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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자극할라… 트럼프 “홍콩 시위 잘 풀어야” 팔짱

    시진핑과 무역협상 의식해 편들기 자제 美국무부의 “中 송환법 반대”와 온도차 英·獨·EU도 “시민 권리 우선” 우려 표명 텔레그램 “中, 홍콩 시위때 DDoS 공격”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발해 홍콩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함께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과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일 일어난 홍콩 시위에 관해 “시위를 하는 이유를 이해한다”면서도 “중국과 홍콩을 위해서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거리 시위대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중국과 시위대 중)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것을 회피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 국무부의 분명한 입장과는 온도 차가 있다. 앞서 지난 10일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국 당국이 개인을 본토로 인도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면서 “홍콩 시민의 우려에 미국은 공감한다”고 브리핑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역시 시위가 일어나기 전 해당 법안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국제사회 의견도 미국 국무부 공식 입장과 비슷하다. 가디언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2일 하원 총리 질의응답에서 “홍콩에 많은 영국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법안의) 잠재적인 효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대외관계기구도 이날 성명을 내고 “홍콩 시민은 기본권과 자유롭고 평화롭게 집회·표현할 권리를 주장해 왔다”면서 “이런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AP는 “미국과 중국이 깨진 회담의 파편을 줍고 있다”고 표현했다.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자극할 만한 발언을 조심한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국과 거래를 성사시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 EU에 맹공을 퍼부으며 홍콩 문제에 적극 대응했다. 13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EU 성명에 대해 “무책임하고 잘못된 발언”이라면서 “어느 국가, 기관도 중국 내정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이날도 “시위는 조직적이고 노골적인 폭동으로 변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는데, 중국 외교부 역시 시위를 “단체가 조직한 폭동이었다”며 람 장관을 지지했다. 이날 암호화된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이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을 받아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겪었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S)는 트위터에 “(공격자) IP 주소는 대부분 중국이었다”며 “역대 우리가 겪은 모든 국가규모 DDoS 공격은 홍콩 시위와 동시에 일어났으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썼다. 외신들은 홍콩에서 지난 12일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최소 7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티즈 총격 치밀하게 기획됐다”… 도미니카 검찰, 용의자 검거

    은퇴한 메이저리그 스타 데이비드 오티즈 총격 사건 용의자 6명이 붙잡혔다.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은 사건이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다고 밝혔다. AP통신과 AFP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은 오티즈를 직접 총격한 용의자를 포함 6명을 검거했으며, 또다른 용의자 4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검찰과 경찰은 검거된 용의자 중에 ‘코디네이터’ 즉 사건을 기획한 설계자가 있으며, 나머지 인원은 대가를 받고 범행을 수행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음을 확인했다. 장 알랭 로드리게스 검찰총장은 사건을 오토바이에 탄 2명과 차에 탄 2명이 수행했으며 “설계자와 수행자를 포함해 연루된 자들 중 어느 누구도 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네이 알드린 바티스타 알몬테 치안감은 설계자가 범행 대가로 40만 도미니카 페소(약 925만원)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검찰은 검거된 용의자들이 총격 전 오토바이와 현대자동차 엑센트에 탄 채로 대화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범행 동기를 밝히진 않았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파피’라 불리며 전성기를 보내고 2016년 은퇴한 오티즈는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 도밍고 지역 유명 주점에서 지인들과 만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그는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일어나 몇 걸음을 걸을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티파니 오티즈는 “그는 여전히 위중하며 앞으로 당분간 중환자실에 머물 예정이지만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로,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12.5명이 살해를 당하고 있으며,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국가들 상위 10~15%에 속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러시아, 마약 거래 시도 혐의 탐사기자 석방

