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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고령서 첫 삽 떴다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고령서 첫 삽 떴다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 7663㎡에 국도비 100억원 등 모두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 준공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주거단지이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새로운 건축 정책으로 1000년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경제성 위주로 짓던 기존 건축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등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인근 청년복합 귀농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과 연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고령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년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에서 ‘첫삽’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에서 ‘첫삽’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 7663㎡에 국도비 100억원 등 모두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 준공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주거단지이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새로운 건축 정책으로 1000년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경제성 위주로 짓던 기존 건축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등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인근 청년복합 귀농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과 연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고령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메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년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천년건축 시범마을 착공식에 앞서 고령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을 열었다.
  • 영천 하천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영천 하천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3일 오전 1시 20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한 하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을 간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일행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행적을 추적해 신고 2시간여만에 A씨를 발견했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북 의성에 330만㎡ 규모 신공항 배후도시 선다

    경북 의성에 330만㎡ 규모 신공항 배후도시 선다

    경북도는 의성군에 주거·산업·관광·교육이 어우러지는 330만㎡ 규모의 대구경북(TK)신공항 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도시는 TK신공항과 연계해 의성군을 중심으로 ▲7300가구 1만 5000명 규모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항공 산업단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을 조성한다. 도는 신도시에 국제적 수준의 모빌리티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특화 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신도시를 항공 물류 및 산업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포항 영일만항을 중앙선 철도로 연결하고 복합터미널을 만들어 해상 운송 물량을 신공항에서 옮겨 싣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도시 내 산업단지를 물류, 제조, 유통, 연구개발에 특화한 경제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또 미래식품 연구개발과 생산,기업지원,인력 양성,수출 등을 위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관련 공동캠퍼스를 만든다. 이와 함께 의성에 한류 테마파크와 산업 역사관, 기업 연수원, 콘퍼런스 센터 등을 포함한 1조원 규모의 문화관광 단지 조성도 준비 중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오는 2026년 신규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성 공항 신도시뿐만 아니라 의성군 전체를 공항 경제권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경북 전체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내년 생활임금 1만 1670원으로 결정…올해 대비 2.1% 인상

    경북도, 내년 생활임금 1만 1670원으로 결정…올해 대비 2.1% 인상

    경북도는 2025년 생활임금을 1만 1670원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만 1433원보다 2.1% 인상한 것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생계 보장을 목적으로 한 최저임금에 교육·문화·주거 등 금전적 가치를 더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정책·사회적 임금이다. 도는 2022년 1월 제정·공포한 ‘경상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매년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소비물가상승률, 공무원임금인상률 등을 종합 반영해 생활임금위원회 표결을 거쳐 생활임금을 의결하고 있다. 도의 내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1640원(16.4%) 높다.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3만 9030원이다. 도는 내년부터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도 소속 노동자에서 출자·출연기관 노동자까지로 확대한다. 최영숙 도 경제통상국장은 “생활임금 제도를 통해 노동자가 실질적으로 안정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민간 영역에도 확산해 저임금 노동자가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밤사이 비가 내리며 경북 지역 주민 400여명이 사전 대피했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295세대 436명이 비 피해를 우려해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한 상황이다. 지역 별로는 울릉도 208명, 봉화 38명, 영주 42명 등이다. 경북소방안전부는 이날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관련 신고 10건을 접수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문경(동로) 124.5㎜, 봉화(석포) 124㎜, 영주 113㎜, 상주(화동) 108㎜, 봉화 100.8㎜ 등이다. 상주에는 호우 경보, 의성·구미·김천·영천·칠곡·청송·영덕·포항·경주·문경·예천·안동·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사태경보는 상주, 산사태주의보는 구미,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영주 등에 발령됐다. 비는 오는 22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30∼8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남부 동해안의 경우 120㎜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합니다”…경북 구미에 ‘일자리 편의점’ 1호점 개소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합니다”…경북 구미에 ‘일자리 편의점’ 1호점 개소

    경북도와 구미시는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인 구미지점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기 일자리 소개, 돌봄센터 이용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유아,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의 경력 단절 혹은 취업 희망 여성이다. 부품생산, 소포장,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준비돼 있다. 신청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054-456-9494)로 하면 된다. 경북도는 구미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한 후 내년에는 예천군과 포항시에 2·3호점을 열 예정이다. 경북도는 일자리편의점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월 300명씩 3개월간 약 1000명에게 단기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도는 일자리를 쓰는 업체 등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쓰는 업체에는 50%,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으로 업무 공백이 난 곳에는 100% 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예산 5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더 많은 여성이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월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편의점 1호점 구미지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북도, 문경지역 소에 백신 긴급접종…인접 충주 럼피스킨 발생

