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성호
    2025-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88
  •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31일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검찰의 수사결과에서도 제가 검증 또는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첨언하자면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서면·전화·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저의 문자폭탄 수신용 전화기를 보관하고 있는 비서관이 서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시 당 대표, 상임 선대위원장으로서 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판 과정을 주시하면서 당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안철수·박지원·이용주,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무관”

    검찰 “안철수·박지원·이용주,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무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등 5명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녹음 파일을 조작한 당원 이유미씨와 이를 추진단에 건네 기자회견에서 발표토록 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기소하고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 자료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준서(40·구속기소) 전 최고위원이 추진단 측에 제공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5월 5일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초 기자회견 이후에 제보 조작에 대한 지적이 있어 사실 관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별도의 검증 절차 없이 앞선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5월 7일 2차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만 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과 박지원 의원,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의 경우 제보 자료 검증 및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이용주(49) 의원에 대해서는 조작된 제보 자료를 넘겨받기는 했으나 폭로 과정에 관여하거나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봤다. 아울러 박지원(75) 전 대표와 안철수(55) 전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사전에 제보조작 사실을 인지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는 왜 나치 전범을 다르게 볼까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는 왜 나치 전범을 다르게 볼까

    악의 해부/조엘 딤스데일 지음/박경선 옮김/에이도스/324쪽/1만 7000원 유대인 600만명과 비전투원 수백만명, 집시 20만명, 정신질환자 및 장애아동 7만명….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이다. 인류 최악의 전쟁범죄라는 홀로코스트 주모자들은 태생이 악마 같은 사이코패스였을까, 주변 환경에 이끌린 또 다른 사회적 피해자였을까.뉘른베르크 재판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나치 전범들을 처벌하기 위해 열린 재판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재판에 앞서 연합군 측이 나치 전범들의 심리연구차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를 뉘른베르크에 파견한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군 측은 이들이 전범들을 ‘악마 같은 사이코패스’로 결론짓기를 바랐고 일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UC샌디에이고 정신의학과 석좌교수인 저자가 나치 전범들의 심리분석 기록을 분석한 이 책에 따르면 연합군 측과 일반 인식은 빗나갔다. 뉘른베르크에 파견된 미국 심리학자 구스타브 길버트와 정신과 의사 더글러스 켈리는 전범 22명의 심리 파악을 위해 각종 심리검사와 대면조사, 감방 속 심리 관찰을 진행하며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저자는 그중 유형이 다른 4명의 심리 분석에 집중해 ‘악의 실체’를 추적하고 있다. 나치 정권의 2인자이자 제국원수였던 헤르만 괴링, 루돌프 헤스 부총통, 독일노동전선 수장 로베르트 레이, 극렬한 인종혐오주의자이며 유대인 혐오잡지 ‘데어 슈튀르머’(돌격대) 편집자 율리우스 스트라이허. 이들에 대해 심리 파악을 진행한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는 흥미롭게도 상반된 해석을 내린다. 정신과 의사였던 켈리는 사회적 환경이 이들을 악마로 만들었다고 결론지은 반면, 심리학자 길버트는 전범들이 원래 평범한 사람과 다른 사이코패스였음을 역설한다. 책은 ‘악의 실체’와 관련해 그 둘 중 한쪽에 무게를 싣지 않는다. 인간 본성을 둘러싼 성악설·성선설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리는 것과 비슷하다. 정답을 유보한 대신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켈리는 모든 사람에게서 약간씩의 어둠을 찾아냈고, 길버트는 몇몇 사람에게서 보기 드문 어둠을 찾아냈다.” 책 서론에 붙인 영국 정치사상가 에드먼드 버크의 명언이 그 결론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악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유일한 조건은 선량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檢, 이준서 기소 ‘제보 조작’ 수사 막바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윗선 수사’는 일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28일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5·9 대선 과정에서 당원 이유미(39·구속 기소)씨의 제보가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당 공명선거추진단에 보고해 공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선 과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된 제보를 폭로한 공명선거추진단 구성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검찰은 단장이었던 이 의원과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소환 조사는 모두 마친 상태다. 검찰은 이들 3명에 대한 신병처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수사 결과 31일 발표…이용주 기소 여부 고심

