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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경부고속道 위를 생태공원으로”

    “지하 경부고속道 위를 생태공원으로”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매연과 소음 문제가 심각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 생태녹지 축을 조성해 서울의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교통 정체는 더 심각합니다. 하루빨리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해 꽉 막힌 도로를 소통케 하고, 지상엔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테마파크를 만들었으면 합니다.”지난 5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 5층 그랜드홀은 토론 열기로 가득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시민위원회’에 참석한 주민 250여명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지상부 개발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하기주 대한건축학회장 등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10대 여고생은 “지상부에 청년 일자리 창출 공간을 만들어 서초구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범 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제 위원장은 “국가가 나서 지하와 지상을 획기적으로 활용하는 21세기형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어 토론회를 마련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셨다”며 “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다른 용도로 새로 조성하는 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로법이 꼭 개정됐으면 한다”고 했다. 구는 이날 시민위원회 참석 주민들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다. 10대 고등학생, 직장인, 주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응모했다. 구는 공개 모집한 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도 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도로로서 제 기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인지 여부에 대해선 95%가 ‘들어 본 적 있다’고 했고, 지하화 사업을 할 때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는 48%가 ‘교통 체증 해소’를 꼽았다. 서초구는 2015년 11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첫발을 뗐다. 5대 학회 컨소시엄 구성, 분야별 학술세미나와 국제콘퍼런스 개최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지하화 구상 타당성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놓으면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조 구청장은 “시민들의 의견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관 주도의 정책 추진이 아니라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 토론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 방화문은 ○○○씨 책임입니다

    서울 강서구가 공동주택 화재를 대비한 선제 조치를 내놨다. 공동주택 방화문 실명제와 비상 대피 공간 긴급 구조 비상벨 설치 의무화다. 강서구는 “공동주택 방화문 품질과 성능이 규정에 미달하거나 비상 대피 공간을 무단 변경하면 화재 때 주민 안전 확보가 어렵다”며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 때 이러한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감리자 책임 아래 확인한 후 사업계획 승인을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30가구 이상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공동주택 사업주체·시공자·감리자는 방화문 품질 시험 등을 통해 1시간 이상 불에 견딜 수 있는 방화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각자의 실명을 방화문에 기재해야 한다. 비상 대피 공간엔 화재 발생 때 외부 연락과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해야 한다. 구는 다음달부터 기존 공동주택 316개 단지도 일제히 점검한다. 방화문 임의 제거·장애물 설치 여부, 대피 공간 무단 용도 변경 등을 조사해 위반 사항을 발견하면 즉각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방화문 실명제 도입은 화재 때 주민 안전을 지켜줄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

    서울 양천구는 ‘2018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150가구 이상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회의·공동체활성화단체·관리주체 3명이 작성한 사업 제안서를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하는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설 차례상 알뜰하게 차리세요] 광진구 전통시장 제수용품 할인

    서울 광진구는 오는 12일까지 중곡제일·자양·화양제일·노룬산·영동교·면곡 등 6개 전통시장에서 ‘2018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제수용품 5~30% 할인을 비롯해 노래자랑, 가래떡 썰기 대회,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저렴한 가격에 장도 보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명절 정취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입 전공·면접 고민이라면… ‘온마을’ 찾으세요

    대입 전공·면접 고민이라면… ‘온마을’ 찾으세요

    입시진학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올해 면접·전공 컨설팅 신설서울 성동구는 구청 2층 온마을체험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의 대학 입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성동구는 “입시진학 프로그램은 특강과 1대1 컨설팅으로 구분되는데, 올해부턴 컨설팅 부분 중 면접·전공컨설팅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면접컨설팅’은 학생이 지원한 대입전형 면접 유형에 맞게 모의 면접을 반복한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요령을 알려줘 실전 응용력도 높인다. ‘전공컨설팅’은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중·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강인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백년대계’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다. 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대입 전형별 지원전략 수립까지 대학입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학부모들의 입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커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5점으로 높게 나왔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입시진학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경감과 진학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 특구 실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첫 학교생활, 아이도 학부모도 준비가 필요해요”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일 오전 10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새 학년을 맞아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성동구는 “첫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와 새 학년을 맞아 학교생활에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초등 저학년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강은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이범 교육평론가가 ‘우리나라 교육 정책과 자녀의 미래 준비’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평론가는 메가스터디 공동창업자로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새내기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정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부에선 남미숙 금북초등학교장이 연사로 나서 교육 현장 경험을 토대로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 사항, 1학년 교육과정 등 새내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3부는 새내기 학부모와 선배 학부모의 멘토링 시간으로 꾸며진다. 지역 내 20개 초등학교의 고학년과 저학년 학부모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새내기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노하우를 알려준다. 선배 학부모의 멘토단인 배미란씨는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냈을 때 뿌듯함과 동시에 걱정도 컸다”며 “전문적인 정보는 줄 수 없지만 새내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학교생활에 필요한 생생한 조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1·2부 특강은 선착순 입장이며, 3부는 구청 교육지원과에 전화(2286-5850)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가깝게는 1년, 멀게는 자녀의 장기적인 진로 계획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양천,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서울 양천구는 오는 5~10일 경창·목사랑·신영시장 등 전통시장 7곳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제수용품 10~15% 할인 행사를 비롯해 경품 추천, 노래자랑,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빅데이터 활용 CCTV 최적지 찾았다

