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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산채박람회 개최…13일부터 서울 대치동서

    경북 백두대간의 산채(山菜)가 서울을 찾는다. 경북도는 오는 13∼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자연의 향기, 오래된 지혜’를 주제로 ‘2011 대한민국 산채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와 영양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에서 자란 어수리·곰취·산마늘·취나물·고사리 등 50여종의 다양한 산채와 발효차, 장아찌, 효소, 각종 산채진액 등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직접 맛볼 수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장에는 산채숲 터널과 산채역사·자원관, 산채요리 전시·산업관 등의 전시부스가 차려진다. 특히 산채요리전시관에서는 코스요리를 비롯해 사찰음식, 산촌음식, 산채김치, 산채 가양주 등을 선보인다. 또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씨의 요리 토크쇼, 산채가 가진 약효를 한의학적으로 풀어 주는 ‘의학으로 풀어 보는 산채’와 ‘산채를 활용한 웰빙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갖는다. 경북도는 2015년까지 국비 등 1600억원을 들여 영양·청도·울릉과 강원도 양구 일원에 산채·약초 재배 및 연구·유통단지 등을 갖춘 국가산채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낙동강 취수장 보 유실… 구미 식수 끊겨

    8일 오전 경북 구미 광역취수장에서 보가 유실돼 취수가 중단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구미시는 이날 오전 6시쯤 해평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낙동강 광역취수장에서 취수용 보가 붕괴돼 물을 끌어들이는 파일이 빠지면서 취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역취수장 가동이 중단돼 오전 10시 30분쯤부터 구미·김천·칠곡 등 인근 지역으로 배분되는 생활용수와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됐다. 생활용수 공급 중단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은 구미 39만 1000명, 칠곡 9만 8000명, 김천 8000명 등 49만 7000명에 이른다. 저지대나 물탱크가 있는 아파트 지역은 그나마 여유가 있지만 고지대 주택이나 단독주택 주민은 물 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공급되는 하루 5만t의 공업용수도 공급이 중단돼 공단 입주업체의 피해도 예상된다. 다만 구미시는 수자원공사의 광역취수장과 별개로 하루 14만t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구미산단에 공급하고 있어 파장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구미시는 현재 보를 복구하고 있으나 물살이 거세 당장 보를 쌓는 대신 양수기 22대를 동원해 취수를 재개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르면 9일 새벽부터 취수와 정수를 다시 시작해 오전부터 차례로 물 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문경 ‘십자가시신’ 미스터리

    경북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4일 “택시기사 출신 김모(58·경남 창원시)씨의 사망 경위를 두고 자살과 특정 종교에 심취한 광신도의 자살 방조, 혹은 타살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100m쯤 떨어진 김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를 통해 김씨가 이달 초 자신의 휴대전화로 텐트를 주문해 택배로 배달받았고, 지난 13일엔 경남 김해의 M제재소와 통화한 기록을 확보해 사건과의 연관성을 캐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각목으로 만들어진 높이 187㎝, 가로 180㎝ 크기의 십자가 등 각종 도구들을 김씨가 혼자 제작하고 사용했는지 등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김씨가 2년여 전 가입한 인터넷 종교 관련 카페 운영자가 김씨가 숨진 폐광산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는 마을에 사는 A(53·양봉업자)씨인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발등에는 못대가리가 있는 못이 박혀 있는 반면 손등에는 뾰족한 못을 박아 손을 움직이기 쉽게 한 점 등을 감안하면 자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한우농가 1석3조 ‘청보리 효과’

