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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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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히트’ 추신수 느낌 좋은 후반기

    추신수(33·텍사스)가 ‘멀티 히트’로 기분 좋게 후반기 스타트를 끊었다. 추신수는 19일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우익수로 나서 2타수 2안타 1타점에 시즌 첫 도루까지 작성했다. 추신수의 멀티 히트는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낸 추신수는 전날 후반기 첫 경기에서 빠졌지만 이날 2안타로 부활 기대를 부풀렸다. 전반기 타율 .221에 그친 그는 타율을 .227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0-0이던 2회 2사 후 상대 선발 스콧 펠드먼의 초구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2-0이던 4회 1사에서는 절묘한 기습 번트로 출루한 데 이어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이후 3루까지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6회 1사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5-1이던 8회 무사 1루에서는 보내기 번트로 책임을 다했다. 텍사스는 7-6으로 이겨 3연패를 끊었다. 9회 말 휴스턴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7·최현)는 2점 추격포를 날렸으나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이날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시원한 솔로포(시즌 5호)로 후반기를 시작한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타율을 .269에서 .271로 높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최고령 ‘왕별’ 빛날까

    최고령 ‘왕별’이 탄생할까. 별들의 잔치인 2015 KBO 올스타전이 18일 경기 수원의 kt위즈파크에서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의 한판 승부로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끈다. 하지만 별 중의 별인 ‘미스터 올스타’(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에 더 관심이 쏠린다. 게다가 올해는 ‘불혹’의 노장들이 대거 올스타전에 참가해 주목받고 있다. 만 39세 동갑내기인 ‘국민타자’ 이승엽(삼성)과 임창용(삼성), 이호준(NC), 박정진(한화)을 비롯해 만 40세인 손민한(NC) 등이 경기에 나선다. 이들 가운데 MVP가 나오면 최고령으로 이름을 올린다. 역대 최고령 MVP는 2011년(만 36세 8개월 28일) 수상한 LG 이병규(9번)다. 무엇보다 역대 팬투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이승엽이 단연 눈길을 모은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지만 정작 9차례나 출전한 올스타전에서는 MVP에 오르지 못했다. 만일 이승엽이 홈런을 치면 자신의 통산 4호포로 김용희, 양준혁, 홍성흔과 함께 올스타전 최대 홈런 타이를 이룬다. 이승엽이 MVP에 등극하면 최고령은 물론 이종범, 타이론 우즈에 이어 3대 MVP를 석권하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최고령 투수(40세 6개월 16일)로 7년 만에 나서는 손민한은 통산 2승 2홀드를 작성했다. 그가 최고령 승리(1991년 박철순, 35세 3개월 11일)를 일군다면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번 올스타전 최다 출장자(10회)인 임창용도 최고령 세이브(1988년 계형철, 35세 2개월 16일)로 MVP 기대를 부풀릴 수 있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MVP에게는 트로피와 기아차 K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전반기 마지막 날 19호포 쏜 이대호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9호 대포 등 한 경기 4안타로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이대호는 15일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의 한 경기 4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6월 20일 야쿠르트전(5타수 4안타)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선발 우와사와 나오유키의 5구째 슬라이더를 좌월 1점포로 연결, 7-4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난 7일 라쿠텐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9호 대포.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해 기록한 홈런 수를 전반기에 채웠다. 이대호는 지난해 전반기 84경기에서 타율 .304에 12홈런 39타점을 올렸다. 현재 페이스라면 일본 진출 이후 한 시즌 최다 홈런도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 4년차 이대호는 2012년과 2013년 오릭스에서 각 24홈런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타율 .331에 60타점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편 오승환(33·한신)은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2이던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를 보태지 못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2.91에 24세이브(2승2패)로 전반기를 끝냈다. 이대은(26·지바롯데)도 오릭스전에서 7-3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 때 나서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9경기(10과3분의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이대은은 시즌 8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03으로 일본 첫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불 뿜는 공룡… 테임즈 4경기 연속 대포

