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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앗→새싹→열매→희망→행복 마을,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아십니까”

    “씨앗→새싹→열매→희망→행복 마을,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아십니까”

    대구 군위군의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5단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씨앗마을 ▲새싹마을 ▲열매마을 ▲희망마을 ▲행복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단계·마을별 사업비 500만원, 2000만원, 3000만원, 5억원, 10억원이 지원된다. 군위군은 올해 62개 새싹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 첫 해인 지난해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씨앗마을 가운데 환경정화와 문패달기, 벽화그리기 등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마을들로 선정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쳤다. 군은 사업 성과를 위해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강연, 우수마을 시상 등을 지원했다.군은 새싹마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최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마을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형 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마을 리더들의 정보 공유, 특강, 군위형 마을 만들기 추진 상황 및 일정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새싹마을들은 올해 사업으로 소규모 쓰레기처리장 조성, 마을안내판 설치, 유휴지 정비,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충헌(72) 부계면 대율1리 이장은 “우리 마을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저력을 지녔다”면서 “올해는 ‘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이 있는 마을 만들기’ 첫 사업으로 음악실과 야외공연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또 6일 군청에서 ‘군위형 마을 만들기 대상 마을 선정위원회’를 개최, 72개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2차 씨앗마을을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이 다 함께 주인이 돼 창의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 가기 위해 시작됐다”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화합과 결속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사업 효율성 등 각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군위에서 주말농장 가꿔 보세요

    대구 군위에서 주말농장 가꿔 보세요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분양대구 군위군은 가족과 함께 텃밭 체험과 농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다. 분양 대상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 내에 조성된 농장 총 90구획이다. 크기는 16.5㎡와 33㎡ 두 가지로, 분양 가격은 각각 5만원과 10만원이다. 한 가구당 2구획까지 신청할 수 있고 3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종자나 모종 등은 직접 사 와야 하고, 호미나 삽, 괭이 같은 농기구는 농장에서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농장 방문 접수 및 전화 접수로 평일에 분양 신청서를 제출하고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분양 공고는 군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주말농장 분양 크기를 16.5㎡로 한정했으나 큰 면적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말했다.
  • “쥐 때문이라니”…구미 아파트 960여 가구 정전

    “쥐 때문이라니”…구미 아파트 960여 가구 정전

    3일 오후 10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도량동 한 아파트 960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내 전기설비에 쥐가 들어가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전기 공급이 끊긴 뒤 1시간 40여분만인 자정께 복구됐다. 인근 아파트 120여가구에서도 전기설비가 이상을 감지해 약 20분간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정전 원인이 확인됨에 따라 아파트 측이 자체적으로 복구공사를 마쳐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 종량제봉투도 이제 개성시대?…지자체들, 캐릭터 종량제 봉투 잇단 출시

    종량제봉투도 이제 개성시대?…지자체들, 캐릭터 종량제 봉투 잇단 출시

    자치단체들이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새겨진 공공용 쓰레기 봉투를 잇따라 제작해 눈길을 끈다. 대구 수성구는 앞으로 지역에 배출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 ‘뚜비’ 캐릭터가 새겨진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4억 9800만원을 들여 종량제 봉투 약 735만장을 제작, 3월 말부터 소매업소 640여 곳에 판매를 시작한다. 묶음 단위로 판매하는 일반 가정용 봉투와 공공 청소용 봉투에는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 캐릭터 ‘뚜비’ 한 마리가 정중앙 하단부에 크게 새겨진다. 구의 이번 시도는 디자인 간소화를 통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수성구 상징 캐릭터 ‘뚜비’ 홍보 효과까지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서울 양천구는 지난 달부터 구 공식 캐릭터인 ‘볼빵빵 해우리’ 삽화를 삽입해 친근함을 더한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고 있다. 종전 종량제 봉투의 글자 수를 줄이고 배출 금지 품목 등 배출 방법을 ‘픽토그램’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대형폐기물 배출 시 필요한 수거 업체 목록과 연락처, 주민들이 많이 헷갈리는 동별 배출 요일도 함께 표시했다.대전 유성구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공용 쓰레기봉투에 구 캐릭터 ‘유성이’ 디자인을 입혀 제작한 바 있다.
  • K만화가 되어보고, 까치 만나고… 경북도, 웹툰으로 관광객에 손짓