    한우농가들이 공동으로 하천변에 청보리를 심어 자연 경관 조성은 물론 청정 조사료 및 고급육 생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4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 한우협회(회장 최근섭)에 따르면 올해로 4년째 40여 회원 농가들이 읍 시가지를 흐르는 내량1리 위천변 10여㏊에 청보리 생산 단지를 조성해 청보리 등을 연간 5만여t 생산해 농가에 조사료로 공급하고 있다. 단지 조성에 나선 것은 2008년 가을. 당시 국제 곡물가격 파동으로 조사료값이 치솟자 높은 생산비를 걱정하던 농가들이 이 일대에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조사료로 활용키로 했다. 회원들은 그해 바로 공동 작업으로 트랙터 등을 동원해 위천변을 말끔히 정비한 뒤 청보리 씨앗 600여㎏을 파종해 가꾸기 시작했다. 단지가 하천변에 조성된 관계로 농약과 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환경 정화 운동도 함께 벌였다. 이듬해 봄 청보리 물결이 넘실대자 이곳은 관광지로도 각광받기 시작했다. 군위읍 한우협회 최 회장은 “해마다 청정 청보리를 조사료로 생산해 회원 농가들의 사료비 절감은 물론 고급육 생산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청보리 재배 단지를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터민 첫 환경미화원 탄생

    대한민국 제1호 새터민(북한 이탈주민) 환경미화원이 탄생했다. 경북 구미시는 3일 무기계약 근로자인 환경미화원 공채에 합격한 8명 가운데 ‘새터민’ 전은순(33)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2008년 한국땅을 처음 밟은 전씨는 지난해에도 시 환경미화원에 응시했으나 체력검정에서 탈락한 뒤 재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 전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은 만큼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퇴직 후에는 노인요양원을 지어 새터민들과 함께 여생을 지낼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독도 최초 주민 표지석 처리 갈등

    독도 최초 주민 표지석 처리 갈등

    독도 최초 주민인 고(故) 최종덕씨의 독도 표지석 철거 문제를 놓고 경북 울릉군과 최씨의 유족 측이 마찰을 빚고 있다. 울릉군은 최씨의 유족 측이 지난해 6월 독도 서도 주민숙소 인근에 임의로 가져다 놓은 ‘최종덕 표지석’을 빠른 시일 내에 반출해 줄 것을 유족 측에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섬 전체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인 까닭에 사전에 형상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는 관련 법에 따라 작은 돌맹이 하나도 반·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씨의 표지석은 가로 20㎝, 세로 30㎝ 크기로 제작됐다. 최종덕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지난 2008년 독도 서도에 최씨의 기념비 건립을 위해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기념비의 규모(설계상 높이 80㎝ 정도)가 커 독도의 고유한 자연환경 및 경관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불허하자 크기를 줄였다. 최씨의 딸 경숙(49·경기도 광주시)씨는 “울릉군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몸소 실천한 아버지의 업적을 후세에 기리지는 못할망정 마치 죄인 취급하고 있다.”고 크게 반발했다. 경숙씨는 “끝까지 표지석을 반출하라고 강요하면 독도 인근에 수장시키겠다.”고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그러나 “최씨 유족 측이 표지석을 반출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시기에 법적 조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되풀이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십자가 시신’… 50대男 손발 못박힌 채…

    ‘십자가 시신’… 50대男 손발 못박힌 채…

    경북 문경의 한 폐광산에서 50대 남성이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쯤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의 한 폐광산에서 김모(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폐광산서 예수 모방 변사체 발견 발견 당시 김씨는 열 십(十)자 모양의 나무틀(십자가)에 예수가 처형당할 때처럼 겹쳐진 두 발에는 대못이 박힌 상태였고, 양손에도 못이 박혀 있는 상태였다. 특히 김씨의 머리에는 예수가 쓴 것으로 알려진 가시면류관 형태의 물건이 올려져 있었고, 오른쪽 옆구리에도 예수 처형 때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것과 비슷한 형태의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검안 결과 김씨의 양손은 전기드릴 등의 공구로 구멍이 뚫린 뒤 십자가에 미리 박혀 있던 못에 끼워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 시신이 발견된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김씨가 생활했던 천막에서는 십자가 제작과 관련한 도면, 끌과 망치 같은 공구가 발견됐다. ●경찰 시신 부검키로 김씨는 숨지기 전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 사는 한 전직 목사를 찾아가 종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 전직 목사는 “광(狂)적인 종교관을 갖고 있어 기독교와 관련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누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김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평소 종교에 심취해 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과 시신 발견 시기를 전후해 기독교 기념일인 부활절이 있었던 점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孝’ 지자체가 밀어준다