    [프로야구] 불 뿜는 공룡… 테임즈 4경기 연속 대포

    테임즈(NC)가 4경기 연속 대포로 팀을 단독 선두로 이끌었다. 테임즈는 14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1회 말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윤희상의 136㎞짜리 초구 포크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4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테임즈는 시즌 28호를 기록, 이날 역시 홈런을 친 박병호(넥센)와 홈런 공동 선두를 이어 갔다. 4경기 연속 홈런은 자신의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다. NC는 홈런 등 장단 5안타를 집중시키며 1회에만 대거 5득점해 일찍 승기를 잡았다. 9-4로 승리한 NC는 4연승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18일 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넥센은 포항구장에서 박동원의 만루포와 박병호의 쐐기포를 앞세워 삼성을 10-6으로 눌렀다. 넥센은 2연패를 끊었고 삼성은 3연패로 2위로 밀려났다. 박동원은 0-0이던 4회 2사 만루에서 좌월 만루포를 폭발시킨 데 이어 5-5로 맞선 7회 1사 2, 3루에서 결승 희생플라이까지 날렸다. 지난 5월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기록한 박동원은 이날 다시 삼성을 상대로 두 번째 만루포를 장식했다. 박병호는 6-5로 앞선 8회 장원삼을 2점포로 두들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잠실에서 김사연의 2점포 등 장단 14안타로 두산을 8-1로 대파했다. 두산을 상대로 7전 전패의 굴욕을 당했던 kt는 감격의 첫승을 따내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일궜다. 이로써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팀은 NC전 6전 전패의 넥센뿐이다. 첫 등판한 kt 선발 저마노는 7이닝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2011년 삼성에서 뛰다가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저마노는 안정적인 투구로 값진 승리를 챙겨 기대를 부풀렸다. 한화는 올 시즌 첫 청주 경기에서 정근우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4-3으로 꺾고 3연승했다. 정근우는 이용규, 장운호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 2루에서 천금 같은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는 광주에서 연장 11회 터진 대타 채은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를 3-2로 제쳤다. KIA는 5연패에서 허덕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KBO리그 최고 타자의 자리를 놓고 숨가쁘게 달려온 박병호(29·넥센)와 테임즈(29·NC)의 공방이 전반기 막판에 다다랐다. 둘은 동갑내기인 데다 토종·용병 대표로 자존심까지 맞물리면서 전반기 내내 리그를 후끈 달궜다. 상반기 싸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승부다. 둘은 타격 7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양분하며 후반기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올스타브레이크(17~20일) 기간 꿀맛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부터 타이틀 경쟁은 물론 팀 순위 싸움에도 앞장설 각오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83경기)하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는 13일 현재 테임즈와 홈런 공동 1위(27개), 안타(110개)와 득점(76개) 각 1위 등 3관왕을 질주하고 있다. 뒤질세라 테임즈도 타점 1위(82개), 장타율 1위(.775) 등 역시 3개 부문 선두다. 박병호는 타점 3위(75개), 장타율 4위(.663)에도 올라 테임즈를 위협하고 테임즈도 안타 9위(93개), 1개 차 득점 2위로 박병호 턱밑에 다가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한준(넥센)이 선두(.364)인 타율에서 테임즈(.355)는 3위 박병호(.344)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출루율에서도 테임즈가 2위(.463)로 4위 박병호(.435)에 앞서 선두 김태균(한화 .487)을 추격 중이다. 둘은 타격 전 부문에서 피말리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초박빙 대결 탓에 자칫 한쪽이 타이틀을 독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흥미를 더한다. 타격 7관왕은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롯데 시절인 2010년 단 한 차례 일궈 냈다. 하지만 현재 추세가 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면 둘의 승부는 ‘트리플크라운’ 여부로 갈릴 수도 있다. 둘의 싸움은 체력과 정신력, 팀 순위 등 여러 변수가 뒤엉키면서 후반기 최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좌투수에 약한 추신수 또 트레이드설 ‘솔솔’

