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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마중물 될 것”… 종교계, 금강산 개별 관광 힘 싣는다

    최근 북한 선전 매체가 금강산 개별 관광을 처음으로 언급한 가운데 남한 종교계가 가장 먼저 개별 관광 신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롯한 종교계에 따르면 국내 종교계 대표들이 우선 금강산 개별 관광을 함께 신청한 뒤 종교계와 시민사회 전체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 같은 사안은 오는 25일 국내 종교 지도자들의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정기 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날 회의에 종교계의 금강산 개별 관광 신청 건이 의제로 상정됐다. 이홍정 NCCK 총무는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 상황에서 금강산 개별 관광이야말로 민간 차원에서 펼쳐 나갈 수 있는 남북 평화공존의 최고 마중물”이라며 “그동안 7대 종단 대표들이 수차례 모임을 갖고 금강산 개별 관광 신청 건을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무는 “종교계의 개별 관광 신청 운동을 시민사회 의제로 만들기에 앞서 매뉴얼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16일 기사를 통해 “청와대 당국자들은 미국에 날아가서 대북 개별 관광과 관련한 모의판을 벌여 놓았다”며 “구태여 대양 건너 미국에 간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도,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우리 민족”이라고 밝혀 금강산 개별 관광과 관련해 북한의 긍정적 입장을 비쳤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국전쟁 70년… 그 상흔 보듬는 해인사

    한국전쟁 70년… 그 상흔 보듬는 해인사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대규모 수륙대재가 해인사에서 거행된다. 조계종 합천 해인사는 18일 “6월 6~7일 해인사 일원에서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수륙대재를 연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한국전쟁 중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됐지만 아직 국가적 차원에서 합동위령재를 못 지냈다”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수륙대재를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희생자는 국군 13만 7899명, 경찰 3131명, 남측 민간인 24만 4663명, 북측 민간인 28만 2000명, 유엔군 3만 7902명, 북한군 52만명, 중공군 14만 8600명 등 총 137만 4195명이다. 수륙재란 희생된 영가를 위령하고 천도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례. 조선시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직후 ‘국행수륙대재’를 열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영가를 위로하는 등 전쟁, 자연재해가 생길 때 국가 차원에서 진행해 왔다. 이번 수륙재의 특징은 국군·유엔군뿐 아니라 북한군·중공군·남북 민간인 등 다섯 유형의 희생자를 하나의 영단에 합동 안치해 이념 갈등에서 벗어나는 의미를 담은 점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관사·삼화사 국행수륙재와 달리 전통에 현대문화를 가미한 방식으로 대중성을 높였다.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봉행되는 수륙대재는 법고, 범종 타종에 이어 잠든 영가를 깨우는 트럼펫 연주로 시작된다. 각계 대표의 헌향과 헌화, 메시지에 이어 위령천도의식을 진행한다. 종전과 달리 한문 의례를 모두 한글로 바꿔 대중이 함께 공유토록 했다. 6일에는 추모음악회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전쟁 참상과 평화 희구에 대한 사진전’과 마임공연이 열리며 통일염원 소원지 작성, 한국전쟁 상징 도안 만들기, 전통인쇄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추모 음악회는 오후 7시 해인사 특설무대에서 있다. 본행사인 수륙재는 7일 오전 10시 봉행된다. 의장대, 취타대 등이 위령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사회 각계의 평화 메시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관계, 민간 등 각계 지도자와 북한을 포함한 전쟁 당사국 대표들이 국민총화와 세계평화 의지를 천명한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수륙재를 위해 다섯 가지 희생자 영령을 ‘오로단’(五路壇)에 안치하고, 추모등을 해인사 일원과 진입로에 설치한다”면서 “3월부터 해인사 방문 참배객들에게 소원지를 받아 행사장 소원나무에 걸었다가 행사 당일 화로대에 사르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 모교 영남대에 1억 원 기탁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 모교 영남대에 1억 원 기탁

    영남대학교병원 김성호(57) 병원장이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김 병원장은 “모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 평소 생각해오던 바를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발전기금 뿐만 아니라, 대학 강단과 병원 현장에서 아낌없이 지식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평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자녀 결혼식을 치르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700“㎏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해 미담이 되기도 했다. 김 병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 81학번으로 신경외과를 전공했으며, 1996년 3월 영남대 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영남대의료원 사무국장과 기획조정처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영남대병원장을 맡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옛날 옛적엔… 왜 여신을 더 숭배했을까

    옛날 옛적엔… 왜 여신을 더 숭배했을까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은 새롭고도 흥미진진하다. 역사 유물을 매개로 만나는 옛사람들의 흔적은 신기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국내 고분벽화와 암각화 연구의 권위자인 전호태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펴낸 ‘고대에서 도착한 생각들’은 그 역사 기행의 속 깊은 길잡이로 읽힌다. 구석기에서 삼국시대에 걸쳐 수만년간 축적된 고대 한민족의 생각과 신앙을 담았다. 동서양 신화와 미술, 종교를 넘나들며 우리 고대 사상을 입체적으로 짚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눈높이에서 동일한 유물을 마주하며 오순도순 대화하는 형식으로 풀어 내는 구성이 독특하다.고대인들은 왜 벽화를 남겼을까, 그들에게 신은 어떤 존재였나, 고대인의 생각은 현대인의 사고와 크게 다른 것이었을까…. 역사 기행을 거듭하던 저자는 이렇게 쓰고 있다. “선사시대나 지금이나 논리적 전개 과정이 더 복잡해진 것 말고 사람이 세상을 보는 눈, 우주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식이 질적으로 얼마나 크게 달라졌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구석기-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 시대로 이어지는 선사시대 역사를 짚은 책의 앞 부분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테마는 여신상(女神像)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선사시대, 특히 신석기시대까지의 신상 중 90% 이상이 여신인 까닭은 무엇일까. 동서양 신화 모두에서 사람에게 아이를 주는 이가 여신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뭘까.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남신이 아닌 여신을 먼저 형상화하고 숭배한 이유를 설명한 대화를 보자. “여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대지를 적시는 비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 “비가 낮은 곳에 모이며 가을이 되고 강이 되어 흐르지. 강에 사는 많은 생명이 여신의 눈물을 먹고 사시며 자라는 거야.” 일반인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쉬운 역사 기행 길잡이이면서도 녹록지 않은 깊이가 묻어난다.흔히 신석기시대는 ‘토기 제작’과 ‘농경’의 시대로 각인돼 있다. 책에선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이 사고의 큰 도약기로 소개된다. 보이진 않지만 있다고 믿는 존재, 즉 ‘신’을 발견하고 만들어 낸 것도 이 무렵의 일이라니 흥미롭다. 신전·신상을 통해 숭배의 제의를 수행하면서 세상과 삶의 근원을 탐구해 만든 게 바로 신화다. 책은 신석기시대인들이 죽은 뒤의 ‘내세’ 개념을 고안해 장례를 치르고, 신에게 죽은 자의 내세를 지켜 줄 것을 기원했음을 보여 준다. 고대인들은 왜 삶터며 죽음터에 그림을 남겼을까. 저자는 반구대암각화유적보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권위자답게 고분벽화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벽화의 시작과 원인, 과정에 담긴 속살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구석기시대 동굴벽화에서 시작된 벽화미술은 신석기~청동기를 거치며 암각화로 발전했다. 특히 벽화는 역사시대 들어서 무덤 속으로 옮겨졌고, 사람들의 내세관을 형성한 불교, 도교, 신선신앙 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형태로 산재하게 된다. 저자는 “그들에게 생존은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에만 달린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은 그림을 통해 강한 존재와 함께 있기를 원했고 그 바람을 그림으로 남겼다”고 쓰고 있다. 후기 철기~삼국 시대를 다룬 뒷부분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고대인의 종교와 사상이다. 청동기시대 이후 부족국가가 형성되면서 현실의 권력 관계가 중요해졌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창세신화가 뒷전으로 물러나고 영웅신화의 시기가 열렸다”고 말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 가야의 지배층이 우월함·신성성을 부각하려 시조의 영웅신화와 건국신화를 전파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책에선 한반도에 전파된 불교, 도교, 유교 사상의 주요한 가르침이며 유입 배경과 과정, 그에 따른 사회상 변화를 살피고 있다. 종교의 유입 과정과 흐름으로 삼국시대 동아시아의 외교 단면을 들춘 대목이 신선하다. 독자들은 자연스레 책 말미에 붙인 대화 한 대목에서 책 제목을 다시 생각해 볼 듯하다. “신념은 개인적이지만 사상은 집단적이야. 이념은 사회라는 범주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게 특징이고, 신앙도 본래는 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제도화·사회화 과정을 거치면 종교가 돼. 신념이 신앙이 되고, 사상이 종교가 된 거지. 이는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현상이야.”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백석예술대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참여로 기독교 문화 확산에 앞장