    K만화가 되어보고, 까치 만나고… 경북도, 웹툰으로 관광객에 손짓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지역 곳곳에 만화를 주제로 한 공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삼기 위한 노력이다. 경북 경산시는 올해부터 3년간 서상길 청년문화마을과 경산웹툰창작소 일원에 빛나는 만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만화마을 조성 주요 사업으로 ▲경산 만화축제 ▲ 찾아가는 만화 교실 ▲웹툰으로 들려주는 야간 불빛콘서트 ▲벽화작업과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한다. 상주시는 지난달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을 개관하고,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시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상주시립도서관은 K웹툰과 만화의 저변 확대로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관은 오래 전 출간된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유행하는 만화책과 웹툰, 해외 만화까지 모두 7000여권의 만화책을 갖췄다. 전국 만화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특히 시립도서관에는 웹툰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과 전시관, 쿠킹 클래스 등도 마련돼 있어 도심 복합문화센터 기능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오는 가을쯤 유명 웹툰 작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웹툰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만화가 이현세씨의 고향인 울진군 매화면에는 ‘이현세 만화 매화벽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인 까치가 긴 벽에 커다랗게 그려져 있고 그 옆엔 영원한 맞수 ‘마동탁’이 까치를 노려보고 서 있다. 이 거리엔 이 작가의 대표작품인 ‘남벌’, ‘그리스 로마신화’, ‘아마게돈’, ‘폴리스’뿐만 아니라 허영만, 이두호, 박봉성 등 유명작가들의 시그니처 작품들도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만화에서 재미를 찾고 있는 요즘 이현세 만화거리가 울진의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

    경북도는 도 출자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신임 사장에 김남일(57)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3년으로 2027년 2월까지.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회에 걸쳐 공모한 끝에 김남일 전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지난 22일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경북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공보처,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고 경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분히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겠다”며 “2025년 창립 50주년에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를 연계한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은 ‘웹툰’ 천국…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활용

    경북은 ‘웹툰’ 천국…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활용

    웹툰(Webtoon)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영화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곳곳에 만화를 주제로 한 공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지역을 알리고, 찾게 만드는 ‘마중물’로 삼기 위한 노력들이다. 경북 경산시는 올해부터 3년간 서상길 청년문화마을과 경산웹툰창작소 일원에 빛나는 만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만화마을 조성 주요 사업으로 ▲경산 만화축제 ▲ 찾아가는 만화 교실 ▲웹툰으로 들려주는 야간 불빛콘서트 ▲벽화작업과 전시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진행한다. 상주시는 지난달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도서관인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을 개관하고,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상주시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상주시립도서관은 K웹툰과 만화의 저변 확대로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관은 오래 전 출간된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유행하는 만화책과 웹툰, 해외 만화까지 모두 7000여 권의 만화책을 갖추고 있다. 전국 만화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특히 시립도서관에는 웹툰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과 전시관, 쿠킹 클래스 등도 마련돼 있어 도심 복합문화센터 기능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오는 가을쯤 유명 웹툰 작가 등이 참여하는 만화웹툰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만화가 이현세씨의 고향인 울진군 매화면에는 ‘이현세 만화 매화벽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주인공인 까치가 긴 벽에 커다랗게 그려져 있고 그 옆엔 영원한 맞수 ‘마동탁’이 까치를 노려보고 서 있다. 이 거리엔 이 작가의 대표작품인 ‘남벌’, ‘그리스 로마신화’, ‘아마게돈’, ‘폴리스’ 뿐만 아니라 허영만, 이두호, 박봉성 등 유명작가들의 시그니처 작품들도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만화에서 재미를 찾고 있는 요즘 이현세 만화거리가 울진의 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동시 수상 영예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동시 수상 영예

    경상북도의회 이춘우(영천·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과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이 의원이 지난 9월 발의한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가 메타버스 경북 실현을 위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행·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은 평가하고 광역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제19회 우수조례 시상에서도 ‘경상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로 광역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지방자치학회는 자치입법 분야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년 240여 광역·기초 의회와 집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방 입법을 위한 연구 활동과 시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또 이 의원은 이날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그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은 것. 그는 경상북도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소비 형태와 유통 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통시장의 대응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정책 연구에 힘써 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에 뜻깊은 상을 동시에 받게 돼 무척 영광으로 색각하며,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주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소리없는 영웅,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 3·1절 앞두고 간호사 응원 나선 독립운동가 현손녀

    “소리없는 영웅,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 3·1절 앞두고 간호사 응원 나선 독립운동가 현손녀

