈다”며 이들의 행동에 거듭 찬사를 보냈다. 김당선자는 “과거 정부가 교포문제를 대단히 등한시하고 활용하지 못한 것은 정부나 교포 모두에게 손해”라고 비판한뒤 “주재국 정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교민청 (신설)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향적 입장을 피력했다.김당선자는 특히 “2세들이 한국문화와 언어를 습득하게 되면 살고있는 나라뿐만 아니라 본국에서도 소중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말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문경완 회장은 “교민들이 한국에 대해 갖는 불안감을 제거해 준 김당선자에게 감사한다”며 한인협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약속했다. ◎76년 명동성당사건 당시 회고 이른바‘명동성당사건’으로 불렸던 지난 76년의 ‘3·1 민주구국선언’을 역사적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당시 참석자들의 증언을 모은 ‘새롭게 타오르는 3·1 민주구국선언’출판기념회 형식이었다.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종교계와 재야,정치권에서 관련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3·1선언은 김당선자를 비롯,재야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명동성당에 모여 유신헌법 철폐를 요구하며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정권에 몸으로 항거한 집회였다.당시 참석한 인사는 모두 18명.김당선자와 고인이 된 윤보선 전 대통령·함석헌 선생·정일 형박사,안병무 교수,문익환 윤반웅 서남동 목사와 이문영 경기대석좌교수,이우정 전 의원,김승훈 함세웅 문정현 장덕필 신부,이태영 여사,이해동 문동환목사 등이다.김당선자와 문익환 목사가 초안을 작성하고 집회계획수립 등 주요한 역할을 맡았다.대부분 집회현장에서 체포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김당선자는 인사말에서 “3·1선언은 지난해 대선승리의 시발점이 됐다”고 역사적 자리매김을 했다. 이어 “내가 이 세상에서 숨쉬고 있는 동안 3·1선언의 정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 명단

    총무처는 제3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604명을 확정,18일자로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에서 평균 64.07점을 얻은 이시열씨(29.서울대 물리학과 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백종인씨(45.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최연소자는 위인규씨(22.서울대 사법학과 4년 재학)이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차석을 차지한 설윤정씨(25.서울대 공법학과 졸) 등 49명이었으며 전체의 8.1%를 기록했다. 총무처 관계자는 “2차 합격자 604명은 성적과 자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3차에서 한명도 불합격처리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고시에는 2만551명이 응시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합격자 평균성적은 50.92이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기탁 변성국 이승현 장찬 장영달 오재혁 박춘하 김종수 최용석 허성욱 유기인 장경욱 신철민 이창환 정경모 어영강 이형범 이재우 노태선 손석천 권오석 오기형 최관수 최창훈 권두섭 이명수 최상원 구자헌 이병삼 이승민 박지훈 양중* 변태종 박정무 장정환 민경천 이상훈 안식 박정길 김완규 남순표 김태광 한정화 노호성 문대근 김중원 조성오 김홍경 강동욱 임동번 김순부 강인구 김태훈 신안재 최수영 이효제 정영식 조기민 윤웅기 이태관 양진호 이영환 조민석 최종민 고범석 정진우 임병석 김희제 신치수 박재윤 남현수 이용균 김성훈 부경복 이규주 정진석 김도균 김녕민 이영상 김재호 최재무 김창모 박병규 서형주 강종헌 이진렬 양문식 정경근 정재수 이재석 정인재 김민기 송태섭 윤원상 송석봉 이오영 박종국 신익철 손제현 김현영 서안교 고지환 정상규 한중석 김상연 채석현 김재용 양귀환 서동칠 손주철 당우증 손준성 이명신 경규석 이상호 김용환 조영하 이유형 허준서 박승권 김장구 김태우 허성희 김호운 조진구 김태권 권순정 김태균 김종견 강경국 김선웅 신인수 권낙균 석현수 김순렬 이정하 조웅 김규석 안영환 김제동 문홍식 구본성 황병주 이형관 정영학 황남석 조병규 신영욱 송승룡 주상용 조영식 장재영 박세현 박찬익 최종우 김학민 최낙준 이시열 이철원 배종렬 노정석 김용규 조현철 신대철 안정환 김윤천 이훈재 진상훈 김승주 정도성 염호준 신계렬 이경환 정대정 김정호 남기송 김기현 고경민 권형수 조봉규 이관희 박공우 김장생 김승태 이한조 최석규 이철호 김성우 정진웅 김진호 배성렬 배진덕 서해택 서창교 남수환 이웅 양시복 