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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인도네시아 수메당군과 우호교류 손잡아

    은평, 인도네시아 수메당군과 우호교류 손잡아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인도네시아 수메당군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와 수메당군 지역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체결됐다. 지난해 8월 은평구가 자치단체 국제교류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지 약 10개월 만의 답방이다. 두 지자체는 2022년 말 수메당군 관계자들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은평구청의 전자정부 관련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한 뒤부터 꾸준히 교류해 왔다. 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출장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을 발표했고, 여성·아동 관련 우수 정책에 대해 구청장 강연을 했다. 당시 발표회에 참석했던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은 은평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엔 은평구와 수메당군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대사관, 은평구의회 의장단 등 양측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우호교류 협약을 기념해 국가 보물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 견본 액자를 선물했다. 수메당군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재생 노트북을 전달하고, 후원 기관인 한국IT복지진흥원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대표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디지털동행프라자, 우리동네 키움센터, 구립도서관, 불광천미디어센터 및 수색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시스템을 경험할 예정이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천년고찰 진관사를 방문하는 등 은평구의 자랑거리인 ‘북한산 한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양국 고등학생들의 청소년 교류, 인도네시아 중앙부처의 은평구 방문, 반둥한인회장 초청 강연 등 작년 국외 출장의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은평구 상공인의 인도네시아 진출 과정에서 반둥한인회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황으로, 양 지역의 민·관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메밀국수 연매출 10억… ‘와룡봉추’ 고명환이 용산구 창업특강에

    메밀국수 연매출 10억… ‘와룡봉추’ 고명환이 용산구 창업특강에

    서울 용산구는 오는 13일 오후 2~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유명 창업자의 성공 스토리, 토크 콘서트’ 창업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연자가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예비 창업가에게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길러주는 자리다. 참가비 무료. 강사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장인 임은정 엘이제이(LEJ)파트너스 대표, 배우 겸 경영인 고명환 씨가 나선다. 강연 뒤엔 질의응답으로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임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 더 중요해진 창업’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가량 강의를 이끈다. 강의에서 ▲창업에 대한 이해 ▲창업 아이템 정하는 방법 ▲창업 경향(트렌드) 및 창업 시 고려해야 할 부분 ▲창업 자세(마인드) 및 상표화(브랜딩) 등에 대해 전한다. 특히 AI 시대에 발맞춘 기술 등을 토대로 한 창업 경향도 살펴본다. 고 씨의 두 번째 특강은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 고 씨는 ‘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는 주제로 ▲창업에 시도했으나 4번 망한 이야기 ▲책이 시키는 대로 해 1년에 10억 매출을 올린 이야기 ▲무형의 자산을 가져라 ▲고명환의 글쓰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준비했다. 특강엔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서식(https://url.kr/weit5v)을 특강 당일까지 작성하면 된다. 객석 298석(장애인석 6석 별도)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지난해 12월 숙명여대캠퍼스타운사업단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맺은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부터 용산 여성 스타트업 아카데미(기초반, 심화반)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센터 입주기업 프로그램 지원(5~10월), 창업아카데미(연 2회), 취·창업 박람회(9~10월)도 운영하고 있다. 청년기업 융자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연 2회)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 여성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손잡은 만큼 이번 특강에서 창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구로 공영주차장엔 ‘가족배려’ 주차구획이 있다