    러시아, 마약 거래 시도 혐의 탐사기자 석방

    러시아 당국이 마약 거래 시도 혐의로 체포됐던 유명 탐사보도 전문기자를 석방했다. CNN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장관이 온라인 매체 ‘메두자’ 기자 이반 골루노프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콜로콜체프 장관은 “생물학·법의학적 검사, 지문과 DNA 검사 결과에 따르면 골루노프가 범죄에 참여했다는 증거가 없어, 그에 대한 수사를 종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골루노프를 체포했던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콜로콜체프 장관은 또 내무부 러시아 서부지역 담당 책임자와 모스크바 마약국장 등 고위관료 두 명의 직위해제를 요청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앞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가택연금 상태였던 골루노프는 이날 전자발찌를 벗고 완전히 석방됐다. 모스크바 지역 공무원들의 부패에 관한 탐사보도로 유명한 골루노프는 지난 6일 모스크바 시내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았는데, 배낭에서 마약성 물질 4g이 발견돼 체포됐다. 경찰은 이어 골루노프의 임대 아파트에서도 코카인 5g과 의심스러운 가루가 담긴 봉지, 저울 등이 발견됐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골루노프에 대한 수사가 그의 폭로성 취재와 연관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야권 정치인들이 이를 지지했으며, 친정부 언론도 연대를 시작했다. 최근엔 주요 매체가 “나(우리)는 이반 골루노프다”라는 제목으로 일제히 기사를 냈다. 급기야는 경찰이 골루노프의 아파트에 있는 비밀 마약제조실 사진이라며 내무부 사이트에 올린 사진 9장 중 실제 그의 아파트에서 찍은 건 1장 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사건 조작 의혹이 커졌다. 러시아에서 이처럼 누군가에게 약물을 ‘심어’ 혐의를 씌우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당국이 이렇게 입장을 뒤집어 수사를 종결시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해 CNN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사건을 조작한 경찰을 파면해, 러시아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부패한 공무원과 자신의 대조적인 모습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러시아가 영웅 대신에 프레임을 만드는 쪽을 선택했다”고 논평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CIA 정보원설 확인?

    트럼프, 김정은 CIA 정보원설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살해된 이복형 김정남의 미 중앙정보부(CIA) 정보원설과 관련, 자신의 임기 중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의 이복형과 관련된 CIA 정보를 봤다”면서 “나는 내 체제 아래에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에게 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각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 체제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수 차례 되풀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김정남이 CIA 정보원으로, 요원들과 수차례 만났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베이징 지국장인 애나 파이필드는 최근 출간한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에서 김 위원장이 이런 사실을 알게 돼 김정남 살해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전임 행정부 시절 CIA가 김정남을 정보원으로 이용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김 위원장에게 유화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CIA가 틀렸느냐’ ‘그(김 위원장)가 이복형을 죽였느냐’는 추가 질문엔 “나는 그에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내가 아는 것은 지금의 관계를 고려할 때 내 치하에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답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올리브 가지’(화해의 몸짓)를 내밀었다”고 표현했으며, 로이터통신은 “CIA의 김정은에 대한 스파이 행위에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WSJ는 이날 김정남이 생전에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 정보당국과도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 인사를 인용해 김정남이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각국 정보당국과 접촉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WSJ는 김정남이 제공한 정보의 정확성과 유용성은 명확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정남은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맹독성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로 살해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친자식 5명 살해한 전남편 사형은 면하게 해 달라”

    “친자식 5명 살해한 전남편 사형은 면하게 해 달라”

    미국 법원에서 한 여성이 친자식 5명을 살해한 전 남편에 대해 사형을 면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11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엠버 키저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법원에서 열린 전 남편 팀 존스(37)에 대한 공판에서 “그는 어떤 방식으로도 아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그를 사랑했다”며 이렇게 요청했다. 존스는 2014년 렉싱턴 인근에 있는 집에서 1~8살 난 자식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5월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배심원단은 존스가 사형을 받아야 할지, 종신형을 받을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 키저는 이날 법정에서 한 진술에서 “어머니로서, 개인적으로는 그의 얼굴을 찢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법 제도가 존스를 태워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궁극적으로 그를 사형에 처하는 쪽을 선택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사형제에 반대해 왔으며, 특히 “내 아이들을 대신해 말하고 있다면 사형에 반대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진술했다. 2004년 결혼한 존스와 키저는 9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존스는 인텔 엔지니어로 연봉 8만 달러(약 9450만원)를 벌고 있으며, 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양육권을 가졌다. 하지만 사건 당일 그는 플러그 소켓을 갖고 놀던 6살 난 아들 나단을 죽인 뒤 나머지 네 아이를 목졸라 살해했다. 그 뒤 9일 간 아이들의 시신을 차에 넣고 다니다 앨라배마 주의 시골에 버렸다. 미시시피의 한 경찰관이 차에서 나는 시신 냄새를 맡고 그를 붙잡았다. 존스 측 변호인단은 그가 정신분열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MS “10월부터 기기 제약 없이 게임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개막을 앞두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와 차세대 콘솔 등 기기 제약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도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동영상을 보듯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MS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MS 시어터에서 오는 10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S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엑스클라우드 서버에서 사용자가 보유한 엑스박스 콘솔로 스트리밍을 하거나 콘솔을 서버로 활용해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필 스펜서 엑스박스 총책임자는 “10월부터는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MS는 또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이날부터 PC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엑스박스 게임패스 포 PC’는 월 9.99달러(1만 1843원)로 최신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차세대 엑스박스 기기인 ‘프로젝트 스칼렛’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내년 크리스마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기는 전작에 비해 로딩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이며, 기기 연산능력은 현세대 모델의 4배에 달할 것이라는 게 MS 측 설명이다. 발표에 따르면 차세대 기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성능은 기존 저장장치의 40배이며 게임은 최대 초당 120프레임을 지원한다. 한편 11일 개막하는 E3엔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가 없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 파이어 X’를 내년 발매 예정작으로 소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MS E3 개막 앞두고 ‘기기 구애받지 않는 게임 환경’ 소개