    검찰 ‘제보조작’ 수사 결과 31일 발표…이용주 기소 여부 고심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31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을 불러 조사한 적이 있다. ‘제보조작’ 사건 수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 속에 검찰이 곧 수사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다가오는 주말까지 법리검토 등을 마치고 이 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결정해 수사 결과를 오는 13일 발표하기로 했다. 검찰은 당원 이유미(구속기소)씨가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했고, 이준서(구속기소) 전 최고위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넸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후 검찰은 대선일을 앞둔 지난 5월 5일 추진단이 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발표할 때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내용의 조작 사실을 이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 등을 살펴봤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 전 최고위원에게서 제보 자료를 넘겨받은 경위, 추진단의 검증과 공개 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판례에 비춰보면 이 의원이 통념상 시간적·물리적으로 제보 내용의 진위 확인이 가능한데도 확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한다. 이 의원은 추진단 검증 절차가 진행된 지난 5월 4일 선거유세를 위해 전남 여수에 내려가 있었다.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검증과 공개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에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주말에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제보조작’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오늘 구속기소

    檢 ‘제보조작’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오늘 구속기소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을 조작한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관련해 이준서(40)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을 28일 구속기소한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최고위원을 이날 오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38·여·구속 기소)씨가 조작한 제보 자료가 허위이거나 허위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당이 이를 공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이씨가 제보를 조작하는 과정을 도운 혐의로 이씨의 남동생(37)도 불구속 기소한다. 이씨 남동생은 조작된 음성 제보에서 문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인 것처럼 연기한 인물이다. 검찰은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과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하고,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소문역사공원 조성사업 표류 개입 꺼리던 천주교계 집단행동

    서소문역사공원 조성사업 표류 개입 꺼리던 천주교계 집단행동

    서울 서소문역사공원·순교성지 조성사업이 중단될 상황에 처하면서 천주교계가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사회 일반적인 사안에 직접 관여하기를 꺼려 왔던 천주교로서는 이례적일 만큼 강도 높은 목소리를 쏟아내며 단체행동을 이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서소문역사공원·순교성지 조성사업은 서울 의주로 2가 16 서소문공원 일대 2만 5000㎡에 지상 역사공원, 지하 기념 및 전시공간, 시민광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당초 총사업비 460억원(국비 50%, 시비 30%, 구비 20%)을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574억원으로 비용이 늘었다. 지상 공원은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보여 주는 공간으로, 지하는 순교자 추모관을 포함한 기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청사진과 조감도까지 제시됐다. 천주교계는 처음부터 이 공사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서소문공원이 한국천주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2014년 복자 품에 오른 순교자 124위 중 이곳에서 처형된 순교자 25위가 포함돼 있다. 그런 공간적 중요성을 인식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광화문 시복식에 앞서 서소문공원을 전격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서소문역사공원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위는 서소문공원이 동학 지도자를 비롯한 숱한 역사적 인물들이 수난당한 장소인데도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천주교 교회에 치우쳤다고 비판해 왔다. 그런 반발에도 천주교계는 서울 중구청 관할 국책사업이라며 논란에 개입하기를 꺼려 왔고 지난해 2월 기공식이 열려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순탄하게 진행돼 왔다. 최근 천주교계가 집단 반발하고 나선 이유는 서울 중구 의회 때문이다. 중구 의회는 중구청이 제출한 ‘구유재산관리계획안’을 잇따라 부결시킨 데 이어 지난달 12~26일 열린 구의회 정례회에서 올해 지출돼야 할 예산 처리를 미뤘다. 따라서 지난해 통과된 예산으로 8월까지는 공사 진행이 가능하지만 올해 예산이 구의회에서 승인되지 않으면 8월 이후에는 공사를 중단해야 할 상황으로 중구청과 천주교계는 보고 있다. 중구 의회의 제동으로 공사 중단 위기에 처하자 천주교계가 종전과는 달리 본격 개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전국의 사제와 수도자·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상황 전파와 함께 중구 의회의 예산 승인과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해 27일 현재 15만명이 서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호소문을 통해 “서소문역사공원·순교성지 조성사업은 서울대교구 자문을 바탕으로 서소문 근린공원이 소재한 서울 중구가 사업주체가 되고 서울특별시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지금껏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며 ▲중구 의회, 중구청의 협의와 협치로 구유재산관리계획안 처리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과 ▲타당성과 필요성이 검증돼 여러 기관이 인정한 사업 내용인 만큼 명분 없는 공사 중단 요구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대교구는 대표 사제단을 구성해 다음주 초 중구 의회를 방문,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서명 명부와 함께 구 의회 의원들을 설득할 방침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검찰 출석한 이용주 국회의원 “文대통령과 준용씨에 사과”