    구로 공영주차장엔 ‘가족배려’ 주차구획이 있다

    서울 구로구는 공영주차장 13곳에 ‘가족 배려 주차구획’ 총 185면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임산부·영유아 보호자·고령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여성 우선 주차구획’을 가족 배려 주차구획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구체적인 설치 근거와 기준을 마련했다. 가족 배려 주차구획 이용 대상은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동반한 사람이다. 새롭게 생긴 가족배려주차구획은 주차장 출입구,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이 쉽고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에 위치해 안전이 확보된다. 특히 주차장에 들어갈 때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흰색 바탕에 ‘가족배려주차장’ 그림과 문구가 함께 표시돼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가족 배려 주차구획 설치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통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민만 보고 초심으로 뛴다… 신사업에 강한 용산으로 거듭날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구민만 보고 초심으로 뛴다… 신사업에 강한 용산으로 거듭날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너는 무엇 때문에 사느냐’고 누가 물으면 박희영이 아닌 용산구민을 위해 산다고 단언합니다.”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1년 만에 처음으로 언론과의 대면 인터뷰에 응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엔 조심스러움이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내 임기 동안 가시화되는 게 아니라 하더라도, ‘박희영표’가 아니라 해도 공공성의 입장에서 내 역할이 뭔지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에겐 ‘자선 산부인과 원장 딸’이며, 지역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기댈 곳’이다. ‘허그 구청장’, ‘바자회 큰손’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밖에 나가기 꺼려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가 꾸역꾸역 현장을 찾는 이유다. 다음은 일문일답.-다른 구들처럼 용산 역시 개발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용산구 80%가 개발 예정지이거나 개발을 해야 한다. 그런데 국제업무지구나 미군, 유엔사령부 부지 등도 면적을 크게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평지도 아니고 구릉지가 많다. 서울역과 용산역을 끼고 있는 교통 요충지이지만 지역 내 교통망은 굉장히 열악하다. 용산만이 가진 구도심의 매력을 잘 살려 가면서도 미래를 이끌어 갈 모습을 그려 내야 한다. 그래서 강남이나 송파 같은 계획도시, 상암 같은 신도시와 용산 개발은 다르다.” -그런 용산 개발에 구청장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는지.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서울시가 주도한다. 하지만 주변에 민간 재개발도 굉장히 많다. 국제업무지구 때문에 주민이 불이익을 당해선 안 된다. 우리가 주체가 돼서 하는 사업이 아니라고 손 놓고 있어선 절대로 안 된다. 개발의 밑그림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의견을 넣고 있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직제개편도 했다. 기획조정실 아래 미래전략담당관실을 만들었다.” -직제개편을 해서 성과를 좀 얻었나. “지난 2월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와 삼각지변전소 개발 부지를 임시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난이 심각한 삼각지 ‘용리단길’ 인근 개발 예정 부지를 별도 부지 매입 없이 공공 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200면 규모로 협약 기간은 지난 3월부터 3년인데 한전의 토지 매각이나 개발사업 착공 전까지 매년 1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용산에서 주차장을 조성하려면 1면에 1억 5000만~2억원가량이 든다. 그 점을 고려하면 약 400억원의 세수를 확보한 셈이다. 한전은 한전대로 동양척식주식회사 때부터 있던, 묶여 있어서 건축행위도 할 수 없던 유휴부지를 이용해서 연간 9억원에 가까운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청장실 앞에 발달장애인 청년들의 그림이 걸려 있더라. “구의원 하면서 보니 우리 구 발달장애 아동들이 남의 구를 전전하고 삼일교회 6층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특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구정질문을 통해 특수교사 강사료 등 지원을 받아 내고 발달장애 아동 엄마들과 부둥켜안고 울기도 했다. 그림은 지난해 말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 제1회 발달장애 청년 미술전 출품작이다. 당시 제2의 정은혜 작가를 꿈꾸며 작가 12명이 각자의 관심과 감성을 담은 그림 94점을 선보였다. 