    강서, 빅데이터 활용 CCTV 최적지 찾았다

    서울 강서구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가 진일보했다. 담당자 경험과 민원을 토대로 설치하던 데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근거로 과학적·체계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강서구는 “올해부터 CCTV 설치 때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준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공공·민간 데이터를 종합한 4억 4000만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CCTV 설치 최적지를 도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자체 보유한 CCTV 설치 현황, 설치 요청, 거주 인구, 주택 정보, 범죄 발생 데이터와 감시취약지수, 범죄취약지수, 지역가중치 등을 종합 분석해 CCTV 우선 설치지수를 계산해 CCTV 설치 대상지 50곳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거주 인구나 상가가 없거나 인근에 CCTV가 설치된 지역을 제외한 31곳을 CCTV 우선 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CCTV 설치는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행정 문화를 정착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다변화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양천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지난 30일 구청 5층 열린 참여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구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 참여, 아동권리전략, 아동권리전담기구, 아동 관련 예산확보 등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출산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와 연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초 문화행정국장에 정경택

    서초 문화행정국장에 정경택

    조은희(오른쪽)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29일 문화행정국장에 정경택(왼쪽) 서기관을 승진 임명하면서 50번째 ‘청렴패’를 수여했다고 서초구가 31일 밝혔다. 조 구청장은 2014년 11월부터 서기관·사무관 승진자에게 목민심서의 ‘청렴은 공직자의 본래 직무’라는 글귀를 담은 ‘청렴패’를 주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아시아의 벤치마킹으로 뜨는 성동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동아시아의 벤치마킹으로 뜨는 성동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서울 성동구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30일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사무국을 맡고 있는 아베 마사키 소장 등 일본 오사카시립대 도시연구플라자 대표단 9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 7월 홍콩에서 개최될 제8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앞두고 도시 간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기 마련됐다”며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우수 시책 사업 등을 공유했다”고 전했다.아베 마사키 소장은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에서 여러 차례 소개된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사회경제적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는 한국·일본·대만·홍콩의 주거·도시·빈민·홈리스 등 주거복지·도시연구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해마다 회원국에서 순환 개최된다. 지난해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회의에선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은 임차인과 임대인이 오랫동안 함께 잘 살기 위한 상생 정책”이라며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지역에 도입돼 지속 가능한 상생 도시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초 문화행정국장에 정경택

    조은희(오른쪽)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29일 문화행정국장에 정경택(왼쪽) 서기관을 승진 임명하면서 50번째 ‘청렴패’를 수여했다고 서초구가 31일 밝혔다. 조 구청장은 2014년 11월부터 서기관·사무관 승진자에게 목민심서의 ‘청렴은 공직자의 본래 직무’라는 글귀를 담은 ‘청렴패’를 주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동친화도시 꿈꾸는 양천 유니세프 한국委와 업무협약식

    서울 양천구는 지난 30일 구청 5층 열린 참여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구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 참여, 아동권리전략, 아동권리전담기구, 아동 관련 예산확보 등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 출산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와 연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아시아의 벤치마킹으로 뜨는 성동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서울 성동구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30일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사무국을 맡고 있는 아베 마사키 소장 등 일본 오사카시립대 도시연구플라자 대표단 9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 7월 홍콩에서 개최될 제8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앞두고 도시 간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기 마련됐다”며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우수 시책 사업 등을 공유했다”고 전했다.아베 마사키 소장은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에서 여러 차례 소개된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사회경제적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는 한국·일본·대만·홍콩의 주거·도시·빈민·홈리스 등 주거복지·도시연구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해마다 회원국에서 순환 개최된다. 지난해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회의에선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정 구청장은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은 임차인과 임대인이 오랫동안 함께 잘 살기 위한 상생 정책”이라며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지역에 도입돼 지속 가능한 상생 도시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北태권도 선수단, 서울시청서 시범 공연”

    “北태권도 선수단, 서울시청서 시범 공연”

    “北 평창 참여로 올림픽 빛나… 평화분위기 조성 지원 노력”다음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태권도 선수단의 시범 공연이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대상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의 본래 정신이 평화다. 전쟁을 하다가도 무기를 놓고 함께 즐기고 평화를 만들어 내는 게 올림픽 정신”이라며 “특히 태권도 시범이 서울시청 청사 안에서 벌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가진 모든 권한과 행정 수단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평화의 분위기가 잘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올림픽 정신이 훨씬 빛나게 됐다”며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같은 도전으로 빚어진 긴장이 올림픽 때문에 해소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것은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평화”라며 “굉장히 오랜만에 만들어진 평화의 순간이고 계기이기 때문에 깨지지 않도록 (북한 선수단을) 환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행사가 이뤄질 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글 간판 가장 많은 서초