이준서 박선희 정수인 김병준 김재호 김명식 심현욱 전보성 조찬영 손창완 김지웅 이준택 정진 원대희 정재훈 박봉희 최승재 윤석주 정원 이민석 서성호 김춘수 한상철 이준철 한성수 이영삼 하재홍 이상현 채승우 민성철 정주백 마은혁 김영생 김형석 홍현필 노만석 김두헌 성낙일 채승원 임대진 소윤수 전병찬 박종운 손헌태 최석진 정성호 정경록 김영수 김영현 노진영 최성만 김형선 한기봉 임성환 정철(0138410) 유주상 이헌영 박종림 염우영 이준희 최성완 신승호 김영준 정철(0138426) 홍승현 채승준 문정환 김성진 정연헌 신길호 조형수 전승만 이철기 민기영 이민호 김상훈 형진휘 박재억 김종환 김봉원 구광현 박상진 윤태영 송선양 김문주 최재형 구상엽 김도현 임성훈 문준섭 위인규 김성문 이영철 방이엽 배창대 김경훈 유형영 기세운 심학진 이준식 오수환 박윤석 신병동 김현순 이재호 조재빈 김정호 최호영 전국진 이남석 김종근 유길룡 강우찬 구자현 김성환 김동빈 김정민 정문수 이경수 신봉수 강지현 손영호 유지원 소홍철 조중래 하성원 황혁 정경인 강창문 김기수 서경배 이원근 이창열 이진수 이상호 유창훈 박창주 이문성 강유호 박영준 안형준 권성수 윤영석 박대규 강창균 문성관 한창수 우관제 박상현 양석조 임영민 이종건 김성우 전종만 조명수 이상민 유지열 강문대 김정헌 배성효 김진욱 강현중 우인성 민철기 송강 김형배 정승식 김명환 이준엽 윤대해 신우정 김형준 김웅렬 노로 서기호 정영훈 조재호 전준용 조영호 정재욱 이종석 이남균 김영수 손호관 이종민 이경훈 김현철 안효정 최재원 이영광 도상범 이재성 최성도 강태환 우관수 양인철 김준배 김용빈 이상준 김봉규 정승규 박광배 김선재 최기엽 조면식 이병철 이종경 김동원 이재은 정진환 이종훈 백철우 한두희 오현철 김우정 최기영 주진암 김경민 정진형 송우룡 양승종 김효권 장창호 오대혁 윤정섭 최용규 장선 김양수 김형연 김준효 조영보 여운철 한범석 이상오 김형근 장훈열 이명재 마성영 최일권 이상준 송경호 이동건 이성훈 김웅 윤상호 김길수 이남권 허상수 김규일 장언석 유헌주 이승철 옥성대 전문우 송우섭 신현성 이수광 고창은 김택균 박억수 유경문 이은태 반성관 안종석 이경창 박형삼 송영환 최찬실 차경남 오종근 정호경 문흥만 채윤주 최주현 박길배 허일승 서재국 김권영 이정환 최상묵 김준성 김동규 박관수 이경천 조정웅 전영준 김범희 김기태 주용완 정재헌 박승규 신영식 김동욱 조현주 이영준 김승훈 박상국 박성문 이현곤 안관주 이석화 홍진표 신현일 이정훈 안영수 조경헌 윤희찬 성기권 김성원 김진한 김선일 권경일 이공재 황중연 서기원 신용호 박의호 윤복남 여영학 변필건 노승익 홍원의 김복기 엄상섭 황선철 박재호 이현용 이명상 김병주 조민제 조길원 김의식 위광하 양원석 김재훈 안종화 한석종 백종인 김판봉 민기호 나승권 김호춘 조성래 문종렬 배재일 김동오 김성률 신광식 조현호 박기준 이진효 이윤호 채시호 박운삼 김영준 박찬호곽용석 이강민 권성연 임지아 신한미 차진아 이지원 송현경 임정하 박순덕 김현아 김영심 이정민 임성희 김정민 정소민 설윤정 최은주 이영경 문경화 김태진 신교임 정옥자 백혜련 이영희 이진화 박은정 김선주 이미현 임선지 김윤영 문선영 장윤정 노행남 황은경 조영숙 김지연 송혜정 남해숙 김현정 이주영 이언주 박지영 박민정 홍종희 조혜정 신진화 윤은경 박선영 왕미양 공숙영 ◎수석합격 이시열씨/‘합금의 전자구조’ 연구한 물리학 석사/“재정·통상분야 국제변호사 되고파” “외국의 통상 압력에 맞서는 국제변호사로 국익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제39회 사법시험에서 평균 64.07점으로 수석을 차지한 이시열씨(29·서울 종로구 동숭동)는 이례적으로 이학도 출신이다. 91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93년 합금의 전자구조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신병으로 1년반 가량 요양을 했던 이씨는 사법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95년 3월 서울대 법대로 학사 편입했다.현실사회의 전면에나서고 싶은 강한 욕구 때문이었다.“학문의 세계에서 안주하기 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어려서는 공부가 재미 있어 공부밖에 몰랐지만 점차 사회의 움직임에 눈을 뜨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씨는 가뜩이나 국가 우수인력이 고시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변신이 기초과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흔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고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비법대 출신 후배들에게는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겠지만 일단 전환을 생각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공과 사법시험이 학문적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익혀둔 논리전개와 사고력이 시험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1차시험에 실패한 뒤 이듬해인 96년 재도전,1차에 합격하고 올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로펌(Law