    추신수(33·텍사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불거졌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지만 추신수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즌솔은 지난 7일 칼럼을 통해 “텍사스는 좌투수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바닥권(13위)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텍사스 관계자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8일 현재 텍사스는 타선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팀 타율 .231을 기록해 빅리그 30개 팀 중 26위다. 특히 추신수는 1할대(.153) 타율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 매체는 이런 타선으로는 텍사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내기 어렵다며 우타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애리조나전에서 추신수(2타수 무안타)를 8번타자, 우익수로 내세운 텍사스(서부지구 3위)는 2-4로 져 4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경쟁(4경기 차)이 남아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지 않다. 우선 5년간 떠안아야 할 1억 200만 달러(약 1154억원)의 몸값이 큰 부담이다. 지난 5월 CBS 스포츠는 텍사스가 부진한 추신수의 몸값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며 트레이드설을 제기한 바 있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서 10개 구단과의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담아 이적 구단의 폭은 그만큼 좁다. 폭스스포츠는 “좌투수에 너무 약해 영입할 팀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샌디에이고전에서 4번, 3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2이던 5회 1사 2루에서 밀어친 타구를 우익수 맷 캠프가 뒤로 흘리면서 데뷔 첫 3루타로 인정됐다. 강정호의 타율은 .259로 올랐고 팀은 3-2로 이겨 4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회잡은 강정호…4번 타자로 복귀해 끝내기 발판 안타

    강정호(28·피츠버그)가 4번 타자로 복귀해 값진 안타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강정호는 7일 PNC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4번 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달 22일 워싱턴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타율은 .257로 떨어졌다. 모처럼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1로 맞선 9회 진가를 발휘했다. 1사 1루에서 세 번째 투수 브랜든 마우러의 5구째 97마일(156㎞)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견수 뜬공과 강정호의 ‘무관심 도루’로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가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의 짜릿한 2-1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역시 3연승을 거둔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6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피츠버그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이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전했다. 해리슨의 부상으로 강정호는 당분간 3루수로 고정 출전할 전망이다. 강정호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에는 성적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올드 스타? 올스타!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6일 팬 투표(70%)와 감독, 코치, 선수 등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선정한 ‘2015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불혹’ 이승엽은 최종 집계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았다.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와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총 후보 120명 중 팬과 선수단 투표 합산 총점에서 1위(63.86점)에 등극했다. 특히 팬투표에서 153만 47표를 받아 2013년 LG 봉중근(117만 5593표)를 가뿐히 제치고 역대 최다 득표를 작성했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전체 3위다. 또 2010년(롯데) 당시 만 36세로 최다 득표한 홍성흔을 넘어 최고령 최다 득표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은 드림팀 지명타자로 나선다. 앞서 8차례 1루수로 올스타 무대를 밟았지만 지명 타자로 나서기는 처음이다. 나눔 팀에서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점 1위가 나왔다. 이승엽과 동갑내기인 NC 이호준은 선수단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총점 전체 2위(55.95)로 올스타에 뽑혔다. 역시 동갑인 삼성 임창용도 마무리 1위(총점 45.15)를 차지했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총점 51.60으로 9년 연속(2014년 감독 추천) 올스타 무대에 선다. 올해 신설된 중간투수 부문에서는 SK 정우람과 한화 박정진이 1위다. 구자욱과 나바로(이상 삼성), 김민성과 김하성(이상 넥센), 테임즈(NC) 등 5명은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김광현(SK)-양현종(KIA)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다. 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발로 격돌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한여름밤 마법… 완벽했던 kt