구는 도시재생시설로 사용되던 감나무집(청파로73길 42)을 발달장애인 작가만을 위한 작업실과 미술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차별화된 용산만의 선도 사업은 어떤 게 있나. “지난해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던 이상동기 범죄를 비롯해 갑질 피해, 가정 불화, 청년 고립, 따돌림과 같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출발은 마음 건강에 있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이주와 생활 변화를 겪는 용산구 주민의 불안도 상당하다. 급격한 변화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유무형의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감기가 의심되면 내과를 찾듯 마음이 힘든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구를 찾아 어려움을 토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이른바 마음건강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상담 과정에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통합사례관리로, 법률 대응이 필요한 어려움을 겪는다면 무료 법률상담을, 취업에 난관을 겪는다면 일자리 지원사업을 연계해 마음상담에서 실제 생활에 필요한 도움까지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유독 현장에 많이 나가는 것 같다. 현장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는지. “후암동에서 업무를 마치고 용문시장에 갔는데 어떤 주민이 깜짝 놀라며 ‘금방 후암동에 계셨는데 언제 여기 오셨느냐’고 하더라. 통반장 간담회 하면 내가 ‘아 거기 화분 많이 놓여 있는 그 집 때문에 그러시나 보다’고 하거나 ‘아 거기 중국집 맛있는데 순천향병원 앞으로 이사 간다더라’고 하면 통반장들이 다들 놀란다.”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나 계획이 있다면. “2년 전 그 뜨거운 여름 한 분, 한 분 주민들 눈을 맞추며 들은 말들과 내가 했던 약속들을 한번도 잊은 적 없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반기 박차를 가할 것이고 임기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임기는 실제로는 반환점이지만 2022년 7월 1일 그날, 그 자세로 돌아가겠다. 오롯이 용산구민을 위해 남은 2년을 발로 뛰겠다.”
  • “용산, K뷰티·K뮤직 산실이자 AI·ICT 주도… K컬처 대표 도시로 도약”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문화관광 자원이 많은 이점을 살려 하반기엔 용산을 ‘K컬처’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용산은 100만평에 가까운 공원과 한강, 남산을 가졌다. 문화예술인도 많이 거주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리움미술관을 제외하고도 중소 갤러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가 들어서기 전에도 용산은 한강을 거점으로 지방의 세곡을 유통하던 상인들의 주무대였다. 용산역 일대는 과거 청과물에서 전자제품으로 품목을 바꿔 유통 거점으로 호황을 누렸다. 한강대로를 사이에 두고 ‘K뷰티’의 원조 아모레퍼시픽과 ‘K뮤직’의 산실 하이브가 있다. ●한남동 카페 거리·용리단길 등 ‘핫플’ 용산엔 국립중앙박물관·리움미술관·블루스퀘어의 전시, 공연 공간이 있다. 고궁과 조선시대 유물이 가득한 사대문 안과 달리 일제강점기와 미군이 주둔했던 근현대사의 흔적도 남아 있다. 한남동 카페 거리를 걷다 보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사운즈S, 맥심플랜트, 패션5 등 유행을 주도하는 ‘핫플레이스’를 마주치게 된다. 용리단길, 삼각지 대구탕 골목 등 노포 거리와 같은 이색 상권이 용산공원과 닿아 있다. 최근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은 K컬처에 대한 호감 덕분에 실제 콘텐츠에 노출된 장소를 방문하고 소개된 음식을 맛보고 싶어 한다. 구가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실은 중급반, 고급반 수요가 훨씬 많고 대중 음식과 거리가 있는 ‘화전 만들기’와 같은 요리 교실도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AI·ICT에 K컬처 융복합… 신성장 동력 박 구청장은 자신이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외국인에게 지역의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14명을 용산역사박물관에 초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일 외국어 도슨트로 나서 광복절의 의미와 철도 산업기지로 성장한 지역의 역사, 박물관 전시품, 용산공예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는 지역에 있는 51개 주한외국대사와 대사 부인을 초청해 용산이 가진 매력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계획 중이다. 그는 “2024년 용산을 특징 짓는 단어는 개발이다. 하지만 용산이 보유한 잠재력을 개발로 한정하기에는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용산 지역은 근현대사 유산부터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K컬처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문화자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이라는 물리적 변화에 예컨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에 K컬처를 융복합하는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때”라며 “용산이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의 심장부로 떠오를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수방사·경찰, 오물풍선 통합방위회의 개최

