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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은평 국장 중심 책임행정 시행

    서울 은평구는 협치행정을 위해 부서 간의 칸막이를 허무는 ‘국장 중심 책임행정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의 정책사업, 현안사업 등은 하나의 국이나 부서에 속하지 않고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국장 중심 책임행정제는 사업 총괄부서 국장이 중심이 돼 사업 성격에 따라 협업부서를 지정한다. 이와 함께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접 국장들이 책임지고 추진할 협업사업 21개를 선정했다. 행정안전국장은 공공청사 건립 추진 외 1건, 협치문화국장은 불광천 방송문화 랜드마크 거리 조성 외 2건, 주민복지국장은 은평복지재단 설립 외 2건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소관 국장 책임하에 해당과장, 팀장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담당부서들과 함께 사업계획, 실무협의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포상금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우리는 왜 ‘새우등’을 자처하는가/김미경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우리는 왜 ‘새우등’을 자처하는가/김미경 국제부장

    “우리는 우리의 위상과 역량을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지난 15일 광복절 73주년 기념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는 많은 부분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기자는 특히 이 문구에 눈길이 갔다. 과소평가. 지난 20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만난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묘사할 때 자주 쓰던 단어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이 단어를 좀처럼 ‘팩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일반인뿐 아니라 우리의 위상과 역량을 더 키우고 알려야 할 정부 당국자들조차도 그렇다. 문 대통령의 경축사를 좀더 옮겨 본다. “외국에 나가 보면 누구나 느끼듯이 한국은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나라이고 배우고자 하는 나라입니다. 그 사실에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자부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70년의 발전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동남아에 다녀온 지인과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인근 국가만 다녀와도 이런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는데도 우리가 자부심이 낮은 걸 보면 이상하다”고 말했다. 과소평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자는 65년간 지속된 남북 분단에서 주된 이유를 찾는다. 주변 열강에 의한 원하지 않은 분단 상태는 물질적·정신적 위축으로 이어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놀라운 정치·경제·사회적 발전을 거뒀고 지난해 초유의 ‘촛불혁명’으로 정권 교체까지 이뤄 냈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이에 대한 자부심은 어디에서도 찾기 어렵다. 특히 올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관계와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도 분단 고착이 가져온 부정적 시각이 존재한다. 올해만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9월 후속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지만 일각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등도 실패했던 남북 관계가 과연 잘 되겠냐며 과소평가하기 바쁘다. 게다가 남북 관계 발전의 주요 의제인 북한의 비핵화는 남북이 아니라 북·미, 미·중 간 해결해야 한다며 한국은 결국 ‘새우등’ 신세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이 과정에서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균형자론’처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운전자론’도 평가절하되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우리의 위상과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새우등 역할만 자처할 것인가. 지난 6월 12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유치한 싱가포르의 외교력을 부러워하면서, 65년 전 분단 때처럼 미·중 등 열강의 이해관계에 한반도의 운명을 또 맡길 것인가. 대통령만 혼자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며 “남북 관계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고 외쳐서야 되겠는가. 2006년부터 외교부를 출입하면서 당국자들에게 자주 들은 얘기가 있다. “미·중 가운데 확실히 줄을 서야 한다. 어정쩡하게 양다리를 걸쳤다가는 양쪽에 치여 죽는다.” 한국은 눈부신 발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새우’에서 벗어나 ‘돌고래’가 된 지 오래다. 분단에 의한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우리의 위상과 역량에 맞게 주인 의식을 갖고 남북 관계와 비핵화 문제를 풀어 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자유와 인권, 그리고 민주주의와 번영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자격이 있는 나라다. 북한 주민을 해방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주도해야 할 책임이 한국에 있다. 하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한국인이 많은 것 같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 머리말을 곱씹어 본다. 대한민국은 자랑할 만한 자격이 있는 나라다. chaplin7@seoul.co.kr
  •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철저하게 해야”…취약시설 현장점검나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태풍 ‘솔릭’ 대비 철저하게 해야”…취약시설 현장점검나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3일 신사동 석축붕괴 현장과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은평구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빗물받이 덮개 제거, 준설작업 등을 미리 시행했다. 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전도, 날림 등을 방지하고자 입간판 등을 점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등 태풍에 대비한 사전조치를 취했다. 은평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구청장은 “태풍 솔릭에 대한 사전예방을 통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다음주 독일 뮌헨 출국…부인 김미경 교수 동행