    MS E3 개막 앞두고 ‘기기 구애받지 않는 게임 환경’ 소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개막을 앞두고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와 차세대 콘솔 등 기기 제약 없이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도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동영상을 보듯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MS 시어터에서 오는 10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S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엑스클라우드 서버에서 사용자가 보유한 엑스박스 콘솔로 스트리밍을 하거나, 콘솔을 서버로 활용해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필 스펜서 엑스박스 총 책임자는 “10월부터는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MS는 또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이날부터 PC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엑스박스 게임패스 포 PC’는 월 9.99 달러(1만 1843원)로 최신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차세대 엑스박스 기기인 ‘프로젝트 스칼렛’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내년 크리스마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기는 전작에 비해 로딩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이며, 기기 연산능력은 현세대 모델의 4배에 달할 것이라는 게 MS 측 설명이다. 발표에 따르면 차세대 기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성능은 기존 저장장치의 40배이며, 게임은 최대 초당 120프레임을 지원한다. 한편 오는 11일 개막하는 E3엔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가 없지만,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 파이어 X’를 내년 발매 예정작으로 소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스타일러 日서도 인기

    LG 스타일러 日서도 인기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일본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LG전자는 2017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된 스타일러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도쿄(東京) 빅카메라, 오사카(大阪) 요도바시카메라 등 일본 전역의 900여개 매장에서 LG 스타일러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호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면서 도쿄, 오사카, 교토(京都), 후쿠오카(福岡) 등 전국 17개 도시에 체인점을 보유한 헨나 호텔의 700여개 객실에 스타일러를 공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매년 계절성 꽃가루로 인해 수도권 인구의 절반가량인 약 2100만명이 알레르기를 겪는 등 꽃가루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면서 “스타일러가 꽃가루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 고객들에게 큰 매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라인프렌즈vs카카오프렌즈, 세계 최대 라이선싱 엑스포서 격돌

    라인프렌즈vs카카오프렌즈, 세계 최대 라이선싱 엑스포서 격돌

    국산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브랜드 콘텐츠 전시회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서 해외 구매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인프렌즈는 라이선싱 엑스포에 3년 연속 참가, 라이선싱, 리테일,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다수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업인 ‘브라운앤프렌즈’와 전세계 밀레니얼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BT21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프렌즈의 북미 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올해 북미 매출이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0평 규모의 라인프렌즈 부스에서는 3.5m 짜리 ‘메가 브라운’을 비롯, BT21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BT21 캐릭터 중 하나인 ‘TATA’(타타)를 3m 규모로 제작한 ‘메가 타타’가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카카로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올해 “Hello Kakao Friends, Hello Las Vegas”라는 테마로 부스를 꾸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이어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캐릭터는 ‘라이언’과 ‘어피치‘로, 미국, 동남아 등에서 온 업계 종사자들은 현장에서 카카오IX 관계자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도 했다. 카카오IX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제휴 및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라이선싱 엑스포는 전세계 70여개국 5000여개 브랜드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BTS가 부른 ‘BTS 매니저 게임’ OST 18시 공개

