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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서린요양원서 8명 추가 확진…누적 환자 21명으로

    경북 경산시는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이 추가로 코노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 시설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21명(입소자 14명,직원 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달 요양보호사(58) 1명이 처음 확진된 직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과 함께 검사받은 2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시설에서 생활하던 나머지 70여명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전 이 요양원에는 122명(입소자 74명,직원 48명)이 생활했다. 이 요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설 전체가 격리된 상태다. 10일 오전 기준으로 경산시 코로나19 환자는 498명(사망 3명 포함)으로 전날보다 9명 늘어났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16곳 착한 임대료에 동참…50% 감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16곳 착한 임대료에 동참…50% 감면

    경북도는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 16곳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2∼3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관기관 입주업체에 임대료 50%를 깎아준다. 385개 업체에 월 2억 400만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경북테크노파크 입주 90곳, 포항테크노파크 57곳,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29곳 등이다. 업체 대부분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는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이로써 경북테크노파크 90개 업체 월 3700만원, 포항테크노파크 57개 업체 5100만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29개 업체 월 4900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도는 피해 기업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대학 장비 사용료를 무료 또는 감액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 밖에 (재)문화엑스포 5개 업체 월 2700만원,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5개 업체 1200만원, 경북경제진흥원 5개 업체 300만원,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 14개 업체 200만원, 환동해산업연구원 13개 업체 300만원의 혜택을 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회복할 다양한 정책을 공공분야에서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구미시의회 압수수색…시장에게 인사청탁 의혹

    경찰, 구미시의회 압수수색…시장에게 인사청탁 의혹

    경북 구미시의원이 구미시장에게 특정 공무원의 승진을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두고 경찰이 시의회를 압수수색했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구미시의회 사무국을 1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하고 윤리위원회 미공개 회의록 등을 확보했다. 이는 김택호(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6급 공무원을 승진 시켜 달라고 청탁하며 장세용(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에게 금품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따른 것이다. 자유대한민국수호단·애국시민연합 등 보수단체는 지난달 19일 김 시의원, 장 구미시장, 장 시장의 부인, 전 구미시 행정안전국장 등을 부정청탁금지법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9월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2018년 12월 장 시장 집에 찾아가 장시장 부인에게 돌 매트, 건강보조식품, 현금 등을 전달했다”고 진술했고, 장 시장은 “현금은 곧바로 돌려줬고 돌 매트와 건강보조식품은 보관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 접수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을 했다”며 “시의회 윤리위에서 장 시장이 김 의원의 인사청탁과 관련한 발언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확진자 수 전국 2번째인 경산…정부 지원 마스크는 1인당 1개

    확진자 수 전국 2번째인 경산…정부 지원 마스크는 1인당 1개

    27만 주민에 마스크 35만개 공급 그쳐 市, 자체 확보 물량 34만개 긴급 지원 “대학·복지시설 몰려… 지원 늘려달라”“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지원이 고작 주민 1명당 마스크 1개가 전부입니까?” 정부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이 실효성 논란과 함께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경북 경산시에 방역용 마스크 35만개를 특별 공급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경산을 대구와 경북 청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 수준보다 더 강한 방역 조치와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이날 0시 기준 경산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89명으로 대구 다음으로 많다. 청도 138명보다는 3.5배가 넘는다. 하지만 경산 지역에서는 “생색내기 지원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산 인구 27만 4000명을 감안할 때 1명당 마스크 1개 정도 돌아가는 데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마저도 경북도와 경산시가 강력히 건의해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5일 경산에 고작 마스크 12만개를 지원하려고 했다. 애초 경산시가 정부에 요청했던 180만개(주민 1명당 4개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5분의1 수준이다. 게다가 정부가 청도와 대구 주민 1명당 마스크 4~10개씩을 지원했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마스크 대란’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던 경산 시민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지정됐다고 정부가 소외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민 박모(66·서부2동)씨는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놓고는 실질적인 지원을 안 해 무늬뿐인 특별관리지역”이라면서 “달랑 마스크 1장씩을 주는 것은 실효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주민 김모(58·압량면)씨도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산을 연거푸 다녀가는 등 긴급하게 움직여 특별 지원을 기대했는데 결국 정부는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외면했다”고 서운해했다. 경산시는 정부가 방역용 마스크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자 지난 주말에 자체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마스크 34만 2000개를 주민에게 긴급 지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산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760여명의 신천지 교인이 거주하는 탓에 확진환자 최다 발생 지역”이라면서 “특히 10개 대학(학생 10만 5000명)과 67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종사자 및 수용·이용 인원 3015명)이 몰려 있어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인 만큼 철저한 방역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공적 마스크를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산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대폭 늘려 줄 것을 강력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중소기업 93% 코로나19 확산 피해…중앙 70.3%보다 높아