    ‘孝’ 지자체가 밀어준다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과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 효행 장려 및 지원시책 추진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어버이날 기념행사(5월 9일·시민회관), 노인의 날 기념행사(10월 4일·강서체육공원)를 자치구·군과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경로당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독거노인 효도관광,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 할머니·할아버지 이야기 경연대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행문화 정착을 위해 효의 날 운영 및 효 교육 실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의 경로효행 프로그램 내실화,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연 2회)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효행자(단체)를 적극 발굴해 표창하는 등 예우 사업도 실시한다. ●양주시 효행수당 50만원 신설 경기 양주시도 어버이날, 노인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효행 우수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효행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효행수당을 신설해 4대 이상 양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가구에는 연간 50만원을 지원한다.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효행장려사업(백일장 등) 및 효행교육 등 행사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경북 경주시도 지난해 제정된 ‘경주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효의 날 지정, 효행 우수자 표창, 부모 부양자, 효행장려 사업 단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김천시는 지난달 30일 4대가 함께 사는 24가구에 효행 장려금 5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천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은 효행·모범상을 받는 학생의 학비를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비 감면 및 지원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거나 교육 기관과 외부 기관·단체로부터 모범·효행상을 받는 학생이다. ●충북교육청 효행학생 학비면제 이 밖에 경북도와 인천시, 대구시, 경북 안동시, 충남 공주시, 전남 순천시 등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울릉도·독도 국립공원’ 반대 여론 확산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의 ‘울릉도·독도 해상국립공원’ 지정 추진 움직임<서울신문 2011년 4월 29일자 12면>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2일 “독도특위 소속 여야 의원(10명)들이 ‘울릉도·독도해상국립공원’ 신규 지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김을동(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에게 공문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국회 독도특위가 최근 환경부에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요청서를 김 의원이 대표 발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공문에서 “이번 국회 독도특위의 ‘울릉도·독도 해상국립공원’ 지정 추진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울릉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실익이 없는 데다 울릉도 경비행장, 독도 방파제 건설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완료한 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독도는 환경부와 문화재청에서 각각 특정도서 1호와 천연기념물 336호로 이미 지정해 두고 있어 생태계를 통한 주권 확보와 자연생태경관보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굳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울릉청년연합회 등 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도 국회 독도특위가 ‘울릉도·독도 해상국립공원’ 지정 요청을 철회하지 않고 이를 공론화할 경우 이달 중 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 결사 반대 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북도의회와 울릉군의회도 조만간 국립공원 지정 반대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독도특위는 오는 12일 독도에서 현장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저개발국 원조사업 바람

    지자체 저개발국 원조사업 바람

    지방자치단체들이 저개발국 등에 대한 원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교통상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교류협력단(KOICA)과의 공동 또는 자체 사업을 통해서다.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60명을 아프리카 4개국에 파견, 새마을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새마을리더 봉사단 30명을 파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초 봉사단원 60명을 선발하고 KOICA는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소양교육 및 새마을 전문교육을 실시한 뒤 10개팀(팀당 6명씩)으로 봉사단을 꾸려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새마을조직을 육성해 현지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빈곤 퇴치를 위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 KOICA와 경북도는 이들의 현지 활동 등을 위해 총 40억원(경북도 15억원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은 인류 공동번영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실리적인 민간외교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도 올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캄보디아와 몽골, 파라과이 등 저개발 10개국에 총 5억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이 국가들을 위해 농축산업기술, 자동차정비기술 등을 전수하고 도로, 의료·교육시설, 보육시설 및 농촌마을 개발과 같은 사회발전 기반시설의 건립과 개·보수 사업에 나선다. 지난 1월 KOICA와 협력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인천시도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미 지난달에 캄보디아,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요르단 등 저개발 23개국 공무원 48명이 인천을 찾아 송도의 컴팩스마트시티와 수도권매립지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역시 KOICA와 저개발국 지원 관련 MOU를 교환한 충남도와 아산시,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 등도 올해 저개발국 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자치단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가 지정 분류한 원조 수혜국 리스트에서 캄보디아 등 최빈국 49개국, 베트남 등 기타 저소득국 12개국, 인도네시아 등 중하소득국 48개국을 지원 대상국으로 고려하고 있다. KOICA 관계자는 “저개발국가 등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연수생 방문·산업시찰·자원봉사·기술지원 등의 사업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주세계태권도’ 6일까지 열전 돌입