    [프로야구] 한여름밤 마법… 완벽했던 kt

    막내 kt가 명가 KIA에 ‘스위프’의 수모를 안겼다. kt는 5일 경기 수원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옥스프링의 완투 피칭을 앞세워 KIA를 9-2로 격파했다. 꼴찌 kt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7위 KIA는 4연패에 빠졌다. kt가 3연전 스위프를 일군 것은 사직 롯데전에 이어 두 번째다. 홈에서는 처음이다. kt는 KIA전 8전 전패를 당하다 이번 3연승으로 상대 전적 3승 8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kt가 1승도 따내지 못한 팀은 두산(7패)뿐이다. kt 옥스프링은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챙겼다. 옥스프링의 완투승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등 8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SK는 부산 사직에서 켈리의 완투 피칭으로 롯데를 5-1로 눌렀다. 켈리는 9이닝 동안 9안타 1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따냈다. 켈리의 완투승은 처음이다. 삼성은 대구에서 12-4로 LG를 3연패에 빠뜨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5안타 2볼넷 4실점(3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8회 등판한 삼성 안지만은 최소 경기(34경기)로 사상 첫 4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 넥센은 서울 잠실에서 4-5로 뒤진 8회 박헌도의 짜릿한 역전 2점포로 두산을 6-5로 제쳤다. 한화-NC의 대전 경기는 한화가 5-0으로 앞선 3회 초 쏟아진 비로 노게임(시즌 5번째)이 선언됐다. 한화는 1회 상대 손민한을 역대 최다에 1개 모자란 7타자 연속 안타로 두들기며 승기를 잡았으나 노게임으로 시즌 첫 4연승을 날렸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4만 559명이 찾아 시즌 400만 관중(401만 9117명)을 돌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씨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씨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일 송승환(58) PMC프로덕션 회장 겸 예술총감독을 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개·폐회식 총감독으로는 연출력뿐 아니라 관객과 방송에 대한 이해, 인적 네트워크, 조직 관리 능력 등 다양한 방면의 균형적 조율 능력을 갖춘 인사가 적합하다는 ‘총감독 선정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송승환 감독을 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5월 공모를 통해 총감독 선정을 추진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들까지 재검증해 뽑았다”고 덧붙였다. 송 감독은 TV와 연극 등 오랜 연기 생활로 대중과 친숙한 인물이다. 특히 ‘난타’를 기획해 18년간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표적인 한류 문화 상품을 제작한 것이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너무 큰 일을 맡아 부담스럽다”면서 “아시아 위주였던 한류 문화가 북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등에도 많이 전파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 문화가 대중문화 중심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02년부터 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그는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과 세종문화회관 이사회 선임이사,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5월 장애인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이문태(67)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선임한 조직위는 “국내외 전문가로 부문별 감독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연장 혈투 끝에… 삼성 1위 수성

    [프로야구] 연장 혈투 끝에… 삼성 1위 수성

    삼성이 ‘대항마’ 넥센을 천신만고 끝에 물리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중반 선두 싸움의 최대 변수로 관심을 모은 1일 KBO리그 넥센과의 목동 경기에서 연장 10회 사투 끝에 13-10으로 이겼다. 선두 삼성은 4위 넥센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고공 행진을 계속했다. 삼성 주포 최형우는 홈런 공동 선두 박병호(넥센·24개)가 지켜보는 가운데 21호포를 날려 홈런왕 경쟁의 고삐를 조였다. 테임즈(NC)도 23호 대포로 선두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시종 뜨거웠던 공방은 10-10이던 연장 10회에서야 막을 내렸다. 삼성은 상대 3루수 실책과 이승엽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해민(2루타)과 이지영이 손승락을 상대로 거푸 적시타를 터뜨리고 김상수가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3득점해 승부를 갈랐다. 앞서 삼성은 9회 말 10-8로 앞서 승리가 무난해 보였다. 10일 만에 등판한 마무리 임창용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김민성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승리를 지키는 듯했다. 하지만 다음 윤석민에게 믿기지 않은 동점 2점포를 얻어맞아 연장으로 끌려 갔다. KIA는 광주에서 임준혁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화를 6-1로 꺾고 2연승,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선발 임준혁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한화 선발 유먼은 4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못미쳤다. KIA는 1회 신종길이 1점, 이범호가 2점포를 터뜨려 기선을 잡은 뒤 고비마다 적시타로 한화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2위 두산은 잠실에서 스와잭의 역투와 로메로의 2점포 등으로 맞수 LG를 8-4로 제쳤다. 두산은 4-3이던 6회 1사 1, 3루에서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은 뒤 김현수의 1타점 2루타와 로메로의 1타점 적시타가 거푸 터졌다. 8위 롯데는 경남 더비로 열린 마산 NC전에서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문학에서 SK를 4-2로 눌러 2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넘겼다, 먹튀 논란