    경북 중소기업 93% 코로나19 확산 피해…중앙 70.3%보다 높아

    경북 도내 중소기업의 93%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6일 중소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93%가 직·간접 피해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2월 25∼26일) 결과인 70.3%보다 23% 포인트 높다. 이로써 경북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기업 92%는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대답해 내수기업 72%보다 피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피해 종류는 코로나19 의심직원 휴무 실시로 생산활동 차질(26%), 중국 방문 기회 축소로 해외 영업활동 차질(20%), 해외공장 가동 중단으로 납품 연기(17.7%) 등 순이다. 또 수출기업은 해외공장 가동중단으로 납품 연기·차질(17.4%), 수출제품 선적 지연(17.4%), 수출계약 취소(15.9%) 와 같은 피해를 호소했다. 중소기업들은 피해 극복을 위해 판매처 다양화·신규 판로 확보(41.7%)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대응책 없음이라고 대답한 기업도 28.5%에 달했다. 피해 기업들은 중점 추진할 지원책으로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39.5%), 피해기업 특별보증 및 지원확대(34.9%), 한시적인 관세·국세 등 세금납부 유예방안 마련(20.2%) 등을 희망했다.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어 고용유지 지원 및 특별보증 확대가 필요하다”며 “경북도와 협력해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 고령층에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보급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짐에 따라 자체 기술력으로 면마스크를 만들어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면 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완화된 마스크 착용 방침에 따라 비말 차단용으로 사용 가능한 기준에 적합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일반 면마 스이크 방제 성능이 22%인데 반해 이 제품은 방제 성능이 50%에 이른다. 이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 실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다. 식약처 허가가 나면 15만 키트를 주문 생산해 도내 약 15만명 가량 있는 80세 이상 고령층에게 긴급 제공할 계획이다. 하루 생산 가능 물량은 8만 개 가량으로 이미 충북도에서도 10만 개 주문이 들어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개 키트에 면마스크 2개와 필터 45장이 포함돼 15일간 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걱정을 덜 수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혹시 불안해하실까 싶어 저를 비롯한 공무원부터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와 별도로 마스크 필터를 대체하는 소재인 나노 멤브레인(KF 기준 여과율 94%)을 활용한 마스크도 개발해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9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2명 증가한 1043명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9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2명 증가한 1043명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043명으로, 전날보다 22명 소폭 증가에 그쳤다. 도내 최근 추가 확진환자 수가 지난 2일(0시 기준) 91명, 3일 50명, 4일 89명, 5일 80명, 6일 122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다 7일 63명으로 증가세가 꺾인 이후 8일 31명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날에 비해 경산에서 신천지 신도 등 16명 추가 감염된 것을 제외하면 이외 지역에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지역도 전날 7곳(경산, 청도, 봉화, 안동, 포항, 영천, 예천)에서 4곳(경산, 청도, 안동, 포항)으로 줄었다.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도 2일 41명, 3일 75명, 4일 59명, 5일 52명, 6일 44명, 7일 24명, 8일 21명, 9일 6명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그동안 도내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과 경산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 확진이 많았으나 개별 감염이 많지 않은데다 신천지 교인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내 확진환자 가운데 585명은 전담병원 입원, 26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자가격리 중인 122명은 곧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에서 더는 확진이 나오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9일부터 2주간 573개 시설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의료진을 빼고 모든 출입을 금지한다. 애초 종사자들은 1주일씩 2교대로 7일간 외출과 퇴근을 못 하도록 했다가 격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대 없이 14일 근무를 원칙으로 변경했다. 이 기간 외부로 나갈 수 없다. 이들 시설에는 종사자 1만 256명,수용·이용 인원 1만 7508명 등 2만 7764명이 생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육아 등으로 도저히 2주 근무가 어려운 종사자는 배제하도록 했다”며 “생활시설에 환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8일 0시 기준 전날보다 31명 소폭 증가 그쳐

    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주춤…8일 0시 기준 전날보다 31명 소폭 증가 그쳐