    경북도, 문경지역 소에 백신 긴급접종…인접 충주 럼피스킨 발생

    경북도는 지난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에서 사육하는 소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문경지역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1곳을 잠정 폐쇄했다. 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역(김천·예천) 소에는 지난 4월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 이와 함께 가축시장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소에 대한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도는 높은 기온으로 흡혈 곤충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사료 및 가축 운반 차량에 오염된 매개 곤충이 붙어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농장 주변과 인근 도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및 해충방제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북 구미서 의식저하 70대, 22차례 병원 수소문 끝에 창원 헬기 이송

    경북 구미서 의식저하 70대, 22차례 병원 수소문 끝에 창원 헬기 이송

    경북 구미에서 의식 저하로 쓰러진 노인이 20여차례 병원 연락 끝에 창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0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쯤 구미시 선산읍에서 70대 노인 A씨가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A씨가 저혈압과 산소포화도 저하 등의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했다. 이후 소방 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병원 21곳에 연락했지만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58분께 22번째로 연락한 창원의 한 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소방헬기로 이송됐고 해당 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50분이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수용 가능하다는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 국도 달리던 시외버스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4명 경상

    국도 달리던 시외버스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4명 경상

    19일 오후 7시 9분쯤 경북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 고령 방면 2차선을 달리던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랙터를 몰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명도 경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항공기 뜨면 지역이 뜬다

    항공기 뜨면 지역이 뜬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항공기를 활용한 지역 띄우기에 잇따라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일본·중국·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는 제주항공 항공기 2대를 활용해 동체 외부 및 내부 사이드월패널 래핑(도배)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추가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5대의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상 광고도 시작했다. 영상은 세계유산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선성수상길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담아 승객들에게 전달한다. 외부 래핑의 경우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안동 하회탈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 안동을 한글, 영어, 한문 등 다양한 언어로 표기한 디자인을 사용한다. 새롭게 영상 광고를 시작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는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은 물론 뉴욕·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운항하며 안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해당 항공기들은 월평균 편도 141회에서 226회 운항하고 93%에 가까운 탑승률을 유지해 한 달이면 13만여명의 국내외 탑승객이 자연스럽게 안동을 접하게 된다. 오창원 안동시 관광문화국장은 “상징성과 희소성이 큰 항공기 홍보를 통해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전 세계 곳곳에 전달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강릉시는 미디어랩 전문 기업 ‘EMCG’의 자체 매체인 항공기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일본, 동남아 국가를 운항하는 항공기 내부 랩핑 광고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강릉을 알리고 QR코드로 온라인 접속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 강릉 관광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2022년 티웨이항공과 계약을 맺고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항공기 동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시는 이 회사 B737 항공기 2대를 활용한 동체 래핑 광고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과 대구시 관광명소를 홍보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소요 비용은 2억원을 조금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 의사 철회”…‘사격장 포함 요구에 반발’

    경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 의사 철회”…‘사격장 포함 요구에 반발’

    경북 칠곡군은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의사를 철회한다고 19일 밝혔다. 칠곡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군부대 유치 사업이)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했다. 칠곡군은 주민 여론 수렴과 칠곡군의회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쳐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칠곡군이 가장 먼저 철회 의사를 밝히며 군부대 유치 희망 지역은 경북 상주시·영천시·의성군과 대구 군위군 등 4곳으로 줄었다. 대구시는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남은 터를 개발하기 위해 ‘군부대 이전 사업’을 국방부와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방부가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장이 포함된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뒤늦게 요구하자 유치를 희망했던 시군은 난색을 보였다. 영천시·상주시·의성군·칠곡군 등 4곳은 군부대 통합 이전의 공정하고 투명한 진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방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 “K푸드 ‘대표주자’ 축제로 즐겨요”… 김밥, 새 관광자원으로