    [MLB] 넘겼다, 먹튀 논란

    추신수(33·텍사스)가 이틀 연속 대포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다. 추신수는 1일 캠든야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5-4로 앞선 5회 통쾌한 1점포를 쏘아올렸다. 1사 후 우완 선발 미겔 곤살레스를 상대로 노볼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92마일(148㎞)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홈런 등 3안타로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 아치로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2012년 16개, 2013년 21개, 지난해 13개에 이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빅리그 11년째를 맞는 추신수는 2008년 첫 두자릿수 홈런(14개)를 시작으로 2011년(8개)을 제외한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해마다 10개 이상의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클리블랜드)의 22개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도 127개로 늘었다. 팀 내에서도 미치 모어랜드(14개), 프린스 필더(1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린 추신수는 타율 .232를 유지했다. 2경기 연속 홈런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텍사스는 홈런 4방을 앞세워 8-6으로 이겨 2연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LA 에인절스가 뉴욕 양키스를 2-1로 꺾으면서 텍사스는 1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2이던 3회 값진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적시타와 땅볼로 2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5회 홈런을 터뜨렸지만 7회와 9회에는 각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데뷔 첫 7타석에서 6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으나 타율은 .262로 떨어졌다. 팀은 5시간 30분간의 연장 14회 혈투 끝에 5-4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박병호 24호 쾅!… “4연속 홈런왕 간다”

    [프로야구] 박병호 24호 쾅!… “4연속 홈런왕 간다”