    BTS가 부른 ‘BTS 매니저 게임’ OST 18시 공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인 ‘BTS월드’의 첫번째 OST인 ‘드림 글로우’가 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이날 넷마블에 따르면 드림 글로우는 방탄소년단의 진, 지민, 정국이 유닛을 이뤄 부른 곡으로, <1 Night>으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 여성 아티스트 ‘찰리 XCX’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꿈은 꾸는 동안 가장 행복한 것이며, 꿈을 꾸고 있다면 아직 포기한 게 아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듀싱은 비욘세의 , 니요(Neyo)의 , 크리스 브라운의 등을 제작한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듀오 ‘스타게이트’(Stargate)가 맡았다. 여기에 세계적인 엔지니어 ‘매니 매로퀸’(Manny Marroquin)의 믹스 작업이 결합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넷마블은 이번 OST 발표에 앞서 BTS 월드를 오는 6월 26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게임은, 이용자가 매니저가 되어 문자 메시지, 소셜미디어,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1:1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https://btsw.netmarble.com) 및 트위터(https://twitter.com/BTSW_official), 유튜브(http://www.youtube.com/c/BTSW_official),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ts.world.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콘솔 겜족 추억 품고 부활하다

    콘솔 겜족 추억 품고 부활하다

    소니 ‘PS4’ 누적 판매 작년까지 9160만대 MS ‘XBOX’ E3서 차세대 기기 발표 기대 닌텐도 ‘라보’ 키트로 아날로그 감성 자극 2020년 국내 콘솔게임 시장 6016억 전망모바일 게임 시대에도 전통적 플랫폼인 콘솔(TV에 연결해 즐기는 비디오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엔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발간한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모바일과 PC게임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2017년 콘솔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2.8%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는 2015년에서 58.1% 늘어난 전년도 매출액에서 또다시 42.2%나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국내 콘솔게임 시장이 2020년 601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때 게임 시장을 제패했던 콘솔은 2000년대 온라인 게임, 2010년대 모바일게임이 등장하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안에도 제자리걸음에 급급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 새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에 보폭을 맞추기 시작하며 인기가 높아졌다. 대부분 타이틀이 온라인 게임 요소를 갖춰, 명작 게임을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를 제공함은 물론, PC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게임 타이틀도 옛날처럼 CD를 구매할 필요 없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언제든 구매해 즉시 즐길 수 있는 다운로드콘텐츠(DLC) 형태로도 출시된다. 특히 동작 인식 센서나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콘솔이기도 하다. 사실 콘솔게임 점유율이 매우 낮은 것은 한국 시장의 독특한 상황이다. 2017년 세계 게임시장에서 콘솔게임 비중은 24.6%로 모바일 게임(35.6%)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고사양 게임을 혼자 즐기길 원하는 게이머들이 꾸준히 있었는데, 최근엔 구매력을 갖춘 30~40대들이 유입돼 콘솔 사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끊임없이 결제를 유도하는 뽑기형 아이템이나, 엔딩이 없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요소에 신물이 난 게이머, 직장과 육아에서 퇴근한 뒤 혼자만의 시간을 건전하게 즐기고 싶은 직장인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글로벌 게임사들도 최근엔 출시작들을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한글화하는 등 국내 시장을 의식하고 있다. 콘솔 게임 천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XBOX), 닌텐도의 ‘닌텐도스위치’가 ‘삼분’하고 있다. 세 회사는 1990년대부터 정보기술(IT) 환경과 소비자 취향 변화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세계 시장에서 수천만대씩 팔리며 제조사에 큰 수익을 안겨 주고 있다. 8세대 게임기의 황혼기인 현재, 특히 국내 콘솔 시장의 강자는 ‘플레이스테이션4’(PS4)라는 데엔 게이머들 간에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2013년 초기 모델이 나온 PS4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9160만대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엔 후속 모델인 ‘PS5’ 출시설이 도는 가운데서도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많은 분기도 나올 만큼 뒷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소니 측이 차세대 기기의 사양을 공개하면서 PS5는 내년 출시가 유력해졌다. 하지만 국내 많은 게이머들은 오히려 요즘을 PS4 구매 적기로 본다. 각 게임사의 최신작들이 PS4 사양에 최적화돼 출시되고 있다. 반면 차세대 콘솔은 출시 초기 기기 성능에 걸맞은 게임이 많이 나오기 어렵다. 그래서 대체로 앞세대 기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타이틀을 리메이크, 리마스터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엔 대부분 신작이 앞세대 버전과 동시 발매된다. 아이로니컬하게도 ‘말년’인 요즘이 PS4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시기인 셈이다. 더구나 최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잊을 만하면 PS4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작 타이틀을 할인된 가격에 비축해 두면, 앞으로 몇 년간은 PS4를 갖고 놀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데이즈오브플레이’ 프로모션에선 최신 모델인 ‘PS4 프로’나 VR 주변기기인 ‘PS VR’을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MS는 XBOX의 차세대 기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축제 ‘E3’ 개막에 맞춰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 측은 “E3에서 XBOX의 업데이트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만 밝힐 뿐 더이상의 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XBOX는 차세대 기기가 나올 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혁신을 적용하곤 했다. 콘솔게임 최초로 유료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XBOX다. 그래서 게이머들은 차세대 XBOX 윤곽이 드러나기 전에 앞 세대 기기를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며 휘청했던 MS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로 대성공을 거둔 만큼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이제야 5G 걸음마를 뗀 네트워크 환경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생명인 고사양 액션게임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대체로 부정적인 관측이 나온다.닌텐도는 앞서 휴대용 게임기로 PS의 허를 찔렀던 ‘닌텐도DS’에 이어 2017년 출시한 닌텐도스위치로도 ‘틈새전략’을 성공시켰다. PS와 XBOX에 비해 사양은 낮지만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를 겸용할 수 있다. 특히 올 초 출시한 ‘라보’ 키트는 닌텐도스위치를 카드보드로 만든 피아노, 낚싯대, 로봇 등 모형에 적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닌텐도 측은 이번 E3에서 발표할 내용에 관해 함구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차세대 기기 출시 수준의 업데이트는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T, 삼성전자·시스코와 드림팀 결성…5G 스마트오피스 하반기 나온다