    ‘2011 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8일 개막, 새달 6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2009년 11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대회는 192개 회원국 중 150여 개국 선수 1040명과 임원 715명 등 모두 1만여명이 참가해 단일 국제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다. 첫날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대회는 30일까지 태권도학회 국제심포지엄, WTF 총회 및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대회 본 경기는 새달 1일 경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남녀 8개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6일까지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울릉도 국립공원 지정 움직임에 반발

    울릉도가 술렁이고 있다.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최근 울릉도와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요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자 울릉주민들이 “지역 여론을 도외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을 비롯한 독도특위 소속 여야의원 9명은 지난 27일 환경부에 ‘울릉도·독도 해상국립공원’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자연공원법 시행령에 따라 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서류도 첨부해 함께 냈다. 이들은 요청서에서 “주민들의 사유 재산권과 정주 생활권 침해를 줄이기 위해 자연보전·환경지구를 최소화하고 대신 공원마을지구와 비공원지역을 늘려 달라.”고 주문했다. 독도특위는 새달 12일 독도에서 열리는 현장회의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문제를 공론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울릉 주민들은 “환경부 등이 울릉도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 노력은 하지 않은 채 국립공원 지정을 재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발끈하고 있다. 주민들은 “2002년에 이어 또다시 울릉도 등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될 경우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 각종 집회를 통해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반발했다. 울릉군의회 배상용(45·무소속) 의원은 “주민 여론을 무시한 이번 시도는 일부 의원들의 제스처에 불과한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환경부가 2002년 독도를 우리 영토로 선포한다는 의미에서 울릉·독도 해상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나서자 사유권 침해 등을 우려한 울릉청년연합회, 라이온스클럽, 청년회의소 등 울릉지역 19개 민간단체들은 ‘울릉도 국립공원지정 반대 추진위원회’를 공동 구성, 백지화를 위한 철야농성 등 강력한 투쟁운동을 벌였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항시 “지열발전소 건립”

    포항시 “지열발전소 건립”

    땅속 깊은 곳의 열기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지열발전소’(그림)가 국내 처음으로 경북 포항에 세워진다. 포항시는 오는 2015년까지 총 500억원(국비 200억원·민자 300억원)을 들여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지열발전소를 건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곡리 일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02~08년 포항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철원, 전북 남부 등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열자원 조사에서 지열량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난 곳이다. 이 사업은 1단계로 2012년까지 지하 3㎞의 시추공 2곳을 뚫어 100도의 열원을 확보하고, 2단계로 2015년까지 5㎞ 내외의 시추공 3곳을 통해 물을 끌어 올린 뒤 지상 발전소에서 전기터빈을 돌리는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2015년에 준공될 지열발전소의 발전량은 1.5㎿/h 규모로, 10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2030년까지 최대 발전량을 20㎿급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지역발전소 준공과 함께 지열발전 원리를 알려주는 전시관도 개장해 현장체험 및 견학장소로 제공한다. 지열발전은 깊은 땅속 고온의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로, 기상조건 등에 따라 발전에 제한을 받는 풍력·태양광과는 달리 24시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포항시 녹색성장팀 관계자는 “지열발전소가 가동되면 가정용·산업용·농업용 등의 전력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포항이 지열에너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육아에서 장묘까지 숲에서