    검찰 출석한 이용주 국회의원 “文대통령과 준용씨에 사과”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에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6일 검찰에 출석,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씨에 사과 말씀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48분쯤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이 범행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국민들을 결코 속이려 하지 않았다. 제보 과정에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이상 구구한 말로 변명하지 않겠다. 책임질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면서 “(국민이) 저희 국민의당에 많은 지지와 성원 보내줬다. 하지만 저희 당은 그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에 사과하며 “그분들께서 받으셨을 충격과 실망감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여수로 선거 유세를 가기 전에 검증 지시를 내렸나’, ‘조작 사실 최초 인지 시점이 언젠가’ 등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이다. 검찰은 이 의원이 추진단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이자 보고 체계 정점에 있는 데다 실제로 제보 자료가 그의 손을 거쳐 간 만큼,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만약 이날 조사에서 검찰이 이 의원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의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당시 여수에서 선거 유세 중이어서 검증과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소환조사 뒤에도 이 의원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가 4월 24일 연 기자회견에서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식 특혜채용을 10여건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 의원은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하면 그와 김 전 의원, 김 변호사의 진술을 대조·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보조작’ 수사 정점 도달…오늘 이용주 의원 검찰 조사

    ‘제보조작’ 수사 정점 도달…오늘 이용주 의원 검찰 조사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대선일을 앞둔 지난 5월 5일 추진단이 문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발표할 때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내용의 조작 사실을 이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수사 타깃이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 의원에게 이날 오후 3~4시쯤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앞서 통지한 상태다. 이 의원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 사실을 직접 건네받은 인물이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구속기소)씨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이씨가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넸다는 것이 현재까지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제, 이 의원을 비롯한 추진단 인사들이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제보 내용이 조작됐는지를 당시 인지하고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당시 지방에서 선거 유세 중이어서 검증과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이 의원을 상대로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 자료를 전달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제보 내용 검증과 공개 기자회견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제보조작’ 이용주 오늘 소환

    檢 ‘제보조작’ 이용주 오늘 소환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선거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의원이 26일 검찰에 소환된다.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조사를 받게 된 이 의원은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에게서 제보를 건네받고 발표를 주도한 인물이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오후 3시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제보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발표를 결정하지는 않았는지, 제보를 부실 검증하고 발표하는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내 최종 의사결정권자이자 보고 체계의 정점인 이 의원이 제보 검증과 발표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 의원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앞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는 제보 발표 당시 이 의원이 여수에서 선거 유세 중이어서 검증과 발표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오는 28일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하고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의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당 윗선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는 공명선거추진단의 제보 발표 전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를 바이버 문자를 통해 건네받고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제보 조작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연장할지 여부는 이 의원을 조사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의원 26일 소환

    검찰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의원 26일 소환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대선 캠프의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현역 의원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조작된 제보 내용을 발표한 김성호 전 공명선거추진단(이하 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추진단 부단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 의원의 검찰 출석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추진단장을 맡아 제보 검증 과정에 참여했고, 또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당원 이유미씨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조작 사실을 윗선 가운데 가장 먼저 털어놓은 인물이기도 하다. 검찰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원외 인사인 두 부단장의 판단만으로 폭로 회견이 진행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이 의원의 개입과 발표 승인 여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5일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했고, 이틀 뒤인 5월 7일 기자회견을 추가로 열어 해당 제보가 진짜라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AI의 등장, 로봇의 인간 지배? 인간 ‘대혼란의 시대’ 살아남기