    서초구는 ‘2017 서울시 옥외광고물 한글표시 실태 조사’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한글간판이 가장 많은 자치구로 평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12월 주요 간선도로 7933개 옥외광고물의 한글 표기 여부를 조사했다. 서초구는 지역 내 조사 대상 간판 647개 중 456개인 70.5%가 한글간판으로 파악돼 서울 자치구 1위에 올랐다. 구는 지난해 9월 ‘2017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선 총 6점의 수상작 중 4점이나 상을 받아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간판 하나하나도 세심하게 챙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가 그 명성에 걸맞게 아름답고 품격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동네 사정 밝은 구청장에게 권한 더 줘야 맞춤 행정 펼쳐”

    [현장 행정] “동네 사정 밝은 구청장에게 권한 더 줘야 맞춤 행정 펼쳐”

    “지방자치 중심의 개헌에 자양2동 주민들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서울 강남의 기득권 세력은 나서지 않습니다. 지방엔 개헌을 주도할 정치력이 없습니다. 모든 면에서 제일 뛰어나 모범 동으로 꼽히는 자양2동이 개헌 발원지가 돼야 합니다.”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자양2동주민센터에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열린 ‘동 업무보고’에 참석한 자양2동 주민 200여명은 김 구청장의 열변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 구청장은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을 자양2동의 현안 사업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을 서울시에서 8년 동안 허가해 주지 않았습니다. 자양5정비구역 내 군부대를 옮기는 데 40년이 걸렸습니다. 둘 다 지방자치가 제대로 이뤄졌으면 진즉 해결됐습니다.” 업무보고회가 끝날 즈음, 한 주민이 “지방자치가 왜 중요하냐”고 물었다. 김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을 제대로 구현, 진정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방마다 다른 환경을 고려해 누가 일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가를 따져야 한다”며 “동네 사정을 제일 잘 아는 구청장에게 권한을 줘야 책임을 갖고 그 동네 환경에 맞는 안전대책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광진구의 ‘동 업무보고회’가 달라졌다. 기존 구정 발전을 위한 구민과의 소통에 지방분권 개헌이 더해졌다. 지방분권 개헌 전도사로 자처한 김 구청장은 동 업무보고회에서 주민들에게 개헌 중요성을 설파했다. 지난 19일 구의1동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9개 동에서 개헌 당위성을 피력했다. 동 업무보고회는 다음달 2일 군자동에서 막을 내린다. 동 업무보고회가 진행되는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에 대한 서명 운동도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헌법개정안에 지방분권 국가 선언,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조직권의 4대 자치권 보장 등을 담아야 한다는 서명 운동”이라고 전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최초로 지방분권 개헌 지역협의회의인 ‘지방분권 개헌 광진회의’를 발족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민선 7기 출범을 위한 지방선거와 함께 지방분권 개헌으로 지방자치를 회복해 내 삶을 바꾸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를 제대로 뿌리내려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장롱 속 목발’ 공유합니다

    강서 ‘장롱 속 목발’ 공유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사용하지 않는 보조기구는 기부받아 공유하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 서비스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장애 등으로 겪게 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음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추가 물품을 확보한 뒤 3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휠체어·목욕의자·목발·보행차·다리보조기 등 14개 품목을 대여한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여 기간은 1회 1개월로 제한한다.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장애인단체통합사무실(공항대로 247 마곡퀸즈파크나인 C동 619호)을 찾으면 된다. 재활보조기구 물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구 장애인복지과나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재활보조기구는 대부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고가 물품이라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람 중심 도로로

    사람 중심 도로로

    서울 광진구는 오는 6월까지 성자·신자·동자초등학교 앞 3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진구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신호등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이 정지해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건널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성자·신자초등학교 앞은 횡단보도 신호 때 이면도로에서 나오는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가 뒤섞여, 동자초등학교 앞은 아파트 담장이 직각으로 설치돼 있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구는 다음달까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실시설계를 거쳐 4월 착공 예정이다. 구는 올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치원·어린이집을 찾아 안전교육도 하고 옐로 카펫·어린이보호 폐쇄회로(CC)TV 등 교통사고 예방 안전시설물도 설치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사람 중심 교통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노인 등 교통 약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이들 운동기구 빌려드려요… 성동 고고싱!

    아이들 운동기구 빌려드려요… 성동 고고싱!

    서울 성동구는 다음달부터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에서 전국 최초로 어린이 운동물품대여점 ‘성동 고고싱’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동구는 “고고싱에는 운동물품 대여하‘고’, 교육받‘고’, ‘신’나게 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운동기구를 통해 비만도 예방하고 자아 존중감·사회성·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36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성동구민이나 성동구 소재 근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2~3주간 대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gogosing.sd.go.kr) 회원 가입 후 금호분소를 찾아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고고싱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둘째·넷째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첫째·셋째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은 쉰다. 운동물품은 40여종으로, 키 크기·바른 자세 등 10가지 주제로 분류돼 있다. 구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성분 측정, 부모 신체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도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고고싱을 통해 심신이 튼튼해져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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