    “K푸드 ‘대표주자’ 축제로 즐겨요”… 김밥, 새 관광자원으로

    최근 김밥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가운데 국내에서 K푸드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는 김밥축제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김천시는 다음 달 26~27일 사명대사공원에서 ‘2024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밥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 김천에서 김밥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은 시가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대상으로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이런 ‘웃픈(웃기지만 슬픈)’ 오해를 이용해 ‘김밥’을 주제로 한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밥이 호주와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K푸드로 급부상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 등 김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김밥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예선을 거처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현장에서 김밥 만들기 경연대회를 하는 ‘김밥 쿡킹대회’도 연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축제가 김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밥맛 좋은 경기미로 만드는 세계인의 김밥’이라는 주제로 ‘제1회 경기미김밥페스타: 전국 K푸드 김밥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창의적 김밥 개발로 김밥을 세계적 K푸드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참가 신청한 내·외국인 98개 팀 가운데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된장열무누룽지 김밥’을 요리한 이나영씨 팀이 대상을 받았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상품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호박잎장조림 김밥’, ‘코코넛크런치 김밥’ 등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봄나물 김밥 쿠킹 클래스, 꼬마김밥 클래스 등을 통해 직접 김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신안군도 같은 달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열었다.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김밥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였다. 신안은 김과 쌀, 시금치, 참깨 등 김밥 재료들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김밥집이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김밥집 개수는 2016년 4만 1726개에서 2020년 4만 8822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4만 8898개로 76개(0.2%) 늘어나는 데 그쳤고, 2022년 4만 6639개로 4.6% 감소했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업계에선 쌀밥 등 탄수화물 섭취를 기피하는 트렌드와 인구 감소, 분식집 대신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추석 연휴 고향집서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추석 연휴 고향집서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추석 연휴에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9분쯤 청송군 안덕면의 한 사과밭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약 1.7m 아래 도랑으로 넘어지면서 A(26)씨가 깔렸다. A씨는 인근에 사는 주민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청송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추석을 맞아 서울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계신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경찰 등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북도-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을 놓고 공방 계속

    경북도-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을 놓고 공방 계속

    경북도와 대구시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경북 신공항 입지를 변경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절차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공항 유치를) 공동 신청한 두 자치단체(군위, 의성) 중 한 단체가 유치 신청을 철회하면 차순위 신청지가 자동으로 결정된다”고 한 데 대한 반박이다. 경북도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공항 이전지의 신청 철회에 대한 근거나 절차가 없다”며 “차순위 신청지가 자동으로 결정된다는 홍 시장의 주장도 법적 근거 없는 자의적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2조 7호에는 ‘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신공항 이전지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도민 협력과 희생을 통해 이룬 결과이자 중앙정부, 미래세대와 굳건한 약속인 신공항을 예정대로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데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의성군이 신공항 화물터미널 설립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고 경북도가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플랜B(신공항 입지 변경)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바로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입지를 현재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서 군위 우보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맞받았다
  • “사고 없는 추석 위해” 경북경찰, 암행 순찰차 집중 투입

    “사고 없는 추석 위해” 경북경찰, 암행 순찰차 집중 투입

    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를 위해 암행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갓길 운행 ▲ 과속·난폭 운전 ▲교차로 끼어들기 및 꼬리 물기 등 교통 법규 위반은 상시 단속 대상이 된다. 특히 고속도로와 주요 국·지방도로에서 암행 순찰차가 탑재형 무인 단속 장비를 활용해 순찰과 동시에 과속 차량을 단속한다. 주요 교차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는 교통·지역 경찰과 합동해 음주운전·안전띠 미착용 단속이 실시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암행 순찰차는 도내 언제 어디서든지 나타날 수 있다”라며 “교통 법규를 잘 준수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 영화계의 큰 별…경북 영천에 ‘신성일 기념관’ 건립

    한국 영화계의 큰 별…경북 영천에 ‘신성일 기념관’ 건립

    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었던 영화배우 고 강신성일(신성일)을 기리는 기념관이 경북 영천시에 건립된다. 영천시는 13일 괴정동에서 ‘신성일 기념관’ 기공식을 갖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성일 배우의 유족과 지인과 지역 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성일 기념관 건립은 2020년 9월 유족인 배우 엄앵란씨 등이 신성일 배우가 노년을 보낸 ‘성일가’의 건물과 토지 등을 영천시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도비 46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전시관, VR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내년 7월 기념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고인은 2018년 11월 4일 81세 일기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10년 간 노년을 성일가에서 보내며 영면했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 기념관이 준공되면 영천시 전체가 한국영화 역사의 보고이자, 영화 팬들의 추억 공간이 될 것으로 본다”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기념관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월급받는 농부가 되어 보세요.”