    “간호사 언니들을 응원합니다.” 3·1절을 앞두고 한 독립운동가 후손이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고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를 주도한 경북 칠곡군 출신 장진홍(1895~1930) 의사의 현손녀(증손자의 딸)인 장예진(대구 장동초교 4학년) 학생이다. 장양은 지난 2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박성식 병원장과 김미영 간호부장에게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1만원을 전달했다. 장양의 이날 성금 전달의 출발은 지난해 3·1절 행사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장양이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만세삼창을 했다. 그는 기념식 후 고조할아버지처럼 뜻깊은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문구점에서 토끼 저금통을 구매했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매일 1000원을 모으기로 결심하고 저금통에 ‘애국토끼’라고 적었다. 내년 3·1절까지 31만원을 모은다는 목표도 세웠다. 장양 아버지인 준희(칠곡군청 주무관)씨도 딸의 대견스럽고 기특한 마음을 알고 수시로 토끼 저금통에 모인 금액을 알려주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지역사회에 한 초등학생의 아름다운 마음이 알려지자 김재욱 칠곡군수까지 장양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런 덕분에 지난 15일 목표 금액을 채웠다. 김 간호부장은 “사명감으로 환자를 간호하고 있지만, 순간 순간 지치고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 학생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 양은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화돼 의료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언니들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한편 장진홍 의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로 돌아와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옥중에서 투쟁을 이어가던 선생은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독립 만세 삼창을 외치며 자결했다. 1962년 건국 공로 훈장이 추서됐으며 칠곡군 왜관읍 애국 동산에는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기념비가 있다.
  • 입장료 없앤 고령 대가야박물관 관람객 2배 ‘껑충’

    입장료 없앤 고령 대가야박물관 관람객 2배 ‘껑충’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박물관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2일부터 대가야박물관의 3개 전시시설과 어린이체험관 관람료를 무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다. 군은 종전까지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다. 대가야박물관은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 기슭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 순장무덤 ‘대가야왕릉전시관’과 2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는 ‘대가야역사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분을 발굴 당시 모습으로 재현했다. 2008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왕릉전시관을 방문, 무덤의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군은 애초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대가야축제 기간(3월 29~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이벤트를 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는 대가야박물관 무료화 이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홍보 및 경제에 활력을 크게 불어넣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물론 더 많은 관람객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대가야박물관 관람객은 8419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1~2월 26일)엔 1만 5399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1600년 전 신라, 백제, 고구려와 함께 4국 시대를 열었던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57%인 704기가 있는 대표 도시”라며 “이번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전환으로 더 가까이에서 가야를 체험하고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해 9월 제45차 회의에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결정했다.
  •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문 활짝 열어 제친 까닭은?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문 활짝 열어 제친 까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박물관의 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2일부터 대가야박물관의 3개 전시시설과 어린이체험관 관람료를 무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서다. 군은 종전까지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의 관람료를 징수했다. 대가야박물관은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 기슭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 순장무덤 ‘대가야왕릉전시관’과 2000여 점의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대가야역사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분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했다. 2008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왕릉전시관을 방문, 무덤의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 등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군은 애초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대가야축제 기간(3월 29~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이벤트를 하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는 대가야박물관 무료화 이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홍보 및 경제에 활력을 크게 불어 넣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물론 더 많은 관람객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대가야박물관 관람객은 8419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1~2월 26일)엔 1만 5399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1600년 전 신라, 백제, 고구려와 함께 4국 시대를 열었던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57%인 704기가 산재해 있는 대표 도시”라며 “이번 대가야박물관 무료 관람 전환으로 더 가까이에서 가야를 체험하고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해 9월 제45차 회의에서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살 아들 추락 숨져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살 아들 추락 숨져

    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이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40분쯤 영천시 문외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 A씨와 3살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산 아파트서 60대·30대 모자 숨져…유서 발견돼

    경산 아파트서 60대·30대 모자 숨져…유서 발견돼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번개탄을 피우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쯤 옥산동 모 아파트관리실에 “화재가 난 것 같다”는 인근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는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한 모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방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26일 오전 6시 4분쯤 이 아파트에서 불이 재점화 돼 인근 주민 5명이 가스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산 아파트 불…연기 마신 5명 병원 이송