    AI의 등장, 로봇의 인간 지배? 인간 ‘대혼란의 시대’ 살아남기

    늦어서 고마워/토머스 프리드먼 지음/장경덕 옮김/21세기북스/688쪽/3만 8000원지난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1대4라는 인간 완패에 세상은 불안에 휩싸였다. 불안은 일자리 대체의 박탈을 넘어 로봇의 인간지배라는 위기로 치닫는다. 흔히 ‘현기증 나는 가속의 시대’라 불리는 세계. 인간의 적응능력을 앞지르는 기술의 진전에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가 ‘미국 쇠망론’ 이후 6년 만에 펴낸 신간. 예사롭지 않은 책에서 저자는 보통의 인식과 달리 낙관적인 견해를 편다. “인공지능은 자신의 자리를 기꺼이 내어주는 인간만 지배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가속의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적응력을 키우라”고 생존의 법칙을 귀띔한다.저자가 말하는 ‘가속의 시대’란 컴퓨터 기술과 세계화 시대의 시장, 기후변화 같은 대자연의 변화에 한꺼번에 가속도가 붙어 세상을 크게 요동치게 만드는 시대다. 그 세상에서 인간은 한참 뒤처져 있고 괴리는 갈수록 심해진다. 그 가속과 괴리의 으뜸 요인은 마이크로칩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씩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이다. 인텔의 공동 창업자 고든 무어가 제시한 이 법칙은 지난 50년간 깨지지 않았고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2007년이야말로 인간세상의 큰 변곡점이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2007년은 종전과는 다른 변화들이 집중적으로 생겨난 해이다. 아이폰이 출시됐고 페이스북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IBM이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을 만들고, 구글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사들인 것도 이때다.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10억명을 돌파한 시점이기도 하다. 2008년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져 사회적·정치적 변화와 규제개혁이 얼어붙으면서 기술변화와 인간적응의 격차에 눈떴고 그 괴리감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한다는 주장이다. 2013년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연구소는 미국의 일자리 중 47%가 20년 안에 컴퓨터에 넘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대혼란의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답은 의외로 평범한 상식에 닿아 있다. ‘태풍의 눈은 태풍에서부터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그 안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를 만든다.’ 가속의 시대를 헤쳐나갈 유일한 길은 태풍의 눈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눈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겁먹거나 후퇴하지 말고 잠시 멈춰 서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져라.” 그 태풍의 눈 속에서 인간이 찾아야 할 눈은 가속의 시대에 걸맞은 ‘역동적 안정감’의 유지다. 자전거를 탈 때 넘어지지 않으려면 계속 페달을 밟아야 하는 이치다. 그 페달 밟기의 방법은 여러 각도에서 풀어진다. 무엇보다 기술 외의 모든 일에서 혁신을 이룰 것을 조언한다. 특히 일터에서는 인간이 정확히 무엇을 기계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무엇을 기계와 ‘함께’ 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람들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라고 역설한다. 그 대목에서 도드라지는 주장은 AI를 똑똑한 도우미(IA·Intelligent Assistants)로 바꿔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해법이다. 각종 센서로 무장한 빌딩에서 건물 관리인이 데이터 엔지니어로 변신하는 식이다. 물론 리더십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번영의 토대였던 공동체적 지역시민사회를 재건하자는 주장도 인상적이다. 자신의 고향인 미네소타주 세인트루이스파크에서 자신의 가족도 속했던 유대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펼쳐낸 청소년기의 포근한 추억을 그 예로 들고 있다. 그 페달 밟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 저자는 기후변화의 대처와 관련한 한 환경운동가의 말을 인용해 대미를 장식한다. “우리는 딱 맞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다.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학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이진석△정책기획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정종철△대학정책관 최은옥△학술장학지원관 박성수△지방교육지원국장 신익현△교육부 강영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김신재◇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창조농식품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덕민 ■해양수산부 ◇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병운◇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강정구 ■기상청 ◇4급 과장급 전보△청장실 이은정△창조행정담당관 전재목△연구개발담당관 정현숙△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정종운△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기획팀장 신언성 ■전남도 ◇승진△청렴지원관 박화현△토지관리과장 박병춘△총무과장 김회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정광욱△동부지역본부 환경보전과장 윤의석△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 정경태△국회사무처 파견 강찬석△녹색에너지연구원 파견 김병남△행정자치부 전출 전광호△여수시 전출 최인규◇직위승진△창조산업과장 김종갑△노인장애인과장 윤연화△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신영호△비서실장 곽재구△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고동석 정하용△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 황인택△전남개발공사 파견 한병선△전남복지재단 파견 송태현◇전보△관광과장 최성진△농업정책과장 김선호△수산자원과장 송원석△회계과장 손점식△도로관리사업소장 장정기△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 파견 차주경△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이기춘△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김영철△전남테크노파크 파견 신연호△국제수묵화비엔날레사무국 파견 최병용◇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부장요원 전동호△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찬수◇전출△농촌진흥청 김희열◇공로연수△나정수 안기홍 김태환 장용칠 윤영진 백창환 서상선 정병준 박상국 차성충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상준△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차미숙△도시연구본부장 김명수△주택·토지연구본부장 강미나△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이백진△국토정보연구본부장 임은선△기획경영본부장 김태환△국토계획평가센터장 이순자△지역경제연구센터장 변필성△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이현주△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이병재△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변세일△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김종학△국토정보분석센터장 이영주 ■광주대 △대학원장 김창식△보건복지교육대학장 김황용△인문사회대학장 전정환△경영대학장 박종찬△공과대학장 민용기△문화예술대학장 오병욱△총무처장 장기영△호심인재개발원장 윤홍상△정보전산원장 나종회△국제교육원장 이득기△호심기념도서관장 윤정기△교양교육원장 박진영△평생교육원장 조정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장 문상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전보△강북 곽도훈△강서 이희창△포천 장기현△파주 구자군△강릉 김정태△원주 진용주△속초 정창훈△동해 박상우△안양 조상무△오산 안승협△군포 이재훈△경기광주 전용찬△인천 인양수△부평 안형순△남동 심상완△시화 정도영△청라 김선모△시흥 이중식△사상 이병복△마산 유광희△통영 한승호△포항 이건수△영주 전만호△성서 고기조△안동 김성헌△순천 한종수△대전 김헌영△청주 김보연△충주 장재준△진천 채병호△아산 문수찬△제천 강신철△보령 현송욱△청주서 이대성△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본사 부서장 