Firm)에 들어가 증권·금융 분야의 국제변호사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사법연수원을 마친뒤 미국의 법대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 이씨는 “우리나라에 경제 전문법률가들이 부족해 최근 IMF 협상이나 통상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 통상산업부나 기업의 재정·통상 분야의 자문을 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연소 합격 위인규씨/초등교부터 수석 안놓쳐/“전문분야 법조인 될터” “공부하는 동안 건강 때문에 힘들었지만 고생하신 부모님께 합격의 기쁨을 안겨드려 기쁩니다”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차지한 위인규씨(21·서울대 사법학과 4년)는 “앞으로 전문분야를 가진 법조인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남 여천 율촌 산수초등학교와 율촌중 순천고를 다니는 동안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수재이다.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후 3학년 2학기때인 지난해 9월부터 사시 공부를 시작,하루 10시간 이상씩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했다.농사를 짓는 아버지 위계춘씨(66)와 어머니 한기남씨(60)의 1남 4녀중 막내다. ◎최고령 합격 백종인씨/“고생한 아내에 보답” 눈시울 붉혀 최고령으로 합격한 백종인씨(45)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2평짜리 지하방은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합격 통보를 받은 백씨는 “45살의 나이까지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다”며 “모두 어렵게 공부했겠지만 아내에게 그동안 고생의 대가를 조금이라도 건네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85년 단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3년을 근무하다 사시에 뛰어들어 8전9기만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시원 비용마련을 위해 막노동에서부터 학원강사,대학정문 경비까지 했다.부인 이점숙씨(42)는 “지하 월세방에 살면서 비가 와 방안으로 물이 스며들 땐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남편의 합격을 의심하지는 않았다”며 아들 수현군(2)과 딸 수진양(4)의 손을 꼭 잡았다. ◎이색 합격자 오기형씨/면접하루전 임용자격 회복 ‘행운’ 지난해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했으나 시위 전력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멍에 때문에 3차 면접에서 탈락했던 오기형씨(31)가 17일제 39회 사법고시 최종 합격의 영예를안았다. 3차 면접 하루 전인 지난 11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자격을 회복,‘하루 차의 행운’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국가공무원법은 ‘집행유예기간이 끝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6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법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오씨는 92년 12월12일 ‘서울대 활동가 조직 사건’에 연루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무공무원 김영생씨 현직 세무공무원이 국세청 사상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국세청 납세지도과 김영생 사무관(34)은 84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한 뒤 13년만에 사시까지 합격했다.김사무관은 “”소송업무 및 부가가치세 예규 등을 담당하면서 조세제도 체계화의 필요성을 느껴 사시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사무관은 “2년간 시험 준비를 해왔으며 퇴근후 집에서 5시간 가량 공부한 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낮엔 본연의 직무를 다하고 밤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남들보다 더 건강에 신경서야 했던점이 어려웠다고 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사무관은 행시합격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4계장,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 2과장,대방세무서 법인세과장을 지냈다.
