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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빗물받이 불편 신고, 스마트폰 원터치로 해결

    성동 빗물받이 불편 신고, 스마트폰 원터치로 해결

    서울 성동구는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는 오는 7월 큐알(QR)코드 기반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 가로등에 QR 코드를 부착하는 등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성동구엔 1만 9328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지만 점검 인력이 부족한데다 민원신고 절차가 복잡해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빗물받이 간편 신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유지 및 관리 등 총 3개의 단위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통합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빗물받이 이상 상태를 목격한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스마트 관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등록돼 신속한 처리와 진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기후나 재난 상황이 발생하기 전 빗물받이 청소나 정비를 시행해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면밀하게 분석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년엔 성동구 전역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구는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정보통신과)해 운영(치수과)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빗물받이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주민들의 생활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한복판서 70개국 모여 문화 한마당

    서울 한복판서 70개국 모여 문화 한마당

    오는 24~26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24일 개막행사에선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9개 도시 공연단,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가 판소리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한다.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은 청계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25~26일 열린다. 광화문광장에는 대사관 및 도시관광 존이 꾸며진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사관 홍보부스에는 47개국이 참여한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관광 존에는 11개국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도시 시네마란 이름으로 야외 영화관도 운영된다. 26일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각국 대표가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인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해외 도시와 함께 문화로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로 각인되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의 주말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국회의장 경선 후폭풍… 민주 지지율 6%P 하락

    국회의장 경선 후폭풍… 민주 지지율 6%P 하락

    20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6.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명(친이재명)계는 당심을 업었던 추미애 당선인의 국회의장 후보 경선 낙선으로 당원들의 반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 지도부는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는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민주당은 34.5%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의 40.6%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32.9%에서 35.0%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정당의 지지율이 이렇게 큰 폭으로 출렁인 건 매우 이례적인 사태”라며 “당원과 지지자 중심의 대중 정당으로 틀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당원과 지지자들은 윤석열 정권과 맞짱 뜨는 통쾌감을 추미애를 통해 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추 당선인을 지지했던 김민석 의원도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권리당원 의견 10% 이상 반영) 사안이 당헌·당규 개정 사항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이 선출하는 국회의장이나 원내대표 선거 등에도 당원 의사를 포함하자는 뜻이다. 이날 권향엽·김태선·윤종군·이기헌·정을호 등 당직자 출신 초선 당선인 5명도 성명을 내고 당원 권한 강화를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2026년 지방선거에 앞선 시도당위원장 선출 때 권리당원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시도당위원장은 기초위원, 광역위원, 기초단체장 등에 대해 사실상의 공천권을 행사한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의사 반영 비중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때와 같게 할지 등은 실무 검토를 받아 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 구로구, 초등학생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

    구로구, 초등학생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

    서울 구로구는 오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2024년 일상생활 맞춤형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상생활 맞춤형 스마트 안전체험교육’은 재난안전 전문교육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육이다. 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의 재난 대처 능력과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심폐소생술(CPR) 모의장치(시뮬레이터) 체험, 소화기 모의장치(시뮬레이터) 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돌아가며 체험하는 ‘순환식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VR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교육은 15개 초등학교 101개 학급 총 2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시간은 체험장비와 인력를 고려해 1교시 당 최대 2개 학급까지 40분으로 정했다. 학생 1명당 1대씩 제공되는 VR 기기는 교통 안전, 보행자 안전, 응급처치, 감염병 안전, 다중이용시설 안전, 지진 안전 등 다양한 위기 상황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데 활용되며, CPR 시뮬레이터와 소화기 시뮬레이터 실습은 위험에 대처하는 법과 안전하게 생활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은 학생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안전의식과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청년이여, 도전하라

    은평구 청년이여, 도전하라

    서울 은평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프로그램 ‘WE로’ 1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22일까지 중기프로그램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WE로 1기는 자신감을 높이고 참여자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그룹 상담’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개선’, 취업 사진 촬영 및 퍼스널 컬러 진단을 포함한 ‘면접 기술’ 프로그램 등으로 5주간 진행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시켜 주기 위한 정책으로 밀착상담, 취업역량강화, 자신감회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5주 당 인센티브 50만원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사후 취업지원 서비스와 지속적인 정책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참여 유형에 따라 ‘5주(단기), 15주(중기), 25주(장기)’ 과정으로 나뉘며, 은평구는 단기 과정을 ‘We로’, 중·장기 과정을 ‘더 We로’로 자체 브랜딩을 통해 운영 중이다. 구는 2021년부터 4년째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없거나, 고등학교·대학교 등 동등 학력을 졸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느끼던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마포구, 내집 주차장 조성에 최대 3000만원 지원