전보△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KEB하나은행 ◇지점장△세종로 권태곤△약수 김민태△목동역 김삼환△교하 김선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준△문수로 김우환△서초동 김인기△영등포금융센터 김종민△가락동 겸 가락 김진국△반포중앙 김창현△신천역 겸 잠실 김춘열△방배금융센터 류승기△일산백마 문승선△전경련 겸 하나금융투자센터 민명기△남가좌동 박순호△부천상동 박영환△동래 겸 온천동 박재목△창신동 박조미△수원서문 박주용△송도금융센터 백승악△구로상가 서준호△압구정 성경록△안산 겸 안산중앙 성재창△응암역 겸 응암동 송일준△종로 신미현△메트로자이 신성훈△화곡역 안방수△청량리 겸 청량리역 안병희△상무중앙로 겸 상무 오명석△부천 유근흥△풍덕천 이경하△도산대로 겸 학동 이기용△문정래미안 이동국△구의역 이동직△서귀포 이병승△공주 이용록△시흥남 겸 시흥동 이용현△사당동 이욱△운정 이재우△노량진 이재우△이매동 이재원△매봉 이지현△호평 이진우△영주 이현직△가스공사 이희창△화정 겸 화정역 임상진△압구정중앙 겸 동압구정 임영노△청계4가 임희철△매탄 정성진△다대동 정순부△영업1부PB센터 겸 영업부PB센터 정원기△구로디지털단지 겸 구로디지털중앙 정인호△봉선동 조영주△도당동 조원철△혜화동 주진숙△논산 겸 논산지원 지우진△전농동 최문형△한남중앙 겸 한남1동 최선종△판교중앙 한병철△신제주 현권수△방배본동 홍성혁◇지점장 겸 RM△강남역금융센터 겸 삼성타운 강재신△목포하당 겸 목포 고병운△김포 겸 김포대로 김상수△주엽역 겸 주엽동 김학석△성수중앙 겸 성수역 김현찬△여의도금융센터 겸 증권타운 박경신△부평 겸 부평중앙 박종렬△용인 배승용△성서 겸 성서기업센터 배종필△충무동 손진△오산 유용무△을지로 이민석△사상중앙 겸 사상 이병직△당산동 이병현△인천금융센터 이창환△신림동 겸 신림역 이한주△평촌스마트 전봉구△전주 겸 전주중앙 전태평△범계역 겸 평촌 정규원△가산디지털 겸 가산디지털3단지 주건영△청주 겸 청주중앙 최용섭△창원 겸 창원기업센터 최장민△수서역 한일석◇RM△평촌역 강성문△수원금융센터 박찬후△경수기업센터 배윤식△반월기업센터 배준원△신촌 심우창△김포구래 안승건△이수역 양철진△시화기업센터 이재호△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하송암◇센터장△강남WM센터(Club 1 PB센터) 이재철△방배서래골드클럽 장정옥◇GOLD PB△강남PB센터 김성호◇개설준비위원장△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노승규△한남1동골드클럽 유보영 ■BC카드 ◇부문장 승진 <전무>△영업부문장 김진철◇본부장 승진△가맹점본부장 박상범△글로벌본부장 임남훈◇실장 승진△사업전략실장 전지환◇본부장 전보 <상무>△마케팅본부장 장길동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학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이진석△정책기획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정종철△대학정책관 최은옥△학술장학지원관 박성수△지방교육지원국장 신익현△교육부 강영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김신재◇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창조농식품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덕민 ■해양수산부 ◇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병운◇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강정구 ■기상청 ◇4급 과장급 전보△청장실 이은정△창조행정담당관 전재목△연구개발담당관 정현숙△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정종운△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기획팀장 신언성 ■전남도 ◇승진△청렴지원관 박화현△토지관리과장 박병춘△총무과장 김회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정광욱△동부지역본부 환경보전과장 윤의석△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 정경태△국회사무처 파견 강찬석△녹색에너지연구원 파견 김병남△행정자치부 전출 전광호△여수시 전출 최인규◇직위승진△창조산업과장 김종갑△노인장애인과장 윤연화△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신영호△비서실장 곽재구△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고동석 정하용△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 황인택△전남개발공사 파견 한병선△전남복지재단 파견 송태현◇전보△관광과장 최성진△농업정책과장 김선호△수산자원과장 송원석△회계과장 손점식△도로관리사업소장 장정기△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 파견 차주경△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이기춘△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김영철△전남테크노파크 파견 신연호△국제수묵화비엔날레사무국 파견 최병용◇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부장요원 전동호△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찬수◇전출△농촌진흥청 김희열◇공로연수△나정수 안기홍 김태환 장용칠 윤영진 백창환 서상선 정병준 박상국 차성충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상준△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차미숙△도시연구본부장 김명수△주택·토지연구본부장 강미나△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이백진△국토정보연구본부장 임은선△기획경영본부장 김태환△국토계획평가센터장 이순자△지역경제연구센터장 변필성△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이현주△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이병재△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변세일△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김종학△국토정보분석센터장 이영주 ■광주대 △대학원장 김창식△보건복지교육대학장 김황용△인문사회대학장 전정환△경영대학장 박종찬△공과대학장 민용기△문화예술대학장 오병욱△총무처장 장기영△호심인재개발원장 윤홍상△정보전산원장 나종회△국제교육원장 이득기△호심기념도서관장 윤정기△교양교육원장 박진영△평생교육원장 조정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장 문상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전보△강북 곽도훈△강서 이희창△포천 장기현△파주 구자군△강릉 김정태△원주 진용주△속초 정창훈△동해 박상우△안양 조상무△오산 안승협△군포 이재훈△경기광주 전용찬△인천 인양수△부평 안형순△남동 심상완△시화 정도영△청라 김선모△시흥 이중식△사상 이병복△마산 유광희△통영 한승호△포항 이건수△영주 전만호△성서 고기조△안동 김성헌△순천 한종수△대전 김헌영△청주 김보연△충주 장재준△진천 채병호△아산 문수찬△제천 강신철△보령 현송욱△청주서 이대성△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본사 부서장 전보△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KEB하나은행 ◇지점장△세종로 권태곤△약수 김민태△목동역 김삼환△교하 김선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준△문수로 김우환△서초동 김인기△영등포금융센터 김종민△가락동 겸 가락 김진국△반포중앙 김창현△신천역 겸 잠실 김춘열△방배금융센터 류승기△일산백마 문승선△전경련 겸 하나금융투자센터 민명기△남가좌동 박순호△부천상동 박영환△동래 겸 온천동 박재목△창신동 박조미△수원서문 박주용△송도금융센터 백승악△구로상가 서준호△압구정 성경록△안산 겸 안산중앙 성재창△응암역 겸 응암동 송일준△종로 신미현△메트로자이 신성훈△화곡역 안방수△청량리 겸 청량리역 안병희△상무중앙로 겸 상무 오명석△부천 유근흥△풍덕천 이경하△도산대로 겸 학동 이기용△문정래미안 이동국△구의역 이동직△서귀포 이병승△공주 이용록△시흥남 겸 시흥동 이용현△사당동 이욱△운정 이재우△노량진 이재우△이매동 이재원△매봉 이지현△호평 이진우△영주 이현직△가스공사 이희창△화정 겸 화정역 임상진△압구정중앙 겸 동압구정 임영노△청계4가 임희철△매탄 정성진△다대동 정순부△영업1부PB센터 겸 영업부PB센터 정원기△구로디지털단지 겸 구로디지털중앙 정인호△봉선동 조영주△도당동 조원철△혜화동 주진숙△논산 겸 논산지원 지우진△전농동 최문형△한남중앙 겸 한남1동 최선종△판교중앙 한병철△신제주 현권수△방배본동 홍성혁◇지점장 겸 RM△강남역금융센터 겸 삼성타운 강재신△목포하당 겸 목포 고병운△김포 겸 김포대로 김상수△주엽역 겸 주엽동 김학석△성수중앙 겸 성수역 김현찬△여의도금융센터 겸 증권타운 박경신△부평 겸 부평중앙 박종렬△용인 배승용△성서 겸 성서기업센터 배종필△충무동 손진△오산 유용무△을지로 이민석△사상중앙 겸 사상 이병직△당산동 이병현△인천금융센터 이창환△신림동 겸 신림역 이한주△평촌스마트 전봉구△전주 겸 전주중앙 전태평△범계역 겸 평촌 정규원△가산디지털 겸 가산디지털3단지 주건영△청주 겸 청주중앙 최용섭△창원 겸 창원기업센터 최장민△수서역 한일석◇RM△평촌역 강성문△수원금융센터 박찬후△경수기업센터 배윤식△반월기업센터 배준원△신촌 심우창△김포구래 안승건△이수역 양철진△시화기업센터 이재호△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하송암◇센터장△강남WM센터(Club 1 PB센터) 이재철△방배서래골드클럽 장정옥◇GOLD PB△강남PB센터 김성호◇개설준비위원장△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노승규△한남1동골드클럽 유보영 ■BC카드 ◇부문장 승진 <전무>△영업부문장 김진철◇본부장 승진△가맹점본부장 박상범△글로벌본부장 임남훈◇실장 승진△사업전략실장 전지환◇본부장 전보 <상무>△마케팅본부장 장길동
  •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벌써 과열 조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벌써 과열 조짐