    사무용 PC·유선 전화·랜선 ‘3無’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업무 가능 SK텔레콤이 삼성전자, 시스코와 함께 5G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삼성전자·시스코와 5G 스마트오피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5G 스마트오피스 신규 서비스 기획·개발, 각사 제품·서비스 결합을 통한 통합 패키지 구성,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이 협약의 골자다. 3사는 공동 서비스 기획·개발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스마트오피스 통합 패키지와 서비스를 출시한다. 통합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는 기업의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모바일 기업전화, 협업 솔루션, 모바일 중심 업무환경, 5G 네트워크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스마트오피스의 핵심 요소인 5G 인프라,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클라우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업무용 단말과 보안, 모바일 기반 업무환경 솔루션을, 시스코는 협업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스마트오피스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무용 PC, 유선 기업전화, 랜선이 없는 ‘3무’(無) 환경을 구현, 모든 업무가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다. 사무용 PC는 클라우드·모바일 기반 업무환경 솔루션·맞춤형 5G 네트워크가 결합한 모바일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대체된다. 좌석과 관계없이 모니터와 키보드 주변에 마련된 패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자신의 PC를 사용하는 것처럼 업무를 할 수 있다. 사무실 유선전화도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가 대신한다. SK텔레콤의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는 개인 스마트폰에 업무용 번호를 별도로 제공한다. 기존 투넘버 서비스와 달리 개인, 업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통화, 문자 내역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모바일 기반 영상회의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팀 전용 가상 업무공간 등도 함께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영상회의를 위한 별도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즉시 영상회의가 가능해진다. 클라우드 기반 팀 전용 가상 업무공간에서는 파일 공유 등 업무에 필요한 협업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할머니를 대신해..” 김혜수, 현충일 추념식 편지 낭독