    서울시·수방사·경찰, 오물풍선 통합방위회의 개최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 경찰, 국정원 등이 10일 북한의 ‘오물풍선’ 대응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통합방위회의를 열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관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서울시는 오물풍선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군·경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들을 해 왔다”며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 북한이 ‘새로운 대응’을 언급하며 위협에 나선만큼 정말 새로운 형태의 도발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통합방위위원님들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현 상황을 평가해 보고, 서울시 차원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불쾌함과 불안감을 덜어드릴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오 시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이번 위협 관련 의견을 발표하고 국가정보원 담당과장의 정보판단 보고, 수방사 작전처장, 서울경찰청 테러대응과장,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의 조치 현황 보고와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아리수본부와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 김포공항공사가 조치 현황을 발표하고, 서울시와 수방사,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의 당부말씀이 뒤를 이었고, 오 시장의 맺음말로 끝이 났다.
  • 성동, 악취 없는 마장축산물시장 만든다

    성동, 악취 없는 마장축산물시장 만든다

    서울 성동구는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장축산물시장 환경개선 실행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운 날씨에 특히 심각해지는 축산물, 유지류, 부산물로 인한 악취는 그동안 마장축산물시장 인근 주민들에게 고질적인 골칫거리였다. 이에 구는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추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TF는 지역경제과를 비롯한 6개 부서 11개 팀으로 구성됐다. 시장 일대의 작업 처리 환경 개선을 위한 식육포장처리업 해썹(HACCP) 의무적용 시행 등 제도적 개선, 경의중앙선 철로변 대형 집게차 일제정비, 클린배송센터 운영 활성화 등 시설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시장 일대 물청소, 대형 집게차 불법주차 단속, 동물성잔재물 무단배출 단속, 축산물 위생 지도점검 등 위생 및 주차관리, 시장 일대 도로 정비 및 하수로관 물청소 등 도로 및 하수관리 등 4대 중점분야와 1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TF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상생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공유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 저감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상인분들도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좋은 제품을 판매하실 수 있도록 ‘상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마장축산물시장’을 위한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구 사회적기업 우수제품 한 곳에서… 특별기획전

    은평구 사회적기업 우수제품 한 곳에서… 특별기획전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홍보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구민과 직원에게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제품을 선보여 소비에 대한 인식변화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에선 은평구 사회적기업과 서울시 소재 우수기업 등 총 23개 기업이 5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친환경(세정제, 업사이클링 패션잡화), 공정무역(커피, 건과일), 건강한 먹거리 등 사회적가치를 담은 우수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함께누리’의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매일 25명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은평구는 올해 경제불황, 정부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 체감형 지원 정책을 과감히 추진 중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안내·홍보 책자 제작, 공공판로 진출 설명회 개최, 공공구매 활성화 컨설팅 등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적극 활용해 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좋은 제품들이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가치소비를 실천하려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원장 190명 만난 박강수 마포구청장

    어린이집 원장 190명 만난 박강수 마포구청장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10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어린이집 원장 지도점검 사전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1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행정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미래의 희망인 마포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돌봐주시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보육사업의 개정사항과 지도점검 방향을 공유하여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 어르신 무더위쉼터 247곳 지원 늘리고 운영 개선