    오는 10월 12일 치러질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조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마가 유력시되는 한 후보의 선거운동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일부 스님들에 대한 징계와 승적 박탈이 출마를 차단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교구 본사 주지들이 이례적으로 선거와 관련된 결의문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최근 선거와 관련해 한 후보의 언행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과열의 대표적인 징후이다. 한 교계지가 ‘총무원장 유력후보 A스님 금품 살포’ 기사를 게재하면서 촉발됐다. 이 교계지는 “A스님이 전국 교구본사를 찾아다니며 선원 대중공양과 함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장단 등 소임자 스님들에게 거액의 공양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사자인 A스님은 기자회견을 열어 “승가의 전통처럼 이어져 온 대중공양을 문제 삼는다면 어처구니없는 처사”라며 “불법 선거로 몰아가기 위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A스님은 “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자신의 불출마를 권유하고 외압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총무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거꾸로 A스님이 총무원장 스님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총무원장 스님은 그럴 수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총무원 호법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라 징계를 받은 영담·명진 스님의 거취도 선거와 관련해 꾸준히 회자되는 사안이다. 영담 스님은 지난해 4월 종단을 비판했다는 등의 이유로 공권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지난 4월 종단 비방과 함께 사찰재산에 대한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했다는 이유로 제적당했다. 현 집행부의 반대편에 서 왔던 두 스님에 대한 조치를 놓고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차기 총무원장 출마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꼼수”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하지만 조계종 집행부는 “해종 행위를 한 스님들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내린 정당한 조치”라며 의혹을 일축하고 있다. 이처럼 선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면서 교구 본사 주지들이 입장을 전격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전국 24개 교구 본사 주지들로 구성된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최근 해인사에 모여 3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부당행위도 배척하며, 입후보 관련 인물이 제공하는 일체의 공양물과 선물에 대해 명목을 불문하고 단호히 거절한다”면서 “후보자의 비전과 종책, 종단 발전을 위한 원력이 교구 구성원에게 널리 바르게 전해지도록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적인 인연에 얽혀 이미 금품을 받은 스님이 있다면 전액 되돌려주라고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차기 총무원장 후보군은 6명 정도로 압축된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중앙종회 의장 원행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이 그들이다.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없지만 후보를 중심으로 각종 종책모임들의 움직임이 부산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중앙종회 최대 종책모임인 ‘불교광장’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불교광장’은 중앙종회 의원의 절반이 넘는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교구 본사 주지의 상당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불교광장이 조율을 거쳐 원만하게 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할 경우 경선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과 중앙종회 의원 81명 등 321명의 선거인단이 투표로 선출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檢, 박지원 서면조사 한다…이준서와 36초 통화 확인할 듯