    “할머니를 대신해..” 김혜수, 현충일 추념식 편지 낭독

    김혜수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편지를 낭독했다. 배우 김혜수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전사자 유족 김차희의 편지를 대신 낭독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추념식은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을 했다. 이어 국방부 중창단과 함께 현재 육군 복무 중인 김민석, 방성준, 신동우 등 배우들과 이창섭, 엔 등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애국가 제창 이어 헌화 및 분향, 주제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와 추념사등이 이어졌다. 위패봉안관에서 ‘알비노니의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를 첼로와 건반으로 연주하는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6·25 전장으로 떠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김차희(93) 씨의 편지를 배우 김혜수가 대신 낭독했다.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혜수는 “할머니를 대신해 오랜 그리움 만큼이나 간절한 소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편지를 읽었다. 김혜수의 나지막한 낭독에 추념식에 참석한 이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차희 씨의 남편 성복환 일병은 1950년 8월 10일 학도병으로 입대했고 그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아직 유해가 수습되지 못했다. 김 씨는 그의 생일을 제삿날 삼아 매년 제사를 챙겨왔다. 이어 소프라노 신영옥 우리 가곡 ‘비목’을 대학연합합창단, 국방부 중창단과 함께 불렀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통3사, e스포츠 5G 생중계 대전

    SKT, 옥수수로 12개 시점 동시 시청 KT, 전용 앱 통해 멀티뷰 중계 확대 LGU+, 타임머신·슬로비디오 기능 이동통신 3사가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에서 5G 생중계 대결을 벌인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에서 국내 최다인 12개 시점으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5GX멀티뷰’ 서비스, 중계 화면을 화질 저하 없이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핀치 줌’ 기능을 적용한 중계를 선보인다. ‘5GX 멀티뷰’로 보는 12개 영상은 시차 없이 동시에 중계되며,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 40% 줄이는 기술도 적용됐다. KT는 신개념 e스포츠중계 전용 앱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LCK를 5G 멀티뷰로 생중계한다. KT는 멀티뷰 기능을 지난달 ‘배틀그라운드’ 중계에 적용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확대했다. 국내 최초 e스포츠 전용 앱인 e스포츠라이브는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 특성을 활용해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야구, 골프에 이어 새로 출시한 5G 게임방송 서비스 ‘U+게임Live’를 통해 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한다. U+게임Live는 멀티뷰뿐 아니라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 ‘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종전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실감 나는 게임 방송을 즐길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oL 대회에서 이통사는 5G 중계 대결

    이동통신 3사가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에서 5G 생중계 대결을 벌인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에서 국내 최다인 12개 시점으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5GX멀티뷰’ 서비스, 중계 화면을 화질 저하 없이 최대 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핀치 줌’ 기능을 적용한 중계를 선보인다. ‘5GX 멀티뷰’로 보는 12개 영상은 시차 없이 동시에 중계되며, 관람 시점을 자주 바꿔도 지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화질 저하 없이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 40% 줄이는 기술도 적용됐다. KT는 신개념 e스포츠중계 전용 앱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LCK를 5G 멀티뷰로 생중계한다. KT는 멀티뷰 기능을 지난달 ‘배틀그라운드’ 중계에 적용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확대했다. 국내 최초 e스포츠 전용 앱인 e스포츠라이브는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 특성을 활용해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야구, 골프에 이어 새로 출시한 5G 게임방송 서비스 ‘U+게임Live’를 통해 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한다. U+게임Live는 멀티뷰 뿐 아니라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 ‘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종전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실감 나는 게임방송을 즐길 수 있다. 중계 서비스는 LTE 가입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본연의 속도와 화질을 즐기려면 5G 네트워크 이용을 권장한다는 게 각사 설명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T, 세계 최초로 달리는 차 안 ‘5G 지상파 방송’ 성공