    백석예술대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참여로 기독교 문화 확산에 앞장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기독교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전개한데 이어 올해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여해 부활의 기쁨을 알리는 일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교회총연합과 CTS기독교TV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백석예술대가 후원하는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는 한국교회가 처음 선보이는 부활절 축제로, 교회 안의 기쁨으로 여겨졌던 부활의 열기를 세상과 나누며 생명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활절인 4월 12일 주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는 이화여고에서 광화문대로, 서울시청, 세종문화회관에 이르는 약 4km를 행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행사로 약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광화문광장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기관, 교회 그리고 서울시민들이 함께하는 부활절기념음악회가 열린다. 의장대의 선두행렬에 이어 퍼레이드카와 다문화가족 전통의상, 다음세대 코스튬 행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CCM버스킹과 이스터 에그 포토존, 숨은 달걀 찾기, 해피이스터 푸드코트 등도 마련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채울 예정이다. 후원단체로 참여한 백석예술대는 ‘백석미션콰이어’의 CCM공연과 밴드, 플래시몹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찬양과 워십의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백석예대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은 “교회와 세상의 소통이 시급하고 기독교 문화 예술을 통한 선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기념하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에 우리 대학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 부총장은 “이스터 퍼레이드를 통해 사랑과 화해, 생명존중 등 성경적 가치관이 담긴 다양한 문화를 세상에 나누고 싶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예술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전공을 통해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공연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 성탄절에는 CTS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성탄축제’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청계광장 성탄축제에도 해마다 참여하면서 버스킹과 재즈 공연 등 화려한 축하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백석예술대 측은 이번 이스터 퍼레이드를 후원하면서 “예술대의 특징을 살린 카퍼레이드와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더라’로 꽉찬 시대… 한약·영양·환경 융합한 몸의 재건

    ‘카더라’로 꽉찬 시대… 한약·영양·환경 융합한 몸의 재건

    홀푸드테라피/정희덕 지음/들녘/536쪽/3만 2000원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면서 건강 관련 정보가 넘쳐난다. ‘카더라’식의 처방이며 치료법이 난무한다. 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실망의 원성이 무성하고, 병·의원의 치료나 처방에도 불만이 쏟아지기 일쑤다. 30년간 약국을 운영해 온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정희덕 교수는 ‘홀푸드테라피’(Whole Foodtherapy)를 통해 그 원인과 대안을 제시한다. 기존 음식 위주의 ‘푸드테라피’에 환경·마음 상태까지 포함한 신개념 건강관리 가이드랄까. 인체가 자연스럽게 회복하도록 약과 영양, 환경의 세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증상 완화가 아닌 몸의 재건’이라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남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핵심은 한방원리에 바탕한 한약(韓藥) 제제와 영양요법, 음식, 정서의 융합이다. 우선 약 제제에서 원인을 촘촘히 파고들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천식환자에겐 으레 흡입제와 정제를 처방한다. 하지만 발병 시기, 면역, 체질,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환경이 천차만별인 만큼 단순한 약 조절만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도처에 흔한 건강기능식품을 놓곤 체질과 상황을 살피지 않은 단편적 지식몰이로 나타난 ‘철새 현상’이라고 비판한다. 약국에서 만난 환자들에게 느낀 점을 묶은 에세이에, 생활 속 재료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담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한방 제제를 병증별로 분류하고 음식 활용, 체질별 영양요법을 요약한 50쪽 분량의 부록편은 책의 큰 장점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인사] 방위사업청, 경남도교육청(유·초등), 경남도교육청(중등), 충북도교육청