    안철수, 다음주 독일 뮌헨 출국…부인 김미경 교수 동행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떠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다음주 독일 뮌헨으로 출국한다. 안 전 의원은 이달 초 독일에서 2주 가량 머물다 지난주 초 비자 준비 문제로 잠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의원은 독일 현지 연구소와 학교를 돌아다니며 유학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시 귀국한 안 전 의원은 현재 지인들을 만나는 동시에 출국 준비를 하고 있으며, 비자가 나오는 대로 독일로 재출국한다. 시점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가 될 것이라고 안 전 의원 측은 전했다. 현지 유명 연구소를 기반으로 유학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여건이 되면 현지 학교와 교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독일 유학에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동행한다. 김 교수는 다음달부터 1년간 연구년(안식년)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안 전 의원이 독일의 국책연구소인 막스 프랑크 연구소에 적을 둘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막스 프랑크 연구소는 노벨상 수상자를 30여명 배출한 저명한 기관이다. 안 전 의원은 지식재산법과 미래 비전 등을 연구하는 뮌헨 분원에서 공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에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독일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행선지를 독일로 정한 데 대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나라이자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나라이고, 분단과 통일의 경험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새로운 실험의 터전 열려…자신만의 행복 찾길”

    “새로운 실험의 터전 열려…자신만의 행복 찾길”

    “물질적인 풍요가 과연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길 바랍니다.”김미경 비전화공방서울 단장은 지난달 17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비전화공방서울의 활동 목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비전화공방’(非電化工房)을 우리말로 풀면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공방’이다. 전기나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본래 비전화공방의 설립자는 일본의 후지무라 야스유키 니혼대 교수이다. ‘철학하는 발명가’라고 불리는 그는 일본의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자다.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에서 후지무라 교수를 만난 후 서울에도 비전화공방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면서 지난해 2월 서울혁신파크에 설립됐다. 후지무라 교수는 한 달에 한 번씩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해 비전화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제자인증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농사부터 목공, 요리, 건축, 에너지, 철학까지 분야가 방대하다. 비전화공방서울은 만 19세 이상에서 30세 미만 청년들이 대상이다. 현재는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리병에 야자 껍질 활성탄을 채워 비전화정수기를 만들기도 하고, 태양열을 이용해 식품을 건조하는 태양열식품건조기를 만들기도 한다. “돈을 주고 사면 되는데 힘들게 물건을 만들어 쓰는 게 어떤 의미가 있나”라는 질문에 김 단장은 “누군가는 주어진 물건을 사는 게 행복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본인이 어떤 것을 만들었을 때 행복할 수 있다”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물건을 사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는다. 우리가 옳다는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사회적혁신파크는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터전이다. 최근에는 파크 내에 15평짜리 카페를 직접 만들고 있다. 김 단장은 “아마추어들이 만들고 있기에 비용은 적게 들고 시간은 많이 들여서 튼튼히 만들고 있다”면서 “올해 12월쯤 완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어떤 학교길래… 응암오거리 사장님들 열공하시나

    [현장 행정] 어떤 학교길래… 응암오거리 사장님들 열공하시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흥업소로 몸살을 앓았던 서울 은평구 응암오거리가 가족과 젊은이들을 위한 상권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응암오거리는 지난 2015년만 하더라도 퇴폐 영업을 하는 카페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지역의 골칫거리가 됐었다. 이에 당시 은평구가 밤낮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퇴폐업소를 몰아냈다.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불법 간판도 정비해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했다. 이제는 건전한 음식점들이 들어선 거리로 변화했지만 아직 번화가라고 부르기는 부족한 상황이다. 민선 7기에 들어선 은평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응암오거리 상권을 대대적으로 활성화하고자 나섰다. 먼저 응암오거리 상점가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상권혁신대학을 운영한다. 상권혁신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상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골목상권 재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상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16일 은평구 구립응암정보도서관에서 상권혁신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상권혁신대학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상인들이 어려움을 이겨 내고 은평구에서 하시는 사업이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시간은 매주 월·수·금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씩 총 20회 40시간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기본과정은 리더십 강화와 가치관 점검, 상인의식 변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지역사회공헌 공동과제 수행을 위한 토론·실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외 정부정책 안내, 선진시장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상권혁신대학 수료를 통해 경영마인드를 개선하는 등 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응암오거리는 올해 서울시 특화상권 활성화지구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구는 응암오거리를 ‘전통주거리’로 꾸미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주 체험관을 만들고 은평구만의 전통주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평구는 상권활성화 추진과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대책도 마련 중이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됐던 지역이 새롭게 번성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래 살던 주민들이 오히려 내쫓기는 현상을 말한다. 은평구는 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선을 정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은평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은평구, 민선7기 이끌 ‘은평내일자문단’ 발족