    檢, 박지원 서면조사 한다…이준서와 36초 통화 확인할 듯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제보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지에 대한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제보가 공개되기 전 ‘주범’ 이준서(구속) 전 최고위원과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난 박 전 대표에 대해 곧 서면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 조사와 국민의당 자체조사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 공개 사흘 전인 5월 1일 조작된 카카오톡 제보를 휴대전화 메신저 ‘바이버’로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뒤 그에게 전화를 걸어 36초간 통화했다. 검찰은 제보를 공개한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인사들에게 ‘부실 검증’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당내 지위를 고려했을 때 박 전 대표가 제보가 허위라는 점을 사전에 인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박 전 대표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검찰은 다만 그의 범죄 혐의점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고, 피고발인도 아니라는 점 등을 고려해 직접조사가 아닌 서면조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측은 당시 박 전 대표가 이 전 최고위원이 메신저로 보낸 제보 자료를 보지 못했으며, 통화에서는 ‘바이버로 보낸 것을 확인해달라’는 말만 들었고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또 대선 당시 추진단장으로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제보 자료를 직접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용주 의원을 곧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그가 직접 기자회견에서 직접 제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검증 과정에서 조작 가능성을 알았는데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는 앞서 소환 조사에서 이 의원은 검증과 제보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의원 조사를 마치면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전 의원 “제보 내용,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김성호 전 의원 “제보 내용,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이 18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19일 새벽 귀가했다.김성호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의혹 제보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 전 의원은 18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19일 새벽 4시 5분쯤 서울남부지검을 나섰다. 그는 “(제보 내용이) 문제 제기된 부분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느꼈고, 녹음도 공개하고 이메일까지 기자들에게 전달해서 (기자들이) 추가 인터뷰를 한다고 했을 때 우리로서는 당연히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추진단에서는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조작된 제보 자료에서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라고 주장한 김모 씨와 준용 씨의 재학기간이 다른 점에 대해서는 “기자회견 한 이후 이 부분을 확인했지만, 김 씨가 2008년 동문회 이사여서 의심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한편 공명선거추진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에 대해서는 ‘여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며 추진단 내부의 결정이었을 뿐 이 의원과는 무관하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재소환… ‘부실 검증 적용’ 윗선 어디까지