    박병호(넥센)가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한 힘찬 행군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8일 사직에서 벌어진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3회 상대 선발 이상화의 3구째 투심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아치를 그렸다. 스나이더에 이은 백투백 홈런. 이로써 박병호는 홈런 단독 선두였던 롯데 강민호가 지켜보는 가운데 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공동 1위(시즌 24호)에 올랐다. 그의 홈런 선두는 지난 4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강민호, 테임즈(NC)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2개월 20일(82일) 만이다. 이만수, 장종훈, 이승엽(삼성)에 이어 3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한 박병호가 올 시즌까지 홈런왕에 오르면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의 새 역사를 쓴다. 이날 나바로(삼성)도 kt를 상대로 2점포(23호)를 날려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넥센은 한현희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한현희는 6이닝 1실점으로 7승째를 낚았다. 반면 롯데 이상화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5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한화는 문학에서 김태균의 짜릿한 3점포를 앞세워 SK를 6-3으로 제쳤다. 김태균은 2-2이던 7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켈리의 보크로 3-2로 앞선 뒤 통렬한 3점포를 쏘아 올려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김태균은 4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16호를 작성했다. 하지만 SK는 신예 윤중환이 기대를 부풀렸다. 그는 0-0이던 3회 송창식을 1점포로 두들겨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전날 데뷔 7년 만에 1군 무대에 선발 출장해 안타를 뽑아냈던 윤중환은 이날 홈런까지 쳐내며 SK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kt는 대구에서 무서운 응집력으로 삼성을 8-3으로 격파,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6전 전패에 시달리던 삼성과의 7번째 경기 만에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kt는 2-3이던 4회 마르테(3점)와 댄블랙(1점)의 연속 타자 홈런 등 장단 5안타 3볼넷을 묶어 대거 6득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7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 장원준(8이닝 2실점)과 KIA 스틴슨(8이닝 1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광주에서는 KIA가 2-1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잠실에서 소사의 역투로 NC를 4-1로 눌렀다. LG는 NC전 8승 2패(1무)의 절대 우위를 과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화 최진행 도핑 양성 반응… 3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한화 최진행 도핑 양성 반응… 3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최진행(30·한화)이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3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KBO는 25일 반도핑위원회를 열고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화 구단에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제재금 2000만원을 물렸다. 한화 구단도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진행에게 벌금 2000만원을 부과하고 벌금은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최진행의 양성 반응은 KBO가 2007년 도핑 테스트를 도입한 이후 여섯 번째다. KBO는 지난달 초 구단별로 5명씩 50명을 대상으로 도핑 테스트를 실시,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인 스테로이드(근육강화제) 계열의 ‘스타노조롤’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박탈당한 육상 스타 벤 존슨이 복용했던 약물로 알려졌다. 최진행은 “체력이 떨어져 4월 지인이 권유한 영양 보충제를 복용했는데 금지 약물 성분이 있었던 것은 몰랐다”면서 “팬들에게 죄송하고 관련 징계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올 시즌 69경기에 나서 타율 .301에 13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몫을 해온 터라 한화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SK는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밴와트의 역투와 김강민(3점), 이재원(2점)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두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7로 승리, KIA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앞서 두산은 “투수 임태훈이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구단은 본인의 뜻을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펜의 핵으로 뛰던 임태훈은 최근 몇 년간 허리 부상과 개인 문제로 부진에 허덕여왔다. LG는 수원에서 우규민의 호투와 장단 16안타로 kt를 10-4로 꺾고 2연승했다. 우규민은 5이닝 동안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4승째를 챙겼다. NC-KIA(마산), 롯데-삼성(사직), 한화-넥센(대전) 등 세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법제처 ◇법제관△법제지원단 조용호△행정법제국 최종진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서울국세청 감사관 임성빈△서울국세청 송무1과장 남판우◇서장급 전보 <본청>△기획재정담당관 천기성△전산기획담당관 윤영석△전산운영담당관 김대원△심사2담당관 정용대△부동산납세과장 안덕수△자본거래관리과장 최성일△이준오 김용완 한지웅 이봉근 김범구 박종희<서울국세청>△조사3국 조사1과장 고근수△조사3국 조사2과장 윤승출△조사3국 조사3과장 전을수△조사4국 조사2과장 오덕근△국제조사관리과장 강성팔△국제조사1과장 한덕기<중부국세청>△개인납세1과장 정병룡△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갑식△조사1국 조사2과장 박종현△조사1국 국제조사과장 전애진△조사2국 조사1과장 박찬욱△조사3국 조사1과장 김남영△조사3국 조사2과장 김영상△조사4국 조사1과장 오상훈△조사4국 조사3과장 이판식<광주국세청>△조사2국장 김성후<대구국세청>△조사1국장 현종현△조사2국장 김일현<부산국세청>△조사2국장 최판덕<세무서장>△종로 남해찬△중부 오광태△남대문 전영래△성북 강상식△서대문 정종식△영등포 서재익△동작 김춘배△반포 배상재△서초 류득현△성동 이순구△동대문 신광동△강동 이기태△송파 김기복△잠실 유재준△인천 이기철△북인천 박경윤△서인천 유세영△안양 권용수△동안양 류택희△용인 김종찬△시흥 황대철△수원 양신규△동수원 백운철△화성 김지암△평택 이숭건△파주 이제우△천안 임동현△공주 현석△북광주 이광영△남대구 이희백△북대구 최정수△서부산 최명식△북부산 이수진△금정 최정식◇초임세무서장△본청 정보개발2담당관 남우창△광주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박황보△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이영중<부산국세청>△감사관 박광수△운영지원과장 임호택△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유병철<세무서장>△부천 김종오△홍천 최기섭△영월 김남오△삼척 홍성범△대전 오상준△서대전 김광천△북대전 고영일△제천 오태환△홍성 박헌옥△서광주 채병호△북전주 신재용△목포 김재철△정읍 김광근△남원 정영숙△경주 배철환△구미 조상욱△경산 이응봉△상주 김준우△영덕 고점권△중부산 윤순상△수영 김원용△울산 이훈구 (이상 6월 30일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조정호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장급△전라북도지부 본부장 강선규<승진>△광주전남지부 본부장 김병길△경상남도지부 본부장 하동식 ■이데일리 ◇편집보도국△부국장(정경부장 겸임) 오성철△증권시장부장 이정훈△글로벌마켓부장(논설위원 겸임) 김민구◇이데일리TV△편성제작부장 채의석 ■삼정KPMG ◇승진 <부대표>△정보통신산업 감사본부장 양승렬△딜어드바이저리2본부장 윤학섭△일본사업본부장 이학률<전무>△강정구 공영칠 김광석 김진태 박성배 석명기 이관범 이찬기 이호준 장영내 전철희 조원덕 한상일 황재남◇신임△파트너(상무) 김민수 백승목 신동준 신문철 어경석 이동근 이상근 이정수 조기욱 현승임 홍명국
  • 이대호 오심에 빼앗긴 홈런