    마포구, 내집 주차장 조성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는 지역 내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은 내집 마당의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거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차장 건설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마포구는 서울시 보조금을 포함해 예산 총 2억 6200만원을 확보하고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담장허물기 내집주차장 조성’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차면 1면 기준 1000만원이 지원되며, 1면이 추가될 때마다 200만원이 더해진다. 주차면 공사비를 포함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야간에 거주자 혹은 인근 주민과 공유를 할 수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려는 경우엔 최소 1년 이상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1면 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되며, 20면 초과 시에는 1면당 1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토지소유주는 주차수입금을 받거나 재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마포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저비용으로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 소유자 스스로 주차장을 확보하는 새로운 주차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석 “국회의장 선거에 당원 몫 10% 반영”

    김민석 “국회의장 선거에 당원 몫 10% 반영”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현역 의원이 투표하는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권리당원의 뜻이 10%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권리당원 의견 10% 이상 반영 등의) 사안이 당헌·당규 개정 사항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는 최근 당내 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우원식 의원에게 패한 것과 관련, 일부 강성 당원이 탈당 의사를 드러내며 반발하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당원 투표 비중 확대가 제도 변화로 가야 한다는 당이 대답해야 할 영역이 생겼다”며 “당원의 의견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되거나, 일반적인 흐름과 다른 것에 대한 안전장치가 되도록 10%를 출발점으로 봤다”고 했다. 김 의원은 “(권리당원 의견 10% 이상 반영 등의) 제도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이번 문제를 제도적으로 풀어서 당원과 국민의 에너지를 다시 모으고 키우는 방향으로 풀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총선 민심을 반영할 당원 주권 정당혁신 제1호로 ‘권리당원의 의견 10분의 1 이상 반영을 원칙으로 하는 10% 규정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민주당 후보 경선 결과가 우 의원 승리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당내 강성 당원의 탈당 조짐’과 관련, “예상했던 흐름과 다를 경우 파장, 이탈, 이동, 논쟁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추 당선자를 지지했다기보다 당원 주권이라는 새로운 문법, 이를 존중해가는 흐름, 이것을 우리가 받아들일 필요 있다는 입장이었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도 당원의 ‘탈당’ 조짐을 의식한 듯 달래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전날 대전에서 열린 당원과의 행사에서 “우리는 언제나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며 “상대의 의견을 ‘틀린 것’이라고 단정하고 외면하면 그대로 끝”이라고 했다.
  • 도심등산관광센터, 산·도심 잇는 관광거점 우뚝 [서울시 동행특집]

    도심등산관광센터, 산·도심 잇는 관광거점 우뚝 [서울시 동행특집]

    서울관광재단이 운영 중인 ‘도심등산관광센터’의 지난 1일 기준 올해 누적 방문객이 벌써 6000명을 넘었다. 재단은 등산하기 좋은 날씨인 5월 이후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자연친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등산 관광’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2022년 6월부터 강북구 우이동 방면에 북한산 도심등산관광센터를 처음 설치했다. 센터엔 영·중·일 등 외국어가 가능한 인력이 배치돼 외국인 관광객은 등산 관련 다양한 코스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등산화, 등산복 등 등산 장비들을 대여할 수도 있다. 북한산 도심등산관광센터는 누적 2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등산용품 대여 300여건,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47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인 북악산 도심등산관광센터는 북한산점의 실적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북한산점과 달리 서울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북악산점은 도심에서 가볍게 피크닉이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물품 대여서비스를 운영하며 서울의 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재단 측은 올해 북악산점의 방문 실적이 4600명으로 북한산점(1587명)을 압도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악산점은 삼청동에 있어 인근 인왕산까지 접근성도 뛰어나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안으로 세 번째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인 관악산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 15분 내 재승차 무료… 외국어 동시 대화도 거뜬 [서울시 동행특집]

    15분 내 재승차 무료… 외국어 동시 대화도 거뜬 [서울시 동행특집]