  • 「6·10항쟁」 그날의 뜻 기리며…

    ◎전국 곳곳서 다채로운 10돌 기념행사/고 박종철씨 추모비·항쟁기념비 제막 6·10 민주항쟁 10주년을 맞은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대한성공회 6월 민주항쟁 10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상오 10시 지난 87년 6월 「6·10 국민대회」가 열렸던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대성당에서 미사를 가졌다. 이어 「6월 민주항쟁 10주년 기념사업 범국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중배)도 대한성공회 대성당 정원에서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항쟁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회장 김승훈 신부) 회원과 학생 200여명은 하오 3시 서울대 교육매체센터 앞에서 박종철군의 추모비 제막식을 갖고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씨의 죽음을 기렸다. 또 하오 7시 서울대 도서관 앞에서는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철열사 추모와 6월 항쟁정신 계승을 위한 청년학생 문화제」가 열려 민주항쟁 영상물 등이 상연됐다. 하오 6시부터는 6월 민주항쟁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인 「국민대동제」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부산·대구·인천·광주 등 전국 30여 곳에서 「참된 민주주의는 아름답다」는 주제로 동시에 개최됐다. 길놀이·기념식·진혼제·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서울 마로니에 공원의 행사에서는 시민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가,6월 항쟁의 정신을 계승해 참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겨레의 자주통일을 이룩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 종교단체 잇단 대남접촉 제의/우리정부,순수목적 아니면 불허키로

    북한은 최근 종교단체를 앞세워 남한의 종교지도자들에게 통일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협의하자는 제의를 잇따라 보내오고 있다. 관계당국자는 3일 북한의 장재철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장이 지난달 20일 김승훈 신부 등에게 『조국통일을 위한 천주교인들의 연대문제를 비롯한 호상관심사로 되는 문제를 협의하자』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또 22일엔 박태호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이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등에게 『북과 남,해외의 정당 및 단체들과의 연대회의를 소집하자』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관계당국은 북한의 종교단체들이 겉으로는 종교활동을 앞세우고 있지만 내막적으론 노동당의 통일전선부의 지휘를 받아 순수한 종교활동이 아닌 정치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접촉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DJ·JP 각계 초청 간담회/노동계 파업·한보사태 논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7일 여의도 한음식점으로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대표 등 각계 인사 12명을 초청,간담회를 갖고 노동계 파업과 한보사태 등 난국수습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에는 서대표외에 고건 명지대총장,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김승훈 신부,최영도 민변회장,이돈명 전 조선대총장,송자 전 연세대총장,김민하 중앙대총장,이창복 전국연합상임의장,김기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사장,석청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김현원 불교교정원부원장,지은희 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 각계원로 1,997명 시국선언/공권력 투입 파업사태 해결 반대

    노동법과 안기부법의 개정에 반대하는 대학교수와 천주교,불교,재야단체에 이어 각계 원로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연합 등 45개 시민·사회·종교 단체로 구성된 「노동법 및 안기부법 날치기 개악 무효화와 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상곤)는 1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계 원로 1천997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범대위는 이 선언문에서 노동법과 안기부법의 무효화를 위한 국민항쟁을 선언한 뒤 『노동자들의 파업사태를 공권력으로 해결하는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민주노총 지도부를 연행하기 위한 공권력 투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박형규 목사·김승훈 신부·지선 스님·김진균 서울대교수·이돈명 변호사·김중배 참여연대대표·신경림 시인·장임원 중앙대교수 등 학계 552명,법조계 186명,천주교계 150명,기독교계 103명,불교계 100명 등 각계 원로 1천997명이 서명했다.
  • 위기에 더욱 빛난 살신성인/오명신 중사 민간인 대피시키다 희생

    ◎동두천 UDT 출신들 50명 구해내 ○…지난 26일 실종된 육군 열쇠부대 수송담당관 오명신 중사(29)가 다른 군인가족을 대피시킨 뒤 자신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가 28일 하오 2시30분쯤 관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숨진 채 발견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같은 부대 김승훈 상사의 부인 유채화씨(45)는 『26일 새벽 6시쯤 연천군 신탄면 대광리 군인관사에 차탄천 물이 넘쳐 들어와 대피하던 중 오중사가 김성휘 대위의 조카 3명을 대피시키고 있었다』며 당시상황을 설명. ○…경기도 동두천시 UDT 대원 출신 50여명이 지난 27일 새벽 임진강 범람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주민 50여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이들 UDT 출신은 고무보트와 구명조끼·밧줄·튜브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출동,필사의 구출작전을 벌였다는 후문.