    경북도에 국내 첫 국립 산림복지단지가 생겨날 전망이다. 경북도는 국민들이 숲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생애(生涯) 주기별 산림복지단지 조성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2014년까지 국비 1500억원을 들여 백두대간 인근 상주 일원 임야 50여㏊에 조성될 이 단지는 출생기에서 노년기까지 산림을 통한 휴양·문화·보건·체육·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우선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출생의 기쁨을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탄생목’ 심기 사업도 병행한다. 또 영유아들이 숲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숲 유치원’도 마련한다. 초·중·고교생과 청년들을 위해서는 산림학교와 녹색교실, 백두대간 생태 탐방, 산림 치유 캠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자연 생태·문화·역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숲길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중·장년기, 노년기, 장애인을 위한 산림 휴양, 치유, 요양 및 장묘 서비스도 펼친다. 산림 휴양·치유 시설로는 수(水) 치료실, 수면 치유실, 허브식물원, 테라피 숲길, 피톤치드 피크닉장 등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기 도 산림비즈니스과장은 “상주에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테라피단지(영주·예천) 및 국립 고산수목원(봉화) 등과 연계돼 산림산업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현빈 ‘빨간 명찰’ 달았다

    현빈 ‘빨간 명찰’ 달았다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이 22일 해병대 1137기 신병교육을 무사히 수료하고 가슴에 ‘빨간 명찰’을 달았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전통에 따라 부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상승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군인 신분에서 갖는 부대 수료식은 민간인 신분이어서 공개되는 입소식과 달리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빈은 이어 꿀 맛같은 4박 5일간의 휴가를 다녀온 뒤 백령도 6여단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만기 전역일은 내년 12월 6일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로당 에어컨 보급’ 지자체 반발 왜?

    ‘경로당 에어컨 보급’ 지자체 반발 왜?

    정부가 전국 경로당에 에어컨 보급을 추진하면서 예산의 절반을 지방자치단체들에 일괄적으로 떠넘겨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오는 6월까지 전국 경로당 5만 9543곳(2009년 말 보건복지부 자료)에 100만원 상당의 에어컨 1대씩을 보급한다. 총예산은 595억 4300만원가량이다. 경로당 수는 시·도별로는 경기가 8436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8240곳), 경북(7113곳), 경남(6726곳), 전북(6155곳) 순이다. 그러나 지경부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치단체들과 사전 협의도 전혀 않은 채 전체 예산의 절반인 297억 7150만원을 지방비로 부담토록 했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노인 인구 비중은 되레 높은 농어촌 지역 지자체들의 불만이 높다. 지경부가 자치단체별 노인 인구 비율 및 재정자립도를 배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경로당 한곳에 지방비 50만원씩을 부담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으로 인한 서울시와 부산, 대구, 인천 등 특별시와 광역시의 지방비 부담은 7억~31억원에 그치지만 경기와 경북, 전남 등 농어촌 지역 자치단체는 28억~84억원으로 최고 12배 많아 재정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31.8%와 31.7%로 전국 최고령권이지만 재정자립도는 10.3%, 11.2%로 최하위권인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은 각각 8950만원과 2억 650만원을 지방비로 부담해야 한다. 지경부는 또 에어컨이 이미 설치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대체 및 추가 품목으로 김치냉장고, TV, 선풍기, 진공청소기 등을 보급토록 해 선심성 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의 경우 전체 경로당 가운데 4600여곳은 에어컨이 이미 설치돼 있어 대신 TV, 선풍기 등을 보급해야 한다. 노인들을 폭염에서 보호한다는 취지에 어긋나는 데다 에너지 소비를 더욱 조장할 우려가 있다.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에너지 다소비 제품으로 분류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추가 보급할 경우 결국 에너지 소비만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제도 전반에 문제가 많은 만큼 선 개선, 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자치단체들과 충분히 협의를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부처 간 협의 등) 어려움도 또한 많았던 만큼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올 영주 등 3개 시·군 CCTV통합