    ■ 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직위 승진) △ 절충교역과장 조민식 ■ 경남도교육청(유·초등) [교육장·직속기관장] ◇ 신임 교육장·직속기관장 △ 사천교육지원청 김법곤 △ 거제교육지원청 유영갑 △ 함안교육지원청 정상율 △ 산청교육지원청 장태분 △ 함양교육지원청 이종윤 △ 경상남도교육청 산촌유학교육원 오인태 [장학(교육연구)관] ◇ 본청 과장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김정희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강호경 ◇ 전직(교장·공모교장→장학관·교육연구관)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장종욱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박영구 △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김성근 △ 진주교육지원청 김영옥 △ 김해교육지원청 김승오 △ 창녕교육지원청 김정애 △ 남해교육지원청 이명주 ◇ 전보(장학관·교육연구관)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이외숙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 김정희 △ 양산교육지원청 박종현 ◇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교장) △ 창원 명서초 원기복 △ 창원 소답초 류경이 △ 창원 의창초 주창돈 △ 창원 창원초 하현희 △ 김해 김해외동초 김진규 △ 밀양 밀주초 장운익 △ 남해 미조초 정순자 △ 함양 함양초 노명환 △ 거창 창동초 박은우 △ 통영잠포학교 박용학 [교(원)장] ◇ 중임(초등교장) △ 창원 도계초 안영선 △ 창원 사화초 이남식 △ 창원 상북초 이영대 △ 창원 자여초 성기엽 △ 창원 창원한들초 이수광 △ 마산 감천초 강정미 △ 마산 마산신월초 성경은 △ 마산 봉덕초 양정숙 △ 마산 삼계초 정중기 △ 진주 금산초 유정희 △ 진주 문산초 강은희 △ 진주 봉곡초 박정희 △ 진주 수곡초 정영선 △ 진주 충무공초 오은숙 △ 김해 월산초 강은원 △ 김해 이작초 정삼옥 △ 밀양 초동초 김명섭 △ 거제 거제고현초 김민규 △ 거제 아주초 윤성운 △ 거제 옥포초 박종찬 △ 양산 가양초 박정민 △ 함안 호암초 박순기 △ 남해 지족초 임경숙 ◇ 중임(유치원장) △ 창원 토월유 홍경혜 ◇ 전보(초등교장) △ 창원 안민초 허은호 △ 마산 산호초 손연식 △ 마산 성호초 윤정애 △ 마산 양덕초 손득춘 △ 마산 완월초 조필래 △ 마산 용마초 최정숙 △ 마산 월영초 박순점 △ 마산 하북초 김연정 △ 마산 현동초 윤영숙 △ 진해 덕산초 이민선 △ 진해 안청초 변경희 △ 진해 웅동초 이숙남 △ 진해 웅천초 김종식 △ 진해 제황초 오성택 △ 진해 진해냉천초 하은숙 △ 진해 풍호초 김상연 △ 진주 금곡초 정분임 △ 진주 금호초 천현숙 △ 진주 무지개초 강동숙 △ 진주 미천초 김점순 △ 진주 서진초 강옥순 △ 진주 장재초 김계옥 △ 진주 정촌초 이영주 △ 진주 주약초 강선자 △ 진주 지수초 이희숙 △ 진주 진주초 이영숙 △ 통영 원평초 안경애 △ 통영 유영초 조필제 △ 통영 충렬초 김현숙 △ 통영 통영초 원필숙 △ 사천 대방초 윤영순 △ 사천 동성초 석길환 △ 김해 계동초 최영숙 △ 김해 금동초 전계숙 △ 김해 김해율산초 강홍중 △ 김해 분성초 박봉호 △ 김해 삼방초 김선숙 △ 김해 석봉초 이향점 △ 김해 신어초 조숙남 △ 김해 율하초 심광보 △ 김해 이북초 안남수 △ 김해 진례초 최선희 △ 김해 한림초 임철종 △ 밀양 부북초 이두흠 △ 밀양 산외초 강인석 △ 밀양 삼랑진초 이종조 △ 거제 마전초 곽선열 △ 거제 사등초 박춘섭 △ 거제 양지초 이순복 △ 거제 중곡초 이성림 △ 양산 소토초 변준섭 △ 양산 신기초 김민성 △ 의령 남산초 권순현 △ 의령 대의초 김정란 △ 의령 화정초 석현원 △ 고성 거류초 김보상 △ 산청 금서초 장회경 △ 산청 산청초 백남순 △ 함양 백전초 안창남 △ 거창 남상초 고영기 △ 거창 남하초 김유학 △ 거창 마리초 변명규 △ 합천 쌍백초 허태순 △ 합천 영전초 송옥희 △ 합천 용주초 이원희 ◇ 전보(유치원장) △ 진해 곰내유 윤영일 △ 진주 진주누리유 전경옥 △ 진주 한울유 강경숙 △ 밀양 밀양유 이경화 △ 함안 함안유 주득선 △ 창녕 창녕유 허정숙 ◇ 승진(초등교장) △ 마산 가고파초 강래동 △ 마산 진전초 윤구석 △ 마산 해운초 이성수 △ 통영 남포초 유상길 △ 통영 원량초 송삼영 △ 통영 인평초 서회영 △ 통영 한려초 정숙임 △ 사천 노산초 박찬이 △ 사천 삼천포초 구제공 △ 김해 대동초 이연미 △ 밀양 산동초 정진수 △ 거제 거제상동초 박재희 △ 거제 연초초 허명순 △ 거제 장목초 구향숙 △ 거제 진목초 위종건 △ 거제 하청초 정순희 △ 양산 금오초중 최진호 △ 양산 상북초 김수찬 △ 양산 신명초 김일경 △ 양산 양주초 서경숙 △ 양산 영천초 최천학 △ 양산 오봉초 이학정 △ 양산 웅상초 권해정 △ 양산 평산초 권영득 △ 양산 하북초 임종인 △ 의령 궁류초 남정숙 △ 의령 낙서초 송순옥 △ 의령 유곡초 김민숙 △ 의령 정곡초 정선희 △ 함안 월촌초 이혜정 △ 창녕 대지초 홍미자 △ 창녕 이방초 서보장 △ 고성 구만초 김우영 △ 고성 동해초 성해언 △ 고성 삼산초 홍성표 △ 고성 율천초 최 미 △ 남해 고현초 백종필 △ 남해 도마초 정금도 △ 하동 궁항초 정민석 △ 하동 쌍계초 김성호 △ 거창 거창초 신정희 △ 거창 월천초 김미경 ◇ 승진(유치원장) △ 창원 창원남산유 정영희 △ 거제 거제유 박은좌 △ 의령 의령유 이명자 △ 하동 하동유 정영숙 ◇ 공모(초등교장) △ 창원 창원남산초 김기태 △ 진주 관봉초 박문희 △ 거제 거제초 백승룡 △ 양산 가촌초 박재영 △ 하동 화개초 김점중 △ 거창 주상초 송성동 [교(원)감] ◇ 전보(초등교감) △ 창원(창원) 곽민동 △ 창원(창원) 김덕자 △ 창원(창원) 박성근 △ 창원(창원) 장영경 △ 창원(마산) 정민숙 △ 창원(진해) 조영래 △ 진주 김춘애 △ 진주 현정숙 △ 사천 박남준 △ 사천 정정남 △ 김해 민영종 △ 김해 배정환 △ 거제 서영인 △ 거제 이동근 △ 의령 송민정 △ 함안 이동일 ◇ 전보(유치원감) △ 창원(창원) 정혜경 △ 진주 강미경 △ 진주 김민선 △ 거제 김미경 △ 창녕 한지미 △ 고성 김경숙 △ 남해 이정숙 △ 하동 최수연 △ 산청 한기숙 △ 함양 박미숙 △ 합천 이영란 ◇ 승진(초등교감) △ 창원(창원) 박두명 △ 창원(마산) 조재호 △ 창원(진해) 김범숙 △ 창원(진해) 이미선 △ 창원(진해) 장지은 △ 창원(진해) 허경호 △ 김해 김명희 △ 김해 김종영 △ 김해 배상열 △ 김해 변정환 △ 김해 양미현 △ 김해 양선영 △ 김해 한정수 △ 밀양 남국종 △ 양산 김성실 △ 양산 김종희 △ 양산 김혜정 △ 양산 박강식 △ 양산 변수란 △ 양산 안중안 △ 양산 양성준 △ 양산 하한수 △ 양산 황정선 △ 함안 윤재순 △ 함안 조양래 △ 함양 이동호 △ 거창 이은숙 △ 거창 정영혜 △ 거창 정창범 △ 합천 안미선 ◇ 승진(원감) △ 창원(마산) 이점자 △ 창원(진해) 양미옥 △ 김해 배해정 △ 밀양 김병순 △ 거제 정경윤 △ 거제 최창숙 △ 양산 김민경 △ 양산 김봉선 △ 양산 정의선 △ 양산 조미숙 ◇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 창원(마산) 김정혜 △ 진주 김현지 △ 김해 김경숙 △ 밀양 이종원 ◇ 전직(교육전문직원→원감) △ 창원(마산) 황 미 [장학(교육연구)사] ◇ 전보(교육전문직원) △ 본청 정책기획관 강창대 △ 본청 정책기획관 김영회 △ 본청 안전총괄담당관 조성대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김경래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김은경(유) △ 본청 학교정책국 초등교육과 임미은 △ 본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조순금 △ 본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오영범 △ 본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이동수 △ 본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신재봉 △ 본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이정은 △ 본청 행정국 교육혁신추진단 홍기표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최진수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강태경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곽형준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최 혁 △ 창원교육지원청 정은주 △ 창원교육지원청 진현정 △ 창원교육지원청 최명옥 △ 진주교육지원청 김성렬 △ 사천교육지원청 김숙이 △ 김해교육지원청 이경점 △ 김해교육지원청 이경희(유) △ 밀양교육지원청 하경호 △ 거제교육지원청 박천주 △ 거제교육지원청 이호일 △ 양산교육지원청 정연주 ◇ 전직(교감→교육전문직원) △ 통영교육지원청 류은주 △ 거제교육지원청 공미련 △ 함안교육지원청 김연정 △ 함양교육지원청 최영수 ◇ 전직(원감→교육전문직원) △ 본청 학교정책국 유아특수교육과 박경숙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조필례 ◇ 전직(교사→교육전문직원)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백기열 △ 본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조용국 △ 본청 미래교육국 평생교육급식과 정혜숙(영양)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구민회 △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우경미(유) △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조혜진(특수) △ 진주교육지원청 성복선 △ 사천교육지원청 황연아 △ 김해교육지원청 권영웅 △ 양산교육지원청 백정원(유) △ 고성교육지원청 김동욱 △ 남해교육지원청 강수연 △ 남해교육지원청 전수정 △ 하동교육지원청 안혜진 △ 하동교육지원청 임화숙 △ 거창교육지원청 정종성 △ 합천교육지원청 한태희 ■ 경남도교육청(중등) [교장급] ◇ 교육장 △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 양산교육지원청 박종대 △ 진주교육지원청 허인수 △ 고성교육지원청 곽봉종 ◇ 본청 과장 △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정홍균 △ 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박세권 ◇ 직속기관장 △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이석희 ◇ 전직(장학관↔교장) △ 통영여자고등학교 최병헌 △ 김해교육지원청 강신영 △ 도계중학교 강 주 △ 웅천고등학교 강계천 △ 관동중학교 강인숙 △ 김해대청고등학교 강호상 △ 수월중학교 김철수 △ 고성동중학교 김회정 △ 김해율하고등학교 이서영 △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정영렬 △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하정원 △ 창원봉림고등학교 황성윤 ◇ 전직(교감→장학관·교육연구관)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상문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민재식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전제동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홍정희 ◇ 교장 승진(장학사→교장) △ 해운중학교 이중화 △ 감계중학교 정윤남 ◇ 교장 승진(교감→교장) △ 생림중학교 강창옥 △ 미리벌중학교 김봉애 △ 석동중학교 김재길 △ 화개중학교 김희경 △ 설천중학교 박종후 △ 거제중앙고등학교 박주환 △ 양산중학교 박진수 △ 밀양여자중학교 백태정 △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서행련 △ 창원예술학교 심규철 △ 거창공업고등학교 안병규 △ 김해삼문고등학교 이동욱 △ 진해냉천중학교 이성락 △ 마산용마고등학교 이용수 △ 수남중학교 이종민 △ 서창고등학교 임계수 △ 범어고등학교 임성택 △ 김해대동중학교 정동석 △ 진해고등학교 정성진 △ 활천중학교 하정화 △ 거제장평중학교 허 엽 △ 경남산업고등학교 홍세철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 △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강인수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익수 △ 거창교육지원청 김인수 △ 창원교육지원청 성갑선 △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이은지 △ 과학교육원 이화순 △ 교육연수원 장정익 △ 거제교육지원청 정병일 △ 합천교육지원청 차수범 ◇ 교장 전보 △ 연초중학교 김기산 △ 반송중학교 안혜련 △ 모산중학교 이광봉 △ 진해용원고등학교 이근배 △ 산청중학교 정한규 △ 양곡중학교 최대용 △ 김해여자중학교 김경희 △ 창녕슈퍼텍고등학교 김계태 △ 경남항공고등학교 김금룡 △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김대수 △ 김해수남고등학교 김미원 △ 김해분성고등학교 김소동 △ 초계중학교 김진희 △ 물금고등학교 박규하 △ 진주여자중학교 박상병 △ 단성고등학교 박정희 △ 거창덕유중학교 신현배 △ 곤양중학교 안성인 △ 대곡고등학교 양상수 △ 경남정보고등학교 양재석 △ 김해삼방고등학교 오의균 △ 하청중학교 이도상 △ 함안중학교 이상오 △ 함양여자중학교 이영수 △ 소가야중학교 이한기 △ 마산중학교 임미란 △ 진서고등학교 정화영 △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최노식 △ 통영중앙중학교 하재태 ◇ 장학관 전보 △ 창원교육지원청 김주석 ◇ 교장 중임 △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강무석 △ 창원사파고등학교 김관용 △ 김해건설고등학교 김호영 △ 거창여자중학교 문삼종 △ 거제중앙중학교 손정충 △ 삼가중학교 이성인 △ 수동중학교 하옥둘 △ 연초고등학교 한문수 △ 경남과학고등학교 한철우 △ 거창중학교 허덕수 ◇ 공모교장 △ 김해가야고등학교 권명숙 △ 거제제일고등학교 김민환 △ 거창연극고등학교 서용수 △ 금곡무지개고등학교 조생연 △ 한다사중학교 하 철 △ 성포중학교 함영복 [교감급] ◇ 교감 전보 △ 거제공업고등학교 박종배 △ 통영고등학교 김덕일 △ 진주(중) 김병길 △ 창원[창원](중) 김영혜 △ 장유고등학교 김인석 △ 김해(중) 김희곤 △ 사천(중) 박태식 △ 창원[마산](중) 서광엽 △ 초계고등학교 안종길 △ 김해제일고등학교 양상진 △ 창원[창원](중) 위재원 △ 함안(중) 이근세 △ 창원중앙고등학교 이성태 △ 창원[창원](중) 이연삼 △ 남해(중) 이영수 △ 하동고등학교 이종인 △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임창수 △ 합천고등학교 장재구 △ 산청(중) 정경수 △ 합포고등학교 조황배 △ 창원[마산](중) 차경순 △ 진주(중) 최용환 △ 창원[창원](중) 하길조 △ 삼천포공업고등학교 하병형 ◇ 교육전문직원 전보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강은경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박계정 △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박관영 △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박미현 △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박영애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박을순 △ 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 양경식 △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 교육혁신추진단 오용주 △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 이영희 △ 경상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정화영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조경순 △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조정희 ◇ 교감 승진(교사→교감) △ 남해(중) 강미선 △ 김해(중) 강종석 △ 웅천고등학교 고득용 △ 함안(중) 구남이 △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권오영 △ 김해(중) 김노곤 △ 통영(중) 김서연 △ 김해삼방고등학교 김영도 △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영철 △ 밀양(중) 김완수 △ 창원[마산](중) 김재인 △ 김해(중) 김종세 △ 양산(중) 김창수 △ 창원[창원](중) 김화선 △ 김해(중) 김효제 △ 경남항공고등학교 남상규 △ 창원봉림고등학교 류미순 △ 김해(중) 신동진 △ 양산(중) 옥철종 △ 경남산업고등학교 위재수 △ 창녕(중) 윤란자 △ 의령(중) 윤해영 △ 창원[마산](중) 이강식 △ 창원[진해](중) 이두성 △ 구산고등학교 이영문 △ 창원과학고등학교 이창수 △ 창원[진해](중) 정재헌 △ 김해(중) 정종영 △ 창원[창원](중) 허종문 ◇ 전직(교감→장학사)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김지종 ◇ 전직(장학사→교감) △ 진주(중) 박종태 △ 창원[마산](중) 송기호 △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이미숙 △ 창원[마산](중) 황영숙 ◇ 전직(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 강기현 △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김결수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김동기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김둘련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김선향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김시론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김재우 △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김향숙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노해수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중등교육과 류영길 △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문정원 △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박유현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박윤정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학교혁신과 백혜란 △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서병희 △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 심우향 △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염정희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유병준 △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이연호 △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 이영주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이인숙 △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이정하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이혜진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이환출 △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장희선 △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 정찬수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조규환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체육예술건강과 최우람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최재규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하상수 △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 황진석 ◇ 전직(교육연구사→장학사) △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국 총무과 전진양 △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 교육과정과 정창욱 ◇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김철근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이상래 △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정재훈 ◇ 교육부 교류 △ 교육부 구경모 △ 경상남도교육청 감사관 김서연 ■ 충북도교육청 ◇ 유·초등 장학(교육연구)관 △ 유아교육진흥원 원장 김혜숙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응환 △ 교육국 학교자치과장 최경희 △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우관문 △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수부장 안순자 △ 교육국 학교혁신과 장학관 노영신 △ 교육국 미래인재과 장학관 문은경 △ 교육국 학교자치과 장학관 신남숙 △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 김긍수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함종철 △ 단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혜용 ◇ 초등교장·유치원장 △ 청주 덕성초 김순태 △ 청주 모충초 양길석 △ 충주 충주남산초 김남주 △ 충주 충주중앙초 박화영 △ 충주 소태초 허현숙 △ 제천 남당초 이재훈 △ 보은 속리초 권형자 △ 보은 수정초 송종헌 △ 영동 심천초 강창석 △ 영동 구룡초 김보현 △ 진천 금구초 김미영 △ 진천 진천상신초 이진성 △ 진천 백곡초 임은정 △ 괴산증평 장연초 신정호 △ 음성 동성초 김혜용 △ 단양 별방초 권미경 △ 단양 단양유 오세화 △ 청주 가경초 김경호 △ 청주 가덕초 김상국 △ 청주 덕벌초 김현순 △ 청주 중앙초 이정순 △ 청주 새터초 이형숙 △ 청주 흥덕초 임태빈 △ 청주 개신초 류봉순 △ 청주 용담초 허영강 △ 청주 원봉초 홍찬기 △ 충주 충주중앙탑초 김미한 △ 충주 덕신초 김상국 △ 충주 오석초 김정식 △ 충주 충주대소원초 류병완 △ 충주 가흥초 박은희 △ 충주 충주남한강초 오미숙 △ 충주 엄정초 전병화 △ 충주 단월초 한대현 △ 제천 장락초 고경석 △ 제천 제천덕산초 장용한 △ 제천 내토초 조기자 △ 제천 화산초 홍준락 △ 옥천 안남초 김옥경 △ 괴산증평 죽리초 이수호 △ 단양 어상천초 조은성 △ 청주 옥산유 유혜란 △ 제천 의림유 조재현 △ 음성 동성유 김종숙 △ 청주 각리초 마상인 △ 청주 증안초 박길순 △ 청주 사천초 심신동 △ 청주 문의초 이혜경 △ 청주 현도초 장월궁 △ 청주 양청초 주경례 △ 청주 북이초 황계자 △ 제천 두학초 안선민 △ 옥천 안내초 김영임 △ 영동 황간초 김영미 △ 진천 진천상산초 김정현 △ 음성 능산초 유정희 △ 음성 남신초 이혜숙 ◇ 초등 공모교장 △ 청주 봉명초 손희순 △ 청주 우암초 이상철 △ 괴산증평 감물초 배상호 △ 괴산증평 송면초 오기석 ◇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원)감 △ 청주교육지원청 김영숙 △ 청주교육지원청 김재연 △ 청주교육지원청 서민경 △ 청주교육지원청 손봉동 △ 청주교육지원청 최형욱 △ 영동교육지원청 서창호 △ 영동교육지원청 신경희 △ 음성교육지원청 김정숙 △ 청주교육지원청 이순희 △ 충주교육지원청 우혜숙 △ 충주교육지원청 허기순 △ 제천교육지원청 권순미 △ 음성교육지원청 임수연 △ 청주교육지원청 이상철 △ 청주교육지원청 정충원 △ 충주교육지원청 피연수 △ 제천교육지원청 최지영 △ 옥천교육지원청 김대중 △ 영동교육지원청 홍성효 △ 진천교육지원청 이부원 △ 충주교육지원청 김윤아 △ 청주교육지원청 김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오서연 △ 청주교육지원청 이호영 △ 청주교육지원청 조재앵 △ 영동교육지원청 양명희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경숙 △ 음성교육지원청 조경희 △ 청주교육지원청 박현숙 △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 서석호 △ 청주교육지원청 전호영 △ 청주교육지원청 조종현 △ 청주교육지원청 조창연 △ 청주교육지원청 홍경희 ◇ 초등 교육전문직 △ 공보관 조기영 △ 기획국 정책기획과 홍부동 △ 교육국 학교혁신과 구애숙 △ 교육국 학교혁신과 남지현 △ 교육국 학교혁신과 박명선 △ 교국 학교자치과 강미정 △ 교육도서관 박병희 △ 교육연구정보원 김선화 △ 교육연구정보원 이유미 △ 특수교육원 라희순 △ 청주교육지원청 김미희 △ 청주교육지원청 이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장영수 △ 청주교육지원청 장우정 △ 충주교육지원청 하상우 △ 보은교육지원청 김희자 △ 진천교육지원청 신경미 △ 진천교육지원청 이학수 △ 진천교육지원청 조복형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목수미 △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지혜경 △ 교육국 학교자치과 김정진 △ 충주교육지원청 최경숙 △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주 △ 제천교육지원청 김영미 △ 제천교육지원청 조영주 △ 보은교육지원청 박종화 △ 보은교육지원청 오희진 △ 진천교육지원청 신선희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노선하 △ 단양교육지원청 남인석 △ 단양교육지원청 백춘옥 △ 한국교원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종원 △ 충주교육지원청 한영숙 ◇ 중등 장학(교육연구)관 △ 진로교육원장 김기선 △ 제천교육장 안태영 △ 진천교육장 박창호 △ 단양교육장 조성남 △ 학교혁신과장 김동영 △ 교원인사과장 최명렬 △ 학교혁신과 장학관 김정희 △ 학교혁신과 장학관 손기향 △ 미래인재과 장학관 고종현 △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 이범모 △ 단재교육연수원 기획지원부장 이원익 △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홍석중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도현 △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서주선 △ 교육국 교원인사과 장학관 홍순두 ◇ 중등 교장 △ 증평여중 강문규 △ 영춘중 강현구 △ 영동산업과학고 김원구 △ 충주혜성학교 남경희 △ 괴산북중 박정애 △ 연풍중 신명수 △ 보은여고 신배식 △ 산척중 연재흠 △ 괴산중 연정흠 △ 충주여중 이동복 △ 수산중 조봉주 △ 안내중 조석기 △ 국원고 구본극 △ 흥덕고 손기준 △ 충북산업과학고 정성교 △ 내토중 정진 △ 청주중앙중 최동일 △ 봉명고 김명철 △ 한국호텔관광고 김철규 △ 진천여중 노영임 △ 현도중 문종훈△ 청주중앙여고 민병하 △ 청주중앙여중 박정윤 △ 남성중 박종원 △ 제천제일고 손진원 △ 문의중 신완식 △ 운동중 신해인 △ 청주동중 윤인숙 △ 율량중 이미숙 △ 백운중 이영두 △ 서경중 장경환 △ 용암중 조동기 △ 옥산중 하재주 △ 서원고 김승환 △ 충북공고 유영로 ◇ 중등 공모교장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류영목 △ 은여울중 신현규 △ 단양고 이정도 △ 충주고 홍승현 ◇ 중등 교감 △ 진천교육지원청 강준길 △ 영동교육지원청 김기회 △ 제천교육지원청 김진영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류원걸 △ 청주교육지원청 박창봉 △ 보은교육지원청 서영일 △ 제천교육지원청 심춘보 △ 음성교육지원청 엄기찬 △ 충주교육지원청 유혜순 △ 옥천교육지원청 이상용 △ 음성교육지원청 이점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보순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용 △ 보은교육지원청 최순식 △ 청주교육지원청 유성부 △ 청주교육지원청 이병호 △ 청주교육지원청 이영순 △ 청주교육지원청 정한진 △ 제천교육지원청 최재호 △ 청주교육지원청 황윤성 △ 청주교육지원청 정혜란 ◇ 중등 교육전문직 △ 학교혁신과 이일래 △ 학교혁신과 백상철 △ 미래인재과 황의관 △ 교원인사과 한성학 △ 단재교육연수원 김순화 △ 교육도서관 김은주 △ 특수교육원 이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신행자 △ 충주교육지원청 최영미 △ 보은교육지원청 서현주 △ 옥천교육지원청 이윤희 △ 청주교육지원청 추주연 △ 제천교육지원청 서경원 △ 보은교육지원청 이소영 △ 영동교육지원청 최혜순 △ 음성교육지원청 김은희 △ 학교혁신과 권영식
  • 초대 인천교구장 나길모 주교 선종