    걷잡을 수 없어 보이던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을 맞아 주춤하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021명으로, 전날보다 31명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는 도내 최근 추가 확진환자 수가 2일(0시 기준) 91명, 3일 50명, 4일 89명, 5일 80명, 6일 122명, 7일 63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전날에 비해 경산에서 신천지 교회 관련자 20명이 추가 감염된 것을 제외하면 이외 지역에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지역도 전날 11곳(경산, 청도, 구미, 봉화, 칠곡, 포항, 안동, 영천, 경주, 김천, 청송)에서 7곳(경산, 청도, 봉화, 안동, 포항, 영천, 예천)으로 4곳이 줄었다.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도 2일 41명, 3일 75명, 4일 59명, 5일 52명, 6일 44명, 7일 24명이었으나 8일엔 21명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 추세는 그동안 도내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과 경산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 확진이 많았으나 개별 감염이 많지 않은데다 신천지 교인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 돼 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내 확진환자 가운데 561명은 전담병원 입원, 26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자가격리 중인 129명은 곧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는 요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예방 차원에서 오는 9일부터 2주간 도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581곳(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정신보건, 아동 양육 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종사자 외출 및 퇴근, 외부인 면회, 입소자 외출을 금지했다. 다만, 긴급 상황 발생 때는 예외로 할 수 있고 14일 동안 근무한 종사자에게 시설장 재량으로 유급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시설에는 종사자 1만 256명,수용·이용 인원 1만 7508명 등 2만 7764명이 생활한다. 하지만 종사자가 많은 일부 시설에서는 직원 전체가 2주일 동안 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산 제일실버타운서 코로나19 17명 무더기 확진

    경산 제일실버타운서 코로나19 17명 무더기 확진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 있는 제일실버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경산시는 시설 이용자 가운데 지금까지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입소자 9명, 직원 4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4명이다.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만 16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는 90세 여성이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시설을 겸한 이곳에는 모두 55명(입소자 17명·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6명·직원 22명)이 생활하고 있다. 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 수 있다. 이 시설은 지난 5일부터 코호트 격리(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된 상태다. 경산시 관계자는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검사와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19 경북 확진환자 1000명 육박…7일 0시 기준 990명

    코로나19 경북 확진환자 1000명 육박…7일 0시 기준 990명

    코로나19 경북 확진환자가 가파르게 상승해 1000명에 육박했다. 경산을 중심으로 신천지 교회 신도 확진이 급증하고 봉화 푸른요양원 등 생활복지시설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90명으로, 전날보다 63명이 늘었다. 신천지 교인은 24명이 추가돼 총 444명이다. 전체 확진환자의 44.8%나 된다. 대구 다음으로 확진환자가 많은 경산은 48명이 추가돼 452명으로 늘었다. 신천지 교인이 62.6%(283명)를 차지한다. 전날 48명의 확진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3명이 추가돼 51명이 집단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청도 135명, 구미·봉화 각 52명, 칠곡 47명, 포항 42명, 의성 41명, 안동 39명, 영천 35명 등이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울진과 울릉 등 2곳은 지금까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979병상 중 782병상에는 확진자가 입원했다. 자가격리 중인 144명은 곧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예정된 도민 체전과 장애인 체전을 취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산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 확진이 많으나 개별 감염이 많지 않아 신천지 교인 진단검사가 끝나는 이번 주가 지나면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칠곡선관위, 상대후보 비방 예비후보 등 3명 고발

    경북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21대 총선의 상대 예비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 예비후보와 선거운동원 B·C씨 등 3명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A 예비후보는 B씨와 함께 상대 예비후보 사생활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언론사에 제공해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는 A 예비후보와 지지자가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내용을 게재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와 제251조(후보자비방죄)는 상대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거나 후보와 가족을 비방하는 것을 금지한다. A 예비후보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K 예비후보는 공무원 재직 당시 부인이 암 투병 중일 때 동료 여성 공무원과 바람을 피워 격하게 다투고 배우자는 극심한 배신감을 느껴 이혼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 일로 지역의 명예가 실추된 만큼, K 예비후보는 이런 소문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봉화 푸른요양원 2명 추가 확진, 51명으로 증가

    봉화 푸른요양원 2명 추가 확진, 51명으로 증가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6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요양원 확진환자는 지난 4일 첫 확진된 2명과 5일 추가된 47명을 합해 51명으로 늘어났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환자는 51명으로 44%에 이른다. 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푸른요양원 코로나19 감염원과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요양원에는 확진자, 종사자 등 100여명이 아직 격리 상태에 있다. 확진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80∼90대 노인이어서 병원 치료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푸른요양원 감염자는 모두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경북동국대병원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산시, 집회금지 명령했다가 철회…코로나19 대책 ‘갈팡질팡’