    은평구, 민선7기 이끌 ‘은평내일자문단’ 발족

    서울 은평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들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내일자문단’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평내일자문단은 기존 정책평가자문단의 명칭, 기능 등을 민선7기 출범 체제에 맞춰 전환한 자문기구다. 앞으로 구정 장·단기 기본계획 수립, 공약사업의 추진·평가 및 수정·보완에 관한 사항, 정부혁신 추진, 구정 주요업무 시행에 관한 사항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13명이다. 경제, 도시, 교육, 복지, 문화, 재정, 환경 등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촉식 이후 회의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방향, 5대 분야별(주민이 주인인 은평,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더불어 잘 사는 은평, 고르게 발전하는 은평, 내 삶을 책임지는 은평) 핵심내용 등을 공유했다. 자문단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토대로 은평내일자문단은 하반기 중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수립 등 공약 구체화 작업을 위해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내일자문단이 구정발전과 구민행복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정에서도 자문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은평 야경 속 역사·문화 이야기 들어볼까

    서울 은평구가 야경 속 숨겨진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으며 시원한 숲을 걷는 ‘달빛따라 은평 걷기여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의 밤풍경을 배경으로 구민의 걷기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2018 은평구민 걷자’ 프로젝트의 하나다.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걷기를 한다. 6.5~7㎞ 정도 되는 운영 코스로 은평둘레길~불광천, 안산자락길 등 매회 차마다 다른 코스,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백미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 숨겨진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시해설가의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열대야로 지친 구민들에게 무더위를 잠재울 방법이 될 것”이라며 “선선한 바람과 야경,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진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경선 부위원장 “거버넌스 지방정치연구회 출범식 참석”

    이경선 부위원장 “거버넌스 지방정치연구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경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4)은 지난 8월 3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2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거버넌스 지방정치연구회(이하 지정연)의 출범행사에 참석하여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은 박호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사회 아래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의 인사말, 김순은 서울대 교수의 축사 그리고 이경선 부위원장의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지정연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사)거버넌스센터와 거버넌스 후보협약을 맺은 당선자 및 출마자들과 지정연의 취지에 동참하는 연구자와 시민사회운동가 등 전문가들 16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는 서윤기 서울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 전기풍 거제시의원, 이재갑 안동시의원 등 거버넌스 패러다임과 주민주권의 분권자치, 그리고 정치 혁신에 뜻을 같이 하는 지방정치인 130여명, 그리고 김미경 교수(상명대), 이명우 교수(배재대), 송창석 박사(수원시정연구원), 윤창원 교수(서울디지털대) 등 연구자들, 박홍순 대표(커뮤니티허브 공감), 정창수 소장(나라살림연구소) 등 시민사회운동가 등 뜻을 같이하는 전문가 그룹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정연 출범식에 참석한 이경선 부위원장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하였으며, 이를 통해 거버넌스 패러다임의 확산과 거버넌스 국가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본 행사는 지방정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방정치인, 지방정치연구원, 시민사회활동가 등 80여명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지방정치연구회의 출범을 축하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미경 은평구청장, 폭염 현장점검 나서

    김미경 은평구청장, 폭염 현장점검 나서

    서울 은평구는 114년 만에 폭염을 기록한 지난 1일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 취약계층, 노숙인 주요 거주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날 지하 주택에서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 무더위쉼터인 신흥경로당, 어르신 불광천 장기방, 응암역 교통섬 노숙인 밀집지역을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폭염에 따른 생활불편 등 애로사항을 듣고 특히, 폭염기간 중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평구는 13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1030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소득·건강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독거어르신과 폭염취약가구에 대해 생활관리사가 주2회 방문하고 매일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직접 방문하는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불광천 장기방에서는 남자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쳐 있는 모습을 보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얼음물을 상시 제공해 드리도록 현장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폭염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
  • 은평, 내년 첫째 아이도 양육지원금