    김성호 재소환… ‘부실 검증 적용’ 윗선 어디까지

    檢, 이용주 피의자 전환할 수도 검찰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 특혜 의혹을 발표한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을 재소환해 조사했다.김 전 의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부실 검증 혐의가 국민의당 어느 선까지 적용될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김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39)씨와 제보 조작 사실을 묵인하고 제보를 공명선거추진단에 건넨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을 구속한 검찰은 다음 단계로 공명선거추진단이 제보 조작 가능성을 알고도 의혹을 발표하지는 않았는지, 제보를 충분히 검증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검찰은 김 전 의원 등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하는 과정에 단장인 이용주 의원이나 공명선거추진단 윗선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가 개입돼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따져 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의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이라면서도 “아직 사실관계가 다 정리되지 않았다. 조사를 마쳐 봐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지 말지)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제보 검증과 발표에 윗선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안철수 전 대표에게 허락을 받고 의혹을 발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명선거추진단 시스템 내에서 그 절차대로 (검증과 발표를) 하는 거다. 안 전 대표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답했다. 그는 또 “(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여수에 선거운동을 하러 내려갔기 때문에 단장 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제보를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혐의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날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누가 했겠느냐”며 “공명선거추진단은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검증을 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언론에는 우리가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고 증언자 이메일만 (기자들에게) 툭 던졌다고 나오는데 이는 엉터리”라며 “자료에 나오는 사실관계에 대해 100%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증언자의 이메일 주소를 받아 기자단 대표 3명에게 보냈고,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자 증언자가 수신 확인을 했기 때문에 제보가 확실하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이 전 최고위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할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제보조작 파문’ 김성호 검찰 재소환…“사실관계 100% 확인했다”

    ‘제보조작 파문’ 김성호 검찰 재소환…“사실관계 100% 확인했다”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제보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호 전 의원을 18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직전인 5월 5일 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제보의 진위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자 이틀 뒤인 7일 김 변호사와 함께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제보가 진짜라는 취지로 말한 혐의도 있다. 지난 3일에 이어 김 전 의원을 다시 부른 검찰은 그가 제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알고도 폭로를 위해 일부러 검증을 부실하게 했다고 판단하고 제보 공개 경위와 검증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한 제보 공개를 결정하면서 추진단 인사들과 당 지도부 사이에 얼마나 교감이 이뤄졌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추진단은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제보 자료에 대한) 최선의 검증을 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제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누가 했겠느냐”고 주장했다. ‘안철수 전 대표에게서 허락을 받고 공개했느냐’는 질문에 김 전 의원은 “추진단 시스템 내에서 결정했다. 안 전 대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은 여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진단 내부에서 결정했다”며 이 의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언론에서는 우리가 아무런 검증을 하지 않고 증언자 이메일만 (기자들에게) 툭 던졌다고 나오는데 이는 엉터리”라면서 “자료에 나오는 사실관계에 대해 100%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용 자체가 그동안 문준용씨 관련 의혹과 상당히 부합했고, 특히 당시 시민사회수석 딸이 특혜 취업했다는 내용은 권력층이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었다”면서 “시민수석 딸이 은행에 다니고 문준용씨와 나이가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름대로는 내용을 검증한 것이고 제보 내용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제보조작 부실검증’ 김성호 전 의원, 재소환

    [서울포토] ‘제보조작 부실검증’ 김성호 전 의원, 재소환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성호 전 의원이 1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