    “월급받는 농부가 되어 보세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월급 받는 농부’ 육성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월 소득 150만원 이상의 ‘월급 받는 농부’ 1500 농가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위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유통·판매·소비까지 연결하는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연간 매출액 36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먹거리 종합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군위군의 먹거리 종합계획은 군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체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은 향후 5개년에 걸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전략 16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월급 받는 농부 육성을 통해 가족 단위 소농의 유지 재생산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과 전북 부안군도 최근 마련한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월 소득 150만원 이상의 월급 받는 농부 2000농가, 10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함평군은 기존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내년까지 신활력혁신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건립한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월급 받는 청년 농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농부제는 농업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청년이 초기에 겪는 애로점을 해소해 농촌 정착을 돕고, 일손이 부족한 농산업 분야에 젊은층 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사업이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로 뽑히면 농산물 생산, 유통, 제조·가공 등 농업법인에 1주일에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다달이 200만원씩을 받는다. 안정적 고용 유지를 위한 복리후생비(건강검진비, 도+시·군비)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1차로 2022년까지 3년간 청년농부 55명을 선발해 이들의 농촌 안착을 지원했다. 2차로 올해까지 2년간 청년농부 22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해남군,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고성군, 충북 청주시 등은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농업인 월급제란 벼 재배 농가에 수확 대금의 일정 부분을 미리 월급처럼 나눠서 매월 지급해 주는 제도이다. 대부분 벼 재배 농가가 수확 전까지 고정적인 소득이 없어 대출을 이용하거나 금전적으로 부담을 받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 ‘세종대왕로’ 명예도로명 부여 봇물…전국 250여개 생겨나

    ‘세종대왕로’ 명예도로명 부여 봇물…전국 250여개 생겨나

    전국 곳곳에 지역의 상징이자 새로운 이정표가 될 ‘명예도로’가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이 있는 인물의 사회헌신도와 공익성, 지역역사·문화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5년 이내이며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경북 문경시는 지역의 첫 명예도로명으로 ‘의병대장 이강년로’를 부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강년로는 운강 이강년(1858~1908년) 선생의 기념관과 문경 가은읍 생가 복원지를 지나는 3.25㎞ 구간으로 도로의 시점인 가은초등학교 희양분교 앞 등 총 3곳에 명예도로 명판이 설치됐다. 문경 출신인 운강은 한말 의병전쟁사에서 탁월한 지도력과 용맹심으로 일제에 막대한 타격과 손실을 준 대한민국 의병 영웅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시내 동아백화점에서 구미버스터미널까지 500m 구간을 ‘교촌1991로(Kyochon1991-ro)’ 명예도로으로 이름붙였다. 구미의 첫 명예도로명이다. ‘교촌1991로’ 명예도로명은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한 교촌 1호점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교촌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과 연계해 구미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지난달 지역 내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LG 구인회 회장, GS 허만정 회장 생가가 위치한 지수면 일원에 붙였다. ‘연암구인회로’는 LG그룹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 이름을 딴 도로명으로, 지수면 지수로 일부 구간인 상동마을 입구에서 승산교까지 구간이다. ‘효주허만정로’는 GS그룹 창업주인 효주 허만정 회장을 기리는 도로명으로, 지수면 용봉로 일부 구간인 GS칼텍스부터 상동마을 입구까지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6월 주소정보위원회를 거쳐 진안읍 가림리 평가로 구간에 첫 명예도로명 ‘장화홍련로’를 부여했다. 이 일대에는 조선 중기 전동흘(1610~1705년) 장군이 부사 재임 중 억울하게 죽은 장화와 홍련의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경기 연천군도 같은 달 3번 국도 약 12㎞ 구간에 ‘세종대왕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세종대왕로는 연천군에서 부여한 첫 명예도로명이다. 연천군은 세종대왕이 20년 가까이 봄과 가을 사냥을 겸한 군사훈련을 한 곳이다. 일부 지역에선 명예도로명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달 기준 모두 11개의 명예도로가 지정돼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구는 지난 5월 항동 연안사거리와 소월미도 사이 940m 구간을 ‘해양경찰로’로, 3개월여 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양경찰청 앞 400m 구간을 ‘해양경찰청로’란 명칭을 부여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다 보니 유사한 명칭이 등장하는 등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하게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국에 모두 250여개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돼 있다.
  • 경북교육청, 추석 명절 기간 학교·교육기관 주차장 670곳 무료 개방

    경북교육청, 추석 명절 기간 학교·교육기관 주차장 670곳 무료 개방

    경북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지역 내 학교와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경북 도내 618개 공·사립 학교(유·초 331교, 중 148교, 고·특수 139교)와 52개 교육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주차장을 제공한다. 이들 주차장 이용 희망자는 ‘공유누리’ 웹사이트와 앱, 카카오, 네이버, 티맵 등의 민간 포털에서 ‘무료주차장’을 검색한 뒤 길 찾기 기능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 이용 상세 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자율 개방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전면에 반드시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를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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