    경산시, 집회금지 명령했다가 철회…코로나19 대책 ‘갈팡질팡’

    경북 경산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3일 ‘기관·사회·종교단체 등의 집회 등 긴급 행정명령’ 공고를 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로 오는 16일까지 경산시내 모든 기관·사회·종교단체(사찰·교회·성당) 등 집회와 제례 등을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또 이를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도 밝혔다. 이에 일부 종교단체에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시는 이런 항의를 의식한 듯 긴급 행정명령을 한 지 하루 만인 지난 5일 이를 철회한다며 공고를 번복했다. 긴급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구체적인 이유 등은 밝히지 않았다. 시민들은 “긴급 행정명령 공고와 철회,경북학숙 생활치료센터 지정과 해제처럼 하루 사이에 오락가락하는 경북도와 경산시 행정이 코로나19에 대한 주민 불안과 불만을 더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위하고 조기에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을 행정당국이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칠곡군도 2월 27일∼3월 11일 기관·사회·종교단체 등의 집회를 금지한다는 긴급 행정명령을 했다가 5일 이를 해제했다. 칠곡군은 “기관·사회·종교단체 등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해 행정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경산.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도 대남병원 근무한 중국인 간병인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경주에 거주지가 있는 중국인 A(60)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난달 21일 숨졌다. A씨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다른 입원자와 함께 경남 창녕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대남병원에 있을 때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으나 대남병원과 부곡병원에서 받은 두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달 4일 거주지가 있는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양성 환자로 의심돼 다시 검사를 받아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계속 격리된 상태로 이동해 경주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다. 청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덕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기대”

    “영덕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기대”

    “예년 이맘 때는 영덕 강구항 대게 상가에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가 전체가 쥐 죽은 듯 조용하다.”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동광어시장을 운영하는 윤무혁(49) 대표는 6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구항 대게 상가 사상 처음으로 올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인들은 손님이 모두 끓겨 장사가 안돼 죽겠다고 아우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례없이 영덕 대게축제 개최가 매우 불투명해 사정은 더욱 심각한다”고 했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실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동광어시장 상가 전체 임차인 47명의 3월분 전체 임대료의 20%인 1400만원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대표는 영덕 1호 착한 임대인이 됐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임대료 감면을 계속해 줄 계획이다. 동광어시장은 강구항 대게상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산물 판매센터다. 윤 대표의 선행은 이 뿐 만이 아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수 백만원씩을 기탁하는가 하면, 특히 2018년 10월 6일 태풍 ‘콩레이’로 강구시장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당시 복구비로 써 달라며 100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영덕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계속 나타나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다함께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글·사진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 2명 추가…51명으로 증가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 2명 추가…51명으로 증가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접촉자 등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6일 푸른요양원 입소자 A(71)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요양원 환자는 지난 4일 첫 확진 2명과 5일 47명을 합해 51명으로 늘어났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44%에 이른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증상이 있다는 주민 등 190여명을 검사하고 있어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 요양원에는 확진자, 종사자 등 100여명이 아직 격리 상태다. 확진 입소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80∼90대 노인이어서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하루 빨리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봉화해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난 2명은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푸른요양원 감염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한다”며 “중증 환자는 오늘 중 국립의료원으로 간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 안돼요”…경북지역 곳곳 주민 반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 안돼요”…경북지역 곳곳 주민 반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운영과 관련해 경북도 내 곳곳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에 대비해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지정·운영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민박 경주협회 회원 가운데 50여명은 6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갈림길에 선 민박사업자에게 다각적 정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관광도시 이미지를 먹칠하는 추가 생활치료센터 지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경주는 한국관광 1번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어촌민박업체를 비롯한 숙박업계와 식당 등 관광산업 전체가 휴업에 들어갔다”며 “보문관광단지 대형 숙박시설에 확진환자 수용을 중앙정부 공권력으로 밀어 붙일 것이 아니라 고사 직전에 있는 관광소상공인 회생정책부터 먼저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박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확진환자 완쾌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지만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구체적 피해 생계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주시의회오 이날 담화문에서 “지난 메르스 사태, 경주 대지진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국제관광도시 경주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지난 상처도 아물기 전에 경주 도심권 생활치료센터 추가지정은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 40%가 관광산업으로 생업을 유지하는데 보문단지에 1000여개 객실이 전염병 병상으로 채워진다면 벚꽃이 피고 축제를 열어봐야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할 때도 경주시의회 의장단은 대구시민과 아픔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수용했다”며 “추가 지정에 많은 시민이 우려하는 만큼 시 외곽에 지정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반발은 경주시와 농협의 협조를 얻어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농협경주교육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정부와 대구시가 경주 보문단지 내 다른 숙박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경북도가 이달 들어 경산시에 있는 경북학숙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해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결국 해제했다. 경산 진량읍 경북학숙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과 상인들이 강력 반발한 때문이다. 경북학숙의 생활치료센터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애초 경북도가 3일 물품 정리와 방역소독 등을 한 후 4일부터 코로나 19 경증환자들을 격리 수용해 치료하기로 했다. 이에 주민들은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민과 한마디 상의 없이 경북학숙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은 행정편의주의식 발상이자 주민들을 없신여기는 행위”라면서 “아파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부터 밝혀야 한다”고 반발했다. 경북학숙과 담장을 사이에 둔 삼주봉황타운 1∼3차 아파트와 주변 다른 아파트까지 합치면 5000가구 안팎이나 된다. 1만명 이상 주민 가운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주민들은 말했다. 주민 반발이 거세자 경북도는 지난 3일 경북학숙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지 2일만에 해제하고 경산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61실)을 생활치료센터 새로 지정했다. 경주·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소수서원 ‘학자수’를 아십니까