    초대 인천교구장 나길모 주교 선종

    천주교 인천교구 초대 교구장을 지낸 나길모 굴리엘모 주교가 미국에서 3일 오후 6시 50분(현지시간) 선종했다. 94세. 나 주교는 192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시에서 태어나 1944년 메리놀외방전교회에 입회, 메리놀 대신학교 학부와 신학원을 졸업했다. 1953년 사제품을 받은 뒤 이듬해 1년간 미국 예일대 한국어과 과정을 수료하고 입국해 1954년부터 1961년까지 청주교구에서 교구 내 본당 보좌신부와 주임신부, 참사와 부감목을 지냈다. 1961년 6월 인천대목구가 서울대목구에서 분리되면서 인천대목구장으로 임명돼 같은 해 8월 주교품을 받았고, 1962년 교황청이 한국 교회의 교계제도를 정식 인준함으로써 초대 인천교구장으로 전보됐다. 1962~1965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교부(敎父)로 참석했으며, 주교회의 총무, 주교회의 일치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2년 인천교구장직을 사임하고 은퇴한 뒤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032)765-6961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동안거 해제 법회 일부 취소… 종교계도 ‘코로나 비상’

    동안거 해제 법회 일부 취소… 종교계도 ‘코로나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종교계도 대중이 많이 모이는 각종 법회, 미사, 예배 때 행동지침을 내리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불교계에선 오는 8일 전국 사찰·선원 100여곳에서 일제히 진행될 동안거(冬安居) 해제 법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루 먼저 열리는 경기 위례신도시 상월선원 해제 법회는 전면 취소된 상황이다. 애초 이 법회에는 수행을 한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스님 9명과 불자 10만명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계종은 4일 회의를 열어 법회를 열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천주교의 경우 교구별 대응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마산·부산·의정부·전주·수원·인천·대전 등 7개 교구가 성수대 폐쇄와 마스크 착용 등 관련 지침을 내놨다. 미사 중 악수·포옹 등 신체 접촉을 삼가고, 성경·성가책도 공용 비치물 대신 개인 소장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6~7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부제·사제 서품식을 개최하는 서울대교구도 교구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개신교도 개별적인 대응에 나섰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는 지난 1일부터 예배를 중단하는 대신 목사의 설교 영상을 신도들이 보도록 조치했다. 성락성결교회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목회서신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지 말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에 힘을 합쳐 달라고 신도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4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종교지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 예방 조치와 국민 통합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가 함께했다. 박 장관은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돼 우리나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종교지도자들도 “어느 때보다 사람을 존중하고 이웃을 배려할 때”라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주변국에 대한 혐오로 비화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 질병을 거뜬히 이겨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전광훈 연임이 불 댕긴 한국 보수 개신교계 통합

    전광훈 연임이 불 댕긴 한국 보수 개신교계 통합

    전광훈 “한 달 안에 완전한 통합” 선언 양측 연합기구 모두 긍정적… 물밑 접촉 한기총 시국선언 행정보류 해제도 촉매 최대 연합 한교총 부정적 입장은 걸림돌보수 개신교계의 숙원인 연합기구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통합을 위한 연합기구 간 물밑 접촉이 속속 진행되는가 하면 부활절 연합예배도 추진되고 있다. 부활절과 4·15 총선 직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최근 통합 움직임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기총에서 갈라져 나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서 뚜렷하게 감지된다. 양측 모두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다 조만간 실무적 만남을 통해 구체적 실행 단계에 돌입할 태세다. 두 연합기구 간 접촉은 최근 한기총 총회에서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한 전광훈 목사의 선언에서 촉발됐다. 전 목사는 지난달 30일 대표회장에 추대된 직후 “한 달 내에 한교연과 완전한 통합을 이뤄 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 목사는 특히 “양쪽이 날짜를 잡아 연합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여 양측의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 목사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교연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조만간 양측이 각각 임원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통합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기수 목사도 “사실상 양측의 통합은 지난해 이미 합의된 사항”이라며 “한기총과 한교연의 부활절 연합예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총·한교연 통합 움직임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한기총에 내렸던 행정보류를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힘을 얻는 모양새다. 기하성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 발표 등을 이유로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결정했지만 최근 ‘연합기관 대통합’을 조건으로 해제를 결정했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다음달 기하성 실행위원회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이런 통합 움직임을 놓고 개신교계에선 일단 긍정적인 반응과 회의적인 시각이 엇갈린다. 보수 개신교계의 숙원인 전체 통합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한편 완전 통합엔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우선 한교연에 가입원서를 낸 교회 상당수가 공금횡령과 업무방해 혐의로 전광훈 대표회장을 고발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또 개신교계 최대 보수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양 기관 통합에 적극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기총의 정체성에 회의적인 데다 한기총·한교연 모두 소수 군소 교단들이 가입한 연합체인 만큼 한국 전체 개신교의 통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는 눈치다. 한교총의 한 관계자는 “전 목사의 일탈적인 정치 행보가 한기총에 대한 대다수 개신교계의 부정적인 시선을 낳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총선 이후 한기총·한교연의 통합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결국 거대 연합기구인 한교총에 흡수 통합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법회, 미사, 예배 어쩌나…종교계 신종 코로나 대책 긍긍

    법회, 미사, 예배 어쩌나…종교계 신종 코로나 대책 긍긍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종교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법회며 미사·예배 때 신자·성직자의 행동 지침을 내리거나 행사를 취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불교계에선 우선 오는 8일 전국 사찰·선원 100여곳에서 일제히 진행될 동안거(冬安居) 해제 법회가 큰 문제이다. 해제에는 스님과 신자들이 한데 모이는 만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조계종은 전국 사찰 주지 등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하지 않도록 위생 방역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제 법회가 하루 먼저 열리는 경기 위례신도시 상월선원 해제 법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등 스님 9명이 천막 안에서 수행을 이어온 이곳에서는 해제 법회 때 최대 10만명 가량이 모일 것으로 관측된다. 조계종은 따라서 해제 법회 진행방식을 종단 확대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천주교의 경우 교구별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마산·부산·의정부·전주·수원·인천·대전 등 7개 교구가 성수대 폐쇄와 마스크 착용 등 관련 지침을 내놨다. 지침에선 신종 코로나 발생국에서 입국하거나 주요 증상이 있을 경우 주일미사 참석 대신 묵주기도, 성경봉독, 선행 등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미사 중 악수·포옹 등 신체접촉을 삼가고, 성경·성가책도 공용 비치물 대신 개인 소장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 명당성당이 성수대를 폐쇄한 데 이어 수원교구내 217개 본당 성당도 당분간 성수대를 폐쇄한다. 6∼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부제·사제 서품식을 잇따라 개최하는 서울대교구도 교구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개신교도 개별적인 대응에 나섰다.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는 지난 1일부터 예배를 중단하는 대신 목사의 설교 영상을 신도들이 보도록 조치했다. 성락성결교회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목회서신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지 말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에 힘을 합쳐달라고 신도들에게 당부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연임’ 전광훈 통합 제스처…보수 개신교 연합기구 탄생할까