  • 종교계/대북접촉 신중론 대두

    ◎대종교 안호상씨 불법입북계기 우려의 목소리/불교인 협의회·종교인 평화회의 등 신청 잇따라/북한,“위장평화 공세 이용” 노려 북한이 올해초부터 비공식루트를 통해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한국종교계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다 대종교의 안호상 총전교와 김선적 종무원장의 불법입북사건으로 종교계의 대북접촉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대북접촉신청을 낸 곳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와 「조국평화통일추진 불교인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등이고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북한의 기독교지도자들과 접촉을 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곧 방북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도 아직 방북신청은 내지 않고 있으나 북한의 천주교교구장으로서 북한신도를 보살펴야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의 방북신청은 오는 8월15일을 전후해서 서울이나 평양에서 종교인회의를 열기 위한 것.이 회의을 통해 종교인의 단결과 의지로 남북분단현실에 평화를 앞당겨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종교인협의회는 불교의 실천불교전국승가회(대표 청화 스님),개신교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대표 유원규 목사),가톨릭의 정의구현전국사제단(대표 김승훈 신부),원불교의 사회개벽교무단(대표 신명국) 등 각 교계의 진보적 단체가 지난 93년6월 결성한 범종교적 협의기구다. 한편 조국평화통일 불교인협의회는 이달중이나 오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2차 남북한해외불교지도자간담회를 열고 불교인정례교류방안,불교문화재공동조사,북한 불교성지복원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평불협은 이 모임을 위해 통일원으로부터 북한주민접촉승인을 이미 받고 북한측에 예비실무접촉을 제의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원불교측 인사인 원광대의 김영두교수(원불교학과)는 학술대회를 위해 지난달 방북신청서를 제출,오는 6월쯤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KNCC는 지난달 28일 일본 교토(경도)에서 열린 한반도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4차 기독교국제협의회에서 북한측 대표와 만나 오는 8월15일 판문점 공동예배등에 합의했다. KNCC는 오는 8월15일 판문점에서 남북한 희년공동예배를 올리기로 함에 따라 이달중으로 실무접촉을 가질 계획을 세우고 곧 통일원에 대북접촉승인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종교단체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정부와 충분한 협의을 갖고 대북접촉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종교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방북의사를 밝힐 경우 북한의 위장평화공세에 말려들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종교계의 성급한 대북접촉 움직임은 우려를 자아낸다.따라서 종교인의 대북접촉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 재야/“민주 못믿겠다”/이 대표와 공동회견서 드러난 갈등

    ◎“여와 흥정되면 언제든 발 뺄것” 의심/“국민이 야당 불신… 원내 투쟁 권유도 국회를 장기간 공전시키는 초강수를 두고 있는 민주당을 재야쪽에서는 어찌 보고 있을까.이에 대한 대답은 19일 재야쪽 기자회견에서 얼마쯤 드러났다. 한마디로 민주당의 순수성에 재야는 의문을 품고 있다.정치적 목적을 띠고 있다는 시각인 것이다.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여권과 흥정이 끝나면 지금같은 민주당의 서릿발 공세도 봄눈 녹듯 스러질 것이라는 생각이다.따라서 민주당과 거리를 두겠다는 판단이다. 민주당에 대한 재야의 이같은 시각이 물론 어제 오늘의 것은 아니다.다만 민주당이 바라는 재야와의 연합전선이 기대만큼 쉽지는 않을 것임을 이날 회견은 말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통일시대국민회의」의 김근태 집행위원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오충일 회장등 재야각계의 대표자 20여명은 19일 상오 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12 군사반란자」의 기소를 거듭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전국연합」의 계훈제·신창균 고문과 김승훈·함세웅신부,박형규·김관석 목사,이문영·이영희·강만길 교수,이돈명·이세중·고영구·한승헌 변호사등도 참석했다.민주당에서는 이기택대표와 이부영최고위원,강창성·이길재의원등이 나왔다. 회견에 이어 재야인사들은 자리를 옮겨 점심을 들면서 앞으로의 투쟁방안을 논의했다.국민고발운동,단식농성등의 방안이 거론되면서 자연스럽게 투쟁기구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먼저 홍근수 목사는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한다』면서 『이투쟁을 민주당에만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더이상 재야가 민주당을 뒤쫓는 식의 운동이 될 수는 없다』고 강한 불신감도 나타냈다.