    서울 은평구는 내년 1월부터 첫째 아이에 대해서도 출산양육지원금을 10만원씩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둘째 25만원, 셋째 35만원, 넷째 50만원, 다섯째 이상 100만원을 지급했다.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상황에서 첫째부터 지원하는 게 낫다는 의견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확정했다. 지원금 규모도 둘째 35만원, 셋째 70만원, 넷째 100만원, 다섯째 이상 200만원으로 늘렸다. 신청 기한 또한 180일에서 1년으로 확대했다. 새 제도는 내년 1월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금껏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앞으로는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은평구,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은평구,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정부 장관, 사회혁신비서관, 중앙 및 시·도 정부혁신책임관 등이 참석했다. 은평구는 혁신동력과 기반구축, 자율적 과제발굴 등 4개항목·11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전국평균(61점)보다 20점이상 높은 85점으로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은평구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정부혁신전략회의에서 확정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기조를 반영해 총 49개 사업(44개혁신사업·5개 브랜드 사업)으로 구성된 ‘은평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간 민관협치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정책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50만 은평구민과 함께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나부터 변화”… 양성평등 약속한 은평

    [현장 행정] “나부터 변화”… 양성평등 약속한 은평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6일 서울 은평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8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공감, 시작하는 변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양성평등 의식 향상과 공감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남성 혐오와 여성 혐오 등 성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와중에 열린 행사라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무심코 말했던 성차별 언어를 설문조사해 게시해 놨다. 설문조사 결과 ‘그렇게 해서 남편 밥이나 차려 줄 수 있겠어’, ‘선머슴 같다’, ‘남자는 울면 나약해 보여’, ‘넌 남자가 무슨 수다가 그렇게 많냐’ 등이 성차별 언어로 꼽혔다. 행사장에 참여한 700여명의 주민은 ‘양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약속 7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7가지 약속 선언문은 ‘성별, 인종 장애 등에 대한 차별적 언행을 하지 않기’,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상대방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지 않기’, ‘성차별적 농담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지 않기’ 등이 담겼다.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은평구는 이 밖에도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자유학기제 강사 양성과정, 아동미술전문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자 늦은 밤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요즘 여성 공무원이 많기는 하지만 아직도 주요 요직에는 여성이 별로 없다”면서 “반면 은평구는 여성 구청장이 당선됐을 뿐만 아니라 은평구 인사팀장에도 여성이 임명되고, 구의회 의장도 여성이 당선되는 등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남녀를 떠나서 역할을 줬을 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은평을 위해서 노력했으면 한다”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은평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무원이 행복해야 은평구민도 행복해진다”

    “공무원이 행복해야 은평구민도 행복해진다”

    서울 은평구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데 나섰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3일 공직사회 워라밸 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말 행사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식에서도 워라밸 문화 확산을 강조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공무원이 행복해야 구민과 지역사회도 행복해진다”면서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전면 시행됐다.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시대적·사회적 인식 확산에 발맞춰 공직사회 역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조직 문화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말 행사 개최를 최소화하도록 주문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요일 행사 개최는 지양하되 될 수 있는 대로 토요일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은평구는 주요 행사는 평일 개최를 권장하기로 했다. 이외 마을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사 기획,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활용한 홍보 강화 등 주민들이 더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군포시, 치매안심마을 ‘기억 품은 마을’ 사업설명회 20일 개최

    경기 군포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심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시는 치매안심마을인 ‘기억 품은 마을’ 제1호로 광정동 주몽 1차 아파트 단지를 지정하고 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억 품은 마을(기품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와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가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마을주민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사업설명회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안내, 치매파트너교육에 이어 현판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치매선별검사 등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사업을 운영한다.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배회 가능 인식표 보급, 지문사전등록, 상담지원, 고위험군 1:1 결연 말벗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자체 예산을 들여 치매예방로봇인 ‘실벗’을 구입·운영하는 등 치매국가책임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기억 품은 마을을 더 확대해서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인증 본격 추진