    이대호 오심에 빼앗긴 홈런

    오심으로 시즌 18호 홈런을 날린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4일 “이대호가 23일 경기 뒤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사이타마현 오미야고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왼쪽으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파울 판정이 나왔고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중계 화면을 보면 공은 폴을 때리고 페어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일본프로야구는 2010년부터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지만 판독 시설을 갖춘 각 구단의 ‘제1구장’에서만 비디오 판독을 한다. 이날 경기가 열린 오미야고엔 구장은 세이부의 제2구장이다. 이대호는 24일 다시 만난 세이부를 상대로 분풀이하듯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7로 패배,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시즌 25번째 멀티히트를 때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9에서 .332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가 필요해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가 필요해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중대 갈림길에 섰다. 최근 현기증이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도약과 추락의 기로에 내몰렸다. 시즌 초반 KBO리그에 돌풍을 일으킨 한화는 6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둘째 주(9~14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신바람을 내며 상위권 도약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셋째 주(16~21일) 6경기에서는 1승 5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선두 NC와의 최근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위프’를 당하는 등 시즌 최다인 5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12일 동안 지켰던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한화는 2주일 동안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둘째 주에 ‘짠물 피칭’(평균자책점 2.13)을 뽐냈던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41(6위)로 부진했다. 팀 타율은 .296에서 .248로 꼴찌로 떨어졌다. 김성근 감독은 “불안정한 전력 탓”으로 요약했지만 결국 차갑게 식은 방망이가 부진의 주범으로 꼽힌다. 지난 6경기에서 한화는 19득점에 그쳤다. 특히 NC와 3연전에서는 4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폭스와 김경언, 김회성, 송광민 등이 부상으로 빠져 최상 라인업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최진행, 강경학, 이용규 등이 찬스마다 헛방망이질을 했다. 김 감독은 타순 조정과 새 얼굴 기용, 정신력 재무장 등 타선을 살릴 묘안을 찾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한화로서는 이번 주(23~28일)가 중반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껄끄러운 넥센(대전), SK(문학)와 각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우선 넥센 3연전에 ‘올인’할 각오다. 자칫 연패를 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기 때문이다. 한화는 넥센전에서 3승 5패로 열세다. 게다가 넥센은 팀 타율(.284)과 팀 홈런(105개) 각 1위로 최강 화력을 자랑해 첫 머리 선발인 유먼에 기대를 건다. ‘친정’ SK와의 주말 3연전도 녹록지 않다. 팀 타율 .263(7위)인 한화는 SK(.264·6위)와 비슷하지만 팀 평균자책점(4.85·7위)에서는 SK(4.19·2위)에 크게 뒤진다. 그나마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선 것이 위안거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강정호, 4G 연속 4번 타자 4호 홈런