민주당만 믿다가 「닭쫓는 개」가 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이자헌 동학민족통일회 부의장은 『민주당은 어차피 정치집단인 만큼 국회로 돌아가 원내투쟁을 하고 장외투쟁은 재야에 맡기라』고 권유했다.신창균 고문은 『이번 싸움은 민주당에 성패가 달렸다』면서 『민주당이 투쟁을 멈추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결같이 정치에 대한 불신감과 민주당의한계에 대한 회의감등이 담긴 발언들이었다.아울러 민주당이 12·12정국을 주도적으로 풀기 위해 재야를 등에 업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임을 시사해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 DJ,진짜 선생님 되나/“정치 안해요” 강조속 행보 전망

    ◎“7∼8개 대학서 초청… 선별적 검토” 밝혀 전민주당대표는 귀국 당일인 4일 김포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정치절연을 거듭 강조하며 통일문제 연구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재천명 했다.김전대표는 그러나 김영삼대통령의 회동제의,정부측의 자문 요청 수락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언급을 회피,여운을 남겼다.김전대표의 정치재개는 일정 영역에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김전대표는 공항에서 행한 인사말을 통해 『언론에서 자꾸 정치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안해요』라며 「내가」라는 부분에서 특히 목청. 동교동에서 기자회견에 응한 김전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여러분(정치부기자)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일산에는 정치인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쐐기. 김전대표는 그러나 『재단을 만들어 연구결과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는가 하면,청와대에서 만나자고 제의가 들어올 경우를 묻는 질문에 『못만날 것은 없다.시간을 두고 주변의 의견을 경청해 결정하겠다』고말해 정치권과 연락창구는 유지할 생각임을 시사. ○…김전대표는 『현재 7∼8개 대학에서 강의요청이 있었고 어떤 곳에서는 과분한 제의까지 해왔다』면서 『선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해 「선생님」으로 불리는 김전대표는 진짜 선생님이 될 전망. 김전대표는 케임브리지대 세인트 클레어스 칼리지가 자신을 평생객원교수로 임명한 사실과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이 연구에 협조하자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소개. 김전대표는 영국왕립문제연구소,케임브리지대,독일사회주의연구소,캐나다의 유력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국제회의 참석 요청을 받았다면서 국내외적으로 매우 바쁜 일정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 ○…한편 귀국 환영행사가 열린 김포공항 귀빈주차장은 3천여명의 당원및 지지자들이 몰려 『김대중!』을 연호,유세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 또 주차장 한쪽에 「김대중선생님이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국민들은 신바람이 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환영행사를 일체 준비하지 말라는 지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느낌. 개선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인파를 뚫고 임시 가설된 마이크앞에 선 김전대표는 『6개월전 참담한 심정으로 작별했지만 떠날 때의 낙심과 좌절,고통은 이제는 없다』면서 『40년간에 걸친 정치생활 이후의 나머지 인생을 확고하게 설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 김전대표는 『김대통령의 개혁은 성공해야 하며 한 국민으로서 성공을 위해 당연히 협력할 것』이라면서 『김대통령의 개혁은 이미 몇가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 김전대표는 당내 화합에 관해 언급,『나는 특정인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6천명의 대의원이 직접 선출한 지도부 위주로 주류와 비주류가 협력해 당을 잘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 이날 공항에는 당소속의원 대부분과 당원및 당직자,한승헌변호사,이돈명씨를 비롯한 재야인사,김승훈신부·지선스님등 종교계인사가 출영했으며 정부쪽에서는 김덕용정무1장관과 주돈식청와대정무수석이 출영.
  • 전교조 후원대표 만나 해직교사 복직 등 논의/오 교육

    오병문교육부장관은 9일 김승훈신부,김찬국 전 연세대부총장등 전교조 후원회 대표 3명과 만나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동에서 후원회 대표들은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조건없는 일괄복직을 건의했다.
  • 「전교조」 해결 실무대화 합의/오 문교­정해숙위원장 첫 대좌