    지하철 탑승 중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급한 용무로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타야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5분 내 재승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카드 하차 태그 뒤 15분 내에 같은 역에서 다시 승차하면 환승이 적용돼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다. 그동안 이런 경우 기본요금이 다시 부과됐다. 이에 제도 시행 전인 2022년만 해도 공사에 접수된 환불이나 제도 개선 요청 민원이 연간 500건이 넘었다. 공사는 오래 누적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 대표적 혁신 사례로 15분 내 재승차 제도를 꼽았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4호선 명동역에서 시범운영한 뒤 올해 홍대입구역, 김포공항역 등 11개 역에 설치된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 직원이 언어장벽 없이 쉽고 편리하게 지하철 이용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 혁신 사례다.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직원과 외국인이 함께 바라보며 각각의 자국어로 동시 대화가 가능하다. 한국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지하철 노선도 기반 경로 검색, 환승·소요 시간 정보와 요금안내, 유인 물품 보관함 현황 등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4호선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의자 없는 지하철’도 혼잡도 완화를 위해 공사가 시도하는 다양한 방법의 하나다. 4호선은 1~8호선 중 혼잡도가 가장 높아 최대 193.4%에 이른다. 7인석 일반 객실 의자 6개를 제거하면 열차 한 칸 혼잡도는 최대 40%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한다.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교수 별세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교수 별세

    ‘빠떼루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TV 레슬링 경기해설가였던 김영준 전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가 15일 오전 3시 45분쯤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76세. 고인은 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교에서 레슬링을 시작한 그는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고, 1972년 뮌헨 올림픽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1983년부터 2년간 레슬링 국가대표 자유형 감독을 맡았다. 레슬링 해설은 1984년부터 시작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아, 이럴 땐 빠떼루를 주얍니다” 등의 말들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1997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특보를 맡아 정치권에 몸담기도 했다. 1998년부터 경기대 체육학부에서 겸임교수로, 2001∼2013년엔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3년부터 윤봉길기념사업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배숙희씨와 사이에 1남 1녀로 아들 김지훈(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딸 김소원(사업)씨와 며느리 정눈실(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상무)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분당 봉안당홈. 02-3410-6915
  • “한남3구역 순조로운 이주, 재개발 관리 교과서 될 것”[현장 행정]

    “한남3구역 순조로운 이주, 재개발 관리 교과서 될 것”[현장 행정]

    본격적인 재개발 공사를 앞두고 이주가 시작되면 그 지역엔 으레 ‘유령도시’, ‘슬럼화’, ‘우범지대’ 같은 말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하지만 서울 용산구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만은 이런 꼬리표가 달리지 않도록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한남3구역은 사업 부지 약 40만㎡, 사업비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다. “마지막 한 가구가 떠날 때까지 구청과 조합, 유관기관이 합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난달 24일 한남3구역을 순찰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박 구청장이 실시한 한남3구역 순찰에는 지역 자율방범대, 구, 용산경찰서 등에서 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시작된 한남3구역 이주는 지난달 기준 이주 대상 총 8700여가구 중 55%인 4850여가구가 이주를 마쳤다. 상가 세입자 손실보상 절차와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할 때 이주는 내년 하반기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 기간 한남3구역 내 쓰레기와 대형폐기물 처리, 안전사고 예방, 방범,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등 대응을 이어 가고 있다. 당초 조합과 폐기물 처리 대책을 논의할 때 생활폐기물은 구청이, 대형폐기물은 가정에 둔 채로 비용을 지불하면 조합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구는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대형폐기물을 신고·배출하는 방법도 열어 뒀다. 조합에서 청구하는 비용이 구청에서 처리하는 비용보다 높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구역 내 무단투기 집중단속도 계속됐다.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을 단속한 결과 지난달 기준 960여곳을 단속해 44건을 적발했다. 이 중 10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합에서는 주거지 우범화 예방을 위해 구역 내 352곳에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범죄예방센터와 방범초소 2곳도 운영 중이며 2인 1조로 구성한 전문 순찰 인력 30명도 투입했다.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는 3종 시설물 정기점검과 필요시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 중이다. 구는 저소득층 이주 대책으로 지난 1월 1일 이후 용산구에 전입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가구당 40만원 이내 이사비용을 2년에 한 차례 실비로 지급한다. 박 구청장은 “한남뉴타운 중 처음 이주를 시작한 한남3구역에서의 이주 관리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대규모 주민 이주 시 실질적으로 작동 가능한 통합 매뉴얼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매뉴얼은 재개발에 따른 대규모 이주를 앞둔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교보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애라·김소형… 성동에 ‘명사특강’ 찾아옵니다