    구로, 어르신 무더위쉼터 247곳 지원 늘리고 운영 개선

    서울 구로구는 여름 폭염으로부터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4년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경로당 194곳, 복지관 6곳, 주민센터 16곳, 기타(민간․복지시설) 29곳, 안전 숙소 2곳 등 총 247곳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폭염특보 발령 땐 주민센터, 복지관 등 연장쉼터 21곳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고 65세 이상 홀몸 노인, 고령 부부 등 주거 취약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안전 숙소’를 운영한다. 무더위 안전 숙소는 구가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호텔 2곳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하루 20객실(1객실 내 최대 2인 숙박)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1인당 최대 5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연속 숙박은 2박까지만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 노후 냉방기 수리비 지원금을 곳당 20만원씩 지원하고, 연장쉼터 인건비는 지난해 최저임금의 1.5배인 시간당 1만 4430원에서 서울형 생활임금의 1.5배인 시간당 1만 7160원으로 끌어올렸다. 규정 위반 쉼터에 대한 제재 규정도 마련했다. 운영시간 준수 여부, 경로당 회원 외 쉼터 이용 방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1차, 2차 경고 후 3차 위반 시엔 지원금 환수, 무더위쉼터 지정 해제 등의 불이익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숙지하시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호등 만들어? 건널목 옮겨!… ‘100% 현장출동’ 구로의 묘수[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신호등 만들어? 건널목 옮겨!… ‘100% 현장출동’ 구로의 묘수[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민원이 들어오면 99%가 아니라 100% 현장에 나가 봅니다.” 기술인, 기업인으로 서울 구로구에서 45년을 보내고 초선 임기 2년을 맞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현장주의자’다.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지난달 29일 만난 그는 “직접 보는 것과 앉아서 보고받는 것은 천지 차이”라며 입을 열었다. 신호등을 설치하느냐 마느냐로 인근 주민과 민원인 의견이 엇갈렸던 궁동 서울정진학교 앞 건널목 문제에 건널목 자체를 옮기는 해답을 찾아낸 것도 현장에 나가서 직접 본 덕분이다. 올해 만 71세인 그는 어린이날 행사에 ‘해리 포터’ 복장을 하고 나와 인사말을 했다. 인근에 일정이 있을 때마다 오류시장에 들러 정비사업에 반대했던 상인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구로구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왔다”고 장담한다. 다음은 일문일답.-기술인, 기업가, 정치인 등 행적이 다양하다. 구청장으로서는 처음으로 2년을 살아 보니 어떤가.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고 개인적인 시간이 전혀 없지만, 평소 체력 관리를 해 둔 덕분에 빡빡한 일정도 힘들지 않게 소화해 내고 있는 것 같다. 다른 지자체장들이 구정, 시정에 경영인의 마인드를 접목하려 노력하기도 하던데 2년간 구청장으로 일해 보니 왜들 그러는지 알겠더라. 기업 운영과 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효율적인 인적 운영 방안, 투자 비용과 시간 대비 최고의 효율을 내는 일 등 기업을 이끌었던 경험이 구청장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년간 구로 구민의 삶은 어떤 게 변했을까.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 쾌적한 주거 환경, 개인의 여가 생활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구민 누구나 어디서든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했다. 특히 청소년의 활동 공간이 늘 부족했다. 이에 청소년 전용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휴식 공간, 셀프 스튜디오, e스포츠실, 노래방 등으로 구성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한다. 2026년까지 6곳 이상 추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3곳이 문을 열었다. 흡연, 소란 등으로 민원이 늘 발생했던 구로리공원은 지난 1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를 책임지는 파크골프장을 2곳 운영 중인 곳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구로가 유일하다.” -구청 내부 변화도 궁금하다. 구로구 공무원들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취임 뒤 ‘행복한 공무원이 일도 잘한다’는 신념 아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신규 직원이 정규 임용될 때 ‘시보 떡’을 돌리던 관행 대신 격려금을 지원하고 환영 행사를 열도록 했다. ‘부구청장 익명 소통방’을 통해 갑질, 조직 문화 등과 관련한 사항을 부구청장이 직접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검진 지원금의 연령별 맞춤형 지원 및 상향, 생일 축하 격려금, 가족 문화비 지원금, 직원 휴양시설 이용 대금 지원의 상향 조정, 국내외 배낭 연수 기준 완화와 지원 확대 등 복리후생을 현실화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것도 이런 노력 덕분이라 생각한다.” -구로구청장이 바꿀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큰 구로의 문제는 어떤 것인지. “구로 구민으로 45년 이상 살며 구로구의 성장과 발전이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더디다고 느꼈다. 민선 8기 구정 슬로건을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라고 정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구청장이 되고 나서 보니 구로구 재정 자립도가 19.9%에 불과했다. 구가 재량껏 예산 사업을 편성·집행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다. 강남 3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울 자치구가 비슷한 상황이지만, 재정 자립도가 높을수록 복지에 지출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 안전망 구축, 주민 편익 및 사회 기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엔 낮은 재정 자립도가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계획인지. “임기 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중산층이 유입되면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게 되며, 그러면서 돈이 돌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 그 방법이 구로구의 변화를 이루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구로구의 이미지와 인지도도 향상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각오를 듣고 싶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도. “이제는 계획이 아닌 결과로 이어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의 구정 체감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취임하며 구민들께 했던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로구에 단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어려운 사람들을 더 특별히 살피는 좋은 이웃, 따뜻한 이웃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새긴다.”
  • 구로 재개발·재건축 열쇠는 민간 지원단… 1년간 사업 7건 지원 성과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낮은 재정 자립도, 주변 지역과의 격차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민간 위원으로 사업지원단을 구성해 재개발·재건축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추진했으며 성과도 얻었다. 현재 구로구에서는 ▲주거·도시 정비형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재개발 37곳 ▲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 등 재건축 42곳 ▲신속통합기획 6곳 ▲모아타운 4곳 등 총 89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주택 노후화와 열악한 기반시설 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발 빠르게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2022년 12월 22일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 2월 1일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단은 지난 3월 8일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접수 건수 484건, 대면 상담 205건, 단순 문의 및 부서 연계 민원 279건을 처리했다. 그 결과로 재건축 판정 결정 지원 3건, 주택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지원 1건, 소규모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 지원 2건, 역세권 재개발 사업시행계획 인가 지원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지원단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 전문위원 3명, 자문위원 16명 등으로 구성돼 독립적인 자문과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정비사업 유형, 절차, 관련 법령 등을 상담하고 주민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지에 대한 조정 및 중재를 하며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류 고도지구 제한 폐지, 오류시장 정비사업 추진 등 구로구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한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시가지 확대 방지를 위해 1971년 지정된 오류 고도지구는 지난 50여년간 온수산업단지 정비와 첨단산업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특히 온수산업단지 중 서울시 관할 지역만 최고 고도지구로 규제하고 있어 부천시 관할 지역과의 발전 격차가 체감될 정도였다. 구는 도시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작업을 이어 갔고 지난해 6월 30일 오류 고도지구 해제를 포함한 서울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이 발표됐다. 30여년 동안 구로구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하 6층~지상 26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 234가구 등 총 3개동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 두 손으로 행하는 기적…은평, 심폐소생술 교육