    ◎합법화 유보 등 입장 교환 정부는 국민대화합과 「신 한국교육창조」를 위한 교육개혁에 걸림돌이 되어온 해직교사 복직등 「전교조」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전교조측과 실무접촉을 계속해나기로 했다.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8일하오 5시 광화문 종합청사 교육부장관실에서 박용진 장학편수실장,허만윤교직국장과 함께 정해숙 전교조위원장,유상덕 수석부위원장,이영주 사무처장등을 만나 전교조문제 해결을 위한 첫 공식대좌를 가졌다.지난 89년 전교조 결성이후 전교조에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해온 교육부가 전교조문제 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를 시사하는 것이다. 이날 첫 대좌에서 오병문 교육부 장관은 전교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전교조측의 요구사항을 전달받았다.전교조측은 이날 「교육부장관과의 대화에 임하며」를 통해 ▲교육개혁을 위한 법적제도 마련 ▲전교조 합법화 ▲전교조 해직교사등 민주운동관련 해직교원 전원 원상복직등을 요구했다.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전교조는 현행법상 불법단체인 만큼 전교조전면해체후에나 해직교사 복직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종전의 교육부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에대해 전교조측은 전교조를 합법화시켜주고 따라서 해직교사는 전원 일괄 원상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전교조 대표들은 해직교사 복직문제에 관심을 보여 합법화문제는 유보할 뜻을 비췄다. 한편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이날 전교조 대표를 면담한데 이어 9일에는 김승훈신부,김찬국 전 연세대 부총장,박상영 연세대 교수등 전교조 후원회 대표들과도 만나 합리적인 전교조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 무더위속 곳곳 물놀이 사고/대학생등 5명 익사

    【가평·춘천=김학준·조한종기자】 짜증스런 더위속 하지인 21일을 전후해 더위를 피해 물가를 찾은 인파가 늘어나자 곳곳에서 물놀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정오쯤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고성리 북한강변에서 회사 동료들과 야유회를 왔던 김종영씨(28·서울 송파구 오금동 137의7)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김씨는 회사동료 10명과 함께 놀러왔다가 강물에 회사대표 이모씨(40)의 소유 수상스키가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려다 변을 당했으며 지난 20일 하오6시쯤엔 강원도 평창군 대하면 상안미3리 안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화국민학교 3학년 이동훈군(10)과 1학년 유재연군(8)이 1.5m 깊이의 물에 빠졌다. 또 이에앞서 같은날 하오3시쯤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 동국대학교 수련원 앞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동대학생 이윤경씨(22·경주캠퍼스 무역학과4년)와 김승훈씨(20·〃 〃1년)가 2m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
  •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명단(경기)

    ○수원시 ▲매교동 김용서(50·기타) ▲세류1동 김경식(49·상업) ▲세류2동 이광운(47·기타) 박광휘(46·상업) ▲세류3동 이태호(37·회사원) 조정환(62·기타) ▲평동 이승대(60·농업) ▲서둔동 이성국(50·상업) 박응열(41·회사원) ▲매산동 김종훈(59·출판업) ▲고등동 최봉수(62·기타) 정기운(52·기타) ▲인계동 박우양(45·기타) 김재봉(51·기타) ▲매탄1동 정재국(43·건설업) ▲매탄2동 진흥국(33·건설업) 진수근(55·기타) ▲매탄3동 김종철(45·건설업) 문덕희(54·상업) ▲원천동 한홍수(40·기타) ▲곡선동 이민제(42·농업) 김업환(58·기타) ▲팔당동 오찬성(51·상업) ▲남향동 이종구(59·상업) ▲신안동 안용덕(55·상업) ▲화서1동 송재규(51·공업) 이영근(30·무직) ▲화서2동 정규호(54·상업) ▲파장동 이관재(46·상업) 송옥섭(51·건설업) ▲율천동 염상천(37·상업) ▲정자1동 성백원(60·상업) 조한운(50·상업) ▲정자2동 주성광(58·상업) ▲영화동 용화식(57·상업) ▲송죽동 이도형(48·운수업) ▲조원동 이근수(47·농업) 서효선(49·연예인) ▲연무동 이병홍(44·회사원) 홍장유(53·상업) ▲지동 김광수(61·상업) 박선옥(49·상업) ▲우만동 이수연(32·여) ▲윤명호(54) ▲이의동 심상천(36·상업) ○성남시 ▲신흥1동 박용두(46·상업) 유선일(48·상업) ▲신흥2동 조영이(57·건설업) 최명근(54) ▲신흥3동 성규삼(48·약사) ▲태평1동 김종안(61·관광업) 정수웅(50·건축업) ▲태평2동 장두영(60·건축업) ▲김삼근(47·건축업) 표진형(32·상업) ▲태평3동 전형수(54·건축업) 조명천(43·상업) ▲태평4동 정덕봉(57·건축업) ▲수진1동 손영태(50·상업) 김종기(52·상업) ▲수진2동 김상문(57·상업) ▲단대동 송태섭(54·건설업) ▲산성동 전윤실(57·건축업) ▲양지동 김종윤(48·기타) ▲복정동 윤민섭(51·농업) ▲신촌동 이회재(53·농업) ▲고등동 김규식(45·교육자) 박선태(57·상업) ▲시흥동 남장우(52·농업) ▲성남동 윤기중(43·마을금고이사) 김광숙(46·부동산중개업) ▲중동 장명섭(49·성호건설대표) 