    [MLB] 강정호, 4G 연속 4번 타자 4호 홈런

    ‘4번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시즌 4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18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폭발시켰다. 1-0이던 1회 1사 1루에서 좌완 선발 존 댕크스의 90마일(145㎞)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쳐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허들 감독 “강, 자신감 넘치며 매일 배우는 중” 강정호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0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작성했다. 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4번 타자로 쏘아 올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 강정호는 4홈런 중 3개(2∼4호)를 1회에 터뜨렸고 이 중 2개(3·4호)는 초구를 때려 수확했다. 강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타격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지만 타율은 .280으로 약간 떨어졌다. 4경기 연속 4번 타자로서는 타율 .267에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는 자신감이 넘치며 매일 조금씩 배워 나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이트삭스가 19일 선발로 우완 제프 사마자를 예고해 강정호가 4번 중책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팀은 강정호의 한 방으로 3-2로 이겨 7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이날 패한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5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날 추신수(33·텍사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율 .240을 유지했고 팀은 5-3으로 이겼다. ●류현진 “컨디션 괜찮아… 빨리 회복할 것” 상대 특급 선발 클레이턴 커쇼와의 맞대결에서는 삼진 2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8회 우전 안타를 뽑아 ‘한국의 밤’ 행사를 맞아 구장을 찾은 동포들에게 기쁨을 줬다. 행사에서는 ‘윤도현 밴드‘가 미니콘서트로 흥을 돋웠다. 윤도현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른 데 이어 걸그룹 ‘2NE1’의 씨엘과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LA 다저스)도 행사에 참석했다. 추신수와 반갑게 포옹한 류현진은 “컨디션이 괜찮다. 열심히 해서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3경기째 ‘4번’ 강정호…좌완 상대 첫 타석 안타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4번 타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강정호는 17일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베이스를 밟았다. 시즌 타율은 .281로 약간 올랐다. 강정호는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섰다. 11타수 3안타, 타율 .273에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데뷔 후 처음 4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3삼진)로 부진했다. 하지만 다음날 2안타 2타점에 이어 이날 1안타를 보태 기대에 부응했다. 게다가 팀은 이날도 3-0으로 이겨 30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상대 좌완 선발을 의식해 좌타자를 라인업에서 빼고 좌우 투수에 기복이 없는 강정호를 4번 타자로 내세우는 등 타순 변화를 단행했다. 우려도 있었지만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정호의 입지도 튼실해지고 있다. 강정호는 1회부터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0-0이던 2사 1루에서 좌완 선발 호세 킨타나를 좌중간 안타로 두들겼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5회 2사 후 ‘빨랫줄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3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었다. 3-0이던 7회 1사 1, 2루에서는 투구에 맞고 1루로 나가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244에서 .240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텍사스는 9회 로빈손 치리노스의 끝내기포로 3-2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의 날’ 기 살린 추신수… 4번 타자 어울린 강정호

    ‘한국의 날’ 기 살린 추신수… 4번 타자 어울린 강정호

    ‘4번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리드오프’ 추신수(33·텍사스)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7일 PNC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첫 4번 타자로 데뷔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의 수모를 당한 강정호는 이날 두 번째 4번 타자로 나서 지난 11일 밀워키전 이후 5일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273에서 .280으로 좋아졌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상대 좌완 선발을 의식해 좌타자를 라인업에서 빼는 바람에 얻은 4번 타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1-0이던 1회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1타점 적시타로 두들겼고 후속타로 홈까지 밟았다. 3회 땅볼, 5회 볼넷을 기록한 강정호는 10-0이던 6회 시원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11-0으로 압승하며 5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이날 ‘한국인의 날’ 행사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타율은 .244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2009년 6월 이후 6년 만에 인터리그에서 격돌한 다저스를 4-1로 눌렀다. 추신수는 톱타자 델리노 드실즈가 허벅지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25일 만에 1번 타자로 나섰다. 1500여 동포의 응원에 힘입은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3회 2루 땅볼에 그친 그는 6회 볼넷을 골라 0의 균형을 깨는 데 앞장섰다. 조이 갈로의 볼넷에 이어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고 결국 결승 득점이 됐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한국인의 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공연과 한국 알리기 활동 등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안영호 댈러스 한인회장이 시구했고 가수 양파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불러 3만 2000여 홈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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