    신애라·김소형… 성동에 ‘명사특강’ 찾아옵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과 다음달 27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성동명사특강’(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동명사특강은 사회저명인사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자기 계발, 인생 동기부여 특강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1회가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명사특강은 ‘나의 삶을 빛내 줄 행복한 지식 축제’를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24일 오전 10시 가정의달을 맞아 배우 신애라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족 사랑의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씨는 공개입양과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 온 방송인으로 최근엔 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각의 사연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육아법을 전하고 있다. 두 번째 강연은 다음달 27일 오후 3시에 한의사 김소형 원장이 ‘백세시대 셀프 건강법’(스스로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원장은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건강 자문의로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를 형성했고, 현재 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성동구청 누리집(성동참여>온라인접수)에서 특강 전날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 은평 “하반기 공공일자리 342명 모십니다”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추진되는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11개 분야 229명, 공공사회적 일자리 사업 8개 분야 99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4개 분야 14명으로 총 23개 분야 342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며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동거인을 포함한 세대원의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인 은평구민이다. 서울 동행일자리와 공공사회적 일자리의 경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구민이 지원할 수 있다. 고려 요소별 가중치 합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며 4대 보험, 주휴수당과 월차수당, 교통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신청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은평구청 2층 일자리센터 발급 가능), 가점 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 성동 어르신은 ‘청춘으로 행진 중’

    성동 어르신은 ‘청춘으로 행진 중’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만성질환 노인의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노년기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적인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효사랑 노인 건강교육 ‘청춘으로 행복은 진행 중’(이하 ’청춘으로 행진중’)을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청춘으로 행진 중은 성동구가 지난 2017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들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마을 간호사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만성질환 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수치 측정 및 관리, 노인 우울 및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성동구 노인들의 건강관리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성동구는 노인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당, 마장용답, 성수, 금호 등 권역별로 각 4회, 4주간 교육(4~6월 상반기 기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는 물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영양 관리, ▲웃음치료와 함께하는 생활체조,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치매예방교육, ▲QR코드 사용법,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을 담은 디지털 역량교육 등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교육 시작 전, 허약 정도를 포함한 기초 건강조사, 필요시 우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지속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등록 후 정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청춘으로 행진중’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거나 예방을 원하는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동 마을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는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춘으로 행진중’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성동구는 효사랑 건강주치의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효사랑 건강교육’을 진행 중이다. 효사랑 건강주치의가 매월 경로당을 순회하여 소그룹별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둔 만큼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사랑 어르신 건강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산, 감염병 예방부터 돌발 기상 대비까지

    용산, 감염병 예방부터 돌발 기상 대비까지

    서울 용산구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민 모두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본격 가동한다. 올해부터 침수 관련 민원 발생이 잦고 보도 통행량이 많은 신용산역 5번 출구 앞 사거리와 보광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 일대 폐쇄회로 화면을 제공한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해당 구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연계 작업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2곳에 설치한 해충 퇴치용 전격살충기 설치 장소를 22곳으로 늘려 총 50여대 운영한다. 전격살충기는 5월 중하순부터 보름 정도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하는 동양하루살이와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방제할 수 있다. 식중독 예측지수·예방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대상도 넓힌다. 기존 음식점, 집단급식소 영양사 등 조리 종사자에만 제공했던 서비스를 신청자 누구에게나 제공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공사장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고, 쪽방촌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대상은 265건에서 303건으로 확대해 풍수해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평일에만 하던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을 주말까지 이어간다.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분야는 폭염, 풍수해, 안전, 구민생활불편해소 총 5개 분야다. 소관부서는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건설관리과 등 총 22개에 이른다. 평시 안전재난과장을 단장으로 폭염대책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한다. 무더위가 본격화하는 6월부터 쪽방촌 무더위쉼터 6곳, 어르신 무더위쉼터 109곳을 운영한다. 재난도우미 118명을 지정해 돌봄취약계층 어르신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15일~10월 15일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전격살충기 늘리고 폭염 대비도 강화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 기상 단계별 비상근무 지난 14일엔 구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가 문을 열었다. 풍수해에 대비해 13개 실무반, 16개 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재대본은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1일 30㎜ 미만 강우 예보라도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될 경우 비상근무를 하는 ‘예비보강’ 근무단계를 신설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원 가능한 재해구호물자는 156세트를 비축했다. 상황 발생 시 임시주거시설, 의료·방역 서비스, 재난지원금, 긴급생계비를 긴급 지원한다. 안전 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다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택 정비사업 공사장,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한다. 제3종시설물 점검 대상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공동주택은 3개동에서 9개동으로, 무허가건축물 2곳을 추가해 총 5곳을 점검한다.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공연장(13곳), 문화재(18곳), 수영장(16곳), 전체 공원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한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상황처리반,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지역 내 학교,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기 전 취약지역 대청소를 시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불법 노점·적치물 단속 강화, 오존 예·경보제 시행, 공공·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홍보,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세계 곳곳에서 이례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꼼꼼하게 대비한다면 자연 재난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석불사·성림사 봉축법회 참석