정상규(50·약사) ▲금광1동 홍순두(43·상업) 전동의(52·부동산중개업) ▲금광2동 강운선(49·건축업) 라필주(46·건축업) ▲은행1동 김상현(48·완구제조업) ▲은행2동 이상락(37·노동) 강부원(58·정당인) ▲상대원1동 김종만(41·보험소장) 김민성(42·건축업) ▲상대원2동 김영봉(51·서비스업) 윤석일(51·상업) ▲상대원3동 김종환(49·상업) 김동성(49·건축업) ▲분당동 한백찬(40·농업) ▲이매동 강대기(39·세차장업) 방영기(32·국악인) ▲여수동 이용배(51·공업) ▲판교동 나철재(49·상업) ▲금곡동 이종길(49·건설업) ▲운중동 이건영(44·농업) ○의정부시 ▲의정부1동 박창규(42·상업) ▲의정부2동 한광희(59·상업) ▲의정부3동 황선덕(43·상업) ▲의정부4동 이만수(55·사업) 김경준(33·중개업) ▲호원동 구인회(55·상업) ▲장곡동 임광서(65·사업) ▲송산동 조한영(60·농업) ▲자금동 조흔구(41·건설업) ▲강현근(37·건설업) ▲가릉1동 신광식(42·무역업) 이직래(49) ▲가릉2동 이제율(58·새마을금고장) ▲가릉3동 주영진(40·상업) ▲녹양동 이창희(44·중개업) ○안양시 ▲안양1동 이은섭(54·신도예식대표) ▲안양2동 윤수길(51·화성공업대표) 최귀택(52·새마을금고장) ▲안양3동 변원신(58·새마을금고장) 박한선(66·상업) ▲안양4동 신유균(56·새마을금고장) ▲안양5동 이한승(55·한남기업대표) 이한교(55·한진전업사장) ▲안양6동 이기천(55·주류판매대표) 문영근(42·창성기업대표) ▲석수1동 김성기(46·㈜기흥대표) ▲석수2동 이상태(55·태흥교통대표) 김영호(34·민주당정책위장) ▲석수3동 이양우(44·우양주택대표) ▲박달동 김대식(49·대리점대표) 주진동(52·선진건설대표) ▲안양7동 남장우(37·상업) 송치우(30·정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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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단 통일기도회/어제부터 9일동안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대표신부 김승훈ㆍ함세웅)은 7일부터 방북미사가 예정된 15일까지 각 성당별로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9일 기도회」에 들어갔다. 사제단은 이번 기도회에서 국가보안법의 철폐,한반도에서의 핵무기철수,문규현신부ㆍ임수경양 등 방북인사의 석방 등을 촉구할 예정이며 오는 15일에는 우리측의 전 교구와 평양의 장충성당에서 「통일염원미사」를 갖기로 했다.
  • 정부ㆍ사제단대표/방북절차등 협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김승훈 공동대표 등 신부 4명은 오는 14일 평양에 신부 15명을 파견해 통일염원미사를 갖기로 한 것과 관련,2일하오 통일원을 방문,당국자와 방북절차 등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사제단 대표는 이날 통일원의 최문현정책실장과의 면담에서 『오늘 아침 통일원장관의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을 이행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통일원을 방문한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측으로부터 신변안전보장을 받는 문제와 오는 16일 판문점에서 통일염원미사를 갖는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 김추기경,사법사상 첫 법정증언

    ◎서의원 항소심 “집무실서 방북이야기 들었다”/서피고 1심대로 무기구형 김수환추기경이 우리 사법사상 처음으로 21일 서경원피고인(53)등의 국가보안법위반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증인으로 출두,증언을 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윤재식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김추기경은 『지난 88년 9월22일 집무실로 찾아온 서피고인으로부터 북한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었으며 남북간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김일성에게 남북간 종자교환을 제의하고 세습제는 옳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추기경은 『서피고인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행동하거나 지령을 수행하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다』면서 『서피고인의 이야기 가운데 북한을 추켜세우는 내용은 없었고 천주교신자로서 자신의 입북행적을 보고하고 싶은 심정에서 찾아온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김추기경은 『서피고인을 만난뒤 함세웅신부에게 7ㆍ7선언이후이기 때문에 정부의 태도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서피고인이 스스로 정부당국에 보고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추기경은 이날 상오 9시45분쯤 김승훈신부를 대동하고 서초동 법원청사에 도착,10시5분쯤 강철선ㆍ이상수변호사의 안내로 법정에 들어가 인정신문을 받고 증인선서를 한뒤 1시간동안 증언했다. 서울고검 정상임검사는 결심공판에서 서피고인에게 1심때와 마찬가지로 무기징역,방양균피고인(35)에게는 징역15년에 자격정지15년,나머지 9명에게는 징역3년,자격정지3년∼징역1년6월,자격정지1년6월씩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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