    소수서원 ‘학자수’를 아십니까

    “‘학자수(學者樹)’를 아십니까.” 경북 영주시가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소나무 군락 학자수 후계목 육성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부석면 ‘콩세계과학관’과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 학자수 묘목 150주와 70여주를 각각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학자수 묘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학자수 보존을 위해 2015년 종자를 채취해 이듬해부터 종자양묘 방식으로 키운 600여 묘목 중 일부다. 앞서 지난해 처음으로 풍기읍 ‘영주인삼박물관’에 학자수 묘목 150여 그루를 기증한 바 있다.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겉과 속이 모두 붉다 하여 적송이라 부르는 적색 소나무 1300여 그루가 서원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소나무는 언제 봐도 기품이 있다. 학자수는 이처럼 자연군락을 이룬 소나무가 겨울을 이겨내듯 유생들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참선비가 되라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평균 200~300년으로 나이가 들다 보니 일부 나무는 크고 작은 병에 걸리거나 고사하는 일이 있다. 시는 2016년 2월 1000여 그루를 더 파종해 정성껏 가꾸고 있다.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방제를 하고 영양제를 투입하는 등 중점관리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후계목이 성장하면 어미나무들이 있는 소수서원 주변 육묘장에 이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수서원 소나무숲이 더 아름답게 바뀔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소수서원은 5대 서원 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다. 조선 중종 때 ‘백운동서원’이라 했다가 명종 51년(1550년)에 퇴계 이황 선생의 건의로 소수서원으로 불리었다. 사적 제55호이다. 지난해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등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공무원 잡은 코로나19…성주군 공무원 과로사

    공무원 잡은 코로나19…성주군 공무원 과로사

    코로나19 비상근무 중 과로로 쓰러진 경북 성주군청 계장이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성주군은 “6일 오전 4시쯤 군청 안전건설과 하천방재 계장인 A(46)씨가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A 계장은 지난 2일 오전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했으나 의식 불명이었다. A 계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밤늦게까지 비상근무를 하다가 과로로 쓰러졌다. 특히 A 계장이 소속된 안전건설과는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돼 코로나19 사태를 총괄해 왔다. A씨는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공직자로 알려졌다.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안전건설과 직원의 과반수가 매일 밤늦게까지 비상근무를 해왔다”며 “A계장도 피로가 누적됐다”고 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안동에서 자가격리 중 영업 행위 잇따라 적발…신천지 교인 2명 고발

    안동에서 자가격리 중 영업 행위 잇따라 적발…신천지 교인 2명 고발

    경북 안동에서 자가 격리 중 영업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안동시는 자가 격리 중 가게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등 영업을 한 A(70)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 신도 명단에 들어 지난달 28일 검체를 채취하고 집에 격리 조치됐다. 그러나 그는 격리 명령을 위반하고 이날부터 지난 1일까지 아들 가게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음료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시는 자가 격리에도 지난달 28일 카페 문을 열고 영업한 신천지 교인 B(34)씨를 지난 4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드러났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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