    SKT, 세계 최초로 달리는 차 안 ‘5G 지상파 방송’ 성공

    DMB보다 훨씬 선명한 FHD 실시간 방송 3개 스크린 통해 서로 다른 맞춤형 광고 스포츠중계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SK텔레콤이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삼성전자의 오디오·자동차 전장회사인 하만과 함께 차세대 차량 내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차량용인포테인먼트(IV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4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차량 내 5G-ATSC3.0 기반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TSC3.0은 미국형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표준으로, 한국 UHD 방송도 이 방식으로 송출되고 있다. 이번에 시연한 기술은 고속 이동수신 환경에 최적화된 싱클레어의 방송망을 SK텔레콤 5G 통신망과 솔루션을 통해 하만이 만든 IVI 시스템과 연동한 양방향 미디어 서비스다. 달리는 차 안에 설치된 세 개의 스크린을 통해 방송을 보다가 스크린별로 서로 다른 맞춤형 광고를 제공받으며, IPTV처럼 주문형비디오(VOD) 영상도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스포츠 중계를 입맛대로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미국 IVI 시장 진출 신호탄으로 삼고 있다. 글로벌 통신·자동차·미디어 업계는 자율주행시대가 오면 TV, 스마트폰에 이어 자동차가 새로운 미디어 기기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 세계 IVI 시장 규모를 2700억 달러로 전망하기도 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2억 7000만대 규모로,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이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회사를 세웠다. 국내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보편화돼 달리는 차 안에서 방송을 보는 것이 생소하지 않다. 하지만 대도시 위주로 이동통신망이 구축돼 있는 미국에서는 집 밖에서 지상파 방송을 보기 어렵다. 특히 이동통신망과 달리 수신 구역이 넓은 지상파 망을 이용, 차량 이동 중에도 내비게이션의 맛집 정보, 교통 정보가 무선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서비스는 상품성이 매우 크다. 이날 시연은 풀고화질(FHD)로 진행됐지만, 기술적으로는 UHD 화질까지 구현이 가능해 고화질(HD)로 제공되는 DMB보다 훨씬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싱클레어, 하만과 추진하는 사업은 이런 미국 미디어 환경에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가 만든 합작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싱클레어가 보유한 방송국 191곳 중 32곳에 SK텔레콤의 ATSC3.0 기반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 합작회사는 앞으로 싱클레어뿐 아니라 미국 내 1000여개 방송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유플러스, 이번엔 5G 게임중계 서비스

    LG유플러스, 이번엔 5G 게임중계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야구, 골프에 이어 게임 중계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새로 출시한 5G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통해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U+게임Live는 앞서 선보인 야구, 골프중계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 ‘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종전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실감 나는 게임방송을 즐길 수 있다. 5일부터 LG유플러스 전국 주요 직영점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오는 12일부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CK 중계를 위해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U+모바일tv를 통해 LTE 고객에게도 LCK 서머리그를 중계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T, 차량 인포테인먼트로 美 자동차 시장 진출

    SKT, 차량 인포테인먼트로 美 자동차 시장 진출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삼성전자의 오디오·자동차 전장회사인 하만과 함께 차세대 차량 내 방송 시연에 성공, 미국 차량용인포테인먼트(IVI)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4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차량내 5G-ATSC3.0 기반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TSC3.0은 미국형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표준으로, 한국 UHD 방송도 이 방식으로 송출되고 있다.이번에 시연한 기술은 고속 이동수신 환경에 최적화된 싱클레어의 방송망을 SK텔레콤 5G 통신망과 솔루션을 통해 하만이 만든 IVI 시스템과 연동한 양방향 미디어 서비스다. 달리는 차 안에 설치된 세 개의 스크린을 통해 방송을 보다가 스크린별로 서로 다른 맞춤형 광고를 제공받으며, IPTV처럼 주문형비디오(VOD) 영상도 볼 수 있다. 앞으로는 스포츠 중계를 입맛대로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미국 IVI 시장 진출 신호탄으로 삼고 있다. 글로벌 통신·자동차·미디어 업계는 자율주행시대가 오면 TV, 스마트폰에 이어 자동차가 새로운 미디어 기기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 세계 IVI 시장 규모를 2700억달러로 전망하기도 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2억 7000만대 규모로,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이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회사를 세웠다. 국내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이 보편화 돼 달리는 차 안에서 방송을 보는 것이 생소하지 않다. 하지만, 대도시 위주로 이동통신망이 구축돼 있는 미국에서는 집밖에서 지상파 방송을 보기 어렵다. 특히 이동통신망과 달리 수신구역이 넓은 지상파 망을 이용, 차량 이동 중에도 내비게이션의 맛집정보, 교통정보가 무선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서비스는 상품성이 매우 크다. 이날 시연은 풀고화질(FHD)로 진행했지만, 기술적으로는 UHD 화질까지 구현이 가능해, 고화질(HD)로 제공되는 DMB보다 훨씬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싱클레어, 하만과 추진하는 사업은 이런 미국 미디어 환경에 최적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가 만든 합작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싱클레어가 보유한 방송국 191곳 중 32곳에 SK텔레콤의 ATS3.0 기반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 합작회사는 앞으로 싱클레어 뿐 아니라 미국 내 1000여개 방송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임금투쟁→합의→학교고발…홍익대 청소노동자들 끝내 유죄