    서울 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생존, 발달, 보호, 참여)을 실현하고 정책과 예산편성 등에 있어 아동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구는 지난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은평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아동의 4대 권리를 바탕으로 180개의 아동친화사업을 계획·시행중이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주관 아동친화도시 자치구 특화사업에 공모, 총2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아동관련 사업들을 아동친화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추진하하겠다”면서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누리고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은평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구성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데스크 시각] 트럼프와 MBS 그리고 김정은/김미경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트럼프와 MBS 그리고 김정은/김미경 국제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전격적으로 손잡은 30대 젊은 지도자 두 명이 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올 3월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무함마드 빈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일명 MBS)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들이다. 빈살만 왕세자는 올해 만 33살, 김 위원장은 35살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빈살만 왕세자와의 회동에서 사우디가 구입한 미국산 무기를 설명하며 “사우디의 무기 구매로 미국 내 일자리 4만개가 새로 생겼다”며 “양국이 버락 오바마 전 정부에서는 불편한 관계였지만 지금은 역대 가장 강한, 대단한 우정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경제개혁 ‘비전 2030’을 진행 중인 빈살만 왕세자는 향후 20년간 원자력발전소 16기를 건설할 계획인데, 미측에 원전 수주 조건으로 우라늄 농축 등이 가능하도록 ‘미 원자력법 123조’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허용할 경우 미국의 사우디 원전 수주는 물론 이란을 견제할 사우디의 핵무장까지 용인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가 어디까지 손잡을지가 중동 문제의 방향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 언론인 마이클 울프가 쓴 ‘화염과 분노’에 따르면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MBS는 새로운 유형의 지도자이자 개방적이고 대범한 국제적 인물로, 귀족이라기보다 기민한 세일즈맨이다. 여성 운전 첫 허용 등 새롭고 현대적인 왕국을 추구하는 MBS는 미 대선 후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에게 손을 내밀어 자신이 사우디의 접촉 창구가 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자주 비방했던 사우디의 지도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면서 지난해 5월 사우디 답방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MBS의 외교정책은 “당신이 우리가 원하는 걸 주면 우리도 당신이 원하는 걸 주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정부 등 전 정부가 중동을 잘못 다뤘다며 “더이상 긴장 관계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MBS의 관계 형성은 북·미 최고지도자의 그것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정부의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나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대선 전후로 김 위원장을 ‘미치광이’, ‘로켓맨’ 등으로 부르며 비난했지만, 문재인 정부를 통해 비핵화와 체제 보장 협상을 타진해 온 김 위원장을 전격적으로 만나 4개 항으로 이뤄진 공동성명을 도출했다. 구체성 결여라는 지적에도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 수립과 평화체제 구축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약속과 6·25 참전 미군 유해 송환을 각각 얻어 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일본 언론인 고미 요지는 최근 저서 ‘김정은’을 통해 12~17세까지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한 김 위원장이 “다소 거친 면도 있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주변 국가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었다. 그리고 조국의 앞날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국의 앞날을 위해 핵개발이 아니라 ‘경제건설 총력’을 결정했다면 남북 관계 발전뿐 아니라 북·미 관계 정상화는 필수적이다. 할아버지·아버지 세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30대 지도자인 MBS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얼마나 큰 일을 도모해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chaplin7@seoul.co.kr
  • 김미경 은평구청장 “주민 소리 직접 듣고 민선 7기 적극 반영”

    김미경 은평구청장 “주민 소리 직접 듣고 민선 7기 적극 반영”

    서울 은평구가 민선 7기 출범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취임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 순회 방문 인사회를 연다.은평구는 “인사회는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동의 현안을 청취하고 민선 7기의 구정 운영 방향과 공약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주민과 소통, 화합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다양한 의견을 민선 7기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10일 녹번동과 진관동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김 구청장은 “이번 동 주민센터 방문은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하고 지역 주민과 처음 만나는 뜻깊은 일”이라면서 “지역의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은평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미경 은평구청장, 장마 및 태풍 대비 구민의 안전 챙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장마 및 태풍 대비 구민의 안전 챙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일 오전 9시 구 간부와 실무부서장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전날 장마전선과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한 뒤 이틀째 재난업무에 집중한 것이다. 김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에 발령된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으나, 북상 중인 태풍을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속적으로 재건축, 재개발, 공사장 현장관리 및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간판, 플래카드, 공사 가림막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마친 김 구청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곧바로 불광천으로 이동해 비상 시 하천 통제 사항 및 재난예·경보 운영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어서 응암1동 재개발 철거현장과 신사동 노후 석축붕괴 현장을 방문해 재해 위험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김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뚝이’ 김미경 은평구청장 내달 2일 취임…“평화시대 경제중심지로 도약 목표”

    ‘오뚝이’ 김미경 은평구청장 내달 2일 취임…“평화시대 경제중심지로 도약 목표”

    서울 은평구 첫 여성구청장에 오른 김미경 은평구청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다음달 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에서 김 당선자는 민선 7기 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운영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구 측은 29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육성을 위한 준비로 한반도 평화·철도 물류의 거점의 중심지가 될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세권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박물관’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청원제도’ 도입, 주민청원의 실행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은평정책연구소’, 지역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은평복지재단’ 출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히 새로운 은평, 내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트론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때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여성 후보 간 경쟁으로 주목받았던 은평구에서 66.6%의 득표율을 얻으며 은평구 최초의 여성구청장에 당선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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