    두 손으로 행하는 기적…은평, 심폐소생술 교육

    서울 은평구는 구민, 교직원,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심폐소생술 기본 교육(포스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대부분의 심정지 환자가 가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주부, 어르신 등 심정지를 1차 목격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4층에 상설교육장을 설치하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1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생활 속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은평구보건소 홈페이지 알림판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특히 직장인 등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과 단체를 위해 ‘토요 가족안전캠프’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한다. 토요 가족안전캠프는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운영하는데 이달은 22일에 열린다. 10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상설교육장 이용이 어려운 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은평구보건소 예방관리과로 전화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잠실·삼성·청담·대치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보류

    잠실·삼성·청담·대치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보류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일단 보류됐다. 서울시는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 복합지구 및 인근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상정안’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회복 및 거래량 증가 추세와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전세시장의 연관성, 일반아파트와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 요인 등에 대한 더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안건을 보류하고 다음 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하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삼성·청담·대치·잠실동 해당 14.4㎢ 구역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이후 기한이 세 차례 연장돼 오는 22일 만료 예정이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에서 현대차GBC(옛 한전부지)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4월 강남구 압구정·영등포구 여의도·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등 이른바 ‘압·여·목·성’으로 불리는 4개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연장했다.
  • 365일 체육관 여는 마포스포츠클럽, 체육회 인증 ‘지속가능성’ 1등

    365일 체육관 여는 마포스포츠클럽, 체육회 인증 ‘지속가능성’ 1등

    서울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365일 연중 개방을 시작한 마포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 주최 지정스포츠클럽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국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리더클럽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 성과를 심사·선정한다. 마포스포츠클럽은 마포구 생활체육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단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민선8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기반으로 지난해엔 공공 스포츠 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 개방을 시작했다. 최근희 마포스포츠클럽 회장은 “2015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종목과 회원 수가 늘어나며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연중 개방을 시작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포스포츠클럽은 현재 성미산체육관, 염리생활체육관, 망원나들목체육관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이용등록자는 약 1000여명이다. 모든 시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개방해 연간 이용객이 전국 1위인 6만여명에 달한다. 또 배구, 탁구, 라인댄스 등 7개 생활체육 종목 강습은 물론 축구, 배드민턴, 농구 종목은 유소년 전문 선수반을 운영해 수준별 강의로 만족도를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체육관이 하나 생기면 병원 세 곳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다”며 “마포구는 생활체육 1인 1종목을 목표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구민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청각·언어장애인 1193명 위한 쉼터 열었다