    연임’ 전광훈 통합 제스처…보수 개신교 연합기구 탄생할까

    보수 개신교계의 오랜 숙원인 연합기구 통합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통합을 위한 연합기구 간 물밑 접촉이 속속 진행되는가 하면 부활절 연합예배도 추진 중이다. 따라서 부활절과 4·15 총선 직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최근 통합 움직임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기총에서 갈라져 나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서 뚜렷하게 감지된다. 양측 모두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다 조만간 실무적 만남을 통해 구체적 실행 단계에 돌입할 태세다. 두 연합기구 간 접촉은 최근 한기총 총회에서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한 전광훈 목사의 선언에서 촉발됐다. 전 목사는 지난달 30일 대표회장에 추대된 직후 “한 달 내에 한교연과 완전한 통합을 이뤄 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 목사는 특히 “양쪽이 날짜를 잡아 연합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여 양측의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 목사는 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교연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조만간 양측이 각각 임원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통합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기수 목사도 “사실상 양측의 통합은 지난해 이미 합의된 사항”이라며 “한기총과 한교연의 부활절 공동 연합예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총·한교연 통합 움직임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한기총에 내렸던 행정보류를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힘을 얻는 추세다. 행정보류란 연합기구 탈퇴의 전초 단계로 받아들여지는 교단의 중대한 결정이다. 기하성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 발표 등을 이유로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결정했지만 최근 ‘연합기관 대통합’을 조건으로 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기하성은 다음달 실행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지만 한기총에 대한 입장 전환 측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 움직임을 놓고 개신교계에선 일단 긍정적인 반응과 회의적인 시각이 엇갈린다. 통합은 보수 개신교계의 숙원인 만큼 양 연합기구 간 통합이 전체 연합기구 통합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한편 사실상 완전한 통합엔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 쏟아진다. 실제로 공금횡령과 업무방해 혐의로 전광훈 대표회장을 고발했던 한기총 소속 교회 중 상당수가 한교연에 가입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 해제 입장을 밝힌 기하성 내부에서도 최종 해제를 놓고 의견이 완전히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 개신교세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대 보수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양 기관 통합에 적극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교총은 보수 개신교의 전체적 통합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해 놓고 있지만 전 목사의 정치적 행보와 ‘대통령 하야’ 같은 막말, 신성모독을 이유로 한기총과의 통합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기총의 정체성에 회의적인 데다 한기총·한교연 모두 소수 군소 교단들이 가입한 연합체인 만큼 한국 전체 개신교의 통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는 눈치다. 한교총의 한 관계자는 “전 목사의 일탈적인 정치 행보가 한기총에 대한 대다수 개신교계의 부정적인 시선을 낳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총선 이후 한기총·한교연의 통합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결국 거대 연합기구인 한교총에 흡수 통합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도대체 와 그라노” TK가 TK에게 묻다

    “도대체 와 그라노” TK가 TK에게 묻다

    경북 지역에서 평생 살아온 저자 TK 50대 중산층 남녀 10명 조사 지역 우월주의·정치적 보수성 등 그들의 ‘마음 습속’ 가감 없이 분석한국에서 대구경북, 이른바 TK는 독특한 뉘앙스의 개념으로 통한다. ‘심한 보수성과 지역 우월주의로 똘똘 뭉친 배타성 짙은 지역인들’이랄까. TK 사이에선 ‘우리가 남이가’ 식의 동질의식을 부추기는 일상의 언어가 통용되기 일쑤고 어떤 작가는 그런 배타성을 놓고 ‘정치적 무인도’라 꼬집어 집단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 차별성과 이례성 때문인지 최근 학계에선 ‘대구경북학’이란 용어까지 등장했다. 정작 TK는 자신들을 어떻게 여길까. 그들이 주장하는 장점과 문제점은 무엇일까. 문제가 있다면 고칠 생각은 있는 것일까. 새 책 ‘대구경북의 사회학’은 TK가 정색하고 TK를 해부한 독특한 책이다. 그동안 그러려니 치부했던 TK에 사회학적으로 접근해 눈길을 끈다. 몇 년을 빼곤 줄곧 경북에서만 살았던 저자가 10명의 TK를 밀착 취재해 그들의 마음 습속을 가감 없이 파헤치고 있다.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의 이론에 따르면 체계와 생활세계는 각각 체계의 복잡성과 생활세계의 합리성으로 분화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50대 중산층인 TK 토박이 10명(남녀 각 5명)을 직접 만나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책에 따르면 TK는 그 이론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그 대표적인 차이점이 바로 지역 우월주의와 상상을 초월하는 보수성이다. 우선 지역 우월주의를 보자. “대구경북 사람들은 내처럼 한번 좋아하면 영원히 좋아한다. 배신을 안 하지” 저자는 대구경북 사람들이 오랫동안 대통령을 배출한 탓인지 지역 우월주의에 스스로 빠져드는 오류를 범한다고 말한다. ‘대구경북은 의리로 똘똘 뭉쳐 대통령을 줄지어 탄생시켰다’는 우월감이다. 그 우월감은 타 지역, 특히 서울과 전라도 사람들을 향한 배타성과 연결된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TK들은 서울 사람들을 “실속에 따라 움직이는 간사한 성격을 가진 인간”으로 바라보며, 전라도 지역 사람들에겐 “대구경북 지역과는 다른 빨갱이가 많은 오염된 집단”이란 시선을 쏟는다.보수성에 있어서도 대구경북은 일반의 상식을 초월한다. 저자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TK들은 대다수가 보수당을 지지하고 지지 동기도 특별난 게 없다. 정서적으로 좋아서, 경상도 사람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성장한 향수 때문에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 보수의 습속과 결집은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마음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실제로 10명의 TK가 성장담론과 관련해 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평가는 일치한다. ‘보릿고개를 없앤 경제적 영웅이며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은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불굴의 가부장’이란 회상이다. 당연히 “여기에 비판하는 세력은 종북 빨갱이고 불순 세력”일 뿐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박정희 토템 숭배 문화’가 세대 분열하면서 조금씩 균열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 이런 변화에는 “주야장천 보수당을 지원했는데 대구경북의 발전이 뒷걸음질하고 있다는 불만스러운 상황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서 연일 이어졌던 촛불집회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다. “그 조선시대 그런 걸 생각하면 아예 꿈도 못 꾸는 이야기잖아요”, “대통령을 갖다가, 감히 왕을 구속시킨다는 건 지금 같은 경우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죠”…. 저자 자신도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선고를 내리는 순간 “삶의 한 곳에 간직한 향수가 와해되는 것 같은 허망감이 몰려왔다”고 털어놓고 있다. “많은 대구경북 사람이 이 책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제를 단 저자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나는 요즘 두 개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습속이 지배하는 생활세계와 사회학적 사고를 지향하는 학문세계가 내 안에서 각축을 벌인다.” 그러면서 묻는다. “성찰성이 약한 사회는 성찰성이 약한 개인을 낳는다. 성찰성을 갖춘 개인의 탄생이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는 냉철한 시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세계 기후 악당 한국… 지구를 살릴 ‘마지막 비상구’ 찾아라