    교통단속과 범죄예방 등을 위한 경북 각 시·군·구의 폐쇄회로(CC)TV가 한 곳으로 통합돼 운영된다. 총 280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전국 모든 행정단위별 CCTV를 통합해 운영한다는 행정안전부의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5년간 총 264억원을 투입해 23개 시·군에 통합관제센터 1곳씩을 설치키로 하고, 우선 올해 국비 등 34억원을 확보해 영주시와 문경시, 칠곡군 등 3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 경북에는 7100여개의 CCTV가 설치돼 있다.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시·군·구의 CCTV 관제기능(방범, 쓰레기 투기 방지, 주정차단속, 재난관제 등)이 하나로 통합돼 각종 위반 사항에 대한 단속 및 방범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교통 및 주차단속, 어린이보호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대부분의 CCTV를 방범용으로 전환하게 된다. 또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가 가능해진다 육성근 도 정보통신담당관은 “현재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가 발생할 때에도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면서 “CCTV 통합 운영을 위해 일부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대해선 국·도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김용민 美 워싱턴대 교수 포스텍 6대 총장에

    김용민 美 워싱턴대 교수 포스텍 6대 총장에

    김용민(58)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포스텍(포항공과대)의 제6대 총장에 선임됐다. 포스텍은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8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백성기 총장의 후임으로 워싱턴대(시애틀 소재) 생명공학과 및 전자공학과 김용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김 신임 총장은 멀티미디어 비디오 영상처리, 의료진단기기, 비디오 영상처리 등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대부분의 연구성과가 실용화됐으며 이런 업적으로 1996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펠로로 선임됐고 2003년에는 호암상(공학상)을 수상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수원 경주 도심 이전 ‘사면초가’

    한수원 경주 도심 이전 ‘사면초가’

    경북 경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경주시와 지역 도심권 시민·사회단체들이 한수원 측에 본사의 도심권 이전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반면, 도심권 이전을 반대하는 양북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방폐장 건설 중단과 월성1호기 수명 연장 반대 운동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87개 단체 본사 도심권 이전 촉구 경주 지역 87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책사업협력 범시민연합’은 19일 경주역 광장에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 촉구 범시민 대회’를 열고 한수원 측에 본사의 도심권 이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최양식 시장이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 예정인 한수원 본사를 도심권으로 재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한수원과 지식경제부는 더 이상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말고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주시도 한수원으로 인한 지역 갈등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에 있는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수원 본사 위치는 적절치 않아 다른 적절한 곳으로 재배치해야 한다.”며 “시장이 현 양북면 장항리 부지는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본사는 그 자리에 지어질 수 없다.”고 밝히고 한수원 측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지역발전 필요없다… 안전 우선” 이에 맞서 경주환경운동연합과 양북면 월성 반핵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한수원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앞에서 시민 등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성1호기 폐쇄와 방폐장 건설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에서 보듯 노후한 원전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수명 연장을 추진 중인 월성 1호기도 폐쇄해야 한다.”면서 “경주 방폐장도 부실한 암반과 지하수 유입으로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월성원전과 방폐장은 활성 단층대 위에 있어 불안하다.”면서 “한수원 본사도 필요 없고 지역 발전도 필요 없으니 안전성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경주 지역에서 원전 관련 현안을 들고 나오자 본사 도심권 이전 문제를 놓고 경주시와 양북면 주민들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한수원은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로선 본사 도심권 이전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할 입장이 아니다.”면서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경주시와 시민들의 사태 추이를 봐 가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박정희 동상’ 새로 설계

    ‘박정희 동상’ 새로 설계

    김일성 동상과 유사하다는 논란을 빚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여론과 유족 의견에 따라 새로 설계된다. 한나라당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유족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만나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당초 당선작과 다르게 설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조(구미갑)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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