    용산구, 청각·언어장애인 1193명 위한 쉼터 열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3일 용산구 장애인커뮤니티센터 4층에 ‘용산구 농아인 전용 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쉼터는 청각 및 언어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의 전용 여가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다. 용산구 등록 장애인 7093명 중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1193명으로 16.82%에 달한다. 용산구는 농아인이 장애 특성상 소통에 ‘수화’라는 특별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커 별도 공간 마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전용 쉼터 개소식을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열었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내 체육 프로그램(한궁, 슐런 등), 원예 및 공예교실 등을 운영한다. 확장된 수어통역센터에서 기존보다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해졌다. 생활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청각·언어 장애인이 병원이나 은행 등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을 어려워하는 상대방과 영상 통화로 연결해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르메 수어통역교실도 운영한다. 농아인을 이해하고 농문화(聾文化)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농아인을 위한 전용 쉼터 제공을 통해 작은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헤이 요!… 8일 서울숲서 신나는 힙합

    헤이 요!… 8일 서울숲서 신나는 힙합

    서울 성동구는 오는 8일 오후 5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YDG(양동근)’과 레게 기반 2인조 힙합 듀오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 ‘팔로알토’, ‘엠넷(Mnet) 쇼미더머니 6’ 준우승자 ‘넉살’, ‘Mnet 쇼미더머니 10’ 우승자 ‘조광일’, 레게가 가미된 힙합으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쿤타’를 비롯하여 ‘주석’, ‘지조’, ‘설레게’, ‘노덕순’, ‘코랄 디 애니멀’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는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축제와 대형 페스티벌에서 진행자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룹 무가당의 멤버 ‘MC프라임’은 공연을 이끌며 무대에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을 원할 경우, 성동문화재단 누리집 내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당일 안전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추가로 현장 입장도 받을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구로, 대공론장서 도출한 의제 소공론장서 구체화

    구로, 대공론장서 도출한 의제 소공론장서 구체화

    서울 구로구는 2025 민관협치 사업 발굴을 위해 소공론장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공론장은 대공론장에서 선정된 의제와 공모, 구로1번가 등으로 접수된 의제를 구체화·사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3일 진행된 대공론장에서는 민선 8기 정책 비전 6대 분야와 자유 주제를 토대로 토론한 결과 28개의 의제를 도출했다. 구는 소관 위원회 회의를 거쳐 4개 분야 16개 의제를 선정하고, 소공론장을 4회차로 운영한다. 1∼2회차는 지난 3일 구청 강당에서 안전과 보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3회차는 13일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환경 조성과 환경에 관해, 4회차는 14일 동일 장소에서 구정과 주민 생활을 주제로 논의한다. 3∼4회차에 참여할 주민은 각 회차별 개최일 이틀 전까지 구청 기획예산과에 전화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소공론장에서 사업이 구체화되면 소관 위원회, 사업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2025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함께 지역문제를 찾고 생각을 모으면 더 살기 좋은 구로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은평 대학생, 구청에서 알바하자

    은평 대학생, 구청에서 알바하자

    서울 은평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 체험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작일 기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또는 은평구 소재 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도서관, 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배치돼 구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공공기관에서의 색다른 시야를 체험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며,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전체 인원의 3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19일 은평구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직무 체험을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예우한다

    용산구, 국가유공자 마지막 길 예우한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한 장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 대상자다. 신청은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용산구청 복지정책과로, 야간과 공휴일에는 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2가지 구성으로 마련해 유족이 선택할 수 있다. 용산구 근조기는 공통 지원한다. 첫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소) 2개 ▲세면도구, 발인 정리 가방, 충전기, 답례 봉투 등 유가족 편의용품 19종 ▲장례지도사 1일차 1명 파견 등으로 마련했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상담을 진행하고 장례용품을 배송한다. 두 번째 구성은 ▲영정 바구니(대) 1개 ▲장례도우미 2일 2명 지원 등으로 준비했다. 장례도우미는 조문객을 접대하고 빈소 청결 관리 등을 맡는다.지난달 중순 첫 사례자가 나왔다. 국가보훈 대상자 장례 서비스를 지원받은 유족은 “구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서 감동이었다”며 “형식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엿보이는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는 지역 내 70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1700여명에게 개별 우편을 보내 사업을 홍보했다. 구 관계자는 “예비 수혜자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는 올해부터 보훈 예우 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1인당 총 99만원을 지급한다. 2019년 7월 인상 이후 처음이다. 올 3월에는 보훈 가족의 사각지대인 참전유공자 미망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2024년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하반기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그분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매년 2월 말 효창공원 인근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삼일절을 기념하고 있다.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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