    세계 기후 악당 한국… 지구를 살릴 ‘마지막 비상구’ 찾아라

    마지막 비상구/제정임 엮음/오월의 봄/524쪽/2만 5000원지구촌 곳곳에서 매일같이 이상기후와 그로 인한 피해 소식이 전해진다. 지구 멸망의 전초 단계라는 경고음이 요란하다. 한국은 어떨까.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학생 18명이 1년 4개월간 취재한 내용을 엮은 ‘마지막 비상구’는 화석연료의 폐해와 기후변화의 심각성, 특히 한국의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 줘 주목된다. 취재팀이 밝혀낸 한국의 상황은 심각하다. 2016년 영국 기후변화 전문언론 클라이밋홈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뉴질랜드를 ‘세계 4대 기후 악당’으로 찍었다. 2017년 11월 발표된 ‘기후변화이행지수’(CCPI) 보고서에선 60개국 중 최하위권인 58위였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론 세계 일곱 번째다. 책에선 원자력발전소·석탄발전소의 폐해로 붕괴된 일상이 생생하다. 월성 원전 탓에 암에 걸린 인근 주민의 피해소송, 발암먼지와 싸우는 보령화력발전소 동네 사람들…. 책의 특징은 이런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정직하게 묻고 답한다는 점이다. 원전 실체를 알기 위해 탈핵·찬핵 진영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루고 핵폐기물(사용후 핵연료) 처리 대책도 해부한다. 취재팀에 따르면 핵폐기물 방사선량이 자연히 줄어드는 데 최소 10만년이 걸린다. 고준위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영구 처분하는 방법을 찾은 나라는 아직 없다는 사실도 충격적이다. 책은 위험한 에너지를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고 기후붕괴와 원전 재앙을 피할 마지막 비상구가 있음을 상기시킨다. 급속하게 탈원전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원전 대국 프랑스에 수출하는 독일과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의 사례는 희망적이다. 2017년 애플이 21만평 규모로 만든 신사옥 ‘애플 파크’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로 한 사례며 태양광 고속도로, 제로 에너지 하우스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인사]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기획조정부장 장진영△착오송금구제TF실장 이상우△홍보실장 유형철△구조개선총괄부장 홍준모△보험관리실장 송성명△회수총괄부장 김경관△채권관리부장 김봉환△기금정책부장 유대일△기금관리실장 신두식△감사실장 지창우△비서실장 이상조△외부 파견(파산재단) 김근석△외부 파견(파산재단) 박인식△외부 파견(국방대학교) 김경록△외부 파견(경찰대학교) 양건승 ◇부서장급 보임 △기금운용실장 김동석△외부 파견(통일교육원) 남성모△외부 파견(국립외교원) 신재민△외부 파견(한국은행) 진주태△외부 파견(파산재단) 임상옥△외부 파견(금융감독원) 윤재호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급 △물관리계획본부장 이준근△물순환사업본부장 김만재△통합물관리본부장 박태현△한강유역본부장 박도수△금강유역본부장 이범우△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낙동강유역본부장임병민△K-water연구원장 채효석 ◇부서장 △물산업플랫폼센터장 김대근△기술계획처장 황영진△정보관리처장 옥희철△K-water연구원 연구지원처장 이병근△〃물정책연구소장 김병기△〃통합물관리연구소장 정용배△〃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장 김진훈△〃수질안전센터장 오은정△대체수자원처장 조영식△물종합진단처장 김성호△스마트에코시티처장 김지헌△부산스마트시티추진단장 이상현△시화사업처장 노희수△MTV사업단장 이동주△송산사업단장 강승주△시화조력관리단장 김인수△맑은물관리처장 양강승△통합물관리처장 김현식△경기동북권지사 동두천수도관리단장 박진훈△팔당권지사장 박정수△팔당권지사 광주수도관리단장 박세훈△경기동남권지사 화성권관리단장 정재안△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장 남윤환△수도권지역협력단장 정환삼△소양강지사장 강기호△태백권지사장 윤이중△강원지역협력단장 권형준△금강경영계획처장 양동규△금강수도지원센터장 이상철△아산권지사장 류광식△청주권지사장 정영래△충북지역협력단장 나유진△금강북부권수도사업단장 김종신△충남지역협력단장 구기항△정읍권지사장 김철한△영·섬경영계획처장 심과학△영·섬물관리처장 이종진△동화권지사장 김도균△전남북부권지사장 이형묵△전남중부권지사장 류재면△전남서남권지사장 정찬△전남서남권지사 장흥수도관리단장 김동룡△영산강보관리단장 신창수△전남지역협력단장 서광석△낙동강사업계획처장 박노혁△낙동강수도지원센터장 김현일△봉화권지사장 임동진△군위지사장 박건웅△포항권지사장 김우용△김천부항지사장 황선민△고령권지사장 황기성△운문권지사장 김기돈△경북지역협력단장 박세출△울산권지사장 길준표△남강지사장 박명기 ■한겨레신문 △매거진랩사업단장 직무대행 겸 매거진랩부 편집장 김연기 ■삼성벤처투자 ◇임원 승진 △전무 김정호△상무 양성훈 ◇전문위원 승진 △부사장급 김민수
  • 신자 수 늘지만 성당엔 잘 안 나온다

    미사 참례율은 11.2%P↓… 고령화도 심각 한국 천주교는 지난 20년간 양적으론 꾸준히 성장했지만 미사 참례율과 성사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천주교주교회의 산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소장 김희중 대주교)가 최근 펴낸 ‘한국천주교회 2020’에서 확인됐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천주교의 각종 통계지표를 분석한 ‘통계로 본 한국천주교회’에 따르면 신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었다. 1999년 394만 6844명에서 2018년 586만 6510명으로 늘어나는 등 20년 새 48.6%나 증가했다. 총인구 대비 신자 비율도 1999년 8.3%에서 2018년 11.1%로 매년 0.1% 포인트가량 늘어났다. 이에 비해 신자 증가율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 3%대에서 점점 하락해 2018년엔 0.9% 증가에 그치며 처음으로 1%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와 맞물려 신자들의 신앙생활 핵심 지표인 주일 미사 참례율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1999년 29.5%에서 2018년 18.3%로 무려 10% 포인트 이상 내려갔다. 연령대별 신자 통계에선 고령화가 더 심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유아·청소년부터 청·장년층 신자는 줄어든 반면 50대 이상 신자는 급속히 증가했다. 2003년 통계부터 비교한 연령대별 신자 총수에서 2018년 기준 9세 이하 신자는 32.4% 감소했고, 10대는 33.2% 줄었다. 반면 50대 76.9%, 60대 93.0%, 70대 117.0%, 80대 이상은 251.6%나 증가했다. 사목연구소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삶의 양극화, 물질주의, 무한 경쟁 사회의 현실이 교회 안에도 자리하면서 신자들의 삶과 신앙이 괴리되고 있다”며 “각 교구에서 냉담 신자들의 신앙 쇄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한 채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평화 기원하는 佛心… 휴전선 너머로 전해질까

    평화 기원하는 佛心… 휴전선 너머로 전해질까

    한국 불교 맏형 격인 조계종이 새해 벽두 ‘대북 교류’를 화두로 던져 불교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지난 15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파격적인 남북 교류 방침을 전격 선언했기 때문이다. 판문점에서 남북 종교인이 함께하는 평화 기원대회를 연다고 밝힌 데 이어 장안사·유점사 등 북한 지역 사찰의 공동 복원을 북측에 제의할 뜻을 비쳤다. 그런가 하면 남한이 보유한 북한 사찰 문화재를 원장소로 되돌려 줄 반환 의사도 처음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원행 스님이 오는 6월 개최를 밝힌 판문점 기원대회가 가장 이목을 끈다.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임진각에서 평화 기원 범국민 기원대회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 기원대회와 관련해선 북측 종교인들을 초청하고 남측의 모든 종교인과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참여도 제안하겠다고 밝혀 그동안 물밑에서 추진해온 것으로 보인다. 남측의 종교지도자들이 금강산을 둘러보고 평양에서 북측 종교인들을 만나 교류 협력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판문점에서 남북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를 연 적은 없어 관심이 높다. 금강산 지역의 장안사·유점사 공동 발굴 복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북강원도 고성군의 유점사는 금강산의 전체 사찰을 관장한 곳이고 내금강 초입의 회양군 장안사도 번성했지만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와중에 소실돼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이 가운데 유점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간 차원에서 처음 방북한 천담 스님이 북측과 복원을 협의해 고성군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남북 민간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핵심 장소로 여겨져 왔던 두 사찰을 이미 남북이 공동 복원한 신계사의 경험을 살려 복원해 놓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불교계에 따르면 현재 북한 지역에는 60여개 사찰과 300여명의 스님, 1만여명의 불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장안사와 유점사의 남북 공동 발굴 복원이 성사되면 남북 불교계의 교류가 봇물 터지듯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금강산 신계사의 경우 남북이 4년에 걸쳐 공동 복원 작업을 한 끝에 2007년 완공됐다. 완공 이후 남북 불교계는 신계사 템플스테이 건물 건립사업까지 논의했지만 현재는 모두 막혀 있다. 원행 스님은 이와 맞물려 남측이 보유하고 있는 북한 사찰 문화재를 북한 원소장처로 되돌려 주겠다고 제의해 눈길을 끈다. 원행 스님은 2018년 1월 일본에서 환수한 평양 만경대 법운암 칠성도를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남북 교류와 관련해 북측이 크게 관심을 가질 만한 대목이다. 여기에 북측의 산림 복원을 위해 조계종단의 사찰림을 활용하는 공동 사업도 함께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 벽두 조계종의 파격적인 화두를 놓고 불교계의 반응은 기대와 회의가 엇갈린다. 일단 꽉 막힌 남북 경색 국면에서 공염불의 선언 차원에 그칠 것이란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조계종은 낙관적인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원행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보이지 않는 채널을 통해 많은 교류를 해 왔다”며 “남북문제에 있어 적극적으로 불교계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비쳤다. 조계종 관계자도 이와 관련해 “지난해 북측에 직접 가서 신계사 답사를 했고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부분 등 여러 방면으로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귀띔했다. 최근 새롭게 일고 있는 정부의 대북 정책도 조계종의 대북 교류 선언에 힘을 보태는 추세다. 개별관광처럼 국제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교류는 적극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남북 선행론’에 한번 기대해 보자는 시선이 적지 않다. 원행 스님은 이과 관련, “지금의 한반도 정세는 결코 우리 민족의 뜻대로만 진행되도록 놓아두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먼 옛날 묘향산과 금강산에서, 지리산과 가야산에서 우리 민족의 스승들이 그랬듯이 이제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앞으로 내디뎌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문선명 탄생 100주년 각계 지도자 한자리에