    박강수 마포구청장, 석불사·성림사 봉축법회 참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5일 오전,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사찰인 ‘석불사’와 ‘성림사’를 차례로 방문하고 각 사찰의 봉축법회에 참석했다. 마포동에 있는 사찰이면서 주민참여 효도밥상 급식기관 중 하나인 석불사에서 박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경륜 스님을 비롯한 여러 석불사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성산동 성림사를 찾은 박 구청장은 광용 스님과 현담 스님을 포함한 성림사 스님과 불자들께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축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하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마음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언제나 지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어려운 분들을 돕는 데에 발 벗고 나서주시는 스님들과 불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은평구 5곳 전통시장 등에서 ‘동행축제’

    은평구 5곳 전통시장 등에서 ‘동행축제’

    서울 은평구는 경기 침체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인 동행축제는 전통시장, 상점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다. 참여하는 곳은 연서시장, 제일시장, 불광먹자골목형상점가, 대조시장, 대림골목시장 등 5곳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연서시장, 제일시장, 불광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조시장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대림골목시장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공통 이벤트는 1만원 또는 3만원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이다. 시장별로는 어린이 장보기·마켓 체험, 북한산 등산객 대상 플로깅 이벤트,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 장기자랑 및 문화공연, 골목시장 놀이터 체험 등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동행축제를 계기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다시금 살아나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분들이 지역 내 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구로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 배워요

    구로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 배워요

    서울 구로구는 오는 11월 8일까지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교통안전에 관해 체계적으로 교육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아동으로, 올바른 자전거 타기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자전거 안전수칙, 교통안전법규, 자전거 구조와 기능, 보호장구 착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를 통해 운영되며, 평일 오전 중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진행된다. 교통공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 어린이 자전거 교통 안전교육 예약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수업 신청은 개인이 아닌 단체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수업 일정과 장소는 협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자전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투명 물막이판 ‘아이디어 반짝’

    마포 투명 물막이판 ‘아이디어 반짝’

    서울 마포구는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의 디자인을 개선해 안전과 도시 미관을 모두 챙겼다. 구는 물막이판 설치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이용한 투명 물막이판을 제작하고 침수 취약 가구 곳곳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막이판은 반지하주택의 창문과 출입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빗물을 막아주는 시설이다. 그러나 불투명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기존 물막이판은 막힌 듯한 답답함과 함께 채광·시야 차단 등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아 건물주들이 설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폭우가 오면 피해를 보는 건 세입자다. 구는 투명 물막이판의 효과가 굉장했다고 평가했다.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 뒤 설치 문의가 크게 늘어 897곳에 새로운 물막이판이 조성됐다. 구는 올해도 물막이판을 새로 설치하는 주택엔 새로운 디자인의 투명 제품을 적용할 방침이다.
  • 중랑 “1000만 송이 장미축제 오세요”

    중랑 “1000만 송이 장미축제 오세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8일 동안 열린다. 중랑구 문화재단은 중랑장미정원 일대에서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축제 명에 ‘중랑’이 들어가도록 변경했다. 중랑구 지역 축제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리고 앞으로 10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올해는 지난해 명명식을 통해 ‘망우장미’로 이름 지은 중랑구만의 신품종 장미도 만날 수 있다. 보고 싶은 장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중랑장미공원 장미 분포지도’도 제작됐다. 축제 주인공인 장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장미 8000주가 추가로 식재됐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5.45㎞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이 조성됐다. 수림대공원 등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 축제장 전역에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209종, 31만여주의 세계 각국 장미가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첫날엔 주민들과 함께하는 장미퍼레이드, 중랑 장미주간 선포식, 장미음악회가 진행된다. 19일엔 로즈플로깅,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장미가요제가 진행된다.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단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도 준비됐다. 특히 구는 여러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을 신고센터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특별히 관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라 더 의미가 깊다”며 “1000만 송이 만발한 아름다운 장미를 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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