    경산 아파트 불…연기 마신 5명 병원 이송

    26일 오전 6시 5분쯤 경북 경산시 중산동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7층에서 불이 나 약 4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명이 연기 등을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가정·지자체·사회공동체 함께 추진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가정·지자체·사회공동체 함께 추진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가정과 공공기관(국가, 지자체), 사회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온종일 완전 돌봄’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핵심은 기존 국가 주도의 분절되고 흩어진 ‘틈새 돌봄’에서 완전히 탈피, 연결되고 융합된 ‘완전 돌봄’으로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꾸는 것이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도교육청, 안동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가족친화경영실천민관협의체,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이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한다. 온종일 완전 돌봄은 도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다니는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에게 아이 돌봄 시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야간에도 어린이집이나 상비약 편의점을 운영해 아이 돌봄 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 도는 우선 교육부(교육청)가 주관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인력·공간·프로그램·이동·간식 등을 지원한다. 늘봄학교는 아침 수업 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는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형 돌봄센터를 갖춘다.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중소기업 재직자가 직접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에 육아기 단축 근무 동참을 요청하며 참여 기업에 운전자금 이자 지원이나 대출 우대 등 각종 혜택을 준다. 도는 근로자에게는 정부의 단축 근무 지원금에 더해 미지급되는 손실 구간에 대해 보전해 줄 방침이다. 양육 공백 발생 가정에 지원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와 시간제 보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연간 2500명으로 돌보미를 확대 양성한다. 24시 어린이집,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를 3개 시·군에서 모든 시·군으로 순차 확대한다. 지역 대학과 협업해 가칭 영아교육과를 신설해 어린이 돌봄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도내 119안전센터를 아이 돌봄터로 연중 개방하고 야간에 상비약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도내 구석구석 24시 응급처치 편의점’을 운영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청,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대학,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온종일 완전 돌봄 모델을 경북에서 완성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경북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에 운전면허센터 신설… 경북 북부 주민 불편 줄어

    안동에 운전면허센터 신설… 경북 북부 주민 불편 줄어

    면적이 서울(605㎢)의 2.5배가 넘는 경북 안동(1522㎢)에 운전면허센터가 문을 연다. 안동시는 하반기에 ‘안동 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해 지난 23일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조성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안동 운전면허센터가 문을 열면 영주와 봉화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거주자들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은 운전면허 학과 시험에 응시하려면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장거리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 경북 성주서 지붕 수리하던 남성 2명 중경상

    경북 성주서 지붕 수리하던 남성 2명 중경상

    25일 오후 2시 47분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한 주택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들이 무너진 자재에 깔렸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대구의 대학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또 다른 60대 남성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 낮 12시 25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서도 주택 지붕을 수리하다 사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 울진 해상서 혼획 암컷 밍크고래 7200만원에 팔려

    울진 해상서 혼획 암컷 밍크고래 7200만원에 팔려

    경북 울진군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25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울진군 영해면 사진2리 동쪽 1.3㎞ 해상에서 20t급 어선 A호 선장이 “정치망 그물에 감겨 죽은 고래를 혼획했다”고 신고했다. 울진해양경찰서 축산파출소가 현장에서 고래를 확인한 결과 길이 5m, 둘레 2m 25㎝ 크기였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했다. 해경은 고래를 불법으로 잡은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A호 선장 B(60대 남성)씨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고래는 후포 수협에서 720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안가나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보다 2.5배 큰 경북 안동에, 자동차 운전면허센터 문 연다

    서울보다 2.5배 큰 경북 안동에, 자동차 운전면허센터 문 연다

    면적이 서울(605㎢)의 2.5배가 넘는 경북 안동(1522㎢)에 운전면허센터가 문을 연다. 안동시는 올해 하반기 ‘안동 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해 최근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조성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시는 운전면허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시설 구축과 인력 배치를 통한 운영 전반을 맡는다. 안동 운전면허센터가 문을 열면 영주와 봉화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거주자들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은 운전면허 학과 시험에 응시하려면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장거리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외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차를 얻어 탈 경우 적게는 2시간, 많게는 3시간 이상 걸린다. 운전면허증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경북에는 포항·문경·구미 등 3곳에만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 올해도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추진…전국 곳곳서 일본 억지주장 규탄

    올해도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추진…전국 곳곳서 일본 억지주장 규탄

    22일 일본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와 관련,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이날 민간단체와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를 규탄했다. 독도향우회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 독도사수연합회는 부산 일본총영사관 인근 공원,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울릉군 도동 소공원에서 각각 규탄대회를 열었다. 독도재단과 민간단체들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철회, 독도에 대한 영토 침탈 야욕 중단, 역사 왜곡 교과서 시정 등을 촉구했다. 독도재단은 오는 3월에는 일본의 독도연구단체와 함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한 학술회의를 열고 공동 제작한 일본어판 ‘최신 연구로 본 독도 문제’ DVD 영상을 일본 내 도서관, 학교, 언론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유수호 재단 사무총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재단은 앞으로도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많은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독도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했다. 김영수 영남대 교수는 ‘2024년 한일관계의 현안과 대응’ 기조 발제에서 “미국 대선과 동북아 정세 등 국제정치 변화에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해 동북아지역 주체로서 공동의 경제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경북대 교수는 “독도를 직접 조사해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는 등 생태 주권을 강화하고 축적한 자료를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며 독도 천연보호구역에 대한 장기적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묶는 다양한 시책 개발이 필요하고 독도의 평화적 관리를 위한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도 관리에 대한 여러 제안을 정책적으로 검토·추진하고 독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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