    문선명 탄생 100주년 각계 지도자 한자리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옛 통일교)이 다음달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 탄생(음력 1월 6일) 10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연다. 특히 문 총재와 한학자 총재의 결혼 60주년을 겸하면서 대규모 행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세계평화언론인대회를 시작으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월드 서밋 2020 총회’를 연다. 총회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미 국가의 전현직 대통령·총리 100여명, 각국 정치인 500여명, 종교지도자 1200여명, 경제인 600여명 등 6000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5일에는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로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이 선정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설립자 특별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6~7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선 각각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와 합동결혼식인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이 열린다. 합동결혼식에는 세계 3만명의 남녀 커플이 참석할 예정이다. 1960년 결혼해 6남 7녀를 둔 문선명·한학자 총재 부부의 생일은 우연하게도 같은 음력 1월 6일이다. 2012년 문 총재가 별세한 이후 가정연합 총재를 맡고 있는 한 총재는 결혼 60주년을 맞아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가정연합은 오히려 핍박을 받는 나라에서 더 발전하고 있다”며 “문 총재의 애천(愛天), 애국(愛國)의 삶을 전 세계에 드러내는 축제를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예금보험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 해양수산부 ◇ 과장급 전보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종인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성수 ■ 예금보험공사 ◇ 부서장급 전보 △ 기획조정부장 장진영 △ 착오송금구제TF 실장 이상우 △ 홍보실장 유형철 △ 구조개선총괄부장 홍준모 △ 보험관리실장 송성명 △ 회수총괄부장 김경관 △ 채권관리부장 김봉환 △ 기금정책부장 유대일 △ 기금관리실장 신두식 △ 감사실장 지창우 △ 비서실장 이상조 △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근석 △ 외부 파견(파산재단) 박인식 △ 외부 파견(국방대학교) 김경록 △ 외부 파견(경찰대학교) 양건승 ◇ 부서장급 보임 △ 기금운용실장 김동석 △ 외부 파견(통일교육원) 남성모 △ 외부 파견(국립외교원) 신재민 △ 외부 파견(한국은행) 진주태 △ 외부 파견(파산재단) 임상옥 △ 외부 파견(금융감독원) 윤재호 ■ 한국에너지공단 △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 한국수자원공사 ◇ 본부장 △ 물관리계획본부장 이준근 △ 물순환사업본부장 김만재 △ 통합물관리본부장 박태현 △ 한강유역본부장 박도수 △ 금강유역본부장 이범우 △ 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 △ 낙동강유역본부장 임병민 △ K-water연구원장 채효석 ◇ 부서장 △ 물산업플랫폼센터장 김대근 △ 기술계획처장 황영진 △ 정보관리처장 옥희철 △ K-water연구원 연구지원처장 이병근 △ “ 물정책연구소장 김병기 △ ” 통합물관리연구소장 정용배 △ “ 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장 김진훈 △ ” 수질안전센터장 오은정 △ 대체수자원처장 조영식 △ 물종합진단처장 김성호 △ 스마트에코시티처장 김지헌 △ 부산스마트시티추진단장 이상현 △ 시화사업처장 노희수 △ MTV사업단장 이동주 △ 송산사업단장 강승주 △ 시화조력관리단장 김인수 △ 맑은물관리처장 양강승 △ 통합물관리처장 김현식 △ 경기동북권지사 동두천수도관리단장 박진훈 △ 팔당권지사장 박정수 △ 팔당권지사 광주수도관리단장 박세훈 △ 경기동남권지사 화성권관리단장 정재안 △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장 남윤환 △ 수도권지역협력단장 정환삼 △ 소양강지사장 강기호 △ 태백권지사장 윤이중 △ 강원지역협력단장 권형준 △ 금강경영계획처장 양동규 △ 금강수도지원센터장 이상철 △ 아산권지사장 류광식 △ 청주권지사장 정영래 △ 충북지역협력단장 나유진 △ 금강북부권수도사업단장 김종신 △ 충남지역협력단장 구기항 △ 정읍권지사장 김철한 △ 영·섬경영계획처장 심과학 △ 영·섬물관리처장 이종진 △ 동화권지사장 김도균 △ 전남북부권지사장 이형묵 △ 전남중부권지사장 류재면 △ 전남서남권지사장 정찬 △ 전남서남권지사 장흥수도관리단장 김동룡 △ 영산강보관리단장 신창수 △ 전남지역협력단장 서광석 △ 낙동강사업계획처장 박노혁 △ 낙동강수도지원센터장 김현일 △ 봉화권지사장 임동진 △ 군위지사장 박건웅 △ 포항권지사장 김우용 △ 김천부항지사장 황선민 △ 고령권지사장 황기성 △ 운문권지사장 김기돈 △ 경북지역협력단장 박세출 △ 울산권지사장 길준표 △ 남강지사장 박명기
  • 전범들 마음을 움직인…푸순의 기적

    전범들 마음을 움직인…푸순의 기적

    죄인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 만천하에 범죄 사실을 털어놓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국가가 몰아붙이고 감행했던 악행과 사건의 일선에 있던 이들에게서 참회와 개선을 기대하기는 더욱 힘든 일이다. 일제 침략전쟁 중 만행을 일삼은 전범들이 참회, 증언하고 일본 정부에 사죄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서는 일이 가능할까. 한겨레 일본 도쿄특파원과 편집국장을 지낸 김효순 ‘포럼 진실과 정의’ 공동대표는 ‘나는 전쟁범죄자입니다’를 통해 실제 그런 일이 있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저자가 당사자며 관계자, 각종 기록을 종합해 풀어낸 핵심은 ‘푸순(撫順)의 기적’이다. 푸순전범관리소에 수감됐던 전범들이 마음을 돌려 일본 정부에 참회와 방향 전환을 촉구하게 나선 과정이 흥미롭다. 푸순전범관리소는 종전 후 옛 만주국과 중국 등에서 소련군에 체포된 일본군 전범들을 수감했던 곳이다. 시베리아 등지를 전전하다 한국전쟁이 터진 직후인 1950년 7월 중국에 넘겨져 이곳에 수감된 일본군은 1000명 정도였다.그야말로 뼛속까지 황국신민 정신과 군국주의 교육에 물들었던 전범들은 일제정책에 몸 바친 자신들의 행적을 놓고 한 치의 반성과 회의도 없었다. “군벌의 폭정으로 도탄에 빠진 중국 인민을 구원하려 했던 우리를 가둬 두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다”, “5족 협화의 낙원을 실현하기 위해 만주국을 세웠다”는 주장으로 일관했지만 자신들을 대하는 전범관리소의 인간적인 대우에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수감 첫날부터 전범들은 흰 빵과 쌀밥을 받았고 정월엔 떡과 과자도 배급됐다고 한다. 전범관리소의 중국인 직원들은 겨우 수수밥을 한두 끼 먹을 정도였지만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중국 인민들의 정성”이라는 말을 전범들에게 늘 전했다. 범죄 행위를 뉘우치라거나 죄상을 자백하라는 강요도 받지 않았다. ‘공산주의자들의 세뇌 작전’이라며 의심하던 전범들이 결국 관리소 직원들의 진정성을 깨닫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일본 육군 34군 보도반장으로 활약하다 체포된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 이즈미 다케가즈가 대표적이다. 수습사관 시절 붙잡혀 온 중국 농민들을 참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주저하다 결국 부하 하사관이 대신 처리하게 한 일을 마음의 짐으로 여겼다. 그는 고민 끝에 중국인 관리소 직원에게 고백했다고 한다. “직접 손을 댄 것은 아니지만 부하가 베는 것을 막지 못해 중대한 책임을 느낀다”는 이즈미의 말에 그 직원은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로 당신의 양심을 위해 기뻐한다”고 말했다고 저자는 쓰고 있다. 1964년 4월 일본으로 귀국한 전 만주국 헌병훈련처장은 수기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중국대륙에서 전쟁범죄를 거듭한 12년 4개월 동안 귀신이었다면 패전 후 복역 기간을 거쳐 마침내 선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 전범은 귀국 후 일본 당국이 나눠 준 군복과 군화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이렇게 살아남아 돌아왔는데 다시 무참한 혈조(血潮·칼날 옆면에 낸 홈)를 생생하게 생각나게 하는 저주스러운 군복과 군화를 받게 한다. 우리는 얼마나 혐오감에 시달렸는가….” 전범관리소에 수감됐다 귀국한 이들은 ‘남은 인생을 전쟁 반대와 평화를 위해 살겠다’며 중국귀환자연락회(중귀련)를 결성했다. 이들은 책자 발간이나 공개 강연을 통해 중국인 포로와 민간인 학살, 약탈, 방화, 생체해부와 실험, 성폭행, 노무자 강제연행 등의 전쟁범죄를 생생하게 증언하면서 극우 군국주의로 치닫는 일본 정부에 맞서고 있다. 1997년 역사수정주의 움직임이 거세지자 계간지를 창간해 반격에 나섰고 2000년 12월 도쿄에서 군 위안부 문제 심판을 위해 열린 여성국제전범 법정에서 위안소 운영을 폭로한 두 증인도 중귀련 회원이었다. 저자는 “중귀련은 회원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서 유지가 어려워져 2002년 해체됐지만 이들의 활동은 시민단체, 학자, 언론인, 시민 등이 참여한 ‘푸순의 기적을 이어 가는 모임’이 이어받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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