    임금투쟁→합의→학교고발…홍익대 청소노동자들 끝내 유죄

    2017년 청소·경비노동자 농성하자 업무방해 고발법원 “직원들 퇴근 못하는 등 위압감 시달렸을 것”노조 “법 악용해 노동자 정당한 투쟁 위축” 반발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농성하다가 학교 측으로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한 서울 홍익대 노동자들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김병만 판사는 4일 김민철(32)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공서비스지부 조직차장과 박진국(66) 공공운수노조 홍익대 분회장에 대해 각각 징역 4월,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홍익대 미화 노동자 조모(61)씨에 대해서는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 결정을 내렸다. 이들을 포함한 홍대 청소·경비노동자 수십명은 2017년 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학교 본관 사무처에서 농성을 벌였다. 또 학위수여식에서 노동자들은 “총장님, 우리 말 좀 들어주세요”라며 집회를 열었다. 당시 교직원들이 이들을 밀쳐내고 총장이 탄 차가 한 청소노동자의 발을 밟고 지나가기도 했다. 청소노동자와 홍대 측의 임금 갈등은 임금 인상 합의가 마무리되면서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학교 측이 그해 12월쯤 노동자 7명을 업무방해, 상해, 감금 등 9개 죄목으로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이 중 3명에 대해 업무방해, 공동주거침입으로 징역형과 벌금형을 구형했다. 나머지 4명은 혐의가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2017년 7월 21일 사무처에서 임금 인상 농성을 벌이면서 8시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마이크를 사용해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사무처의 업무를 방해했다”면서 “집회 규모는 60~70명 정도에 이르렀고 사무처 직원들은 제때 퇴근하지 못하는 등 큰 위압감과 불안에 시달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임금 인상이라는 강력한 의사를 전달한다는 목적을 고려한다고 해도, 당시 농성은 학교 측이 노동법상 쟁의행위를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위법행위였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대 노동자, 학생 연대체인 ‘모닥불’은 “그동안 청소·경비 노동자는 비정규직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왔다”면서 “노동자를 부린 학교 당국이 임금 인상 요구는 외면하다가 오히려 업무 방해로 고발해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위축시켰다”고 반발했다. 김민석(22) 모닥불 운영위원장은 “제가 법대를 다니면서 배우는 법의 취지는 약자의 자유와 권리 보호인데 현실에서는 오히려 총장, 이사회 등 힘 있는 자들이 법을 이용해서 노동자를 억누르고 있다”면서 “노동자, 학생 등 여유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농성과 투쟁하는 일뿐인데, 이를 업무방해라고 본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학교 당국이 법원에 제출한 증거자료만 수백 장에 이르고, 동영상도 수십 건”이라면서 “이는 일상적으로 노동자를 감시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할 양이다”라고 했다. 박 분회장은 “학교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데, 문제 제기나 항의를 하면 법 테두리 안에서 학교가 찍어누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해 법이 역할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할 예정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삼성전자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엑시노스’에 최신 그래픽 기술 탑재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기술을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탑재한다. AP는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차 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로, 중앙처리장치(CPU)와 GPU, 보안칩, 통신모뎀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AMD와 초저전력·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1969년 미국에서 설립된 AMD는 CPU, GPU, 그래픽카드, 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그래픽 분야에선 엔비디아와 최고를 놓고 경쟁하는 업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AMD는 자사 최신 GPU 기술인 ‘RDNA’(라데온 DNA) 기반의 모바일, 응용제품 맞춤형 IP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라이선스 비용과 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AP 브랜드인 ‘엑시노스’ 차세대 제품에 AMD의 브랜드인 ‘라데온’의 최신 기술이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그래픽 기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시장 전반에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AP가 비메모리 반도체에 해당하는만큼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세계 1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포석의 하나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사장)은 “차세대 모바일 시장에서 혁신을 가져올 획기적인 그래픽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AMD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컴퓨팅 환경을 선도할 모바일 그래픽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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